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92%
  • 리뷰 총점8 8%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10.0
  • 30대 9.0
  • 40대 10.0
  • 50대 10.0

포토/동영상 (2)

리뷰 총점 종이책
무소불위 독재자 푸틴
"무소불위 독재자 푸틴" 내용보기
전쟁부상자의 아들 푸틴 출세의 꿈을 위해, KGB로   푸틴, 덩치가 작은 아이 삼보를 배우면서 길거리 폭력배에서 근면한 아이로, 인생의 목표를 KGB로 16살의 그는 KGB의 본부를 찾아가고, 대학 졸업이 필요하다가는 말에 대학을 마친 그는 KGB에, 10년 후 해외첩보부로 동독의 드레스덴에 파견된다. 모스크바는 페레스트로이카(개혁), 글라스노스트(개방)의 고르바초프는 노동자들의
"무소불위 독재자 푸틴" 내용보기

전쟁부상자의 아들 푸틴 출세의 꿈을 위해, KGB로

 

푸틴, 덩치가 작은 아이 삼보를 배우면서 길거리 폭력배에서 근면한 아이로, 인생의 목표를 KGB로 16살의 그는 KGB의 본부를 찾아가고, 대학 졸업이 필요하다가는 말에 대학을 마친 그는 KGB에, 10년 후 해외첩보부로 동독의 드레스덴에 파견된다.

모스크바는 페레스트로이카(개혁), 글라스노스트(개방)의 고르바초프는 노동자들의 생산성 향상과 기술의 현대화, 억압적인 소련 관료체제의 변화를 시도, 이 모두가 실패로 끝나고, 보리스 옐친에게 밀려, 소련은 해체의 길로

옐친에게 발탁된 푸틴, 레닌그라드 대학의 국제담당 부총장직을 거쳐, 레닌그라드시에 일하면서 여전히 KGB의 비밀스파이로서 활동했다는 의심이…. 아무튼 그의 자금축적은 여기서부터, 레닌그라드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름이 바뀌고, 푸틴은 부시장으로 승진, 이후 대통령재산관리부 부서장을 거쳐, 대통령 행정부의 제1부 부부장, 연방보안국(FSB) 국장, 1999년 총리로….

 

자신에게 반기를 드는 모든 이들을 처형

 

푸틴은 역시 정치공작에 능했다. 자신에게 반기를 드는 모든 이들을 그의 눈앞에서 사라지게 했다. 레닌그라드시절 푸틴의 공금횡령을 의심하며 조사를 했고, 이후 계속 푸틴에게 도전하는 마리나 살예와 민주주의와 자유시장 경제개혁을 부르짖는 유센코프, 그리고 레닌그라드 시절 시장이자 모스크바 대학 법학과 스승이었던 아나톨리 솝차크 등을 차례차례 교통사고, 독살, 심장마비 등으로 죽게 한다. 또한, 이들의 죽음에 의심을 품고 취재하던 기자마저 제거하려 들었다.

 

권력 장악을 위한 공작정치를 시작하다.

 

옐친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권력 장악을 위해 체첸의 분리주의자들이 1999년 러시아의 모스크바 등 4곳의 아파트 단지에 폭탄테러를 했다고, 이 역시 FSB의 공작임이 밝혀졌지만, 푸틴은 건재했다. 푸틴에게 비판적인 미디어의 소유주는 날조된 횡령죄로 감옥에 갇히고, 풀려나자마자 러시아를 떠났다. 푸틴은 ‘헌법개정안’을 냈다. 이에 반대한 베레좁스키는 푸틴의 개정안은 국가의 구조 변경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러시아 영토 보존과 민주주의를 위협한다고 비판했다. 이때부터 푸틴의 독재 행보는 시작됐다.

 

올리가르히(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 및 그 외 구소련계 국가의 경제를 장악한 특권계층, 대체로 소련 공산당 관료 출신이나 그들의 지원을 받은 사람들로부터 거대 재벌로 성장한 사람들)에 대한 길들이기도 잊지 않았다. 대체로 “횡령죄”라는 죄목으로 일단 감옥에 보낸 후에, 협상으로 국내자산 등을 포기하게 만든 후에, 국외로 나가도록 하는 수법을 썼다. 또 한편으로는 독살도 서슴지 않았다. 대상이 국내에 있든 외국에 있든 바로바로….

 

푸틴이 과대망상의 독재자로 탈바꿈한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세계 각국

 

우크라이나는 지형학적으로는 물론 자원수송과 식량, 서방과의 통로로서의 중요한 곳이다. 크름반도점령에 이어, 호시탐탐…. 자신의 수하가 대통령이 된다면 별문제가 없지만, 독자적인 행보를 하는 대통령은 가상의 적이었다. 이번 우크라이나 침공 역시 이유는 간단하다. 러시아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고 딴짓을 한 때문이다. 그래서 공격했다. 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 걷어차 버리라고….

당시 미국의 오바마는 푸틴을 그리 위협적인 존재로 보지 않았다. 이빨 빠진 호랑이쯤으로 여겼다. 러시아는 여러 연합국도 아니고 세계적인 이데올로기를 이끌고 있지도 않으니까라는 이유로 말이다.

