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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러캔스의 비밀
장순근,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이름은 아니다. 남극연구에 평생을 바친 분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됐다. 지금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명예 연구위원으로 있다고 한다. 실러캔스란, 미국 지질학자 루이아가시가 영국에서 발견된 화석을 바탕으로 지은 <화석어류연구>(1839년)에서 처음으로 붙여진 이름인데, 그 뜻은 꼬리지느러미 가속 속이 비어있어 ‘비어있는 가시’라는 뜻의 실러캔스였다.
실러캔스의 현존, 그리고 이야기들
고생물학을 전공한 장순근 박사는 실러캔스 이야기는 실러캔스의 발견, 표본 박제를 했던 마저리 코트니-래티머 박사와 소통했고, 관련 그로부터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쓴 글이다. 실러캔스 연구로 세계적인 권위가 됐던 스미스 박사,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영국, 프랑스 등과의 보이지 않는 긴장 관계, 그도 그럴 것이 세기의 발견을 어느 나라의 연구자가 했느냐는 꽤 정치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실러캔스는 1938년 12월 남아프리카 찰룸나강 하구 부근에서 잡힌 이래 지금까지 수백 마리가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역사란 만약에~ 라는 가정법은 없다. 아무튼, 실러캔스를 잡아 온 헨드릭 구센 선장의 노력이 없었다면, 당시 막 문을 연 자연사박물관의 표본관리자 코트니-래티머의 노력이 없었다면, 그리고 이를 알아본 스미스 박사의 실러캔스 서식지 찾기 위한 오랜 노력이 없었다면, 오늘날까지 실러캔스는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살아있는 화석, 실러캔스
20세기에 발견된 살아있는 화석이란 멸종됐다고 생각했으나, 모양이 거의 변하지 않고 산 채로 발견된 고생물을 뜻한다. 우리가 흔히 보는 메타세퀘이아와 은행나무도 그러하다. 실러캔스는 1938년 말, 남아프리카 해안에서 발견, 1997년 인도네시아 바다에서도 발견됐다. 바닷속 100~110여미터 깊이의 암석(동굴 등) 부근에 무리를 지어 사는데, 크기는 보통 10여년에 1~1.3미터 정도, 20년 정도면 1.7미터 물론 더 큰것도 있다. 개체 수는 500마리를 정도, 왜 숫자가 생각보다 많지 않을까? 그 이유는 실러캔스의 일생과정에 답이 있다. 놀랍게도 실러캔스는 암컷은50년이 지나야 새끼를 낳을 수 있고, 수컷은 40년에서 69년은 되어야 성적으로 성숙한다고 그리고 임신 기간이 5년, 난태생인데 알을 많이 낳지도 않고, 보통 80-100년은 사는 것으로 추정되니, 말 그대로 현대과학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메커니즘이다.
생장이 보통 물고기보다 엄청나게 긴 실러캔스는 보호하지 않으면 진짜 멸종될지도 모른다.
지은이 장순근 박사는 우선 개체남획을 막아야 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적고 있다. 실러캔스 늘어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한 마리가 탄생하는데 5년 동안의 임신 기간이 필요하니 말이다. 실러캔스의 서식지로 알려진 코모로이슬람연방정부는 1990년에 남획을 막기 위해 실러캔스를 우연히 잡으면(잡아 올리면 금방 죽어버린다. 우리가 아는 바닷물고기 ‘민어’처럼 깊은 물 속에서 살기에 그물이 끌려오는 충격으로 배에 올라오는 순간….) 신고포상금을 한 마리당 어부의 5년 수입인 150달러(15만 원 정도) 그러나 밀거래를 하면 1만5천 달러(1500만 원 이상)다. 보상금과 밀거래가격의 차이는 우리 바다에서 포획 금지한 ‘밍크고래’처럼 바다의 로또다. 이 역시 현실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눈에 띄는 것은 일본의 적극성이다. 왜?, 지은이는 단지 일본 각지의 수족관이나 연구소에서 적극적으로 실러캔스 발견에 나섰다고 전하는데, 아마도 우리나라의 노력이 미진함을 에둘러 말하는 게 아닌가 싶다. 아무튼 후쿠시마 수족관팀이 2006년에 모두 일곱 마리를 발견, 촬영을 했다고 한다.
이 책은 실러캔스라는 살아있는 화석의 신비와 비밀을 이야기하지만, 늘 그렇듯 위대한 발견에는 알려지지 않은 많은 사람이 노력이 숨어있다. 장순근 박사는 이점에 관해서 겸손한 과학자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이 있어야 하는지….
그리고 실러캔스 화석은 우리나라에 두 곳에 있다. 한 곳은 63빌딩(아쿠아플라넷63)과 부경대학이다. 모두 코로모이슬람연방공화국에서 보내준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지은이의 품성이 곳곳에서 배어 나옴을…. 실러캔스에 관한 이야기는 생명의 비밀이라는 흥미로운 주제였다. 한편으로는 장순근 박사의 일생이 어떠했는지를 엿볼 수 있었다. 그는 노자의 ‘무아’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듯하다. 나를 버리고 행하라…. 뭐든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면 인간의 본능인 허영기가 나와, 일을 그르치고 말았을 것이기에…. 두 가지, 생명의 신비와 이를 연구하는 과학자의 자세...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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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실러캔스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건 국민학교 다닐 때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지금으로부터 거의 40년 전인데, 선생님께서 독후감 숙제를 내주셨던 책이 '실러캔스'에 대한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화석 물고기 '실러캔스'가 살아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과학계에 엄청난 충격을 안겨줬던 것으로 기억된다. 이 책 <살아있는 화석 물고기 실러캔스의 비밀>을 읽으면서 40년 전 기억이 떠올라서 감회가 새로웠다.
