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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해야 36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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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해야 364일이라니 무슨 의미일까. 먼저 제목에 대한 호기심으로 일단 시선이 갔다. 옷도, 책도, 신발도, 체험도, 새것, 좋은 것만 가지고 할머니와 아빠의 사랑까지 독차지하는 형 윤조. 그런 윤조가 못마땅한 동생 명조. 고작 364일 차이인데, 왜 명조는 늘 뒷전으로 밀려나야 하는 거죠? (책 뒤표지 중에서) 이 설명을 읽고 나니 감 잡았다. 이 책은 초등학교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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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해야 364일이라니 무슨 의미일까.

먼저 제목에 대한 호기심으로 일단 시선이 갔다.

옷도, 책도, 신발도, 체험도,

새것, 좋은 것만 가지고

할머니와 아빠의 사랑까지 독차지하는 형 윤조.

그런 윤조가 못마땅한 동생 명조.

고작 364일 차이인데,

왜 명조는 늘 뒷전으로 밀려나야 하는 거죠? (책 뒤표지 중에서)

이 설명을 읽고 나니 감 잡았다.

이 책은 초등학교 4,5,6학년이 읽는 창작동화이며, 주제어는 우애, 가족이다.

게다가 《마당을 나온 암탉》의 작가 황선미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호기심을 가지며, 이 책 《고작해야 364일》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황선미. 《마당을 나온 암탉》,《내 푸른 자전거》,《푸른개 장발》,《주문에 걸린 마을》,《어느 날 구두에게 생긴 일》,《나쁜 어린이 표》 등을 펴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국내에서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으며, 미국 펭귄출판사를 비롯해 수십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2012년 국제 안데르센 상 후보에 올랐으며, 2014년 런던국제도서전 '오늘의 작가'로 선정되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의 차례는 '엉망의 시작은', '날라리 보이 스카우트', '부글부글 팡', '할머니는 어디 숨었나?', '수상한 쪽지', '고작해야 3분'으로 진행되며, 작가의 말로 마무리된다.

이 책은 동생 명조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할머니에게서 형 윤조와 차별받는 상황을 하소연하고 있다.

할머니는 윤조만 보면 입이 헤벌어지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거라며 주물러 댄다. 그 쪼끄만 눈에 뚱땡이가 들어가기나 하나. 나도 할머니 손자가 분명한데 할머니 눈에는 내가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고작해야 364일 늦게 태어난 게 무슨 잘못이라고. (7쪽)

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 대우받는 것은 마음을 아프게 한다는 것을 이 이야기를 읽으며 공감한다.

정말 고작 364일 늦게 태어났을 뿐인 것인데 그것으로 모든 것이 달라진다는 것은 가혹하게 느껴졌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는 그날도 윤조만 챙겼다. 윤조만 데려가서 컨버스 운동화를 사 준 것이다. 정작 그걸 신고 싶었던 사람은 윤조가 아니라 명조였는데, 어린 마음에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까.

명조는 순간 운동화 한 짝을 베란다에서 창밖에 떨어뜨린 것이다. 그렇게까지 나쁜 마음을 먹은 것은 아니고 순간적으로 욱해서 그런 것이었으니 얼른 나가서 주워야겠다고 생각하며 밖으로 뛰어나갔다.

23층에서부터 계단으로 후다다닥 뛰어 내려갔는데, 운동화가 보이지 않았다. 짝도 없는 운동화 한 짝을 누가 가져간 걸까. 가져가서 도대체 어디에 쓰려고.

그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서 계속 읽어나간다.

이 책은 이마주 창작동화 중 한 권이다. 이마주 창작동화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즐거운 학교생활 이야기를 다룬 국내외 창작동화 시리즈로서, 《우리 반에 스컹크가 산다》, 《돈벼락 똥벼락》, 《왕방귀 아저씨네 동물들》, 《샌드위치 도둑》,《나쁜 어린이 표》, 《마고할미네 가마솥》, 《하지만…》,《일기 감추는 날》,《소년 혹은 괴물》,《룰루와 대홍수》,《나는 상어다》,《초대 받은 아이들》,《엄마는 파업 중》,《싫어해! 그 반대》 등이 있다.

《고작해야 364일》을 읽어보면 이마주 창작동화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을 것이다.

심리 묘사를 잘 하고 스토리텔링이 잘 되어서 한달음에 읽어나갔다.