 

푸틴은 “소련의 영광” 회복을 위하라는 명분으로

 

시리아전쟁에 개입했다.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프로파간다도 마찬가지이지만, 구소련은 그들의 나라를 이상적인 사회로 그리는 데 그쳤지만, 러시아는 문제가 생길 때마다 수많은 이야기를 꾸며내서 혼란을 일으킨다. 사람들이 진실을 보면서도 깨닫지 못하게 만드는 방식을 사용한다. 푸틴이 시리아에서 벌인 전쟁은 그저 러시아가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할 뿐, 그 외의 목적은 없었다. 전쟁 개입의 이유는 간단하다. 국경 주변이 시끄러워지면 러시아 안보에 위협이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푸틴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에 기여?

 

2016년 4월 해커들이 민주당 하원 선거위원회 컴퓨터 네트워크에 접근 데이터를 훔친다. 이 해커들은 루마니아 블로거를 자처하며 혼자서 저지른 일이라고 주장, 위키리크스는 민주당 전국위원회 서버에서 해킹당한 2만 통에 가까운 이메일을 공개한다. 그 자료에는 위원장 슐츠가 클린턴 대통령 후보 맞수인 버니 샌더스 선거캠프의 직원을 모욕하는 내용에서부터 클린턴이 은행들을 대상으로 했던 높은 수수료와 관련된 내용 등 클린턴에게는 불리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트럼프는 러시아를 향해, 사라진 3만 통의 이메일을 당신들이 찾아내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오바마는 러시아가 해킹에 관여했다고 보고,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발표하고, 러시아 외교관 35명을 추방하기도 했다. 이후 트럼프 정부는 러시아의 관여설을 부인, 푸틴을 두둔하기 시작했다. 푸틴에게 큰 선물은 미국 대통령이 된 트럼프였다. 40년간 트럼프를 지지하고 키웠다고 전직 KGB자 타스통신의 워싱턴 통신원으로 일했던 유리 슈베츠는 말한다.

 

2036년까지, 83세까지 대통령직을 할 수 있게 된 푸틴의 헌법개정안 “무소불위 황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무총리, 이전 대통령이었다. 대통령의 연임금지 조항에 걸려 푸틴은 그의 수하인 메드베데프를 대통령으로 자신은 국무총리로, 그리고 그가 네 번째 러시아 대통령이 된 후에 다시 메드베데프를 등용했다가, 연방안전보장회의 부의장으로 강등시킨다. 이른바 토사구팽이다.

 

푸틴은 이제 무소불위의 권력 장악을 완성했다. 2020년 헌법개정안이 통과됐는데, 전직 대통령은 형사고발 혹은 행정 고발 면제 대상이며, 감금 또는 체포당할 수 없고, 조사와 심문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말 그대로 무소불위 형사소추권의 범위를 넘어선 법 위에 군림하는 황제가 됐다.

정치, 경제적으로 아마도 세계 유일의 황제가 아닐까 싶다. 세계부호들보다 더 많은 재산, 파악조차 하기 힘든 돈이 그에게….

 

이 책은 가리 카스파로브의 <원터 이즈커밍>, 캐서린 벨튼의 <푸틴스 피플>, 마샤 게센의<더 맨 위드 아웃 어 페이스>, 마크 갈레오티의<위 니드 투 토크 어바웃 푸틴> 등을 바탕으로 간결하게 정리했다. TV 뉴스에 비친 푸틴, 냉철한 전략가였다는 평가들과 상반되게 이번 우크라이나 침공은 이해할 수 없다고…. 혹시 뇌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이제까지 그가 행했던 냉철하게 계산된 침략과는 다르다고….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드러난 정황은 뇌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니라 권력에 취한 뇌 활동이다. 무소불위, 러시아 국민에게 과거의 “소련의 영광”을 되찾기 위하여, 세계 경제에서 러시아가 얼마나 위협적인 존재인지, 석윳값이 오르고 자원의 쓰나미가 다 우리 러시아의 행동에 따른 결과다. 유럽연합이 석유 수입을 금지하는 데 합의하고 선언을 발표한다고 하더라도 단서조항에 걸려, 별 의미 없는 것이라고, 어디 감히 러시아에 대들어….

 

썩어도 준치야, 러시아는 세계 최강국의 소련이 한때 혼란을 겪었더라도 여전히 우리는 세계질서를 만들 수 있는 러시아란 말이지…. 그건 내가 새로 만든 질서란 말이지 라는 푸틴, 중국과 미국 그리고 유럽을 어떻게 다룰지…. 오히려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되어버린 것은 미국이 아닐까?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푸틴의러시아#대릴커닝엄글그림#장선하옮김#어크로스#국제정치정세#독재자푸틴황제를꿈꾸다#대화보다총칼#무소불위의독재자#책콩서평#책콩서평단

YES마니아 : 플래티넘 m****h 2022.06.07. 신고 공감 4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현재의 러시아를 알기 위해 읽어야 할 책
"현재의 러시아를 알기 위해 읽어야 할 책" 내용보기
그동안 푸틴의 이미지는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이미지가 많았다. 남자다운 이미지로 많이 비춰졌고 각종 기행은 오히려 그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푸틴은 최악의 이미지로 다가오게 되었다. 이번에 읽게 된 푸틴의 러시아 라는 책은 러시아의 언론홍보 등으로 긍정적으로 덧칠되어온 푸틴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에도
"현재의 러시아를 알기 위해 읽어야 할 책" 내용보기

그동안 푸틴의 이미지는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이미지가 많았다. 남자다운 이미지로 많이 비춰졌고 각종 기행은 오히려 그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푸틴은 최악의 이미지로 다가오게 되었다. 이번에 읽게 된 푸틴의 러시아 라는 책은 러시아의 언론홍보 등으로 긍정적으로 덧칠되어온 푸틴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에도 실제로 어떤 인물인지 보여주는 책이다.

