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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속있게 살아라" , 남에게 이용당하지 말아라, 이런말은 어릴적부터 주위 어른들에게 들어왔던 말이다. 그러나 실속있게 살아가는 것에 대한 정의가 확실하지 않아서 매번 시행착오를 거치고 난 후에야 알게 된다.
남한테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사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사람들의 이목때문에 또는 자신의 성격때문에 참고 사는 사람이 대부분일것이다. 그런점때문에 착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거나 때로는 이용당하기도 한다. 나는 참고 사는 부류는 아니라서 속에 말을 잘 담아두지 못한다. 남한테 말을 못해서 안좋은 점이 있는 것처럼 남한테 할말 다 하고 사는 사람처럼 보이는 부류도 사실 알고 보면 안좋은 점이 더 많다. 신중히 생각하고 이야기해야 할 시점에서도 말을 담아두지 못하고 내 뱉어버려서 손해를 보기도 하고 사람들에게 가벼운 사람이라는 편견도 받게 된다. 진득함이 없는 나도 먼저 말을 해놓고 보면 안해도 될말, 때론 솔직해서 더 손해보는 경우가 부지수이다. 헤밍웨이는 " 말은 현실을 만들어 낸다" 라고 했다. 말로써 오해도 사고 관계도 정리하는 것을 보면 어떻게 실속있게 대화해야 하는 것이 사회생활에 중요한지를 느끼게 된다.
이책은 나처럼 대책없이 말하는 스타일 뿐만아니라 , 남에게 싫은 소리 잘못하는 사람, 횡설 수설 자기 의사표현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여러가지 방법들이 제시되고 그이야기들을 따라가다보면 잘못생각했던 대화법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그중 가장 시선을 끈것은 " 논리는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다" 이다. 항상 남과 대화를 하거나 설득을 할때는 논리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책에서는 " 당신이 아무리 논리적인 내용을 말한다고 해도 말하는 태도가 감정적이라면 절대 논쟁에서 이길 수 없다" 라고 말한다. 사실 내자신의 논리에 맞다고 생각하면 내자신이 말하다가 내논리에 감정적이 되버리는데 그것은 잘못된 대화법이라고 말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감정적이지 않고 상대방의 말에 대한 논리적으로 맞서기보다 의표를 찌르는 단한마디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서로 논쟁이 한창일때는 서로다 감정적이고 서로의 논리가 맞다고 주장한다. 그럴때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그부분에서 쟁점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핵심적인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말이다.
그옛날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어린나이에 왕위에 올라 반대하는 대신들을 누르고 정복전쟁을 통해 많은 나라를 가지게 된 힘은 논쟁의 중심에 있을때 리더십을 발휘해서 냉정한 말로 의표를 찌른 점이 가장크다고 말한다.
" 논쟁은 도덕강의가 아니라 스포츠 경기와 그 성격이 비슷하다라고 말하면서 올림픽 경기에서 규칙을 지키면서 상대방의 범실을 유도해 점수를 따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옳고 그름에 갇혀 고지식하게 말하다 보면 자신의 논리를 펼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영화 베트맨 비긴즈에서 주인공 배트맨의 스승" 분노와 감정에 휩싸이면서 진실이 안 보인다" 라고 말하면서 감정적인 것, 자신의 기준에 따른 옳고 그름은 논쟁에서 지기 쉽다고 말한다.
논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것을 잊지마라 즉 자신이 목표로 하는것 이 논쟁에서 자신이 얻으려고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단순히 말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말꼬리를 잡는 싸움보다는 그목적을 잊지 말고 감정적이지 말라고 말한다.
그동안 항상 논쟁이 생기면 목적보다는 말싸움에서 이기기위해서 신경 썼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말싸움이 끝나고 나면 피만 흘리고 아무것도 얻지 못한 전쟁을 치른것 같은 느낌이 들곤 했는데 목적을 잊어버린 말싸움에 집착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나같이 감정적으로 쉽게 되는 사람에게는 논쟁하러가기 전에 꼭 속독하고 가야 할 책인것 같다. 실속을 차리는 것은 곧 감정과 멀어져야 하며, 남의 말을 잘 듣고 내자신의 목적을 잊어버리지 말자라는 세가지 명제를 남기게 되는 것같다.