아이들의 심리 묘사를 애쓰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한 것 같이 느껴져서 그 마음속에 들어가서 훤히 본 듯했다.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심리를 콕 집어서 잘도 표현했다.

형과 아우의 묘한 심리상태를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며, 또한 이 책을 통해 갈등의 해결과 성장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성장한 모습과 훈훈한 마무리가 돋보인 이야기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s*****a 2022.07.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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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해야 36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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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이야기책 작가님인 황선미 작가님의 신간 책을 읽게 되었어요. 마당을 나온 암탉, 나쁜 어린이표, 어느 날 구두에게 생긴 일, 초대받은 아이들 등등 아이가 재미있게 읽은 책이 참 많아요^^ 좋아하는 작가님의 책을 읽는 다는 건 언제나 설레고 기분좋은 일 같아요~~ 또, 저희 아이는 책 표지에도 관심이 많거든요. 표지의 그림을 보더니 "엄마, 이거 '파란아이 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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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이야기책 작가님인 황선미 작가님의 신간 책을 읽게 되었어요. 마당을 나온 암탉, 나쁜 어린이표, 어느 날 구두에게 생긴 일, 초대받은 아이들 등등 아이가 재미있게 읽은 책이 참 많아요^^ 좋아하는 작가님의 책을 읽는 다는 건 언제나 설레고 기분좋은 일 같아요~~ 또, 저희 아이는 책 표지에도 관심이 많거든요. 표지의 그림을 보더니 "엄마, 이거 '파란아이 이안' 그림이 떠오르는 것 같은데..." 이렇게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표지를 넘겨서 그림작가님 소개를 봤더니 정말 '파란아이 이안'이 있더라고요....우왕~~ 신기....책은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그림도 함께 보고 읽어나가는 거구나라는 걸 새삼 또 느끼게 되었답니다 ㅎㅎ

 

<고작해야 364일>은 고작 364일 밖에 차이 나지 않는 연년생 형제 이야기에요. 365일도 아니고 364일이면 연년생이 아니라 동갑이 될 수도 있었을 거란 생각을 하니 동생이 좀 억울하기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도 해봤어요. 실제로 책 속에서 동생 명조는 늘 형 윤조때문에 뒷전으로 밀려요. 특히, 윤조를 끔찍이 아끼는 할머니 앞에선 더더욱 그래요.

 

내 것은 아무것도 없고, 나는 하고 싶은 것도 잘 이야기할 수 없고, 내 편은 아무도 없는 듯해서 서운하고 억울하기만한데 그런 명조에게 억울한 일이 또 하나 생겨요. 명조가 평소에 그렇게도 신고 싶어했던 하늘색 컨버스를 할머니가 윤조에게만 사 준 거예요. 새 운동화는 신지도 못하고 형 윤조에게 물려받을 생각을 하니 심통이 난 명조는 얼떨결에 새 운동화 한 짝을 몰래 베란다 밖으로 던져버려요. 그러고 나서 앗차 싶어 운동화가 떨어진 자리로 가서 운동화를 찾아보지만 운동화 한 짝은 이미 사라지고 없어요...

 

그런데요...어느 날부터인가 형 윤조가 좀 이상해요. 아빠가 억지로 시킨 보이스카우트 캠프에도 안 가고, 명조를 괴롭히는 아이의 멱살을 잡고 겁을 주고, 자신의 요구 사항이 적힌 쪽지를 아빠에게 보내고, 주말에는 혼자 어딘가를 다녀오고요... 모두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즐기고 있는 것 같아서 가끔씩 형 윤조가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윤조가 이상하게 변한 것만 같아서 명조는 그게 또 걱정이 되요. 이게 '형제애'인걸까요?

 

잃어버린 운동화 한 짝을 매개로 해서 윤조와 명조는 '형제애'를 알아가는 것 같은데요. 이야기를 읽으며 가족이기 때문에 서로를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정작 가족이기 때문에 서로에게 더 무심해지는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가까이 있는 가족보다 남이 더 나를 잘 이해해주고 챙겨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잖아요....하지만 결국 우리는 가족과 함께 하며 갈등을 겪고 또 그 갈등과 오해를 극복하면서 그 속에서 성장하고 사랑을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윤조와 명조처럼 말이에요.

