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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구름 아래에 손을 올리며 웅크리고 있는 아이의 이름은 에이미입니다. 모든 것이 무섭고 두려운 아이는 그 무엇도 마음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회색빛 아이를 발견한 에이미... 우울해하는 회색빛 친구를 위해 평소 가족들이 자기에게 같이 하자고 했던 것들을 떠올리며 친구를 기분좋게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에이미 자신이 무서워서 피하려던 일들을 친구를 위해 해내는 모습을 보니 무섭고 두려웠던 감정은 이제 다 잊어버렸나 봅니다. 지금 에이미에게는 두려움보다 용기가 더 커진 것이죠!~^^ 이 그림책은 걱정과 두려움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그림책입니다. 무슨 일을 할 때마다 안될 것 같다는 말을 먼저하며 선뜻 해내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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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마음 속에 있는 생각은 아닐까요?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몰라!>는 ‘에이미’라는 아이가 두려움을 이겨내고 용기를 갖는 과정을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는 그림책이에요.
모든 것이 무서웠던 ‘에이미’. 잔뜩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 무척 안쓰러워요.
친구들은 놀이터에 가자 하고, 할머니는 공원에서 산책하자 하시고, 엄마는 텃밭에, 아빠는 동물보호소에 가보자 하지만… 에이미는 혹시 일어날지도 모를 안좋은 상황이 두렵기만 해요.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잖아요!"
어느 날 에이미는 옆에 앉아있는 ‘회색빛 아이’를 발견해요. 회색빛 아이는 누구길래 슬퍼하고 있을까요?
에이미는 회색빛 아이가 즐거울 수 있도록 놀이터, 공원, 텃밭, 동물보호소에 가서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 회색빛 아이 덕분일까요? 에이미에게 두려운 표정 대신 행복한 표정이 가득하네요. 다음 날 에이미 곁에는 회색빛 아이 대신 금빛 아이가 있어요.
이제 금빛 아이와 함께 에이미는 두려운 마음이 들어도 용기를 내서 도전해본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몰라>를 읽고 어릴 때 걱정도 많고, 낯도 많이 가리던 큰 아이가 생각나더라고요. 그랬던 아이가 이제는 “에이미가 두려움을 용기로 바꾼 것처럼 나도 무서운 상황이 생기더라도 밝고 긍적적으로 행동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워낙 도전의식이 강한 막내는 “두렵다고 시도하지 않으면 안전할지는 몰라도 재미가 없을 거 같아요” 라고 이야기하는 걸 들으며 같은 책이라도 자신의 성향과 생각에 따라 다른 느낌과 감정을 갖게 됨을 볼 수 있었어요.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몰라>를 아이와 함께 읽고 아이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이해해주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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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릴 책은 국민서관 출판사에서 출판된 아우로라 카치아푸오티의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몰라>입니다.
이 책은 늘 삶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서 두려움을 사로잡혀 작은 일 하나도 불안해 하던 에이미의 모습에 대해서 책의 곁표지과 바로 다음 페이지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습니다. 책의 곁표지를 보면 번개와 비가 동반한 먹구름 밑에 불안하고 두려움에 사로잡혀 가득 움츠린 표정의 에이미의 얼굴과 온통 검은 색 먹구름으로 가득한 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느 날 회색빛 아이를 위해서 자신이 할 수 없었던 일에 대해서 하나씩 도전하면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서서히 자신감과 용기를 갖게 되는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이런 표현되고 희망의 메시지는 책의 제일 뒷표지를 보면 반짝반짝 빛나는 노란 별들로 가득한 장면을 통해서 곁 표지와 상반된 상황으로 전개될 내용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책의 주인공 에이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요?
누구나 아주 좋아하는 강아지에게 물릴 수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에이미는 큰 두려움으로 인하여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회색빛 친구가 찾아와 에이미가 항상 자신을 피해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없을 것 같다며 슬퍼하는 모습에 에이미는 회색빛 친구를 위해서 곰곰이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에이미는 가족과 친구들이 자신을 즐겁게 해 주기 위해서 함께 하자고 했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회색빛 친구를 위해서 도전합니다. 처음 해보는 일에 대해서 제이미는 서서히 재미를 느끼게 되지만 회색빛 친구가 기뻐하지 않을 때마다 '좋은 생각이 있어!' 라며 친구를 위해서 두려움에 조금씩 다가갑니다.
