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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란한 날에도 기쁜 날에도 빵을 굽자 부제를 달고 도착한 송은정 작가의 『비건 베이킹』
'비건' 기후 위기의 지구를 위한 화두로 떠오른 채식에 대해 관심이 있어 실천하고 싶지만 싶지 않다. 완전한 채식이 아닌 유연한 채식의 세계를 기웃거리고 있는 주변인으로서 비건 베이킹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이었다. 비건 베이킹의 세계를 구경하고 싶어 읽기 시작한 이 책은 비건 베이킹을 통해 세상을 만나고 좋아하고 사랑을 키워가는 송은정 작가의 목소리였다. 진솔한 삶의 메시지를 비건 베이킹 카테고리로 풀어내고 있는 다정한 에세이다.
자신의 일상을 야무지게 채워나가는 단단한 이의 에너지가 프롤로그에서부터 뿜어져 나온다. 지구는 여전히 돌고 있고 이 삶이 계속되는 오늘, 해야 할 일을 분명히 알고 있는 사람의 건전한 확신이 희망으로 다가온다.
이 책을 읽다 보니 동네 지인들과의 티타임에서 들은 이야기가 떠올랐다. 지인 아파트에 사시는 이웃인데 아파트 화단에 꽃을 심으셔 가꾸신다고 한다. 그리고 아파트 내 쉴 수 있는 공간에 크렘 브륄레 같은 간식과 차를 준비해놓고 지나가는 주민들에게 권하고 담소를 나누신단다. 크렘 브륄레라니,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어린 혜원을 위해 엄마가 해주던 바로 그 음식이 아니던가! 톡~ 하고 치면 갈라지는 설탕막이 너무 신기하고 예뻤던 기억이 났다. 이 이야기를 들려주신 선생님도 환경을 소중히 생각하며 환경을 위한 여러 가지 일들을 많이 하고 계시는 지역 활동가이시다. 역시 좋은 사람 곁에는 좋은 사람이 있다며 우리는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이렇듯 주위에 선한 영향력을 행하는 이웃들이 있다는 자각의 순간이 있고 그러면 절로 행복해지고 따라 하고 싶어진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다정한 생각이 나를 사로잡는다. 지인, 지인 이야기 속 이웃 그리고 송은정 작가처럼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신기하게도 『비건 베이킹』 책 속에서도 영화 리틀 포레스트(좋아하는 영화를 좋아하는 타인을 만나는 큰 기쁨, 괜스레 이 책도, 송은정 작가도 더 좋아진다)에서 나온 보늬밤이 나온다. 어렵다기보다 손이 많이 가고 시간은 더 많이 필요한 보늬밤으로, 밤의 두꺼운 외피를 날리는 소일거리로부터 일종의 유희와 평안, 자유를 맛 봐왔을 지도 모르겠다는 표현에 공감하게 된다. '요리'라는 세계가 우리에게 선사하는 치유의 시간에 감사한다.
짓는 사람, 파는 사람, 먹는 사람으로 이어지는 순환 속에서 대부분 먹는 사람에 속하는 나는 망각하고 산다. 씨앗이 떡잎을 내고 열매를 맺기까지 실재하는 누군가의 땀과 노동이 존재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저자가 마르쉐에서 마주한 얼굴들이 깨닫게 해준 것처럼 나 또한 이 책을 통해 우리 집 식탁에 오르는 음식들의 서사를 되새겨 본다. 오늘의 지구와는 분명히 다를 내일의 지구를 두려워만 말고, 지금 자연과 생명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부지런히 살아가는 이들에게 감사하며 현재 나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내는 하루에 희망을 걸어볼 만하다.
