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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경의를 통해 알게되는 우리의 역사속 이야기 조선시대 천문학에 대해 만나볼 수 있었어요. 흥미로운 스토리와 함께 역사속 궁금한 과학이야기를 통해서 다양한 지식들을 배워나갈 수 있게 해주네요. 아버지의 존재를 모른채 어머니와 살고있는 경이 이웃집에 사는 아저씨에게 아버지의 따스함을 느끼면서 의지하게 되고 아저씨가 만들었다는 다양한 과학기구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관심을 가지며 아저씨와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요. 어저씨는 관노라는 신분으로 있다가 세종임금의 눈에 들어 궁중기술자로 일하면서 각종 천문기구들을 만들어낸 인물이예요. 아저씨의 정체는 바로 장영실이란 인물로 세종임금 시대에 강물의 수위를 재는 수표를 만들고 우리나라 최초의 물시계인 자격루와 해시계등 다양한 천문기구들을 만들어낸 조선 최고의 과학자예요. 세종임금에게 신임을 받은 장영실이 천문연구를 반대하는 세력에 의해 궁에서 쫓겨나게 되고 그뒤의 이야기는 상상으로 그려본것이라고 하네요. 각각의 천문기구들이 만들어지기 까지의 과정과 특징들을 상세히 만나보면서 얼마나 천문학이 발전되었는지 알게 해주네요.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해서 자연스럽게 우리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면서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해주어서 아이도 재미있게 보면서 많은걸 알수있었어요. 비록 궁에서 쫓겨났지만 자신이 만들었던 천문기구들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느껴지는것 같아 가슴따뜻하면서도 안타깝게 느껴지는 이야기를 통해 과학자 장영실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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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 프리뷰를 보고, 또 대충 책의 느낌을 봤을때.... 아~ 조선의 하늘을 보고 과학자의 꿈을 키워본 장영실의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하며 책을 읽어 나갔답니다. 그러나 이책의 주인공이자 화자는 과학자 장영실이 아닌... 효성지극하고 가난한 집안의 소년 경이더라구요. 경이라는 소년이 우연히 만난 할아버지와 아저씨, 그 인물이 우리가 아는 장영실이고... 이때 장영실은 명나라의 힘에 눌려 마음껏 천문학을 연구하지도 못해, 장영실이 만든 세종대왕이 탈 가마가 부서졌다는 죄목으로 쫓기는 신세에 있을 때 이야기랍니다.
이야기는 소설처럼 부드럽게 마치 한편의 사극을 보는 양 흥미있게 전개됩니다. 잔잔한 사극의 첫 시작처럼 어머님의 기침소리에 잠이 깬 경이.. 그러나 그것은 어머니의 기침소리가 아니라 옆집 아저씨의 기침 소리였답니다. 그렇게 이른 잠을 깨 하늘을 올려다보던 경이... 힘든 어머님을 돕기위해 최객주의 밑에서 일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깨워주는 이도 없고, 시계도없는 경이는 아침일찍 최객주의 집으로 가는 것이 힘들지요. 현재의 우리에겐 너무나 익숙한 시계, 알람시계 하나 있었다면 해결될 이 부분... 그 당시에도 그나마 앙부일구가 있어 사람들이 시간을 알아볼 수있는 방법이 생기기 시작했지요. 옆집에서 기침을 하였던 아저씨가 바로 그 앙부일구를 만든 장영실이라는 아저씨 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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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에는 법률과 풍속을 정리해 놓은 <야획편>이라는 책이 있었는 데 이 책에는 '외국인들의 천물학습을 금한다', '역서를 만들면 사형을 처한다', 는 내용이 들어있었대요. 이 말은 명나라 황제의 허락없이는 그 누구도 천문학을 공부할 수 없으며 달력을 만들면 사형을 당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명나라를 받들어 왔던 조선으로서는 독자적인 역법을 가질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해마다 조선에서는 11월에 동지사를 파견해 명나라 황제로 부터 역서를 받아오고는 했대요.
그러나 세종대왕은 조선의 하늘이 어떻게 움직이는 지 제대로 알아야 언제 씨를 뿌리고 밭을 갈고, 물을 줄지등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해서 여러 학자들과 천문학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답니다.
명나라에서는 모르게 비밀 연구가 진행되었던 것이지요.
