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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하면 빵!터지는 방귀쟁이들의 방귀시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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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엠 꿈상자 3 -  뿡 뀌고, 빵 뀌는 방귀시합 박수연 글, 배중열 그림      지난번에 소개한 적 있는 키즈엠의 꿈상자 시리즈는 우리나라 작가들의 책들이에요. 창작도 있고 이렇게 전래도 한권 있네요. 찾아보니 '방귀시합'은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중과 며느리의 방귀 대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방귀를 잘 뀌는 중과 며느리의 대결 이야기인데, 그 중간에 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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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엠 꿈상자 3 -  뿡 뀌고, 빵 뀌는 방귀시합

박수연 글, 배중열 그림 

 

 

지난번에 소개한 적 있는 키즈엠의 꿈상자 시리즈는 우리나라 작가들의 책들이에요.

창작도 있고 이렇게 전래도 한권 있네요.

찾아보니 '방귀시합'은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중과 며느리의 방귀 대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
방귀를 잘 뀌는 중과 며느리의 대결 이야기인데, 그 중간에 절구통이 방귀에 밀려 날아다닌다는 신이담(神異譚)이자

방귀에 얽힌 웃음을 자아내는 소화(笑話)라고 나와요.

그래서 첫 전래로 좋은 정도의 글밥이에요.

표지의 세로제목, 낙관 그리고 책을 묶은 모습이 고서의 느낌을 전해주는 듯 합니다. :)

 

 
 
 

 

'방귀시합'의 이야기는 익히 잘 알고 있는 이야기였는데

아드님도 여느 아이들처럼 '방귀', '똥'이 나오면 너무 좋아해서 제목을 읽자마다 빵- 터집니다. ㅋ

그리고 방귀 그림을 따라 방귀얘기 하며 신나셨어요. ;; ㅋ

 



 

이 책의 면지에요.

표지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대결구도의 두 사람이 다양한 포즈로 방귀를 뀌고 있어요. ;; ㅋ

그런데 파란옷을 입은 사람은 뿡-하고 뀌고, 빨간옷을 입은 사람은 빵-하고 방귀를 뀌어요. ㅋ


 

 
 
아주 먼 옛날, 방귀를 잘 뀌는 두 사람이 살았어.
두 사람의 방귀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숨을 꾹 참고, 손가락으로 코를 막고 다녔지.
 
 방귀는 자연적인 생리현상이지만 그 냄새 때문에 ;; 멀리하고 싶지요.
그런데 그림으로 표현되니 아름다운 흐름으로도 보이네요. ㅋ
하지만 사람들의 행동과 표정에서 그 괴로움은 충분히 잘 알 수 있어요. ㅋ
아드님도 코를 막고 보시네요. ㅋ
만화같은 그림으로 표정과 자세를 극대화 시켜서 보는 내내 재미있는 이야기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
 
 
 
 
윗마을에 사는 왕방구의 방귀는 정말 대단했어.
왕방구가 방귀를 뿡뿡 뀌면 문짝이 떨어지고, 물건이 날아갔지.
 
파란옷을 입은 왕방구는 푸른색 표현으로 힘이 쎈 방귀네요. ㅋ

 

 

 
  
 
아랫마을에 사는 한방구의 방귀 냄새는 정말 엄청났어.
사람들은 손으로 코를 틀어막고, 치마폭으로 얼굴을 감쌌어.
그런데도 구린내 때문에 사람들 얼굴이 누렇게 변했지.
 
빨간옷을 입은 한방구는 누런색 표현으로 참 구린 방귀네요. ㅋ
 


 
사람들은 모이기만 하면 누구의 방귀가 더 세고 구린지 이야기 했어.
 
왕방구의 표정과 몸짓은 우리들을 모습을 돌아보게 하네요~ ㅋ



 
다음 날, 왕방구는 아랫마을 한방구의 집으로 갔어.
한방구는 마침 장에 가고 없고, 한방구의 아들이 마당에서 놀고 있었지.
집에 다녀간 흔적을 남기기 위해 왕방구가 한방구의 집을 향해 방귀를 뿡 !
 
방귀의 세기가 쎈 한방구의 방귀를 맞은 집은 풍비박산 ;; ㅋ
한방구의 아들도 붕 날아올랐다 아궁이로 떨어지는 바람에 재투성이가 되었어요. ;;

 


 
집으로 돌아와 이를 본 한방구는 삶은 고구마를 우적우적 먹었어.
 
그의 결의가 잘 느껴지네요. ;;
더 구리게 하기 위한 전략적 방귀라고 할 수 있겠어요. ;; ㅋ



 
그리고는 온 힘을 다해 가마솥을 향해 방귀를 뀌었지.
가마솥은 훅 날아가더니 왕방구네 된장 항아리 위로 뚝 떨어졌어.
 
 
 
 
한방구의 방귀도 가마솥을 멀리 날려버릴 정도로 쎄고 구리네요. ㅋ
아드님도 방귀 이야기 나올 때마다 막 좋아해요. ㅋ
 


 
된장 범벅이 된 왕방구는 크고 무거운 돌절구를 구해 왔어.
슈우우웅 !
날아오는 돌절구를 보고 깜짝 놀란 한방구는 돌절구를 향해 힘껏 방귀를 뀌었어.
왕방구가 뿌우웅 뿡 !
한방구도 빠아앙 빵 !
 
 
 
 
 
두사람의 경쟁에 마을사람들은 하나둘 쓰러져 갑니다. ㅋ
아드님은 계속 이런 패턴을 보여주네요.
집중해서 보다가 방귀 이야기에 신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방귀의 방향을 읽어보는 걸로요. ㅋ
 


 
한참 뒤, 지친 왕방구와 한방구는 마지막 온 힘을 다해 방귀를 뀌었지.
뿡 !
빵 !

 

 

 

 
 
하늘 위로 날아간 표현을 본 적이 있는데 지구를 그린 작가의 표현이 너무 재밌어요~
사실적이지도 않고 지식책도 아니지만, 이렇게 표현하시니 우주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
아드님 절구가 나와서 그런지 이렇게 쿵-쿵- 찧는다고 막 아는척~ ㅋ
 


 
하늘로 날아오른 돌절구는 달나라에 뚝 떨어졌어.
그 때부터 달나라 토끼드은 돌절구에 쿵더덕 쿵덕 방아를 찧었지.
 