유기묘 '옹심이'로 비건 베이킹을 시작하게 된 저자와 '나의 문어 선생님' 다큐멘터리를 보고 문어를 먹지 않게 된 저자의 남편. 이처럼 변화는 일순간에 찾아오는 경우가 잦다. 평소 관심이 있었든 없었든 벼락에 맞은 듯이 전후가 명확히 달라지는 경험을 누구나 한두 번쯤은 하게 된다. 나는 변화의 계기보다는 비건을 지향하는 저자가 주위 사람들에게 권유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끌렸다. 채식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관한 질문에 대해 상대방의 윤리의식, 가치관을 건드리지 않는 방향으로 배려 넘치는 답을 한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자신의 답을 정답이라 남에게 강요하지 않지만, 관심을 보이는 타인과는 공유하고 확장하는 현명함이 좋았다. 그래서 송은정 작가가 들려주는 비건 베이킹 이야기들이 더 설득력 있고 진정성 있게 다가왔다. 온전한 내 것, 확실한 내 것인 기쁨을 느끼게 해준 비건 베이킹으로 송은정 작가는 자신만이 만들 수 있는 변화와 내일을 그리고 자신만이 줄 수 있는 친절과 사랑을 완성시켜가고 있었다.
책을 덮고 나니, 버리기는 아깝고 쓰기에는 귀찮아 몇 년째 모셔두기만 했던 오븐을 괜스레 꺼내어 보게 되었다. 송은정 저자가 소개해 준 '독일빵고모'님 유튜브 채널을 보고 있다. 도전하는 것부터가 큰 용기지만 빵조카 아니 빵손자라도 돼보고 싶은 지금의 의욕이 나를 달라지게 할 것이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더 찾고 싶다면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보고 다른 시도를 해보는 용기가 필요할 터이니.
송은정 작가는 반려묘 옹심이를 계기로 비건 베이킹을 시도하는 등 '삶을 지속하기 위해 이전과 다르게 사랑해 보기로 했다'라고 말한다. 불현듯 나도 삶을 지속하기 위해 나만의 무언가, 인생에 무해한 썸띵이 궁금해졌다. 춥고 긴 밤을 통과해야 할지라도 아침이 온다는 순전한 사실만으로 쉽게 행복해질 수 있는 나만의 딴짓을 찾아보고 싶어졌다.
<글담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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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빵과 디저트 간식들을 너무나도 좋아해서 베이커리나 디저트 카페 앞을 지나갈 때면 머리보다 발과 손이 먼저 반응하여 어느 순간 가게에 들어가 쟁반과 집게를 들고 제품을 담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 앞표지
책에서는 식사 전에 군것질하는 버릇을 30년 넘게 버리지 못한 자타공인 단당류파인 저자가 채식을 시도하면서 비건 베이킹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이야기로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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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보다는 고기를 훨씬 더 좋아하고, 비건빵은 전혀 먹지 않고, 일반빵만 먹는 나지만, '심란한 날에도 빵을 굽자'라는 표현에 끌렸다. 작가님과 공통점이 전혀 없을거라 예상 했었는제,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을 좋아하고, '키'의 "지겨워, 지겨워!" 소리에 흐뭇한 미소를 짓고, 발을 구르던 구식 재봉틀로 옷을 직접 만들고, 코바늘 레이스 장식으로 전기밥솥위나 전화기 아래에 깔던 엄마가 있고, 빵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그 덕분에 괜스레 작가님이 친밀하게 느껴진다. 빵을 구우면서 자신의 내면을 깨닫게 되고, 위로를 얻을 수 있고, 빵익는 냄새에 마음이 다 풀리고, 빵굽는 과정에도 우리의 인생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는 것도 신기했다. 빵굽기에 실패해도 계속 도전하는 작가님을 보고, 나도 빵을 한번 구워볼까 하다가 금새 마음을 접는다. 나는 그냥 빵집 순례를 하며 맛있는 빵 먹으면서, 빵굽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그리고, 채식을 할 자신은 없지만, 동물의 생명 존중과 환경 보호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집 가까이에 비건 베이커리 카페가 있다. 그동안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이 책 덕분에 가보고 싶어졌다. 조만간 방문해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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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는 남편 '앨피'와 함께 멜빌 하이츠의 알록달록한 27채의 빅토리아풍 저택 중 암청색 집에 산다. 