제이미와 회색빛 친구의 머리 위에 먹구름은 계속 떠 있지만 새로운 일에 하나씩 도전할 때마다 제이미의 얼굴에는 밝은 미소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새로운 일을 하는 것에 대해서 즐거워하는 에이미 주위가 흑백에서 점점 다양한 빛깔을 찾게 되면서 회색빛 친구도 진심으로 기뻐하게 됩니다.
이제 에이미는 모든 일에 대해서 더 이상 두렵지 않고 자신 있어 합니다. 에이미 덕분에 회색빛 친구는 밝은 노란색으로 바뀌게 되면서 제이미와 함께 드디어 용기라는 친구와 마주하게 됩니다. 물론 둘은 여전히 가끔씩 두려움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둘은 항상 아름답고 멋진 일들이 생긴다는 걸 알기에 무슨 일이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알고 있기 때문에 이 전과 같이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 모두 불안함과 두려움에 대해서 한 걸음씩 용기 있는 모습으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누군가 용기 있는 모습이 필요하든지 아니면 용기 있는 모습을 향해서 한 걸음씩 나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그들을 격려해 주는 마음에 여유롭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아우로라카치아푸오티의 #무슨일이일어날지도몰라 #국민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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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지금처럼 계속 나를 피하면 나는 영영 내 꿈을 이룰 수 없어!” 에이미는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며 매순간 걱정과 불안으로 한걸음 떼기를 힘들어 한다. 놀이터도 산책에도 텃밭과 동물보호소를 미리 걱정 탓에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에이미처럼 불안이 잠재된 누군가도 일상생활을 두려움과 불안으로 걱정에 휩싸여 지내는 이도 있을게다. 만나는 아이들 중에도 에이미처럼 걱정에 한시도 편하게 지내지 못하는 아이가 있다. 이때 회색아이가 에이미에게 나타나 똑같은 행동을 할 때 에이미는 회색아이에게 용기를 준다. 회색아이는 누구일까? 내안에 또다른 나다. 미리 걱정하는 나를 끌어올릴 수 있는 나. 내면의 나는 어떤 나일까? 첫도전이 힘들고 어렵지만 도전해보자. 해보지도 않고 걱정하고 포기한다는 건 나약한 나를 만든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용기는 어디서 나오는걸까? 도전을 두려워 하지 말자. 실패해도 괜찮으니 시작하자라는 의견이 나왔다. 아이들은 자신이 가장 두렵고 용기 내지 못 했던 상황들을 생각하고 우린 함께 할 수 있다며 용기나는 응원으로 수업 마무리했다. 초.중.고생들과 함께 읽으며 지금 용기내지 못하는 나였다면 지금부터 자신에게 할 수 있다는 응원하며 마무리했다. 이 책은 두려움이 많은 성인에게도 도움될 책이라 다음 주에 성인수업때 읽을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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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두려움이 더 많을지 모를 9살 인생의 아들과 같이 읽어보고자 했어요 유독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는 잠자리 시간이라서 아이에게 이책의 메시지를 알려주고 싶었어요
깜깜함이 .. 혼자라는 불안함이 아이게 있나봅니다.
아우로라 카치아푸오티님의 글 그림으로 심리학 미술치료 연극을 공부하셨네요 그래서 색감과 그림으로 표현이 잘되어졌네요. 아이들에게도 저에게도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우리는 누구나 불안을 느껴요 새로운 일을 처음 시작하거나 낯선 환경에 있을때 불안감을 느끼지요. 우리 주인공! <무슨일이 일어날지 몰라!> 에이는요 항상!! 불안하데요. 그네를 타다가 떨어질까봐 놀이터에 가지 않고, 산책하는 중에 태풍이 올까봐 공원에 가자는 할머니의 말에 거절했어요 항상 무슨일이 일어날지 몰라! 말하며 안좋은일이 벌어질꺼라고 믿는 에이미는 그래서 늘 혼자네요.
그러다 어느날 내옆에 있는 회색빛 아이를 알아차렸어요 아이는 슬퍼보였어요 그래서 에이미는 물었어요 "무슨일이 있니?" 회색빛 아이는 훌쩍이며 말했어요 "네가 항상 나를 피하잖아 이대로 라면 내꿈을 이룰 수가 없어!"