이렇게 신이담은 기원담으로 마무리 되네요.

 

 

 

 

첫 그림책이시지만 그동안의 내공이 있으신 분이시라 앞으로 나올 그림책들도 기대됩니다.

그리고 준비하고 계신 제주에 관한 사진에세이도 궁금해 집니다. :)


  

 

 

점토(클레이)로 토끼와 절구를 만들어 볼까 ?


 

 

아드님은 책을 읽고 나면 그림을 그린다고 많이해요.
그래서 뭘 그리고 싶냐고 물으니 옛날 집들을 그린다고 하더라구요. ;;
어떤 그림을 보고 그려볼까 하고 책을 쭉- 살펴보았어요.
다 살펴본 아드님 ;; 어렵다고 느꼈는지 안그린다고~ ㅋ
그러더니 책상이 노란색이니 달이고 토끼를 만들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우리는 토끼를 만들기로 했어요.
 



 

 

 

 간단하게 점토만 준비하면 되니까 엄마도 편해요~

이 점토는 작년 유교전에서 각500원으로 득템한 점토인데 저렇게 지퍼팩으로 나두어도 

쉽게 마르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다음에 보면 꼭 다시 사고픈 품목이네요. ㅋ 

아드님 점토를 떼어 열심히 동그랗게 빚어요. 

 

 

 

 

길쭉하게 원기둥을 만들고 반을 잘라요. 

점토용 도구를 사용하면 더 재밌어 하지요. 

이렇게 만든 원기둥을 꾹꿀- 눌러서 귀를 만들고,

팔, 다리, 꼬리를 만들어서 붙여요.

아드님은 손이 야무진 편은 아니라서 섬세하진 않지만 그래도 이젠 제법 잘 따라하네요. :) 

 눈과 입모양은 엄마가 만들어 주고 아드님이 붙였어요. 

 

 

 

 

 

토끼를 만드니 자연스럽게 절구도 만들고 싶어하네요.

그런데 어떻게 만들지 모르겠다고 해서 살짝 구멍부분을 누룬 뒤 멋지게 만들어 보라고 했어요. 

조심스레 만지더니 점점 장인정신 발휘하네요~ ㅋ 

토끼 귀 안쪽도 분홍색으로 해야한다고 해서 ;; 그건 엄마가 얇게 펴주면 아드님이 붙였어요. 

그리고 절구를 꾸며주겠다는 아드님~ 

 

 

 

 

땡땡이 무늬와 뒷편에 알파벳 C가 있는 절구에요. :)

원기둥으로 절굿공이도 만들고 가운데만 엄마가 살짝 라인을 살려주었어요.

 

 

YES마니아 : 로얄 p******e 2013.11.02.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즐거운 전래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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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마을에 사는 왕방구와 아랫마을에 사는 한방구! 두 방구쟁이들은 하루에도 여러번 방구를 뿡뿡 빵빵 ~ 물건과 집이 날아갈 정도의 위력의 왕방구와 냄새가 지독한 한방구 어느날 왕방구는 누구 방귀가 센지 이야기하는 마을주민소리에 한방구집에가서 방귀를 뿡~ 엉망이 된 집에 온 한방구는 가마솥을 방귀로 날리고 이에 돌절구를 날리고 서로 방귀로 돌절구를 주고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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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마을에 사는 왕방구와 아랫마을에 사는 한방구!

두 방구쟁이들은 하루에도 여러번 방구를 뿡뿡 빵빵 ~

물건과 집이 날아갈 정도의 위력의 왕방구와 냄새가 지독한 한방구

어느날 왕방구는 누구 방귀가 센지 이야기하는 마을주민소리에

한방구집에가서 방귀를 뿡~

엉망이 된 집에 온 한방구는 가마솥을 방귀로 날리고

이에 돌절구를 날리고

서로 방귀로 돌절구를 주고 받고

서로 방귀를 주고 받다가 지쳐서 마지막에 긴 방귀에 돌절구가 하늘로 날아가서

달나라에 뚝 떨어져 토기들이 돌절구를 쿵더덕 쿵덕 방아를 찧었다는 전설이죠~~

어릴때 읽었던 전래동화가 새록새록 생각이 나더라구요

아 ~맞아 이래서 토기들이 절구를 찧었구나 라고 ㅎㅎ

제 동심도 다시 살아나네요 ~

m*******8 2013.10.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뿡 뀌고, 빵 뀌는 방귀시합 - 달에 방아찧는 토끼가 살게 된 이유?
"뿡 뀌고, 빵 뀌는 방귀시합 - 달에 방아찧는 토끼가 살게 된 이유?" 내용보기
제목과 표지부터 너무 재미있고 궁금했던 '뿡 뀌고, 빵 뀌는 방귀 시합' ... 키즈엠의 신간입니다.   표지와 글씨체가 옛 고서를 떠올리게 하는군요. 민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의 분위기과 참 잘 어울려요.   < 뿡 뀌고, 빵 뀌는 방귀 시합 > 어떤 내용인지 한 번 만나볼까요? ^^   글 : 박수연 그림 : 배중열       아주 먼 옛날...  어느 마을
"뿡 뀌고, 빵 뀌는 방귀시합 - 달에 방아찧는 토끼가 살게 된 이유?" 내용보기

제목과 표지부터 너무 재미있고 궁금했던 '뿡 뀌고, 빵 뀌는 방귀 시합'

... 키즈엠의 신간입니다.

 

표지와 글씨체가 옛 고서를 떠올리게 하는군요.

민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의 분위기과 참 잘 어울려요.

 

< 뿡 뀌고, 빵 뀌는 방귀 시합 > 어떤 내용인지 한 번 만나볼까요? ^^

 

글 : 박수연

그림 : 배중열

 

 

 

아주 먼 옛날...

 어느 마을에 방귀를 잘 뀌는 두 사람이 살았어요.

 

윗 마을에 사는 왕방구의 방귀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었어요.

왕방구의 방귀 한 방이면 모든 물건들이 휙휙~ 날아가지요.

 

아랫마을 한방구의 방귀는 냄새가 엄청났어요.

한방구의 방귀로 온 마을 사람들의 얼굴이 누렇게 변할 정도라네요.

 

어느 날 왕방구는 동네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엿듣고, 한방구가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자신의 방귀가 더 세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한방구네 집으로 찾아가

한방구네 집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지요.