 

<고작해야 364일>은 윤조와 명조의 심리 묘사가 탁월하고, 책을 통해 아이들이 갈등을 해결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인간 관계에서 꼭 배워야 하는 것 중의 하나가 갈등 극복과 서로에 대한 이해가 아닐까 싶거든요. 형제, 자매가 있다면 누구나 경험했을 법한 에피소드들이 공감을 자아내고 그 속에서 갈등을 해결하고 우애를 느끼게 하는 <고작해야 364일>...초등 중고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네요^^

 

#고작해야364일 #황선미 #가족 #우애 #형제애 #갈등극복 #이마주 #창작동화

k****5 2022.07.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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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고작해야 36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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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형제도 많지 않고, 그나마도 성별이 달라 이게 나이에 따른 대접인지, 차별인지 구별하기도 쉽지않고 그나마도 외아들, 외동딸이 많아 집에서는 최고의 대접을 받으며 어린이들이 집에서 크는 듯하다.   장남은 가장의 기둥이며 책임이 있고, 형은 동생들을 이끌고 돌보며 누나나 언니는 엄마를 대신해서 집안일을 하고, 그 아래로는 허드렛일이나 하는 전체적으로는 잘 분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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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형제도 많지 않고, 그나마도 성별이 달라 이게 나이에 따른 대접인지,
차별인지 구별하기도 쉽지않고 그나마도 외아들, 외동딸이 많아
집에서는 최고의 대접을 받으며 어린이들이 집에서 크는 듯하다.

 

장남은 가장의 기둥이며 책임이 있고, 형은 동생들을 이끌고 돌보며
누나나 언니는 엄마를 대신해서 집안일을 하고, 그 아래로는 허드렛일이나 하는

전체적으로는 잘 분배된 듯하지만, 어느 누구도 원해서 된 위치와 책임이 아니기에

짜증내고 거부하고 다투는 관계가 되곤한다.

단지 1년도 채안되는 기간 때문에 동생으로 평생을 살아야하는 명조.
차별아닌 차별을 반항도 못하고 개선도 못하는 관습에 갇혀 
명조에게 동생이라는 위치를, 차별해야하는 그 위치를 강요하는 집.

워낙 평범하고 흔한 집의 모습이라고 작가가 설명을 하였음에도
노골적인 불평등과 차별이 동화책임에도 매우 거북하다.

'마당을 나온 암탉'을 재미있게 읽었기에, 그런 슬픔 속에서도 희망과 메세지를 주는 작가이기에
끝까지 읽기는 했지만 동화라는 한계때문인지 사회적 문제나 어른들의 해결책은 전혀 제시되지 않아 씁쓸했다.

 

 차별받고 당하지만 형을 생각하는 동생이 절연한 친구까지 끌어모아 도와준다(혹은 도와줘야한다는)는 우애.
동생이 알아채지 못하게 도와주고 지켜주는 형(츤데레 형인가?)
1년도 안되는데 차별받아 속상한데 더 심한 쌍동이 자매에서의 차별을 제시하며 대비(그래도 낫다?)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 때가 물론 많지만,
어른들은 전혀 변하지 않고, 주인공 스스로만 깨닫고 성장하며 달라진다는 이야기가 평범한 동화같지않다.

물론 모든 동화책이 해피엔딩에 잘살았답니다만 뜻해야하는 건 아니나 ......
동화책도 이제는 다양해지는 사고와 환경을 담는 분위기 인가보다.

아.. 초등학생도 벗어나기전에 모진(!) 차별을 견뎌내고 그나마도 스스로 극복하는 이야기라니.

여러각도로 이야기 거리를 제시하고 가족과 같이 대화를 나눌만한 부분이 많아 
쓱 읽고 지나버리기보다는 독서후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족이 갖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초등학생 동화책이라고 만만하지 않다.

h******e 2022.07.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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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해야 36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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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고작해야 364일저자황선미출판이마주발매2022.05.30.아이들을 위해서 따뜻하고 재미있는 글을 써 주시는 황선미 작가님의 신작 <<고작해야 364일>>입니다.윤조와 명조는 태어난지 364일 차이나는 연년생 형제입니다.여느 형제든 그러하듯이 같이 놀기도 하고 다투기도 하고 서로를 시샘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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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고작해야 364일
저자
황선미
출판
이마주
발매
2022.05.30.






아이들을 위해서 따뜻하고 재미있는 글을 써 주시는 황선미 작가님의 신작 <<고작해야 364일>>입니다.




윤조와 명조는 태어난지 364일 차이나는 연년생 형제입니다.

여느 형제든 그러하듯이 같이 놀기도 하고 다투기도 하고 서로를 시샘하기도 하고 하지만,

사실은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가족이랍니다.



