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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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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선정에 투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던도서라 더 관심이 갔다.단짝인 두 소녀의 글쓰기 모임 이야기로 시작되어풋풋하고 발랄한 성장 소설인 듯 했으나상상하지 못했던 거짓, 질투, 배신의 스토리가담겨있어 놀라웠다.주인공 알리시아와 클레망스각자의 입장에서 보여지는 비밀과 진실.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소설은 흥미진진했다.나에게 최고의 반전은권선징악의 교훈을 주는 결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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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선정에 투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던
도서라 더 관심이 갔다.

단짝인 두 소녀의 글쓰기 모임 이야기로 시작되어
풋풋하고 발랄한 성장 소설인 듯 했으나
상상하지 못했던 거짓, 질투, 배신의 스토리가
담겨있어 놀라웠다.

주인공 알리시아와 클레망스
각자의 입장에서 보여지는 비밀과 진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소설은 흥미진진했다.

나에게 최고의 반전은
권선징악의 교훈을 주는 결말이 아니라는 점이다.
알리시아가 우정과 함께한 시간의 소중함을 선택하며
클레망스의 잘못을 덮어주는 것,
클레망스가 어떠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는 것,
충격적이었다.
하지만
옳지 못한 선택 후 심리적 고통과 시련을
자세한 묘사로 보여줌으로서
독자에게 바른 삶을 선도하고 있지 않은가
생각해 본다.


<도서는 바람의아이들 꼬독단 활동으로 제공받았으며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s*****9 2022.06.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 때 절친이었던 우리들!
"한 때 절친이었던 우리들!" 내용보기
클레망스와 알리시아!  한 때 절친이었던 우리 사이는..... 엄마의 죽음 때문이었을까? 알리시아는 친구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받으며 엄마의 부재를 서서히 딛고 일어나게 된다. 책이라는 공통분모를 발견한 그들은 서로에게 물들어 가며 성장한다. 사춘기가 오고 둘의 관계도 미세한 금이 그어졌다. 두달의 여름방학이 만든 간극이었을까?     아니면 서서히 시들어 버린 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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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망스와 알리시아! 

한 때 절친이었던 우리 사이는.....

엄마의 죽음 때문이었을까? 알리시아는 친구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받으며 엄마의 부재를 서서히 딛고 일어나게 된다. 책이라는 공통분모를 발견한 그들은 서로에게 물들어 가며 성장한다.

사춘기가 오고 둘의 관계도 미세한 금이 그어졌다. 두달의 여름방학이 만든 간극이었을까?     아니면 서서히 시들어 버린 둘의 동상이몽 꿈이었을까?  더 깊은 시간이 메워지고 서로를 안다고 생각할수록 관계는 틀어져 버린다. 

베스트 셀러가 되어버린 그들의 소설. 넘사벽 달란트를 가진 친구를 뛰어넘는 일. 끝없는 부러움은 질투가 되어 폭발한다. 부끄러움은 성공이라는 달콤함 뒤로 숨겨버리고 둘의 관계는 수 많은 타인들의 인정에 증발해 버리고 만다.

결국 그들은 성장이라는 좁은 문을 통과하는 중이었다. 불안과 미안함, 이기심과 뻔뻔함, 자신을 속이지 못하는 괴로움, 성공하고자 하는 강한 열망과 돈.

