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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육계 : : 병법과 경영이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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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육계. 보통 ‘줄행랑'과 함께 많이 쓰지요. 많이 쓰는 단어지만 그 뜻을 제대로 알지도, 알려고 하지도 않았네요.     삼십육계는 병법서입니다. 정통 병법서라기보다는 계책에 대한 방법을 보여주는 기서입니다. 36계는 36가지의 계책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음양학적으로 ‘헤아릴 수 없이 많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물론 이 책에서는 36가지의 계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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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육계.

보통 ‘줄행랑'과 함께 많이 쓰지요.

많이 쓰는 단어지만 그 뜻을 제대로 알지도, 알려고 하지도 않았네요.

 


 

삼십육계는 병법서입니다.

정통 병법서라기보다는 계책에 대한 방법을 보여주는 기서입니다.

36계는 36가지의 계책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음양학적으로 ‘헤아릴 수 없이 많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물론 이 책에서는 36가지의 계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십육계는 ‘주역'의 사상이 많이 담겨있습니다.

음양오행에 기반한 인간의 심리와 사물의 원리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삼십육계에 대한 기원, 출처,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타 책에서는 볼 수 없는 내용이라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본문에서는 삼십육계의 계략에 대해 하나씩 설명해 줍니다.

계략 자체가 워낙 간단한 한자로 되어 있어 그 해석 또한 간단합니다.

물론 그 안에 담겨있는 내용은 그리 간단하지 않지요.

무엇보다 각 계략에 대해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삼국지'의 내용과 경영사례를 예로 들고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삼심육게와 삼국지를 같이 읽는 느낌이네요.

 

차도살인, 성동격서, 타초경사, 원교근공, 미인계, 공성계, 반간계, 고육계, 연환계, 마지막으로 주위상계(흔히 줄행랑이라고 하죠)까지 우리가 많이 쓰는 단어들이 삼십육계의 계략입니다.

저도 책을 보면서 이 내용들이 삼십육계의 전략임을 처음 알았네요.

 

삼십육계는 정통 병법서는 아닙니다.

자신의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구사할 수 있는 계략집입니다.

지금처럼 급격한 변화의 시기에는 손자병법과 같은 정통 병법서보다는 삼십육계와 같은 기서가 더 적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삼십육계가 이런 내용을 담고 있는 줄 알았다면 진작 봤을텐데라는 늦은 후회가 드네요.

 
l*****0 2022.06.1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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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전술의 기본, 삼십육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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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는 전쟁이다. 경영 전략에 병법서가 빠질 수 없다. 동양의 전략전술을 논할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손자병법』과 『삼십육계』다. 『손자병법』이 강단의 지적 색채가 강하다면, 『삼십육계』 는 강호의 실용 색채가 강하다. 한국 사마천학회 이사장 김영수가 편저한 병법서 『백전기략』과 『삼십육계』 모두 군사 투쟁과 기업 경쟁의 공통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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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는 전쟁이다. 경영 전략에 병법서가 빠질 수 없다. 동양의 전략전술을 논할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손자병법』과 『삼십육계』다. 『손자병법』이 강단의 지적 색채가 강하다면, 『삼십육계』 는 강호의 실용 색채가 강하다. 한국 사마천학회 이사장 김영수가 편저한 병법서 『백전기략』과 『삼십육계』 모두 군사 투쟁과 기업 경쟁의 공통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삼십육계』는 7천여 자에 불과하지만, 『주역』의 음양 사상과 병가(군사학)의 이치가 녹아 있어서 ‘천하제일의 기만술’, ‘최고의 비즈니스 지혜’ 같은 별명이 붙는다.

 

삼십육계는 크게 승전계(勝戰計), 적전계(敵戰計), 공전계(功戰計), 혼전계(混戰計), 병전계(幷戰計), 패전계(敗戰計)의 여섯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승전계가 내 형세와 전력이 승리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췄을 때의 전략 전술이라면, 적전계는 적과 나의 전력이 엇비슷할 때, 공전계는 반드시 나를 알고 상대를 알아야 하는 실전계다. 혼전계는 정상적인 전략 전술이 힘들 때 나만의 규칙 창출을 위한 계책이라면, 병전계는 상황 전환을 위한 방어 전략을 위주로 한 계책이고, 패전계는 상황이 극히 불리한 상황을 반전시키는 계책이다.

 

▶승전계: 만천과해, 위위구조, 차도살인, 이일대로, 진하타겁, 성동격서

▶적전계: 무중생유, 암도진창, 격안관화, 소리장도, 이대도강, 순수견양

▶공전계: 타초경사,차시환혼, 조호리산, 욕금고종, 포전인옥, 금적금왕

▶혼전계: 부저추신, 혼수모어, 금선탈각, 관문착적, 원교근공, 가도벌괵

▶병전계: 투량환주, 지상매괴, 가치부전, 상옥추제, 수상개화, 반객위주

▶패전계: 미인계, 공성계, 반간계, 고육계, 연환계 , 주위상계

 

각 계책의 첫머리에 핵심 요지를 정리하고 있고, 삼십육계 항목마다 대하소설 『삼국지』의 해당 사례와 경제 경영 사례를 간략하게 보태고 있다. 그리고 역사 사례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과 도면도 제시된다. 부록으로 『삼십육계』의 주요 사상, 특징, 명언명구, 핵심 일람표, 비즈니스에서 가장 많이 활용된 열 가지 전략표, 『삼십육계』가 사용된 전략과 사례, 종합 분석표 등도 실려 있다.

