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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이 만나는 터키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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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까지 40여개국을 다녀왔다. 대부분 업무상 출장으로 1주일 이내로 바쁘게 다녀오는 편이다. 되돌아보면 힘들게 갔지만 그곳에 대한 관광이나 역사공부 제대로 하지 못하고 돌아온 점이 아쉽게 느껴질 때가 많다. 그래서 가능하면 방문국 관련 책 한권을 가지고 가서 읽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랜다. 아직 가보지 못한 곳들에 대한 동경도 많다. 특히 동구권, 동서양이 만나는 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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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까지 40여개국을 다녀왔다. 대부분 업무상 출장으로 1주일 이내로 바쁘게 다녀오는 편이다. 되돌아보면 힘들게 갔지만 그곳에 대한 관광이나 역사공부 제대로 하지 못하고 돌아온 점이 아쉽게 느껴질 때가 많다. 그래서 가능하면 방문국 관련 책 한권을 가지고 가서 읽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랜다. 아직 가보지 못한 곳들에 대한 동경도 많다. 특히 동구권, 동서양이 만나는 터키, 그리고 지중해 연안국가는 나중에 제대로 한번 가보고 싶다.

 

이 책은 터키에 관한 역사기행서이다. 터키는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곳이자, 인류문명이 시작된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보듬고 있는 유서깊은 곳이다. 유구한 역사만큼 수많은 전쟁과 종교적 갈등을 겪어 온 지역이기도 하다. 인종과 종교와 문명이 만나 충돌하면서 때론 약자가 몰락하기도 하고, 때론 새로운 것으로 융합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저자는 여행을 통해 역사의 현장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를 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한다.

 

이런 방식으로 역사를 공부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연대와 사건을 단순히 기억하는 방식이 아니라 그곳의 자연환경을 발품을 팔면서 직접 체험해 보고 과거 역사의 한 장면장면을 만들어 갔던 사람들의 애환과 고민을 생각해 보는 방식으로 역사를 공부한다면 살아있는 지식이 될 것 같다. 숨어 있는 역사를 찾아나간다는 의미에서 다크 투어리즘 형태의 역사기행문이다. 저자가 이곳을 방문하기 전에 터키역사에 대한 충분한 사전공부와 생각을 정리해 둔 흔적이 여기저기에서 보인다.

 

저자는 터키를 크게 3곳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먼저 동서양이 만나는 요충지인 이스탄불과 주변지역 둘러본다. 이곳은 이스탄불, 콘스탄티노플, 비잔티움이라면 지명의 변화에서 유추해 볼 수 있는 것처럼 아시아와 유럽, 기독교와 이슬람, 동양문화와 서양문화가 부딪힌 최첨단 지역이다. 영욕의 역사와 접전의 기록들이 소개된다. 다음은 신과 인간의 숨결이 깃든 땅, 터키 서부이다. 구약에 나오는 지역에서부터 트로이 전쟁의 현장, 에페소스의 초기 기독교 유적에 이르기까지 말로만 들었던 곳들이 재미있는 역사적 사건과 함께 소개된다.  마지막으로는 인류의 문명의 발상지인 터키 동부지역이 소개된다.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관련된 곳들, 광활한 자연환경 등 서부지역과는 또다른 터키의 속살이 소개된다.

 