명조의 집에 할머니가 오셔서 함께 살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할머니는 언제나 364일 형인 윤조만 예뻐하시는 것 같습니다.

할머니와 윤조가 같이 자면서 동생인 명조 혼자 잠을 자게 되고, 명조가 갖고 싶어하는 운동화도 윤조 먼저 신은 후에 물려받으라 하지요.

옷도, 신발도, 체험도, 새거, 좋은 것만 가지고 할머니와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형 윤조.

그런 윤조가 못마땅한 동생 명조.




작가님은 이 작품의 가족들이 작가님 주변의 사람들이라고 하셨는데요,

아무래도 저희집 이야기인 듯 싶어요^^

저희집 아이들은 세 살 터울이지만 윤조와 명조처럼 서로 투닥거리기도 하고 아끼고 사랑하는 오리형제들이거든요.

1~2살, 그 이상 형제를 둔 아이들이나 부모님들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364일 차이의 형제들의 흥미롭고 끈끈한 형제애가 담긴 이야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d******e 2022.07.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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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문장 하나 버릴 게 없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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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고작해야 364일(이마주 창작동화 14)   지은이 황선미 그린이 이소영 펴낸곳 이마주 펴낸날 2022.5.30.   고작해야 364일 늦게 태어난 게 무슨 잘못이라고.   할머니의 유난한 형 사랑에 부아가 난 둘째. 형과 겨우 364일 차이로 태어난 둘째의 항변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이야기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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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고작해야 364일(이마주 창작동화 14)

 

지은이 황선미

그린이 이소영

펴낸곳 이마주

펴낸날 2022.5.30.

 

고작해야 364일 늦게 태어난 게 무슨 잘못이라고.

 

할머니의 유난한 형 사랑에 부아가 난 둘째. 형과 겨우 364일 차이로 태어난 둘째의 항변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다. 최근 K-장녀란 타이틀로 맏이들의 고통을 호소하는 밈이 유행이다. 그러나 둘째, 셋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맏이와는 또 다른 관점의 어려움을 토로한다. 3남매 중 막내 출신인 나는 이야기를 이끄는 둘째 명조에게 공감하고 또 공감하게 된다.

 

어느 날부터 함께 살게 된 할머니는 사사건건 형 윤조를 챙기고 둘째 명조를 차별하며 명조를 속상하게 한다. 명조가 갖고 싶었던 운동화도 형 먼저, 아이 때부터 물려받기만 하고 새 것을 별로 가져보지 못했다. 멋진 활동이 많은 보이스카웃을 너무 하고 싶지만 형의 보이스카웃 단복 만은 물려 입고 싶지 않아 포기한 상태이다. 갖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명조에 비해 형 윤조는 반대의 성향이다. 아빠는 윤조를 위해 다양한 체험과 경험의 기회를 만들어 주려 하지만 의지가 없고 맹하다며 다소 소극적이고 정적인 윤조를 못마땅해 한다.

 

상담 분야에서 형제자매간 출생순위에 따른 특성 연구를 참 많이 다루는 것을 보게 된다. 개인의 고유한 기질과 특성에 출생순위가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소통전문가 김지윤 소장이 관계학 개론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명쾌하게 분석한 결과를 들려준 적이 있다. 출생순위에 따른 주요 키워드를 떠올려 보자면 첫째는 책임, 걱정, 통제, 성실함이며 둘째는 정체성의 혼란, 경쟁구도에 민감, 불공평, 막내는 편안한 양육, 존재 자체의 귀함, 스스로 결정의 어려움을 꼽고 있으며 외동은 여유로운 양육, 친밀한 또래관계의 어려움, 학업성취도 높음으로 요약하고 있다. 우리 아이를 비춰보니 딱 들어 맞는다. 하하하. 절대적 기준이 아닌 보편적인 특성이니 이런 부분을 잘 살피고 육아하는데 참고하면 좋겠다. 참고로 둘째에게 가장 많은 관심과 애정, 격려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야기 속의 가족은 우리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장남과 다툼으로 막내 아들 집에서 살게 된 할머니는 장남과 갈등이 있지만 막내아들의 장남을 편애한다. 부모의 기대와는 다르게 정적인 성향의 첫째 윤조, 모든 상황을 지켜보며 자신만의 판을 계획하는 둘째 명조, 자신의 기준으로만 아이들을 훈육하는 아빠, 그걸 한 걸음 뒤에서 지켜보는 엄마. 하나하나 적어놓으니 큰 문제에 휩쌓인 가족인듯 싶지만 너무나 사랑스러운 가족들이다. 아이들이 성장해 나가는 것과 발맞추어 자신들도 변화하고 더 크게 포용하려는 부모, 일상의 소소한 과정들을 통해 서로를 더욱 소중하게 대하게 되어 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아름답게 다가온다.