그 집은 오빠 '잭'과 임신한 새언니 '리베카'의 집이고, 조이 부부는 얹혀 살고 있다. 그녀는 우연히 만나게 된 옆옆집에 사는 공립학교 교장 '톰'에게 미칠듯이 끌리게 되고, 그 동네의 거의 모든 여자들, 나이가 어린 소녀들부터 어른 여자들까지 애정이 담긴 눈빛으로 톰의 관심을 끌려고 한다는 걸 알게 된다. 하지만, 일부 몇몇은 톰을 의심하고 미심쩍어하고 믿지 않는다. 나는 처음 몇페이지부터 등장인물에 대한 프레임을 씌우기 시작했고, 읽어가는 동안 내 의심이 맞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그리고, 내 의심이 단순한 의심이 아니라 사실이라는 걸 확인하고 싶은 마음과 계속 흥미를 자극하는 스토리에 정신없이 읽었다. 하지만, 결국 생각지도 못한 반전에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예측은 하나도 맞지 않았고, 다른 방향을 떠올리기에는 이미 함정에 깊숙이 빠져 있었다. 더 이상의 충격과 반전은 없을것이라고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또 한번의 충격이 강타해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나처럼 너무 자기 자신을 믿고 잘난척 하다가는 뒷통수 세게 얻어 맞는 일이 생기니, 꼭 끝까지 마음을 열어두고 읽어야 하는 책이다. 그리고, 단 한명의 사악한 영혼이 많은 사람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 수 있다는게 무서웠고, 아무리 끔찍한 사건이 발생해도, 남은 사람은 삶을 계속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슬프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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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란한 날에도 기쁜 날에도 빵을 굽자] 책 표지에 쓰여져 있는 문구가 왠지 마음에 들어서 자연스럽게 입 밖으로 되뇌어졌다. 제목만 들어도 건강한 빵 냄새가 풍길 것 같은 책, 비건 베이킹! 처음에는 베이킹 레시피에 대해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읽고 싶었다. 책 속에 빵을 굽는 레시피는 없었지만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글들이 가득했다. 이 책은 비건 베이킹 이야기와 함께 삶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들이 담긴 에세이였다. 작가님은 건강원 앞에 버려진 유기묘 옹심이를 만나고 가족이 되었는데, 함께 살게 되면서 이전엔 짐작조차 할 수 없었던 크기의 사랑을 알게 되었고 자연스레 비건 지향인이 되었다고 한다. 비건 베이킹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배워나가면서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보고 사랑하는 존재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간다는 말이 참 듣기 좋았다.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작가님의 긍정적인 마음가짐도 느껴지고 어떤 분일까 아기자기한 걸 좋아하고 왠지 소녀같은 분일 것 같다는 내멋대로의 상상을 해가며 책을 읽어 나갔던 것 같다. (어느새 작가님의 인스타그램을 찾아보고…) 사실 몇 년 전부터 조금씩 베이킹을 시작해서 매년 아이들 생일 때 직접 케이크를 굽고 만들어 가족끼리 양껏 먹는 기쁨을 경험하고 있었다. 그런데 케이크나 쿠키, 빵을 좋아하고 양껏 먹고 싶어하는 아이들과 엄마로서의 마음이 자꾸 부딪혔다. 밀가루, 버터, 설탕 등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케이크라서 아이들의 성장과 건강이 걱정이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완전 비건 베이킹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쌀가루로 베이킹을 해오고 있었다. 버터와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쌀가루와 쌀로 만든 기름으로 만드는 케이크, 쿠키. 하지만 달걀이랑 동물성 생크림은 대체 없이 계속 사용하고 있었다. 최근에는 힘들고 바쁘다는 핑계로 시중에 파는 과자 같은 것들로 아이들 간식 시간을 대충 때워서 왠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아이들 간식 정도는 내가 만들어 주고 싶어서 다시 쌀가루로 베이킹을 시작해보려고 했던 참에 이 책을 만났다. 