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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수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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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의 대 이라크 전쟁을 바라보며 정부의 대응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 명분도 없고 당위도 없는 전쟁에 우방으로서 ‘마땅히’ 지원을 해야 할 것이라고 한다. 국민이 동의하지도 않은 전쟁, 그리고 명분도 없고 정당하지도 않은 전쟁에 왜 지원을 해야 하는지 나로서는 도저히 알 수가 없다. 얼마 전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제11권을 읽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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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의 대 이라크 전쟁을 바라보며 정부의 대응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 명분도 없고 당위도 없는 전쟁에 우방으로서 ‘마땅히’ 지원을 해야 할 것이라고 한다. 국민이 동의하지도 않은 전쟁, 그리고 명분도 없고 정당하지도 않은 전쟁에 왜 지원을 해야 하는지 나로서는 도저히 알 수가 없다. 얼마 전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제11권을 읽으면서 “현자는 역사에서 배우고 바보는 경험에서 배운다”는 말이 눈에 들어왔다. 아마도 안토니누스 피우스 황제와 하드리아누스 황제를 견주는 자리에서 그런 말이 나온 것 같은데, 지금의 우리에게 시사해 주는 것이 참으로 많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국론분열상을 짚어보면, ‘국익’ 개념에 대한 합의도 없이 이른바 미군지원을 지지하는 실리파와 명분 없는 전쟁을 수행할 수 없다는 명분파로 나뉘어 있다. 곧 전쟁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전쟁을 반대하는 사람들인 것이다. 그 어느 쪽이 옳은 지는 전쟁이 끝나 보아야 아는 것이지만, 나는 역사를 뒤로 퇴보시키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 물론 나는 전쟁을 반대한다. 함석헌 선생은 책에서 역사는 수레바퀴라 하면서 역사가 수레바퀴인 까닭은 지난 일이 훗날 그대로 반복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나는 지금의 현실을 바라보며 지난 광해군 때의 대명, 대청 외교에 대한 분열을 떠올린다. 그 때에도 명분을 중시했던 사람들이 있었고 실리를 중시했던 사람들이 있었다. 그 때에도 꼭 지금과 같이 국론이 분열된 모양새였다. 광해군은 실리외교를 추진하였지만, 겉으로 드러난 명분론은 결국 병자호란으로 끝을 맺고 만다. 병자호란에 대한 선생의 기술을 보면 우리나라가 딱하기 그지 없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명분 없는 전쟁에 가담하기는 싫은데, 어디에 붙어야 할지를 몰라 갈팡질팡하는 내 나라가 딱하기 그지 없다. 과연 오늘의 일은 광해군 때의 일이 되풀이되는 것일까. 선생은 책에서 우리 역사와 우리 지형을 결부시킨다. 곧 “당당한 출발”부터 시작하는데, 백두대간의 백두산이 웅대한 것과 같이 우리 민족의 출발도 웅대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백두대간을 타고 내려오면 남쪽에 이르러 우뚝 솟은 봉우리가 없는데, 백두대간에서 계곡과 능선이 되풀이되는 것이 마치 역사가 백두대간을 타고 내려오면서 ‘당당함’과 ‘거꾸러짐’이 반복되었다는 것이다. 백두대간은 남쪽에서 평야로 끝을 맺고 말았지만 바다 건너 제주에서 1950미터 되는 한라산이 우뚝 솟아 있음을 강조하고 한국전쟁이 있었던 1950년에 상징의 의미를 부여한다. 