 

화가 난 한방구 역시 가만히 있을리 없습니다.

방귀로 날린 가마솥으로 왕방구네 집 된장 항아리가 깨져서

왕방구네 집은 된장 냄새가 진동하지요.

 

둘의 방귀 시합은 계속되고...

 

마을 사람들은 커다란 방귀 소리와 지독한 냄새 때문에 힘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온 힘을 다해 뀐 방귀로... 주고 받던 절구는 달나라까지 날아가버렸어요.

 

달나라 토끼들은 그 때부터 돌절구에 쿵덕쿵덕 방아를 찧었답니다.

너무 재미있는 이야기죠?

그림도 재미있고, 스토리도 재미있고...

 

한창 '방귀', '똥' 같은 단어에도 까르르~ 넘어 가는 우리 아이들 수준에 딱 맞는 웃음코드와

달나라 토끼에 대한 민담이 함께 담겨 있어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그림책이네요.

 

책 속 그림과 글의 구성도 너무 맘에 드는...

엄마 맘에도, 행복이 맘에도 쏙 든 그림책이었습니다.

l*****8 2013.10.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빠가 들려주는 재미난 옛날이야기에 푹 빠졌어요.
"아빠가 들려주는 재미난 옛날이야기에 푹 빠졌어요." 내용보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할머니께서 들려주시던 옛날이야기   우리 아이는 그런 할머니께서 들려주는 옛날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어요. 할머니께서 그리 나이가 드신 분이 아니기에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놀아주시는 그런 분이라 오히려 집에 있는 유아그림책을 읽어주시곤 하죠.   아마 요즘 아이들은 대부분 그렇게 자라날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할머니께서 해주시는 재미난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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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할머니께서 들려주시던 옛날이야기

 

우리 아이는 그런 할머니께서 들려주는 옛날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어요.

할머니께서 그리 나이가 드신 분이 아니기에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놀아주시는 그런 분이라

오히려 집에 있는 유아그림책을 읽어주시곤 하죠.

 

아마 요즘 아이들은 대부분 그렇게 자라날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할머니께서 해주시는 재미난 옛날 이야기의 추억이 있어서인지

키즈엠의 요 <뿡 뀌고 빵 뀌는 방귀 시합> 책이 아주 친근하더라구요.

 

읽어보니 내용도 아주아주 재미진 그런 국내창작동화였어요.

 

하드 커버로 된 표지를 넘기자 보이는 것은

두 남자의 우스꽝스러운 푸즈와 함께 방귀 소리 '뿡!, 빵!' 글자와 함께 방귀 모양이 그려져 있더라구요.

 

하나하나 들여다 보면 그 절묘한 포즈와 함께 구성진 방귀 소리~

요걸 보면 얼굴이 웃는 표정이 되더라구요.

 

 

우리 할머니께서 해주시던 그 옛날 이야기처럼 이야기는

'아주 먼 옛날~' 이라고 시작되어요.

 

'아주 먼 옛날, 방귀를 잘 뀌는 두 사람이 살았어.

둘 다 어찌나 방귀를 잘 뀌는지 하루에도 수십 번씩 뿡뿡 빵빵 소리가 났어.'

 

꼭 할머니께서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 같아요.

어른인 제가 더 기대되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재미나게 읽어보았어요.
아직 4살인 아이라 엄마인 제가 1인 다역을 하면서 열심히 읽어주었답니다.

 

방귀라는 소재는 유아들이 아주 좋아하는 내용이지요.

그래서인지 네살 우리아이도 보여주니 왜이리 좋아하고 깔깔 대는지.

나중엔 제가 방귀 소리만 흉내내도 자지러 지더라구요.

 

 

지금까지 배변 훈련에 관한 책에서만 보던 방귀 이야기를

 이렇게 그림책으로 보니 좀 어색한가봐요.

그림도 평소 아이가 많이 보는 유아그림책의 스타일도 아니고요.

 

하지만 이야기가 전개 될수록 빠져 들게 되요. 

나중엔 방귀쟁이의 포즈도 따라해보게 되고. ㅎㅎ

나름 중독성 있나봐요.

 

이야기가 방귀 시합의 클라이막스가 되면 아이가 자지러져요.

너무 재미나거든요.

 

 

나중에 결말을 보고 요건 머지? 약간 그런 표정을 지었어요.

아직 어려서 할머니께서 들려주는 전래동화 같은 이야기 결말이 낯선가봐요.

 

그래도 방귀 시합이 열리기까지 그리고 방귀 시합을 보는 내내 즐겁고 신나했어요.

 

너무나 재미나났었는지

저녁에 아빠가 퇴근하고 돌아오자 또 이 책을 읽어달래요.

 

그래서 아이 아빠가 아이에게 읽어주았답니다.

 

 

둘이 나란히 앉아서 함께 책 보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더라구요.

 

아이는 아빠의 구연동화에 빵 터졌어요.

 

저녁내내 또 아빠는 아이의 계속 읽어달라는 요구에 힘들어했답니다.

 

5세 권장 동화였는데 아이가 4세임에도 이해는 다 하고 재미나 하는 모습을 보니

아이의 수준에 맞추어 책을 고르면 되는구나 다시 한번 느꼈어요.

 

그리고 키즈엠의 꿈상자는 지난번 <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으로 만나보긴 했었는데

요렇게 다시 만나니 너무 정겹고 우리나라 느낌이 물씬나는 그 점도 좋더라구요.

늘 아이에게 외국의 창작그림책이나 우리나라의 느낌이 덜한 창작그림책을 많이 보여준거 같아서

요렇게 우리나라 분위기가 많이 나는 국내창작에도 관심을 많이 갖게 되네요.

 

키즈엠의 꿈상자! 앞으로도 많은 기대하게 되네요.