동물성 재료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신선한 재료들에 대한 내용도 흥미롭게 다가왔다. 최근 들어 다양한 비건 베이킹 레시피가 나오는데 조금만 주위를 둘러보아도 찾아보아도 부담스러운 재료를 쓰지 않아도 건강한 재료로 아이들에게 좋은 간식을 만들어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빵과 다이어트 / 나의 최우선 과제 장은 정말 나에게도 와닿았는데 요즘 정말 뭘하든 몸이 아프고 무겁고 마음까지 우울해지던 차였기에 작가님의 마지막 문장이 위로가 되었던 것 같다. ? [이 때 나의 최우선 과제는 건강과 다이어트만이 아니라 나와 내가 사랑하는 것들이 속한 일상을 두루 돌보는 일이다. 방치해온 마음의 먼지를 훌훌 털고, 심신의 보폭을 천천히 맞춰나가는 것이다. 그 사실을 잊지 않기 위해 여기 이렇게 기록 해 둔다.] ? 나도 나의 일상을 두루 돌보아야겠다. 방치해온 마음의 먼지라는 말이 왜 이렇게 저릿하게 다가올까. ? 이 책을 읽은 후라 그런가, 뜬금없을지 모르겠지만 이제부터는 필요가 있을 때만 베이킹을 하는게 아니라 나도 마음이 심란할 때나 기쁠 때나 베이킹을 하고 싶다. (비건 베이킹에 당분간 푹 빠져있을 듯) ? 비록 아직은 시간이 마음껏 허락되지 않는 지금이지만 조금씩 시간을 만들어 건강한 빵을 굽고 케이크를 굽고 싶다. 그렇게 일상 속의 내 삶을 사랑하고 싶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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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베이킹 :: 심란한 날에도 기쁜 날에도 빵을 굽자
심란한 날에도 기쁜 날에도 빵을 구우면 일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편하게 해주는 에세이 책이예요.비건 베이킹과 관련한 작가의 일상과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둘려주고 있어서 부담없이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유기묘 옹심이와 함께 하면서 자연스럽게 비건 지향인이 되었다는 작가의 일상 이야기를 들여다 보면서 자신만의 취미를 가지는 삶이 얼마나 의미있고 삶의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처음 제목을 보고는 비건 베이킹 레시피가 담긴 책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는데 인디고 에세이 시리즈 '탄탄' 이라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단순한 취미를 넘어 일상과 끈끈하게 연결된 비건 베이킹에 관한 이야기라 더 의미를 가지고 읽어 볼 수 있었어요.비건 베이킹 관련하여 지구 환경,생명, 농업 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베이킹을 하면서 느꼈던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편하게 풀어내고 있는 비건 베이킹~~내가 좋아하는 취미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건 참으로 행복한 일이 아닌가 싶네요.
- 위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활용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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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자 송은정은 에세이스트 그리고 식물성 홈베이커이며, 건강원 앞에 버려진 유기묘 옹심이와 함께 살면서 자연스레 비건 지향인이 되었다. 집에서 글을 쓰고 빵을 굽는다. 주요 일과는 고양이와 몇 개의 화분 돌보기와 제철 채소로 파스타 말기, 스스로 꾸린 작은 동그라미 안에서 씩씩하게 살고 싶다. 『저는 이 정도가 좋아요』 『오늘, 책방을 닫았습니다』 『빼기의 여행』 등을 썼다. 나를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썸띵을 찾아서 단단하고 튼튼하게 인디고 에세이 ‘딴딴’ 시리즈!라는 것 이 책은 다른 책들과 달리 책의 분량도 사이즈도 다른 그러한 책이다. 심지어 글자 폰트 사이즈도 큰 편에 속한다. 제목만 보았을 때는 요리와 관련된 레시피 등이 들어있는 책으로 생각을 했다. 그러나 저자의 에세이 형식의 책이었고 나름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된 책이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목에도 나와 있지만 비건이라는 의미는 국어사전에서 다음과 같의 정의되어 있다.
책을 읽는 동안 작가의 시선과 생각, 자세 등이 어떤지 알 수가 있다. 책은 술술 쉽게 읽을 수 있으며 마지막에는 "딴딴+"로 "빵 생활에 흥을 돋우는 간단 비건 요리"가 공개되어 있다.