이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고, 각 부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사라졌다고 알려졌던 화석물고기 실러캔스가 20세기 들어 발견된 것은 1938년 12월 22일, 남아프리카 찰룸나강 하구 부근 바다에서였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크고 두툼한 푸른 빛의 물고기가 잡혔는데 바로 멸종한 줄 알았던 고대 물고기 실러캔스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순간이었다. 실러캔스는 스위스 출신의 미국 지질학자 루이아가시가 영국에서 발견된 화석을 바탕으로 지은 <화석 어류의 연구(1839년)>에서 처음으로 명명되었다. 그는 이 물고기의 꼬리지느러미 가시 속이 비어 있는 것을 보고, '비어 있는 가시'라는 뜻의 실러캔스(Coelacanth)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실러캔스는 고생대 데본기 초기에 나타나 고생대 중후반을 거쳐 중생대까지 살았다. 북아메리카의 7,000만 년 된 지층에서 발견된 화석을 마지막으로 더 젊은 지층에서는 발견되지 않아 고생물학자들은 실러캔스가 지질 시대에 이미 멸종되었다고 믿었다.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실러캔스가 1938년 12월 22일, 남아프리카 찰룸나강 하구 부근 바다에서 발견된 데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로는 구센 선장,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트런던 자연사박물관의 표본 관리사 마저리 코트리-래티머, 어류학자이자 그레이엄스타운 로즈대학교 화학 교수인 스미스 박사를 들 수 있겠다. 최근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모두 이러한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현생 실러캔스는 서인도양실러캔스와 인도네시아실러캔스의 두 종류로 구분이 되는 것 같다. 실러캔스는 매우 큰 물고기이다. 코모로 근해에서 잡힌 길이 180센티미터, 무게 95킬로그램가량인 실러캔스가 현재까지 발견된 실러캔스 중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러캔스는 모두 여덟 개의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다. 보통 물고기의 등지느러미가 한 개인 데 비해 실러캔스는 두 개이다. 실러캔스의 비늘은 얇고 단단하며, 크게 두 부분으로 되어 있다. 전체적으로는 둥근 모양이지만 일부에는 모래알처럼 생긴 작은 돌기들이 마름모꼴로 모여 있다. 실러캔스는 머리뼈가 관절로 연결되어 있어 머리를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다. 실러캔스의 이빨은 입천장과 아래턱에만 있다. 아가미는 실러캔스가 많이 발견되는 수심 150~240미터에 사는 다른 물고기의 아가미와 비슷하다. 실러캔스의 머리뼈는 아주 단단하지만 대부분 경골이 아닌 연골로 되어 있다. 또 척추가 다른 물고기처럼 척추뼈로 이루어진 형태가 아니라 탄력이 있는 둥근 파이프 모양으로 되어 있다.
난황 주머니를 단 실러캔스의 새끼가 발견됨에 따라 실러캔스는 난태생으로 번식한다는 것이 확실해졌다. 난태생이란 알이 어미의 몸속에서 수정되고 부화하여 난황을 먹고, 난관을 통해 다 자란 새끼가 나오는 번식방법을 말한다. 새끼가 아직 자라지 않았을 때는 난황 주머니가 배에 붙어 있으나 새끼가 나올 때는 난황 주머니가 몸속으로 들어간다. 실러캔스의 성장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자료가 없어 추정만 할 뿐이라고 한다. 다 자란 새끼는 어미에게서 나온 후 일 년에 6.5센티미터 가량 자라고, 약 20년이 지나면 170센티미터쯤 되는 것으로 짐작된다. 대략 13년이 지나 크기가 125센티미터쯤 되면 성적으로 성숙해지는 것으로 생각되었고, 뱃속의 알은 3년이 지나야 다 자란 새끼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러캔스는 출현 이래 몇 차례의 크고 작은 지구의 변동과 그에 따르는 멸종을 견뎌내었다. 먼저 실러캔스는 3억 7,000만 년 전 바닷물의 산소가 줄어들며 일어난 데본기, 석탄기의 멸종에서 살아남았다. 이때 산호와 바다나리, 물고기를 포함한 해양 생물의 70퍼센트가 멸종되었다. 바다나리는 성게나 불가사리와 같은 극피동물의 한 부류이다. 2억 5,200만 년 전 고생대 말에는 시베리아에서 거대한 화산이 폭발해 수많은 생물이 멸종했다. 이 과정에서 거의 90퍼센트에 달하는 해양 생물이 멸종되었으며 삼엽충은 완전히 사라졌다. 그래도 실러캔스는 멸종되지 않았다. 실러캔스는 2억 년 전 트라이아스기, 쥐가리의 멸종에서도 살아남았다.
