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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삶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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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의 꼬리는 7가지의 이야기로 구성 된 책이다. 소제목의 독고의 꼬리부터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처음 부터 읽어 보기로 했다. <나도 모르게 그만> 책 속의 주인공들은 딸과 같은 중3.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책속의 이야기 같지 않다. 우연히 같은 버스를 타게 된 형조, 민수, 보람. 사고로 인해 세 명의 아이들의 인연이 새롭게 시작된다.  '식물 구조단'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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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의 꼬리는 7가지의 이야기로 구성 된 책이다.

소제목의 독고의 꼬리부터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처음 부터 읽어 보기로 했다.

<나도 모르게 그만>

책 속의 주인공들은 딸과 같은 중3.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책속의 이야기 같지 않다.

우연히 같은 버스를 타게 된 형조, 민수, 보람.

사고로 인해 세 명의 아이들의 인연이 새롭게 시작된다. 

'식물 구조단'

질풍노도의 시기인 중학교 생활에서 무언가를 구조하고 살리고 싶은 생각은 힘든 상황에 놓인 자신들을 구조하고 싶은 마음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그냥 우리가 우리를 살린 걸로 하자. 서로서로 구해 준 걸로."

힘들게 중학교 생활을 한 딸아이가 생각났다.  절벽 끄트머리에 서 있던 아이에게 언제나 네뒤에는 늘 가족이 있을거야. 라고 말해주었지만 현실의 벽은 너무나 컸고 그 상황을 잘 헤쳐나오기를... 힘든만큼 한뼘 더 성장했을거야 라며 위로했듯이.

형조, 민수, 보람도 역경을 헤치고 건강한 자아를 가진 아이들로 커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는 듯 하다.

 

<부끄러운 부분>  

실수...

알면서도 하는 실수. 또는 모르고 하는 실수.

"똥꼬의사" 어릴때 흔하게 이름이나 부모님의 직업으로 놀림을 받았던 때가 생각난다.

이름으로 인해 오랜시간 놀림을 받아왔고, 그 놀림은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는다.

삶을 살아오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실수를 하고 타인에게 피해를 줄때도 있다. 그러나 그 실수를 되풀지 하지 않으려 노력해야 하고 실수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걱장마, 유포. 난 어디 가서든 네 이름을 말하지 않을 거야."

루카가 끝끝내 이름을 알려 주지 않은 친구. 그 사람은 루카의 돈을 훔쳤다. 그렇다는 나는 무엇을 훔쳤지?

정말 부끄러운 것이 무엇일까? 되돌아 보는 구절이다. 우리는 법을 어기는 것만이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한다. 정말 그것만이 부끄러운 일일까?

사람들은 자신은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타인은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이기심이 있다. 내가 소중하듯 타인도 소중하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누구에게나 소중한 존재이니까.

 

<괜찮아질 예정이야>

  "마음은 크기나 깊이를 잴수가 없대요. 그러니까 나한테 소중한 걸 다른 사람한테 소중한거랑 비교할 필요도 없대요."

"괜찮아 지고 싶지만 잊고 싶진 않아요."

"잊어버리는 건 싫어. 괜찮아지는 건 괜찮지만"

사랑하는 이를 잃는 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힘들고 아픈 일이다. 누군가를 떠나보냈는데 주변에서 잊고 일상으로 돌아가라는 말은 또 다른 상처를 주는 말이다. 누군가를 잊는데는 사람마다 시간차가 있는 것 같다. 바쁘게 생활한다고 해서 잊혀지는 것도 잊으려고 노력한다고 해서 잊혀지지도 않는 것이다.

사랑하는 이는 시간이 지나도 때때로 불쑥불쑥 떠올리게 된다. 그렇게 살아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괜찮아 지는 것이 아닐까?

 

<독고의 꼬리>

우리는 평범한 사람, 평범한 일상 등등 평범함을 말한다. 무엇이 평범한지 평범함의 정의는 누구의 기준인지 묻고 싶을때가 있다.

꼬리가 없이 태어나는 것은 정상이 아니었고 이름도 가질 수 없이 대기자로 살아가야 한다.

"꼬리 없는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다. 알고 싶은 척하는 사람만 있을 뿐"

"내 꼬리를 가져간다고 해서 내 삶까지 네 것이 되지는 않아"

나를 한마디로 정의 할 수 있을까? 집안 환경, 부모 직업, 성격, 외모, 성적, 대학 등등 온갖 스펙들로 나를 치장하고 그것으로 사람의 가치를 판단한다.

스펙이 없으면 안되는 세상!! 그런 세상의 편견에 대해 일깨워주는 이야기.

평범하지 않으면 정상이 아니라는 편견에 당당하게 맞서서 나만의 특별함을 찾아가기를 바라는 듯 하다.

<열아홉, 한여름의 보물>

"남 앞에서 잘난 척할 만큰 잘난 사람도 없고, 남 뒤에서 주눅 들 이유도 없고, 그런 거 같아."

"죽어라 달릴 필요 없어. 좀 천천히. 알았지?"

"원래는 돌멩이라던데" "다이아몬드"

"돌멩이를 다듬으니까 보석이 되잖아. 돌멩이도 그런데 사람은 어떻겠어? 살이랑 뼈가 있고 피가 흐르는데, 나중에 가서는 얼마나 반짝반짝 환할까."

우리 딸이 생각났다. 비록 지금은 폭풍우에서 비틀거리는 항해사이지지만, 언젠가는 잔잔한 바다와 눈부신 햇살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우린 모두 그렇게 반짝반짝 빛났던 시절이 있었고, 다시 빛날 수 있다.

 

<수지분식>

"느린 건 강하니까. 그건 속도가 아니라 깊이거든"

"소중한 걸 배우려면 시간이 걸리는 게 당연하잖아."

