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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시작할 때 이 소설은 슬로우 라이프적인 느낌이었는데.. 어느새 슬로우 라이프는 어디로가고 전투씬이 많이 늘어났네요. 이번은 아도가 제로스와의 같은 나라에 정착하게 되고.. 아도의 아내도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에로무라를 포함해 이때까지 나온 전생자는 대부분 제로스와 같은 나라에서 지내게 되네요. 처음엔 이더란테의 내용이었는데.. 여기엔 제로스는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로스가 사신을 부활시키고 있는 것을 안 외부의 신들이 제로스에게 접촉을 해오면서 사신과 계약을 맺기를 원하고.. 그 이유를 설명해줍니다. 결국 제로스와 아도는 계약을 맺고 레벨이 높은 마물을 사냥하게 되는데.. 이더란테를 지나가다가 그냥 재미삼아 사냥했다가 엄청나게 고생하면서 유적도 많이 부수게 되네요. 그리고 사냥하다가 지친 제로스 일행에게 지령이 내려오는데.. 문제는 지령을 내린쪽은 부탁이라 생각했지만 받은쪽은 명령이라 생각한다는 점이죠. 결국 엄청 강한 힘을 가진 존재와 전투에 들어가는데.. 다음권은 어떻게 결론날 지 모르지만 다음권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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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작품중에 하나인 아라포 현자의 이세계 생활일기입니다! 처음에는 호기심에 구입을 했는데 재미있어서 시간가는줄 모르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권에서도 엄청난 대활약을 펼친 우리의 주인공 덕분에 나름 즐거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느 히로인들이 매력적이라서 더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과연 다음권에서는 어떤 모습의 주인공과 히로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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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는 내용의 책입니다만 이번에 새로운 존재의 등장으로 살짝 멀리간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그래도 그럼에도 저는 만족스럽습니다. 제로스의 능청맞은 행동은 언제나 웃음을 유발합니다. 그.... 살짝 부끄러울 때도 있습니다만... 사신을 부활시키기위해 몰래 움직이는 것을 볼때마다 사신의 부활이 매우 기대됩니다. 4신들과 싸움을 통해 제로스는 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존재들의 정체가 나올때는 많이 당황했습니다만 정말로 재미있기는 하니 슬슬 뇌를 빙고 10권사시고 읽고 웃어보시는 게 어떨까요. 그 머리비우는 행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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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권의 표지는 설산이라 뭔가 눈괴물하고 싸우는 전개로 갈것같은데 막상 책내용은 일본의신들이 제로스와와 커뮤를 신청하고 제로스의 미래에 대한 결국 죽음에 이르게한 사신들에 대한 이야기로 결국 자신이 쓰러뜨린 사신과 계약을 맺을것을 요청하고 새삼 사신들에 대한 분노로 다시금 퇴치를 결의하는 제로스 언제쯤 쓰러들릴지 막상 하는 행동이나 능력보면 제로스 1인으로 퇴치 가능할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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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 스포일러, 개인적인 해석 주의
분명, 하던 온라인 게임이 폭발해서 이세계로 날아왔고, 이왕 온 거 시골에서 슬로 라이프 지내는 아저씨의 일상생활을 그리는 이야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그에 맞게 약초밭도 만들고 집도 만들고 이웃 고아원 수녀랑 눈도 맞고 전투 닭도 몇 마리 키우며 달걀 얻고 가끔 드워프 영감에게 끌려가 공사판 노가다도 하고, 쌀이 그리워 야생 쌀을 구해다 쌀밥 해먹을 궁리도 하고 그러다 탈곡기였던가 만드는 과정에서 빙글빙글 돌며 탄도탄 미사일처럼 날아가 버리는 그런 이야기 아니었나요. 그런데 어쩌다 이세계 멸망 테크를 타게 되었을까요. 세계를 창조한 신(神)이 산하 관리자를 만들려다 실수로 탄생한 사신으로부터 시작된 세계 멸망을 막자고 성격 개차반 4신을 만들어 대응하게 했더니 사신보다 더한 세계 멸망을 불러올 줄이야. 아저씨는 개인주의, 이기주의, 나르시시스트의 성격으로 똘똘 뭉친 4신을 없애고 그나마 나은 사신을 부활시켜 세계를 관리하게 하는 프로젝트를 떠맡게 됩니다.