KGB 출신으로 KGB가 밀어줘서 승승장구한 푸틴은 이미 대통령이 되기 이전에도 부패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이 있었다.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푸틴의 승승장구와 이런 부패와 관련된 인사들은 푸틴이 러시아의 집권자가 된 이후 의문스런 죽음을 맞게 된다. 이렇게 집권 초반부터 푸틴은 러시아 국민의 선택에 의해 집권하게 된 것이 아니라 구 KGB의 배후조종과 자신이 극심한 부패문제를 안고 있었던 엘친이 자신이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이후 자신의 안전을 보장받기 위한 인물로 푸틴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취임 후 푸틴은 지방 주지사들의 권한을 억제하고 자신의 권력을 집중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취임 얼마 후 일어난 쿠르스크 함 침몰사건에서도 일부 승조원들은 침몰 후 살 수 있었지만 자신들의 핵 선단의 상태가 노출되기를 싫어한 러시아가 외국의 구조지원도 거절하고 너무 늦게 허가를 얻고 구조를 시도했지만 결국 생존자를 구할 수 없었다. 특히 이런 사건이 일어났음에도 푸틴은 현장에서 진두지휘하기는커녕 모스크바도 아닌 흑해 소치의 별장에서 휴가를 즐기고 일주일이 지날 때까지도 돌아오지 않았다. 러시아에서 테러나 인질사건이 일어날 때에도 인질의 생명은 도외시한 작전으로 인해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고 특히 이러한 테러사건을 명분으로 주지사의 직접 선거를 폐지하는 등 자신의 권력 강화에 이용했다.

푸틴과 러시아 정부에 비판적인 많은 기자들이 의문스러운 공격을 당하고 생명을 잃는다. 이러한 사건이 푸틴과 직접 관련 있다는 증거는 없지만 범인들의 처벌이 너무 지연되거나 낮은 형량을 받게 되는 등 의문스런 부분이 많이 있다.

런던에 망명한 푸틴의 비판자가 폴로늄에 의해 죽음을 당한 일은 이미 많이 유명하고 이러한 사건을 직접 실행한 범인도 러시아는 송환을 거부하고 여러 푸틴의 정적들이 생명을 잃는 등 푸틴을 비판하려면 생명을 걸어야 하는 위험을 안아야 한다.

푸틴의 야심은 국경을 넘어서 시리아에도 개입하여 아사드 정권을 지탱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우크라이나에 개입하여 크름반도를 병합였다. 사실 책이 나온 이후에 벌어진 일이라 책에는 직접 언급이 없었지만 크름에 만족하지 않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인 공격을 2022년 지금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푸틴의 권좌를 이어가고자 하는 욕망은 메드베데프를 중간에 대통령에 앉히는 꼼수를 통해 러시아의 헌법규정을 우회하여 장기집권을 하고 있으며 미국 같은 외국의 선거에도 개입하는 등 여러 방법으로 계속된다. 특히 10억 달러 이상의 별장을 두는 등 각종 방법으로 러시아의 재산을 횡령하고 있으며 자신의 측근이나 친구를 이용하여 이런 재산을 빼돌리고 있다.

이렇게 이 책은 푸틴의 민낯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푸틴의 야망이 드러난 현재 푸틴과 현재의 러시아의 실체를 알기 위해 읽어야 할 책이다. 특히 만화로 이루어진 이 책은 그만큼 읽기 쉽게 되어 있어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으며 현재의 러시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j*****1 2022.07.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푸틴, 그는 어떤 인간인가?
"푸틴, 그는 어떤 인간인가?" 내용보기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지탄받고 있는 지도자, 느닷없는 전쟁을 시도하여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식량위기의 암운을 드리운 지도자, 동시에 러시아를 어디로 이끌지 짐작조차 되지 않는 지도자. 그가 바로 블라디미르 푸틴 현 러시아 대통령입니다. 이 책은 그래픽노블의 형식으로 푸틴의 생애는 어떤지, 푸틴이 어떻게 러시아 최고의 권력자가 될 수 있었는지, 그리고 푸
"푸틴, 그는 어떤 인간인가?" 내용보기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지탄받고 있는 지도자,

느닷없는 전쟁을 시도하여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식량위기의 암운을 드리운 지도자,

동시에 러시아를 어디로 이끌지 짐작조차 되지 않는 지도자.

그가 바로 블라디미르 푸틴 현 러시아 대통령입니다.

이 책은 그래픽노블의 형식으로 푸틴의 생애는 어떤지, 푸틴이 어떻게 러시아 최고의 권력자가 될 수 있었는지, 그리고 푸틴이 얼마나 냉혹한 지도자인지 잘 보여줍니다.

책을 읽다 보면, 푸틴은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게 아닌 러시아의 혼란상이 만들어낸 복합적인 지도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선 푸틴은 정치 명문가나 금수저 출신이 아닌, 레닌그라드의 아주 평범한 가정 출신이라는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단순히 KGB를 동경하고 삼보나 좀 할줄 알던 껄렁한 소년이 언제, 어떻게 러시아 중심부까지 진출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간단하지만 임팩트 있게 다가왔습니다.

푸틴의 성공가도는 정석적인 길이라기보단 정보기관을 이용한 '사도'에 가까웠는데, 이는 소련 말기와 러시아 초기에 이르는 혼돈의 정국이 만들어 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소련 체제가 굳건했거나, 새로이 작동하는 러시아가 혼란스럽지 않았다면 푸틴은 그냥 FSB 내의 평범한 행정 직원으로서 커리어를 마칠 수도 있었지만, 소련의 해체와 옐친의 연이은 정책 실패가 푸틴을 대통령의 자리까지 올려놓은 것이었습니다.