 

삼십육계의 전체 기조는 기만과 임기응변이다. 여기서 기만이란 자신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가상을 만들어내서 다른 사람이 믿게 하는 것으로, 이런 가상을 내세워 자신이 하는 일을 숨기고 은폐하는 것이다. 가령 하늘을 속이고 바다를 건넌다의 ‘만천과해’는 가짜로 진짜를 감추는 의병계의 일종이며, 군대의 결집, 공격 시기, 공격 장소 등을 위장하는 데 활용된다. 만천과해 계략과 비슷한 성격의 계책으로 '명수잔도', '암도진창', '실즉허지' 등이 있다. 만천과해의 경영 사례로, 편저자는 1960년대 디즈니월드의 건설 부지 매입 전략을 소개한다.

 

 

z***a 2022.06.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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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육계의 현대적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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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육계 출행랑이란 말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손자병법이 더 유명하고 인정받아온 고대 중국의 병법서이지만, 삼십육계도 그 못지 않게 유명하다. 옛날에는 손자병법에 비해 간략한 계략이 많다고 하여 무시되어왔으나 현대에 도리어 인정을 받는다고 한다.   중국이란 나라는 싫어하지만 중국 고전은 꽤 접해본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삼국지 속의 사례가 많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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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육계 출행랑이란 말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손자병법이 더 유명하고 인정받아온 고대 중국의 병법서이지만, 삼십육계도 그 못지 않게 유명하다. 옛날에는 손자병법에 비해 간략한 계략이 많다고 하여 무시되어왔으나 현대에 도리어 인정을 받는다고 한다.

 

중국이란 나라는 싫어하지만 중국 고전은 꽤 접해본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삼국지 속의 사례가 많이 나오는데, 내가 어릴 때 처음 읽은 장편소설이 삼국지였다. 어린이 책만 읽던 시절을 벗어나 사춘기에는 책을 거의 읽지 않았는데, 고등학교 즈음 되서 유일하게 읽은 책이 삼국지인데, 만화 60권짜리로 접하고 너무 재미있어서 소설을 읽게 되었다.

 

삼국지 3번을 읽은 사람과는 상대하지 말라는 말이 있는데 내가 그 세번 이상 읽은 사람이다.

말은 그냥 말이라 반드시 맞는 것은 아니고 해석하기 나름인데, 3번 읽으면 똑똑해지기 때문에 안 읽은 사람을 앞선다는 식의 해석이 있고, 3번 읽으면 교활한 권모술수를 익히게 되어 교활한 사람이 되므로 상대하지 말아야 한다는 해석이 있다.

전자는 삼국지 전집 광고에서 은근히 조장하는 말이고, 후자도 잘 모르겠다. 책하나 읽는다고 사람이 크게 달라지진 않는 것 같다.

고대의 전략 전술을 현대에 활용하려면 응용을 잘 해야 할텐데 그게 부족해서일지 모르겠다.

36계는 본격 전략서로서 그 가치가 더할 것인데 문제는 앞서 말한 응용일 것이다.

 

그냥 읽으면 이게 뭔 소린가 싶거나 그냥 이야기 거리로 읽게 될 것인데, 이 책은 현대에 응용을 할 수 있도록 풀어 써놓은 것이 좋다.

 

그리고 한자원문을 찾아볼 수가 없다는 것도 눈에 띈다.

어르신들이 들으면 길길이 뛰시겠지만, 시대가 달라지고 있다. 나도 중년에 접어든 나이지만 60 70이 넘어도 난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동북공정으로 우리나라를 집어삼키려드는 중국의 음모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도 중국의 문자를 쓰지 않아야 하고, 쓰려면 중국어인 외국어로서 써야 한다고 본다.

 

한글이 창제된지 500년이 넘었지만, 제대로 한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아이러니하게 일제 강점기 부터이다. 최초의 한글 신문인 독립신문 창간호 발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한글로된 글들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그동안 한글을 언문이라 무시했던 식자층들이 나라의 큰 위기를 맞이하고 나서야... 모든 사람이 쉬운 글을 알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음이 같다고 한자를 써야 한다는 사람이 많은데 언어는 원래 그 뜻이 원래 있던게 아니라 무엇이든 인간이 붙인 거기 때문에 결국 만들어 쓰는 것이므로 이중으로 해석할 필요가 없다. 사자성어나 유행어 줄임말이나 본질적으로 다를바 없다. 어렵고 복잡하면 유식한 것인가? 요즘에는 한자 말고도 배워야할 학문이 너무 많기도 하고 우리만의 문자를 살려야 하기 때문에 한자를 안쓰는게 옳다.