 

작가는 첫째와 둘째의 차이와 차별에 관한 이야기가 아닌 가족이라는 보다 큰 개념과 의미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한다. 점점 더 개인주의화 되어 가고 변질되어 가는 의미의 가족이 아닌 서로를 가장 깊이 이해하고 언제든 편안히 기대어 쉴 수 있는 그런 가족의 의미를 가르치고 싶다면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문장 하나하나 버릴 것이 없는 탄탄한 구성과 가치를 가진 멋진 책이었다.

g*****a 2022.07.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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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해야 36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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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나쁜 어린이 표』 등 많은 동화를 써 온 황선미 작가님의 동화 『고작해야 364일』을 읽어보았어요. 황선미 작가님의 작품은 믿고 보는 작품이죠. 책에는 한 가족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요즘은 거의 다 핵가족 위주잖아요. 그런데 이 가족은 할머니, 엄마, 아빠, 아들 둘(윤조, 명조), 이렇게 다섯 가족이에요. 다섯이서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아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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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나쁜 어린이 표』 등 많은 동화를 써 온 황선미 작가님의 동화 『고작해야 364일』을 읽어보았어요. 황선미 작가님의 작품은 믿고 보는 작품이죠.

책에는 한 가족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요즘은 거의 다 핵가족 위주잖아요. 그런데 이 가족은 할머니, 엄마, 아빠, 아들 둘(윤조, 명조), 이렇게 다섯 가족이에요. 다섯이서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아가면 좋겠지만, 이들 사이에 뭔가 삐걱거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먼저, 명조는 할머니를 미워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고작(!) 364일 일찍 태어난 형 윤조만 이뻐하는 할머니를 좋아할 수 없습니다. 할머니가 집에 오시기 전까지는 윤조와 명조 사이도 이렇게까지 나쁘지는 않았는데 말이에요. 형 윤조만 이뻐하는 할머니 때문에 둘 사이도 멀어지고, 자기도 할머니의 사랑을 받고 싶은데 윤조만 챙기는 할머니가 밉기만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는 명조가 신고 싶어 하던 파란 캔버스 운동화를 사와서는 윤조에게 며칠만 신다가 명조에게 물려주라고 합니다. 흠, 명조가 신고 싶어 한 운동화를 사 왔으면서 할머니는 왜 꼭 윤조에게 며칠이나마 신어보고 명조에게 물려주라고 하는 걸까요? 명조는 정말이지 너무나 억울하고 이해불가입니다. 그렇게 명조는 억울한 마음에 운동화 한 짝을 베란다에서 아래로 떨어뜨리고 맙니다. 정신을 차린 명조는 운동화를 주우러 밖으로 나가지만 운동화는 사라지고 없습니다.

도대체 운동화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의문은 며칠 후 운동화가 떨어졌던 그 자리에서 분홍색 운동화 한 짝을 발견하면서 더욱 커져만 갑니다.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한 걸까요?

저는 처음에는 윤조만 이뻐하는 것 같은 할머니가 이해가 안 갔어요. 하지만 지금은 조금은 이해를 할 것도 같아요. 어리숙하고 맹해 보이기까지 하는 윤조를 자꾸만 챙겨주고 싶었던 건 아닐지.... 어쩌면 윤조는 할머니와 아빠의 아픈 손가락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근데 윤조는 그렇게 약한 아이가 아니었어요. 형 노릇도 톡톡히 하는 자기 주관이 뚜렷한 멋진 아이였지요.

아이들은 우리 생각보다 더 강한 거 같아요. 간섭이나 잔소리 말고 누군가의 든든한 사랑과 맛있는 밥만 있으면 어쩌면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멋지게 자라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명조와 윤조 파이팅! 그리고 장하늘과 장나리도 파이팅! 그리고 또, 찬준이와 승준이도 파이팅!