그런데 내가 감정을 접을 수 있을까? 가장 큰 걱정이다 .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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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 않고 손해 보지 않으며 대화하는 기술 - 실속 대화법 _ 스토리매니악
사람이 성장하면 할수록 자신의 사회생활의 영역이 넓어진다. 사회생활의 영역이 넓어지면 만나는 사람도 많아지고, 그만큼 커뮤니케이션 해야 하는 일도 늘어난다. 요즘은 이른 시기에 예를 들면 학창시절부터 소통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지만, 역시 사회에 나와 겪는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어렵고 풀기 힘든 문제라고 생각한다.
통계를 살펴보면 직장 생활에서 가장 힘든 점이 사람과의 관계라고 한다. 이 관계는 결국 의사소통의 문제가 가장 크다. 적지 않은 시간을 회사라는 공간에서 생활하고, 팀 단위로 움직이는 일을 많이 해온 나로서는, 이런 의사소통의 문제 즉 대화의 문제가 어느 정도인지를 아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잘 안다고 해서 그런 문제들을 잘 비껴가는 건 아니다. 여전히 그런 문제로 힘들어 할 때도 있고, 당최 해법이 보이지 않을 때도 많다. 또, 그런 일로 힘들어 하는 동료에게 뾰족한 해결책을 내밀지도 못한다.
이 책은 나와 같이 아직도 대화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색다른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간단히 말하면 자기를 방어하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어내는 대화의 기술이 담긴 책이다. 일상 생활은 물론 직장 생활 등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대립 상황에서 상대와 싸우지 않고 상처도 주지 않으며, 단호하게 나의 의지를 관철시킬 수 있는 '자기 방어 대화 기술'을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는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한다는 핑계로 핵심을 꼬집어 말하지 못하는 나쁜 습관들을 가지고 있다. 상대가 상처받지 않을까, 내 말에 화를 내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핵심을 빙 둘러 말하곤 한다. 그러나, 상대는 내 맘도 몰라주고 되려 반박을 하거나 심지어는 공격을 하기까지 한다. 결국 남는 것은 상처 받은 마음과 원한 것을 얻지 못했다는 손해 보는 심정뿐이다.
이런 것이 하나 둘 모이면 직장 생활이나 사회 생활 나아가서는 자신의 인생 자체를 불행하게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이런 대화법은 이제 버려야 하며, 그러기 위해 실속을 차리는 대화법을 익힐 것을 주문한다. 다양한 사례와 그에 따른 해결책을 제시하고, 이런 대화법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필요한지를 조목조목 들어주고 있다.
할 말 다 하면서도 손해보지 않는 대화법이라니 솔깃하다. 저자가 말하는 바를 잘 곱씹어 보면 틀린 말 하나 없다.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심정에 쪼그라들며 이야기했던 대화법이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것임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그런 면면들을 상세히 풀어 놓는 전개가 좋았다.구체적으로 사례를 들어주고, 이런 경우 저런 경우 대화법의 차이가 어떤 관계의 차이를 불러 오는지를 보여주며 설득하는 방식이 마음에 든다.
저자가 제시하는 대화법의 기술들은 실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유용하게 쓰일 듯 하다. 책을 읽으며 단지 이론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전에 바로 응용이 가능한 방법들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저자가 들었던 사례들 중에 실제 겪었던 내용도 있어 그 유용성이 더 크게 느껴진다.
사회라는 큰 울타리 안에 존재하기에, 사람간의 대화는 피할 수 없다. 천성적으로 대화의 기술을 습득하고 있는 이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은 것이다. 언제까지 손해만 보고 살아야 하는 대화법을 사용할 것인가? 이 책의 실속 대화법 기술을 통해 좀 더 당당하고 실속을 챙기는 대화법을 실생활에 응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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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한다는 것은 서로간의 소통이 중요한 부분임을 알게 된다. 세상은 홀로 사는 것이 아니기에 소통이란 것은 너와 나 속에서 성공의 열쇠까지도 안겨줄 수 있다. 서로간의 소통에 있어서 대화라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란 생각이 든다. 어떤 사람은 대화를 능란하게 잘 하여 사회 안에서 손해 보지 않고 성공의 길을 걸어가지만 어떤 사람들은 대화를 잘 하지 못해 사사건건 손해와 오해를 받고는 하니 말이다. 그래서 대화라는 것은 사람 간에 무척 중요한 무기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우리들에게 할 말 다하면서 제대로 이기는 실속대화법을 알려주고 있다.