젊기에  그 절망같은 외로움도 견딜만하다. 친구라는 이름으로 용서를 구할 때 우리는 그 손을 잡을 수 있다. 순수했던 예전처럼 우리의 관계가 돌아가진 못할지라도 그렇게 한 발 한 발 어른이 되어가는지도 모른다. 성장이라는 돛을 달고 먼 항해는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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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는 나의 힘" 이라고 했던가? 태어나면서부터 질투는 우리의 자연스런 감정이다. 엄마의 젖을 탐할 때에도 형과 언니의 그릇에 조금 더 담긴 고기반찬에도... 어쩌면 우리는 끈질긴 질투의 힘으로 끊임없이 나를 북돋으며 성장해 왔는지도 모른다. 내가 갖지 못하는 것을 갖고자 하는 욕망. 그 욕망이 나 자신을 갈고 닦게 만들고 어른행 기차에 오르게 만들었을지도.  누구나 안다. 어릴적 느꼈던 친구들의 그 비범한 능력. 특히 머리 좋은 녀석들의 뛰어남과 기민함을 아무리 노력해도 따라 잡을수 없어 절망했던 순간들. 결국, 그들을 인정하고 나를 인정했을때 비로소 잠잠해졌던  성난 마음들. 클레망스와 알리시아가 들려주는 내 사춘기 시절의 고백서. 여드름이 뾰족 올라오는 중딩의 아들에게도 이 책을 권하며 모든 청춘들에게 응원을 보낸다.

꼬독단#바람의 아이들#서평#우리의베스트셀러#질투는나의힘#성장#우정#배신#용서



 

m*******3 2022.06.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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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소녀의 소설같은 이야기
"두 소녀의 소설같은 이야기" 내용보기
프랑스 청소년 소설이였기에 기대도 컸던 소설이였다. 우선 결론적으로는 신선하다. 서로의 배신과 질투 거짓으로 인하여 몰입도가 상당한 소설이다.   작가를 꿈꾸며 수요일마다 글 쓰는 모임을 함께 하는 두 소녀의 이야기다.   도입부에 나오는 '타임머신'이라는 단어에 적잖히 당황하며 이 소설의 장르가 무엇인가 생각하게 되었지만, 책을 읽다보니 결국 타임머신은 크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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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청소년 소설이였기에 기대도 컸던 소설이였다.

우선 결론적으로는 신선하다. 서로의 배신과 질투 거짓으로 인하여 몰입도가 상당한 소설이다.

 

작가를 꿈꾸며 수요일마다 글 쓰는 모임을 함께 하는 두 소녀의 이야기다.

 

도입부에 나오는 '타임머신'이라는 단어에 적잖히 당황하며 이 소설의 장르가 무엇인가

생각하게 되었지만, 책을 읽다보니 결국 타임머신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타임머신은 우리를 이 두 소녀의 감정으로 인도해주는 하나의 단어에 불과했다.

 

아빠가 만든 타임머신으로 2년뒤를 가게 된 알리시아는 미래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보게 되고,

클레망스에게 우리가 이 책을 먼저 쓰자며 원고가 들어있는 USB를 건넨다.

 

뻔뻔한 도작이지만, 점점 알리시아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클레망스.

 

하지만 둘에게는 계속 반복되는 질투와 거짓과 배신이 공존한다.

 

이들의 소설이 어떻게 될지, 두 소녀의 감정에 따라가며 읽게 되는 소설이다.

 

다른 사람의 원고를 훔쳐 책을 만들 생각을 한 소녀의 마음이 과연 어떠할까.

아래의 문장에서 그 모든 걸 함축한 듯 했다.

 

클레망스의 몸무게가 또다시 2킬로 줄어든다.

낯빛이 점점 창백해져 간다.

두 뺨이 푹 패이기 시작한다.

눈초리는 점점 날카로워 진다.

- 129p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n*****u 2022.06.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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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우리가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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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디까지 친구를 믿을수 있을까?친구사이에는 어디까지 공유해야 할까?작은 일에도 토라져 멀어질수도 있는것이친구지만큰일에도 마음을 내어 다 이해해주는것도?친구란 존재다사춘기 아이들의 일들 그때마다 달라지는 마음을 잘 표현하면서몰입감이 좋다다음이 궁금할만큼?짧게 나누면서 빠르게 전개하는 재미가 쫄깃하다재미가 있으니 잘 읽히고 읽기도 쉽다사춘기 아이들의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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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디까지 친구를 믿을수 있을까?
친구사이에는 어디까지 공유해야 할까?