그리고 베트남 같은 경우에도 한자음이 많아 우리 말하고 비슷한 단어가 참 많다. 학생을 학씽이라고 발음하는 식이다. 그렇지만 베트남은 한자를 병기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한자를 썼으나 한자를 폐지하고 문맹률이 높이 올라갔다.

우리는 베트남어보다 훨씬 훌륭하고 한자보다 실용적이고 과학적인 한글이 있으므로 한자에 기대지 않아도 전체적 문맥을 살피면 충분히 의미 전달이 가능하다.

 

하지만 중국 고전을 읽을 때는 어려울 수밖에 없기 때문에 원전 그대로 볼 능력이 없으면 반드시 해설을 겸한 책을 봐야 한다. 한자를 잘아는 사람이면 중국어본을 읽거나 하면 된다.

한자가 하나도 안나오는 것에 아쉬울 사람도 있겠지만 요즘 젊은이들은 전혀 아쉬워 하지 않을 것이다. 그저 영어같은 외국어로서의 한자를 배우면 모를까.

 

 

현대인들이 비교적 삼국지에는 친근하기 때문인지 삼국지의 상황을 많이 넣었다. 36계라는 책이 정확한 원전이 없기도 하고 이전에 나온 여러 병법서를 참고하거나 편집한 내용이 많다고 하니 이렇게 풀어서 해설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손자병법의 손무는 최상의 승리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라고 했다.

이 말이 삼국지 인물을 무력 순으로 좋아한 어릴때는 이해가 안되었는데, 나이가 드니 맞는 것 같다.

우리는 삶에서 크고 작은 싸움에 휘말리게 되지만 그게 물리적이든 말싸움이든 내가 이지던 지던 석연치 않은 것은 마찬가지다. 싸우지 않고 잘 해결하는 것이 서로 좋은 것이다. 그렇다고 피하기만 하면 안되지만 꼭 싸우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안싸우는 것은 현명한 것이다.

 

한고조 유방이 통일을 할 때 1등 공신인 군사 전략가 한신은 자신에게 시비를 거는 건달이 자기 가랑이 사이를 기어가라고 하자 그냥 기어갔다고 한다. 후에 한나라의 대장군이 되었을 때 그 건달은 벌벌 떨었으나, 보복하지 않았다.

남의 이목 따위는 신경을 쓰지 않고 큰 목표를 위해 작은 어려움 쯤은 넘길줄 아는 대범함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한신의 이 일화를 생각하며 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날뻔한 비매너 운전자에게도 이젠 그냥 넘어가려고 애를 쓰고 있다.

 

다른 중국 고전들이 그러하듯 이 책 또한 너무 과대평가를 할 필요는 없다. 중국 고전 그대로라면 현대에 응용하기란 쉽지도 않고, 그 시간에 다른 책을 찾아보는게 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어떻게 응용하는가에 따라 충분히 실용성이 있는 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깊은 의미를 살피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그것은 더 전문서적을 찾아보면 되고, 이런 대중서에서는 이렇게 풀어서 쓰는 것이 읽기도 편하고 재미도 있고, 응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r*****o 2022.06.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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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삼십육계 三十六計 / 한국사 마천 학회 김영수 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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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삼국지를 즐겨 읽었던 추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안에 들어있는 다양한 병법들에도 관심을 가지기 마련이다. 그런 병법들을 모아 놓은 병법서를 읽을 때면 또다시 삼국지의 내용이 떠올라 다시금 삼국지를 찾게 된다. 본디 병법서의 목적은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에 있지만 현대에서는 소리 없는 전쟁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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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삼국지를 즐겨 읽었던 추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안에 들어있는 다양한 병법들에도 관심을 가지기 마련이다. 그런 병법들을 모아 놓은 병법서를 읽을 때면 또다시 삼국지의 내용이 떠올라 다시금 삼국지를 찾게 된다. 본디 병법서의 목적은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에 있지만 현대에서는 소리 없는 전쟁인 경쟁에서 승리하는 법이 바로 현대에 적용할 수 있는 병법서가 되겠다. 병법서는 승자가 쓰는 경우도 있지만 패자가 씀으로 다시금 과오를 반복하지 않도록 방지하는 의미도 있는 것 같다. 다양한 병법서들이 존재하지만 오늘은 '삼십육계'이다. 서른여섯 개의 전술 기록으로 이뤄진 도서 삼십육계는 내가 유리한 상황이 놓여있느냐 아니면 상대가 유리한 상황에 놓여있느냐 등 상황에 따라 승전계, 적전계, 공전계, 혼전계, 병전계, 패전계의 여섯 개로 크게 구분되고 그 안에 각각 6개씩 전술이 기록되어 있다.