[좋은 책을 만들고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감상입니다.]

l********7 2022.07.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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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고작해야 364일
"[서평] 고작해야 364일" 내용보기
한번쯤 이런 생각 해본적 있는 동생들 고작해야 나보다 몇일 더 태어났으면 왜!! 엄마,아빠 그리고 할머니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것일까? 고작해야! 라는 마음이 들었던 적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여기 늘 형 은조때문에 못마땅한 명조의 이야기~ 『고작해야 364일』 고작 몇일 더 일찍 태어난 누군가 때문에 속상했던 일이 있었다면 우리 함께 읽어보아요!   목차를 아이와
"[서평] 고작해야 364일" 내용보기

한번쯤 이런 생각 해본적 있는 동생들

고작해야 나보다 몇일 더 태어났으면 왜!!

엄마,아빠 그리고 할머니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것일까?

고작해야!

라는 마음이 들었던 적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여기 늘 형 은조때문에 못마땅한 명조의 이야기~

『고작해야 364일』

고작 몇일 더 일찍 태어난 누군가 때문에 속상했던 일이 있었다면

우리 함께 읽어보아요!

 

목차를 아이와 함께 보는데요

『엉망의 시작은』 이라는 제목을 보고 아이와 함께

과연 그 시작이 누구일까 생각해보았어요~

아이는 동생때문이라고~ 저는 엄마나 아빠때문이 아닐까? 했었죠~

고작해야 몇일 더 빨리 태어나 언니가 된 아이지만,

그럼에도 동생때문에 힘들고 속상하고 억울했던 일이 많았는지

엉망의 시작이 동생이라니~ 맘 한켠이 짠해오더라구요~ ^^;;

 

그런데~ 우리의 예상을 모두 깨고

엉망의 시작은 할머니였어요 ㅎㅎ

늘 형 은조를 먼저 챙기는 할머니가 이번에도 명조의 운동화가 아니라 은조의 운동화를 사온거였죠~

나도 운동화가 필요한데! 형 명조보다 더!

심통맞은 명조의 표정을 보니 또다시 맘이 짠해옵니다.

고작 364일 일찍 태어났다는 이유로 늘 형 윤조에게

물건도, 사랑도, 경험도 뒷전으로 밀리는 명조의 마음~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앗!

명조가 속상하고 심술난 마음을 운동화를 버리는 것으로 달래려 했나봐요!

눈깜짝할 새 사라진 운동화와 함께 명조도 뒤늦게 후회가 밀려옵니다.

운동화 한 짝이 사라지고 난 뒤

형 윤조가 이상해졌어요!

조용히 묵묵히 할머니와 아빠의 기대에 부응하며 지낸 명조였지만

아빠가 시키는 일을 거부하고, 집에선 말도 하지 않고, 주말엔 마음대로 낯선 곳을 헤매고 오죠

명조의 마음도 요상하게 변해갑니다.

늘 밉기만 했던 형 윤조를 살피게 되고, 삐딱한 윤조의 편을 들고 싶어지죠~

운동화가 한 짝이 사라진 자리,

윤조에게는 아빠의 기대에 반항하는 배짱이,

명조에게는 형을 이해하고 싶은 이해심이

그 자리를 차지 한 것 같아요~


 

 

언니의 입장에서 『고작해야 364일』 을 읽어보는 아이는 어떤 마음일까요?

윤조의 마음도, 명조의 마음도 모두 이해된다며

고개를 끄덕이더라구요~

아무리 형제자매가 소중해도 어렸을 때는 싸우게 마련입니다.

....

나를 지키고 돋보이게 하느라 애쓰는 거랍니다.

그러면서 속이 깊어지고 다른 사람 입장도 생각하는 사람을 자라나죠.

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님의 글을 읽으며,

결국은 나를 소중하게 지키는 시간속에

다른 사람의 입장도 살피고 이해하는 마음이 생겨나는 거라고

그게 아무리 소중하고 가까운 형제, 자매라도

내가 먼저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너는 언니라서, 너는 동생이라서라는 말로 마음에 상처를 주진 않았는지

저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져보게되었습니다.

『고작해야 364일』

형이나 동생때문에 힘든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도 함께 읽으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o****n 2022.07.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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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해야 36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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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해야 364일>은 364일 먼저 태어났다는 이유로 아빠와 할머니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형을 보면서 가족 안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명조가 사랑을 생각해 주는 형의 마음을 알게 되고 형을 이해하는 과정을 보여주는데요. 새 옷, 새 장난감 등 뭐든 형이 먼저이고 자신은 물려 받거나 하고 싶은게 있어서 하지 못하는 상황에 차별이라 느끼는데요. 형제가 있는 아이들이라면 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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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해야 364일>은 364일 먼저 태어났다는 이유로 아빠와 할머니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형을 보면서 가족 안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명조가 사랑을 생각해 주는 형의 마음을 알게 되고 형을 이해하는 과정을 보여주는데요.