멸종 위기에 처한 실러캔스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먼저 실러캔스가 사는 바다가 있는 모든 국가에서 실러캔스 포획을 금지해야 한다. 혹시 잡는다면 국가가 충분히 보상해야 한다. 한 예로 코모로 정부는 1990년대 초, 실러캔스 한 마리에 어민의 5년분 수입에 해당하는 150달러를 보상했다. 실러캔스를 보호할 장치와 방안 또한 필요하다. 2010년대에는 실러캔스 보호 구역을 정해 개체를 보호하고, 먹이를 늘리는 방안을 연구했다. 그 효과는 아직 미미하지만 실러캔스를 보호하면 언젠가 개체 수가 늘어나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다양한 보호 방안과 장치를 생각해 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하고 있으며 나도 전적으로 동의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40년 전의 추억을 떠올렸고, 그 동안에 우리나라에서 실러캔스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 아쉬움을 느꼈다. 이 책의 내용에서도 대부분의 유럽과 미국 학자들, 그리고 일본 연구진의 이야기만 나오고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연구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 없이 간단히 우리나라에도 2점의 실러캔스 박제가 있다는 정도로 소개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과학강국이 되려면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실적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기초과학에 더욱 투자해서 기초가 튼튼한 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정부의 과학 발전에 대한 비전이 좀 더 장기적인 미래를 보는 안목으로 커졌으면 좋겠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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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을 다루는 책을 읽다보면 '살아있는 화석'이라는 표현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멸종되었다고 생각하였으나 모양이 거의 변하지 않고 산 채로 발견된 고생물'(p4)을 뜻한다. 수천만년동안의 시간을 지나면서 많은 생물들은 진화를 거듭해왔고 멸종된 생물들도 많지만 특이하게도 진화로 인한 외적인 형태의 변화가 거의 없는 생물들도 존재한다. 보통은 은행나무나 버드나무 같은 나무들이나 곤충들이 '살아있는 화석'인 경우가 많지만 드물게 바다에 사는 생물들에서 찾을 수 있다. 사실 인간이 닿을 수 없는 아주 깊은 심해라면 아직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그런 생물들이 더 많을 가능성이 높다.
이 책은 그 중 하나인 '실러캔스'에 관한 이야기이다. 가장 마지막으로 발견된 실러캔스의 흔적은 북아메리카의 7000만년 된 지층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로는 더 젊은 지층에서는 발견되지 않아 멸종되었다고 여겨졌던 생물인데 언제 어떻게 누구에 의해 발견되어 '살아있는 화석' 리스트에 추가될 수 있었는지를 아주 친절하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아이들이 읽어도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이니 초등 고학년 이상의 모든 독자층에게 적합하다고 할 수 있겠다.
위대한 발견은 우연이지만 그 우연을 그냥 넘기지 않는 태도에서 시작되는 듯 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헨드릭 구센은 시장에 팔 물고기를 잡는 배의 선장이었는데 시간이 날 때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이스트런던 자연사박물관에 필요한 표본을 위해 물고기를 잡곤 했다. 1938년 12월22일에도 물고기들을 잡았으니 가져가라는 연락을 박물관의 표본 관리사인 마저리 코트니-래티머에게 했는데 마침 코트니-래티머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연말이기도 하고 곧 열릴 전시회 준비로 바쁘기도 해서 가고 싶지 않았지만 선장의 수고를 모른체 하기 어려워 부두로 갔다고 한다. 그리고 바로 여기에서 멸종되었다고 믿었던 '실러캔스'가 발견된 것이다.
사실 표본 관리사가 그 물고기를 보는 즉시 '실러캔스'라고 알았던 건 아니고 어딘지 독특한 생김새의 처음 본 물고기가 심상치 않은 생물이라는 정도로만 짐작했지만 해당 물고기의 표본을 남기기 위해 그녀가 한 노력으로 미루어볼 때 실러캔스의 진정한 발견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공로가 그 물고기에 대한 논문을 쓴 교수에게 가는 걸 보니 당시에도 오늘날과 별반 다르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이후에 발견된 여러마리의 실러캔스를 두고 소유권 주장을 하는 모습이나 돈벌이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모습은 이 살아있는 화석의 위대한 발견에 오점을 남기는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발견 과정도 흥미로웠지만 실러캔스의 생태는 더욱 놀라웠다. 실러캔스는 난태생을 하는 생물인데 뱃속의 알은 3년이 지나야 새끼가 되고 새끼 실러캔스는 그 이후로도 오랫동안 어미의 몸 속에서 자란다고 한다. 실제 관찰된 적이 없어 언제 어미의 몸 밖으로 나오는지 알 수 없지만 수정된 지 5년이 된 새끼가 어미 몸 속에서 발견된 적이 있어 최소 5년은 어미 몸 속에서 산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암컷은 50년이 넘어야 새끼를 가질 수 있다 하니 정말 번식이 어려운 생물 중 하나인데 지금까지 멸종되지 않고 살아있다는 점이 신기하다. 아마도 현세 인류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니 그들도 조만간 멸종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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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화석 물고기 : 실러캔스의 비밀_지성사
멸종한 줄 알았던 원시 물고기, '실러캔스' 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사실 저 역시, 고생물과 심해어류 등에 관심이 많았던 큰 아이 덕분에 '실러캔스'라는 물고기가 있구나~ 하고 이름 정도만 알고 있었답니다. '실러캔스의 비밀' 이라는 책을 만나면서 약 4억 년 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발견된 실러캔스에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되었답니다.
'실러캔스'의 비밀!!!
이 책은 저 처럼 '실러캔스'가 도대체 어떤 생물인지? 그 동안 실러캔스에 관한 읽을 만한 책을 찾을 수 없었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지질학자이자 화석 전문가인 장순근 박사가 실러캔스 발견의 역사와 함께 알려지지 않은 독특한 특징과 생태 그리고 오늘날 멸종 위기에 처한 현실 등을 알기 쉬우면서도 깊이 있게 설명한 책입니다.
저자는 실러캔스에 관한 국내 연구가 극히 미미한 상황에서도 오랫동안 자료를 모으고 조사하였으며, 특히 최초로 실러캔스를 보고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트런던 자연사박물관의 마저리 코트니-래티머 박사 등 실러캔스 발견의 주역들과 직접 소통하며 관련 희귀 자료들을 확보하였다고 해요.