작은 일에도 토라져 멀어질수도 있는것이
친구지만
큰일에도 마음을 내어 다 이해해주는것도?
친구란 존재다

사춘기 아이들의 일들
그때마다 달라지는 마음을 잘 표현하면서
몰입감이 좋다

다음이 궁금할만큼?
짧게 나누면서 빠르게 전개하는 재미가 쫄깃하다
재미가 있으니 잘 읽히고 읽기도 쉽다
사춘기 아이들의 그저그런이야기라 생각했지만
진정한 친구와 화해를 배워본다
h********3 2022.06.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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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 소녀들의 심리묘사가 탁월한 『우리의 베스트셀러』
"십 대 소녀들의 심리묘사가 탁월한 『우리의 베스트셀러』" 내용보기
우리의 베스트셀러/엘자 드베르누아 지음/바람의아이들   분홍빛 고운 표지에 두 소녀가 서로 몸을 돌린 채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며 서 있다. 붉은 머리의 소녀는 고개를 한껏 치켜든 채 도도한 자태를 뽐내고 금발의 소녀는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다. 상반되는 모습에 두 소녀 사이에 존재하는 이야기들이 궁금해진다.   천재 소녀 작가의 소설을 둘러싸고 벌어지
"십 대 소녀들의 심리묘사가 탁월한 『우리의 베스트셀러』" 내용보기
우리의 베스트셀러/엘자 드베르누아 지음/바람의아이들

 

분홍빛 고운 표지에 두 소녀가 서로 몸을 돌린 채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며 서 있다. 붉은 머리의 소녀는 고개를 한껏 치켜든 채 도도한 자태를 뽐내고 금발의 소녀는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다. 상반되는 모습에 두 소녀 사이에 존재하는 이야기들이 궁금해진다.

 

천재 소녀 작가의 소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거짓과 질투, 배신

 

열세 살 단짝 친구 '알리시아'와 '클레망스'는 매주 수요일마다 글쓰기 모임을 하고 있다.

책 읽기의 즐거움을 공유했던 어린 시절을 거쳐 지금은 함께 글을 쓰며 작가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름 바캉스를 맞아 두 달을 서로 떨어져 지내야 하는 아이들은 각자 공들여 다듬은 멋진 작품을 써보기로 약속한다.

드디어 9월이 되어 다시 만난 알리시아와 클레망스.

알리시아는 놀라운 소식을 클레망스에게 전한다.

 


 

 

이 소설은 알리시아의 시점과 클레망스의 시점을 교차해서 보여준다. 그래서 시간이 순서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두 소녀의 심리를 현실적인 문체로 잘 묘사하고 있어서 입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짝 친구였던 두 소녀의 사이를 멀어지게 된 계기가 베스트셀러가 될 대작 원고라는 점도 설득력 있게 그려진다. 클레망스는 유명 작가를 꿈꾸는 소녀였기에 타임머신이라는 다소 황당한 설명에도 <지옥의 사람들> 원고의 출처를 의심하지 않았다. 설마?라는 의심도 흡입력 강한 작품에 빠져들어 어느새 사라지고 말았다. 그리고 그녀는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알리시아가 할 수 있다면 나라고 못 할 이유도 없는 것 같은데!

 

클레망스가 겪는 심리 변화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미래로 간 시간여행에서 '마르티유'라는 소녀가 지은 베스트셀러 <지옥의 사람들>을 가지고 온 알리시아가 자신이 마르티유인 척하며 책을 출판하려 한다는 계획을 들려주며, 원고가 든 USB를 건네며 읽어보라고 권한다. 클레망스는 책 내용에 흠뻑 빠져 중독되고 말았다. '마르티유'의 재능에 감복한다. 그리고 알리시아가 하려는 행동이 얼마나 부당한 지를 생각하게 된다. 알리시아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다가 알리시아의 계획을 자기가 실행으로 옮기게 된다. 치사하고 비겁한 행동을 하려 한 알리시아를 혐오했으면서 말이다. '내로남불'(아시타비)이라 했던가. 타인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한 우리의 양면성을 잘 보여주고 있어 씁쓸하고 안타까웠다.