다시 국운이 융성할 것이라는 소망일 터이다. 선생은 이같은 역사인식의 틀에서 우리 역사를 기술한다. 이는 단순히 글워리(史實)를 나열하는 기술이 아니며 시종 내 나라의 나약함에 울게 하고 사대외교의 반복에 다시 울게 하고 길을 잘 못 든 우리 역사의 수레바퀴에 또 한 번 울게 한다. 그리고 우리 역사에서 이른바 ‘승자’에게 분노하게 하며 선생의 표현대로 하자면 ‘갈보’같은 우리 역사를 사랑하게 한다. 역사를 읽는다는 것은 이런 것일까. 역사에서 배운다는 것은 이런 것일까. 그러나 우리 현실을 돌아보건대, 역사에서 배우는 현자가 되기보다는 경험을 해서 굳이 일을 치러 보아야만이 아는 바보가 되려고 하는 것 같다. 우스개 소리로 일본인과 한국인을 견주면서, 일본인은 “불장난 하지 마! 손 데!” 하면 “예 알겠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은 “이게 내 손이지 네 손이야?” 한다고 한다. 나는 이것이 그냥 우스개 소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더욱이 일본인이 한국인에 비하여 열등하다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다. 일본인들은 역사에서 배울 줄 알지만 한국인들은 역사에서 배울 줄 모를 수밖에 없다는 안타까운 외침으로 들린다. 이제 다시 역사는 미국의 대 이라크 전쟁으로 되풀이되었다. 그러나 어느 누가 있어 이 일을 역사에서 배우려 할 것인가. 선생은 광해군에 대하여 좋지 않게 생각했는지 크게 다루지 않았지만, 지금의 이라크 전쟁은 내가 보기에 명분도 또 우리나라에게는 실리도 없는 전쟁일 뿐이다. 나는 패권국의 마지막 발악이라고 생각한다. 역사는 우리나라 역사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 역사도 있고, 역사에 두루 걸쳐 패권의 이양은 전쟁을 통하여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역사는 편애만 할 수도 없고 증오만 할 수도 없다. 아무리 아름답게 꾸미려고 해도 좋아할 수 없는 우리 역사를 이제 우리는 사랑해야 한다. 선생이 우리 역사를 ‘갈보같은 여자’로 비유했지만, 우리는 이제 ‘아름다운 처녀’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선생의 마지막 논지로 보인다. 그 대상은 개별 사실이 아니요 어디까지나 ‘역사’라는 거대한 물줄기라는 것을 또한 상기해야 할 것이다. 함석헌 선생님은 이오덕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서 처음 알게 된 분이다. 1901년에 나서 1989년에 돌아가신 분이다. 다시 말해서 을사조약, 한일합방, 31운동, 만주사변, 태평양전쟁, 해방, 미군정, 한국전쟁, 419 혁명, 516 군사쿠데타, 10월 유신, 1026 사태, 1212사태, 신군부와 518 광주 민주화운동, 629 선언과 같이 우리 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모두 겪으신 분이다. 36년 일제치하를 겪으셨고 해방을 맞이하신 것은 역사의 절망과 반동을 겪으신 것이며 다시 우리 역사의 수레바퀴가 되돌아가는 불운을 겪으신 파란만장한 삶을 사신 분이다. 그 와중에도 다시 629 선언과 같은 희망을 역사에서 찾으신 분이다. 이런 분이 쓴 역사서라 남다른 맛과 중후함이 있는 것일까. 물론 이 책은 1960년대에 출판한 책이지만 말이다. 이오덕 선생님의 책에서 내게 처음으로 비추인 모습은 “우리말로 철학하는 학자”였다. 책을 읽으면서 연신 눈물을 지었다. 이것은 싸구려 삼류 소설을 읽은 감상에서 흘리는 눈물이 아니라 진정 역사를 알고 우리 역사가 잘못 든 길을 슬퍼함이다. 아무튼 현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역사를 고분에서 꺼내어 생명력을 불어넣은 역작이라고 생각한다.

[인상깊은구절]
한국을 연구한다 함은 죽은 과거의 고분을 캐는 고고학이 아니다. 한국의 개성을 앎이요, 그 개성을 가지고 자라나는 역사의 현재에 대하여 가지는 사명을 깨달음이다. 이 세 가지가 있어야 정말 자기를 안 것이다.