YES마니아 : 로얄 1****e 2013.10.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키즈엠 그림책] ☆ 뿡 뀌고, 빵 뀌는 방귀 시합 ☆ - 방귀 시합을 재미있게 담아낸 우리 옛이야기 그림책
"[키즈엠 그림책] ☆ 뿡 뀌고, 빵 뀌는 방귀 시합 ☆ - 방귀 시합을 재미있게 담아낸 우리 옛이야기 그림책" 내용보기
키즈엠 출판사에서 방귀 시합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담아낸 우리 옛이야기 그림책이 출간되었답니다. 방귀 시합은 널리 알려져 있는 우리나라 전래동화랍니다.   아이들은 방귀 소리만 들어도 까르르 웃어대는데  방귀 시합이라는 소재를 재미있게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하더라구요.^^   우리나라 전래동화는 출판사마다 다양하게 출판되고 있지만 그림과 글의 구성에 따
"[키즈엠 그림책] ☆ 뿡 뀌고, 빵 뀌는 방귀 시합 ☆ - 방귀 시합을 재미있게 담아낸 우리 옛이야기 그림책" 내용보기

키즈엠 출판사에서 방귀 시합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담아낸 우리 옛이야기 그림책이 출간되었답니다.

방귀 시합은 널리 알려져 있는 우리나라 전래동화랍니다.

 

아이들은 방귀 소리만 들어도 까르르 웃어대는데

 방귀 시합이라는 소재를 재미있게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하더라구요.^^

 

우리나라 전래동화는 출판사마다 다양하게 출판되고 있지만

그림과 글의 구성에 따라 그 느낌이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이번에 새롭게 출간된 키즈엠 그림책 [뿡 뀌고, 빵 뀌는 방귀 시합]은

우리 정서를 가득 담은 그림과 재미있는 글로 또 다른 느낌을 준답니다.

 

 

[꿈상자 시리즈 2]

 

박수연  글   / 배중열 그림

 

 

[뿡 뀌고, 빵 뀌는 방귀 시합]은 방귀 시합으로 잘 알려져 있는 우리 옛이야기를 새롭게

구성한 키즈엠의 꿈상자 시리즈랍니다.

 

요즘 창작동화나 명작동화, 영어동화, 과학동화 등 아이들에게 읽혀야 할 책들이 많지만

빠지지 않고 읽혀야 할 그림책이 바로 우리 옛이야기가 아닐까 싶어요.

우리나라 전래동화는 우리의 정서가 깃들어 있고 선조들의 지혜를 담고 있어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밑거름이 될 것 같아요.

 

 

아주 먼 옛날, 방귀를 잘 뀌는 두 사람이 살았어.

둘 다 어찌나 방귀를 잘 뀌는지 하루에도 수십 번씩 뿡뿡 빵빵 소리가 났어.

 

방귀시합이라는 소재로 이야기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풀어가고 있는 우리 옛이야기랍니다.

내용은 워낙 잘 알려져 있지만 읽을 때마다 재미가 있더라구요.

추석 연휴가 길어질 것 같아 시골 내려갈 때 들고간 책인데

정말 우리 두 아들이랑 많이 읽었던 그림책이예요.^^

 

 

 

윗마을에 사는 왕방구의 방귀는 정말 대단했어.

왕방구가 엉덩이를 쑥 내밀어 방귀를 뿡뿡 뀌면 사람들은 문을 걸어 잠그고,

동아줄로 물건들을 칭칭 감았어.

 

 

 

아랫마을에 사는 한방구의 방귀 냄새는 정말 엄청났어.

한방구가 엉덩이를 쑥 내밀어 방귀를 빵빵 뀌면 사람들은 손으로 코를 틀어막고,

치마폭으로 얼굴을 감쌌어.

 

그림만 봐도 재미있는 내용인데 글도 참 맛깔스럽게 쓰여졌네요.^^

방귀 시합이라는 소재만 하더라도 아이들이 좋아하는데

읽으면서 뿡뿡~ 빵빵~ 하며 방귀소리를 내니 더 자지러지더라구요.

 

 

 

우리 홍근군 방귀 냄새가 난다고 코를 틀어막고 얼굴을 감싸야 한다면서 저러고 있네요.

아이들과 많이 읽어본 그림책이라 내용을 다 알고 있지만 읽을 때마다 재미있어해요.

 

 

 

마을에 퍼진 구린내 때문에 사람들 얼굴이 누렇게 변했다고 하자

그림을 유심히 보고 있는 아이들이랍니다.

 

왕방구와 한방구~ 이름만 말해도 아이들이 웃더라구요.

 

 

 

윗마을에 왕방구, 아랫마을에 한방구 이렇게 대단한 방귀를 뀌는 사람이 두 사람이 있으니

경쟁이 붙지 않을 수가 없겠어요.

 

"윗마을에 사는 왕방구 방귀가 더 세지."

"무슨 소리! 아랫마을 한방구의 방귀 맛을 못 봐서 그래."

 

마을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은 왕방구는 자신의 방귀 맛을 보여줄 생각을 한답니다.

 

 

 

아랫마을 한방구 집을 찾아갔으나 한방구는 마침 장에 가고 없고

엄한 한방구의 아들만 왕방구가 낀 방귀에 아궁이로 쏙 들어가 재투성이가 되어버렸어요.

우리 둘째 여기 한방구의 아이가 울고 있다고 엄마한테 알려주고 있어요.^^

 

 

 

집에 돌아온 한방구는 엉망이 된 집을 보고 왕방구에게 방귀 맛을 보여주기로 결심해요.

 

 

 

한방구가 꾸르륵거리는 배를 움켜쥐고 가마솥을 향해 방귀를 빵 뀌자

가마솥은 훅 날아가더니 왕방구네 집 된장 항아리를 와장창 깨버렸네요.

 

 

 

된장 범벅이 된 왕방구는 크고 무거운 돌절구를 구해와서 방귀를 뿡 뀌었어요.

돌절구는 하늘 높이 솟아오르더니 한방구의 집으로 날아갔고,

한방구는 날아오른 돌절구를 향해 다시 힘껏 방귀를 뀌네요.

두 사람의 방귀에 돌절구는 하늘을 날아 왔다 갔다 하고

애매한 마을사람들만 방귀 소리와 지독한 냄새 때문에 곤욕을 치른답니다.

 

왕방구와 한방구의 방귀 시합에서 과연 누가 이기게 될까요?

 

아이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옛 이야기 읽는 재미을 느끼게 해주는 재미있는 그림책이예요.

 

 

 

마침내, 두 사람이 낀 방귀에 돌절구는 그만 달나라까지 날아가 버리고 만답니다.

 

 

 

하늘로 날아오른 돌절구가 달나라에 뚝 떨어졌어요.

"이게 뭐야? 절구 잖아."

"여기에다 떡방아를 찧으면 되겠어."

 

그때부터 달나라 토끼들은 돌절구에 쿵더덕 쿵덕 방아를 찧었답니다.