또한 푸틴이 어떻게 언론을 탄압하고, 자신들의 정적을 제거했는지도 간결하면서도 짧게 보여줍니다.

우리에게도 '방사능 홍차' 로 잘 알려져 있는 방사성 독극물 사용은 물론 총격, 방화 등으로 거슬리는 사람들을 하나씩 제거하려는 푸틴의 행적은 현대 지도자라기보단 고대, 중세의 폭군에 더 어울려 보였습니다.

물론 이건 모든 독재자의 공통점이지만, 푸틴이 다스리는 러시아만의 지독한 암살수법이 돋보여서 더욱 섬뜩하게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또한 서방도 이런 푸틴을 자신들 마음대로 다룰 수 있을 줄 알고, 또는 자신들에게 위협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방심했습니다.

오바마부터가 푸틴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트럼프는 아예 푸틴과 유무형의 커넥션이 있다는 설이 거의 기정사실이 되었을 정도이니요. 트럼프의 '러시아 게이트' 에 대해선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것이 많지만, 적어도 합리적인 의심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렇게 승승장구하던 푸틴에게 닥쳐온 가장 큰 위기. 그것이 바로 지금의 우크라이나 전쟁입니다.

본래 푸틴은 3일만에 젤렌스키를 무릎꿇리고 우크라이나를 굴복시킬 것이라고 상상했지만, 전쟁 개전 4개월이 넘은 지금까지 우크라이나는 서방의 지원과 국민들의 투지로 열악한 전쟁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푸틴의 20년이 넘는 집권기간 동안 가장 큰 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과연 푸틴은 러시아 전체, 아니 세계를 수렁에 빠트린 전쟁에도 불구하고 권좌를 지킬 수 있을까요?

아니면 결국 역사의 물결에 휩쓸려 무대에서 퇴장하게 될까요?

그 대답을 간략하게나마 알려주는 책이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t******4 2022.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푸틴의 러시아
"푸틴의 러시아" 내용보기
수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분명 '블라디미르 푸틴'은 매우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였다. 예를 들어 그가 젊은 시절 비밀첩보조직 KGB의 일원이였다는 것부터, 이후 러시아의 최고 지위에 올라 사실상 '독재자'로서 군림하고 있는 사실에 더해, 심지어 그의 경쟁자나 비판자를 대상으로 암암리에 암살 등의 '공작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고 보면분명 그는 상식적으로 두려워해야 마땅한
"푸틴의 러시아" 내용보기

수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분명 '블라디미르 푸틴'은 매우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였다. 예를 들어 그가 젊은 시절 비밀첩보조직 KGB의 일원이였다는 것부터, 이후 러시아의 최고 지위에 올라 사실상 '독재자'로서 군림하고 있는 사실에 더해, 심지어 그의 경쟁자나 비판자를 대상으로 암암리에 암살 등의 '공작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고 보면분명 그는 상식적으로 두려워해야 마땅한 권력자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미쳐야 마땅하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전) 일각에서는 이러한 인물을 비교적 친숙하게 받아들였다. 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 인터넷 매체 등에서 러시아의 여러 이미지를 희화와 한 콘텐츠가 돌아다니기도 했고, 심지어 한국에서도 푸틴을 '불곰국의 큰형님' 정도로 비유하며 나름 친숙함을 표시하기도 한 것이 사실이다. 그야말로 실질적으로 러시아는 냉전이후에도 커다란 호전성과 군사력을 갖추었지만, 반대로 자유진형?의 수 많은 국가와 국민들은 그 위험을 외면하거나 또는 앝보았던 일면이 없지 않았다.

서구의 다른 지도자와 마찬가지로 (...) 푸틴이 거대한 나라를 맡게 된 관료에서 과대망상에 빠진 독재자로 탈바꿈한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

102쪽

물론 그러한 흐름은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을 시작으로 종식 되었다고 여겨진다. 이제 많은 사람들은 지금껏 알고 있었던 여느 독재자가 실로 국가 전체의 힘을 동원하여 야심?을 이루려 할 정도의 실행력을 갖추었음을 알게되었고, 또 그 무엇보다 그 실현의 과정에서 보여지는 수 많은 피해와 희생 가운데 평범한 사람과는 다른 '잔인함'을 비추는 것을 똑똑히 목격했다. 때문에 이 책은 과거 푸틴이 보여준 정치적 행보에 더해 그가 국가지도자로 군림했던 러시아 내부의 수 많은 (정치.사회적)사건들을 들여다 보며, 분명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푸틴의 '진면모' 또는 제국주의자이자 권력자로서 완성되는 과정과 결과 등을 통하여, 오늘날 이러한 사건이 일어났음을 (뒤늦게나마) 진단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

당신은 인간의 목숨과 자유, 문명의 가치들을 전혀 존중하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85쪽 / 알렉산더 리트비넨코

실제로 오늘날 수 많은 언론과 여론은 푸틴과 러시아를 강력하게 비난한다. 그러나 푸틴은 (이미) 과거 그가 일으킨 수 많은 사건을 통해 수 번의 비판과 저항을 맞이해 그의 실질적 지위를 지켜낸 인물이라는 것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제까지 푸틴을 주모자로 지목한 부패와 살인 등에 결국 러시아의 '최고 독재자'는 세계에 어떠한 불이익을 받았는가? 그리고 그의 권력을 경계하고 또는 끝장내기 위해서 국제사회가 실질적으로 행한 일은 과연 무엇이 있었는가... 이에 결과론에 따르자면 푸틴은 여전히 건재하다.

