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대적 의미의 '간호'라는 개념을 정립한 나이팅게일의 철학과 신념을 알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제가 이전에 갖고 있던 나이팅게일의 이미지와 실제 그녀가 가지고 있는 사상과 신념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 책에서 나이팅게일은 시종일관 환자의 돌봄을 우선시하는 점은 제가 그녀에게 가지고 있던 이미지와 일치했습니다. 그러나 때론 그녀가 동료, 후배 간호사들에게 혹독하게 보일 정도의 능력을 요구하는 점은 좀 의외였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이 책을 통해 나이팅게일이 얼마나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녀가 신의 계시를 받아 간호사를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정도로 독실한 신자인지는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 책을 통해 나이팅게일에 대해서도 알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나이팅게일이 만난 동료 간호사나 환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당시 시대상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