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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기업들의 결정적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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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우리가 잘 아는 그 기업들의 성장 이야기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들은 그 기업명만 이야기하여도 어떤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지, 정말 더 유명한 기업들은 그 기업의 CEO가 누구인지까지도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거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지금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하고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기업인 테슬라만 보아도 테슬라의 대표가 일론 머스크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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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우리가 잘 아는 그 기업들의 성장 이야기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들은 그 기업명만 이야기하여도 어떤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지, 정말 더 유명한 기업들은 그 기업의 CEO가 누구인지까지도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거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지금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하고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기업인 테슬라만 보아도 테슬라의 대표가 일론 머스크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일론 머스크가 어떤 환경에서 자라왔고 왜 테슬라라는 기업을 만들었고 테슬라에서 전기자동차가 나오기까지 어떤 어려운 과정들을 겪었는지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미 벌써 알고 있는 거 같습니다.

 

정말 이제는 소비자들이 단순히 그 기업의 제품만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기업의 브랜드가 나오는 과정과 또 제품이 만들어진 히스토리까지도 이해하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진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제품이 나오기까지 어떤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들도 많아진 거 같고 그런 이야기에 흥미 있어하는 사람들도 많아진 거 같습니다.

 

EBS에서 만든 비즈니스 모멘트라는 책은 '기업의 모든 것은 그해 결정되었다'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고 합니다. 특정 기업과 기업인, 상품을 성공으로 이끌거나 위기를 극복하도록 한 결정적인 '그 해'를 집중적으로 조망한다는 콘셉트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넷플릭스와 보잉, 삼성, 애플. 현대자동차와 도요타 등 국내외 쟁쟁한 여러 기업들의 사례가 다뤄지고 있습니다. 장수 기업, 정상에 선 기업, 성공한 브랜드에는 모두 터닝 포인트가 되는 '그해'가 있었습니다. 그 기업들의 터닝포인트는 언제였을까, 그들은 왜 터닝 포인트를 만나게 되었을까, 그들은 터닝 포인트를 지나 어떻게 달라졌을까에 관해서 주목해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EBR <모멘트>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바탕으로 EBS의 PD와 방송 작가들이 기자단과 논의하면서 대본을 집필하고 영상을 촬영했다고 합니다. 이런 작업 방식을 택한 이유는 '콘텐츠의 신뢰도'였다고 합니다. 유튜브를 포함해 수많은 온라인 매체는 얕고 넓은 지식 콘텐츠로 가득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BER <모멘트>의 차별점 '내용의 믿음직함'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나무 위키에 없는 내용'.'나무 위키보다 믿을 만한 내용'을 추구했다고 합니다.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기업들의 흥미진진한 성공 스토리와 혁신적인 전략의 인사이트를 이 책을 통해서 느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ㅣ 세계 최고의 반도체 기업 '삼성'

 

이 책의 첫 기업 소개는 바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인 '삼성'입니다. 삼성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지금은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거대 기업이 된 거 같습니다. 코로나 이전에 해외에 나가게 되면 삼성 브랜드 광고를 하는 것들을 쉽게 접할 수 있었으며, 삼성의 제품들도 많이 볼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만큼 삼성이 글로벌 기업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럼 삼성은 어떻게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었을까요? 바로 그 성공의 시작은 반도체라고 책에서 소개합니다. 삼성전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거대한 기업이자 세계 반도체 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출발점에 '삼성'의 이름은 없었다고 합니다. 삼성은 1974년 12월 자금난에 부딪혀 부도 위기에 놓인 한국 반도체를 인수했고 이를 통해서 반도체 사업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한국 반도체를 인수한 삼성은 반도체를 키울 생각이 많이 없었다고 합니다. 외국과 기술격차가 컸던 삼성에게 반도체 사업은 적자만 키우는 미운 오리 새끼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병철 회장은 일본이 반도체로 성장하는 것을 보면서 미래의 먹거리는 반도체라는 확신을 하게 되었고 반도체 사업에 어마어마한 투자를 감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이 투자를 통해서 쉽사리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D램 반도체를 개발해서 생산에는 성공했지만 공급 과잉으로 인해서 재고가 쌓여갔습니다.

 

그런 순간에 반도체 시장에 급변화가 일어나 삼성을 도왔는데요. 바로 IBM과 애플이 PC를 선보이면서 D램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된 것입니다. 이를 계기로 삼성은 쌓여있던 재고를 모두 정리하게 되고 흑자 전환에도 성공하게 됩니다. 삼성은 이런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경쟁기업 대비 공격적인 투자와 선제적인 투자를 끊임없이 하게 됩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진행된 투자들은 곧 결과로 돌아왔고 경쟁 업체들을 추월하면서 삼성은 어느 순간에 25년간 1위를 지켜온 인텔을 넘어선 반도체 시장의 세계 1위가 되었습니다.

 

삼성의 사례를 보았을 리더의 비전과 판단력, 경영능력은 기업의 모멘트를 만드는 결정적인 요소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이 모멘트를 지나 기업의 미래에 상승 곡선을 그리는 데에는 리더를 따르는 구성원들의 노력과 희생을 필요로 한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ㅣ 지금은 OTT 시대, 세계 최대의 OTT 기업 '넷플릭스'

 

 

대한민국은 오징어 게임을 시작으로 지금의 지옥의 인기까지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의 열풍을 이끌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상상도 하지 못할 만큼의 많은 전 세계의 시청자들이 넷플릭스를 통해서 한국의 콘텐츠인 오징어 게임과 지옥을 보게 되었습니다.

 

급변하는 미디어와 콘텐츠의 시장의 변화로 인해서 TV 채널은 점점 힘을 잃어가고 지금은 OTT 플랫폼이 대세로 떠올랐는데요. DVD 대여 사업으로 시작한 넷플릭스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발 빠르게 전환하면서 OTT 시장을 새롭게 열었습니다. 전 세계 2억 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하고 세계 1위 OTT 기업으로 우뚝 선 넷플릭스의 힘은 무엇일까요?