책을 펼치자, 한 눈에 그려볼 수 있는 '실러캔스 발견 일지'가 등장합니다. 1983년, 남아프리카에서 최초의 실러캔스가 발견되지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크고 두툼한 푸른빛의 물고기!!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는 두툼한 육질로 이루어져 다리(?)처럼 보이고, 비늘은 마치 장갑차에 덧씌운 강철판처럼 몸 전체를 치밀하게 덮고 있었다고 해요.
당시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트런던 자연사박물관의 표본 관리사 '마저리 코트니-래티머'는 물고기를 스케치한 그림과 특징을 적어 로즈대학교의 어류 전문가인 제임스 스미스 교수에게 보냈고, 곧, 스미스 교수는 문헌을 찾아본 뒤 그 물고기가 실러캔스라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해요.
그런데, '실러캔스'라는 이름은 과연 무슨 뜻일까요?
실러캔스는 이름은 스위스 출신의 미국 지질학자 루이 아가시(1807~1873년)가 실러캔스 화석에서 물고기의 꼬리지느러미 가시 속이 비어 있는 것을 보고, '비어 있는 가시'라는 뜻으로 '실러캔스(Coelacanth)'라 지은 것이랍니다.
실러캔스는 약 4억 년 전, 고생대 데본기에 공룡보다 먼저 지구상에 나타났는데요, 멸종한 것으로 알았지만 모양이거의 변하지 않고 산 채로 발견되어 '살아 있는 화석'이라 불리우는 것이지요.
우리나라에도 현재 두 점의 실러캔스 박제가 있어요. 하나는 현재 아쿠아플라넷63에 전시되어 있고, 다른 하나는 국립부경대학교 박물관에 있다고 하니 기회가 되면 실러캔스 박제 표본을 직접 볼 수 있음 좋겠어요!
실러캔스가 과학자들의 주목을 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수억 년 동안 모습이 바뀌지 않은 데다 네 발짐승의 다리와 비슷한 구조의 특별 한 지느러미가 '물고기에서 육상 동물로 이어지는 진화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중요한 동 물이라 생각되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최근에는 CT 촬영이나 DNA 분석을 통한 연구로 그 수수께끼가 조금씩 풀리고 있는데요, 안타까운 사실은 오늘날 실러캔스는 점점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어류와 네 발짐승을 이어주는 ‘잃어버린 고리’가 될 수 있는 '실러캔스'!! 실러캔스를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눈여겨 봐야 할 것입니다.
실러캔스의 비밀과 흥미로운 사실들이 궁금한 친구들이 꼭 한 번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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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이야기에서도 화석 이야기에서도 심해 이야기에서도 늘 등장하는, 살아있는 화석 물고기라 불리우는 실러캔스 (실러캔트). 올해 아이들과 프랑스 자연사 박물관 바다 미지로의 탐험 전을 방문해서, 실러캔스 표본을 본 적이 있었다. 크기와 생김새가 무척 인상적이었는데, 실러캔스는 그 존재자체로 아주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 물고기이다. 아직 아이들에게 단편적으로 존재하는 실러캔스에 대한 정보들을 한데 모은 백과사전을 받게되어 아이와 읽어보았다.
지금으로부터 약 4억 년 전, 고생대 데본기 무렵 지구상에 처음 나타난 실러캔스는 1938년, 남아프리카 찰룸나강 하구 부근 바다에서 어부들에 의해 처음 포획되기 전까지는 중생대 백악기가 끝나는 6500만년 전에 공룡과 함께 멸종한 물고기로 알려져 있었다. 화석의 기록이 똑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러캔스는 살아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즉, 6500만년전 공룡을 멸종시킨 소행성 충돌에서도 살아남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 책은 지질학자이자 화석 전문가인 장순근 박사가 실러캔스 발견의 역사와 알려지지 않은 독특한 생태, 오늘날 멸종 위기에 처한 현실 등을 알기 쉬우면서도 깊이 있게 설명한 책이다. 장순근 박사는 실러캔스에 관한 국내 연구가 극히 미미한 상황에서도 오랫동안 자료를 모으고 조사하였으며, 특히 최초로 실러캔스를 보고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트런던 자연사박물관의 마저리 코트니-래티머 박사 등 실러캔스 발견의 주역들과 직접 소통하며 관련 희귀 자료들을 확보하였다. 그리고 국내 최초로 이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볼 수 있도록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1938년 남아프리카 연방 이스트런더 칼룸나강 앞바다에서 어업회사의 어선이 우연히 실러캔스를 잡았다. 당시 이스트런던 박물관장 에게 "생전 처음 보는 물고기가 잡혔는데 확인해 달라."라는 의뢰가 들어갔다. 하지만 박물관장도 그 해괴한 생김새에 이 물고기가 뭔가 싶어 어류학자 제임스 레너드 브리얼리 스미스에게 스케치를 그려 보냈더니 그에게서 돌아온 답장은 "정말로 이게 산 채로 잡혔다고?"였다. 그 후 제임스 스미스도 부리나케 이스트 런던으로 달려가 실러캔스의 시체가 부패되기 전에 가까스로 확인하였다. 이렇게 실러캔스가 현대까지 살아있음이 만천하에 알려졌다. 그 뒤 스미스는 곧 실러캔스가 '충분한 개체 수가 있을 테니 다시 잡힐 것'이라고 믿고 실러캔스를 두 번째로 잡은 사람에게 상금을 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두 번째 실러캔스는 14년 후가 되어서야 잡혔다. 이때 실러캔스를 잡은 어부는 현명하게도 소금에 절여서 잘 보존했고, 스미스는 덕분에 보존 상태가 좋은 실러캔스를 더 상세히 조사할 수 있었다.