할 말은 하고 살아야 한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할 말 다하고 살 수 있지는 않다. 자신의 의견에 확신을 가지고 분명하게 의사를 표시하는 것, 할 말은 하고 살아야 분노와 불만이 줄어들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자신의 문제를 변호하고 방어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자신이 하는 말에 있어 확신을 가지는 것, 바로 그것이라는 것이다.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이긴다는 말은 옛 말인 것 같다. 논쟁 속에서 도리어 차분함을 잃지 않는 것, 저자는 오히려 논쟁 속에서 목소리를 낮추고, 말의 내용에 힘을 뺄 줄 아는 사람이 논쟁 속에서 이기는 법이라고 말하고 있다. 힘 빠진 낮은 목소리에는 숨겨둔 마음을 끄집어내는 힘이 있다고 한다.
친절을 베푸는 데에도 수위가 있다니 무슨 말일까싶은데, 과잉 친절은 상대방에게 기대치를 높이게 만들어 되려 관계를 어렵게 만들 수 있음으로 첫 만남에서부터 과한 친절은 피하라고 말한다. 내가 주고 싶은 친절이 아니라 상대방이 원하는 친절을 행하는 것이 실속을 챙기는 일이란다. 대화에 있어 단순하고 정중하게 말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자신의 생각을 단순한 말로 정리해서 의미가 왜곡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것이다. 화가 나더라도 정중하게 말하여 깔끔하고 정확한 메시지로 자기 방어력을 높이라고 한다.
상식이 통하는 세상에서 살고싶겠지만, 나만의 상식이 모든 사람에게 통할 수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한다. 상대와 나의 상식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순간, 팽팽한 긴장의 관계 속에서 승리하는 법이라는 것이다. 사소한 상식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일은 바로 갈등의 원인을 만들고 지속시키니 말이다.
스스로 요구하지 않으면 상대는 알 수 없어 절대 챙겨 줄 수 없다.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 못하면, 상대방은 절대로 내 마음을 헤아려 주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다. 껄끄럽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말하여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실속을 챙기는 현명하는 법이라고 말한다.
할 말 다하면서도 이기는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 대화의 기술만으로도 삶을 살아가는데 훨씬 편리해질 수 있는 법이 이 책에 실려 있다. 손해보지 않고, 속으로만 삭히지 않고 실속을 챙기는 대화법을 가지는 것, 이 책의 도움을 약간 받는 것도 좋은 듯 하다. 사례를 들어가면서 알려주고 있는 대화의 기술법이다.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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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대화법에 관한 책이다. 아나운서라고 표지에 쓰여있어 잠시 찾아보니 KBS 3기 공채아나운서였다는 문구가 보인다. 그러니까 1975년에 아나운서로 데뷔하셨다는 말인데 간략한 이력을 살펴보니 커뮤니케이션 관련하여 오랜 기간 경력을 쌓아오며 여러권의 책을 출간해오고 있는 분이었다.
이번에 출간한 실속대화법이라는 책은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에 아래와 같이 다양한 주변 상황을 바탕으로 조언을 담고 있어 가볍게 읽어나갈 수 있다. 더군다나 친절하게도 저자가 강조하고픈 문장에는 하이라이트처리까지 되어있으니 요점 위주로 읽고자 한다면 이 하이라이트된 문장 위주로 읽어가면서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면 관련 문단과 사례를 추가로 읽어나가는 식으로 보아도 무방할 듯.