 

넷플릭스 시작은 DVD를 우편으로 대여해주는 서비스였습니다. 바로 세계 최초 온라인 DVD 대여점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넷플릭스의 이름은 인터넷을 뜻하는 '넷'과 영화 대여 주문을 뜻하는 '플릭스'를 합쳐 '넷플릭스'라 지었다고 합니다. 초창기의 넷플릭스는 회원을 점차 늘리면서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했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우편 배송료로 인해서 큰 수익을 남기는 기업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넷플릭스의 설립자는 DVD 대여사업이 지속되지 않을 것임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넷플릭스는 2007년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고 , 이해는 곧 넷플릭스의 모멘트가 된 시기로 기록이 됩니다. 넷플릭스는 우편요금은 계속 올라갈 것이고, 인터넷은 18개월마다 절반의 가격으로 두 배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합니다. 이런 추세가 교차한 시기가 바로 2007년이었고 우편으로 DVD를 보내는 것보다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는 비용 더 저렴하고 더 효율적이게 된 해였던 것입니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유명한데요. 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할 때도 철저한 계산을 바탕으로 한다고 합니다. 넷플릭스의 '시네매치'로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의 고유한 효과를 입증했듯이, 콘텐츠 제작에도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이 무엇을 좋아하는 철저히 파악해서 반영한다고 합니다.

 

넷플릭스의 설립자인 리드 헤이스팅스는 '넷플릭스의 경쟁자는 수면 시간일 뿐'이라며 많은 OTT 후발주자들의 맹추격에도 끄떡없는 자신만만함을 보인다고 하는데요. 이는 넷플릭스가 그동안 쌓아온 콘텐츠에 대한 인사이트, 그리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과감한 혁신과 도전이 이들이 쉽게 무너지지 않을 탄탄한 토대가 되고 있음에서 나오는 자신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ㅣ기업의 운명을 바꾸는 모멘트

 

비즈니스 모멘트 책을 읽는 내내 정말 많은 기업들이 위기 속에서 혹은 주변 환경적인 반대 속에서도 CEO의 리더십을 통해서 무엇인가 변화를 이끌어내는 결정과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이런 성공에는 운도 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그 운도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있으면 아무에게도 오지 않듯이 미리 예상하고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성공한 기업들에게 다가온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많은 기업들이 이미 널리 알려진 기업들이라서 이미 많이 사람들이 알고 있는 내용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알려진 이야기 외에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전하려고 하는 이 책의 작가분들의 노력이 많이 책 속에 담겨 있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책의 스토리 구성 또한 집중을 하게 만들 정도로 무엇인가 반전의 반전이 잘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기업들이 어떻게 성공을 했는지 그 기업이 성공하는 순간에 어떤 계기가 있었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서 재밌게 읽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d***s 2021.12.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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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모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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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비즈니스 리뷰의 비즈니스 모멘트 서평단에 선정되어 책을 받아 읽은 뒤 작성한 글입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 번 이상 들어 본 삼성, 애플, 다이슨, 3M 등의 '글로벌 기업'들의 사작과 위기 상황,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무한 경쟁에 뛰어든 기술 중심의 거대 기업들, 이들은 어떻게 시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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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비즈니스 리뷰의 비즈니스 모멘트 서평단에 선정되어 책을 받아 읽은 뒤 작성한 글입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 번 이상 들어 본 삼성, 애플, 다이슨, 3M 등의 '글로벌 기업'들의 사작과 위기 상황,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무한 경쟁에 뛰어든 기술 중심의 거대 기업들, 이들은 어떻게 시장의 승자가 되었나'라는 1부 내용에서는 가장 처음에 있던 삼성이 인상적이었다.

지금이야 삼성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이고 세계적으로도 유명하지만, 1977년 당시 '삼성반도체'라는 이름으로 반도체 사업을 시작했을 때는 다른 사업이 잘 성장하고 있었으며, 미국이나 일본과 약 30년 정도의 기술차로 인해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10년 정도 성과를 낼 수 없었는데 그때 포기했더라면 아마 지금의 삼성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병철 회장은 일본 산업의 방향 전환에 대한 이야기, 시장 조사 등 여러 과정을 거치며 1983년 공식적으로 반도체 사업 진출을 발표했고, 후발 주자여서 불리한 부분들과 기술 제휴를 맺었던 샤프의 꼼수(?)에도 불구하고 삼성의 연구원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9개월만에 세계에서 3번째로 64K D램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위기가 있었지만 이건희 회장은 그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성장하기 시작했다.

지금의 삼성은 당시 리더였던 두 회장의 결단과 판단이 삼성의 나아갈 방향을 잘 잡았고, 그 방향에 맞춰서 없던 길을 만들어서 간 많은 이들의 발걸음 덕분이라 생각한다.

 

 

2부는 '생활 밀착형 제품으로 성공한 기업들, 이들은 어떻게 우리의 삶을 업그레이드 했나'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었는데 1부처럼 많은 사람들이 알지만, 어떻게 보면 1부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는 제품을 갖고 있는 기업인 소니, 다이슨, LG생활건강, 이케아, 3M의 이야기였다.

 

그 중 LG생활건강과 3M이 인상적이었다.

 

LG생활건강은 2005년부터 2021년까지 16년 연속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한다.

 

하지만 성공한 사업이 없었던 2005년 이전엔 상황이 좋지 않았기에 구조조정 이야기가 나왔을 정도였다.

그러던 와중 LG 구본무 회장은 2001년 당시 법정관리를 받고 있던 해태제과에서 대표이사를 맡은지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던 차석용 현 부회장에 주목했고 영입에 성공했다.

그렇게 차석용 부회장은 자신의 원칙(큰 그림을 먼저 그리고 퍼즐 맞추듯 꼭 필요한 분야의 회사를 인수하는 것.)에 맞춰 일을 추진해 나갔고 2007년 한국 코카콜라를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음료 사업을 시작한 뒤, 기존의 주력 사업인 화장품에서도 저가 화장품 라인인 더페이스샵을 인수하며 공격적으로 행보를 이어갔다.

LG생활건강의 럭셔리 화장품 라인에는 이미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있었지만 이름과 달리 초반의 성적은 좋지 못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이미 아모레의 비슷한 라인인 '설화수'가 선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석용 부회장은 한방 화장품을 설화수가 차지하고 있으니 '궁중 화장품'으로 포지셔닝 하도록 지시했고, 왕후가 바르는 궁중 화장품으로 중국 상위 5% 고객들을 공략했다.

그 이후 2017년에 있었던 사드 사태에서 조금 위기가 다가온 줄 알았으나 중국 따이궁(보따리 장수)에게 판매 개수를 제한했던 설화수와 달리 제한을 두지 않았고 그 덕분에 설화수를 제치고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런 과정들을 봤을 때 LG생활건강이 지금의 위치에서 계속된 성장세를 보이는 이유는 위기가 찾아와도 그 상황에 맞는 유연한 모습으로 대처했기 때문인 것 같았다.