잠잘 시간도 부족했던 10대와 20대. 그리고 엄마가 되어 잠잘 시간이 부족한 30대.

이젠 제 2의 꿈을 찾아 잠잘 시간이 부족한 40대. 때로는 분단위로 일정을 조정하고 바쁘게 살아가는 내게 잠시 쉬어도 된다고, 느리게 깊이 있게 가는 것이 강한 것이라고 말해주는 것 같다.

자신의 꿈을 쫒아 바쁘게 살아가는 딸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다.

 

<내 인생의 실패담>

"어떤 대상을 보는 것은 나 자신이다. 그런 잣니도 남에게는 보이는 대상이 된다"

"날 보이는 대로 보지는 말아 줘, 네 눈으로 똑바로 봐 줘"

힘든 일은 한꺼번에 온다고 했던가? 현재 처한 상황이 너무 벅차고 힘이 드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면 한뼘 더 성장해 있는 나를 발견하기도 한다.

힘든 상황속에서도 늘 무언가를 깨닫게 되고 얻게 되는 것이 있다. 아픈 만큼 성숙하는 걸까?

아프고 힘들때는 나만 힘든 것 같고, 나만 아픈 것 처럼 느껴진다. 사람마다 크고 작은 아픔을 가지고 살아간다. 엉킨 실타래를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것처럼 한가지씩 풀어나가다 보면 성장하고 변화하는 우리들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7편의 단편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때로는 중학교 시절로 때로는 20대로 돌아갔다. 그 상황마다 힘들때도 포기 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내가 처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려 노력하면서 살아왔구나 했다. 이제는 전력질주가 아닌 주변을 돌아보며 느릿느릿 깊이 있게 살아가고 싶다.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독고의꼬리 #뜨인돌 #하유지 #청소년문학

#소설집

w********4 2021.05.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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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깨어있는 삶을 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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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시절, 다양한 부분에 의문과 함께 많은 것들이 불만스럽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다. 부모보다는 친구와 고민을 나누고, 성별이 다른 동생보다는 동성의 친척언니에게 감정을 토로했다. 때로는 등하굣길 친구와의 수다가 유일하게 숨통을 트여주는 시간이었고, 주고받는 우정일기 속에 위로와 응원을 얻었다. 그러다 문뜩 친구 역시 타인일 뿐, 나만의 생각과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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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시절, 다양한 부분에 의문과 함께 많은 것들이 불만스럽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다. 부모보다는 친구와 고민을 나누고, 성별이 다른 동생보다는 동성의 친척언니에게 감정을 토로했다.

때로는 등하굣길 친구와의 수다가 유일하게 숨통을 트여주는 시간이었고, 주고받는 우정일기 속에 위로와 응원을 얻었다. 그러다 문뜩 친구 역시 타인일 뿐, 나만의 생각과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혼자 고독하고 싶었으나 외롭기 싫어 이도저도 아니게 무리에 섞이며 괴로워하기도 했다.

만약, 그 때 조금 더 솔직하고 용기가 있었더라면 다른 방식으로 나를 구원하거나, 비슷한 고민 속에서도 누군가와 서로의 어깨를 나누며 지치지 않고 걸었을지 모른다.

나와 타인, 나와 사회 속에서 흔들리고 갈등하는 청소년들에게 조금 더 다가가는 이야기. 7편의 소설 속 주인공과 함께 호흡하면 마음이 조금은 더 편해질 것 같다.

- 나도 모르게 그만 中
p.34
뭐든 살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살아 있다는 건 좋은 일 같아. 엄청 행운이잖아.

- 부끄러운 부분 中
p.58
난 어디 가서든 네 이름을 말하지 않을거야. 루카가 끝끝내 이름을 알려주지 않은 친구. 그 사람은 루카의 돈을 훔쳤다. 나는 무엇을 훔쳤지?

- 괜찮아질 예정이야 中
p.72
마음은 크기나 깊이를 잴 수가 없대요. 그러니까 나한테 소중한 걸 다른 사람한테 소중한 거랑 비교할 필요도 없대요.

p.75
다, 잊고 싶어? 괜찮아지고 싶어?
괜찮아지고 싶지만 잊고 싶진 않아요.

- 독고의 꼬리 中
p.107
제 주인이 죽어가든 말든, 발작하든 말든 갓 딴 꿀처럼 생명력이 뚝뚝 떨어지는 꼬리, 성공의 역사라면 조그만 조각 하나도 잊거나 잃지 않은 꼬리. 진해나가 죽는다해도 꼬리는 살아 남을 것이다.

나는 꼬리가 필요했다. 꼬리를 원했다. 내 이름을.

- 열아홉, 한 여름의 보물 中
p.139
돌멩이릉 다듬으니까 보석이 되잖아. 돌멩이도 그런데 사람은 어떻겠어? 살이랑 뼈가 있고 피가 흐르는데, 나중에 가서는 얼마나 반짝반짝 환할까.

- 수지분식 中
p.159
느린 건 강하니까. 그건 속도가 아니라 깊이거든

- 내 인생의 실패담 中
p.190
어떤 대상을 보는 것은 나 자신이다. 그런 자신도 남에게는 보이는 대상이 된다.
"날 보이는 대로 보지는 말아줘. 네 눈으로 똑바로 봐 줘."