위 요리를 보면서 느낀 것이 정말 요리의 사계는 다양하고 무궁무진한 것 같다. 요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나름 미식가이기 때문에 맛에 대해서는 조금은 자부하고 있다. 빵을 구우면서 그 속에서 인생의 자신의 삶 너머 세게를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는 표현과 감정이 묘하게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 비록 나는 채식주의자가 아니지만 작가의 사상과 정신, 마음 등을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은 사실이다. 책의 마지막에는 작가의 요리 선생님들이 나와 있다. 지금도 종종 하나씩 보고 있는데 나름 재미있게 보고 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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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에 관심을 가지다보니 자연스런 순차처럼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만나게 된다. 그러다보면 친환경제품, 소비의 절제, 비건과 건강에까지 생각이 닿게 된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수준의 레시피 한두개만 얻어가야겠다라는 생각도 했다.
베이킹과 에세이를 접목시켰다는 게 독특하게 느껴졌다.
베이킹이라는 것이 작가에게 얼마나 의미있는 행동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된다.
자격증이 필요한 것은 아니었고 취미삼아 사람들도 만날 겸 들었던 수업이었다. 4인이 1조가 되어서 8시간동안 빵을 만들었었다.
각종 과일 등을 만지고 반죽을 치대고 하는 과정에서 나도 느낀 점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들이면 결과가 나오는 것에 대한 충만함이 다른 한가지다.
오직 정면으로 맞서는 자신만 있을 뿐이다.
박막례할머니가 "실패는 했다는 것의 증거이고, 이것이 쌓이면 경력이 된다"는 말을 했다. 도전을 하지않으면 0이지만 무엇을 했다는 것 자체가 경험을 축척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도전에는 승과 패가 없다. 하느냐 혹은 하지 않느냐만 있을 뿐이다.
중대한 결과를 가져오는 도전은 아닐지라도, 본인의 소신을 가진 작은 도전들을 보는 일은 즐겁다.
어떤 태도로 삶에 도전을 해야 할까 생각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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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베이킹], 책 제목만 봐서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베이킹 실용서라고 오해할 수도 있겠다. 사실 나도 비건 베이킹에 대해서 배워 볼까 하고 책을 펼쳐보긴 했다. 하지만 베이킹 책은 아니다. 에세이 책이다. 이 책은 베이킹을 하면서 깨달은 사실을 에세이로 풀어낸 책이다. 저자는 계란, 유제품, 해산물까지 먹는 테스코 식단을 유지하고 있는 비건이라고 한다. 비건과 비건 베이킹 재료에 대해서 처음 보는 내용이라 낯설었지만 조금씩 읽어나가다 보니 비건 베이킹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저자는 베이킹을 하면서 먹는 즐거움보다는 만드는 즐거움이 더 큰 사람이라고 하였다. 그 베이킹을 하는 과정에서의 단상을 비록 비건이 아니더라도 공감할 수 있도록 글을 쓴 노력이 엿보였다.
보통 사이즈가 작은 에세이 책을 생각하는 독자라면 이 책을 손에 쥐는 순간 놀랄 것 같다. 얇고 가볍다. 하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는 않다. 쉽게 읽히게 쓰여있지만, 베이킹을 하면서 느꼈던 생각들을 같이 공유할 수 있었다.
목차를 보면, 아침 햇 쿠키부터 14가지의 베이킹을 소재로 일상의 단상을 정리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매번 서평 남길 때 자주 하는 말이지만, 순서에 상관없이 읽고 싶은 부분부터 골라서 읽어도 무방하다. 앞서 언급하였지만, 이 책이 다른 책에 비해서 폭도 좁고 페이지 수도 얼마 되지 않아서 읽기에 편하다.
거기에 더해서 독자가 좋아하는 메뉴를 고르듯이 목차에서 좋아하는 음식을 골라서 그 부분부터 읽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완독의 스트레스 따위는 없다. 그냥 천천히 읽어나가면 좋을듯하다.
페스코 식단을 계란과 유제품 그리고 해산물을 먹는 것을 말하는 것을 알았다. 본인은 비건은 아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을 때 육식을 너무 부정하거나 하지는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하면서 읽었지만, 크게 반감을 가질만한 내용이 있지는 않아서 좋았다. 고기 대신 대체 재료로 쓰이게 되는 과정은 없었지만, 그 생각 지도 못한 대체 재료에 사실 놀라웠다
도전한다는 것에 승과 패가 없다는 말이 인상적이다. 베이킹 만드는 것도 마찬가지라는 말. 오직 정면으로 맞서는 자신만 있을 뿐이라고 한다. 베이킹을 하면서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구나...