출처: 나무위키
이후 2006년 인도네시아 섬 인근 해역에서 종이 다른 실러캔스를 발견했다는 제보가 이어져, 실러캔스 개체군이 최소한 2곳 (서인도양, 인도네시아) 에서 아직 살아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살아있는 화석을 보전하기 위해 아프리카에서는 실러캔스 보호 운동을 진행한다.
실러캔스의 구조는 4억 년 가까이 거의 진화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고대의 생물과 가장 흡사하게 남은 현생생물이라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부르긴 해도, 정말로 조금도 진화하지 않고 고스란히 이어졌다는 뜻은 아니다. 50대 후반에 임신을 하고 수명은 100세정도라고한다. 길이 1.8m, 무게 100kg 의 거구이고, 알이 아닌 새끼를 낳는다.
7세 아이가 읽기에 조금 심도있는 책이었지만, 덕분에 바다생물 지식을 쌓을수 있는 기회였다.
** 이 리뷰는 물건을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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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화석 으로 불리는 물고기 실러캔스를 아시나요? 약 4억 년 전 지구상에 처음 나타난 실러캔스는 1938년, 남아프리카 찰룸나강 하구 부근 바다에서 어부들에 의해 처음 포획되기 전까지는 멸종한 물고기로 알려져 있었죠. 하지만 실러캔스는 살아 있었어요!!!!! 이 책은 실러캔스라는 이름은 들었지만 어떤 생물인지 잘 모르는, 또는 실러캔스에 관심은 있지만 읽을 만한 책을 찾을 수 없었던 어린이나 청소년들을 위해 지질학자이자 화석 전문가인 장순근 박사가 실러캔스 발견의 역사와 알려지지 않은 독특한 생태, 오늘날 멸종 위기에 처한 현실 등을 알기 쉬우면서도 깊이 있게 설명했습니다. 장순근 박사는 실러캔스에 관한 국내 연구가 극히 미미한 상황에서도 오랫동안 자료를 모으고 조사하였으며, 특히 최초로 실러캔스를 보고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트런던 자연사박물관의 마저리 코트니-래티머 박사 등 실러캔스 발견의 주역들과 직접 소통하며 관련 희귀 자료들을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국내 저자로는 최초로 이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볼 수 있도록 한 권의 책으로 출간했습니다. 1부 서인도양실러캔스 2부 인도네시아실러캔스 3부 실러캔스의 특징과 생태 4부 실러캔스의 현재와 미래 이 책은 총 4부로 나누어 실러캔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있으며 실러캔스는 언제, 어디에서 처음 발견되었는지? 실러캔스는 얼마나 무거울까? 실러캔스는 얼마나 깊은 바다에서 살까? 실러캔스는 오랜 세월 어떻게 바다에서 살아 남았을까? 등등 평소 궁금한 이야기들이 다 담겨 있습니다. 실러캔스라는 이름은 스위스 출신의 미국 지질학자 루이 아가시(1807~1873년)가 실러캔스 화석에서 물고기의 꼬리지느러미 가시 속이 비어 있는 것을 보고, ‘비어 있는(Coel) 가시(Acanthus)’라는 뜻의 실러캔스(Coelacanth)라 이름이 붙여졌어요. 실러캔스는 약 4억 년 전, 고생대 데본기에 공룡보다 먼저 지구상에 나타났고, 멸종한 것으로 알았지만 모양이 거의 변하지 않고 산 채로 발견되어 ‘살아 있는 화석’이라 일컬어집니다. 실러캔스가 과학자들의 주목을 받게 된 이유는 이렇게 수억 년 동안 모습이 바뀌지 않은 데다 네발짐승의 다리와 비슷한 구조의 특별한 지느러미가 있어 물고기에서 육상 동물로 이어지는 진화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중요한 동물이라 생각되었기 때문인데요. 최근에는 CT 촬영이나 DNA 분석을 통한 연구로 그 수수께끼가 조금씩 풀리고 있다고해요. 실러캔스가 처음 발견된 지 벌써 80년이 지났지만 실러캔스에 관해 밝혀지지 않은 부분은 아직도 많고, 아직까지 실러캔스를 주제로 국내 저자가 책을 출간한 적은 없다고 해요. 그래서 저자이신 장순근 박사님께서 오래전부터 국내외에 발표된 실러캔스 연구 자료들을 전문가적 식견을 바탕으로 꼼꼼히 조사하는 한편, 실제 실러캔스 발견의 주역들, 곧 이스트런던 자연사박물관의 마저리 코트니-래티머 박사와 제임스 스미스 교수를 기념해 세운 J. L. B. 어류연구소(현재 남아프리카 수서생물 다양성 연구소), 인도네시아에서 새로운 종의 실러캔스를 발견한 미국의 마크 에르드만 교수 등과 직접 소통하며 관련 정보와 희귀 사진들을 확보하고 마침내 국내 저자로는 최초의 실러캔스 책을 쓰셨다고해요. 정말 실러캔스 한편의 다큐를 보는거 같은 생생한 이야기였어요. 6500만 년 전 공룡을 멸종시킨 소행성 충돌에서도 살아 남았다고 말하는 실러캔스는 발달 속도가 매우 느리고 수명이 100년이라고 해요. 실러캔스는 어류이면서도 길이 1.8m, 무게 100kg의 거구에, 알이 아닌 새끼를 낳고, 50년이 지나야 임신이 가능하며 한 마리가 탄생하는데 5년 동안의 임신 기간이 필요하다고 해요. 사람은 10개월인데... 정말 느린 물고기인걸 느낄 수 있었고, 네발짐승의 다리와 비슷한 구조의 특별한 지느러미로 움직이는 모습을 상상하기도 했습니다. 개체 수가 많지 않아 멸종 위기의 동물인데도 불구하고 밀거래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니 충격이네요. 