이밖에 핵심단어를 선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가 하는 부분에서는 프레이밍 법칙과 맞물려 생각해볼 수 있었는데 이 책에서도 유명한 사례인 세금 구제를 언급하고 있다.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tax cut에서 tax relief로 전환한 사례) 또 내 상식이 다른 사람의 상식과 동일할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지 말라는 부분에서도 마찬가지로 생각해볼 점이 있었고. 커뮤니케이션 관련 책이긴 했지만 대화스킬을 알려주는 부분도 있지만 오히려 처세술에 관련한 부분도 상당하지 않았나 싶은 느낌이 들었던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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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 대화법 대한민국을 살아가면서 많은 것을 가지고 살아가면 좋겠지만 사람만큼 중요시 여기는 것이 무엇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대화를 통해 많은 사람 관계를 느낀점을 알고 싶었다. 그러한 기술을 가진것만으로도 많은 힘을 가지고 천군만마를 느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대한민국 1호 대화 전문가, 이정숙 전 KBS 아나운서가 말하는 백전백승 자기 방어 대화의 기술을 배워보고 싶었다. 사람과 대응하는 방법으로는 다양할수 있는데 순발력으로 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기술을 요하는 것같다. 늘 뒤에서 후회하는 것보다 현재 배움으로써 좀 더 낳은 나를 반성하고 만들고 싶다는 느낌으로 오는책이다. 세상을 살다보면 다양한 일로 사람들과 부딪히게 된다. 직장에서는 상사와의 갈등으로 말하고자 함을 느끼지 못하고 아이와 갈등으로 인해 나의 생각을 스피치 할 여력이 없는 이런 갈등을...... 자기 방어 대화의 기술을 다양한 논쟁의 사례와 해결책을 함께 보여주고 있어서 어디서 앉아서 저자가 강연하듯이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듯 하여 아 하~~하면서 공감하는 글이 몇가지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는 내가 마음속에 품고 있는 하고 싶은 모든 말들을 찾아서 분명하게 나 자신을 추수릴 수 있도록 폭력적이지 않으면서 나 자신을 피력할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배우게 하고 있어서 보다 자신감을 찬 나로 만들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 일상생활 속의 크고 작은 갈등 상황에서도 싸우지 않고 할 말을 다 하면서도 상대방도 나도 상처받지 않는 ‘실속 대화법’을 소개한다하다고 말하듯이 나도 이책을 통해 직업 전선속이 아닌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기위한 실속 대화법을 배울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책은 가슴이 아닌 머리로 생각하라, 너무 친절하지 마라, 옳고 그럼의 함정에 빠지지 마라, 상대방에 대한 기대를 버려라라는 크게 4가지의 챕터로 구성되어 정말 실속있는 대화법으로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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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대화법이란 무엇일까? 시중에 성공하는 대화법, 좋은 인상을 결정짓는 대화법 등 수 많은 대화에 대한 책들이 나와 있는 이유는 필자처럼 대화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적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필자는 누군가와 오래 대화하거나 만나는 것을 그리 좋아하진 않는다. 내성적인 성격탓도 있겠지만 그냥 혼자 생각하고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대화란 필수적인 요소다. 사실 필자에겐 좋은 대화법보다는 실속있는 실속 대화법이 필요했는지도 모르겠다. - 실속 대화법 : 좋은 인상이나 상대방을 위한 것이 아닌 내 실속을 위한 대화법 초보 게임기획자의 세상 기획하기(http://blog.naver.com/nonthink89) 실속 대화법이라는 책을 읽기 전까지 필자는 좋은 대화법에 대해 그저 상대방이 원하는 대답을 미리 예상하고 그렇게 대답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항상 친절하게 이야기하고, 공손하게, 예의바르게 이야기하는 것이 상대방에게 좋은 점수를 딸 수 있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속 대화법에서 말하는 실속있는 대화법이란 나 자신의 실속을 챙기기 위한 것이다. 특히나 회사 생활을 한 지 4~5년차에 접어들어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실속 대화법의 내용이 무척이나 공감이 갓는데, 상대방에게 공손하게 친절하게 이야기해봐야 오히려 상대방이 자신을 만만하게 본다는 것이다. (물론 실속 대화법에서는 이런 태도가 잘못되었다는 이분법적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약간 오버스러운 이야기도 있겠지만, 상대방에게 요구할 때는 항상 간단 명료하게 해야하며,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할 때에도 한번 더 정리해서 말할 때 강한 어조로 핵심만 전달하라고 되어 있다. 괜히 어버버해봤자 상대방이 자신의 의견을 무시한다는 것이다. 필자 개인적으로 가장 공감갔던 부분은 자신의 논쟁을 회피하며 속에 있는 내용을 참지 말라는 점이다. 상대방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 그리고 다투기 싫어서 자신이 생각하는 옳은 방향을 꿍하고 감춰두기만 해봤자 자신이 받는 스트레스만 커져 손해라는 이야기다. 차라리 툭 까놓고 이야기를 해서 서로 기분이 상하더라도 자신에게는 그 편이 더 이롭다는 이야기인데,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필자 개인적으로는 스스로에게 적용해보려 노력중이다. 책은 가슴이 아닌 머리로 생각하라, 너무 친절하지 마라, 옳고 그럼의 함정에 빠지지 마라, 상대방에 대한 기대를 버려라라는 크게 4가지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챕터 안에는 상대방의 기분까지 책임지지마라, 동의가 필요한 일은 항상 사전에 고지한다 등의 하나의 주제로 된 글이 여러개로 구성되어 있어 기분이 내킬때마다 하나씩 보기에도 좋다. 