이에 이 책은 이후 러시아 내부를 비롯한 세계의 인식 가운데서, 향후 독재를 용인하는 흐름이 형성되는 것을 가장 경계하는 듯한 주장을 폈다. "민주주의와 발언의 자유" 오늘날 대한민국의 사회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체제와 가치가 어느날부터 위협을 받을 수 있다...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은 괜한 걱정인가? 그렇다면 21세기에 이르어서도 제국주의를 바탕으로 전쟁과 정복, 그리고 여전히 이러한 과정을 지지하는 국가와 국민 또는 지도자가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이 현실을 과연 어떻게 바라보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

그리고 어디까지나 국내의 문제, 그들의 선택으로 치부하기에는 '러시아'는 분명 크고 강력하지 않은가?

이처럼 이 책은 비록 짧고 간단한 (논픽션) 만화일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정치.외교적 가치관에 더해 보다 심각한 메시지를 얻을 수 있는 내용이 녹아있다는 감상을 준다. 앞으로 러시아의 선택을 통해 대한민국 뿐만이 아니라, 세계의 모든 나라가 어떠한 길을 걷게 될 것인가. 이에 개인의 입장에서도 보다 각성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q*******a 2022.06.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그래픽 노블로 파헤치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그래픽 노블로 파헤치다" 내용보기
구소련의 몰락은 자유 진영 세계에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고르바초프 서기장은 당시 세계 최고의 인물이 되었고 구소련의 행보를 주시하게 되었다. 고르바초프는 옐친 대통령에게 권력을 이양하고, 그 후 옐친은 2000년 대통령 선거에서 푸틴을 후임으로 지명했다. 러시아가 서방세계와 동등하게 자유국가로 발전할 줄 알았지만 오산이었다. 푸틴은 자신의 권력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독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그래픽 노블로 파헤치다" 내용보기


구소련의 몰락은 자유 진영 세계에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고르바초프 서기장은 당시 세계 최고의 인물이 되었고 구소련의 행보를 주시하게 되었다. 고르바초프는 옐친 대통령에게 권력을 이양하고, 그 후 옐친은 2000년 대통령 선거에서 푸틴을 후임으로 지명했다. 러시아가 서방세계와 동등하게 자유국가로 발전할 줄 알았지만 오산이었다. 푸틴은 자신의 권력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독재의 길로 걷게 된다. 언론에 대한 끊임없는 통제, 비평가 재갈 물리기, 국내외 테러, 러시아의 민족주의, 외국인 혐오, 동성애 혐오를 이용해 대중의 지지를 끌어내기도 했다. 그리고 국지적으로 시리아, 조지아,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일으켜 영토 확장의 야심을 드러내었다. 

 

이런 역사적인 내용을 대릴 커닝엄이 그래픽 툰으로 나열하여 독자들에게 쉽게 다가가게 했다. 핵심 내용을 캐리커처와 함께 제시하니 영상물을 접하듯 지루하지 않게 넘어간다. 푸틴의 일대기 형태로 구소련 몰락, 옐친의 지명, 독재자의 길을 보여주고, 어떻게 러시아의 부정부패가 창궐하게 되고 제국 부활의 야욕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특히 간단하게 잠시 스쳐 간 뉴스였던 정적 살인, 테러, 2016년 미국 대선 개입 등 아주 자세히 언급하고 있어 흥미로운 팩트와 배경 확인의 기회가 되었다.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후 푸틴은 전 세계적으로 손가락질받고 있다. 그의 실태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과거에는 똑똑하고 계산적인 인물로 알았지만, 기회주의자일 뿐이며, 과대망상에 빠진 독재자였다. 푸틴에 대한 거짓된 신화를 낱낱이 파헤치는 책으로 모두에게 읽어 볼 것을 추천한다. 러시아 현대사를 살펴볼 수 있고, 그릇된 독재자의 이면이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푸틴의러시아 #대릴커닝엄 #장선하 #어크로스 #그래픽노블 #만화 #푸틴 #러시아현대사 #세계패권 #국제정세



 

w****u 2022.06.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푸틴의 러시아
"푸틴의 러시아" 내용보기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장기화 되고 있다. 이에 많은 분들이 전쟁에 반대하며 푸틴과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비난과 각종 제재에 찬성하며 전쟁을 멈출 것을 종용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의 입장은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고 이 중심에는 푸틴이라는 강력한 독재자, 혹은 지도자가 있음을 우리는 망각해선 안된다. 이 책도
"푸틴의 러시아" 내용보기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장기화 되고 있다. 이에 많은 분들이 전쟁에 반대하며 푸틴과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비난과 각종 제재에 찬성하며 전쟁을 멈출 것을 종용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의 입장은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고 이 중심에는 푸틴이라는 강력한 독재자, 혹은 지도자가 있음을 우리는 망각해선 안된다. 이 책도 러시아의 역사와 푸틴에 대해 자세히 조명하며 왜 그는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이에 대해 자세히 조명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기존의 역사서와는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 누구나 쉽게 해당 문제와 이슈에 대해 배우며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접근법을 선택하고 있다.