지구상에 이런 소중한 물고기를 보고 느끼는게 없는가 봅니다. 슬픈 현실에 뭔가 큰 조치를 취해야 할거 같고, 보이진 않지만 이 책 한권으로 실제 본거 같은 실러캔스 오래 오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지성사 #살아있는화석물고기실러캔스의비밀 #실러캔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서평단)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읽고 작성 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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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러캔스의 비밀 살아 있는 화석 물고기 장순근 지음 지성사
실러캔스 발견일지
실러캔스는 고생대 데본기 초기에 나타나 고생대 중후반을 거쳐 중생대까지 살았다 북아메리카의 7000만 년 된 지층에서 발견된 화석을 마지막으로 더 젊은 지층에서는 발견되지 않아 고생물학자들은 지질 시대에 이미 멸종되었다고 믿었다
그러나 1938년 12월 22일 남아프리카 찰룸나강 하구 부근 바다에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크고 두툼한 푸른빛의 물고기가 잡혔다 멸종한 줄 알았던 고대 물고기 실러캔스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순간이었다 그 뒤로 실러캔스는 코모로 근해와 인도네시아 부근 바다에서 계속 잡히고 있으며 지금까지 수백 마리가 잡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살아 있는 화석' 실러캔스 살아 있는 화석이란 영국의 생물학자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에서 처음 등장하는 말로 '멸종되었다고 생각하였으나 모양이 거의 변하지 않고 산 채로 발견된 고생물' 즉, '진화를 거의 하지 않은 살아 있는 고생물'을 의미한다 예로 은행나무와 메타세쿼이아도 살아있는 화석이다 실러캔스는 스위스 출신의 미국 지질학자 루이 아가시가 이 물고기의 꼬리 지느러미 가시 속이 비어있는것을 보고 '비어 있는 가시'라는 뜻의 실러캔스(Coelacanth) 라고 이름 지었다 여기서 실 (Coel)은 그리스어로 '공간'을 가리키며 '비어 있다'는 말과도 뜻이 통한다
이 책에서는 서인도양실러캔스와 인도네시아실러캔스의 극적인 발견과정과 그에 얽힌 흥미로운 사실들이 담겨있다 생물학적 특징과 출현 과정 그리고 우리가 알아야 할 내용들이 들어있다 그중에
실러캔스의 특징과 생태
실러캔스는 매우 큰 물고기이다 모두 여덟 개의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고 비늘은 얇고 단단하여 몸을 치밀하게 덮고 있다 색깔은 모두 청회색이다 머리뼈가 관절로 연결되어 있어 머리를 위 아래로 움직일 수 있다 이빨은 입천장과 아래턱에만 있고 몸집에 비해 크기가 아주 작고 수도 적은편이다
보통 어류와는 다르게 머리뼈는 아주 단단하지만 대부분 경골이 아닌 연골이다 척추가 다른 물고기처럼 척추뼈로 이루어진 형태가 아니라 탄력이 있는 둥근 파이프 모양으로 되어있다
실러캔스의 내부 기관
알이 어미의 몸속에서 수정되고 부화하여 난황을 먹고 난관을 통해 다 자란 새끼가 나오는 번식 방법인 난태생을 한다 난태생을 해서 난관이 매우 크다 알도 크고 새끼들도 크기 때문일 것이다 부레가 한개이며 기름과 지방으로 가득 차 있다 성장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자료가 없어서 추정 할 뿐이다
현재 해저에 살아있는 실러캔스의 총 개체 수는 많아도 500마리가 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임신기간이 5년으로 매우 길고 알도 많지 않다 게다가 태어나는 새끼의 수도 적을 뿐 아니라 천천히 성장하고 암수 모두 성적으로 성숙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실러캔스는 멸종 직전에 와 있는것으로 보인다 보호 구역을 정해 개체를 보호하고 먹이를 늘리는 방안을 연구 중에 있다
우리나라의 실러캔스 현재 두 점의 실러캔스 박제가 있다 ·1985년 8월 14일 코모로이슬람연방공화국의 아메드 압달라 압데레마네 대통령이 선물한 것 63씨월드(현 아쿠아플라넷63) 에 전시 ·1986년 10월 15일 압데레마네 대통령이 당시 유일한 수산대학이었던 국립부산수산대학(현 국립부경대학교)에 선물한것
멸종한 줄 알았던 원시 물고기 지질학자이자 화석 전문가인 장순근 박사님이 멸종위기에 처한 실러캔스의 이야기를 자세히 알려주고 있는 책 실러캔스의 비밀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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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러캔스의 비밀> 을 만나보았어요~
살아 있는 화석 물고기 <실러캔스의 비밀> 이 도착했어요~
실러캔스를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와 새롭게 밝혀진 비밀들을
알기 쉬우면서도 깊이 있게 설명한 어린이 실러캔스 탐구서 랍니다~ ㅎㅎ
적당한 두께에 깔끔하게 제본되어 있어요~
멸종한 줄 알았던 원시 물고기 실러캔스!
