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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대상을 특정 지을 필요는 없지만, 형태가 그리고 내용이 어른보다는 아이에게 맞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한 편으로는 어른들이야말로 이와 같은 책을 가까이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이미 일정 부분 사고가 고정돼 있으며,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확고한 잣대 또한 저마다 지니고 있지만, 때론 그릇된 판단 기준을 고수하는 통에 스스로를 어려움에 빠트리는 일이 잦은 어른들이니까. 사회에는 숱한 차별이 존재한다. 피부색에 따른 차별은 가장 대표적인 차별에 속한다. 상대적으로 검은 피부를 지닌 이들을 우리는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지역의 출신으로 해석한다. 사실 여부를 떠나 왠지 우리보다 열등할 거 같고, 이유불문 도와야만 할 거 같다. 반대로 나의 우월함을 증명하기 위한 도구로 저들을 활용해도 괜찮을 거 같다는 자만감에 우쭐하기도 한다. 선의에서 비롯된 행동도 상대에게 상처를 입힌다. 그리 심오하게 의도한 게 아닐 때도 나는 저들보다 높은 위치에 올라 우월함을 입증하려 든다. 저자가 고른 열다섯 가지 단어에 피부색에 대한 이야기가 포함된 건 당연한 일이다. 초원이 푸른빛을 머금고 동트는 새벽이 붉은빛을 내뿜듯 각자의 다른 얼굴색에는 저마다의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색은 같으면서도 동시에 아주 다르다. 나는 감히 너를 안다고 표현하지만 실상 내가 너에 대해 아는 건 그리 많지가 않다. 정확히 인지해야 하는 게 있다면 서로 다른 우리가 하나로 어우러질 때 세상은 비로소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다름이 두려움이나 멸시의 이유가 되어서는 곤란하다. 같은 사람으로서 우리는 서로를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 이는 새로운 가능성을 탄생시킬 수 있는 근본이다. 내가 그리고 네가 상대의 다름을 존중한다면 우리는 차이에 매몰되지 않은 채 진심 어린 우정을 나눌 수 있다. 어쩌면 다름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어야 할 테지만, 그와 같은 용기는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와도 같다. 세상에 존재하는 숱한 억압 또한 어쩌면 용기를 냄으로써 극복 가능하다. 내 주변에서 흔히 보기 힘든 존재이기 때문에 두려웠다면, 다가서 손을 내밂으로써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상대의 진면모를 깨닫게 되었는데 계속해서 사람 아닌 무언가로 그대를 여기며 억압하지는 못할 것이다.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존재한다고는 하나 이미 지구는 하나다. 우리는 더 좋은 환경, 더 나은 일자리를 찾아 국경을 넘는다. 당신들이 이미 일군 사회의 일원으로 내가 받아들여졌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현실로 만들고자 부지런히 노력한다. 말이 통하지 않는다. 나를 마냥 낯선 존재로만 여기는 사람들의 시선이 때론 따갑기도 하다. 모든 인류가 평등하다는 명제가 유효하다면 내가 사회에 녹아드는 일이 불가능하진 않다. 시간이 얼마 걸리느냐의 문제일 뿐이요, 노력하는 만큼 모두가 신뢰하는 존재로 끝내는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게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이야기가 아니길 바란다. 여전히 차별이 굳건하고, 몇몇 곳에서는 이를 아예 고정 불변의 제도로서 유지하고도 있긴 하다. 왠지 너무 이상적인 것만 같고,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일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이 드는 적도 잦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다. 앞서 인류가 써온 역사 안엔 실로 많은 게 담겨 있는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발 맞추었던 순간 또한 그 안에 존재한다. 모든 인간이 인간으로서 존중받는 사회, 조건 없이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시대를 향하고자 하는 마음은 항상 있어 왔다. 더는 몽상가 소리를 듣지 않을 수 있기를. 어제보다 오늘, 더디나마 한 발 더 우리가 희망하는 세상에 다가설 수 있기를. 얇은 책, 짧은 이야기였지만 울림이 강하다. 내가 향하고 있는 방향이 옳은지, 참으로 오랜만에 물어보았지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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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가 아이들과 함께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린이날 주간이 끝나고 아이들과 읽으려고 아껴둔 그림책 <다르면서 같은 우리> 연휴가 끝난 뒤에 오랜만에 함께 읽은 그림책이라 반응이 좋았어요! 표지의 사람의 얼굴이 반으로 나뉘어져 있네요. 다르면서 같다는 책 이름을 잘 보여준 그림인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이 그림은 어떤 뜻인거 같니? 라는 질문에 얼굴 색이 다르지만 같은 존재라는 뜻 같다며 해석해주었어요.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을 배워가는 아이들이라 그림 하나하나에 열심히 해석을 해주었네요.