사실 대화법에 대한 내용은 많이 나오기도 했고, 뻔하기도 하지만, 적어도 필자가 읽었던 책 중에서 실속대화법은 기존의 대화법과 괘를 달리하는 실속있는 방식이 무척이나 매력적이었다. 스스로 고민이 되는 부분, 힘든 부분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답이 되었고 말이다. 사회 초년생이나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한 번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 실속 대화법 : 좋은 인상이나 상대방을 위한 것이 아닌 내 실속을 위한 대화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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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 잘못하여 상대방과의 관계가 안좋아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또한 협상이나 토론 또는 직장 내 상사 및 동료들과의 대화에서 원하는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해 속앓이만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안좋아진 상황을 돌이키는 것은 이미 엎지러진 물이요, 돌아서서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내 주장과 의견을 전달하는 방법이 있을까. 저자는 대한민국 1호 대화전문가라는 타이틀로 이러한 주제에 대해서 본서에서 그 방법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있다. ![]() 상대방을 무조건 억누르고 내 주장만 강하게 어필하는 방법이 이 책의 주제는 아니다. 소위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일반론을 뒤짚고 있는데 바로 목소리에 힘을 빼고 상대방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며 너무 많은 말을 하지 말라는 주장을 내세운다.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크게 4가지를 이야기하는데 먼저 '가슴이 아닌 머리로 생각하라'는 제목으로 대화 당시의 감정에 몰입되지 말고 이성적으로 대응하라는 조언을 하며, 두번째로 지나친 친절보다는 적당한 거리를 두며 간결하고 정확하고 정중하게 말하라고 조언한다. 세번째는 옳고 그름의 함정에 빠지지 말라는 것이며, 네번째는 상대방에 대한 기대를 버리라는 것이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인드를 생활의 신조로 삼았던 나에게 과잉친절을 베풀지 말라는 저자의 조언에 생경함을 느꼈다. 그리고 일부는 동의하게 만든다. 마트의 캐셔나 콜센터 직원과 같이 간혹 발생하는 진상같은 고객을 상대하기 위해 어려운 감정노동을 하는 분들을 대할 때 나 역시 반대 상황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존중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었다. 책의 예와 같이 별 미안한 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죄송하지만...'을 항상 붙여서 말하곤 했다. 하지만 저자는 지나치게 저자세로 느끼게 하는 말로 약자의 이미지를 내보내면 상대방의 공격성은 강화시키고 나의 자기 방어 의지는 약화될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하라고 조언한다(p.86). 자기 권리를 주장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절대로 상대방이 얕잡아 보일 만한 태도를 취하지 말라는 것이다. 맡은 일을 척척 해내기 못하거나 남들보다 잘하는 것이 없으면서 사소한 성공 하나를 내세워 지나치게 우쭐대거나 사소한 능력을 크게 부풀려 잘난 척하면 누가 보아도 밉다. 그런 사람들은 백번이라도 겸손을 배워야 한다. 그러나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주장하지 못할 정도의 겸손은 자신감 결여를 광고해서 상대방이 나를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것은 승인하는 꼴이 된다. - pp.87~88 최근 SNS를 통해 개인 생활정보를 노출하는 사례들이 많다. 나 역시 가정 생활이나 개인적인 의견들을 SNS에 많이 공개하곤 하는데 저자의 조언을 듣고 조금은 자제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적당한 신비주의와 적당한 오만은 자기 방어의 중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p.83)는 조언을 놓쳐서는 안될 것 같다. 핵심단어를 먼저 선점하라는 조언도 마음에 와닿았다. '볼보' 하면 '안전'이 떠오르듯이 퍼스널 브랜딩 차원에서 자신만의 독점적인 단어를 만들어 조직 내외부에 홍보했을 때 훨씬 개인가치를 높게 평가받을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즐겨 사용하는 단어가 이미 부정적으로 오염되어 있다면 뉘앙스가 비슷한 다른 단어를 발굴해 선점해서 긍정적으로 만들어보자. 내가 사용하는 말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 - p.142 책을 읽어가면서 '그래,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말이라는 것이, 특히 대화라는 것은 자신의 성격에 따라 내용과 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에 소심하거나 내성적인 성격의 경우 이 기법들을 어떻게 소화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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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대화법] 할 말 다하고 이기는 대화라면 정말 좋죠!^^
욕 안 먹고 부탁을 거절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하기 싫은 일을 현명하게 거절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이기적인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도 할 말 다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런 게 있을까.