관노였던 사람이 재주가 좋아 여러사람들과 함께 혼천의를 만들고 그 시대에는 정말 파격적인 벼슬까지 받게 되는 데 그를 시기한 사람들로 부터 쫒기게 되고 경이네 옆 집으로 오게 되면서 경이가 도와주게 되지요.
지금은 집집 마다 시계가 있고 손에 손에 들고 있는 핸드폰이나 시계로 어디 어느 곳에서든 시간을 알 수 있었는 데 조선시대에는 집집마다 시계가 없었기 때문에 좀 불편했습니다.
조선이 건국되고 도읍을 한양으로 옮긴 후 종로에 종루가 세워지고 경루가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서운관 관리가 종루에 걸어놓은 큰 종을 쳐서 경점을 시간을 알렸고 시는 12시간을 나누어 사용하고 시간에는 열두 동물의 이름을 따서 자시, 축시, 인시등의 이름을 붙였답니다. 경은 해가 지는 시간에서 부터 해가 뜨는 시간까지의 밤을 다섯으로 나눈 것이고 1경의 길이는 시와 동일한 2시간정도 지만 밤 시간을 다섯으로 나눈 것이랍니다. 이렇게 종을 쳐서 시간을 알렸다고 해요..
경이가 파루가 울리기 전에 일하러 나갔는 데 그 파루는 한양도성의 성문이 열리는 종으로 33번의 종을 쳤대요. 그리고 인정이라 해서 한양도성성문이 닫칠 때는 28번의 종을 쳤다고 합니다.
경이 아버지는 중국에 가셔서 돌아오지 않고 어머니는 아픈 몸으로 힘들게 일하시는 게 안타까워 돕고 싶은 마음에 일을 하려고 마음 먹었고 어렵게 일을 시작했는 데 포기하기 싫은 데 경이는 새벽 일찍 일어나기가 무척 힘이 듭니다. 시간이라도 알 수 있었으면 좋겠는 데 말이지요. 그러다 나무를 해서 팔러 가던 친구에게 시간을 알 수 있는 해시계가 있다는 말을 듣고 해시계를 보러 갔습니다. 혼천의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고 세종대왕이 얼마나 백성들을 사랑한 임금이었는 지 알게 되었고 백성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해시계, 측우기, 등 각종 천문기구들을 볼 수 있었고.. 조선시대 공조는 어떤 곳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경이와 함께 궁금했던 해시계를 보는 방법도 공부가 됩니다.
조선시대에 살았던 소년 경이와 함께 조선시대로 가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대의 생활 환경이라든가 그 시대의 과학기술까지 옅 볼 수 있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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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한 저녁 하늘을 바라본 적이 있습니까? 도심속 하늘에는 별이 많지 않지만 시골에서 바라보는 하늘에는 많은 별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조선시대에도 마찬가지로 하늘을 보며서 많은 생각을 하고, 연구를 하고, 새로운 사실도 발견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조선 시대 세종 임금이 믿고 의지 했던 장영실이 천문 연구를 반대하던 세력들에 의해서 궁에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장영실이 궁에서 쫓겨난 후의 이야기는 알 수 없지만, 상상으로 그려놓은 이야기, 장영실이 계속 궁에서 활약을 했었더라면 우리나라의 천문학이 많은 발전을 했겠지요. 조선 시대에 살았던 어린 아이 경이와 함께 조선 시대 하늘의 이야기를 함께 하기로 합니다.
경이는 우연히 옆집에 살고 있는 장영실과 인연이 되고, 장영실을 돌보면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위험에 처한 장영실은 그곳에 계속 머무를 수 없었습니다. 장영실이 몸을 숨기고, 경이와 함께하면서 장영실이 발명한 많은 것들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여기서 실제로 장영실이라고 칭하지는 않았지만, 이야기를 읽다보면 경이와 함께한 아저씨가 장영실이 궁에서 쫓겨난 후 겪었을 것이라고 상상하게 됩니다.