저자는 채식을 하면서 아침의 모습도 변했다고 한다. 아침은 커피와 구운 머핀으로 대체되었다. 아메리칸 브렉퍼스트는 아니지만 조촐한 식단인 것 같다. 채식을 하고 난 후부터는 식단이 소박해졌다고 한다. 나의 생각은 조금은 달랐다. 채식을 한다는 것과 소식은 인과관계가 아니라 상관관계이지 않을까. 나의 경우 비건은 아니지만 거하게 먹지는 않는다.
도서관의 책장에서 책 제목만 봐서 픽한 책을 그 자리에서 읽어보곤 했던 적이 있었다. 책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없이 그저 읽어 내려갔던 기억이 있다. 이 책도 그런 책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각 잡고 읽을 책은 아니지만, 평일 오후 나른한 오후에 우연히 도서관에서 발견되면 쭉 내려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닐까. 그리고 마지막 장을 덮고 나니 집 앞 베이커리 집에서 빵을 고르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비건베이킹 #글담출판사 #송은정 #서평 #에세이 *출판사 지원하에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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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담출판사의 인디고 시리즈! 그 중 딴딴시리즈의 다섯번째 '비건 베이킹'이다.
사실 학창시절에 제빵으로 진로를 정해볼까 고민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 시기를 지나 직장을 다니면서 제빵수업을 듣게 되었다. 그러면서 좀 더 제과와 제빵의 개념과 만드는 방법, 계량, 주재료가 어떤건지 배웠고 치대는 과정과 만드는 과정을 지나 몸이 고되구나도 새삼 느꼈다. 수업을 통해 집에서도 홈베이킹을 했는데, 학원만큼 큰 오븐과 작업대가 없으니 불편한 점도 사실이었다. 그럼에도 만들고 먹고, 선물하는 즐거움이 소소했는데 지금은 또 시들해진 것이 사실.
비건 베이킹은 우유와 계란, 버터를 사용하지 않고, 대체 재료로 두유나 전분, 코코넛밀크를 이용해 빵을 만드는 방법이다. 저자는 유기묘 옹심이를 기르면서 비건이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완전한 비건이었다가 지금은 계란과 유제품, 해산물을 먹는 페스코 식단을 유지중이며, 베이킹에 있어서는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을 추구한다고 한다.
그녀가 말하는 마스다 미리 작가의 책에서 스낵바 손님을 상상한다. 그때그때 만들어내는 메뉴를 보며 그녀가 잘할 수 있는 비건의 베이킹 메뉴를.
비건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수반된다. 재료를 하나씩 살펴보며 구해야 하고, 썩 우호적이지 않은 주변 사람들의 시선 감내까지. 그러나 새롭게 알게 된 다양한 품종의 채소와 향신료의 등장으로 오히려 더 넓혀진 기본 반찬과 새로운 조리법으로 플러스의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버터, 계란, 치즈 등을 대신한 레시피의 개발은 무궁무진 할 것 같다! 계란 대신 사과를 이용하는 레시피라니! 또한 아마씨나 치아씨드 씨앗, 병아리콩을 쓰는 방법 등은 새로웠다. 이렇게 시작된 비건과 환경을 위한 변화는 동물실험을 반대하는 화장품 인증과 선크림에 포함된 옥시벤존과 옥티노세이트 등이 함유되지 않은 것을 사용하는 등, 텀블러를 애용하게 되기까지 변화의 연속이었다.
여전히 그래놀라와 두유 요거트, 비건 버터를 만들어 먹는 저자에게 멀리서나마 박수를 보낸다. 단순히 소화가 안되는 것 같아 비건빵을 찾아보고 건강을 위해 찾아본 나에게 기후 변화와 위기 등 멀리 내다 본 사람들의 의견은 반성하게 되는 것 같다.
*이 책은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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