*위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뜨인돌출판사의 vivavivo는 깨어있는 삶, 늘 깨어서 빛나는 삶이 되기를 바라는 청소년 문학 브랜드이다.
y********7 2021.05.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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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7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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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든 글귀. [마음에서부터 소중한 것은 크기도 깊이도 잴 수 없으니 비교할 필요가 없다. 슬픔도 마찬가지겠지.]-독고의 꼬리꼬리의 꼬리를 얻은 독고-라 2006B 자기 진짜 이름 독고의 꼬리가 되기까지 아픔에는 공짜가 없다. 그냥 받아 들이면 된다. 그 꼬리를 독고에게 준 친구 조차도 자기 꼬리가 아니었다는 것에 감동 먹었다. ㅠㅠ 나머지 세 편의 소설까지 읽으며 한마디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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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든 글귀.
[마음에서부터 소중한 것은 크기도 깊이도 잴 수 없으니 비교할 필요가 없다. 슬픔도 마찬가지겠지.]
-독고의 꼬리
꼬리의 꼬리를 얻은 독고-라 2006B 자기 진짜 이름 독고의 꼬리가 되기까지 아픔에는 공짜가 없다. 그냥 받아 들이면 된다. 그 꼬리를 독고에게 준 친구 조차도 자기 꼬리가 아니었다는 것에 감동 먹었다. ㅠㅠ
나머지 세 편의 소설까지 읽으며 한마디로 이 책은 여러 색깔의 소설이다. 각 각의 색깔이 다 다르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문장도 떠오르며 환타지스러운 글도 있다. 모두다 미 성숙한 존재인듯 그렇게 살아간다. ^^
c*********8 2021.05.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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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한 레모네이드 한잔 같았던
"청아한 레모네이드 한잔 같았던" 내용보기
오랜만에 읽었던 단편소실집인 독고의 꼬리급작스런 여행의 긴 드라이브속 친구가 되어주었던,청아한 레모네이드를 마신기분, 헌대 아직도 그 향이 짙게 코끝에 멤도는..여운이 도는 그러했던 책.내가 10대때 이 소설을 만났더라면, 테두리가 묘햇던 나의 정체성의윤곽을 표현하는대 좀 더 도움이되었을텐데...지금에야 뒤늦게라도 울림을 주는 책을 만나 기쁘다. 7가지 이야기 모두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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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었던 단편소실집인 독고의 꼬리
급작스런 여행의 긴 드라이브속 친구가 되어주었던,
청아한 레모네이드를 마신기분, 헌대 아직도 그 향이 짙게 코끝에 멤도는..
여운이 도는 그러했던 책.
내가 10대때 이 소설을 만났더라면, 테두리가 묘햇던 나의 정체성의
윤곽을 표현하는대 좀 더 도움이되었을텐데...
지금에야 뒤늦게라도 울림을 주는 책을 만나 기쁘다.

7가지 이야기 모두 소설이다.
당연히 Fiction으로 가득한 세상이겠거니 했는데,
작가의 말(나는 이부분을 제일 좋아한다. 작가의 마음속의 창문을 흘끗 들여다 보는 기분이랄까?! 이거 범죄인건가?! ㅎ) 부분에서! 손뼉을 딱 치고야 말았다.
역시나, 주변에서 삶이 베어져있는 ~카더라하는 일화들을 바탕으로 작가는 이야기의 실타래를 풀어갔다.
누군가의 삶이라는 도안속에 작가만의 기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 기성품이 아닌, 그녀만의 핸드메이드! (내가 핸드메이드하는 여자이기에 그렇게 다가왔다.) 단 하나뿐인 이야기가 7개 무지개처럼 만들어졌다.

이중 난 [열아홉, 한여름의 보물] 이 부분에서 가장 많이 찡하고 가슴이 저려왔다.

"돌멩이를 다듬으니까 보석이 되잖아. 돌멩이도 그런데 사람은 어떻겠어?
살이랑 뼈가 있고 피가 흐르는데, 나중에 가서는 얼마나 반짝반짝 환할까!
할아버지의 말과 표정이 진교 마음속에서 샘물이 되었다.
찰랑, 샘물 일렁이는 소리. 이제 진교와 할아버지는 돌멩이 같은 정물이 아니었다.
피과 살이 있고 뼈가 탄탄한 생명, 사람이었다."
"10분, 누군가의 마음을 어둡게도, 환하게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곧다가올 여름에 이글거리는 햇살처럼 열정가득한 누군가를 나도 또한 공감하며 응원해주고픈 문구였다.
마지막으로 [수지분식]처럼
느리게 이소설의 여운을 꼭꼭 되 삼키며, 깊이를 이해하는 시간속에서
이제 막 중간고사를 치른 고생한 제자들이 꼭 한번 읽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서평을 마무리해본다.

#서평#독고의꼬리#소설#뜨인돌#하유지
#청소년추천도서#정체성#책추천#독서스타그램#추천도서#비바비보44#청소년소설
#리뷰#책스타그램??



c******2 2021.05.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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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의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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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쓰는 시간이 끝났을 때 소설 읽기가 시작된다. 소설을 다 읽고 나면 그때부터는 여러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각자 좋아하는 맛과 색으로 삶이라는 이야기를 구워보는 것이다. 내가 쓰고 여러분이 읽은 소설이 그 이야기를 이루는 반죽 한 움큼이 된다면 참 따뜻한 기쁨이겠다. 작가의 말 내가 여태껏 읽은 '작가의 말' 중 최고로 내 가슴에 와서 박힌 부분이다. 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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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쓰는 시간이 끝났을 때 소설 읽기가 시작된다. 소설을 다 읽고 나면 그때부터는 여러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각자 좋아하는 맛과 색으로 삶이라는 이야기를 구워보는 것이다. 내가 쓰고 여러분이 읽은 소설이 그 이야기를 이루는 반죽 한 움큼이 된다면 참 따뜻한 기쁨이겠다.

작가의 말

내가 여태껏 읽은 '작가의 말' 중 최고로 내 가슴에 와서 박힌 부분이다. 책의 말미에 각 단편의 이야기가 시작된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글을 읽고 나만의 이야기를 상상했기 때문이다. 작은 에피소드들로 매일 일기처럼 글을 쓰는 나에게 반죽을 잘 해서 구워보라고 다독이는 것 같아서 듣기 좋았다. 읽기 좋았다고 해야 하나...?