많은 사람들이 터키를 찾는 이유는 이곳이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고대 그리스 문명에서부터 로마제국, 페르시아, 이집트 문명, 중앙아시아에서 넘어온 투르크족의 흔적들이 혼재하며 존재한다. 아시아와 유럽을 동시에 느낄 수 있고, 이슬람과 기독교 문화 유적과 충돌현장을 동시에 볼 수 있다. 한마디로 인류역사의 축소판이다. 이런 곳에서 인류문명과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지기 위해서는 사전에 충분한 공부와 함께 끊임없는 질문과 함께 답을 찾으려는 노력이 지속되어야 할 것 같다. 이런 의미에서 방대한 자료를 잘 정리해 쉽게 이해하도록 노력해 준 저자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c******4 2015.03.07. 신고 공감 1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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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문명이 충돌한 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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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이슬람 문명과 기독교 문명이 조우한 현장 스페인을 다녀왔습니다. 특히 이베리아의 이슬람은 고대 그리스문명을 보존하고, 재해석하여 유럽에 전한 숨은 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베리아 반도에서 이슬람과 기독교의 만남은 새로운 형식의 건축과 예술을 탄생시켰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금년에는 이슬람 문명과 기독교 문명이 만난 또 다른 현장 동유럽을 찾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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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이슬람 문명과 기독교 문명이 조우한 현장 스페인을 다녀왔습니다. 특히 이베리아의 이슬람은 고대 그리스문명을 보존하고, 재해석하여 유럽에 전한 숨은 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베리아 반도에서 이슬람과 기독교의 만남은 새로운 형식의 건축과 예술을 탄생시켰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금년에는 이슬람 문명과 기독교 문명이 만난 또 다른 현장 동유럽을 찾을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터키가 그 출발점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터키에 관한 자료들을 찾아 읽고 있습니다. 이종헌기자님의 <우리가 미처 몰랐던 터키 역사기행>은 그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그리고 보니 오르한 파묵의 전작 읽기를 통하여 근대 터키사회의 분위기를 조금은 가늠할 수 있었는데, <우리가 미처 몰랐던 터키 역사기행>은 터키에 대한 앎의 지평을 넓히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신을 다루는 기자로서 세계의 역사에 관심이 큰 저자는 해답을 여행에서 찾았습니다. “직접 가보는 것이 해답이다. 여행은 역사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현장에 가보지 않고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역사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보는 것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큰 감동을 준다.(8쪽)”라고 적었습니다. 그리하여 보는 것에만 머무는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숨어 있는 역사를 찾는 진정한 ‘여행’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세 차례의 터키 여행을 통하여 터키 곳곳에 산재해 있는 역사유적을 찾아 그 내력을 상세하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여행은 이스탄불을 중심으로 한 여행이었고, 두 번째 여행은 터키의 서부를, 세 번째 여행은 터키의 동부를 누볐습니다. 터키 전역을 커버하는 서른다섯 곳입니다. 그 가운데는 기독교 문명과 이슬람 문명이 격돌한 현장도 있고,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을 끼고 메소포타미아문명의 시원이 되는 장소까지 아우르고 있습니다.

 

터키인의 조상 튀르크는 우리도 잘 알고 있는 돌궐족이라고 합니다. 중앙아시아의 초원지대에서 유목생활을 하던 튀르크족은 522년 처음으로 나라를 세우고 영토를 넓혔다가, 지금의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이 있는 중앙아시아지역의 서튀르크와 몽골 초원을 중심으로 한 동튀르크로 나뉘었습니다. 동튀르크가 망한 다음에 서튀르크는 중국에 밀려 터키의 아타톨리아 지방으로 넘어가 터키를 세운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보면 고구려가 망하면서 흩어진 유민의 일부가 돌궐지역으로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면, 터키와 우리나라가 형제의 나라라는 말이 틀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오스만 튀르크의 멸망 이후 서구의 기독교 문명과 이슬람 문명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터키가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저자는 보았습니다. 사실 이슬람이 장악했던 이베리아 반도에서나 발칸반도에서도 이슬람은 타 종교에 대하여 관대한 입장이었던 것인데, 기독교는 그렇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발칸반도에서 일어난 충돌의 배경에도 인종과 종교가 배경이 되고 있는 것을 보면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묘안이라는 것이 서로를 인정하는 열린 마음이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터키 모델의 성공여부가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문명이 충돌한 장소에서는 새로운 문화적 경향이 탄생하기도 하지만, 끔찍한 일도 벌어지기 마련입니다. “역사여행은 다양한 시선을 찾는 것이다. 우리의 시선은 주로 화려하고 낭만적인 풍경과 겉모양에 머물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그 뒤에 존재하는 야만적 역사도 같이 봐야 한다. 이 두 가지를 동시에 볼 수 있으면 여행의 최고 목적을 실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라고 말하는 저자는 여행을 통하여 다양한 시각으로 역사를 볼 수 있게 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터키 곳곳에 남아 있는 유적을 찾은 느낌뿐만이 아니라 그 유적의 역사적 배경까지 상세하게 들려주면서, 그곳에서 우리가 생각할 점은 무엇인지를 짚어내고 있습니다. 터키여행에서 꼭 챙겨가지고 갈 책입니다.