 

 

 

도서 삼십육계에서는 36권의 책을 모두 읽어보기 엄두가 안 난다 하시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이겠다. 큰 줄기인 6개승전,적전,공전,혼전,병전,패전의 계들 안에 담겨 있는 36계를 간략하게 정리하고 경영 사례를 담아 각 전술을 현대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그 활용법을 담았다. 또한 도서 말미에는 삼십육계의 주요 사상, 특징, 명언 명구, 비즈니스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열 가지의 전략 표까지 소개되어 있어 책을 한번 읽고 난 다음 정리하는 것에도 도움이 많이 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다.

 

 

 

삼십육계의 문을 여는 가장 첫 번째 계책은 만천과해(瞞天過海)인데, 만천과해는 “하늘을 속이고 바다를 건너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 사자성어가 나온 배경은 당 태종이 군사 30만을 이끌고 고구려 원정을 나갈 때였다. 바다의 위세에 질린 태종은 출정을 후회하며 바다 건너기를 망설이고 있었다. 바다 출정은 불가피하나 태종의 망설임으로 인해 계속 지체되고 있었으므로 당시 사령관이었던 장사 귀가 설인귀와 함께 꾀를 하나 낸다. 그것은 바로 태종이 육지에 있었을 때와 똑같은 환경을 재연해 내는 것이었다. 태종이 육지의 막사에 머물렀던 것과 같은 환경을 배 위에도 만들어 태종을 속여 바다에 배를 띄운다. 망망대해에 이르러 태종은 자신의 술잔이 출렁임을 보고 자신이 바다에 나왔음을 깨닫게 된다. 여기서 나온 것이 하늘을 속이고 바다를 건너다는 뜻의 만 천과 해이다. 왕은 곧 하늘을 의미함으로 왕이었던 태종이 바다를 건너게 하기 위해 하늘을 속이고 바다를 건너게 되었던 것이다.

 

 

 

 

 

만천과해의 경영사례를 살펴보자.

 

만천과해의 대표적 경영 사례로 도서에서는 디즈니랜드가 플로리다에 디즈니랜드 건립을 위한 부지 매입 과정을 소개했다. 디즈니는 랜드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3만 에이커에 달하는 부지가 필요했었는데, 디즈니랜드와 같이 큰 기업이 이 땅을 사려면 예상 금액보다 많은 돈을 투자했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디즈니는 땅을 한꺼번에 매입하기보다는 익명으로 조금씩 땅을 구입해 나가기 시작했다. 부지 매입에 따른 땅값 상승을 막기 위한 목적이었다. 이 전략을 통해 디즈니는 무사히 예산을 짜고 부지를 매입할 수 있었으며 익명으로 매입함으로 투기꾼 들과 부동산 업자들의 눈을 속일 수 있었다. 만 천과 해가 보여주는 것은 허구의 것을 만들어내 진짜를 숨기고 적절한 때에 그것을 사용하는 것에 있다. "수비에 능한 자는 땅 깊숙이 잠복하고, 공격에 능한 자는 하늘에서 떨어지듯 공격한다."라는 손자병법 속 말처럼. 디즈니는 조용히 익명으로 사들임으로 땅 깊숙이 잠복하고 때가 되었을 때 한꺼번에 합치는 전략을 통해 자신의 목적을 이뤄낼 수 있었다.

 

 

 

w**********2 2022.06.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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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의 실용서 삼십육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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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과 함께 중국에서 아니 세계에서 유명한 병법서이자 실용서가 <삼십육계>입니다. <삼십육계>가 지금의 모습으로 만들어진 시기도 정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명나라 말에서 청나라 초기에 누군가에 의해 오랜 역사적 고사들을 수집하여 엮을 것이라고 추정할 뿐입니다. 병서의 정수를 모은 책으로 다른 병서들보다 늦게 나왔고 처음에는 <삼십육계>에 실려 있는 서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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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과 함께 중국에서 아니 세계에서 유명한 병법서이자 실용서가 <삼십육계>입니다. <삼십육계>가 지금의 모습으로 만들어진 시기도 정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명나라 말에서 청나라 초기에 누군가에 의해 오랜 역사적 고사들을 수집하여 엮을 것이라고 추정할 뿐입니다. 병서의 정수를 모은 책으로 다른 병서들보다 늦게 나왔고 처음에는 <삼십육계>에 실려 있는 서른여섯 개 계책 대부분이 기만술이라 전통에서 벗어난다고 하여 기서로 취급받았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그 내용이 실용적이라 군사 외에 경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어 최고경영자의 필독서가 되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삼십육계>를 하나하나 제대로 익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중국 최고의 실용서 삼십육계>에서는 서른여섯 개의 계책을 설명을 먼저 합니다. 이어서 다양한 역사 사례를 제시하는데 이 부분이 흥미롭습니다. 다른 병서에 비해 늦게 세상에 알려진 책이라 폭넓은 시대의 역사 사례를 알려주어 재미를 더했습니다. 한 인물의 삶이나 한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사건 속에서 속고 속이는 사례가 중국 역사를 이해하는데 쉽게 접근할 기회가 되었습니다. 거기에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해봐서 익숙한 <삼국지> 사례를 따로 알려주어 더 흥미롭게 책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알고 있던 계책이나 처음 들어본 계책들 모두 <삼국지> 사례를 통해 삼국지를 한 번 더 읽는 듯 중요 사건들을 정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이 책에서는 경제 경영 사례를 흥미롭게 알려줍니다. 디즈니월드의 건설 부지 매입 과정에서 익명으로 매입했다가 나중에 모두 합치는 전략을 펼쳤는데 이 경영사례를 '만천과해'(하늘을 속이고 바다를 건너다)에 견주어 설명합니다. 과거와 현재의 만남으로 경영의 지혜 삶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입니다.

