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나를 위한 요리책이구나 하는 기분이 들게 하는 기분좋은 책이다. 우선 한가지 재료로 여러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게 한 구성자체가 마음에 들었고 수준별로 3단계로 나뉘어져 요리라면 겁부터 먹는 초보에게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 시중에서 쉽게 부위별로 닭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재료선택에는 부담이 없으며 오밀조밀하게 요리 포인트를 지적해주기 때문에 용기를 갖고 도전하게끔 해준다. 물론 완전히 초보 요리사인 나에게는 책을 한번 보고 다른 사람에게 다시한번 확인한 다음 요리를 해야했다. 하나의 예를 들자면 가장 쉬운 닭도리탕은 양념장에 닭을 몇시간 재어 놓았다가 해야지 제맛이 난다고 하였는데 이 책에는 단순히 밑간한 닭을 끓이다가 양념장을 넣으라고 되어 있다. 좀더 상세히 설명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다. 그러나 각 요리별로 보여주는 사진과 글을 보면서 나도 할수 있겠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으며 이외에도 다른 재료별로 여러 시리즈가 있어서 닭으로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요리 몇가지를 터득하면 다른 요리에도 한 번 도전해 볼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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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책 홍수의 시대다. 각 출판사에서 나온 전형적인 요리책에서부터, 식도락가로 알려져 있는 몇 몇 연예인들이 무크지형식으로 내놓은 것까지. 실로 그 종류도 다양하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쉽게 응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것은 몇 권이나 될까. 이 점을 요리책의 최고의 가치로 생각할 때, 시공사에서 출판된 '한 가지 시리즈2-닭 한 마리가 있다면'은 성공한 책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장점은 먼저, 얇고 쉽다는 것이다.
구하기 쉬운 재료와 비교적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음식으로 내용을 구성했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참고하기에 유용하고, 조리 과정을 사진으로도 담아 이해를 도왔다. 또한 이 책의 주재료인 '닭고기'를 조리하는데 필요한 기초 정보(닭의 부위별 특징, 닭고기 잘 고르는 법, 손질하는 법 등)와 테이블 데코레이션 방법도 있어 비교적 짜임새 있는 구성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책을 펼쳐놓고 요리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점인데, 스프링 노트처럼 만들어졌다면 한결 보기 편한 요리책이 되지 않았을까. [인상깊은구절] '닭고기 한 마리가 있다면'을 만들면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것은 닭 특유의 누린내를 없애면서 다양한 조리법을 소개하는 것이었다. 닭고기의 부위별 특성을 잘 이해시키기 위해 가능한 여러가지 방법으로 조리하도록 하고 여기에 곁들이는 재료와 소스, 양념장의 어울림 공식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