20세기 들어 거의 4억 년 전의 모습 그대로 발견된
실러캔스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표지 안쪽에 지은이 소개가 있어요~
차례를 살펴보니 총 4개의 큰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약 4억 년 전 지구상에 처음 나타난 실러캔스는
1938년, 남아프리카 찰룸나강 하구 부근 바다에서 어부들에 의해 처음 포획되기 전까지는
멸종한 물고기로 알려져 있었다.
스미스 교수는 문헌을 찾아본 뒤 그 물고기가 실러캔스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살아 있는 실러캔스가 세상에 알려지는 순간이었다!
이후 실러캔스는 1997년 9월에 인도네시아 바다에서도 발견되었는데
앞의 것을 ‘서인도양실러캔스’,
뒤의 것을 ‘인도네시아실러캔스’라 부른다.
2019년 11월, 더반에서 남쪽으로 100킬로미터 떨어진 푸물라 해안과 가까운 해저 골짜기에서
실러캔스가 발견되었다.
수심이 72미터밖에 되지 않아 앝은 바다에서 관찰된 두 번째 실러캔스가 되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두 점의 실러캔스 박제가 있다.
하나는 1985년 4월 14일, 코모로 제도 앙주앙섬 근해, 수심 160미터에서 잡힌 실러캔스이다.
당시 코모로이슬람연방공화국의 아메드 압달라 압데레마네 대통령이 1985년 8월 14일,
우리나라 전두환 대통령에게 보낸 선물로 63씨월드에 전시되었다.
다른 하나는 국립부경대학교 박물관에 있다.
압데레마네 대통령이 1986년 10월 15일, 우리나라를 방문하면서 선물한 것이다.
실러캔스를 주제로 국내 저자가 출간한 첫 책 <실러캔스의 비밀>을 읽고
살아 있는 화석 물고기 실러캔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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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화석, 실러캔스! 다들 들어보셨지요? 화석으로만 남아있던 이 생물이 어떻게 화석의 모습 그대로 현존해 있을까요?
올 초에 아이와 프랑스 자연사 박물관 특별전에 방문하여 실러캔스 표본을 본 일이 있었습니다. 크기와 생김새에 압도된 기억이 나는데요. 보통 이렇게 박물관에 방문하지 않는 이상 실러캔스에 대한 정보는 공룡과 관련한 책에서 한두 페이지 정도 할애하는 것에 불과해 배경을 자세히 알기 어려웠습니다. 이번에 실러캔스만을 위한 정보가 가득한 [실러캔스의 비밀]을 통해 실러캔스의 발견부터 지금껏 겪어온 과정, 그리고 나아가 미래에 실러캔스 종의 보존에 대한 내용으로 정보를 더 확장할 수 있었고, 멸종된 생물에 호기심이 많은 아이와 함께 살펴보기에도 좋았습니다.
실러캔스는 '가시 속이 비어있는 물고기'라는 뜻으로 수천만 년 전에 사라졌다고 알려져왔었습니다. 정확한 학명으로는 '실러캔스 그라눌라투스'라고 하는데요. 고생대 데본기 초기에 나타나 중생대까지 살았다는 실러캔스는 북아메리카의 7000만 년 된 지층에서 발견된 화석을 마지막으로 더 젊은 지층에서는 발견되지 않아 고생물학자들은 실러캔스가 멸종되었다고 믿었답니다. 화석 발견 이후 멸종되었다 여겼던 실러캔스를 1938년 살아있는 채로 맞닥뜨렸으니 그 시대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받았을지 짐작하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실러캔스에 대한 연구 논문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데요. 저자의 이전 저서들에 대한 신뢰도를 빌지 않아도 충분히 재미와 호기심, 감동을 안겨줍니다. 초반에는 '내용이 딱딱하지 않을까?' 의구심이 들기도 했습니다만, 읽을수록 흡사 공룡을 발견하러 가는 모험을 담은 것처럼 생생하게 실러캔스의 발견 과정과 연구 과정을 담고 있어 그 시대로 모험을 떠난 것과 같이 흥미진진했습니다. 기존에 생물 도감과 같은 개체의 정보들만 실린 구성보다 훨씬 상황 스토리가 잘 녹여져 있기 때문에 실러캔스에 대한 흥미와 이해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서인도양에서 발견된 실러캔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이스트런던 박물관에 표본 관리사로 있는 '마저리 코트니-래티머'에 의해 처음 그 실체가 드러납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어느 날 구센 선장은 박물관의 마저리에게 항구에 들어오자마자 수생 표본이 필요하면 선착장에 들르라 했고, 이를 지나치지 않고 들른 마저리에게 눈에 띄는 특별한 생물인 실러캔스를 만나게 됩니다. 마저리는 이 생물의 정확한 정보를 알고자 스미스 교수에게 전보를 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화석으로만 남았다 생각했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실러캔스의 생김새는 우리가 흔히 보던 어종들과는 다른 양상을 띄어 더 흥미로웠는데요. 네 발을 연상시키는 두툼한 지느러미와 두 개의 꼬리지느러미가 실러캔스 안에 많은 비밀이 담겨있을 것이란 추측을 가능케 합니다. 책 속에 이 생김새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있으니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책에는 실러캔스가 잡히는 과정과 위치, 그리고 이후 학자들의 연구과정들을 상세히 묘사합니다. 특히 첫 발견을 이룬 마저리 박사와 스미스 교수에 대한 내용을 실어 실러캔스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 과정들을 흥미롭게 보여줍니다.