y*****2 2015.05.10.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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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가 만나는 신비의 땅, 터키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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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여행 잡지이며 배낭 여행자들에게 성서로 간주되는 론니 플래닛(Lonelyplanet)은, 전 세계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설문조사를 토대로, 올해 가장 여행하고 싶은 국가 중 한곳으로 터키가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터키는 우리에게 있어 한국전쟁 당시 유엔 참전국으로 많은 군인들을 파병했던 형제의 나라로 알려져 있을지 모르지만, 사실 그들이 지나온 오랜 역사과정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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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여행 잡지이며 배낭 여행자들에게 성서로 간주되는 론니 플래닛(Lonelyplanet)은, 전 세계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설문조사를 토대로, 올해 가장 여행하고 싶은 국가 중 한곳으로 터키가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터키는 우리에게 있어 한국전쟁 당시 유엔 참전국으로 많은 군인들을 파병했던 형제의 나라로 알려져 있을지 모르지만, 사실 그들이 지나온 오랜 역사과정의 일부를 살펴보면, 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와 유사한 부분이 적지 않은 나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세계적으로 몇 개 안되는 반도국가라는 점이 그렇고, 흉노, 돌궐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와 때로 동맹을 맺거나 서로 다투기도 했으며, 한때 같은 시기에 몽고제국의 침입을 받은 것이 또한 그렇다. 뿐만 아니라 세계 1차 대전 독일과 함께 참전하여 패한 이후, 광활했던 대부분의 땅을 빼앗기고 절망스런 침체된 분위기에도, 오늘날 터키 공화국을 이루기까지의 그 과정을 보아도 우리와 비슷한 면이 많다. 그런데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은, 터키의 그 무엇 때문에 그곳을 일생에 한번 쯤 가봐야 할 여행지로 선택을 하게 된 것일까. 사람들 저마다 여행 목적을 위한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해마다 가고 싶은 여행지로서 터키가 선택되는 이유는, 그곳이 바로 인간의 문명이 시작된 이래로 동양과 서양이 본격적으로 만나는 시작점이고, 외부 문화와의 대립과 공존을 반복하면서 그 결과로 필연적인 역사의 많은 산물들을 쏟아 내었기에, 그 현장을 직접 둘러보려는 개인적 열망들이 가득했기 때문은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우리가 교과서 내용에서나 보았던 터키의 단순한 외형적인 모습이 아닌, 대륙과 문명, 그리고 인종과 종교의 경계점에 위치해 있는 그곳을 직접 찾아가, 히타이트를 시작으로 로마, 비잔틴, 오스만제국의 흥망성쇠를 반복했던 그 흔적들을 깊이 있게 추적해보고, 그 안에 담긴 역사 속 이야기를 세부적으로 담아 독자와 함께하고자 했다. 따라서 세계사에 관심이 있거나 혹은 터키 여행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는 유용한 참고도서가 될 것으로 본다.


책 속에는 가장 적대적인 두 개의 종교, 즉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충돌과 대립을 거듭해왔음에도 극적인 공존의 현장을 이루고 있는 이스탄불을 중심으로, 터키민족의 조상이었던 튀르크인들의 삶의 터전이자 신비의 땅이라 불리는 아나톨리아를 비롯한 서부의 모든 지역과,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출발지이며, 기독교 역사의 커다란 축이 되는 동부에 이르기까지, 터키의 과거와 오늘을 세밀하고도 흥미롭게 담아내어 독자의 주목을 이끈다. 먼저 유서 깊은 오랜 역사의 흔적을 품고 있는 이스탄불은, 지형적으로 아시아와 유럽의 대륙이 만나는 교차점에 위치한다. 그런 이유로 주요 강대국들은 이곳을 영토화 하기 위해 수 없는 각축전을 벌인 곳이다. 특히 다른 지역과 달리 이곳은 기독교와 이슬람 세력의 대립이 심했던 곳인데, 그 결과로 오늘날 이곳은 아이러니하게도 두 종교 문화의 유적지들이 이웃하게 되는 양상을 보여준다. 일례로 로마와 비잔티움의 제국의 시대를 대변하는 소피아 성당과, 이슬람의 오스만 세력이 이곳을 차지한 후, 술탄에 의해 만들어진 블루 모스크는, 당시 두 세력의 미묘한 신경전을 엿볼 수 있는 역사 유적지로 생각된다. 더불어 이스탄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건축물 중 하나는, 비잔티움 제국과 오스만 대군이 혈전을 벌였던 테오도시우스 성벽과 터키 행진곡의 배경이 된 톱카프 궁전인데, 이와 관련한 저자의 역사 속 이야기를 읽어보니, 그 위용과는 별개로 권력을 향한 인간의 탐욕이 낳은 결과물 같아서 마음 한편으로 씁쓸함이 전해진다.


