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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주니어의 <아빠는 심심할 때 뭐 했어?>시리즈 중 두번째로 접한 책이다. 시리즈의 세번째 책 <붉은배새매랑 나무 탔지>를 지난 번에 읽고, 어린 시절 들판을 뛰놀던 40대 엄마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던 책이라는 생각에 이번 이 책도 너무 기대가 되었다. 사실 나무를 타고 오르고 하는 것은 아무리 시골아이라도 여자아이였기에 오빠들의 모습과 그 뒤를 따르던 생각에 추억에 빠져든 것이었다. 반면 이번의 이 책 <애반딧불이랑 불꽃놀이했지>는 분명 나의 옛 추억이다. 여름 밤이며 다릿거리에 나와서 친구들이랑 미친 듯이 뛰어 다니며 냇가에서 스물스물 올라오는 반딧불이들을 한웅큼씩 잡아서는 엄지와 검지 사이로 하나 하나 폴폴 날려올리던 기억. 그리고, 호박 꽃 속에 녀석들을 한 가득 넣어서 호박꽃 등불을 만들어 놀기도 하고. 그런 엄마의 옛모습을 이야기하면 믿지 않았던 아이들에게 이 책속의 이야기는 엄마의 추억속으로 아이들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해 준다. 그리고 아이와 이 책을 읽으며 무분별한 개발이 빚은 현실, 생태계 파괴를 절실히 느끼게 된다. 그런 부분에서 아이에게 미안함 마저 든다. 작년 창녕 우포늪에서 반딧불이 축제가 있을 때 다녀왔으나 그곳에서도 전시관을 둘러보는 것이 전부였지 늦게까지 남아서 직접 반딧불이를 보지는 못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언젠가 꼭 아이에게 반딪불이를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든다. 다시 반딪불이들이 여름 하늘이 수없이 수놓는 날이 있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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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골의 깜시 사총사는 부모님이 장에 나가시던 어떤날 잔소리 없이 신나게 동네에서 자유를 만끽하며 놀게 됩니다.
딱지치기, 땅따먹기, 사방치기, 술래잡기 등등 할 수 있는 놀이야 많고 많지요.
실컫 놀았지만 해가 지니 이런 놀이는 더이상 할 수가 없고 슬슬 오시지 않는 부모님들이 걱정되는 아이들은 어른들을 마중나가기로 합니다.
시골의 밤은 도시의 휘황찬란한 밤과는 달리 여기저기 풀벌레 소리.. 바스락 소리.. 강물소리 .. 등등 자연의 소리로 넘쳐나지요.
하지만 그것은 마음의 안정이 있을때래야 낭만적으로 들리지 아이들끼리만의 시간엔 으스스하게 들릴 뿐입니다.
특히나 유일한 여자아이인 연이는 오빠들의 짓궃은 장난에 무서워합니다.
그러다 발견한 조그만 불빛들.
그것은 반딧불이었습니다.
엄마에게 배웠다며 창수가 알은척을 합니다.
물에 사는건 애반딧불이고, 두엄에 사는건 개똥벌레라구요. 저두 첨 알았네요.
그 사이 점점 많은 불빛들이 아이들을 에워쌌어요.
신기한 불빛을 손에 담아보기도 하지만 전혀 뜨거운 불빛은 아닙니다. 불빛이 뜨거우면 애반딧불이 엉덩이가 뜨겁다는 창수의 말에 아이들은 까르르 웃음을 터트리지요.
어디서 구한 비닐봉지로 애반딧불이 등도 만들어보고 애반딧불이를 잡다 까불이 창수의 신발이 냇물에 빠져버렸어요.
만들어놓은 애반딧불등으로 냇물에 있는 창수의 신발도 건져냈지요.
애반딧불이로 실컫 놀이를 하던 아이들은 반딧불이가 불쌍해져 풀어주었어요.
그러자 하늘로 날아오르는 애반딧불이가 불꽃놀이처럼 보였답니다.
나름 도시에 살았던 전 어릴적에 반딧불을 본적이 없네요.
매우 아쉬운 점 중의 하나이구요. 요즘엔 어디에 가면 반딧불을 볼 수 있을까요?
점점 심각해져가는 공해와 오염으로 이런 생물들을 볼 수 없다는게 안타깝네요.
아이와 함께 반딧불이 불빛 따라 밤공기 마실 나가면 정말 운치있을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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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렸을 적 기억을 더듬어 보면.. 하늘에 별들이 총총 뜨는 초저녁 무렵이었던 거 같아요.. 집에 가는 길에 반딧불이를 본 기억이 있어요.. 벌써 이십여년도 전 이야기이네요.. 그 후론 반딧불이를 본 기억이 없어요.. 제가 살고 있는 곳 근처에도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 예전엔 그냥 길 가다 볼 수 있는 반딧불이를.. 이젠 맘 먹고 찾아 가 봐야하네요..