여기서 사신의 '사'자가 죽을 사(死)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현재 아저씨가 배양기에서 호문쿨루스 만들듯 지금 배양 중인 사신의 모습은 아직 일러스트가 없어서 단정하긴 이르지만 마왕의 느낌이 나는 걸로 보아 死자가 맞지 않나 싶기도 하군요. 아무튼 태초에 신(神)이 만들길 그렇게 만들어 놓고, 만들어진 대로 충실하게 이세계를 부수고 다녔더니 신(神)은 4신을 만들어 자신을 봉인하게 한 것도 모자라 지구에 방기까지 했으니 사신의 입장에서는 억울하겠죠. 거기다 원래 사신이 가지고 있던 이세계 관리 권한까지 4신이 몽땅 가져간 것도 모자라 이 권한으로 용사들을 마구 소환하고 죽든지 말든지 나 몰라라 하고 그러다 보니 용사들은 이물이 되어 이세계 시스템에 버그가 되어버렸고, 그게 쌓이고 쌓여 마치 지금의 기후 변화를 겪는 지구처럼 이상 현상을 일으키며 이세계는 멸망 태크를 타게 되었는데요. 4신은 노는데 바빠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지조차 모르고 있고, 관심도 없다는 것에서 사태의 심각성은 더해만 가죠.
아무튼 어디서 주웠는지 모르겠지만 아저씨는 열심히 사신을 기르고 있습니다. 개그물답게 알에서 깨어난 새가 처음 보는 존재를 어미로 착각하는 그런 시추에이션을 사신도 보여줄까 했지만 그런 귀염성은 없어요. 다만 아저씨가 배양기 안으로 넣어준 사탕을 맛있게 먹는 모습은 흐뭇하게는 합니다. 그 옛날 이세계를 멸망 시키려고 했던 그 사신이 맞나 싶기도 하죠. 역시나 올바르게 기르면 인격도 올바르게 형성된다는 걸 보여주려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저씨는 태초의 신(神) 대리로 온 다른 세계의 신(神)의 의뢰로 사신을 길러 4신 타도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그전에 사신에게 중2병식 성의 없는 이름도 지어주고요. 정신 링크인지 뭔지로 몬스터 잡고 경험치를 공유하면서 나날이 사신은 튼실하게 잘 자랍니다. 참고로 사신은 여자애의 모습이라는데, 사실 이 작품에서 한 가지 안타까운 게 있다면 일러스트에 나오는 인물들 모습들이 바키(만화) 형상화라는 것이군요. 사신은 과연?
맺으며: 이 작품은 일본식 개그물입니다. 네이밍 센스도 그에 걸맞게 온통 중2병식에다 [돼지곰나비]같이 궤멸적으로 유치찬란하기만 하죠. 보고 있으면 내가 다 창피한 그런 거 있잖아요. 물론 이런 점들은 이 작품만의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으니 작가의 성향 가지고 뭐라 하기엔 좀 그렇긴 합니다. 그보다 중요한 건 얼마나 개연성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가느냐죠. 그런 면에서 감정과 성격에 결함을 보이는 신(神)이 만든 세계가 있고, 그 성격으로 만든 관리자(사신, 이후 4신)에게 세계를 관리하라고 하니 제대로 돌아갈 리 없고, 그 결과 이 작품의 주인공인 아저씨가 휘말려 개고생 하게 되었다. 결국 신(神)이 저지래한 일을 아저씨가 치우게 생겼다 뭐 그런 줄거리인지라 이 줄거리만 놓고 보면 개연성은 충분하긴 합니다. 문제는 10권이나 올 동안 이런 이야기들은 지지부진하다는 것이고, 인간관계에서도 이렇다 할 진전이 있는 것도 아니고(그 흔한 메인 히로인도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 비밀이라면서 떠벌리고 신문물을 퍼트릴 생각 없다면서 퍼트리는 한 입으로 두말하는 아저씨의 희한한 성격이 좀 그래요. 일기라면서 이런 일기답지 않은 생활은 이 작품만큼이나 제목과 괴리를 일으키는 작품은 없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