그림책 주제는 무거운 것 같지만, 그림체가 다채롭고 내용이 풍성해서 읽기에 좋았어요. 열다섯개의 단어로 다문화 사회에서 갖추어야할 태도와 마음가짐에 대해 배울 수 있어요. 다문화 사회에서 아이들에게 꼭 갖추어져야 하는 미덕이 책 내용에 잘 담여있어서 어떤 교과에도 활용도가 높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민주시민으로서 자라날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 좋은 그림책 추천합니다!
열다섯 가지 가치 중에서 마음에 와닿았던 <평화> 비둘기 한 마리가 아름다운 녹색 올리브 나뭇잎처럼 하늘을 날았어요.
그림이 정말 평화를 표현한 것 같아 오래오래 바라보고 있었네요.
아이들이 가장 중요한 가치로 뽑았던 <평등> 아주 오래 옛날의 굴곡들이 지평선에서 사라진 듯 보여요.
굴곡진 차별들이 사라지고 평등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담겨있다며 베스트 컷으로 뽑아보았어요.
세계 인권의 날, 12월 10일에 아이들과 같이 다시 한번 읽고 싶어지네요. 이제는 단일 민족이 아닌, 다문화가 되어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아이들이 꼭 갖추어야할 미덕을 배워보기에 좋은 책 <다르면서 같은 우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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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너무 좋아서, 아이들과 꼭 함께 읽고 꼭 같이 이야기 나누어보고 싶은 책이었다. '차별을 넘어서는 열다섯 가지 단어'라는 부제목의 그 열다섯 가지 단어가 무엇인지 너무 너무 궁금했던 책! 이 책에는 '색깔, 용기, 존중, 우정, 그리움, 관계, 평화, 억압, 상상, 경청, 신뢰, 정의, 평등, 이주, 꿈' 요렇게 열다섯 가지 단어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솔직히, 그렇게 쉬운 책은 아니었다. 그래서 좋았다. 고학년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실컷 이야기하고 실컷 토의해볼 수 있었다. (그래서 사실 아직 다 못 읽음...^^) 아이들도 이거 그림책 맞냐며 그림책 한 권 읽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며.....ㅎㅎㅎ...
물론 저학년/중학년도 읽을 수 있는 책이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고학년이랑 읽는 게 더 좋았다. 한 문장 한 문장 꼭꼭 씹어서 읽어보고, 우리 각자가 생각하는 '우정'은 무엇이고 '그리움'은 무엇인지 '정의'는 무엇이고 '평등'은 무엇인지... 이야기 나누어보는 게 좋았다. 정의와 평등 가지고만 2시간을 이야기했다. 각자의 경험과 생각도 들어보고, 이런 저런 경우를 제시하며 질문을 주고 생각거리를 주다 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이런 식으로 계속 질문을 던져서 아이들은 괴로워함... '선생님, 저는 이렇게 생각했는데 선생님이 이 질문을 하니까 생각이 이렇게 바뀌었고, 선생님이 그 질문을 하니까 또 생각이 이렇게 바뀌었어요.' 하는 말을 듣고 나는 왠지 모르게 뿌듯했다. 그렇게 하면서 각자의 가치관이 정립되어가는 건 아닐까...!!
차별과 편견에 대해, 다름과 같음, 그리고 존중에 대해 진하고 깊은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책이었다.
우정과 용기처럼 아이들에게 익숙한 단어도 있고, 종교와 이주처럼 조금은 낯선 단어도 있어서 편하면서도 가끔은 무겁게,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어떠한 이유로도 차별받지 않고 다른 사람을 차별하지도 않는, 그야말로 누구나 존중받는 사회에서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 - |
제목과 표지를 보자마자 '이 책 꼭!! 보고싶다' 라는 강렬한 느낌을 가져다준 책. '차별'과 '인권', '다양성', '공동체', '화합'등의 평화를 상징하는 낱말들이 머릿속에 마구마구 떠올랐다. 그리고 책장을 펼쳐 읽는 내내 마치 열다섯 편의 시를 읽는 것처럼, 혹은 열다섯 곡의 노래를 듣는 것처럼, 열다섯 폭의 그림을 감상하는 것처럼 마음에 강렬한 무늬를 남겼다.
