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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 방세조차 내기 힘든 무명의 화가인 나에게 의뢰가 들어온다. 70세 호텔주인의 초상화를 그려달라는 것. 보수는 좋았지만 조건은 초상화의 완성전까지는 호텔밖을 나갈 수가 없다. 그리고 호텔안에서의 일은 어떤 일도 소문을 내서는 안된다는 것. 그렇게 찾아간 호텔에는 꽤나 매혹적인 호텔주인의 그림들이 있었다. 젊을 때, 그보다 조금더 나이든 모습, 좀더 나이든 모습. 그리고 만난 호텔 주인 매화. 그리고 그녀의 요구는 마지막 그림보다 20년쯤 더 늙은 모습으로 그려달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20대의 젊은 여자. 호텔 여기저기 흩어진 핏자국. 밤마다 들리는 이상한 소리. 소리에 이끌려 나간 곳에서 온통 필갑칠을 한 매화를 만나고, 그는 그곳을 떠나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나타난 알수 없는 노인은 절대 탈출하지 말라고 말하고, 절대절명의 순간 그는 그녀에게 당신의 모든 그림은 가짜라고 말한다. 당신을 알지 못하고는 그림을 그릴 수 없다면서. 매화의 입으로 밝혀지는 그녀의 정체. 그리고 이전 화가가 남긴 알 수 없는 쪽지. 대체 진실은 무엇이고, 윤화백은 살아 나갈 수 있을까?! 재밌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