 

 

가장 널리 알려진 3M의 제품은 역시 '포스트잇'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도 실패했던 제품이라는 사실은 접할 때마다 놀랍기만 하다.

1970년 3M의 연구원 스펜서 실버는 강력 접착제를 개발하다가 실수로 접착력이 약하고 끈적임이 없는 제품을 만들게 되었는데 이 제품을 그냥 두지 않고 실패 세미나에 보고한 후 데이터 베이스에 기록해 놓았다고 한다.

이렇게 사라질 수도 있었던 실패한 접착제는 같은 연구소 직원인 아서 프라이의 추가 연구로 우리가 아는 '포스트잇'이 되었다.

물론 이 제품도 처음부터 성과가 좋았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성과 부진에도 좌절하지 않은 프라이가 3M 회장 비서의 이름으로 <포춘>에 선정된 500대 기업의 회장 비서들에게 샘플을 보냈고, 그 이후 포스트잇의 쓸모가 널리 알려지며 매출이 올랐다고 한다.

 

우연에 우연이 겹쳐져 만들어진 결과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만들어진 포스트잇을 그 제품이 필요한 사람을 찾아 샘플을 보낸 건 자신이 만들어낸 제품에 대한 많은 연구와 애정으로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한다.

 

 

 

3부는 '패션과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들, 이들은 어떻게 라이프 스타일을 변화시키는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넷플릭스의 이야기부터 시작했다.

 

넷플릭스의 첫 출발은 DVD 대여 서비스였다고 들었다.

1990년대 비디오 대여점이 흥행했는데, 당시 미국에서는 '블록버스터'가 비디오 대여점의 대명사로 통했다고 한다.

과거 비디오를 빌려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대여점에서 정해둔 기간 내에 반납하지 않을 경우 연체료가 발생하는데 블록버스터의 연체료가 상당히 높았고(3일 대여할 때 4.99달러, 하루 연체되면 0.99달러) 그 연체료로 인한 불쾌감을 느꼈던 리드 헤이스팅스(넷플릭스 창업자)는 연체료 없는 대여 서비스를 떠올렸다.

연체료라는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소비자)의 니즈가 있었기에 계속 흥행했던 오프라인 비디오 대여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보완하고 한 달 단위로 구독하는 방식을 구상했지만 우편 요금의 부담이 상당했기에 망설일 수 밖에 없었다.

그때 당시 새로운 발명품이던 DVD를 알게 되었는데 비디오에 비해 우편 요금이 훨씬 저렴했기에 비디오 대신 DVD 대여로 방향을 틀고 1998년 5월 '세계 최초 온라인 DVD 대여점'으로 넷플릭스를 설립했다.

 

그러던 2007년 DVD 우편 배송과 별개로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스트리밍 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DVD 시장의 정체 및 매출 감소에 대한 현상을 포착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단순히 시스템을 전환한 것 뿐 아니라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더 저렴하면서 더 효율이 좋은 결과를 낳게 되었다.

하지만 스트리밍 초반에는 넷플릭스를 볼 수 있는 기기가 필요하다는 것과 콘텐츠의 수가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것들을 독자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콘텐츠 라이선스를 가진 업체들과 계약을 맺어 신규 콘텐츠를 확보하는 방법 등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

 

이러한 과정들을 거치며 현재 우리가 아는 넷플릭스의 모습을 갖춰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단순히 일을 하며 당장 코 앞에 닥쳐온 미래만 생각하기보다 지금까지의 흐름과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 수 있는지 살펴보며 그 상황에 맞게 변화를 줄 수 있는 방향으로 판단하는 유연성이 가장 큰 힘이 되었던 것 같다.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 지 모를 때' 다시 한 번 더 읽어보면 다른 방향에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고 느꼈다.

g*******3 2022.0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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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성장의 결정적 순간들 비즈니스 모멘트 저: EBR 제작진 (팩트스토리 오리지널 스토리) 출판사: EBS Books 출판일: 2021년 10월30일   EBS에서 방영되었던 ‘모멘트’는 방송국 PD와 기자와의 협업에 의해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아쉽게도 한번도 시청한 적은 없지만, 각자 비슷하지만 다른 영역에서 일하고 있는 두 집단이 힘을 모아서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하니 관심이 생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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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성장의 결정적 순간들

비즈니스 모멘트

저: EBR 제작진 (팩트스토리 오리지널 스토리)

출판사: EBS Books 출판일: 2021년 10월30일

 

EBS에서 방영되었던 ‘모멘트’는 방송국 PD와 기자와의 협업에 의해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아쉽게도 한번도 시청한 적은 없지만, 각자 비슷하지만 다른 영역에서 일하고 있는 두 집단이 힘을 모아서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하니 관심이 생겼다. 기자들이 수집한 오리저널 스토리를 바탕으로 EBS의 PD와 방송작가들이 제작하는 방식을 취한 것이다. 아무래도 오리지널 스토리를 탄탄하게 구성하고 시작한다면, 프로그램의 질은 상당할 것이라고 본다. 

 

이 책에 방영된 모든 프로그램이 담겨 있지는 않지만, 우리가 기업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순간, 모멘트를 이해하는 것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흥미로운 많은 기업들이 소개되고, 아무래도 국내에서 만들어진 방송 프로그램이니 국내업체의 소개도 상당히 많다. 대부분의 사례들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익히 알려진 내용이 많았다. 아무래도 아쉬운 점이라고 생각한다면, 이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처음으로 알게 되었던 업체 사례도 적지 않았다. 세계 드론시장을 평정한 중국의 DJI라든지, 대만의 자전거 회사인 자이언트, 매거진 업체 모노클이 그런 사례다. 물론, 비교적 잘 알려진 업체의 성공을 결정하는 시기의 결단과 결과는 다시 읽어도 흥미로운 부분이 있다. 내부적 반발이 심한 경우도 있었고, 시장이 불투명한 케이스가 대다수였다. 그렇다면 관심을 끄는 것은 기업을 이끌어가는 리더는 이러한 불확실성을 어떻게 극복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결단을 내린 것일까? 혹은 그들은 어떻게 조직을 설득한 것일까?

 

현대자동차가 처음으로 국산자동차 ‘포니’를 생산하고 해외수출을 추진했을 때, 정세영 회장이 겪었던 내부반발, 아직 시장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여객항공기에 진출하고자 했던 보잉의 빌 앤런을 생각해봤다. 시장의 흐름을 읽고 이에 맞춰서 사업을 전개한다는 것, 그것이 우연한 계기이든 아니면 시장분석을 통한 전략적 움직임의 결과이든. 그것은 언제나 흥미로운 사례들이다. 