소설의 매력은 그런 거다. 읽었는데 들리는 것. 글을 읽으며 주인공들의 대사가 마음이 내 귓가에서 울리는 것 같은 느낌말이다. 이 책에서는 모든 이야기가 그랬지만 특별히 '수지 분식'이 그랬다. 두 주인공은 느릿느릿 천천히 스스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그 단어가 나에게 와서 콕콕 박힌 것은 모든 걸 계획대로 빠르게 진행해 가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했던 나 때문이다. '비법을 홀랑 날로 먹으려고 했냐'라는 따끔한 가르침이 귓가에서 쟁쟁거렸다. 인생의 비법은 계획대로 빠르게 진행되지 않는다. 천천히 느릿느릿 가야 손실이 적다. 적어도 내 경우엔.

가구를 사러 갔다가 덤으로 받은 아이비 화분에서 '나도 모르게 그만'이라는 글이 나왔다. 그렇다면 나는 내 화단에서 이야깃거리를 주워오기만 하면 된다.

인생의 실수를 자책하며 '부끄러운 부분'에서는 항문외과를 연결했다. 부끄러운 일화로 따지자면 나도 못지않게 많은데 하유지 작가님은 그 실수까지도 재미있게 그리고 날카롭게 글로 풀어냈다. 이 글은 아이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가족의 죽음으로 생긴 빈자리. 그 상실감을 치유해야 한다면 '괜찮아질 예정이야'를 권하겠다. 나도 쪼쪼와 해솜이를 떠올리며 치유되었다.

'독고의 꼬리'는 일상에 대한 감사함이 주제였던 것 같다. 하지만 읽는 내내 내 꼬리뼈가 조금씩 자라는 것 같아 제대로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아... 지금도 꼬리뼈가 따끔거리는 것 같다.

엄마의 마음으로 읽은 '열아홉, 한여름의 보물'은 그 할아버지의 목걸이가 정말 다이아몬드였다면 좋겠다는 욕심이 생겼다. 다이아몬드 목걸이였다면 먹진 드럼 연습실을 차렸으면 하는 혼자만의 상상을 해 보았다.

마지막으로 '내 인생의 실패담'은 나도 그 글쓰기 교실에 참여하고 싶었다. 

작가님... 그 도서관 어딥니까?


https://blog.naver.com/cau9910/222334747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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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질예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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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
#허니에듀
 

c*******5 2021.05.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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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 하유지 소설집 독고의 꼬리
"뜨인돌 하유지 소설집 독고의 꼬리" 내용보기
검정과 파랑이 눈에 들어온 책. 어둠과 내면을 알 수 없을 것 같은 고독한 모습의 아이가 파란 커튼을 닫으려는 것 같다.   뒤표지를 얼른 봐야겠다는 마음이다. 독고-라2006B 나는 꼬리가 필요했다. 그래야 내 진짜 이름을 가질 수 있으니까... 뭐지.. 분명 아이인데 꼬리라니.. 판타지소설인가..   서로를 위로하며 잃어버린 ‘나’를 되찾아 가는, 한여름 소나기처럼 청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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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파랑이 눈에 들어온 책. 어둠과 내면을 알 수 없을 것 같은 고독한 모습의 아이가 파란 커튼을 닫으려는 것 같다.


 

뒤표지를 얼른 봐야겠다는 마음이다.

독고-2006B

나는 꼬리가 필요했다.

그래야 내 진짜 이름을 가질 수 있으니까...

뭐지.. 분명 아이인데 꼬리라니.. 판타지소설인가..

 

서로를 위로하며 잃어버린 를 되찾아 가는,

한여름 소나기처럼 청량한 청소년들의 성장기!

출판사 뜨인돌

지은이 하유지 (탄수화물과 고양이, 각종 형태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찐주황 면지를 넘어

표지 곳곳에서도 보이던 별을 책 챕터 중간중간에서도 볼 수 있다.

 

차례를 보다 바로 작가의 말이 실린 205쪽을 찾았다.

 

소설이 끝나도 이야기는 끝나지 않는다

오늘 와플 끝났습니다. 반죽이 끝났습니다.”

작가님은 소설을 와플에 빗대며 일곱 색과 맛으로 구운 소설을 책이라는 봉투에 담아 이제 막 세상으로 내보내려는 참이기 때문이란다.

이내 일곱 소설에 관한 내 생각을 먼저 말해 본다고..

작가님의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소설에 대해 단락 단위로 어필하고 있다. 그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제목은 [괜찮아질 예정이야] 였고, [내 인생의 실패담]이란 제목에서 호기심이 생겼다.

 

작가의 말 마무리

각자 좋아하는 맛과 색으로 삶이라는 이야기를 구워 보는 것이다. 내가 쓰고 여러분이 읽은 소설이 그 이야기를 이루는 반죽 한 웅큼이 된다면 참 따뜻한 기쁨이겠다. 라고..


 

작가님의 멘트가 참 좋으네요~^^

 

처음으로 와서,

[나도 모르게 그만]

47일 저녁 757분에 일어난 일

마을버스를 기다리는 형조, 민수는 새별중학교 3학년으로, 같은 학원에 다니지만 서로를 잘 모른다. 두 녀석은 마을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던 중 형조는 전여친 보라를 발견한다.

보라를 의식하는 형조.. 운동화 끈을 묶는 척하는데, !

기다란 쇳덩이, 철근 다발이 창문을 뚫고 들어왔다.

살았다..

가로수 밑 세 아이.. 그리고 보라는

윤형조, 윤민수. 너희 둘, 아는 사이였어?”

이 사건으로 진짜 친구가 된다.