 

달나라에 떡방아를 찧는 옥토끼가 살고 있다는 우리 조상들의 재미있는 상상이

빚어낸 아주 재미있는 우리나라 전래동화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그려낸

우리 옛이야기 그림책 [뿡 뀌고, 빵 뀌는 방귀 시합]이랍니다.

 

 

 

[뿡 뀌고, 빵 뀌는 방귀 시합]을 재미있게 읽고 책의 한 장면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아직 그림 그리는 게 서툴러서 밑그림은 엄마가 살짝 그려줬답니다.

 

 

 

어린이집에서 가져온 토끼 머리띠를 하고 열심히 색칠하고 있는 홍근군이랍니다.^^

 

 

 

그림을 색칠하고 배경을 검정색으로 칠해주고 있어요.

 

 

 

완성된 배경에 별 스티커를 붙혀서 밤하늘을 꾸며주고 있어요.

배경이 검정색이라 스티커가 잘 표현이 되질 않아서 노란색으로 테두리를 만들어줬답니다.

 

 

 

이렇게 달나라에서 떡방아를 찧고 있는 옥토끼 그림이 완성이 되었어요.^^

 

 

 

우리 두 아들이랑 옥토끼가 떡방아를 찧는 장면을 따라해봤어요.

 

 

 

서로 떡방아를 찧겠다고 경쟁하는 두 아들이예요.

그래도, 아주 재미있어하면서 쿵더덕 쿵덕 떡방아를 찧었답니다.

 

 

 

둘이 이렇게 절구에 붙어서 한참을 놀더라구요.^^

 

방귀 시합이라는 소재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그려낸

우리 옛이야기 그림책 [뿡 뀌고, 빵 뀌는 방귀 시합]은 달나라에 옥토끼가

떡방아를 찧게 된 과정도 함께 알려주고 있어서 재미를 더해준답니다.

달에 관련된 내용도 있어서 추석 즈음에 읽어도 참 좋은 우리나라 전래동화더라구요.

 

옛이야기의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고,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도 함께 알려줄 수 있어서 좋은

우리 옛이야기 그림책 [뿡 뀌고, 빵 뀌는 방귀 시합]이랍니다.

 
j*******0 2013.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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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좀 유치해지면 모두가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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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이야기하는데, 오랜만에 방귀라는 말을 입에 올리니 좀 부끄러웠습니다. 하하하   하지만, 제목을 벌써 얘기하자마자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나옵니다. 멀뚱멀뚱했던 얼굴들에서 슬며시 피어나오는 아이들의 미소에 나도 용기내어 좀 더 오바해서 신나게 읽어주었습니다.   책표지에서부터 냄새가 나는 듯 합니다. 방귀냄새를 그림으로 참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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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이야기하는데, 오랜만에 방귀라는 말을 입에 올리니 좀 부끄러웠습니다. 하하하

 

하지만, 제목을 벌써 얘기하자마자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나옵니다.

멀뚱멀뚱했던 얼굴들에서 슬며시 피어나오는 아이들의 미소에 나도 용기내어 좀 더 오바해서 신나게 읽어주었습니다.

 

책표지에서부터 냄새가 나는 듯 합니다.

방귀냄새를 그림으로 참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벌써 코를 움켜쥐고 난리가 났습니다.

 

구어체의 문체가 참 읽기 좋았습니다.

아이들도 옛날 이야기를 듣는 듯 집중해서 잘 듣더군요.

왕방구의 파란 방귀와 한방구의 노란 방귀가 시합하면 누가 이길까? 라는 질문에 아이들은 노란방귀에 손을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노란 방귀가 더 냄새나고 독해 보이지요...ㅋㅋ

 

우리반에는 시도때도없이 방귀를 뀌는 녀석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보자마자 이걸로 이야기 한번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냄새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의 행동과 표정에 주목하고 내가 뀐 방귀 냄새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웃고 장난치는 것도 한두번이지요.

이젠, 교육해야 할 때이지요.;;;

 

일단 참고 방귀는 나가서 뀌는 걸로.

 

제발~~

 

방귀시합을 위해서 고구마를 우적우적 씹어먹습니다.

참 치밀한 작전이지요....

 

드디어 결전의 날.

여기를 펼쳤을 때 한 아이가 "난리났다" 라고 했습니다.

하하하하하

우리 반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다는 페이지로 뽑혔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무슨 죄인가요....ㅠ

 

방귀시합으로 돌절구가 달토끼한테 가게 되었다는 결론이 잊고 있었던 옛날옛적에~의 어린 심성이 되살아나는 듯 했습니다.ㅣ

어른이 되어서도 옛날이야기는 참 재미있습니다.

우리 아들에게 전래동화전집을 사줘야겠습니다.

 

 

방귀 라는 단어만 들어도 꺄르르 넘어가는 아이들을 보며

나는 방귀 소리에도 무덤덤해 있는, 어른이구나 싶었습니다.

오늘은 좀 낯간지럽지만 좀 오바해가며 방귀소리에 함께 즐거워해 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런 순수함을 쉽게 잃지 않겠지요.^^

 

 

아, 그 녀석은 제발 방귀는 밖에 나가서 뀌었으면 좋겠습니다.

 

f******2 2013.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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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키즈엠 꿈상자3 - 뿡 뀌고, 빵 뀌는 방귀시합 + 아빠와 몸놀이 (베개던지기)
"[그림책] 키즈엠 꿈상자3 - 뿡 뀌고, 빵 뀌는 방귀시합 + 아빠와 몸놀이 (베개던지기)" 내용보기
[그림책] 키즈엠 꿈상자3 - 뿡 뀌고, 빵 뀌는 방귀시합 + 아빠와 몸놀이 (베개던지기)     제목만 들어도 웃음이 빵빵 터지는 키즈엠 그림책 <뿡 뀌고, 빵 뀌는 방귀시합>이에요! 추석 전에 받아서 아들에게 읽어주니 재미있다고 또~또~를 외치다가 열번 넘게 읽어준 묘한 매력을 지닌 그림책이라죠! 그간 전래동화는 권선징악 등 도덕성과 관련된 내용이 많아서 빨라야 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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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키즈엠 꿈상자3 - 뿡 뀌고, 빵 뀌는 방귀시합 + 아빠와 몸놀이 (베개던지기)

 

 

제목만 들어도 웃음이 빵빵 터지는 키즈엠 그림책 <뿡 뀌고, 빵 뀌는 방귀시합>이에요!