 

믿었던 친구에게 큰 상처를 받았으면서도 여러 번 기회를 주고 자신의 실력으로 자신의 권리를 되찾은 알리시아의 행보에 찬사를 보낸다. 그리고 유일한 가족인 아빠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었던 배신에 대해 싸울 수 있도록 용기를 준 클로비스를 만나게 되어서 다행이다.

 

알리시아와 클레망스의 질투 그리고 배신이 펼쳐지는 가운데 중재하는 역할로 등장한 베릴 마시노 편집장은 실망스러웠다. 어른으로서 그리고 어머니로서 편집장으로서 알리시아의 상처보다는 클레망스의 잘못된 선택을 옹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알리시아에게 '대작자'를 제안할 때는 너무나 화가 났다. 클레망스가 한 행동이 실수라 하더라도 잘못된 선택이었기에 책임은 그 아이가 짊어져야 하는 것인데 알리시아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는 끔찍한 우를 범했다. 프랑스어 선생님이나 베릴 마시노 편집장 등 어른 등장인물이 보여주는 태도는 비겁했고 다분히 현실적이어서 못마땅했다.

 

그 애의 대답에 따라서 『잘못된 선택』을 어떻게 할지 결정해야겠어!

 

이제 단짝이었던 둘만의 작은 유년기는 어느새 끝나버렸다.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시간이다. 큰 성장통을 겪은 알리시아와 클레망스는 훌쩍 큰 모습이다. 살아가면서 마주칠 수 있는 유혹의 순간,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할지 그리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은 어떻게 짊어져야 할지 질문을 던지는 『우리의 베스트셀러』였다.

* 소설 중간에 대한민국 소녀팬 '박희영'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우리나라 출판본이어서 그런 건지 원래 그런 건지 원작이 궁금해졌다.

 

<바람의아이들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d******u 2022.06.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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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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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소녀 작가의 소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거짓과 질투, 배신과연 이글은 우리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을 베스트셀러가 될까?우리의 우정을 단번에 산산조각 낼 무서운 폭탄이 될까? 알리시아와 클레망스는 단짝이다. 수요일 방과후에 둘이서 글짓기 시간을 가질 정도로 붙어있던 둘은 7월,8월 떨어져 지내야만 했다. 둘은 각자 이야기를 적어오기로 했다. 개학하기전 서로의 글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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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소녀 작가의 소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거짓과 질투, 배신

과연 이글은 우리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을 베스트셀러가 될까?
우리의 우정을 단번에 산산조각 낼 무서운 폭탄이 될까?

알리시아와 클레망스는 단짝이다. 수요일 방과후에 둘이서 글짓기 시간을 가질 정도로 붙어있던 둘은 7월,8월 떨어져 지내야만 했다. 둘은 각자 이야기를 적어오기로 했다. 개학하기전 서로의 글을 보여주기로 했다. 그런데 그 둘사이에 큰 변화가 생겼다. 그것은 알리시아가 클레망스에게 보여준 한편의 원고에서 시작되었다. 알리시아는 자신의 아빠가 만든 타임머신을 타고 가서 보고 온 베스트셀러를 읽어보라고 주었다. 그것이 발단이 되어 둘 사이는 뭔가 변화가 생겼다. 개학을 하고 보니 둘은 서로 다른 반에 배정되었고 각자의 친구들과 생활해야 했다.

그토록 책을 좋아하는 알리시아라는 아이에게 해 줄 만한 멋진 비유법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인생의 한 페이지를 넘기다!" p.46

클레망스는 이제 잠시 스치는 바람이 되었다. 알리시아는 친구를 스치면서 잠깐 볼 수 없을 뿐이었다. 클레망스는 항상 바빴고, 끊임없이 해야 할 일이 수천가지는 되는 것처럼 보였다. p.47

단짝이던 알리시아와 클레망스의 우정은 다른반이 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클레망스의 일거수일투족 함께 하고 팠던 알리시아의 서운함은 커져갔지만, 알리사아가 아닌 다른 친구들과의 일상이 너무 즐거워보이는 클레망스였다. 개학 하고 난 뒤의 모습은 둘 사이가 단짝이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게 만들어주었다.