깊어가는 여름날 복국집 위층, 고양이 구출 성공!

살아남은 이유가 있을 거야.” 고민보다 go!!

여름 방학이 시작되었다. 친구들의 행보가 흥미진진하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봉사가 아닐까~~싶다~~^^

라디오 57분 교통 정보가 이렇게 각인이 될 줄이야.

 

[부끄러운 부분]

아무거나 스터디’ 7명 중 고등학교 1학년생 석윤표와 캐나다에서 온 외국인 루카스톤의 이야기.

 

둘의 공통점은 스톤, 돌멩이.

윤표, 발음이 쉽지 않아 유..

이런, 윤여정 배우님의 시상식 소감이 갑자기 떠오른다.

오늘은 모두 용서해주겠다고~^^

 

같은반 차세용이 놀린다.

너희 아빠, 똥꼬 의사구나.”

항문 전문의 윤표 아버지는 윤표를 서운해 한다.

사람한테 귀천이 없듯이 몸에도 창피한 부분이란 없는 거야.”

루카가 윤표한테 도움을 청한다.

부끄러운 부분이지 않아. 오히려 중요하고 소중한 부분이야.”

윤표, 중학교 2학년 때 같은 반 소미를 만나다.

윤표에게.. 루카가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왜 그랬어?”

윤표의 어리석음에 상처입은 루카..

그의 또 다른 상처가 더 커진 듯 하다. 윤표는 아프다.

제대로 성장통을 겪을 차례인거야...

 

[괜찮아질 예정이야]

첫 만남은 돌 무렵의 나, 아파트 단지의 쓰레기장에서 믹스견 쪼쪼.

내 강아지 동생 쪼쪼.

열네살 쪼쪼는 세상을 떠났다.

절친 서영이한테 쪼쪼 얘기를 한다.

또 쪼쪼 얘기야?” 서먹해진다.

 

  • 누구세요? 언니??
  • 누구세요?

카톡 메시지..

정해솜이란다. 다솜 언니냐고 묻는다. 혹시나...

쪼쪼와 언니의 죽음으로 둘은 공감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많은 대화가 오고간다.

쪼쪼봇, 언니봇 신호도 있다~~

79


 

[독고의 꼬리]

꼬리없는 인간이라니..

대기자의 삶을 살라고...

임시 이름, 독고-2006B. 하지만 다들 독고라고 부른다.

(설정이 낯설고 흥미보다 진지함에 집중해서 읽어본 것 같다.)

 

논문을 쓰는지.. 재택 교육_글쓰기 K과정_과제 3_주제: 나의 삶

.

지금까지 기준량 78% 달성. 내용을 더 입력하세요(깜빡이는 커서)

 

꼬리 없이 살아온 열다섯 살에게 나의 삶이라니.

화장실에서만 운단다..ㅜㅜ

모르쇠하는 피붙이들..

(얼마나 잔인하고 서글픈 장면이던지..)

독고의 시선을 피하지 않는 꼬마의 등장.

19병원 C병동 1536, 누나를 만나러 오란다. 하루라도 빨리 와야 돼요.

몰래 만나다.

진해나, F, 16.

잦은 발작으로 생을 마감하는 그녀.

97%의 일치율, 꼬리

해나 어머님의 말씀,

잊지 말아다오. 열심히 살아 다오. 그리고 또...”

내 이름은...

 

[열아홈, 한여름의 보물]

이혼가정, 열아홉살 재수생 진교의 따분한 일상.

큰형뻘의 한태호쌤!

전화로 밥 사 줄테니 나오란다.

, 드럼 쳐 볼래?”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자신없어 하던 진교는 여름이 깊어 갈수록 드럼에 빠져들었다.

어느 날 최 장로, 윤 권사는 시끄럽다며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한태호쌤이 나서서 절충을 한다.

노숙자 할아버지의 등장.

할아버지의 목걸이, 건네받는 크림빵

그리고 잘 듣고 있어.”

이게 다이아몬드라면...”

원래는 돌멩이라던데.”

노숙자 할아버지가 진교한테 하고싶은 말이 무엇인지 충분히 알겠다~~^^

 

[수지분식]

원래는 순지분식이었다?!

즉떡의 지존이자 즉떡 그 자체다.

2학기 기말고사 마지막 날.

친구들과 달리 여섯 정류장이나 달려 즉떡을 먹으리라~

내 얼굴이 곧 주문서?!

우묵한 프라이팬에 떡볶이 2인분, 라면과 쫄면 사리 하나씩 담아서 내왔다.

새별고 교복차림의 양호범을 아주머니가 알아본다.

현순지가 아주머니 딸~~

너 우리 집 떡볶이 못 먹게 되면 어떨 거 같아?”

어느날 떡볶이 장사를 제안하는 순지..

4주 동안 떡볶이를 팔자고 하는데

수지분식에서 느림보가 되세요!

떡볶이를 천천히, 느릿느릿 드실 손님을 찾아요

4주간의 특별 행사!

규칙을 어기면 강퇴란다~


 

왜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지 황당한 호범이는 순지의 마지막 결정타에 수락하고 떡볶이 판매에 돌입하는데.

 

[내 인생의 실패담]

등교거부 중인 중학교 2학년 송은별(15).

엄마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출력한 공고문을 내민다.

내 인생의 실패담글쓰기 수업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 총 3회의 미니 강좌.

 

수많은 학생을 가르친 피아노 선생 옥명주(64).

치매에 걸린 남편, 독일에서 사는 큰아들, 무관심한 작은아들

 

수강생이 세 명 이상이어야 한다.

폐강은 안된다. 관장님 왈^^

그래서 강사, 강미란(36) 까지

 

수강생 3인방!

글쓰기 수업인데 글을 써야 하냐고 묻는 은별이.