추석 전에 받아서 아들에게 읽어주니 재미있다고 또~또~를 외치다가 열번 넘게 읽어준 묘한 매력을 지닌 그림책이라죠!

그간 전래동화는 권선징악 등 도덕성과 관련된 내용이 많아서 빨라야 5세? 느긋하게 6세쯤 들여서 읽어줘야겠다고 미루고 있었던터라.. 4살 종호에겐 키즈엠 그림책 <뿡 뀌고, 빵 뀌는 방귀시합>이 생애 첫 전래동화가 되었어요~

그런데 엄마의 우려와 달리 한참 똥, 방귀 소리만 들어도 미소가 배시시 나오는 시기라서 그런가 4살 종호의 반응은 폭발적이더라구요!

 

 

키즈엠 꿈상자3 - 뿡 뀌고, 빵 뀌는 방귀시합

글 박수연 / 그림 배중열  

 

 

표지부터 느껴지는 청(왕방구)과 홍(한방구)의 대비~

방귀 색부터 다르게 표현한데다 책 속에서 표현하는 방구 소리도 뿡뿡~과 빵빵~으로 다르게 표현하고 있어서 읽는 내내 엄마도, 아들도 모두 재미있다고 깔깔 거리면서 보던 그림책이에요!

한글을 읽을 줄 아는 나이라면 엄마와 아이가 한사람씩 맡아서 소리내며 읽으면 더욱 재미있을 듯 해요.

 

 

 

 

그냥 흘려보내기 쉬운 표지 안쪽도 다양한 포즈로 방귀를 뀌는 왕방구와 한방구의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져 있어요.

가끔 길을 걷다 "엄마 방귀 시합할까?" 하면서 책에 나온 방귀 뀌는 포즈를 따라하려고 엉덩이가 들썩거리는 아들 때문에 살짝 난감할 때도 있긴 하네요.^^;;; 

 

 

 

 

아주 먼 옛날, 방귀를 잘 뀌는 두 사람이 살았어.

둘 다 어찌나 방귀를 잘 뀌는지 하루에도 수 십번씩 뿡뿡 빵빵 소리가 났어.

 

어릴 적 읽던 전래동화를 생각하면 "아주 먼 옛날, 호랑이가 담배피던 시절에~"로 시작하며 현실과 많이 동떨어진 느낌의 삽화가 그려져 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키즈엠 그림책 <뿡 뀌고, 빵 뀌는 방귀시합>은 초가집이나 갓을 쓰고 상투를 튼 등장인물 모습이 낯설지만 그림 전체적으로 유머러스함이 느껴져서인지 전혀 괴리감이 느껴지지 않아요.

방귀 냄새가 너무 고약해서 손가락 뿐만 아니라 젓가락까지 동원해서 코를 틀어 막는 사람들 모습이 너무 웃겨서 첫 페이지부터 엄마와 아들 모두 웃음보가 터지고 만답니다.

 

 

 

 

사실 키즈엠 그림책 <뿡 뀌고, 빵 뀌는 방귀시합>을 처음 보기 전에는 방귀라는 것을 표현할 때 기껏해야 구린 냄새로 얼굴을 찌뿌린 사람들 표정 정도로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닥 기대를 하진 않았는데...

기와집 뿐만 아니라 절구도, 멧돌도, 심지어 사람과 고양이까지 날아가는 표지부터 묘한 느낌을 주더니만~

책을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그림을 그린 작가의 상상력에 감탄을 하면서 보게 되더라구요!

 

윗마을에 사는 왕방구의 방귀는 얼마나 대단한지 집안 살림 뿐만 아니라 대들보를 감싸 안은 채 날라가는 사람까지 표현되어 그림책을 보면서 키득키득 웃게 되네요!

 

 

 

 

좋은 그림책이란 모름지기 그림만으로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하는 법!!

구전으로 내려오는 전래동화 역시 아직 글을 모르는 어린아이 눈높이에 맞추려면 그림만으로도 이해가 쉬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은 모이기만 하면 누구 방귀가 더 세고 구린지 이야기했어.

 

이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몰래 엿듣는 왕방구의 모습~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가 연상될 만큼 커다랗게 표현된 귀만 봐도 도대체 어떤 이야기를 엿듣고 있는걸까? 궁금증을 유발하지요.

 

 

 

 

 

다음날 한방구의 집에 들린 왕방구는 왔다 간다는 표시로 방귀를 뿡 뀌어서 한방구의 아들은 아궁이 속으로 쑥~

이에 질세라 한방구 역시 왕방구네 집을 향해 방귀를 빵 뀌어 가마솥을 날려보내 된장 항아리가 와장창 깨졌죠.

이렇게 시작된 왕방구와 한방구의 방귀 시합이에요.

 

처음 표지에 나온대로 청(왕방구)과 홍(한방구)의 대비로 더욱 생생하게 박진감 넘치는 방귀 시합을 펼치게 되죠!

그리고 방귀 시합이 벌어지는 마을에서는 커다란 방귀 소리와 지독한 냄새 때문에 귀와 코를 막은 마을 사람들 모습이 구구절절 표현되고 있어요~

 

 

특히 일방적으로 상상하는 방귀와 달리 물 흐르듯 표현되는 부드러운 굵은 선과 복잡하게 엉킨 미세한 선으로 방귀를 표현하고 있어서 왠지 책을 읽어주는 제 주변에 왕방구와 한방구가 뀐 방귀가 그대로 머물러 있는 듯 하네요!

 

  

 

 

한참 뒤 왕방구와 한방구 모두 지쳐서 온 힘을 모아 뀐 방귀로 돌절구는 저 멀리 하늘 높이 날아가 달나라에 뚝 떨어졌대요!

그 후 달나라 토끼들은 이 돌절구에 떡방아를 찧었다는 유쾌한 결말로 끝이 나요!

 

전에 다른 분이 쓴 서평을 보니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방귀시합]의 결말은 살짝 다르다고 하던데, 그 책은 어떤 결말로 끝을 맺었을까? 아주 궁금해지네요!

 

제가 자주 읽어보는 황경숙 선생님의 [그림책 족보]에 보면 p.97 버전이 다른 그림책을 골라서 읽어요. 라는 내용이 있어요.