열다섯 개의 단어가 마치 다른 색깔의 실타래가 아름답게 수놓는 카펫 위 무늬처럼 평화의 문양을 만들어내는 것 같은 이 그림책의 시작, '색깔'로 다시 돌아와 본다. 나의 마음을 가장 많이 공명시킨 단어, '색깔' 이 페이지를 읽으며 나도 모르게 마음속에 울컥하는 감정과 함께 어릴 적 보았지만 아직까지도 마음에 강렬히 남아있는 '포카혼타스'라는 영화가 떠올랐다. 그리고 아직도 가사를 기억하고 있는 ost 'Colors of the wind' 음악이 머릿속에서 재생버튼이 자동으로 눌린 것처럼 갑자기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머릿속에서 자동재생된 트랙, 영화 'Trolls'의 ost이기도 했던 'True colors'
나의 진짜 색은 무엇인가? 색깔로 사람을 나눌 수 있는가? 그렇다면 그렇게 나누는 기준 색은 몇 가지나 필요한 걸까? 마음속 감정에 따라 하루에도 수백, 수천가지의 색이 얼굴 뒤에 펼쳐지는 우리들을 파레트 속 몇 가지 색으로 과연 구분지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중요한 것은, 우리는 모두 각자만의 색을 가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수많은 각자의 색들이 모여 아름답고 풍요로운 세상을 만든다는 것이 아닐까. 책장에 꽂혀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평화와 위안을 가져다줄 것 같은 <다르면서 같은 우리> 소장각 10000% 그림책으로 추천한다! 사회 2단원 인권 단원에서 아이들에게 읽어주며 우리반이 뽑은 '차별을 넘어서는 단어' 모음집을 만들어 보고 싶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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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강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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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을 맞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함께 읽었어요. 차별을 멀리할 수 있는 15개의 단어를 하나씩 읽어가며, 우리는 차별을 당하는 일이 많지만 어쩌면 우리가 차별하고 있는 것들에 대하여는 잊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보았습니다. 차별은 너무나 아프고 속상한 것이라는 것을 경험을 통해 너무 잘 알거 있지만 성별, 국가, 인종, 연령 등 다른 상황에서 우리들이 하고 있는 차별이 너무 많았어요. 앞으로는 좀 더 다양한 것들을 인정하며, 우정을 키워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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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을 넘어서는 열다섯 가지 단어! 이성으로 학습하는 책이 아니라 감성으로 느끼는 책!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열다섯 가지 고민!
인터넷 서점에 소개된 <다르면서 같은 우리> 책 소개 자료 내용이다. 아이들과 수업하기에 딱 좋은 주제의 그림책이다 싶어 서평단에 지원했다. 열다섯 단어의 의미 가운데 들어 있는 차별에 대한 정의들 가운데 내 마음에 와닿은 구절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았다. ♥색깔: 우리의 얼굴색 뒤에는 여러 가지 감정이 숨어있어요. 그 감정들에 나를 비춰 보는 거예요. ♥용기: 용기는 밝은 마음에서 나와요. 두려움보다 더 중요하고 더 정의로운 것이 있다는 걸 아는 마음에서요. ♥존중: 존중은 주의 깊게 지켜보는 데서 시작해요. 우리는 마치 처음 보듯 서로를 바라봐요. ♥우정: 우정은 우주가 끊임없이 만들어 내는 작품이예요. ♥그리움: 기억들이 가슴 속으로 돌아와요. ♥관계: 미래를 향해 활짝 열려 있는 앞을 보고 있었어요. ♥평화: 갑자기 당신은 내 말을 듣고 싶어 했어요. 가벼운 노래만이 아니라 혼란스러운 단어들의 시도 쓰겠다는 말을. ♥억압: 우리는 많은 이들에게 낯선 사람이예요. ♥상상: 깊은 심연에서도 무지개를 발견하는 법을 알아야 해요. ♥경청: 우리가 모르는 이들의 낯선 목소리를 우리 내면의 무한한 공간에 머물게 해요. ♥신뢰: 우리가 만날 때면 흠칫 놀라기도 하지만, 놀라움에 신뢰를 섞어 보아요. 우리의 두려움을 가라앉혀 보아요. ♥정의: 정의는 힘과 용기예요. 균형이에요. ♥평등: 우리는 이제 같은 언어를 말해요. 날마다 우리를 더 평등하고 자유롭게 만드는 언어예요. ♥이주: 우리는 세상이 생긴 이래 죽 이 길을 걸어 왔어요. ♥꿈: 나는 믿어. 우리가 꿈꾸는 모든 건 우리가 하나가 되면 가능하다고. 우리는 세상을 바꿀 수 있어. 이 책은 인권과 민주주의 관련 주제의 수업을 하면서 단어의 의미들에 대해 토론 할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다. 차별과 혐오의 발언이 넘쳐나는 시대를 살며 각자가 어떤 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할지 고민하게 하고 <다르면서도 같은 우리>라는 제목과 같이 다르다는 편견을 넘어 모든 인간에 대한 존엄과 존중의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여서 모두에게 꼭 권하고 싶고, 이 책을 활용해서 각 단어에 대해 독자들만의 정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단초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오직 우리가 하나로 어우러질 때만, 세상은 아름다워질 수 있다.”라고 말하는 이 책을 만나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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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에마누엘라 나바 글, 시모나 물라차니 그림, 김경연 옮김, 풀빛 출판사의 <차별을 넘어서는 열다섯 가지 단어 다르면서 같은 우리>입니다 ^^