새 옷, 새 장난감 등 뭐든 형이 먼저이고 자신은 물려 받거나 하고 싶은게 있어서 하지 못하는 상황에 차별이라 느끼는데요.

형제가 있는 아이들이라면 은연중에 차별을 느낄 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런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차별이 아닌 다름이라는 걸 이해하고 가족간의 사랑을 생각해 볼 수 있을거 같아요.

 

명조가 다섯살 때 할머니가 명조네 집에 살러 오셨어요.

명조네 아빠는 할머니가 제일 사랑하는 막내 아들이었고, 형인 윤조는 할머니가 제일 아끼는 손자였답니다.

형인 윤조는 겁이 많고 밤에 자다가 깨서 울기도 하는 약한 아이인데요.

할머니가 집에 오면서 윤조는 할머니와 함께 방을 사용하게 됐어요.

명조 역시 할머니와 함께 자고 싶지만 형 잠을 깨운다는 이유로 명조는 방에 들어가지 못한답니다.

 

명조는 갖고 싶은 운동화가 생겨서 엄마를 졸랐어요.

그리고 엄마가 출근하면서 운동화 값을 할머니에게 주고 나갔는데요.

할머니는 명조가 갖고 싶은 운동화를 사와서는 형인 윤조에게 몇일 신어 보고 물려주라고 해요.

그 말에 명조가 화를 내자 그 깟 신발 몇 번 신는게 뭐 어때서 그러냐며 명조를 나부라고 윤조에게 새운동화를 신어 보라고해요.

윤조는 새운동화에 관심도 없는데요.

화가난 명조는 베란다를 통해 새운동화 한짝을 던지는데요.

다시 주우러 나가 보니 그 사이에 운동화가 사라지고 없었어요.

 

형인 윤조는 로봇과 레고를 가지고 노는걸 좋아하고 그외에는 딱히 관심 있는게 없어요.

말도 없고, 순하고 딱히 화를 내는 일도 없으며 스스로의 일을 잘 챙기지 못하고 물건 정리 정돈도 하지 못한답니다.

할머니가 윤조를 따라 다니며 다 정리를 해주세요.

장난감만 가지고 노는 윤조의 모습에 아빠가 보이 스카우트에 가입하도록 하지만 윤조는 보이 스카우트 선서식에 가지 않았고, 아빠는 화를 내요.

명조는 사실 관심이 있기는 했지만 형에게 기회가 먼저 주어지고 자신에게는 기회가 주어지 않자 살짝 화가 나기도 하고 돈만 버린 형을 이해하지 못해요.

명조는 방과후로 미술 공예를 하는데요.

옆 자리에 앉은 남자처럼 보이는 여자아이가 명조의 그림을 훔쳐보고 그대로 점토를 가지고 만들어요.

 




 

명조의 공책을 빼앗고 돌려주는 않는 남자처럼 보이는 여자애의 모습을 보고 형인 윤조는 멱살을 잡고 동생을 괴롭히지 말라고 한답니다.

사실은 여자애야.. ^^

얌전하고 순한 형이 자신을 위해 화를 내는 모습에 명조는 살짝 감동한거 같아요.

그날 이후 형에게 멱살을 잡힌 여자애게 형에게 결투를 신청하는 편지를 보내고요.

결투 시간이 다가오자 형이 걱정된 명조는 친구들을 불러 모은답니다.

한편 명조가 던진 운동화는 다른 여자애가 가져갔는데요.

그 여자애는 파란 운동화와 분홍 운동화를 한짝식 신고 다니는 이상한 애에요.

명조가 따지자 너무나도 태연하게 명조의 운동화를 돌려준답니다.

알고 보니 명조의 운동화를 가져간 애는 명조의 그림 공책을 빼았았던 남자처럼 보이는 여자애와 쌍둥이 동생이었어요.

명조는 364일 차이는 형에게 가족의 사랑을 빼앗기고 늘 뒷전이라 속상한데 그 아이는 고작 3분 차이나는 언니가 있고 비교 당하는게 일상일텐데 언니와 다른 개성으로 살아 가고 있어요.