명주도 불편한 자신의 손을 바라보며 거든다.

강사 자신을 포함한 수강생 입장에서 미란은 제안한다.

이야기를 하고, 이야기를 글로 쓰고, 같이 소설을 쓰기로~~

, 솔직해져야 한다는 것!

 

은별이부터 솔직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작가님의 의도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 [소설이 끝나도 이야기는 끝나지 않는다] 라는 이 문장이 내 머릿속에 계속 맴도는 것 같았다.

일곱 명, 일곱 빛깔, 일곱 소설 등 일곱과 빛깔의 상징적 느낌을 곳곳에서 받았고, 성장 중인 청소년들이나 아픔이 있는 어른이 봐도 공감할 수 있는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한 곳을 읽다가 눈물이 나오기도 했는데, 그건 비밀입니다.

참고로 뜨인돌 도서목록과 비바비보에 먼저 실렸던 작품의 책갈피를 받아서 좋았다. 잘 읽었습니다.

 

 

허니에듀와 출판사 뜨인돌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의견으로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독고의꼬리 #뜨인돌 #하유지 #청소년문학

#vivavivo44 #소설이_끝나도_이야기는_끝나지_않는다 #일곱_소설 #소설집

#4_7_7_57

 
YES마니아 : 로얄 p*****7 2021.05.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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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의 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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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출판 하유지지음 <독고의 꼬리>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이 책은 옴니버스 형태로 구성 된 청소년 소설 책이였어요. 아래는 작가님의 소개입니다. ^^   아래의 목차를 살펴보면 책 제목의 이야기는 중간쯤에 있더라고요.   중간부터 읽어볼까 하다가 첫 스토리를 읽었는데 생각보다 중학생들의 심리와 상황이 현실성있게 담겨져 있어서 슬며시 웃음을 지으며 읽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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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출판 하유지지음 <독고의 꼬리>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이 책은 옴니버스 형태로 구성 된 청소년 소설 책이였어요.

아래는 작가님의 소개입니다. ^^

 

아래의 목차를 살펴보면 책 제목의 이야기는 중간쯤에 있더라고요.


 

중간부터 읽어볼까 하다가 첫 스토리를 읽었는데

생각보다 중학생들의 심리와 상황이 현실성있게 담겨져 있어서 슬며시 웃음을 지으며

읽었습니다. 그러다가 반전과 같은 느낌의 이야기의 결말에

와... 작가님 책 참 재미있게 쓰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첫 이야기의 내용은 중학생들의 풋풋한 감정과 우정 그리고 삶에 대한 감사와 

그 생명을 위한 노력.. 이런 점들이 담겨있었어요. 

아이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내용이 가득하더라고요.

 




 

그러고는 바로 독고의 꼬리를 읽어보았습니다. 

책 제목으로 선정 된 이유가 너무 궁금했거든요.

역시나, 독고의 꼬리..

인간으로 태어났는데 꼬리가 없으면 인간의 취급을 받질 못한다는

독특한 발상과 입장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었어요.

꼬리를 얻기 위해 꼬리 이식을 하게 되는 과정, 결과, 그 뒷 이야기 까지

꼬리를 얻게 된다면 인간으로의 존엄성을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독고는 꼬리의 가치로 인해 진정한 자신만의 가치의 무게에 대한 혼란을 얻게 됩니다.

주객이 전도 되었다고 할까요.

사람들에게 명함이 있듯.. 각자만의 직업이 있듯..

직업과 명함이 그 사람인 것 으로 여기며 다같은 인간이지만 가치를 달리보는

세상의 편견에 대한 부조리함을 아이들에게 슬며시 이야기 해 주는 듯 합니다.




     " 꼬리에 보란 듯이 장식할 만한 자랑거리, 그게 성공이야. "

 

아이들이 이 이야기를 읽는다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결국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은 이념적으로 움직이지 않기에

실망스러운 점이, 점점 더 실망하게 되는 면을 만나게 되지요.

아이들이 이런 이야기를 통해서 세상의 여러면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면

그래서 생각을, 진정한 가치에 대한 생각을 먼저 정리해 둘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았어요.

 

중학생을 앞둔, 중학생이 된, 그리고 어른이 되서 아이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싶은 어른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이 서평을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 받아, 직접 읽어보고 소신것 작성한 서평입니다.)

 

#뜨인돌 #독고의꼬리 #중학생 #추천도서 #중학년추천도서 #서평 #이벤트 #허니에듀

YES마니아 : 플래티넘 v********8 2021.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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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의 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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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의 꼬리저자 하유지출판 뜨인돌viva vivo 44비바비보는 '깨어 있는 삶' 이라는 뜻의에스페란토 어입니다.늘 깨어서 빛나는 삶이 되기를 바라는뜨인돌출판의 청소년 문한 브랜드 ~입니다.표지를 살펴볼까요반달형 창가에 깜깜한 밤 그리고 별이 빛나고한 소년이 의자가 아닌 상자속에 반쯤 걸터앉아 있고 보라색의 털과 초록과 보라, 파란색이 섞여 있는 털. 주황색의 머리를 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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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의 꼬리
저자 하유지
출판 뜨인돌

viva vivo 44
비바비보는 '깨어 있는 삶' 이라는 뜻의
에스페란토 어입니다.
늘 깨어서 빛나는 삶이 되기를 바라는
뜨인돌출판의 청소년 문한 브랜드 ~입니다.