때로는 논쟁은 시작하지 않게 상책일 텐데....... 그렇다고 마냥 꾹~ 참을 수만도 없다. 현명한 대화법은 무엇일까.
매일 사람을 만나는 삶이기에 상대방과의 대화는 언제나 중요하다. 더구나 회사 간 거래나, 회사 내에서의 상사나 부하 직원간의 대화, 가정 내에서의 대화는 더욱 중요하겠지. 만약에 논쟁이 일 때, 할 말 다하고 제대로 이긴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의 저자는 전 KBS 아나운서이자 대한민국 1호 대화전문가인 이정숙이다.
저자가 말하는 실속대화의 기술…….
가슴이 아닌 머리로 생각하라. 내적 불만의 제거를 원한다면 상대방과의 논쟁을 피하기보다는 맞서야 한다. 불만을 털어 놓아야 해결이 난다.
성격이 강하고 고집이 세며 제멋대로인 사람들은 웬만해서는 남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그럴 때 주눅 들어 논쟁을 피한다면 더 큰 문제로 발전한다. 확신을 가지고 주장을 펴서 상대방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
강한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을 상대할 때에는 논쟁거리를 무조건 피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견에 확신을 가지고 분명하게 의사를 표현해야 한다. 할 말은 하는 용기가 불만을 없애고 마음을 평온하게 유지하는 원동력이 된다. (본문에서)
논리는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고 냉정한 객관적인 태도가 중요하다. 큰 목소리, 화난 목소리보다 차갑고 분명한 이성적인 목소리가 강하다. 논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면 침착하고 조용히 말하되, 간단명료하게 의표를 찌르는 말을 할 줄 알아야 한다.
고대 그리스부터 르네상스까지 유럽의 지도자들은 항상 논쟁에서 이겼다. 그 비결은 누군가가 민감한 논쟁거리를 꺼내면 상대방의 페이스에 휘말리지 않고 단 한 마디로 쟁점의 방향을 바꿨다는 것이다. 이야기의 흐름을 바꾸고 주도권을 가져오는 비결은 많은 훈련이 필요할 텐데…….
차가운 말은 뜨거운 말을 이긴다. 즉, 상대방의 말에 감정 이입해서 말하지 말고, 상대방이 내 말을 듣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예측하지도 말고, 너무 세세한 부분의 설명은 생략하는 것이 좋다.
당당한 자세와 차가운 목소리, 확신에 찬 태도와 간단명료한 설명이 대화에 힘을 실어 준다. 동의가 필요한 것은 항상 사전에 고지한다. 힘겨루기보다 힘 빼기에 주력하라. 사람들은 힘이 들어간 목소리에는 경계심을 가지지만 힘을 뺀 목소리에는 진실을 말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너무 친절하지 마라. 자기 방어를 잘하려면 친절의 수위를 조절해야 한다. 미안하다는 말도 자주 사용하면 약자의 이미지만 남기게 된다. 정치, 종교, 사상 등 개인적 신념과 관계있는 민감한 주제는 피하라. 자신의 전문분야로 대화를 이끌어라.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정해진 절차를 따르라. 단순하게 말하고 정중하게 말하라.
옳고 그름의 함정에 빠지지 마라. ……. 상대방에 대한 기대를 버려라. …….
만일의 위험에 대비하여 호신술을 배우듯 실속 대화법도 배워두면 호신용이 되겠다. 나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니까. 논쟁도 말싸움이기에 대화에도 자기방어의 기술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본다.