서른여섯 계략 어찌 보면 너무나 짧고 간단해 보이는 계략이지만 철두철미한 계책을 통해 상황 변화를 이끌어 내어 승리를 높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뛰어난 계략으로 남을 속여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으니 경영이나 경제에 활용한다면 더할 나위 완벽해 보입니다. 기업을 경영할 때 위기는 닥치기 마련입니다. 이 위기를 기회 삼아 뚫고 나가기 위한 지도자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상에서 접하는 상황들 때론 위기들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힘이 필요합니다. 고전 읽기로 그 지혜를 얻고 싶습니다.

 

o***6 2022.06.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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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육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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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육계> 병법과 경영이 만나다 과거 정통에서 벗어난 기서로 취급받아오던 삼십육계는 현재에 이르러 엄연히 종합적인 성격의 병서로 분류되고 있다. 쉽게 생각해 36개의 군사 모략인가 싶었는데 그것은 계책이 많다는 뜻의 비유일 뿐이라고 한다. 사실 이 책을 처음 받았을 때 상당히 어렵겠구나 싶었는데 읽어보니 해석이 쉽고 구체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으며 각각의 계책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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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육계> 병법과 경영이 만나다

과거 정통에서 벗어난 기서로 취급받아오던 삼십육계는 현재에 이르러 엄연히 종합적인 성격의 병서로 분류되고 있다. 쉽게 생각해 36개의 군사 모략인가 싶었는데 그것은 계책이 많다는 뜻의 비유일 뿐이라고 한다. 사실 이 책을 처음 받았을 때 상당히 어렵겠구나 싶었는데 읽어보니 해석이 쉽고 구체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으며 각각의 계책마다 삼국지의 사례로 설명을 해주니 자연스레 이해가 쉽고, 경영으로의 활용까지 짚어주고 있어 실생활에도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 가득한 해설서가 아닌 실용적인 느낌의 병법과 경영이 만난 책이라 할 수 있으니 많은 독자들이 부담없이 읽을 만한 자기계발 서적으로 보인다.

사실 삼십육계는 보기보다 내용이 간략하여 그것이 주는 방대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하지만 이것을 활용할 시 매우 실용적이라 할 수 있기에 군사를 부리는 방식 외 조직사회나 경영에 이르러도 활용이 가능한 부분이 분명하다. 또한 역대 병법서를 비롯 다양한 전적에서 전략 전술의 정수들만 추출하여 승전계, 적전계, 공전계, 혼전계, 병전계, 패전계로 나눈 총 여섯 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구성되어 있다. 한 번에 전부를 읽으려 하지 말고 하나씩 내용을 이해하고 활용을 기대하며 접근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결국에 병법서라는 것을 경영에 대입하더라도 그것은 리더의 역할에 가깝다는 것을 유추 해 볼 수 있다. 변화를 감지하고 그것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만 하는 군사전문가와 최고경영자는 필히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미래의 리더가 되는 젊은 사업가나 조직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이들이라면 꼭 한 번 체험하듯 읽어봐야 할 좋은 책이라 여겨진다.

누구나 좋아하는 고전이자 명작인 삼국지와 접목시킨 점이 상당히 인상적인 책이다. 재미와 흥미 위주로 삼국지를 읽었다면 이제는 그것이 어떤 병법과 맞닿아 있는지 이 책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삼국지가 얼마나 위대한 책인지를 실감하며 이 책을 통해 병법을 알아보고 나의 실생활에도 활용할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손자병법과 백전기략과 함께 삼십육계까지 총 3대 병법서라 불리는 만큼 오래도록 가까운 곳에 두고 읽으면 좋을 책이며 자신의 성장과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면 찾아봐야 할만한 필독서임이 분명해 보인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f*******e 2022.06.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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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삼십육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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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로만 들었던 삼십육계는 승전계, 적전계, 공전계, 혼전계, 병전계, 폐전계로 나뉜 병법서로 오랫동안 전통에서 벗어난 기서로 취급받아 왔다고 한다. 아마도 손자병법처럼 전략과 전술로 전공법을 써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술책과 계략 위주로 계책을 짜기 때문인 것 같다. 오늘날에 와서 36계는 매우 실용적이고 군사 외에도 조직이나 경영에서 활용되는 필독서로 널리 읽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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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로만 들었던 삼십육계는 승전계, 적전계, 공전계, 혼전계, 병전계, 폐전계로 나뉜 병법서로 오랫동안 전통에서 벗어난 기서로 취급받아 왔다고 한다. 아마도 손자병법처럼 전략과 전술로 전공법을 써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술책과 계략 위주로 계책을 짜기 때문인 것 같다. 오늘날에 와서 36계는 매우 실용적이고 군사 외에도 조직이나 경영에서 활용되는 필독서로 널리 읽히고 있다. 인간관계, 처세술, 조직과 경영 등 36계로 다양한 상황에 맞는 처방을 내리기 때문에 인기를 끄는 것 같다. 고전으로 묻혀있던 36계가 시대에 맞게 활용됨으로써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 전투에서만 적용되는 계책이 아닌 '삼국지 사례'와 '경영 사례'를 들어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알아본다.