한 번에 불안감을 극복하겠다고 마음먹기보다는 사소한 일에서 아주 작은 용기로 두렵고 떨렸던 불안의 마음을 차근히 맞설 수있어요 처음부터! 무작정 맞닿뜨린다해도 결코! 그 불안을 주는 요소들을 이겨내지 못할꺼에요 마음의 준비를 먼저 해야만 어떠한 상황이 와도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부정적으로 가는 사고를 막을 수있을꺼에요 건강한 방식으로 불안을 대처해 나가는 방법을 에이미처럼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을꺼에요. 불안감을 좀더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스스로 극복하고 무지개빛으로 가득한 세상을 만들어가길요~
표지안 첫장이 어지럽고 두려운 불안감에서 마지막 장에 반짝반짝 빛나는 기대감을 표현해 주는것 같아요~ 아이에게 보여주려고 처음에 생각했던 책이었는데 어느새 엄마인 제가 더 위로받고 도전받는 책이었어요 무서워서 안해봐서 주저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사소한 하나부터 시작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단 아이들만의 어려움은 아니겠구나 하는 마음에 저부터 달라져야겠다고요! 차근히 하나하나 맞서다 보면 회색일때의 두려움이라는 이름이 황금빛 용기로 변할때가 올꺼란 걸 알려는 멋진책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은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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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몰라 글 그림 아우로라 카치아푸오티 옮김 정화진 두려움을 이겨내고 용기를 찾아가는 그림책!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과 함께하고 싶은 그림책이다! 먹구름의 변화와 에이미의 표정 변화들을 보면 그림책의 매력에 퐁당 빠질 수 있다. 에이미의 생각들이 고스란히 그림속에 느껴지는 한편의 만화를 보는 느낌이다. 에이미는 모든것이 무서웠다. 친구들이 할머니가 엄마가 아빠가 에이미와 함께 하고싶어하지만 무슨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먹구름속 걱정들이 가득이다. 어느날 걱정투성이 에이미 앞에 회색빛 아이가 나타났다. 굉장히 힘없이 슬퍼보이는 회색빛 아이가 말한다. "네가 항상 나를 피하잖아 이대로라면 내 꿈을 이룰 수가 없어." 에이미는 회색빛 친구를 위해 친구들이 할머니가 엄마가 아빠가 함께하자고 했던 것들을 해나간다. 회색빛 아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그리고 회색빛 아이는 누구일까? 에이미는 어떤 변화가 왔을까? . . . . 에이미를 보며 지난 3년의 나를 생각했다. 에이미처럼 걱정이 많아 가족 여행도 엄마아빠를 보러가는 것도 친구를 만나는 것도 하지 않았다. 나의 일터에서 처음 으로 확진되지않기만을 나만 아니기를 바라던 그때... 모든게 두려웠다. 요즘 코로나가 또 급증하는 추세라 모두들 긴장하고 조심하고 있다. 난 3년 전처럼 걱정에 갇혀있지는 않고 싶다.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않게 최대한 노력하고 배려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 일어나지 않은 일에대해 걱정보다는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한다. 에이미를 보며 그동안 축축하게 늘어져있던 나를 햇볕에 빠짝 말려주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나에게도 용기를 주었다. 또한, 에이미의 친구들과 가족이 그랬듯 용기를 꺼낼 수 있도록 기다려 주고 사랑을 주고 따뜻한 말한마디를 건낸다면 아이들이 어른들이 내안의 용기를 찾아 단단하게 살아 갈 수있을 거라 믿어본다. 이시대를 잘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이 그림책을 읽고 내안의 걱정을 꺼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그 순간 우리에게 반짝이는 용기들이 보일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보고 자유롭게 쓴 후기 입니다. #무슨일이 일어날지도 몰라 #국민서관 #아우로라 카치아푸오티#정화진 #서평이벤트 #좋그연 서평단#그림책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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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평생 함께하는 감정 중 하나이죠. 처음 만나는 환경, 사람들, 문제들이 우리에게 불안을 안겨 줘요. 하지만 불안이 나쁜 감정은 아니예요. 이런 불안한 감정을 느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몰라!> 책 속의 에이미를 통해 알 수 있답니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걱정부터 앞서는 주인공 에이미는 놀이터에 가자는 친구 말에, 공원에 산책 가자는 할머니 말씀에 늘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잖아요” 라고 대답해요. 그래서 에이미는 늘 혼자였구요.