1948년 12월 10일이 세계 인권 선언 기념일로 제정되었습니다. 이 그림책은 세계 인권 선언문 제 2조 항목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주는 책입니다~! 색깔, 용기, 존중, 우정, 그리움, 관계, 평화, 억압, 상상, 경청, 신뢰, 정의, 평등, 이주, 꿈 15가지 가치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들이 있습니다. 사랑, 우정, 존중, 신뢰, 책임, 자유, 배려 등 여러 가지가 있죠. 여러분들은 어떤 가치를 중요시하시나요? 학교에서도 장애이해교육, 다문화교육주간, 양성평등교육 등을 하면서 학생들과 우리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차별’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 그림책은 15가지 가치에 대해서 울림이 있는 문장들을 통해 독자들이 깊이 생각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차별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차별이 있습니다.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백인’, ‘흑인’, ‘황인종’, 이렇게 나뉘어 불리는 인종차별, 남성과 여성에 대한 성차별 등. 저는 살아가면서 사람에 대한 선입견, 편견을 갖고 있거나 차별을 무의식적으로 한 적이 없는지 이 그림책을 만나 스스로를 돌이켜보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색깔’ 가치에 대해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여렸을 때는 색깔을 나타내는 용어 중 ‘살색’이라고 부르며 색칠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어떤 사람에게는 그 색이 ‘살색’이겠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그 색이 ‘살색’이 아닐 수도 있죠. 이것이 문제가 되어 ‘살색’이 아니라 ‘살구색’이라고 불리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같으면서도 다르다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같은 사람이지만, 같은 대한민국에 살고 있지만, 같은 지역, 같은 집에 살고 있더라도 우리는 각각 다르게 생겼고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경험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렇듯 서로의 다름을 존중해주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살펴볼 가치는 ‘용기’입니다. 용기와 반대되는 개념의 가치로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저는 어떤 새로운 곳에 가게 되거나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두려움이 많이 듭니다. 이 때 필요한 건 저 스스로에게 “할 수 있다. 생각보다 괜찮을거야.”라고 해 주는 격려와 용기입니다. 혼자 있을 때보다 다른 사람과 같이 있을 때 용기를 더 잘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무언가를 시작한다면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가치는 ‘우정’입니다.우정은 다양한 관계 속에서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친구와의 관계, 가족 관계, 이웃 관계, 친척 관계, 선생님과 학생 등 누군가와 이야기를 즐겁게 나눌 수 있고 서로의 마음을 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다면 ‘우정’을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에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서로 오랜 시간 같이 붙어 있어도 할 말이 많고 시간 가는지 몰랐는데 나이가 들면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진정한 친구 관계를 유지하는 게 굉장히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가장 친한 친구는 현재 남편입니다 ^^ 좀 더 다양한 관계에서 우정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이 외에도 이 그림책에는 다양한 가치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주는 그림과 문장들이 담겨 있습니다. 