 

p. 97 ~ 다른 느낌의 그림책을 보는 것은 예술적으로 색다르고 독특한 경험이에요.이런 경험이 아이들의 미적인 감각과 지적 감각을 자극합니다. 의도적으로 같은 이야기를 다른 시각으로 보여주는 책도 있어요. (중략) 원작 그림책과 함께 읽으면 이야기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두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혼돈을 주는 것이 아니라 같은 것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된답니다. ~

 

p.99 ~ 버전이 다른 책은 책 읽기 습관이 안 잡힌 아이일수록 더 좋아요. 책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는 어떤 책이든 잘 읽어요. 그러나 그렇지 않은 아이에게는 자극이 필요하지요. 버전이 다른 책은 비교해서 읽는 재미가 있거든요. 다르게 생각하기, 비틀어서 생각하기, 다른 방식으로 보기 등 다양한 창조의 재미를 느낄 수도 있어요. ~

 

키즈엠 그림책 <뿡 뀌고, 빵 뀌는 방귀시합>을 읽어보면서 다음에는 도서관에 가서 다른 버젼의 책도 꼭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처음 키즈엠 그림책 <뿡 뀌고, 빵 뀌는 방귀시합>을 읽어주던 날..

생소한 초가집과 갓, 절구, 지게 등등 그림 속 신기한 물건이 너무 궁금해서 읽어주는 내내 "이건 뭐야?"를 연발하면서 읽었다죠.

아직 4살 아들에게 물건의 쓰임이나 이름을 일일히 알려주기엔 한계가 있어서 다소 아쉬웠어요.

하지만 책을 한번 다 읽어주니 방귀시합 자체에 몰입하게 되어 더 이상 묻지는 않더라구요.^^;;;

 

 

 

:: 아빠와 독후활동 (공/베개 던지기 놀이) ::

 

 

 

한방구와 왕방구의 방귀 시합에 너무 몰입해서 침까지 줄줄 흘리면서 책을 보는 4살 종호의 모습이라죠!

책을 여러번 읽어준 후 어느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냐고 물었더니 절구를 향해 서로 엉덩이를 내밀고 방귀 뀌던 모습이라네요.^^;;

그래서 독후활동이라고 이름 붙히기엔 너무 소소한 몸놀이를 진행해 보았어요!

처음에는 풍선에 바람을 넣어서 방귀 시합하듯 엉덩이로 던져보기를 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4살 아들에게 무리더라구요.--;

그래서 아빠와 서로 마주보고 서서 공과 베개를 던져보는 간단한 놀이로 진행했답니다!

 

 

 

 

 

 

아빠와 아들의 눈높이를 비슷하게 하기 위해서 아들은 침대 위에서 아빠는 바닥에 서서 공을 주고 받아요!

이건 베개던지기를 위한 예행연습이라서 살살~~ 진행을 했네요!

 

 

 

 

 

 

 

공놀이에 이어서 본격적인 베개 던지기 시합이 벌어졌어요~ㅎ

작은 베개가 아니라 잡기 편한 캔디베개로 던지기 시합을 했더니 너무 재미있는지 4살 아들 입가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네요~ ^^

 

이날 이후로... 종호는 매일 밤 아빠 퇴근하기를 기다렸다가 "아빠, 방귀시합하자!!" 하면서 저 캔디베개를 들고 달려 들어요.^^;;

엄마에게도 하자고 하는데 저는 그럴 때마다 키즈엠 그림책 <뿡 뀌고, 빵 뀌는 방귀시합>을 읽어주고 누가 더 크게 방귀 소리를 내나~~ 입방귀(손바닥이나 팔로 입을 막고 불어서 방귀 소리 내기) 시합을 제안하곤 하네요.

 

4살 첫 전래동화로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

방귀 소리만 들어도 배시시 웃음이 배는 아들을 위한 그림책

키즈엠 그림책 <뿡 뀌고, 빵 뀌는 방귀시합>

 

 

k******a 2013.09.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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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 뀌고 빵 뀌는 방귀 시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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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 뀌고, 빵 뀌는 방귀시합은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책보 책으로 가져왔다 그리고 서평 이벤트에서 한 권 더 받아서 우리 공주 선생님께 선물로 드린 책이기도 하다 담임 선생님께서 키즈엠 책선물을 얼마나 좋아하시던지!!(빠른 배송으로 다행히 추석 선물로!! ㅎㅎ) 선생님께서 방귀시합은  아이들이 참 재밌어하며 읽었던 책이라고 하셨다^^ (우리 아이는 5세~ 오륙세 합반이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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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 뀌고, 빵 뀌는 방귀시합은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책보 책으로 가져왔다

그리고 서평 이벤트에서 한 권 더 받아서 우리 공주 선생님께 선물로 드린 책이기도 하다

담임 선생님께서 키즈엠 책선물을 얼마나 좋아하시던지!!(빠른 배송으로 다행히 추석 선물로!! ㅎㅎ)

선생님께서 방귀시합은  아이들이 참 재밌어하며 읽었던 책이라고 하셨다^^

(우리 아이는 5세~ 오륙세 합반이라 이 책은 여섯살 아이들과 함께 읽은 책!)

 

 

방귀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재밌고 웃음이 나온다

어른들도 우스운데 아이한테는 방귀가 얼마나 재밌고 우스울까?

방귀라는게  똥꼬에서 나온다는 것부터 신기한데

그것도 소리가 나는데다 고약한 냄새까지 풍긴다니 얼마나 신기하게 보일까?

소리도 다 다르고 냄새까지 다른 방귀에 대해서 아이들은 호기심을 가질 수밖에...

 

우리 공주 장염은 잘 안 걸리는데도  방귀를 자주 뀌는 편이다

옛날엔 방귀 뀌고 도망다니기도 하고 자기가 뀌고도 시치미 뗄 때도 많았다

요즘은 뀐 자리에서 아주 태연하게 미안하다는 말만 한다

또 가끔은 떨어져서 방귀뀌는 예절도 보인다(엄마의 주입식 교육?ㅎ)

우리 공주 이젠 소리만 나는 방귀와 냄새도 안 나는 방귀도 있다는 걸 안다

 

방귀는 냄새보다 소리가 먼저다 

이 책 제목도 뿡, 빵으로 아이들 흥미를 유발한다

왕방구와 한방구

뿡 뀌는 왕방구

빵 뀌는 한방구

푸른 옷으로 푸른 방귀

붉은 옷으로 붉은 방귀

붉으락푸르락 대조적으로 나타낸 방귀가 인상적이었다

또 회오리바람처럼 퍼져나가는 이쁜 방귀 그림도 아주 환상적이다!