어느날 자신의 곁에 회색빛 아이가 있다는 걸 알아챈 에이미는 회색빛 아이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과자도 주고 놀이터도 가고 공원에도 가고 텃밭에도 갔지만 아이는 기뻐하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아빠가 데려간 동물보호소에서 강아지를 입양한 뒤에 회색 아이는 금빛 아이로 변해 있었죠. 에이미가 두려움을 안고 살아갈 땐 회색빛이던 아이가 에이미가 강아지를 키워보겠다고 용기를 내니 금빛으로 변한 거래요.
걱정투성이에 두려움을 안고 사는 에이미의 삶이 얼마나 조마조마하고 힘들었을까요 이런 에이미 같은 아이들은 또 얼마나 많을까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불안과 두려움 속에 갇혀 있던 아이들이 두려움과 함께해도 행복할 수 있는 법을 배울 수 있으면 좋겠어요. 어떻게요 두려움을 용기로 바꾼다면 가능한 일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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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를 보면 빨간색 원피스를 입은 아이는 자기 머리를 감싸고 주저앉아 있습니다. 그 위에는 검은색 먹구름이 번개도 내리고 빗방울도 내리고 있구요. 제목이 주는 의미에 집중을 하면서 표지를 보니 이 아이의 마음이 어떨지 더 잘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이 구름이 괴롭히는 걱정하게 하는 존재라는 생각 했는데 다시 다르게 생각해 보면이 먹구름은 지금 현재 아이의 마음을 표현해 주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면지를 보면 크기가 다양한 먹구름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먹구름만이 가득한 면지는 아주 답답한 마음 혹은 걱정되는 마음이 가득해 보여서 내 마음도 함께 답답해졌다. 지금 이 아이는 어떻게 할지 몰라서 더 막막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첫 장에서 "모든 것이 무서웠어요."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친구나 가족이 무언가를 함께 하자고 해도 덜컥 겁부터 나는 에이미.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두 번째 읽으면서 에이미가 두려워 하는 것이 검은 먹구름에서 형상화 되는 장면장면이 귀엽게 느껴지더라구요. 작가님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는지 참신합니다.
에이미가 혼자 있을 때 회색빛 아이가 옆으로 다가옵니다. "네가 항상 나를 피하잖아. 이대로라면 내 꿈을 이룰 수가 없어."라고 말하지요. 뜬금없다는 생각이 드는 그 말과 회색빛이기에 에이미의 내면 아이가 형상화 된 것이라는 생각도 하였네요. 그 회색빛 아이 위에도 먹구름이 있어서 둘이 통하는 것 같았습니다. 속상한 회색빛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에 든 에이미는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회색빛 아이가 나아지게 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일들을 하나씩 해 보기 시작하는데요. 과연이 친구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에이미가 함께 놀기도 하고, 가족과 친구들이 권했던 방법들을 시도해 보면서 에이미와 회색빛 아이의 표정도 점점 좋아집니다.
혹시 걱정이 에이미처럼 많으신가요? 무슨 일이 일어날까 봐 불안하신가요? 그런데 조금만 다르게 보면 우리는 새로운 것을 발견할지도 모릅니다. 에이미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저는 평소에 미리 걱정부터 하는 스타일인데 에이미를 보면서 많은 위로와 공감을 받았네요. 아마도이 책을 읽는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가졌던 어른과 아이들에게도 빛나는 선물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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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이 온통 헝클어진 채, 불안한 표정을 지으며, 몸을 잔뜩 웅크린 이 아이의 이름은 에이미다. 에이미는 매사에 이렇게 말한다. "싫어.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몰라!" 유달리 걱정이 많았던 어린 시절의 내 모습을 들킨 것 같아서 뜨끔했다. 어른들이 계신데도 대문 단속을 항상 내가 했다. 누가 시켜서 한 일이 아니었다. 어쨌든 심리적으로 불안을 느꼈기 때문에 그랬을 것이다. 다행히 별다른 탈 없이 잘 성장했지만 내가 겪어봐서 누구보다 잘 안다. 이런 부정적인 감정의 폐해가 어떤 것인가를... 정도가 지나치면 스스로를 늪에 빠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마음 돌봄이 꼭 필요한 이유이다. '건강한 방식으로 불안을 대처해나가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해주는 책'이라는 출판사 소개글에 주목하였다. 