p******y 2003.03.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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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하게 풀어쓴 판소리 사설같은 우리 슬픈 역사 한 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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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구절 한 구절 읽어내려가면서 학교에서 배운 역사와 보는 시각이 판이하게 다른 것을 보고 정사와 야사의 차이가 이런 것인가 하는 느낌부터 솔직히 들었다. 어느 해석이 정녕 올바른 해석인가는 둘째로 하더라도 역사를 통해 앞으로 어떻게 바른 자세를 잡아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 직면해서는 보다 심오한 교훈이 실린 서적이란 느낌이 들었다. 물론 저자가 상당히 진보적인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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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구절 한 구절 읽어내려가면서 학교에서 배운 역사와 보는 시각이 판이하게 다른 것을 보고 정사와 야사의 차이가 이런 것인가 하는 느낌부터 솔직히 들었다. 어느 해석이 정녕 올바른 해석인가는 둘째로 하더라도 역사를 통해 앞으로 어떻게 바른 자세를 잡아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 직면해서는 보다 심오한 교훈이 실린 서적이란 느낌이 들었다. 물론 저자가 상당히 진보적인 지식인이자 민중의 뜻을 바르게 새길 줄 아는 몇 안되는 분 중의 한 분임도 잘 알고 있지만... 그렇게 우린 스스로 우리의 역사를 지금까지도 홀대하면서 후손들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요구하는가! 그렇게 슬프고도 아련한 역사를 남겨주고 그렇게 무건운 짐을 지우고도 어떻게 선조라고 대우받을 수 있는가! 아무튼 같은 조선의 씨알로서 스스로에 대한 깊이없음에 대한 반성과 깊은 과제의식(소명의식)같은 것이 생긴다. 한 개인의 역사가 씨줄 날줄로 관계망을 맺어 민족의 역사가 됨이겠지만, 그만큼 개인의 역사도 부담지워지는 것을 의미하겠지! 뜻으로 본 한국역사 저자가 어떤 마음으로 글을 써내려갔는지는 일독 아니 열 독은 해야 짐작이 가지 않을까???

[인상깊은구절]
역사는 게으름뱅이를 기다리지도 않거니와, 그보다도 원수를 갚는 법이다. 옛사람이 그래서 말하기를 "하늘이 주는 것을 받지 않으면 도리어 그 화를 입는다"고 하였다. 탈 수 있는 시세의 말을 타지 않으면 그놈이 그만 차던지고 간다. 다해야 할 역사적 사명을 다하지 않으면 그저 떨어지는 자가 되는 것만이 아니라, 무서운 벌을 받는다. 이것이 역사의 법칙이다.
YES마니아 : 로얄 b*****7 2001.10.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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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에도 조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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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접할 수 있는 사실(fact) 자체는 우리가 아는 것과 그리 다르지 않다. 그러나 다른 것은 그 감정의 밀도이다. 건조한 교과서와는 달리 읽어내려가며 때로는 슬픔과 분노를 느끼고, 때로는 그 직설적인 표현에 통쾌함을 느끼게 된다. 한편 반박하고 싶은 부분도 있다. 전반적인 태도는 실리에 가까운 것 같지만 세조에 대한 악평은 명분에 집착한 무리수로 읽힌다. 이광수의「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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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접할 수 있는 사실(fact) 자체는 우리가 아는 것과 그리 다르지 않다. 그러나 다른 것은 그 감정의 밀도이다. 건조한 교과서와는 달리 읽어내려가며 때로는 슬픔과 분노를 느끼고, 때로는 그 직설적인 표현에 통쾌함을 느끼게 된다. 한편 반박하고 싶은 부분도 있다. 전반적인 태도는 실리에 가까운 것 같지만 세조에 대한 악평은 명분에 집착한 무리수로 읽힌다. 이광수의「민족개조론」의 인용문은 끝부분이 '규율에 복종하여 질서를 지키는...순종'으로서의 '예의'를 말하고 있어 당혹스럽다. 탕평책에 있어서는 '민족의 자기개조적 도덕운동'이라는 말도 나온다. 반세기 전에 나온 책이라 간혹 틀린 점도 눈에 띈다. 현재는 인류의 기원이 책에 나온대로 중앙아시아가 아니라 아프리카로 여겨지고 있다. 우리나라가 세계의 기를 수렴한다는 것도 각국이 자기 나라를 중심으로 지도를 제작하는 관례를 무시한 말인 것 같다. '풍신수길, 일본식 이름, 외국 나라명의 한자식 표기도 혼란을 갖게 만든다. '어머니 국가'에 대한 몇몇 비유는 여성비하적이다. 비신앙인에게 이 책을 읽는 것은 다소 거북스러울 수도 있다. 함선생이 말하는 세계사적 관점이란 역사를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역사적 기록은 그것에 대한 '풀이'이며 하나의 '예술적 창작'인 바이블로 화한다. 바이블에 대한 향수는 국문학이 성경의 시편, 인도의 베다에 비해 처진다 한다. 그러나 재즈를 낮춰 보는 보수주의 시각으로는 고려가요는 '퇴폐, 타락'일 뿐이고 열녀전이 명작으로 여겨진다. 함선생은 '지성의 미래'를 예견한다. 우리민족의 심각성(깊이)의 부족함을 문제로 삼는다. 샤머니즘도 그 예이다. 그러나 우리 뜻으로 살아가는 데 어째서 다른 민족이 만든 사상을 끌어들여야 할까? 그것이 그가 경계하던 '자아의 잃음'은 아닐까?