학자들이 실러캔스를 중요하게 여긴 이유는 살아있는 고대 생물이기도 하지만, 어류와 양서류를 이어줄 '잃어버린 고리'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데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 하더라도 생태 양식과 겉모양 등을 포함해 연구할 것이 많아 이후 영국, 프랑스, 미국, 일본 등 여러 나라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흥미로웠던 점은 어부들에게 매년 한두 마리씩 잡혔다고 합니다. 실러캔스는 '곰베사'라는 이름이나, '열대산 농어'라는 이름으로 불렸답니다. 기름이 많아서 잘 먹지는 않았고 그나마 말려서 구워 먹으면 낫다는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 당시만 해도 학자들 사이에 인기가 있고, 국가적으로도 표본을 수집하려 했기 때문에 실러캔스의 몸값이 치솟기도 했답니다. 주 서식지가 발견되고 서식 환경이 연구되면서 실러캔스가 번식을 하는 속도가 현저히 낮다는 것이 알려졌고 앞으로를 위해 포획, 유통을 금지하여 관리를 엄격히 하고 있다네요.
실러캔스는 발견지에 따라 두 종류로 구분되어 책에 실렸습니다. 처음 서인도양에서 발견되었다가 인도네시아 어시장에서 또 한 번의 발견으로 인도네시아 실러캔스의 존재가 드러난 것이지요. 서인도양과 인도네시아에서 시간차를 두고 발견되었지만,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분석 결과 밝혀진 바로는 놀랍게도 전혀 다른 종인 것처럼 나타났다고 합니다.
생생한 자료 사진들과 지도에 표기한 발견 장소, 서식지, 생태 환경과 생태 조사 결과 등은 박물관에서 실제 크기의 박제된 표본을 보는 것처럼 생생한 정보를 전달해 주었고 이를 통해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멸종되었다 생각했던 생명체들이 실러캔스처럼 심해 어딘가에서 얌전히 때를 기다리고 있지는 않을까 공상을 불러일으키기에도 충분했답니다.
책 속에는 실러캔스의 발견부터 연구과정과 결과, 앞으로 해야 할 과제들이 남겨져 있습니다. 비록 이 종의 출현으로 기대했던 연결고리는 찾지 못했더라도, 그 생김새로 인해 앞으로 밝혀질 비밀이 궁금해지는데요. 책에 실러캔스에 대해 그간 몰랐던 다양한 비밀이 흥미롭게 실려있으니 천천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따로 살펴보지 않아도 좋을 만큼 쉬이 읽히도록 쓰였지만, 책 말미에 용어 풀이와 찾아보기, 그림 출처를 남겨두어 책 이후의 호기심을 찾으시는 분들께 도움을 남겼습니다.
우리는 과거와의 연결에 호기심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기 신비로운 살아있는 화석 물고기 실러캔스의 비밀을 통해 종의 진화와 기원의 단서를 찾아보는 흥미로운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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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에 발견된 위대한 화석 중 하나인 '실러캔스'는 '살아있는 화석' 이라고 불려진다. '살아 있는 화석'은 '멸종되었다고 생각하였으나 모양이 거의변화지 않고 산 채로 발견된 고생물'을 뜻하는 말로 찰스 다윈이 쓴 《종의 기원》이라는 책에서 처음 등장한 말이다. 은행나무와 메타세쿼이아도 살아있는 화석에 속한다. 이 책은 서인도양과 인도네시아 바다에어 실러캔스를 발견한 극적인 과정과 그에 얽힌 흥미로운 사실들이 담겨 있다. 작가님이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하고 과학문화상(도서 부문)을 받으실 정도의 필력과 구성력을 갖추셨기에 초등학생이나 청소년들이 읽어도 흥미진진하며 생물를 발견하고, 보존, 연구하는 과정을 따라 가며 과학적 태도 등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실러캔스'는 가시 속이 비어 있는 물고기를 말한다. 실러캔스는 표본 관리사인 마저리 코트니-래티머에 의해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두번째 실러캔스는 코모르 제도의 앙주앙섬에서 발견되는데 이 물고기를 군용기에 태워 운반하게 된다. 그 과정에 각 국의 이해 관계가 얽혀있어 자칫 국가간 갈등이 야기될 수도 있는데 그만큼 학계에서도 관심을 끌만큼 역사적이고 희귀한 생물이기 때문이리라. 그 이후에도 인도네시아에서 다른 종의 실러캔스가 발견이 되어 현존하는 실러캔스는 서인도양실러캔스와 인도네시아실러캔스 두 종류로 나눠어져 있다. 실러캔스는 매우 일찍 등장한 어류로 그 뒤에 나타난 보통 어류와는 다른 특징이 있는데 특히 척추가 다른 물고기처럼 척추뼈로 이루어진 형태가 아니라 탄력이 있는 둥근 파이프 모양으로 되어 있고(원시적인 척추=척삭) 척삭 아래에는 부레가 있다. 최근연구에서는 실러캔스를 초기 경골어류로 보는 의견이 많다. 실러캔스가 다른 지역에서 발견된 이유에 대해서는 대륙이동설도 언급이 된다. 중고등학교 때 배웠던 과학 내용들이 소환되었다. 실러캔스의 가치가 높음에 따라 실러캔스의 밀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실러캔스의 개체를 보호하기 위해서 관심이 필요함을 저자는 강조한다. 책표지 뒤면을 보면 실러캔스억 대해 궁긍한 질문들에 대한 답이 책 안에 담겨 있음을 보여준다. 과학적인 호기심과 질문을 가지고 탐구하는 과정을 밟아가는데 도움이되는 유익한 도서로 강력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지원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인 견해를 기록한 것임을 밝힙니다. #실러캔스의 비밀 #장순근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지성사 #살아있는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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