세종 대왕이 특히 과학을 발전 시킨것은 농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 과학을 연구했고, 세계 최초의 강수량 측정기인 측우기, 혼천의, 활자 인쇄, 화기 등 의약 분야의 기술도 크게 발달하였습니다. 역사 속 궁금한 과학이야기 속에 담겨져 있는 이야기는 조선시대의 천문학과 관련된 많은 기구들의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게 될것입니다. 세종대왕이 묻혀있는 여주영릉에 가면 볼 수 있는 기구들도 있고, 박물관에서도 볼 수 있는 많은 유물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으로 만나보고, 그것을 박물관에서 확인하게 된다면 아이들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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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조선의 하늘을 보다 그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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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세종대왕님께서 후대에 남긴 업적은 실로 대단하다. 한글을 창제하고 천문학을 발달시켜 많은 발명품들을 만들어내셨기 때문이다. 세종대왕하면 함께 떠오르는 짝꿍같은 인물이 장영실이다. 조선시대 최고의 발명가이자 과학자였던 장영실은 관노의 신분에서 벗어나 상의원이 되었고, 세종대왕과 함께 조선의 과학을 눈부시게 발전시켰지만 많은 업적을 남긴 인물치고는 안타까운 결말을 맞이한 그이다. 여러 위인전을 통해 만난 장영실 이야기의 끝은, 장영실이 직접 만든 세종대왕의 가마가 부서지는 사건을 빌미삼아 궁에서 쫓겨나게 되었고 그 이후의 장영실의 행적은 기록에 남아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어떻게해서 쫓겨나기까지 했는지, 다시 궁으로 돌아갈 수는 없었는지, 쫓겨난 후 그의 삶은 어떠했을지 궁금했고 그런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 물수록 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궁에서 쫓겨난 후의 장영실의 안타까운 삶을 상상하여 그려낸 작품이 바로 '소년, 조선의 하늘을 보다'이다. 이 책의 작가도 장영실의 삶에 대한 비슷한 느낌을 가졌나 보다. 위인전에는 나오지 않는 장영실의 이야기라서 더 재미있고 특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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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는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가난한 소년이다. 힘들게 일하시는 엄마의 짐을 덜어 드리고자 새벽에 어물전으로 가서 일을 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삿갓을 쓴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알고보니 옆집에서 들려오는 기침소리의 주인공은 상호군을 지내다가 현재는 궁에서 쫓겨나 힘든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는 장영실이었다. 우연히 장영실을 아저씨라 부르게 된 경이는 장영실을 정성껏 돌보게 되었고, 그러면서 점점 장영실 아저씨의 지난 이야기들을 알게 된다. 장영실은 자신을 해하려 하는 무리를 피해 다시 몸을 숨겨야 했다. 장영실 아저씨가 몸을 숨기기까지 경이와 나누게 된 추억을 엿보다 보면 이제껏 우리가 알고 있었던 장영실의 과학발명품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알게 된다. 지금까지는 장영실의 과학발명품들의 이름들만 알았다면 이 책을 읽고 나서는 그것들이 어떻게 만들어져서 어떻게 작동하고 쓰였는지를 자세히 알게 된다. 경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끌여들여 지은 장영실에 대한 재미있는 상상 이야기를 읽고 나니 장영실이 더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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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중간 중간에는 '역사 속 궁금한 과학 이야기'라는 코너가 있고, 조선 시대의 시간, 해시계, 천상열차분야지도와 혼상, 혼천의, 측우기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담겨 있다. 박물관에 다니면서 여러번 보았던 조선시대 과학자와 그의 발명품에 대해서 박물관에서보다 더 잘 알게 해 준 이 책을 아들은 두고두고 펼쳐볼 생각이라고 한다. 스토리텔링 과학동화와 같은 느낌을 주는 이 책이 참 재미있단다. 하긴 나도 재미있게 읽었으니 아이들은 오죽할까. 조선시대 과학자 장영실과 조선시대 천문학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소년 경이의 뒤를 따라가 보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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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이 홀딱 빠져서 읽은 책이고 더불어 엄마, 아빠도 알지 못했던 우리의 역사를 배울 수 있었던 책이다. 책을 읽는 동안 정말 이야기 속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던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이 이야기는 중국으로 장사를 하러 떠난 아버지의 얼굴도 모르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책임감 강하고 호기심도 많은 경이라는 아이가 나온다. 어느 날 옆 집에서 나는 기침 소리에 한 아저씨를 만나게 되는데 그 아저씨가 한 때는 관노였지만 영특함 덕분에 궁에서 왕을 모시며 많은 신임도 쌓고, 중국에서 천문학 공부도 하고 돌아와 백성들을 위해 많은 천체기구들을 발명 했던 지체높은 양반이었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당시의 천문학은 오직 명나라 황제만이 다룰 수 있는 영역이었기에 왕과 그의 몇몇 신하들이 그를 어기고 천문학을 연구하여 명나라에게서 화를 당할까 두려워하는 대신들은 그를 미워했다는 사실도 알게된다. 그러다 실수로 왕이 탄 아저씨가 만든 가마가 부서지면서 아저씨는 궁에서 쫓겨나고 그를 배척하는 대신들로부터 죽임을 당할 위험에도 놓여있게 되었다. 경이는 천체에 관련된 많은 이야기도 듣고 아저씨가 만든 발명품에 대해 이야기도 들을며 새로운 꿈을 꾸지만 아저씨가 떠나 오랫동안 같이 있을 수 없는 사실에 안타까워 하며 이야기가 끝난다.
