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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남녀의 연애를 다룬 작품들을 보면 다소 자극적이거나 너무 가벼운 작품들이 대부분입니다. 어느 정도의 적절한 밀고 당기기가 있으면서도 흥미를 잃지 않도록 만들며 이야기를 이어가는 것은 무척 어렵고 힘들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며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도록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 하겠습니다. 그래서 일상물이면서 연애를 다룬 작품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부분이 이런 균형 감각이 아닐까 하며 적절한 균형감은 그만큼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하나의 요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읽은 귀여운 상사를 괴롭히고 싶어 3권의 경우 매우 만족스러운 일상연애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등장하는 인물의 수가 그리 많지 않으면서도 현실적인 감각을 잘 살린 만화라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다소 무거워 질 수 있는 에피소드를 가볍게 만화적 기법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으며 꾸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적절하게 이야기를 이어가는 것이 이 작품의 가장 좋은 점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에 귀여운 상사를 괴롭히고 싶어 3권의 경우가 그런 점을 잘 보여주는 에피소드들로 구성된 권이라 생각되며 주인공과 히로인의 관계는 물론이고 일상적인 장면들을 잘 살리며 이야기를 풀어낸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한 권의 내용이었다 하겠습니다. 이렇게 적절한 균형감을 가지며 이야기가 이어지기는 쉽지 않은데 귀여운 상사를 괴롭히고 싶어 시리즈는 그런 점을 잘 챙기고 있어서 매우 마음에 드는 작품이 되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읽은 귀여운 상사를 괴롭히고 싶어 3권이었고 지금과 같은 분위기로 앞으로의 이야기도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시리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