 

바로 그래픽노블의 형식으로 해당 사건에 대해 접근하고 있으며 글을 통해 정보나 지식을 배우기 답답한 분들을 위해서도, 또는 만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더 쉬운 관점으로 해당 사안에 대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배려가 돋보이는 책으로 평가할 수 있다. <푸틴의 러시아> 여전히 러시아는 거의 모든 국가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고 실질적인 경제제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반대로 전쟁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우리의 기억에서 예전보다 더 쉽게 잊혀지는 건 아닌지 하는 우려의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다.

 

 

 

 

 


 

 

 

 

 

 

 

어떤 이들은 러시아와 푸틴의 선택을 찬성하거나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입장을 표하기도 하며, 그들의 문제다. 우리가 개입할 여지는 없다 등의 형식으로 해당 사건에 대해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책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명확하다. 그 어떤 이유와 명분이 있더라도 전쟁은 불법이며 부당한 행위라는 점에서 전 세계가 공통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점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동정 여론이 왜 조성되고 있으며, 이는 복잡한 국제관계 및 정세로 인해 더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 또한 책을 통해 생각해 보게 된다. <푸틴의 러시아> 물론 정치적 악용이나 입장차이로 인해 잘잘못을 이상하게 내리거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는 주체들도 존재한다는 점에서 전쟁은 정말 최악의 수단이라는 점을 새삼 절감하게 된다.

 

<푸틴의 러시아> 다행스러운 점은 많은 분들이 해당 전쟁에 대해 주시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푸틴에 대해 더 깊이있게 배우고자 하는 움직임일 것이다. 우리와는 상관없는 그런 전쟁이 아니며 이미 많은 분야와 영역에서 직접적인 변화상을 체감하고 있고, 이는 세계경제와 역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제대로 알고 진단할 필요가 있는 사안이다. 책을 통해 우리가 단면적으로 알고 있었던 러시아와 푸틴에 대한 이해를 넘어, 더 쉽고 재밌게 배우며 해당 사건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로 활용해 보자. 현대 러시아 역사와 푸틴의 개인 삶에 대한 조명과 소개, 많은 분들이 배우며 더 나은 형태로 판단했으면 한다.

 

 

 

 

 

 

 


 

이달의 사락 m**********m 2022.06.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푸틴의 러시아
"푸틴의 러시아" 내용보기
나는 21세기인 지금도 전쟁하는 나라가 생길거라고는 생각지도, 아니 상상도 못했다. 과거에는 영토확장을 이유로, 혹는 먹을게 없어서 다른 나라의 것을 뺃으려고 전쟁이 시작되었다지만, 지금은 그때와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고 생각했다. 물론 지구 한편에는 굶어죽는 사람들이 있다지만 그래도 대부분 사람들은 그 시대보다는 잘살고 있으며 또 서로의 목숨을 빼앗을 수 있는 전쟁의
"푸틴의 러시아" 내용보기

나는 21세기인 지금도 전쟁하는 나라가 생길거라고는 생각지도, 아니 상상도 못했다. 과거에는 영토확장을 이유로, 혹는 먹을게 없어서 다른 나라의 것을 뺃으려고 전쟁이 시작되었다지만, 지금은 그때와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고 생각했다. 물론 지구 한편에는 굶어죽는 사람들이 있다지만 그래도 대부분 사람들은 그 시대보다는 잘살고 있으며 또 서로의 목숨을 빼앗을 수 있는 전쟁의 참혹함을 잘 알고 있는데 굳이? 뭐하러 전쟁을 일으키려 할까? 각 나라간의 평화 협정도 있고, 서로 눈치도 볼텐데?

하지만 정말 역사는 돌고 돌았다. 일어날 거 같지 않은 일은 일어났고, 공중에서도, 지상에서도, 바다에서도, 인구 4400만, 민주주의 국가인 우크라이나를 향해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의 지휘아래 파괴적인 공격을 했다.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가 김대중 대통령-->노무현 대통령-->이명박 대퐁령-->박근혜 대통령-->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2022년 윤석열 대통영 이렇게 6번이 바뀌는 동안 그의 신상에는 변화가 없었다. 또한 러시아의 3연임 금지 개헌안이 국민투표를 거쳐 통과되었다고 하니 만약 2024년 6년직 대통령에까지 당선된다면 2036년까지 러시아 정부를 이끌 수있는 것이다. 이런게 권력의 중독인가? 부와 권력을 충분히 누렸지만 아직은 부족한 것인가? 도대체 왜 그는 평화협정을 파괴하고 우쿠라이나와의 전쟁을 일으켰으며 지금도 부족할 거 없는 그의 권력욕은 어디까지인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삶을 본다면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을까? 싶은 마음에 <푸틴의 러시아>라는 책을 읽었다.

<푸틴의 러시아> 는 베스트셀러 작가, 영국의 비판적 저널리스트 데릴 커닝엄의 글과 그림이 함께한 그래픽 논픽션으로 구성되어 실제 만화를 보는듯해 보다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다. 이 책은 푸틴이 태어나면서부터 KGB의 여러 직급을 거치며 성장하는 과정과 마침내 전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권력가로 등극한 독재라고 등극하기까지의 과정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또한 푸틴의 권력 쟁치 과정을 보여주며, 권력을 갖고 유지하기 위해 벌인 일들을 함께 재조명하고 있다.

푸틴의 회의 장면에서 자신의 부하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앉아 있는 그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자신 말고는 아무도 믿지 못하는 그 모습에서 그가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이제 조금 내려 놓고 더 훌룡한 사람에게 다음 정치는 양보하길 바라면서 이 책을 덮었다.