일상에서 습관처럼 하는 말들에 상처를 받기도 하고 상처를 주기도 하고, 억울해 하기도 하도, 통쾌함을 느끼기도 한다. 연봉협상에서, 가벼운 대화에서, 인터넷에서, 가정이나 회사, 여러 가지 모임에서 실속 대화법을 안다면, 불필요한 소모를 없앨 수 있고 자신을 방어하기도 하고 자신을 더욱 빛나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정말 깨알 같은 실속 대화법이다. 후회 없이 현명하게 할 말 다하며 살고 싶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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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 다하며 제대로 이기는 실속대화법
이정숙 지음
오늘날에 있어서 대화,소통은 두 말할 나위없이 중요하다. 나의 생각을 어떻게 밖으로 표시하느냐에 따라 속담대로 천냥빚을 갚을 수 있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는 생각지도 못한 나쁜 상황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도스시절부터 스마트폰이 없이는 일상생활이 조금은 불편하게 여겨지는 지금까지 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오프라인 속 진짜 '대화'는 발전보다는 정체 또는 후퇴(?)하는 기분이 드는 상황들을 만날때가 있다.
'저 사람 착한건 아는데, 왜 말을 저렇게 할까' '조금만 더 유하게 말하면 더 좋을텐데.'
대화를 하다보면 가끔 위와 같이 느껴지는 대화도 있고 화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듣는 사람들에게 곡해되어 화자는 변명하기 급급한 상황을 만들어내는 대화도 보았다. 아낄수록 좋은 것이 말이다.라는 말이 진리로 느껴지는 만큼, 어떻게 나의 의도를 효율적으로 나타내고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KBS아나운서였던 이정숙씨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나볼 수 있었다.
책은 전반적으로 아예 없었던 내용을 새롭게 알려주는 '방법론'이나 말주변이 없던 사람을 하루아침에 달변가로 만들어주는 도깨비 방망이같은 요술적인 내용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들어 설명된 이야기를 통해 상황별로 어떤 말을 어떤 푸대에 담아야 하는지에 대하여 쉽게 이야기해줌으로써 독자들의 공감을 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논쟁에서 실속을 챙기려면 상대방보다 더 논리를 잘 세워 말해 말싸움에서 이기겠다는 오만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 공식적인 논쟁은 항상 두 사람의 말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문제를 둘러싼 관계자들이 결정한다. 발언자가 아닌 관전하는 관계자들의 동조를 더 많이 얻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다. 엄밀히 말해서 누구도 어느 의견이 맞는지 틀린지를 정확하게 밝힐 수 없다. 세계적인 석학들도 새로운 이론을 발견하면 앞선 학설을 뒤집는 것이 관례이다. 같은 일에 관여된 사람들 중 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는 말이 진실로 여겨지는 것뿐이다. (/ '논리는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다' )
대화법의 기본은 책에도 나와있듯이, 언행이 일치하는 사람이 될것이 기본이 된다. 언행이 일치 하지 않고 '말'만 잘한다면 겉만 번지르르 한 실속 없는 사람이 사람이 되어버리기 십상이다. 대화방법을 배우기에 앞서 언행일치를 생활화하여 내가 하는 말에 신뢰가 부여되도록 해야하는것이 중요하다.
진심이 담기지 않은 친절은 호감을 얻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경계심을 촉발해서 마음의 벽을 만들 수 있다.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으면 마음이 내키지 않는 친절을 베풀려고 억지 웃음을 지어 보이거나 꾸며낸 말을 구사하지 않는 것이 좋다. 굳이 불쾌한 표정이나 태도를 드러내 보일 필요도 없고, 원하지 않는 친절을 베풀 필요도 없다. 이런 행동에 상대방은 부담을 느낀다. 내가 주고 싶은 친절이 아니라 상대방이 원하는 친절을 베풀어야 호감이 생긴다. 내키지 않는 친절을 베푸는 것보다 차라리 침묵하는 편이 적대감을 예방하고 평화로운 관계를 지속시킬 수 있다. 그것이 진정한 내 실속을 챙기는 일이다. (/ '친절 남발은 금물이다' 중에서)
이렇듯 책은 알고는 있었으나 잠시 잊어 주객전도된 대화를 하고 있지는 않았나..하는 점에 대해 나의 대화를 다시한번 되돌아 볼 수 있게 하였고, 좀 더 실속있는 사람이 되어 대화를 그야말로 '잘'할 수 있게 되어 다른 말로부터 '나'를 지키고 보호할 수 있도록 설명되어있다. 말로 상처주고 상처받는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요즘 세상에서, 나를 보호하고 또한, 나역시 잘못된 대화방법으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나 하는 점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기존에 있던 커뮤니케이션을 다룬 책보다 공감되는 부분이 많고 쉽게 읽혀져서 배우면서 읽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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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 하면 안 되는 거였는데…’ ‘다시 만나면 꼭 이렇게 말 해줘야지!’ ‘내가 왜 그 말을 못 했을까?’ 돌아서면 늘 실수하거나 하지 못한 얘기들에 대해 후회하기 마련이다. 대화의 기술이 익숙하지 않은 탓에 한번 후회를 했는데도 자꾸 같은 후회를 반복하고 있다. 다시는 그러고 싶지 않은데 딱히 어떻게 고쳐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런 전문기관이 주변에 흔하게 있는 것도 아닌 탓에 그저 ‘다음엔 그러지 말아야지!’하면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된다. 그렇다면 굳이 시간과 돈을 쓸 필요 없이 책을 통해 화법을 약간만 수정해보는 것은 어떨까?