경이와 아저씨의 대화를 읽다보면 책 속의 왕은 세종대왕이고 아저씨는 장영실임을 추측할 수 있다. 세종대왕이 얼마만큼 조선의 백성을 위하고 생각했는지, 또 장영실이 얼마만큼 세종대왕을 존경했고 어떤 노력과 열정으로 발명품들을 만들었는지도 짐작을 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조선 시대의 시간, 앙부일구, 간의, 혼천의, 혼상, 수표, 측우기, 자격루, 현주일구, 천평일구, 정남일구 등의 장영실이 만들었던 다양한 기구들과 조선 시대의 공조가 어떤 기관이었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지금에 비하면 참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훌륭한 일들을 할 수 있었음에 우리 조상들이 정말 대단했다는 생각도 들게 한다. 한 가지 참으로 아쉬운 마음이 들었었는데 우리나라 조선 시대 천문학에 큰 영향을 준 장영실의 말로가 어땠는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의 역사와 역사적 인물들, 우리 조상의 지혜, 그리고 천문학에 대한 지식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통합적 역사동화라서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이다. 앞으로 계속 이렇게 좋은 역사동화가 많이 출간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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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조선의 하늘을 보다 황은주 지음 최지은 그림 그린북
○ 조선시대 천문학은 얼마나 발전했을까? 조선의 네 번째 임금인 세종 대왕 때에 대규모 천문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경복궁 경회루 북쪽에 천문 관측대, 석축간의 대를 만들어 천문 연구를 했습니다. 기울인 간의대 안에는 천체 관측 기구인 혼천의와 정확한 방향을 나타내는 정방안, 그리고 태양의 방향과 고도를 재는 규표가 있었습니다. 이 중에서 혼천의는 장영실을 중심으로 정초, 정인지 등의 기술 제작진이 1433년 6월에 수집하고 연구한 자료를 바탕으로 만든 천체 관측 기구입니다. 이러한 발전으로 다양한 시계도 만들어졌습니다. 그 예로 해시계와 물시계가 있습니다. 해시계로는 앙부일구, 현주일구, 천평일구, 정남일구, 등이 있습니다. 물시계에는 자격루와 옥루가 있답니다. 세종대왕의 노력 덕분에 과학 기술이 발전할 수 있었고, 특히 천문학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했습니다. 세종 대왕은 농업 발전을 위해 과학을 연구, 발전시킨 것이랍니다. ○ 왜 장영실에 대한 반대 여론이 거셌을까? 장영실은 조선 세종 대왕 시기에 과학 발전에 큰 도움을 준 인물이랍니다. 천문 관측 기구들을 많이 만든 인물이죠! 그런데 그에 반대하는 인물들이 많이 있었다고 해요. 바로 중국, 명나라 때문입니다. 명나라의 눈치를 보던 관리들은 장영실이 천문학을 연구하자 반대했습니다. 또 천한 노비였던 장영실이 임금에게 인정받고 높은 관직에까지 오르자 시기하였습니다. 장영실이 임금을 위해 만든 가마가 부서지자 그는 내쫓기고 이후 기록이 없다고 합니다. 바로 이 점이 안타까운거죠... 2013.10.6.(일) 이은우(초등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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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북에서 출판한 통합적 지식을 키워주는 역사동화-조선시대 천문학에 관한 책인 <소년, 조선의 하늘을 보다>는 책 표지그림을 통해 상상해 보면 자상한 아버지가 아들에게 하늘의 별자리를 설명해 주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이 둘의 관계는 부자관계가 아니다. 관노출신으로 높은관직에 까지 올랐던 유명한 과학자와 그의 인생 마지막에 만난 한 소년, 그 소년은 아버지없이 어머니와 어려운 생활을 꾸려가는 꿈많고 호기심 많고, 당찬 소년이다. 둘은 점점 공감대를 형성해가고 부자의 정을 쌓아가는 과정이 이 책을 읽는 또다른 재미다.