제 기억에 저렇게 많은 반딧불이를 본 적은 없는 거 같아요.. 그래도 시골에 살아서 반딧불이를 보고 자랐던 기억이 있는 것만으로도 큰 축복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애반딧불이랑 불꽃놀이 했지>는 아빠 심심핼 때 뭐했어? 네번째 책이랍니다. 그 전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 책들이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
이미 해는 져 온 세상이 어둡다 못해 깜깜해진 시간이죠.. 깜씨 사총사는 부모님들을 마중하려고 냇가까지 내려왔어요..
점점 더 많은 불빛들이 모여요.. 손으로 잡아봐도 뜨겁지 않아요..
그러다 냇물에 빠져 신발이 벗겨지기도 했는데.. 애반딧불이 등을 비추고 바로 신발을 찾았네요.. 귀신 흉내도 내면서 놀았죠..
부모님들이 오실 때까지 잡고 있으려고 했던 애반딧불이를 담았던 봉지를 열어 날려 주었어요.. 애반딧불이들이 환한 빛을 내며 날아가네요..
애반딧불이처럼 물가에서 만날 수 있는 물벌레들이랍니다. 물잠자리, 소금쟁이, 물방개, 물장군, 강도래, 날도래, 하루살이, 각다귀..
지금도 물가에 가면 애반딧불이를 비롯해 이런 물벌레들을 만날 수 있겠죠?
요즘은 아이들을 데리고 캠핑을 가는 분들이 많아졌죠.. 저희도 아이들을 데리고 캠핑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너무 늦은 거 같네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해요.. 어쩌면, 애반딧불이도 아이들이 자연속에서 신나게 놀다보면 만날 수 있는 선물이 아닐까요? 도시의 회색빛에 길들여진 아이들이 맘놓고 뛰어 놀면서 자연을 만날 수 있도록.. 그리고 그 속에서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자연을 접해 보게 해 주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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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릴적에 반짝 반짝 밤에 형광톤으로 빛나던 반딧불이.. 이게 신기하면서도 겁이 많았던 나에게는 참 무서웠었다. 깜깜한 공간속에서 뜬금없이 반짝이는 빛이라니.. 하지만 요즘은 그런 신비롭고 신기한 경험을 아이들은 쉽사리 하지 못한다. 작은 실개천은 이미 사라졌고, 논들 사이로 가르는 개울은 복개공사로 시멘트가 강둑을 에워싸 버린지 오래이다. 강이 맑다고는 하지만 많은 농약고 오폐수들이 흘러들어서 예전만큼 차갑고 찌릿한 맑음의 느낌을 주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언제인가.. 우리 아이랑 시골 할머니 댁에 갔을때, 정말 애처로워 보이는 작은 불빛을 꼬리에 달고 날아다니던 반딧불이를 본 적이 한 번 있다. 많은 양이 아니라 한마리였던가... 깜빡 깜빡 하면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던 그 녀석을 아이는 아직도 기억을 한다. 하지만 그 후로도 보지 못했고, 올해도 보지 못했다. 반딧불이를 보려면 이젠 반딧불이 축제를 찾아가야만 마음껏 양껏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이에게 엄마 어릴적에는, 아빠 어릴적에는 이라는 말을 백날 들려줘봐야 아이는 쉽게 이해를 못한다. 그렇지만 이 웅진주니어에서 나온 [애반딧불이랑 불꽃놀이했지]를 통해서라면 개똥벌레와 애반딧불이의 차이점부터 예쁘게 설명을 해준다. 깜씨 사총사가 하루동안 겪는 재미있는 이야기 부모님이 5일장에 경운기를 타고 나가면서 깜씨 사총사는 하루종일 재미있게 논다. 하지만 해질녘이 되자 연이가 부모님이 안오신다고 슬슬 걱정을 시작한다. 그렇게 부모님을 찾아나서보자고 시작된 길이 결국은 애반딧불이를 만나게 되고 그 반딧불이와 추억을 쌓게 되는 이야기이다. 나 어릴적에도 그렇게 많은 반딧불이가 있었던건 아니였었다. 귀한 편이였었던 반딧불이. 그래서 이 책속에서 처럼 비닐봉지안에 반딧불이를 가득 잡아 본 기억이 없다. 책 속의 깜씨 사총사는 애반딧불이를 잡아서 비닐봉투에 넣기도 하고 서로서로 놀래켜 주면서 부모님을 기다린다. 하지만 그게 전부였다면 이 책이 좋은 책이 되지는 못했을거란 생각이 든다. 자연보호와 생명존중을 함께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아이로 하여금 여름밤의 아름다운 감수성과 함께 자연보호라는 또다른 이름의 감수성을 함께 키워주는 책이다. 아이와 함께 내년 여름에는 반딧불이 축제를 다녀와야겠다. 아름다운 애반딧불이, 개똥벌레를 찾아서 말이다. 깜씨사총사와함께 깜깜한 밤을 반짝 반짝 별처럼 쏟아지는 반딧불이와 함께 한 이야기는 아이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왔을까.. 사뭇 궁금해진다. 책의 뒷면에는 다양한 수생곤충도 실어놓았다. 물놀이 가서 몇번 보기는 했지만 이름을제대로 알지 못했거나, 많이 본 곤충이지만 그 이름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곤충들. 아빠는 심심할때 뭐했어?