그래서 이 그림책이 더 많이 궁금했었다. 그림책은 기대 이상이다. 무엇보다 읽힘이 자연스러웠다. 일러스트는 과하지 않으면서 편안한 느낌을 추구하고 있다. 어느 날 회색빛 아이가 에이미를 찾아왔다. -"네가 항상 나를 피하잖아. 이대로라면 내 꿈을 이룰 수가 없어!"- 에이미는 아이에게 미안해졌다. 아이의 기분을 좋게 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과자 먹기,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기, 할머니와 함께 블랙베리 따기, 엄마랑 텃밭에서 놀기, 아빠 따라 동물보호소에 가서 강아지 입양하기. 예전에는 두려움 때문에 하지 못했던 일들을 회색빛 아이와 함께 조금씩 성취해 나갔다. 에이미는 그때마다 외쳤다. "좋은 생각이 있어!" 드디어 아이의 기분이 좋아졌다. -회색일 때 내 이름은 두려움이었지만 지금 내 이름은 용기란다..- 면지의 변화도 눈여겨보자. 소심하고 용기가 부족한 우리 아이들에게 힘을 주는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두려움과 용기는 같은 마음의 다른 이름이라는 사실을 다정한 시선을 담아 가만히 전해주고 있다. 마치 강물이 흘러가듯이 고요하지만 엄청난 에너지가 느껴진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보고 자유롭게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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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작가 아우로라 카치아푸오티가 그리고 쓴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몰라!]를 정리해본다. [그림책 표지 살펴보기]-보물찾기하며 그림책 표지 재미있게 읽기 앞표지에는 빨간 옷을 입은 여자아이가? 동그랗게 뜬 눈으로 머리를 감싸며 앉아있다. 머리 위에는 검은 먹구름이 떠 있는데 빗방울도 떨어지고 작은 번개도 치고 있다. 그 먹구름이 여자아이에게 그림자처럼 드리워지는데 먹구름의 위력에 비해 아이가 몹시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뒷표지에는 머리를 긁적이고 있는 여자 아이와 함께 회색빛 강낭콩처럼 생긴 아이가 눈물을을 흘리고 있다. 색깔이 먹구름 그림자의 색깔과 같아서 아이에게 드리워진 그림자와 회색빛 아이가 어떤 관계가 있을 것 같다. "네가 지금처럼 계속 나를 피하면 나는 영영 내 꿈을 이룰 수 없게 될거야!" [어른의 그림책 깊이 읽기]-한 장을 오래, 앞뒤로 넘겨보며 온전히 감상하기 에이미는 주변 사람들의 여러가지 제안을 늘 거부하는 아이다. "에이미! 놀이터 가서 놀자!" "싫어. 그네 타다가 떨어지면 어떡해. 풀벌레한테 쏘일지도 몰라!"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잖아!" 공원에 가자는 할머니의 제안도 텃밭에 나와서 엄마랑 딸기 심으러 가자는 제안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잖아요!"라는 말로 거절한다. 그래서 늘 에이미는 혼자였다. 모르는 사람들이 얼핏 보면 에이미를 비협조적인 아이로 생각할지 모른다. 또 비협조적인 태도로 인해 외로운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에이미의 그런 말과 행동은 '불안'을 상징하고 있는 회색빛 아이를 잘 조절하지 못해서 보인 것이었다. 에이미는 슬퍼하는 회색빛 아이의 기분을 좋아지게 하기 위해 노력한다. -부엌으로 데려가 과자 먹이기 -놀이터로 데려가 그네타고 놀기 -할머니와 공원에서 블랙베리 따기 -엄마와 텃밭에서 딸기와 감자 심기 에이미는 주변 사람들이 제안한 행동들을 회색빛 아이와 하나씩 실천해본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잖아!"라는 말이 이렇게 바뀐다. "좋은 생각이 있어! 에이미의 노력으로 회색빛 아이는 아주 조금씩 천천히 표정과 태도가 변화한다. 점점 머리 위를 쫓아다니는 먹구름의 크기도 줄어든다. 결국 회색빛 아이가 너무 지쳐서 힘이 쭉 빠져버리자 함께 숙면에 빠진다. 다음 날 일어나 보니 에이미 옆에는 황금빛 아이가 있었다. "회색일 때 내 이름은 두려움 이었지만 지금 내 이름은 용기 란다." [생각 정리하기]-소감 기록 & 핵심 질문 고르기 에이미는 똘똘한 아이다.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자신으로부터 분리시켜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 도전했기 때문이다. 어른들도 자신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에이미는 주변 사람들의 애정어린 조언을 하나씩 실천해보며 자신의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었다. 에이미에게 그렇다고 두려움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때때로 두려움을 느낄 때가 있지만 두려움을 용기로 바꾼다면 항상 아름답고 멋진 일들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솔직하게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