알리시아는 클레망스에게 보여준 원고인 <지옥의 사람들>. 그 원고가 담겨있던 USB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다. 그리고 들려온 베스트셀러가 되어가는 그 책의 소식. 미르티유가 썼다는 그 소설이 다른 사람에 의해 출간되었다. 그리고 그사실로 인해 알리시아와 클레망스 두 소녀는 갈등하고 있다.

알리시아의 아버지가 옳다. 무엇보다 우정을 우선으로 해야한다. 누군가와 친구가 된다는 것ㄴ, 상대방에게 강요하는 게 아니고, 오히려 서로의 차이와 소망을 존중해 주는거다. 그래서 알리시아는 클레망스가 둘 사이에 만들어 놓은 거리감을 존중해 주기로 마음먹는다. p.61

알리시아가 타임머신을 타고 가서 보고 왔다는 이야기를 했을때 이 소설이 SF소설로 바뀌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했지만 그것은 알리시아가 클레망스에게 그냥 했던 말에 불과했다. 열세살의 나이에 베스트셀러를 써내다니 부럽기만 했다. 책을 쓰는 소설가가 되고 싶었던 꿈은 어느새 책을 읽는 즐거움으로만 남아있었으니 말이다. 책을 읽으면서 다른 사람의 상상력 가득한 세상을 즐기는 것도 재밌지만 내가 만들어놓은 세상에 누군가 들어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아직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지옥의 사람들>을 미르티유 라는 이름으로 클레망스가 출간을 하고 난 잠시의 시간은 행복했고, '진짜 미르티유'에게 이메일을 받았을 때는 클레망스가 지옥에 있는 것 같은 괴로움을 느꼈다. 식욕도 없고 초췌해보이는 모습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쌓였고. 결국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나서야 평온해진 듯한 클레망스의 기분이 그대로 느껴져서 재미를 더했다.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한 뒤늦은 반성을 보인 클레망스와 그것을 용서해준 알리시아. 그리고 두사람의 색다른 기획까지. 아이들의 우정이 얕다면 얕지만 위기를 이겨내고 나니 더 견고해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우리의베스트셀러 #바람의아이들출판사 #청소년문학 #프랑스청소년소설 #우정 #서평단



YES마니아 : 로얄 j***7 2022.06.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간의 욕망은 시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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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색의 이쁜 표지가 맘에 들었으나 두 여인은 등을 돌린 채 눈물까지 흘린다. 평범한 우리가 아는 베스트셀러를 둘러싼 이야기라고만 추측하며 읽기 시작했다. 두 소녀가 등장한다. 대비적인 그들은 단짝이라 수요일마다 그들만의 글쓰기 시간을 보내며 지낸다. 그러나 확실한 성공의 비결을 알게 된 이상 그것을 누가 차지할지 고민하는 그 순간부터 상대가 차지하고 있던 공간은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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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색의 이쁜 표지가 맘에 들었으나 두 여인은 등을 돌린 채 눈물까지 흘린다. 평범한 우리가 아는 베스트셀러를 둘러싼 이야기라고만 추측하며 읽기 시작했다. 두 소녀가 등장한다. 대비적인 그들은 단짝이라 수요일마다 그들만의 글쓰기 시간을 보내며 지낸다. 그러나 확실한 성공의 비결을 알게 된 이상 그것을 누가 차지할지 고민하는 그 순간부터 상대가 차지하고 있던 공간은 스스로 작아지게 되면서 등을 돌리게 되는 사건들이 등장한다. 그 선택은 잘못된 것일까? 사건의 전개가 빠르며 각자의 이야기를 1인칭 관점에서 보여주면서 읽는 내내 잠시도 의심의 끈을 놓지 못한 채 끝을 봐야만 했던 책이었다. 