 

1980년대 일본기업의 급성장과 시장장악은 많은 기업전략가들에게 연구대상이었다. 그렇지만, 그것이 거창한 기업전략에 기인한 것보다는 운에 의한 경우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운이든 혹은 전략적 선택의 결과이든, 나는 기업이 가져야할 기본적인 목표, 전략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잘 수립된 전략으로 성공할 수도, 비록 불완전한 전략이라도 수행과정에서 통찰력을 얻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거창한 기업전략의 논리를 적용해서 설명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기업전략의 관점에서 그들의 입장이 되어, 의사결정권자라면 어땠을까 생각하는 것은 유용하다고 본다. 나 역시도 나이가 들어가고, 운이 좋아 회사를 계속 다닌다면 아마도 그러한 전략적 선택의 순간을 맞이할 것이다. 혹은 기업이 아닌 다른 곳이라도 비슷한 선택의 상황에 놓일 가능성은 높다. 

 

우연하게 접한 모노클이라는 잡지에 큰 관심이 생겼다. 여전히 내가 직접 들고 읽을 수 있는 텍스트를 사랑하기 때문일까? 변하는 세상이 흥미롭지만, 문득 그 시대에 나는 자연인으로 돌아갔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유행에 민감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서글픈 것은 아니다. 

 

s****t 2021.1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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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성장의 결정적 순간들 : 비즈니스 모멘트 - EBS제작진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세계의 알만한 기업들이 사세를 확장하거나, 기울거나, 변화를 이끌어냈던 그 포인트들을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 있어서 읽어보았다. 특히 예전부터 EBS의 짧은 지식시리즈들을 좋아했던 터라 이번책도 재미있게 읽었다. 총 3부로 나뉘어져 있고, 기술 중심, 생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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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성장의 결정적 순간들 : 비즈니스 모멘트 - EBS제작진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세계의 알만한 기업들이 사세를 확장하거나, 기울거나, 변화를 이끌어냈던 그 포인트들을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 있어서 읽어보았다. 특히 예전부터 EBS의 짧은 지식시리즈들을 좋아했던 터라 이번책도 재미있게 읽었다. 총 3부로 나뉘어져 있고, 기술 중심, 생활제품 중심, 패션&문화 중심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자기가 관심을 갖는 분야를 먼저 읽어도 좋고, 관심기업 순으로 읽어도 좋을 것 같다. 나의 경우에는 패션중심이 제일 관심이 있어서 먼저 읽었다. 특히 지금 세계인의 관심을 가장 받고 있다고 해도 좋을 넷플릭스의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었다. 예전에 넷플릭스가 실제로 비디오대여업 중일 때 그때의 이야기를 써낸 책도 예전에 읽었었는데, 그때는 비디오의 연체로 관련 이야기가 있었다. 이 책에서도 그 이야기를 다루어 주어서 반가웠고, 넷플릭스 하면 빠질 수 없는 이야기인가 보다 싶었다. 조금큰 규모의 비디오 대여업체가 어떻게 지금 전 세계인이 매일 보는 OTT플랫폼이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잘 그려져 있었다. 비디오 대여업과 별개로 스트리밍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 책에서 대부분은 접해봤던 기업이었는데 (삼성, 도요타, 레고, 나이키 등)

상업 드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의 기업 DJI라는 회사는 처음 이었어서 유심히 읽었다. 특히 드론과 카메라를 결합해 만든 팬텀이라는 모델 덕분이라는 것은 더더구나 생소했다. 늘 드론으로 찍은 영상을 소비하면서도 드론시장에 대해서는 많이 알지 못했던 것 같다. 기술력과 더불어 프랭크 왕의 기술개발에 대한 집념도 잘 알게 되었다.

지금은 조금 아성이 무너졌지만, 소니의 워크맨의 탄생과 관련된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재미있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누리고 있는 개인 음악시장이 소니의 워크맨에서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여기에서는 태어난 제품도 물론 메가히트지만, 그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방향성의 제품을 만들라고 지시한 그 부분이 제일 놀라운 사실인 것 같다. 기업가라면 늘 새로움과 변화와 혁신을 내다보고 거기에 어떻게 편승할것인지를 예측하는 일도 중요한 것 같다. 삼성의 반도체 사업도 마찬가지고 말이다. 에어비앤비의 사람들이 요구하지만 그전에는 없었던 형식의 사업이라는 점에 포인트를 둬야할 것 같다. 지금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았지만 새로움과 경험이라는 가치가 있는한 앞으로의 성장은 더 있으리라 본다.

세계 유수의 기업들의 성공한 특별한 그 해와, 그 모먼트를 이루기 위한 배경에 대해 재미있게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기업관련 이슈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9****5 2021.1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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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비즈니스 리뷰 EBR 의 첫 책이 나왔다. 영상으로만 보던 것들을 책으로 읽으면 더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 읽어보았요. 성장에 성공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기업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기 때문에 비즈니스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익숙하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덕분에 더 핵심적인 부분을 다시 짚어보며 결정적인 순간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환경과 결단에 대해 집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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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비즈니스 리뷰 EBR 의 첫 책이 나왔다.

영상으로만 보던 것들을 책으로 읽으면 더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 읽어보았요.

성장에 성공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기업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기 때문에 비즈니스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익숙하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덕분에 더 핵심적인 부분을 다시 짚어보며 결정적인 순간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환경과 결단에 대해 집중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었다.


요새 종종 내가 너무 부정적인 시각으로 살아오지는 않았는가? 라는 생각을 한다.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시간들이 있었다.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권한이 있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내가 지레 짐작해서 안될 거라고 판단해버린 것이다.


귀차니즘이었을까...

내가 원하는 내 모습을 이루어가면서 살아왔지만, 그 성장 속도가 늦어진 것에 대해 내 책임이 큰 것 같다.

두려움과 불안감을 뛰어넘어 실행으로 옮기고 좋은 결과로 이끌어낸 사람들과 회사의 성공 스토리는 이렇게 지금의 나를 뛰어넘는 훌륭한 조언자가 되어준다.