라는 작은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아빠의 어릴적의 추억을 아이와 함께 공유하게 해주는 고마운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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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아직은 책으로만 보는 반딧불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제가 어린 시절에는 그래도 가끔 볼 수 있었는데 이젠 거의 보기가 힘들더라구요. 아이들도 반딧불이 뭔지 잘 모르고 말이지요.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랍니다. 동네 어른들은 장으로 장사를 하러 나가는 날이랍니다. 아이들은 마을에 남아서 아이들끼리 지내는 것이지요. 어른들이 장사하러 나가는 것을 배웅하는 모습이 정말 정겨워 보이는 모습이랍니다. 그림도 수채화 같이 정겨워요. 아이들이 그린 듯이 그림도 꾸밈이 없는 순수한 그림이라 더욱 마음에 들더라구요. 아이들도 이런 시골도 있구나 하면서 같이 봤답니다. 시골을 느낄 기회가 별루 없는 아이들에게는 좋을 듯해요. 아이들은 잔소리 할 사람들이 없으니 아이들은 신나게 돌아다니면서 놀고 그런 답니다. 정말 개구쟁이들이 랍니다. 신나게 마을을 뛰어다니는 아이들 이랍니다. 그런데 그렇게 놀던 아이들이 날이 저물어 가니 걱정이 하나씩 되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어른들이 돌아오지 않으니 걱정이 시작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아이들은 어른들을 마중 가려고 사총사들이 어두운 길을 간답니다. 조금은 무섭지만 그래도 열심히어른들 마중을 가는 아이들 이랍니다. 어두운 길을 가는데 반짝반짞하는 불빛들이 보이는 것이랍니다. 아이들은 신기한듯 이게 뭘까하는 생각을 하게되지요. 가까이가서 보니 이것은 반딧불이 였다는걸 알게되지요. 아이들은 신기한듯이 반딧불을 보더라구요. 아이들은 서로 반딧불을 잡으면서 반딧불을 본답니다. 엉덩이부분에서 빛이나는데 참 신기하다는 표정을 짓는데 너무 귀엽더라구요. 우리 아이들도 반딧불이 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반딧불과 신나게 놀다가 거미줄에 걸린 반딧불을 보고 불쌍한 마음이 들어서 반딧불을 구해 주지요. 그리고 자신들이 잡은 반딧불을 놓아 주기로 한답니다. 하늘 높이 날아가는 반딧불 모습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그런는 시간이 흐르고 아이들은 어른들이 오는 소리를 듣고 달려 간답니다. 어두운 밤이 되면 아무 것도 안돌아 다닐 줄 알았떤 우리아이들 밤하늘을 날아 다니는 반딧불은 언제가는 만나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지 반딧불에 관해서 찾아 보더라구요. 아이들과 시골에 갈 일이 생기면 찾아 보자고 했답니다. 아이들과 밤에 만날 수 있는 귀여운 친구 반딧불을 알게되는 즐거운 시간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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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반딧불이랑 불꽃놀이했지 ~ 는 지금은 보기 힘든 밧딧불에 대한 추억 이야기예요 반딧불이 종류가 있는 지 몰랐는데 물에 사는 애반딧불이랑 개똥벌레로 나눠진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았네요. 제가 어렸을 때 방학마다 시골 할머니댁에서 지냈기 때문에 그 때 익힌 시골스러움(^^)은 아직도 간직하고 있지만 겁이 많아서 밤에는 집에만 있어서 반딧불을 직접 보진 못했어요. 요즘은 더 보기 힘들기 때문에 정말 반딧불 축제에나 가야 운 좋게 볼 수 있는데, 예전에는 정말 많았었나봐요.
이 책은 이름도 웃긴 깜시4총사가 부모님들이 장에 간 사이 신나게 노는 이야기예요. 우리 집 아이들은 어른들이 없는 마을에 아이들만 놀러다닌 다는 말에 눈이 동그래지네요. 요즘은 아이들만 놔두지 못하고 세상이 험하다 조심해라 ~ 라고 세뇌시키다 시피 안전교육을 하는 때인지라 아이들만 있다는 것 자체도 신기한 게 되었네요. 신나게 놀다가 애반딧불을 보고 비닐봉지에 애반딧불을 잡아서 애반딧불 등을 만들고 그걸로 무서운 표정도 짓고 , 추억이 방울방울 시골에서 얼굴이 까매질 때까지 신나게 놀던 추억이 되살아 났어요. 나중에 거미줄에 걸린 애반딧불을 보고는 안타까워 하고 잡았던 반딧불이를 풀어주는 아이들의 마음도 너무 예쁘네요. 그림도 일본풍이 아니라 한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그림에 , 내용도 추억도 되새기고 반딧불이에 대한 동심도 담뿍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웰메이드 그림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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