차별에 대해 생각해 줄 수 있는 단어들이 담긴 그림책을 만나고 싶으신 분들, 다양한 가치들에 깊이 생각해보고 싶으신 분들, 모두 읽기에 좋은 그림책입니다 ^^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에 아이들과 같이 읽어보기에 좋은 그림책입니다. 5학년 사회 ‘인권’에 대한 개념을 배울 때 같이 읽어보기에도 좋은 그림책입니다. *서평단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과 느낌을 담아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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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을 넘어서는 15가지 단어' 라는 문구에 이끌려 첫 장을 넘기면 '색깔'이란 단어가 나옵니다. 우리는 각자 다른 피부색을 가지고 있지요. 흑인종, 백인종, 황인종이 아닌 좀 더 밝은색, 좀 더 어두운 색으로요. 우리가 하나로 어우려질 때, 이 색깔들이 아름답게 빛날 거예요. 밝은 마음에서 나오는 '용기' 주의깊게 바라보면서 알게되는 '존중' 서로 가까워지면서 태어나는 '우정' 과거와 현재를 잇는 보이지 않는 '그리움' 두려움 속에서 피어나는 '관계' 함께 걷기 시작할때 느끼는 '평화' 무거운 힘에 눌려 공포를 느끼는 '억압' 깊은 심연에서도 무지개를 발견하는 '상상' 멀리서 들려오는 메아리에 귀기울이는 '경청' 놀라움과 두려움을? 가라앉히는 '신뢰' 힘과 용기로 구할 수 있는 '정의' 한 목소리로 조화를 이루는 '평등' 우리의 발걸음이 울려 퍼지는 '이주' 우리가 힘을 합할때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꿈' 15가지의 의미있는 단어 속에서 서로 다르지만 같음을 찾아낼 수 있음에 차별을 넘어서는 새로운 울림이 전해집니다. 예술성이 느껴지는 그림과 함께 함축적 의미가 담겨있는 시적인 문장은 읽는 이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인간존엄, 평등을 원칙으로 한 '세계 인종철폐의 날'이 지정 되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억압, 아시안 혐오범죄, 난민과 이주노동자의 아픔 등...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차별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지요. 너무나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더불어 사는 세상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해주며, 외로움, 두려움, 비극적인 슬픔이 없이 각기 다른 여러가지 색깔들이 한데 어우려져 아름다운 빛을 내는 무지개빛 세상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저의 솔직한 느낌을 적은 글입니다. ♡ # 다르면서 같은 우리 # 에마누엘라나바 #시모나물라차니 #김경연 #풀빛 #차별 #평등 #인권 #좋그연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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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크게 생각지 않고 툭툭 내뱉는 소리나 행동에 어떤 이에게는 커다란 상처가 될 수 있다. 살아오면서 나도 무의식적으로 차별을 하지는 않았나 반성하며 읽게 된 책이었다. 이 책은 책 표지에서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함축해서 나타내 주고 있다. 차별을 넘어서는 열다섯 가지 단어들! 색깔 ,용기,존중, 우정, 그리움,관계,억압, 상상, 경청, 신뢰, 정의, 평등..등 어쩜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에서도 차별을 발견할 수 있었다. 사람들은 때로는 아주 작은 차별은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무런 의도없이 나온 말이라도 차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 우리가 아무리 피부색이 다르다고 해도 ,인간의 감정은 다 같으리라고 생각한다. 내가 상대가 누구든지간에 차별적인 용어나 표현을 써서는 안 될 것이며 때론 두려움과 불안할 때 모두 하나가 되어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도 필요할 것이라고 힘을 북돋아 주고 있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이 열다섯 가지의 단어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보기도 하고 서로 다른 의견들을 내놓기도 한다. 세계 인권의 날이 12월 10일이라는것을 다시 상기시키며, 전 세계 모두의 이야기라서 우리 이웃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아이들이 이 책을 넘길 수록 스스로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마지막으로 이야기 하는 단어가 꿈 인것처럼 세계 모든 사람들이 피부색,언어,종교,정치적 또는 기타 견해들을 어떠한 차별없이 아름다운 세상을 꿈꿔 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포스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