“실속대화법”은 우리 생활 속의 다양한 부분들을 다루면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보통 이만큼 사소한 일들이 별 것 아닌 것으로 여겨 계속해서 그냥 넘기기 십상인데 그 파급력이 대단하다는 걸 문자로 확인하는 순간 생활태도에 많은 변화를 불러온다. 저자는 지면으로 전할 수 있는 최대한의 내용을 싣고 있어 두께에 비해 배울 게 많다. 독자의 편의를 고려한 편집도 눈에 띄는데 전체적으로 단락이나 파트 구성은 잘 되어있지만 핵심 문장을 표시한 부분에 있어서는 명도를 좀 높였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 채도가 낮아 글자색과 명확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안 하느니만 못하고 읽기에 피로감을 준다. 하지만 사례 부분을 별도의 글자색으로 처리한 부분은 적절히 잘 이뤄졌다. 원래 잘 구성된 책일수록 티끌이 눈에 띄는 법이라 그 부분이 거슬렸나 보다.
“실속대화법”은 주로 ‘이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나와는 방향성이 좀 다르다. 굳이 모든 상황에서 이겨야만 하는 걸까? 싶을 정도로 비인간적인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외국의 합리적인 의식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우리의 의식을 너무 부정적으로 본 것은 아닌지 아쉬운 마음을 가져본다. 하지만 이 책이 ‘대화에서 늘 패배하는 자’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에 오히려 뭉뚱그려 모호하게 가르치는 것 보다 훨씬 명료하여 전달력이 있다. 일단 이기는데 있어서는 지금껏 봐온 대화의 기술에 대해서는 손에 꼽을 정도다. 살아가는데 겪는 온갖 손해나 상황에 따른 처치방법들이 낱낱이 나열되어 있어서 한번쯤 생각나면 활용해볼 만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제시 된 사례들은 정말 별의별 상황을 담고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대화의 기술이 필요한 건 특정 위치의 사람이 아니라 온갖 상황과 장소 및 직업 등 모든 사람에 적용된다는 사실을 따로 말 안 해도 될 정도이다. 읽다 보면 느끼는 거지만 비슷한 상황에서 고민을 하는 것은 나뿐만이 아니라는 것이 적잖은 위로가 된다. 지위가 낮은 사람 뿐만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지위가 높은 사람 역시 화법이 세련되지 못해 애를 먹는 사례가 적지 않은 걸 보면 우리가 말을 따로 배우려는 시도라도 한다는 건 그 자체만으로 발전이라고 볼 수 있겠다. 말 하나로 인해 흥망성쇠가 달린 경우들이 얼마나 많은가?
배운 건 많아 지식은 많은데 지혜가 부족한 사람들은 일을 잘 하는데도 능력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말이 그 사람을 만들기 때문인데 아무리 좋은 결과를 산출해 냈어도 표현이 부족한 사람들은 그 가치를 십분 설명하지 못 해서 질을 떨어뜨리는 법이다. 반대로 볼 때는 정말 별 것도 아닌데 설명이 그럴싸해서 가치를 드높이는 경우도 있다.
말이란 곧 주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내뱉는 말들이 의도한 방향으로 상황을 흘러갈 수 있게 하려면 우리가 그 말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말을 잘 할 수 있을까? “실속대화법”을 통해 기관을 찾아 다니는데 시간 낭비할 것 없이 몇 시간 읽어보는 것 만으로도 꽤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그마저도 정 시간이 여의치 않다면 목차를 보고 필요하게 느끼는 부분을 중심으로 읽어도 좋다. 독서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사례들만 읽어도 좋은데 청색의 글자색으로 처리 되었으니 흥미를 잃지 않고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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