표지를 살펴볼까요
반달형 창가에 깜깜한 밤 그리고 별이 빛나고
한 소년이 의자가 아닌 상자속에 반쯤 걸터
앉아 있고 보라색의 털과 초록과 보라, 파란색
이 섞여 있는 털. 주황색의 머리를 땋은 것 같은
털 꼬리

차례를 볼까요
7개의 소제목이 있어요


나도 모르게 그만
형조와 민수 그리고 보람은 버스를 타고 가다가
철근 다발이 창문을 뚫고 들어왔다.
그 일로 셋은 친해지고 식당안에 있는 죽어가는
화분을 살리고자 초록 식물 구조단을 결성한다.
민수네 부모님이 화훼원으로 데리고 가서
초록초록 바뀌었다.
죽어가는 화분을 살리면서 민수는 앞으로 뭐든
살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죽어가는 식물에게 정성껏 가꾸며 생명을
불어 넣을수 있다는 보람

부끄러운 부분
윤표와 루카는 아무거나 스터디에서 만났다.
말 그대로 아무것이나 공부하는 모임이었다.
있고 싶은 만큼만 있다가 각자 다른 공부를
하는 것이다.
윤표는 자기 이름이 맘에 안든다.아버지가
일하는 병원으로 갔는데 같은 반 친구 차세용
을 만난다.
윤표의 아버지는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인데
똥꼬 의사라고 차세용은 놀린다.
사람한테 귀천이 없듯이 몸에도 창피한 부분
이란 없는 거야. 항문 아파 봐라, 삶의 질이
얼마나 낮아지는데 치료를 받고 새 삶을 찾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고 10년
넘게 연락오는 사람도 있어 윤표의 아버지는
자랑스럽게 생각을 한다.

괜찮아질 예정이야
개는 수영장에 잉크 한 방울만 떨어져도 그
냄새를 구별할 수 있다고 한다.
쪼쪼에게 나는 이 세상에 떨어진 잉크 한
방울과도 같았다.
쪼쪼는 아파트 단지의 쓰레기장에서 낑낑대어
가보니 태어난 지 두어 달쯤 된 강아지였다.
누군가가 양말 상자에 담아서 버린 믹스견이였다.
쪼쪼는 무척 사혀 깊고도 영리했고, 말을 한다고 하면 무슨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했다.
그런 쪼쪼가 열네 살에 죽었다. 아파하면서도
나아지는가 싶다가 더 나빠지면서 힘겨워 했고
결국은 무지개 다리를 건너 먼 곳으로 떠났다.
마음은 크기나 깊이를 잴 수가 없대요.
그러니까 소중한 걸 다른 사람한테 소중한 거랑
비교할 필요도 없다는 거다.
'나 괜찮아질 예정이야. 그런데 예전하고
똑같지는 않을 거 같아. 잊지 않을 테니까,
괜찮아지기만 할 테니까.'

독고의 꼬리
내가 15년 전 초봄에 꼬리 없이 태어나자,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친척들까지 충격에 빠졌다.
그럴 만도 한게 꼬리 없는 인간이라니.
"독고, 너를 위해서야."
엄마와 아빠는 나에게 대기자의 삶을 살라고
했다. 대기자는 꼬리를 이식받기 전까지는
임시 이름으로 살아간다. 내 임시 이름은
독고ㅡ라2006B. 하지만 나를 독고라고 부른다.
꼬리 없이 살아온 열다섯 살에게 '나의 삶'이라니.
가족들은 꼬리가 없는 나를 부끄러워 한다.
꼬리를 기증한다는 사람이 나타났다.
일치율 97퍼센트
어떤 사람들은 죽기 전 꼬리라는 자아를 다른
이에게 넘겨서라도 이 세상에 계속 존재하고
싶어한다. 진귀하고 희귀한, 극소수의 기증자들
꼬리를 기증받은 독고ㅡ라2006B 아니
독고해나 새 이름을 받았다.
이제 독고ㅡ라2006B가 아니다.

열아홉, 한여름의 보물
부모가 이혼 하자 집에는 진교만 남았다.
진교는 태호가 다니는 교회에서 드럼을 배운다.
드럼을 치면 시끄럽고 요란해서 혼자 있어도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태호의 드럼 솜씨는 박자 감각에 리듬 타는
흥까지 제법이라는 칭찬을 듣고 했는데,
쇠 쟁반 깨부수는 소리! 라니
교회란 데는 말이야. 마음대로 시끄럽게 하고
쿵쾅거리고 그런 데가 아니라 모름지기 경건
하고 정결해야지. 예배하고 기도하는 집이거든
장로님의 말에 진교는 충격이 아닐수가 없었다.

수지분식
수지분식의 단골로 다니는 양호범
당분간 쉽니다라는 종이가 덧문에 붙어 있다.
며칠을 참다가 달려왔는데 눈앞이 캄캄해지고
입술이 마르는 금단 증상이 엄습했다.
호범이와 순지는 떡볶이를 팔게 된다.
그리고 한달동안 느림보 손님만 받게 된다.
순지는 편찮으신 엄마를 대신해 떡볶이가
사라지는걸 아쉽게 생각한다.
호범은 수지분식의 떡복이 비법을 갈고
닦아서 대한도 가고 여친도 사귄 다음에
호범분식을 차리는 것이다.

내 인생의 실패담
은별이는 등교하지 않는다. 세미의 부모를
만나 죄송하다고 굽실거리고, 엄마도 지쳤다.
학교를 안 가는 대신 도서관에서 수강하는
사과와 기린의 작가 강미란과 함께하는
글쓰기 수업, "내 인생의 실패담"
내가 겪는 실패를 주제로 하여 아주 짧은
소설 한 편을 완성하는 것이다.
도서관 교실
강사 미란과 송은별(15세), 옥명주(64세)
이 세명이 소설의 글쓰기 수업을 한다.
글을 쓰는 행위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형태로든 마음을 털어 놓고 싶은 말이였다.
세미를 은별은 넘치라 했고 친하다고 생각한
무리들의 아이들이 세미의 머리에 요구르트를
바르고 괴롭혔고. 왕따의 주동자라고 했다.
은별은 세미를 찾아갔다.
애들이 너한테서 비린내 나는지 좀 맡아 보라고
했을 때도 생각나고 아이들이 비린내가 나는지
맡아 보라며 세미의 팔을 끌어다가 은별의
코밑에 들이댔을 때, 은별은 냄새를 맡기는
했으나 비린내가 아니라 좋은 냄새였다.
너는 스스로 친구를 선택했는데 나는 그럴
용기가 없어서 떠들썩한 애들 뒤에 숨어 있었
다고, 비겁했다고 말하고 싶었다.