 

복잡한 사회일수록 살아남으려는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암투가 펼쳐진다. 어쩌면 전쟁터보다 더 소리 없는 전쟁이 벌어지는 곳이 도시이며, 회사인 것 같다. 어떤 상황이 주어졌을 때 해결책이 필요한데 36계에서 지혜를 얻어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수천 년 간 쌓아온 지혜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다행인 것은 무슨 의미인지 명확하게 설명해 주었고 가독성이 좋게 편집되어 읽기 편했다. 전략을 가지고 접근할 때 과거의 사례로 반면교사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지금 우리는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봐야 한다. 36계에서 언급한 계책에 따라 시뮬레이션을 해봐도 좋고, 그 뜻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곱씹어 봐도 좋다. 한 번에 이해되지 않더라도 읽다 보면 역사에 빠져드는 책이라 흥미로웠다.

 

이 책을 실용서로 분류한 것도 실전에서 바로 활용해 써먹을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겠지만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미리 예방하고 방지하는 효과는 있을 것 같다. 사실 36계는 위기에 봉착했을 때 상황을 타계하기 위한 계책이기 때문에 지금도 군사전략가와 최고경영자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사랑받아온 것 같다. 삼국지에서도 비슷한 상황에서 어떻게 쓰였는지 보는 맛도 있고, 경영에서 어떻게 응용하는지 참고할 만한 부분도 많다. 시대는 변했어도 사람의 심리는 비슷하기 때문에 자신이 처한 상황을 보고 36계를 활용해 봐도 좋다. 상대방을 속고 속이는 계책도 처세술의 하나이며, 삼십육계를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크다.

c******d 2022.06.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삼십육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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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머릿속에 '삼십육계'는 연이어 '줄행랑'이라는 단어와의 조합으로 떠올랐어요. 감당 못할 상황이라면 "튀어!"라는 직관적인 대처법을 제시해주는 말로 사용했더랬죠. 사실 삼십육계는 그 이름 자체가 병법서 이름이라고 하네요. 이제껏 몰랐던 병법서, 과연 어떤 내용이길래 지금 등장한 걸까요. 《삼십육계》 는 사단법인 한국사마천학회 이사장인 김영수님의 책이에요. 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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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머릿속에 '삼십육계'는 연이어 '줄행랑'이라는 단어와의 조합으로 떠올랐어요.

감당 못할 상황이라면 "튀어!"라는 직관적인 대처법을 제시해주는 말로 사용했더랬죠.

사실 삼십육계는 그 이름 자체가 병법서 이름이라고 하네요. 이제껏 몰랐던 병법서, 과연 어떤 내용이길래 지금 등장한 걸까요.

《삼십육계》 는 사단법인 한국사마천학회 이사장인 김영수님의 책이에요.

저자는 중국 고전을 연구하면서 《36계》가 대단히 실용적이고 중국다운 전략서라는 점을 알게 되었고, 36개의 계책이 의미하는 바를 삶 전체를 관통하는 전략 전술의 차원에서 접근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리하여 병법을 경영에 접목한 책을 기획하였고, 세 차례에 걸친 수정 작업을 통해 이 책이 완성되었어요.

이 책에는 서른여섯 개의 계책이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고, 다양한 역사 사례를 제시하고 있어서, 고전을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특히 대중에게 익숙한 삼국지 사례가 해당 계책을 위한 추가적인 해설로 나와서 더욱 흥미로운 것 같아요. 36계의 기본 기조는 손자병법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가능한 한 정면 대결은 피하라는 것이 핵심이에요. 손자병법에서도 싸우지 않고 승리하는 것이 노련한 전략임을 알려주는데, 36계도 상대의 틈을 철저히 파고들어 그에 맞는 전략과 전술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책의 구성은 36계의 전체 구조를 하나의 표로 정리한 뒤, 세부적인 내용을 차례로 소개하고 있어서 읽기가 편하네요.