프로필 사진꿈달별님의 게시글 더보기 

c*****t 2022.06.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푸틴의 러시아
"푸틴의 러시아" 내용보기
『푸틴의 러시아」       대릴 커닝엄(글, 그림)/ 어크로스(펴냄)                 현대 러시아사를 관통해온 독재자의 삶을 그래픽 논픽션으로 만난다는 책이 소개 글과 선명한 디자인의 표지가 맘에 들었다. 최근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다소 시들해진 분위기다. 전쟁 초기에는 전쟁 반대 해시태그 운동도 하고 관심을 보이던 인친들 마저 요즘은
"푸틴의 러시아" 내용보기

『푸틴의 러시아」

 

 

 

대릴 커닝엄(글, 그림)/ 어크로스(펴냄)

 

 

 

 

 

 

 

 

현대 러시아사를 관통해온 독재자의 삶을 그래픽 논픽션으로 만난다는 책이 소개 글과 선명한 디자인의 표지가 맘에 들었다. 최근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다소 시들해진 분위기다. 전쟁 초기에는 전쟁 반대 해시태그 운동도 하고 관심을 보이던 인친들 마저 요즘은 뜸하다. 전쟁이 시작된 지 100일 넘었다.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많은 아이들, 부모를 잃은 아이들, 집과 삶의 터전을 모두 잃은 사람들의 고통을 누가 보상해 줄 것인가! 그 어떤 이유에든 전쟁은 반대다!!!! 최근 러시아의 많은 국민들이 전쟁을 찬성하고 푸틴을 지지하는 것을 보면서 실망을 금할 수가 없다. 러시아 친구가 있는 나의 인친 중 한 분은 러시아 사람들과 대화해 보니 푸틴에게 찬성하는 입장이 이해가 된다고 하는 글을 봤다... 헐~~~

 

 

 

 

21세기에 무력으로 엄연한 주권국가를 침략하고 영토의 많은 부분을 파괴하고 아이들이 있는 학교를 폭격하고 민간인을 살해한다? 말이 되는가? 그렇다면 반대로 우리나라 역시 그런 침략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인데 두렵지 않은가? 무슨 생각으로 찬성을 하는 건지....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럼 힘 있는 국가들이 무력으로 이웃나라를 점령해도 된다는?? 암묵적인 동의인가!!!!

 

 

 

 

 

 

 

저자는 기존의 언론에서 러시아를 바라보는 관점과는 조금 달리 푸틴을 바라본다. 그저 욕심에 의해 우크라이나의 곡창지대와 광산을 손에 넣으려 하는 러시아의 야욕에서 발현된 전쟁이라고 한다. 그렇다! 모든 것이 욕심에서 시작된다. 책을 통헤 우리가 몰랐던 어린 시절의 푸틴을 만날 수 있었다. KGB 관련 일을 해서 상대적으로 풍요롭게 살았던 푸틴 일가. 푸틴 역시 자라서 KGB에 들어가고 싶어 했으나 더 이상 지원자를 받지 않았다.

 

 

 

 

이후, 비밀 요원 형식으로 스파이 생활을 한 푸틴, 독일이 통일을 하고 고르바초프가 밀려나고 옐친이 당선되었다. 푸틴은 KGB의 여러 요직을 거치며 차츰 입지를 다진다. 국내외의 반정부 인사들, 저널리스트들을 처참히 살해하고 독살했다. 그는 통치 방식으로 외국인 혐오, 동성애 혐오, 러시아 민족주의를 내세워 과거 옛 소련ㅇ로 다시 부활하고자 한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서구에 자금을 대고, 각종 요직에 러시아인들과 손이 닿도록 배치 한 점도 인상 깊다. 중국이 하는 방식과 비슷한 것 같다.

 

 

 

궁금했던 점을 간결한 글과 독특하고 눈에 쏙 들어오는 일러스트로 묘사한 이 책, 현대 러시아를 알고 싶은 많은 분들께 추천하는 책이다.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푸틴의러시아, #대릴커닝엄, #어크로스, #현대사.

#러시아사, #역사, #제국주의부활, #패권국,

#승전국, #우크라이나전쟁, #논픽션, #책추천

이달의 사락 r******7 2022.06.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푸틴의 러시아
"푸틴의 러시아" 내용보기
올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하면서 시작된 전쟁은 현재까지 일진일퇴를 거듭하면서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군인 뿐만 아니라 수많은 민간인들이 죽거나 다쳤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경제는 큰 피해를 입었네요. 세계적으로도 식량이나 지하자원, 에너지 등의 가격이 급등하였습니다. 몇 년 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인 크림 반도를 강제로 합병할 당시에도 일촉즉발의 위
"푸틴의 러시아" 내용보기

올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하면서 시작된 전쟁은 현재까지 일진일퇴를 거듭하면서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군인 뿐만 아니라 수많은 민간인들이 죽거나 다쳤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경제는 큰 피해를 입었네요. 세계적으로도 식량이나 지하자원, 에너지 등의 가격이 급등하였습니다. 몇 년 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인 크림 반도를 강제로 합병할 당시에도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까지 갔지만 전면전으로 번지지는 않았는데 이번 전쟁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같은 연방이었던 우크라이나를 왜 공격하는 것일까 궁금하였네요.