이 7편의 글 속에서 그 자리에 있을 아이들의 생각과 고민 들을 알 수 있었다.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고 한다는것이 지금의 나의 소중함
과 나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할것이다.

허니에듀와 뜨인돌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독고의꼬리 #뜨인돌 #하유지
#비바비보44 #청소년소설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p****j 2021.05.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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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의 꼬리]
"[독고의 꼬리]" 내용보기
<독고의 꼬리> -하유지 -뜨인돌     예상치 못한 설정과 소재를 매끄럽고 가독성 있게 풀어나가는 글을 볼 때면 너무 신난다. <독고의 꼬리>는 그런 신나는 작품이었다. 나의 신남을 이 작품이 대상으로 하는 아이들도 느끼길 바란다. 긴 호흡이 아닌 짧은 호흡과 간단한 설정만으로 전하고자 하는 작가의 주제를 표현할 수 있는 단편들이 대세인가보다. 그건 긴 글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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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의 꼬리>

-하유지

-뜨인돌

 

 

예상치 못한 설정과 소재를 매끄럽고 가독성 있게 풀어나가는 글을 볼 때면 너무 신난다. <독고의 꼬리>는 그런 신나는 작품이었다. 나의 신남을 이 작품이 대상으로 하는 아이들도 느끼길 바란다. 긴 호흡이 아닌 짧은 호흡과 간단한 설정만으로 전하고자 하는 작가의 주제를 표현할 수 있는 단편들이 대세인가보다. 그건 긴 글에 대한 부담을 아이들이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독고의 꼬리>에 실린 여러 단편들은 모두 긴 글이 되어도 멋졌을 만큼 기발하고 독특했다. 더 긴호흡으로 다시 써져도 좋을 것 같다.

 

작품의 표제작인 <독고의 꼬리>는 나를 돌아보게 한다. 나를 대표하고, 나로 표현되는 것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모두가 자신만의 꼬리를 가지고 태어나는 세상에서 나만의 꼬리가 없는 아이는 위축된다. 독고는 다양한 꼬리 대체품을 소유하고 있지만 모두 가짜이다. 아이는 죽어가는 또다른 아이, 진해나의 꼬리를 이식받을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그건 나의 꼬리일까? 해나의 꼬리일까? 아니면 내가 꼬리의 부속품이 되는 걸까? 작품 속에서 '꼬리'는 그걸 달고 있는 사람의 환경, 성적, 외모를 대변한다. 타인은 상대의 꼬리로 상대를 평가한다. 그런데 독고는 타인이 평가할 무언가를 가지지 못함으로 사회 속에서 소외된다. 과연 독고 뿐일까? 꼬리를 갖지 못해서 소외되고 외로웠던 아이들이 아픔이 너무 커서 작품 속 독고처럼 꼬리의 부속품이 될까 걱정스럽다.

 

작가가 표현하는 단편 속 아이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지금 자신이 서있는 자리에서 자신의 위치에 대해서 생각해 보길 바란다. 많은 아이들이 다양한 글들을 통해 '서로 다르고 다양하게' 성장하길 바래본다. 작품 속 첫 번째 단편 <나도 모르게 그만>의 유쾌한 세 친구처럼 자신의 행운을 누군가의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던 배려와 기회로 얻어진 것임을 잊지 않고 무언가를 살리는 책임을 다하는 아이들이 되길 바란다. 사회가 생각하는 것 보다 우리의 아이들이 멋지다는 걸 믿기에 나는 기대도 크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독고의꼬리

#하유지

#뜨인돌

#허니에듀

e**********3 2021.04.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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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되찾아가는 일곱 가지 이야기들.
"나를 되찾아가는 일곱 가지 이야기들." 내용보기
<독고의 꼬리> 비바비보 시리즈 44번째 이야기가 나왔다.비바비보 시리즈 좋아하는데~~어른이 읽어도 좋은 책~~~청소년 소설은 왠지 더 파릇파릇하고 환한 느낌을 준다.아이들을 닮아서, 아이들을 위한 소설이라 그런걸까?이 책도 마찬가지다. 일곱 개의 이야기가 실린 단편집이다.이야기 하나 하나가 쿵하고 마음을 울린다.일곱 개의 작품 모두 아이들의 성장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나를 되찾아가는 일곱 가지 이야기들." 내용보기
<독고의 꼬리>

비바비보 시리즈 44번째 이야기가 나왔다.
비바비보 시리즈 좋아하는데~~
어른이 읽어도 좋은 책~~~

청소년 소설은 왠지 더 파릇파릇하고 환한 느낌을 준다.
아이들을 닮아서, 아이들을 위한 소설이라 그런걸까?
이 책도 마찬가지다.

일곱 개의 이야기가 실린 단편집이다.
이야기 하나 하나가 쿵하고 마음을 울린다.

일곱 개의 작품 모두 아이들의 성장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독고의 꼬리>가 제목이라 더 관심이 가긴하지만 다른 소설도 다 좋다.
'작가의 말'에 일곱 소설에 관한 작가의 생각이 나와있으니 꼭 끝까지 읽어야한다.^^

청소년들에게 재미와 희망과 위로와 든든함을 줄 수 있는 책~~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s*********e 2021.04.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