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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 작가는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그의 소설은 언제나 읽다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지새는 안개> 역시 대단했다. 일반 통속적인 애정소설이었지만 그 풀어나가는 솜씨는 예사롭지 않았다. 창섭은 가정이 있는 남자였다. 그는 조혼으로 아주 이른 결혼을 하게 된 사내였는데, 이것이 문제가 되었다. 결혼 상태로 다른 여자에게 한눈을 팔게 된 것이다. 사랑이란 무엇일까? 결혼은 완전한 제도가 아님을 이 소설을 통해 다시 확인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