36계는 크게 여섯 가지 계로 나눌 수 있는데, 승전계, 적진계, 공전계, 혼전계, 병전계, 패전계가 있어요. 용어 자체가 한자어라서 낯설 수 있지만 그 내용은 삼국지 사례와 경영 사례로 풀어내어 좀더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어요. 고전 병법서의 전략이 어떻게 경영 측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는 마지막에 정리된 표에서 각 회사별로 확인할 수 있어요.

《삼십육계》 는 중국 최고의 실용서 삼십육계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실질적인 경영 전략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비즈니스 필독서인 것 같아요. 최고경영자를 위한 책, 또한 자신의 삶에서 리더로서 살고 싶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인 것 같아요. 각 계략마다 '나의 36계 노트'를 적을 수 있는 빈칸을 제공한 점은 깨알 보너스네요. 다 읽고 나면, 백전백승의 필승법을 배운 뿌듯함이 생길 거예요.

 

 


 

YES마니아 : 골드 a*****7 2022.06.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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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육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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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보다 부동산 경기는 더 안 좋아졌기에 잘 버티는 게 중요하다는 업계 선배들의 말을 듣고 내실을 다질만한 책을 찾다 만나게 된 책 『삼십육계』. 삼심육계를 읽지 않았어도 '삼십육계 주위상'은 익숙했다. 분명 과거 만화로 얼핏 읽었던 기억은 있으나 잘 나지 않는다. 무협소설이나 사극 등에서도 종종 접하게 되는 계책들이 이 책에 들어 있다는 것은 알았다. 현대 경영에 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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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보다 부동산 경기는 더 안 좋아졌기에 잘 버티는 게 중요하다는 업계 선배들의 말을 듣고 내실을 다질만한 책을 찾다 만나게 된 책 『삼십육계』. 삼심육계를 읽지 않았어도 '삼십육계 주위상'은 익숙했다. 분명 과거 만화로 얼핏 읽었던 기억은 있으나 잘 나지 않는다. 무협소설이나 사극 등에서도 종종 접하게 되는 계책들이 이 책에 들어 있다는 것은 알았다. 현대 경영에 병법이 어떻게 도움이 될지 『백전기략』에서 어느 정도 맛을 봤기에 이번 책에 대한 기대감에 책을 접한다. 과거 만화로 잠시 봤던 내용이 되살아나기도 바라며 지금 시기에 적절한 책략이 있는지도 궁금했다.

  책을 읽으면서 『삼십육계를』체계적으로 정리를 해놨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분명 한 사람이 쓴 것은 아닐 텐데 서른여섯 가지로 병법이 정리가 된다는 것도 흥미로웠다.


  책은 크게 여섯 개의 대계 '승전', '적전', '공전', '혼전', '병전', '패전'에 각각 여섯 개씩 서른여섯 개의 소계로 구성이 된다. 이미 본문에 앞서 '서장'에서 삼십육계를 한 번 간단하게 들여다보고 가기에 더욱 낯설지 않게 다가온다. 책략의 핵심들은 과거 무협소설에서 봐오던 용어들이라 더 익숙하게 다가오는 듯하다.

  승전계의 여섯 가지 책략은 특히나 익숙했다. 삼국지 사례가 있기에 그랬고, 기본적인 내용들도 익숙한 내용이기에 오래전 봤던 책을 다시 읽는 기분이었다. '차도살인', '성동격서'는 정말 다른 책들에서도 익숙하게 만나는 내용이기에 특히나 익숙한 계책이었다.

  적전계는 적과 나의 전력이 엇비슷할 때 구사하는 계책이라 가장 현실적이며 보편적인 상황에 구사할 수 있어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한다. 무중생유에서 경영 사례는 스토리와 상품이 잘 어우러져 경쟁 우위를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공전계는 실전에 따른 계책을 모은 것으로 전제로 반드시 나를 알고 상대를 알아야 한다. 전투 중에 공격의 기회를 주동적으로 만들라는 게 무슨 의미일까 싶었는데 여섯 계책들의 본문을 읽으며 확실히 알아간다. 대부분의 계책들이 익숙하지만 그 세부적인 내용까지는 몰랐으나 어떻게 계책으로 발휘가 되는지는 본문을 읽어가며 확인하게 된다.

  혼전계는 쌍방의 세력이 비등하거나 나한테 다소 불리한 상황을 가리킨다고 하니 요즘 같은 불경기의 내 상황과 맞는 듯하다. 가장 익숙한 계책명은 '금선탈각'이었다. 삼국지 사례의 죽은 제갈량이 산 사마의를 놀라게 만든 고사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병전계는 쌍방 병력이 같고 장수의 역량도 비슷해 어느 한쪽이 섣불리 움직이거나 압도할 수 없는 상태에 필요한 전략을 담고 있다. '투량환주'는 들어본 전략이지만 정확히 어떤 방법으로 운용을 하는지는 몰랐는데 예화와 사례들로 충분히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지상매괴'는 사마양저의 일화를 보며 손무가 군사훈련을 하며 왕의 애첩들의 목을 베는 일화 역시 떠오르게 한다. 경영 사례를 보더라도 우리 생활에 가까이 있는 전략임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패전계에는 삼십 육계 하면 떠오르는 '주위상계'가 있다. '미인계'와 '공성계', '고육계', '연환계' 등 익숙한 계책명이 많이 보인다. 삼국지에서 많이 본 계책들이라 이해하기 수월하였고, 예화들이 연계성을 가지고 있어 읽는 즐거움을 준다.