이공계 공부를 했지만 조카들에게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재미 속에서 천재적 내용을 구상한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십대 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질문한다. 과연 욕망 앞에서 나는 어떠한 모습일지, 내가 지켜내야 할 것과 맞바꿀 것인지 말이다. 특히 본인의 잘못에 대한 두려움으로 전전긍긍하는 말그대로 '지옥'에서 사는 그 기간의 묘사가 사실적이어서 좋았고, 지난 번 읽었던 거짓말 손수건 <포포피포> 속의 주인공처럼 내가 감추고자 하는 것을 하나의 손수건에 몽땅그려 없어지는 내용이 연상되어 더 재밌게 느껴졌다. 

단짝을 좋아하는 여학생들이라면 엄청난 가독성에 대해 공감할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성인들 조차도 서툴게 욕망에 눈이 멀어 잘못된 선택 후 후회될만한 일에 대해 자기성찰을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다만 인물에 대한 정보나 연관성에 있어 부드럽지 못한 부분은 아쉽게 느껴지지만, 작가의 의도는 충분히 전달되는 부분이라 갈등을 겪고 있는 독자들에겐 꼭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s******5 2022.06.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의 베스트셀러 우리의 베스트프렌트
"우리의 베스트셀러 우리의 베스트프렌트" 내용보기
우리의 베스트셀러 바람의 아이들 서평 청소년소..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책을 보면서 마음의 드는 문장을 발견하면 책을 읽는 재미가 배로 더 해지지요. 제가 우리들의 베스트셀러에서 픽한 한문장은 바로 종이 위헤선 거침없이 술술 단어들을 써 나가지만, 말하는 건 다른문제다. 글쓰기와 말하기, 그건 낮과 밤처럼 달랐다. 우리들의 베스트 셀러 중에서. 참 공감
"우리의 베스트셀러 우리의 베스트프렌트" 내용보기

우리의 베스트셀러 바람의 아이들 서평 청소년소..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책을 보면서 마음의 드는 문장을 발견하면

책을 읽는 재미가 배로 더 해지지요.

제가 우리들의 베스트셀러에서 픽한 한문장은 바로

종이 위헤선 거침없이 술술 단어들을

써 나가지만, 말하는 건 다른문제다.

글쓰기와 말하기,

그건 낮과 밤처럼 달랐다.

우리들의 베스트 셀러 중에서.

참 공감이 가는 문장이었어요.

글쓰기와 말하기.. 하면 할수록 어렵다고 느껴지는 부분에서 느끼는 공통점과 이질감을 낮과 밤으로 표현한 부분이 좋았네요.

이 책은 열살 딸아이가 먼저 읽어보고는

"엄마~ 이거 진짜~ 재미있어요.

엄마도 꼭 읽어보세요.

근데..클레망스는 진짜 나쁜친구같아요."

청소년기에 고민할 법한 내용들이 다 들어가 있다해도 무색할 정도로

단짝친구, 질투, 주목받는 스타되기,

친구의 배신, 자신의 능력발현, 이성친구 등..청소년은 물론이거니와 성인인 내가 봐도 몰입하여 재미 있게 읽힌 소설책이 었다.

동시에.. 그 시기에 나는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의 내가 이런상황이면 어떨까?'

'그 때의 내가 이 상황이면 어떨까?'

아마 다른 결정으로 마무리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는 내내 또 한가지 들었던 생각은 바로

'억울함을 가진 고통이 클까?'

'죄책감을 가진 고통이 클까?'

였다.

이 질문 또한 시기와 상황과 또 가장 중요한

결핍의 문제 자존감과 가장 연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청소년기의 공감가는 부분들이 많아

청소년기 친구들이 본다면 푹~빠져서 읽을 수 있는 소설책.

딸이 몇년뒤에 친구문제로 갈등이 있다면,

또 한번

꺼내어 스윽 밀어놓고 싶은 책이었다.

YES마니아 : 골드 e*****8 2022.06.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