터키의 서부, 그 중에서도 아나톨리아는 고대 그리스인들에게 해가 뜨는 신비의 땅으로 불리어졌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곳은 우리나라의 3배가 넘는 광활한 대지로, 흑해와 에게해, 그리고 지중해로 둘러싸여 각종 농산물이 풍부해 일찍이 문명의 태동이 예정되었던 곳이다. 그래서 이후 해양 문명이 발달하는 조건을 갖추었지만, 그로 인해 크고 작은 해전의 진원지가 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이곳의 대부분은 고원으로 이루어져 있어 중앙아시아의 유목인이었던 튀르크인들에게는 정착지로서 안성맞춤이었지만, 한편으로 로마시대 기독교 수행자들이 박해를 피해 수천이 넘는 동굴을 만들어 은신의 피난처로 이용되기도 해서 일종의 종교도시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현재 터키의 수도가 당시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던 이스탄불이 아닌 앙카라를 선택한 그 원인의 배경도 이와 무관치 않음을 보여준다. 터키 동부에는 인류 최초문명의 배경이 되는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의 발원지가 있는 곳이다. 이곳은 오늘날 세계적인 종교로 발전하게 된 기독교의 그 험난한 역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도 했는데, 성지 예루살렘을 차지하기 위해 기독교세력과 이슬람 세력의 물고 물리는 이전투구가 끊임없이 발생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은 과거의 혼란스럽고 광기어린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평화로운 일상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지만, 두 종교 간의 뿌리를 생각한다면 이런 무의미한 전쟁들이 왜 벌어졌을까 하는 의구심과 함께, 종교가 지니는 본연의 의미를 돌이켜보게 하는 교훈을 간직한 곳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오늘의 터키가 있기까지 그들이 밟아왔던 역사의 흔적을 조금 더 관심 있게 뒤쫓아가다보면, 몇몇 페이지로 요약할 수 없는 엄청난 사실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우리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 아랍의 봄을 계기로 그 영향을 받아 조금은 어수선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터키로의 여행을 꿈꾸며, 과거 그들의 선조들이 겪어온 역사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둘러보고자 한다. 저자 역시도 책의 말미에서 언급했듯이, 직접 가보지 않고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이해한다는 것은 쉽지 않을뿐더러, 무엇보다 여행을 통한 벅찬 감동의 기회를 얻기 위한 것이 바로 역사 여행임을 강조한다. 이 책은 이런 저런 이유로 터키로의 여행을 하고픈 마음은 있으나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독자들을 위해, 생생한 화보와 함께 사실에 근거한 역사의 상세한 이야기로, 터키의 모든 것을 담아 간접적인 체험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눈에 띤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반도라는 특이한 지형을 바탕으로 문명과 문명이 충돌하고 종교와 인종이 다툼을 벌이면서도, 결코 무너지지 않고 새로운 공존의 문화를 형성한 그들의 피나는 노력들과,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처럼 그곳의 과거 역사 과정을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심심찮게 벌어지는 분열과 대결의 모습을 이제는 거두고, 서로 화합하고 소통해야 한다는 교훈을 잠시나마 일깨워보는 좋은 시간을 가졌었다는 점이다. 터키의 역사를 알아 간다는 것은, 세계사의 반 이상을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양이 방대하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책은 그러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터키의 각 지역별로 크게 나누어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고 알찬 내용으로 엮어냈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좋은 것이 있어도 우리의 눈으로 직접 보지 않는다면, 마음이 닫히게 되고 결국 세상도 닫히게 마련이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터키의 모든 역사를 포함해 그 이상의 것을 관찰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p*******3 2013.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터키+역사기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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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기행문에다 약간의 역사지식을 더한다. 동서양 문명의 교차로. 기독교와 이슬람이 서로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부딪힌 곳. 교통의 중심지. 이란과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찬란한 이슬람문명의 흔적들.   주요 관광지를 따라 가며 그 역사를 되집어 준다. 이스탄불의 소피아성당과 블루 모스크. 술탄의 하렘. 모스크가 3000개나 잇단다... 아시아의 종착역. 하이다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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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기행문에다 약간의 역사지식을 더한다.

동서양 문명의 교차로. 기독교와 이슬람이 서로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부딪힌 곳.

교통의 중심지.

이란과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찬란한 이슬람문명의 흔적들.

 

주요 관광지를 따라 가며 그 역사를 되집어 준다.

이스탄불의 소피아성당과 블루 모스크. 술탄의 하렘.

모스크가 3000개나 잇단다...

아시아의 종착역. 하이다르파샤역.

기독교의 도시.이즈니크.  에르주름과 에게해.신비롭다. 고샛창연한 BURSA.

당근 괴멜레,파묵칼레,샤프란 볼루, 비잔틴의 마지막 도시 흑해의 트라브존이 소개되고.

 

신비한 에르주름, 에게해,  달동네의 게제톤두....고대도시 히에라폴리스,

원형극장..데린쿠유의 지하도시.   쿠르드족...투르카 영어의 터키가 되고..

아기자기한 안타키아...     박해를 피한 동굴교회....

 

이태리,조르단,이집트와 더불어   글자 그대로    나라 자체가 문화고 유적이고 귀중한 유산이다.

풍요로운 땅과 먹거리들. 지구상의 축복을 받은 땅이다..

경제적으로 발전하는 중.    

4개국 10일짜리 프랑스, 영국이런 데 가지말고 무조건 일주를 해서 둘러 봐야할 나라다.

 

YES마니아 : 로얄 d******3 2014.02.02.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