아닌 척 할 때도 있지만, 부지런히 이런 성공 스토리를 읽어내는 것을 보면, 나도 성공이 하고 싶은가 보다. 내가 의식하지 못하는 저 깊은 무의식 속 어딘가에 성공에 대한 갈망이 꿈틀대고 있어서 자꾸 나를 일깨우는 것 같다. 이제는 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누리고 살라고 응원하는 것 같다.

i*****o 2021.1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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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모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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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성장하는 데 결정적인 순간들을 다룬 이 책은, 한 때 넷플릭스를 매각하려던 리드 헤이스팅스의 모멘트와 세계 최고가 된 삼성 반도체, 세계 1위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LG생활건강의 흑자를 기록한 일등공신 차석용 부회장 등등, 쉽게 브랜드를 인지할 여러 유명 기업들의 성공적인 순간을 다룬다.     EBR 모멘트는  EBS에서 만들어진 다큐 프로그램을 책으로 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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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성장하는 데 결정적인 순간들을 다룬 이 책은, 한 때 넷플릭스를 매각하려던 리드 헤이스팅스의 모멘트와 세계 최고가 된 삼성 반도체, 세계 1위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LG생활건강의 흑자를 기록한 일등공신 차석용 부회장 등등, 쉽게 브랜드를 인지할 여러 유명 기업들의 성공적인 순간을 다룬다.

 

 

EBR 모멘트는  EBS에서 만들어진 다큐 프로그램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책이 말하는 차별점은, "내용의 믿음직함" 이다. 바로 나무 위키에 없는 내용을 찾아 더 알차게 만든 책(프로그램)이라고 하니,  타 종류의 책들과 몰랐던 사실들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다.

 

 

특히 항상 욕실 제품을 구입하는 LG 생활건강에 대한 모멘트가 궁금했다. 기본적으로 LG 생활건강의 제품을 신뢰하는 편이기도 한데, 나와 같은 사람들이 많아서 일까. LG 생활건강은 타사들이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직격탄을 맞았던 반면, LG생활건강 만큼은 64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한다. 그 이야기의 중심에는 전문 경영인, 차석용 부회장이 있다.

 

 

하지만, LG 생활건강도 어려움에 처해있던 때가 있었고, CJ(과거 제일제당)에게 음료 부분을 매각하면서 음료 사업을 접었었는데, 구본무 회장은 이를 타계하기 위해 전문 경영인을 찾는다. 지금의 LG를 이끌어 오는데 큰 공을 세운, 부회장 차석용을 만난 일화를 들려준다. P&G의 차석용 총괄 사장을 LG 생활건강으로 영입한 것이다. 그의 "호두 마루"의 성공기를 눈 여겨 본 구본무 회장의 행동은 현재, LG 생활건강의 모멘트가 된다.

 

 


 

 

차석용 부회장의 성공기는 끝이 없다. 많은 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국 코카콜라를 인수한다. 한 때 CJ에 매각했던 음료 사업을 1년 만에 흑자를 기록하게 만들었던 사람도 차석용 부회장이다. 

 

page.156


회사 안팎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LG생활건강은 2007년 한국코카콜라를 3853억 원에 인수했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한국 코카콜라는 인수 당시인 2007년 연매출 4600억원, 영업 손실 70억원을 기록했는데, 2019년의 실적을 보면 연매출 1조 2600억원, 영업이익 1400억 원의 회사로 거듭났다.

 

 


LG 생활건강의 모멘트는 차석용 부회장의 영입이었다. 기업 성장에서 적절한 인물을 찾아 내는 것 또한 물론 중요하지만, 어려운 상황을 타계할 수 있는 실력이 있던 차 부회장의 결단력과 실행력은 모두가 본받을 만한 성과가 아닌가 싶다.

 

 

현대의 정몽구 회장의 일화는 매우 유명한데, 다른 재벌 기업과는 다른, 현장 경험이 많다는 사실이다. 1976년 6개월 간 자동차 공장 건설 현장에서 직원들과 동고동락하며 공장이 완공되는 모습을 본 일화라던지, 2010년 미국 현대차 공장장이 보닛을 여는 잠금고리도 찾지 못하자. 이 일을 계기로  공장장을 경질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현장도 모르고 제품도 모르는 공장장을 신임할 수 없다는 정몽구 회장의 경영원칙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처첨 품질과 현장을 중시한 경영방식에서 비약적인 성장세는 당연한 순리였을 것이다. 정몽구 회장의 집념과 협력사를 잘 관리하는 그의 방식은 현대차의 모멘트로 기억될 만 하다.

 

 

그밖에 소니의 워크맨의 모멘트, 구글도 따라했다는 3M의 기업문화 모멘트, 철저한 계산을 바탕으로 차별화한 넷플릭스의 모멘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책에서 전부 실리지 않은 <모멘트> 방송 목록은 책의 마지막 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q*********3 2021.1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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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시총은 400조 원이 넘는다. 코스피 시가총액의 4분의 1 가량을 삼성전자가 차지할 정도로 거대한 기업으로 성장한 것이다. 애플의 아이폰 출시 이후 급격히 커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며 엄청난 매출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지만 반도체 산업 또한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이기도 하다. 처음부터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이 잘 나갔던 것은 아니다. 1980년대 한국반도체를 인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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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시총은 400조 원이 넘는다. 코스피 시가총액의 4분의 1 가량을 삼성전자가 차지할 정도로 거대한 기업으로 성장한 것이다. 애플의 아이폰 출시 이후 급격히 커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며 엄청난 매출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지만 반도체 산업 또한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이기도 하다. 처음부터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이 잘 나갔던 것은 아니다. 1980년대 한국반도체를 인수하며 반도체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국내외 시각은 냉담했다. 일본의 기업 연구소는 앞다투어 삼성의 반도체 사업이 3년 안에 실패할 것이라 전망했고 심지어 오늘날 기획재정부에 해당하는 정부 부처에서도 이병철 전 회장의 결정을 호도했다.

실제로 당시 재계 서열에서도 현대 등에 밀리고 있던 삼성에게 이제 막 시작한 반도체 사업은 돈 먹는 하마였다. 눈칫밥을 먹어가며 미국과 일본에서 기술을 배워오려 했지만 산업 스파이 취급까지 당했다. 결국 자체적으로 1년도 안 되는 시간만에 D램을 개발했으나 이미 상당한 수준의 반도체 공정 시스템을 갖춘 일본에 밀려 적자 경영이 지속됐다. 하지만 삼성의 경영진은 지금 당장보다는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인물들이었다. 90년대 들어 반도체는 삼성전자의 핵심 사업이 되었고 그후로도 20년이 넘는 노력 끝에 세계 반도체 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에게는 반도체 사업에 뛰어든 바로 그 순간과 계속되는 적자에도 자체 연구를 멈추지 않았던 그 순간이 오늘날의 삼성 제국을 일궈낸 "모멘트"였다.