 

체첸, 조지아,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러시아에서는 푸틴이 집권하고 있습니다. 투표로 대통령을 선출하는 민주주의이지만 푸틴은 장기 집권하고 있네요. '푸틴의 러시아' 는 푸틴의 삶을 만화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푸틴의 과거는 상당 부분 가려져 있습니다. 푸틴은 소련의 정보기관이었던 KGB 소속으로 알려졌는데 어떻게 KGB 에 들어가게 되었고, KGB 요원들은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음지에서 일하는 것과는 달리 푸틴은 어떻게 정치인으로 변신하게 되었을까요. 푸틴은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평범한 학생이었지만 평소 일하고 싶었던 KGB 에 들어가게 되면서 인생은 바뀌게 되었고, 고르바초프와 옐친의 실각으로 혼란스러운 국내 정세 속에서 하나씩 단계를 밟아나가며 결국 대통령까지 되었습니다.

 

소련은 공산주의 국가였으나 연방이 붕괴하면서 러시아를 포함해 많은 나라에 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릴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푸틴은 권력을 잡게 되자 정적들이나 정부에 비판적인 언론인들에게 하나둘씩 재갈을 물리기 시작했네요. 총을 쏘아서 암살하거나 몸에 치명적인 독을 음식에 섞기도 하고 심지어는 매우 위험한 방사능 물질로 죽이기도 했습니다. 정말 배후가 누구인지 드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자기 마음대로 하겠다는 오만인지 알 수 없지만 현대에도 여전히 정치적인 이유로 다른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하니 믿을 수 없네요.

 

러시아 헌법에서는 대통령이 3선 연임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푸틴은 중간에 자신의 심복인 메르베데프가 대통령이 되도록 함으로써 법을 회피하였고, 나중에는 헌법을 바꾸면서 자신의 대통령 재임 회수를 초기화해 장기 영구 집권의 틀을 마련하였네요. 1999년부터 총리 또는 대통령을 해오고 있으니 벌써 20여년이 넘었습니다. 소련은 미국과 냉전을 벌일 당시에는 강력한 국가였으나 이후 경제 정책이 실패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었는데 러시아는 국내 위기가 있을 때마다 테러나 전쟁으로 국민들의 관심을 밖으로 돌리면서 지지율을 높이고 있네요. 최근에는 건강 이상설 등 많은 소문이 돌고 있는데 과연 푸틴은 러시아를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갈 생각일까요.

 

찾아보니 푸틴은 헌법 개정을 통해 선거에 당선만 된다면 2036년까지 대통령으로 재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역사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독재자들처럼 결국 푸틴도 국민들에 의해 자리에서 끌려 내려오게 될까요, 아니면 지금처럼 자신의 체제에 위협이 되는 사람들은 누구든 암살하면서 권력을 공고히 다질까요. 푸틴의 삶에 대해 읽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달의 사락 p***s 2022.06.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푸틴의 러시아
"푸틴의 러시아" 내용보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더욱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푸틴. 푸틴은 아마도 구소련의 영광을 꿈꾸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크림반도를 병합하더니 신나치를 들먹이면서 우크라이나를 침략하여 수많은 민간인 학살을 자행하고 이제 동유럽 다른 국가들 역시 러시아의 미래 침략을 걱정하는 형편이 되어 버렸네요.   푸틴이 어떻게 권력을 장악하면서 장기집권을 가능하게했
"푸틴의 러시아" 내용보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더욱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푸틴. 푸틴은 아마도 구소련의 영광을 꿈꾸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크림반도를 병합하더니 신나치를 들먹이면서 우크라이나를 침략하여 수많은 민간인 학살을 자행하고 이제 동유럽 다른 국가들 역시 러시아의 미래 침략을 걱정하는 형편이 되어 버렸네요.

 

푸틴이 어떻게 권력을 장악하면서 장기집권을 가능하게했는지나 무척이나 궁금했는데 이 책을 읽고 조금 이해가 되었다고나할까요. 푸틴은 KGB출신이었기에 정적이나 자신에 비판적인 여론을 조성하는 언론매체 사주등에 대해서는 쥐도 새도 모르게 독극물을 이용하여 제거하고 또한 고의적으로 테러를 조작하여 그것을 빌미로 체첸공화국등을 침략하는 구실로 삼기도 했으며 철저하게 언론을 장악하고 프로파간다를 활용하는데 어마어마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더라구요. 아울러 그의 재산 규모는 빌게이츠나 일런 머스크등 전세계 부자들의 재산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이 책은 그가 러시아 정계에서 부상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잘 알고있는 고르바초프나 엘친부터 시작되는 구소련의 붕괴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 엘친이 어떻게 푸틴을 그의 후계자로 지명했는지도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미국의 트럼프 정권의 집권 역시 러시아가 개입했을 것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시리아의 부패한 정권과 수많은 난민의 발생 역시 그가 개입하고 있다는 것도 우리에게 알려줌으로써 그의 검은 야욕이 얼마나 대단한지 아울러 그의 야욕때문에 수많은 언론인이 죽고 정적은 모두 제거되면서 그가 미디어을 장악하여 러시아를 좌지우지하는 현실에 대해 우리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듭니다.

아울러 그는 성소수자 문제에 대해서도 지극히 극단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고, 러시아 백인 민족주의에 기반하여 소수의 권력자들에게만 부를 형성하게 하고 대부분의 러시아인들은 철저하게 정치나 미디어로부터 멀리 떨어지게 하여 그의 천년왕국을 계속해서 유지하려는 것 같습니다.

소련의 붕괴이후 러시아는 자본주의를 받아들였지만 민주주의라는 측면에서는 과거 구소련 정도의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여 푸틴은 그의 장기집권 및 동유럽 주변국에 대한 침략을 고집하고 있는데 이런 그의 야욕이 언제쯤 무너질 것인지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달의 사락 p********1 2022.06.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