i*****s 2002.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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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게 하는 우리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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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함석헌 선생님의 작품을 만나게 된건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어느 시에서였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어느 국어 문제의 지문때문이었습니다. 그 짧은 예시문에서 이 책을 꼭 읽어보아야 겠다는 강한 끌림이 있었습니다. 읽으면서 끊임없는 놀라움과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 민족의 비통하고 안타까운 역사와 자랑스럽고 경이로운 역사들을 접하면서 이 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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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함석헌 선생님의 작품을 만나게 된건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어느 시에서였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어느 국어 문제의 지문때문이었습니다. 그 짧은 예시문에서 이 책을 꼭 읽어보아야 겠다는 강한 끌림이 있었습니다. 읽으면서 끊임없는 놀라움과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 민족의 비통하고 안타까운 역사와 자랑스럽고 경이로운 역사들을 접하면서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역사를 만들어가는 한 사람으로서 뭔가 뜻있는 삶을 살아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함석헌 선생님의 말씀중에 이런 말이 생각납니다. "역사를 아는것은 지나간 날의 천만가지 일을 뜻도 없이 차례도 없이 그저 머릿속에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값어치가 있는 일을 뜻이 있게 붙잡아서만 된다." 사실, 저는 역사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할뿐더러 띄엄띄엄 흔히들 알고 있는 몇몇 부분들에 대해서만 겨우 이야기거리 정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만들어진 역사들을 이것이 우리의 역사이니 그저 외우는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는 겁니다. 찬란한 우리의 문화유산이라 하여 그저 자랑스러워 하고 수치스러운 역사는 원망을 하는 정도에지나지 않을 정도로 내가 살아가는 것에 역사는 어떤 영향도 주지 않을거라 생각하면서요. 이 책을 읽고 나서 피부에 와 닿은 것은 역사만큼 우리를 강하게 붙들어 매는 것도 우리를 하나로 뭉치게 만드는 것도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역사는 우리 한명한명이 뭉쳐서 민족이라는, 우리들이 만들어가는 삶입니다. 지금의 한 예를 들어보면, 미국인 병사가 우리나라 여중생을 치여 숨지게 한 일을 우리가 그 사실에 그저 분개만하고 받아들이는 것과 지금 우리 민족이 보여주고 있는 그 힘의 결과로 만들어 지는 역사는 분명히 다르게 우리의 삶 어느부분에 깊숙히 스며들게 될것입니다. 어쩌면 드러내놓고 자랑할 만한 역사보다 숨겨야만 우리 민족의 위신이 서는 역사가 더 많을지도 모르겠지만, 이제는 수치스러운 역사의 부분들을 가리려 애쓰지 말고 쓸어안고 다독거려 우리의 참 역사로 거듭나게 하는것은 어떨까 합니다.
s******m 2004.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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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는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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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주관적으로 말할 수 밖에 없다고 누군가 말한다. 아무리 객관적으로 역사를 말하려 해도 그 역사가의 주관이 묻어 버릴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고 한다. 임석헌 그는 역시 역사가이다. 그러기에 객관적이며 주관적인 역사학을 이 책으로 우리에게 선물한건 아닐까? 이 책속에선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혹은 알았다고 하더라도 깨닫거나 인식하지 못한점을 찾고 있는듯 하다. 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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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주관적으로 말할 수 밖에 없다고 누군가 말한다. 아무리 객관적으로 역사를 말하려 해도 그 역사가의 주관이 묻어 버릴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고 한다. 임석헌 그는 역시 역사가이다. 그러기에 객관적이며 주관적인 역사학을 이 책으로 우리에게 선물한건 아닐까? 이 책속에선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혹은 알았다고 하더라도 깨닫거나 인식하지 못한점을 찾고 있는듯 하다. 때론 종교적이면서 때론 인간적인 면에서 역사의 근본을 찾으려 하는 면도 엿볼수 있으며 아주 미천한 역사의 지식을 가진 나에게도 역사의 맛을 알게 해주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b****5 2003.01.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