아이들 눈에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을까?

 

 방귀소재로 만든 이야기는 참 많다

하지만 이 책은 그림들이 신선하게 또는 독특하게 다가왔다 

고약한 방귀를  알록달록 이쁘게 표현한 게 참 마음에 들었다

우리 옛날 이야기라 한지 느낌나서 좋았다

이 책은 표지부터 품격이 느껴진다

방귀의 격이 높아졌다는~~ ㅎㅎ

이런 책은 그림이 폼나기 때문에 소장가치도 있지 않을까?

 

아이랑 간지 그림에 나오는 자세들도 취하면서 방귀놀이도 해봤다

아이는 곧잘 따라했다 자기는 붉은 옷 한방구를 한다면서...

 

고약한 방귀 냄새로  콧구멍을 찔러 막고 다니는 그림보고

코피난다고 해도 재밌는지 자꾸 책따라 한다

외출했을 때 화장실 냄새가 좀 고약하게 나면 손가락으로 콧구멍을 찌르더라는~~ㅎㅎ

우리 철없는 따라쟁이를 어떡해요ㅠ.ㅠ

 

방귀시합은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격으로 마을사람들만 애먼 고생하고

승부도 나지 않은 채 달토끼들에게 좋은 일 만들어줬네요

시합에서 누가 이길지 우리 공주 어린이집에서 볼 때는 제법 긴장하고 봤을 텐데... ㅎㅎ

 

YES마니아 : 골드 s*******2 2013.09.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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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 뀌고 빵 뀌는 방귀 시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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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뀌는 며느리 이야기는 들어봤어도 이렇게 방귀 시합을 벌리는 이야기는 처음 접해본다. 방귀를 잘 뀌는 두 사람. 정말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이게 입체이야기책이라면 아주 괴로울듯. ㅡㅡ;; 물론 그런 책이 나올리 없지만 나중에 먼 미래에 혹 그런 책이 나온다면 이 책은 꼭 나오지 않길...물론 그때 내가 살아있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어쨋든 그렇게 방귀를 엄청 나게 잘 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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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뀌는 며느리 이야기는 들어봤어도 이렇게 방귀 시합을 벌리는 이야기는 처음 접해본다. 방귀를 잘 뀌는 두 사람. 정말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이게 입체이야기책이라면 아주 괴로울듯. ㅡㅡ;; 물론 그런 책이 나올리 없지만 나중에 먼 미래에 혹 그런 책이 나온다면 이 책은 꼭 나오지 않길...물론 그때 내가 살아있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어쨋든 그렇게 방귀를 엄청 나게 잘 뀌는 두 사람. 그 둘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뿡뿡 방귀를 뀐다고 한다. 얼마나 냄새가 고약한지 마을 사람들은 숨을 참고 손가락으로 콧구멍을 막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어릴적 학교 다닐때 똥 푸는 차가 자주 다니던게 생각난다. 똥 푸는 차가 있으면 부리나케 달려가곤 했던 생각이 난다. 숨을 꾸욱 참으면서...오랫동안 차에서 멀어질때까지 참고 있어야지 만약 참다가 숨을 후욱~ 몰아쉬게 되면?? 아뿔사~~그야말로 도로아미타불이 된다. 오히려 더 역한 냄새가 한꺼번에 콧속으로 쑤욱 들어오게 된다는 이야기.

 

윗마을에 사는 왕방구의 방귀는 사람들이 문을 걸어 잠그고 동아줄로 물건들을 칭칭 감아 놓아도 문짝이 떨어지고 물건이 날아간다니..아니..그럼 하루에도 수십번씩 문짝을 달아야 하는거야? 그 문이 부서지지 말아야 할텐데 말이다. 물건들도 매번 날아간다면 그 물건들은 어쩌지? 왕방구가 망가진 물건들을 물어주어야 하지 않을까?

 

아랫마을에 한방구 역시 방귀 냄새가 엄청나서 방귀냄새를 맡으면 치마폭으로 얼굴을 감싸고 코를 최대한 틀어막아도 냄새가 쑤욱 들어와 온 마을에 구린내가 진동하고 사람들 얼굴이 누렇게 변했다고 한다. 아~정말 생각만 해도 방귀냄새때문에 창문을 열어야 할듯 한데~~생각해보니 냄새가 심하게 나면 문을 열지도 닫지도 못할듯~몹시 괴롭겠군.

 

가끔 온 가족이 차를 타고 갈때 추운 겨울에 문을 닫고 있다가 아니면 더워서 에어컨을 켜고 있다가 방귀 세례를 받게 되는 날에는? 우린 모두 창문을 열고 바깥공기를 쐰다. 두 방귀대장들의 방귀는 어쩌지? 그런 방귀 대장들이 엄청난 방귀를 두고 사람들은 모이기만 하면 아랫방을 한방구의 방귀가 더 쌔다느니 왕방구의 방귀가 더 쎄다느니 옥신각신한다는 것이다. 그 말을 듣고 왕방구는 한방구의 방귀보다 자기 방귀가 더 강하다며 방귀 맛을 보여주기로 한다.

 

그래서 다음날 왕방구는 아랫마을 한방구의 집으로 갔는데 마침 한방구는 없었고 마당에 혼자 놀고 있는 한방구의 아들을 보게 된다. 한방구가 없다 왕방구는 자신이 왔다간 표시를 해야겠다며 방귀를 뿡 뀐다. 그 방귀는 한방구의 아들을 붕 날려 아궁이로 쑥들어가 재투성이를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좋다고 웃으며 엉덩이를 툭툭 털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렇게 자기 아들이 당했는데 한방구가 가만 있으면 한방구가 아니지. 한방구는 고구마를 실컷 먹고는 강력한 방구로 가마솥을 왕방구네 집 된장 항아리 위로 날려버린다. 그렇다면 왕방구는 이대로 졌다!! 하고 참을까? 그럼 옛날 이야기가 아니지. 둘의 옥신각신 하는 모습이 아주 재미있고 천연덕스럽게 그려져 있다.

y****4 2014.02.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