  삼십 육계가 낯설지 않은 것은 어린 시절의 독서가 한몫을 했고, 그 중 『삼국지』가 많은 지분을 차지할 것 같다. 그 외에도 소설로 읽었던 『손자병법』, 『손빈병법』 등도 이번 책을 이해하는 데 기본 양분이 된 책이었다.

  현재 부동산 상황이 좋지 않아 내 사업도 좋지 않다. 그래서 병법서를 통해 해결책을 찾고자 읽었으나 결국 손님이 관건이기에 그 부분을 해결하지 못하면 별다른 방책은 없는 듯하다. 그나마 때에 따라 변화할 줄 알아야 하며 상대에 따라 다르게 대해야 한다는 것들도 책을 읽으며 배울 수 있었다. 전에 읽은 『백전기략』과 함께 읽으면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한다고 하니 다음에는 두 권을 함께 두고 읽어봐야 겠다. 경영을 하는 이라면 병법을 알아야 할 것 같다. 동일한 방법으로 상대방을 대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에 상황을 볼 줄 아는 눈을 키우기 위해 알아둬야 할 것 같다. 왜 중국 최고의 실용서로 병법인 '삼십 육계'가 꼽히는 지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었고, 병법과 경영에 관심을 두는 이들이라면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a******s 2022.06.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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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 제일의 기만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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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일본 국민작가, 이케이도 준의 <하늘을 나는 타이어>을 읽었는데, 선악을 무시하고 기업 간 생존을 두고 혈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물론 결론은 권선징악으로 마무리되었다. 이 소설이 픽션이 아니라 넌픽선, 실제로 있었던 기업 비리를 바탕으로 쓴 소재라서 관심을 끌었다. 두 진영의 축이 되는 자동차 생산회사 가노 상무와 운송회사 아카마쓰 사장 간 대결 구도를 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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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일본 국민작가, 이케이도 준의 <하늘을 나는 타이어>을 읽었는데, 선악을 무시하고 기업 간 생존을 두고 혈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물론 결론은 권선징악으로 마무리되었다. 이 소설이 픽션이 아니라 넌픽선, 실제로 있었던 기업 비리를 바탕으로 쓴 소재라서 관심을 끌었다. 두 진영의 축이 되는 자동차 생산회사 가노 상무와 운송회사 아카마쓰 사장 간 대결 구도를 보여주고 있다. 가노 상무는 리콜 은폐로 손실 최소화로 기업의 이익을 지키는 방향으로, 아카마쓰 사장은 사고로 인해 회사의 절멸 위기에 진실을 찾아 끝까지 고전분투하는 내용이다. 

 

삼십육계가 병법서지만 조건과 기회를 스스로 창출해서 적기에 결단을 내는 계략으로 경영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응용할 수 있다. <하늘을 나는 타이어>에서도 많은 사람이 나와 다양한 모습을 보였지만, 상기 언급한 두 사람의 생각과 처신에 대해 적절한지 잘 모르겠지만 조심스럽게 삼십육계의 계략을 적용해보았다. 

 

삼십육계 중 제1계인 만천과해(瞞天過海)는 “하늘을 속이고 바다를 건너다”라는 뜻이다. 가노 상무가 리콜 은폐와 경찰이 가택수색을 들이닥쳐도 흔적을 남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상대가 눈치챌 수 없도록 은폐하는 것이 만천과해의 핵심이다. 하지만 정의롭지 않거나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그 다음 아카마쓰 사장의 행보를 보면서 찾은 계략은 원교근공(遠交近攻), “먼 곳과 사귀고 가까운 곳을 때린다”라는 뜻으로, 삼십육계 중 제23계이다. 가노의 자동차 회사에 직접 상담으로 해결되지 않아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유사 사고가 났던 회사를 찾아다니면서 증거 자료를 확보해 가노를 때린 것이다. 

 

이 책은 36가지의 계략을 각각 의미와 시대적 근거를 설명하면서 삼국지 사례와 실제 경영 사례를 보태어 독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편저자의 배려가 엿보인다. 가장 중국다운 실용서로 시간이 갈수록 주목받고 있는 삽십육계는 선조의 지혜가 가득한 고전으로, 편저자의 친절한 설명으로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일독해보길 추천해본다. 분명히 일상 생활에서도 충분히 의미를 찾을 수 있고 적용이 가능할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삼십육계 #김영수 #창해 #중국철학 #동양고전

 


 

w****u 2022.06.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