<비즈니스 모멘트>는 HBR,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를 표방한 EBS 비즈니스 리뷰의 시리즈로 제조업, 문화컨텐츠, 중화학 공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오늘날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기업의 성장 사이클을 분석한다. 사람의 삶에도 수많은 굴곡과 우여곡절이 있듯이, 지금 바로 이 순간에는 엄청난 기업가치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기업들 또한 과거의 암울한 시간을 보냈었다. 현대자동차는 "포니" 출시 이후 품질 문제와 AS 문제로 세계 시장에서 한동안 외면 받았었고, 다이슨은 자신의 집 마구간에서 5,000개가 넘는 시제품을 개발하며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보잉은 세계대전 기간 동안 놀라운 성장을 기록했지만, 1만 대가 넘는 비행기 발주가 종전과 함께 모두 취소되며 7만 명의 노동자 중 6만 명을 해고해야 했다. 잘 나가던 기업이 이렇듯 위기에 빠지는 것 또한 중대한 "모멘트"이다. 보잉의 법률 자문을 맡던 로펌 출신의 변호사가 보잉을 맡아 여객기 사업에 뛰어든 것은 마찬가지로 "모멘트"였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무수히 겪게 될 기록적인 "순간". 우리네 인생처럼 기업의 생애에도 작고 작은 순간들이 모여 바로 오늘을 만들게 된 것이다.

책은 첨단 경쟁에 뛰어든 기업, 라이프스타일 관련 기업, 생활밀착형 제품 관련 기업으로 나누어 기업의 흥망성쇠를 탐구한다. 기업이라는 유기체는 인간보다 더욱 끈질긴 것 같으면서도 연약하다. 강대한 경쟁자들과의 경쟁이 너무나 치열해서일까. 삼성전자 또한 오랫동안 반도체 일인자로 군림해왔지만 오늘날 다시 한번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일본의 소니는 워크맨 등으로 이름을 날렸던 시절이 무려 20년 전이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기업들 또한 그 옛날에는 케이스 스터디의 대상이 될 정도로 대단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5년, 10년 사이에 다시 추락한 경우도 많다. 결국 비즈니스는 그런 것이다. 지금의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야하고, 추락이 예정된 순간을 넘어가기 위해 사활을 걸여야 한다. 책은 기업의 중대한 모멘트를 통해 더욱 험난해진 오늘날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이 살아갈 방법을 제시한다. 독자들은 그 속에서 궁극적으로는 개개인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작은 지혜 또한 찾아볼 수 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s******8 2021.1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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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운명이 갈리던 그 때, 결정적 한방이 세상을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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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모멘트 : 기업의 운명이 갈리던 그 때, 결정적 한방이 세상을 바꾸었다.     학교 다닐 때는 정을 못 주던 역사과목이 막상 성인이 되고 나이가 먹어가니 일년 365일 언제나 신나고 두근대는 주제가 되었다. 서점 코너를 기웃거리거나 술 한 잔에 두런 두런 이야기 나누다 보면, 주변 사람들 역시 책을 비록 읽지 않아도 역사 유튜버는 한 두 채널 구독한 이들이 꽤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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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모멘트 : 기업의 운명이 갈리던 그 때, 결정적 한방이 세상을 바꾸었다.

 

 

학교 다닐 때는 정을 못 주던 역사과목이 막상 성인이 되고 나이가 먹어가니 일년 365일 언제나 신나고 두근대는 주제가 되었다.

서점 코너를 기웃거리거나 술 한 잔에 두런 두런 이야기 나누다 보면, 주변 사람들 역시 책을 비록 읽지 않아도 역사 유튜버는 한 두 채널 구독한 이들이 꽤 된다.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살펴보고 다양한 변수와 가능성에 대한 국가나 개인의 선택, 그리고 그에 따른 결과를 통해 숨어있는 규칙과 원리를 찾아내는 작업은 의미 있지 않겠는가?

이런 측면에서 21세기를 자신들의 세상으로 만들어가는 기업들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살펴보는 작업은 그 자체로도 흥미롭고, 경제 예측과 사회의 미래상까지 엿볼 수 있는 식견을 확장하는데 도움이 된다.

 

모든 사람들이 반대하던 반도체 사업을 기여이 해내겠다고 의지를 보낸 삼성 이병철 회장의 선택.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꿈같은 이야기를 현실화시킨 소니의 고집.

단순하게, 단순하게. 노래를 부르던 애플과 스티브 잡스의 집념.

 

기업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살아있는 생물처럼 역동적이어야 살아남는다는 비즈니스의 진실은 현실에서 용기가 필요한 법이다.

막대한 자금과 기회 손실, 그리고 주주는 물론 같이 참여하는 동료들마저 반대하는 신규사업을 선택하는 어려움은 고난이도의 응집력과 미래예측의 혜안, 그리고 과감한 결단이라는 하나도 가지기 힘든 요소들이 적절하게 응축되지 않는다면 파국을 종용할 뿐이다.

 

EBS가 "모멘트"라는 다큐멘터리 작업을 통해 고찰해 본 세계 유수 기업들의 성장스토리에는 이런 과감한 결단과 어느 정도의 행운이 맞부딪혀 회사의 성공과 인류의 번영을 가져온 바로 그 순간을 기록하고 있다.

하나의 기로에서 성공적인 선택을 하기 위해 기업이 도전했던 위기와 기회들, 이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리더십과 독자적인 기술, 미래를 선도하는 인사이트.

우리가 즐겨 사용하는 서비스와 상품들이 세상에 선을 보이기 위한 태동의 과정을 지켜보는 묘미.

 

초반부에 등장하는 삼성, 애플, 도요타 같은 기업사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들었던 내용들을 한번 정리하는 느낌으로 봐도 좋다.

이건희 회장만큼 반도체에 대한 식견을 가졌던 이병철 회장의 결정을 위한 고민과 설득과정은 흥미롭고, 한때는 무분별한 외형확장으로 몰락을 자초했던 소니 엔터테인먼트 사업부가 지금은 거대 기업의 주요 수익원이라는 아이러니는 세상에 죽으라는 법은 없네라고 웃음짓게 한다.

그 와중에 소니 뮤직센터나 메모리 스틱같이 독자적 스펙에 몰두하다 VHS에 빼앗긴 베타의 슬픔을 반복하는 소니의 무모함은 일본의 사회가 처한 갈라파고스의 상징과도 같다.