형에게 사랑도 물건도 빼앗기고 늘 뒷전이라 생각하지만 그런 형이 자신을 아낀다는걸 알게 되고 할머니 역시 윤조에 대한 사랑을 고집하지 않고 가족 안에서의 갈등을 해결하는데요.

같은 부모님 아래에서 태어난 형제들이지만 그 안에서 느끼는 사랑은 다를 수 있을거 같아요.

이 책을 통해서 차별이 아닌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형제 사이의 우애, 가족간의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좋을거 같아요.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YES마니아 : 골드 m*****d 2022.07.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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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주 ▶ 고작해야 36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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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첫 세상은 와글거렸으면 한다는 작가의 말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더라고요. 요즘은 혼자 살아가는 일이 많은 세대라서 너무 외롭거나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인데요. 지금까지 형이나 동생이 없었던 아이라서 이 책의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을까 염려했으나 아이는 다행히 이야기속으로 빠져들더라고요.   고작해야 364일 무슨 뜻일까? 생각했었는
"이마주 ▶ 고작해야 364일" 내용보기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첫 세상은 와글거렸으면 한다는 작가의 말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더라고요.

요즘은 혼자 살아가는 일이 많은 세대라서

너무 외롭거나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인데요.

지금까지 형이나 동생이 없었던 아이라서

이 책의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을까 염려했으나 아이는 다행히 이야기속으로 빠져들더라고요.

 

고작해야 364일 무슨 뜻일까? 생각했었는데요. 형과 태어난 날 차이더라고요.

연년생 형과의 아야기인데요. 아무래도 형에게 양보를 해야 하는 일도 많고

동생이라고 양보를 해야 하는 일도 서로 생기는데

이 이야기는 형을 바라보는 동생의 관점에서 펼쳐졌어요.

 

어느 한쪽만이 힘든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고충이 있을텐데요.

그런 이야기 속에서 형제들은

서로를 알아가고 상대방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의 생각은 절로 많이 자라고 있다는 것을 일상생활속에서 많이 느끼게 되네요.

 

할머니와 아빠의 사랑을 형이 독차지한다고 생각하는 동생 명조의 마음은 어떨지 많이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었어요.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에게 골고루 사랑을 나누어 주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요.

형인 윤조와 동생인 명조의 마음을 알 수 있었던 동화였는데요.

둘 다 모두 서로를 생각하고 행복하기를 아이와 바란다고 생각했어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이달의 사락 r*****i 2022.07.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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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해야 36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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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의 황선미 작가. 과연 이번에는 어떤 내용의 책일지 궁금해하며 아이와 읽게 된 책. 이 책의 주인공 명조는 형인 윤조와 364일 밖에 차이가 안나는 동생이다. 그런데 함께 살고 있는 할머니는 장남인 형만을 귀하게 여긴다. 요즘 세대의 부모들은 이런 문화는 거의 없지만 할머니 세대들의 장남 특권은 유별났다. 형만을 위하는 집의 분위기에 반발하여 명조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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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의 황선미 작가. 과연 이번에는 어떤 내용의 책일지 궁금해하며 아이와 읽게 된 책. 이 책의 주인공 명조는 형인 윤조와 364일 밖에 차이가 안나는 동생이다. 그런데 함께 살고 있는 할머니는 장남인 형만을 귀하게 여긴다. 요즘 세대의 부모들은 이런 문화는 거의 없지만 할머니 세대들의 장남 특권은 유별났다. 형만을 위하는 집의 분위기에 반발하여 명조는 할머니가 형을 위해 사온 신발 한짝을 밖에 버려 버리기 까지 한다. 형 윤조는 그런 것에는 관심도 없고 자기가 하기 싫은 등산, 보이스카우트 등을 계속 시키는 아버지에 반항을 한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의 텃밭에 가서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가족들도 그것을 이해하게 된다. 주인공 명조는 형만을 위해주는 집의 분위기가 싫지만 우연히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준 형이 든든하기도 하다.

다양한 사건 전개를 통해 3대가 같이 사는 집안의 이야기, 형제간의 관계,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아이의 모습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작가의 말을 보니 황선미 작가는 이 책에서 할머니의 모습을 강조하고 싶었던 듯 하다. 점점 변해가는 사회의 모습, 그 중에서도 부모 부양에 대해 점점 소홀해지는 현상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것이다.

아이와 같이 보며 가족, 우애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해볼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YES마니아 : 로얄 h******1 2022.07.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