 

이젠 자연스럽게 우리의 일상을 파고든 이케아나 넷플릭스가 혁신적인 기업에서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우리와 함께하는 파트너가 되는 핵심은 결국 상품과 서비스 본연에 있다는 자연스러운 결말을 공감하게 된다.


 

세상 흐름에 역행하는 기업 둘이 눈에 띈다.

장난감계의 최고봉 "레고"와 디지털 시대의 종이잡지 "모노클"의 모멘트가 소개된다.

국내의 경우 줄어드는 영유아 인구 탓도 있지만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들의 흥행으로 더이상 아이들은 나이가 먹어가면서 장난감보다는 비디오 게임에 열중한다. 펜데믹으로 인해 쏠림의 현상은 더욱 깊어 졌다.

국내에 등장하여 많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쇼핑몰 "토이저러스"가 본토인 미국에서는 파산을 했고, 롯데를 통해 국내 입성한 점포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비실대는 완구업계의 저조한 실적과는 대조적으로 레고는 승승장구로 빛난다.

지나친 외형확대로 위기를 맞이했을 때 회사는 과감하게 창업자의 후손을 사랑방으로 옮기고 강력한 CEO를 맞아들여 혁신을 진행한다.

기업이 업의 본질을 망각하고 세력을 키우는 데만 몰두했던 비이성적인 판단들을 정리하고, 집중해야 할 비즈니스의 핵심을 재정의한다.

아울러 트렌드의 변화에 맞는 연령대의 확대에 맞는 마케팅전략과 영화 등과의 제휴사업을 통해 유아동부터 아저씨들까지 열광하는 팬덤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한다.

 

레고는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브랜드이지만 모노클은 생소하다.

영국에서 발매되는 - 그러나 글로벌한 - 종이 잡지이니 당연한 지도.

개인적으로 한국 특집호에 대통령 인터뷰와 한국문화에 대한 심층 분석 기사가 실렸다는 커뮤니티 소식을 듣고 잠깐 관심을 가졌다.

아쉽지만 한국어판의 부재로 구매에 이르지는 못했다.

"뉴스위크"같은 기라성같던 종이잡지들의 몰락을 지켜보던 우리에게 모노클의 성공은 의외이기도 하고 쉽게 와 닿지 않는다.

잡지 가격보다 부록가격이 더 높은 신묘한 상황은 국내뿐 아니라 옆 나라 일본에서도 자주 보는 상황이지 않은가.

창간부터 "경제매거진"과 "패션매거진"을 결합한 의도는 주변 사람들의 만류가 무색한 성공을 일구어 냈고, 협소한 타겟팅은 오히려 잡지를 나를 표현하는 하나의 지성 도구로 동작하게 한다.

"평균 연봉 3억원 이상, 1년에 해외출장을 열 번 이상 가며 MBA를 졸업하고 도시에 거주하는 금융, 정부기관, 디자인, 관광 산업의 CEO" 같은 부류가 타겟이니. 젠장 할.

단순하게 종이책의 추억을 언급하기에 시대는 너무 빨리 변했기에 디지털 퍼스트를 외치는 잡지 출판사만 살아남는 디지털 기반의 세계에 반항아처럼 보이지만 타겟팅 하나만으로도 자신들의 가치를 제대로 정의한다.

 

책에 소개된 17개 기업 중 낯선 이름은 자이언트가 유일하다. 왜냐하면....자전거는 삼천리가 최고.

이 이야기는 다시 말하면 이 글을 읽는 대다수의 독자들은 책에 소개된 기업들 대부분 잘 알고 있고, 그들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 왔고 현재 어떤 모습인지 잘 알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 책은 대단히 혁신적이거나 미래를 꿰뚫는 혜안을 찾는 과정이라기 보다는 기업들의 결정적인 시기, 어떤 판단을 하였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역사의 한 토막을 들여다보는데 의미를 가져야 한다.

그리고, 재미있다.

 

아마존이나 구글, 마이크로 소프트가 빠진 이유가 살짝 궁금하지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 삼성, 현대자동차, LG생활건강이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분 좋은 선택이기도 하다.

 

팬데믹 이후 세상은 어떤 변화를 맞이할 지, 개인과 기업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오늘 어떤 선택을 하는게 합리적일지.

책을 통해 과거의 결단과 의지를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g******e 2021.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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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주변을 돌아보면 수 많은 글로벌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지금 이순간도 삼성이나 애플이 만든 휴대폰을 보고 있고 TV를 켜서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보며 나이키 신발을 신고 외출하여 현대자동차가 만든 차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한다. 아이들은 집에서 레고를 가지고 놀고 이케아가 만든 가구로 집을 꾸민다. 그러나 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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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주변을 돌아보면 수 많은 글로벌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지금 이순간도 삼성이나 애플이 만든 휴대폰을 보고 있고 TV를 켜서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보며 나이키 신발을 신고 외출하여 현대자동차가 만든 차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한다. 아이들은 집에서 레고를 가지고 놀고 이케아가 만든 가구로 집을 꾸민다. 그러나 막상 이러한 기업들의 자세한 이야기는 잘 알지 못한다. 이 책은 흥미롭게도 이러한 글로벌 기업들의 운명이 결정되었던 특정 연도를 중점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현대자동차가 지금처럼 글로벌 5대 자동차 회사가 되기 까지 단순히 회사가 설립된 이야기에 촛점이 아닌 위기를 극복하고 정몽구 회장이 품질을 강조하며 재정비를 해나간 1999년에 중점을 두는 것이다. 물론 단순히 그러한 중요 시점 이야기 뿐 아니라 과거와 미래 이야기 까지 담아내고 있다.

삼성, 애플, 현대자동차, 보잉, 토요타, 소니, 다이슨, LG생활건강, 이케아, 3M, 넷플릭스, 레고, 나이키 등 우리 주변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여러 기업들의 이야기. 회사들의 이야기를 알고 나니 그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다르게 느껴진다. 아이가 레고를 가지고 놀때 레고에 대한 역사를 알려주니 더 흥미로워 한다. 오징어게임으로 요즘 언론에 많이 나오는 넷플릭스가 원래 단순 비디오 대여하는 곳이었다니 참으로 재미있다. 기업들의 결정적 순간들을 보며 우리의 삶도 그러한 결정적 순간들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생각하게 한다.

YES마니아 : 로얄 h******1 2021.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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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비즈니스리뷰(EBR)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밤 12시15분에 하는 15분짜리 경영전문프로그램입니다. 굳이 찾아본 적은 잘없고 채널을 돌리다보면 5분에서 10분정도 보는 프로그램이었지만 볼때 마다 몰입감은정말 최고였습니다. 이프로그램에서는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경영의 노하우를 전문가와 기업가들이 소개합니다. <비즈니스 모멘트>는 기업들의 성공과 도전 그리고 혁신의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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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비즈니스리뷰(EBR)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밤 12시15분에 하는 15분짜리 경영전문프로그램입니다. 굳이 찾아본 적은 잘없고 채널을 돌리다보면 5분에서 10분정도 보는 프로그램이었지만 볼때 마다 몰입감은정말 최고였습니다. 이프로그램에서는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경영의 노하우를 전문가와 기업가들이 소개합니다. <비즈니스 모멘트>는 기업들의 성공과 도전 그리고 혁신의 순간, 모멘트를 발굴하여 15분이라는 짧은 순간에 강렬히 전달하는 경영프로입니다. 25편이 방송되었고 그중에 17개의 기업을 선정하여 이 책에 소개합니다. 영상으로 보는 것과 책으로보는 것의 시간의 차이가 분명히 있습니다. 성공한 기업은 성공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 스토리텔링속에 번득하는 순간을 경험할수있습니다.

 

<비즈니스모멘트>는 거대기업, 생활밀착형제품, 패션과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3부로 나눠서 기업의 성장사, 제품개발기,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해방후 항상 10대기업에서 지금까지도 10대기업인 상섬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진정 유일무일한 기업입니다. 이병철회장이 기반을 잡고 이건희 회장이 꽃을 피웠고 승계문제로 고처를 아직도 겪고 있는 3대 이재용 총수까지 설탕과 의류에서 시작해서 전자를 거쳐 반도체로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반도체회사로 우뚝선 삼성입니다. 저자들은 1983년 3월15일 이병철 선대회장이 반도체진출을 공식발표현 날을 모멘트로 잡았습니다. 이 반도체사업을 경박단소라는 별칭으로 불립니다. 중후장대산업과 반대되는 개념이죠. 전자, 반도체처럼 작고 가벼운 산업을 뜻합니다. 삼성의 임직원들은 이병철회장의 반도체진출을 반대했지만 공격적으로 물량생산에 박차를 가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킵니다. 1996년 1G D램을 세계최초로 개발하고 2002년 낸드플래시 메모리반도체 세게11위가 된후 2017년 전체반도체시장에서 매출1위를 달성합니다.

 

현대자동차의 모멘트는 1999년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세계5위의 메이저 제조사입니다. 테슬라의 독주속에 내연기관제조사들의 침체를 대부분 예상하지만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수소차 그리고 자율주행차도 준비하면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정주영회장과 정세영회장이 이끌어왔습니다. 하지만 1999년 정몽구회장이 경영을 이어받으면서 '품질'에 집중하자고 선언합니다. 이후 현대차는 품질과 현장을 중심하기 시작합니다. 싸구려 차에서 1999년 세계11위 자동차메이커에서 2010년 10년만에 포드를 제치고 글로벌 5위를 달성합니다.

 

생활밀착형 제품으로 소니의 워크맨은 1980년대에 출시되어 세계적인 인기를 얻습니다. 소니하면 워크맨이 떠올릴 정도로 같이 듣는 오디오에서 혼자만 누리는 휴대용 음악실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카세트테입에는 당연히 존재하던 녹음기능까지 빼버리고 단순함으로 승부를 한제품입니다. 걸어다니면서 들을수있는 간단한 음악재생기는 모리타 아키오회장의 고집에서 탄생했습니다. 사내에서도 반대가 심했다는 거죠. 1970-1990년까지는 누가뭐래도 가전은 소니였습니다. 하지만 이 소니도 VHS논쟁과 에플의 아이팟에 밀렸고 가전에서도 한국에 밀려 오래전 명성은 잃은 상태입니다.

 

2005년은 LG생활건강의 모멘트로 꼽습니다 LG생건은 LG화학에서 분사를 2001년에 했습니다.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등 사업부가 주축입니다. 하지만 회사는 매출부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때 외부에서 영입한 인물이 P&G출신의 차석용부회장이었고 그해가 2005년1월이었습니다. 입사후 시행하는것이 세발자전거론을 펼치며 코카콜라를 인수하며 음료사업에 뛰어들어 성공시키고 화장품의 대표브랜드 후를 런칭합니다. 그리고 2017년 넘사벽이던 설화수를 꺽고 1위에 등급합니다. 물론 이부분에 대해 다양한 견해가 있습니다. LG생건이 태평양화학과 달리 따이한을 과도하게 이용한 위험한 줄타기를 했다는 평도 있기는 합니다만 결과도 매우중요하죠.

 

라이프 스타일에서는 세계적인 OTT업체 넷플릭스의 2007년입니다. 지금은 확고부동한 1위로 보입니다만 물론 디즈니,HBO, 에플TV등 강력한 도전자가 맹공중이라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DVD를 우편배송을 하던 넷플릭스가 비즈니스모델전환으로 2007년 영화와 TV프로그램을 스트리밍옵션을 제공했습니다. 이 옵션이 없었다면 FANNG기업에 넷플릿스는 낄수가 없었을 겁니다. 한국의 오징어게임이나 지옥, 갯마을차차차, 승리호 등은 딴 OTT를 통해 세상과 만났을 겁니다. 단일 가격제로 무제한 영화와 드라마를 즐기수있는 비즈니스모델은 한국에서도 3백만이 넘는 가입자를 모았고 넷플릭스만의 오리지널드라마의 제작과 투자를 점점더 증대하고 있습니다. OTT분야는 앞서 소개한 업체들이 빠르게 도전하고 있기에 2억명의 가입자를 사수해야 할 상황에 넷플릭스는 처해있습니다. 물론 인공지능등을 이용한 추천시스템을 좀더 정교화하고 코로나로 인해 많은 반사이익을 얻었지만 앞으로의 발전도 지켜볼만합니다.

 

성공한 기업들은 전환점이 있습니다. 삼성의 반도체의 시작처럼 이병철회장의 결단시기도 있었고 LG생선처럼 우수한 경영자를 영입한것도 전환점의 좋은 기회가 됩니다. 다이슨이 일본에서 먼지봉투없는 청소기G포스를 런칭하며 5년간의 개발기간을 보상받는것도 좋은 간접경험이라 할수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전환점이 있고 특이점이 존재합니다.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것만은 다르지 않을 겁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x****s 2021.11.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