자신도 살림에 보탬이 되고자 일을 찾았는데 새벽일찍 출근해야 하는 일이기에 매번 지각하기 일쑤이고 혼이나기 일쑤였다. 어느날 옆집에 사는 아저씨를 우연히 알게되었고, 일찍 일어나 나가야 하는 경이를 안쓰럽게 여긴 아저씨는 기침소리로 경이를 깨워주곤 했다. 경이는 아저씨와 점점 가까워지며 아저씨에 대한 것을 알게 되었다. 왕의 명을 받아 여러가지 발명을 했던 훌륭한 사람임을.. 우리나라는 명나라의 간섭때문에 마음껏 천문학을 발전시킬 수 없었던 시대적 상황. 명나라에서 주는 달력에 의존해서 농사일을 짓다보니 오류가 발생한다는 문제점을 인식하기 시작한 세종대왕은 관노출신이지만 영특하고 재능이 있는 아저씨를 궁으로 불러들여 해시계, 혼천의, 간의 등등의 많은 과학발명품을 만들었다. 왕의 총애를 받는 것이 싫었던 이들이 아저씨가 임금의 가마를 잘못만들어 가마가 부서지는 사고를 계기로 곤장을 맞고 궁에서 쫓겨나게 만든다. 미루어 추측해보고, 사극에 등장하는 일들을 생각해보면 아저씨의 실수나 잘못보다는 누군가의 방해공작에 의해 가마가 잘못만들어진 것은 아닐까 하는 안타까움이 남는다.
아저씨는 위험한 상황속에서도 왕에게 죄송한 마음과 왕을 향한 그리움... 과학발명에 대한 계속된 애정의 끈을 놓지 않는다. 경이는 그런 아저씨를 존경하고 좋아하게 된다. 아저씨는 아저씨의 위험보다는 경이가 아저씨로 인해 위험에 처할 것을 염려하여 휴대용 해시계를 남기고 홀연히 떠난다.
그 아저씨는 바로 조선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이다. 장영실은 노비출신으로 높은 관직에 올라가고, 가마사건으로 죽은줄 알았는데.. 작가의 말을 통해 보니 그의 마지막은 기록된 바가 없다고 한다. 경이를 통해 장영실의 발명품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들을 수 있었고, 하나의 역사드라마를 보는 듯 흥미진진하기도 하다. 궁에서 쫓겨난 이후 장영실은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경이와 같은 아이를 만나 이런 일이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으로 글을 썼다고 한다.
끝이 해피앤딩도 세드앤딩도 아니지만 그에 대한 존경심과 믿음, 열정은 느끼고 책을 덮을 수 있어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역사속 궁금한 이야기'를 통해 실사를 볼 수 있고, 자세한 설명을 읽을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독서시간이 되지 않았나 싶다. 또한 한 편의 역사드라마를 본 것 같기도 하고, 한 인물의 위인전을 읽은 듯도 하고 한 시대의 시대상을 알 수도 있었고, 여러모로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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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부일구, 혼천의, 자격루라는 말은 많이 들어 봤어도 이 기기들의 작동 원리나 만들어진 과정은 그동안 잘 몰랐습니다. 아이가 국사를 배우면서 가끔 자격루의 원리를 설명해 달라고 하면 참 난감할때가 많았습니다. 제가 학교에 다닐때는 해시계, 물시계 이런식으로 단순 암기만 해서 배웠지 각 기기들의 정확한 작동 원리나 만드는 방법들은 배울 기회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저희 아이가 배우는 시점에선 앙부일구가 뭔지, 어떻게 앙부일구로 시간을 관측하는지에 따른 자세한 사항을 알아야 하는 때입니다. 서술형.논술형 시험이 대세인 요즘엔 이러한 문제들이 출제를 할때가 있습니다.
소년, 조선의 하늘을 보다는 소년 경이가 장영실을 만나면서 천문학에 관심을 갖게 되는 이야기 구조속에서 장영실이 만들어낸 과학기기들의 자세한 사항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또한, 왜 세종대왕께서 장영실에게 천문기기들을 만들어 내게 했는지에 대한 이유도 알 수 있습니다.
세종대왕은 중국의 하늘이 아닌 조선의 하늘을 관찰해서 정확한 절기와 달력을 만들기를 바랬습니다. 중국과 조선은 대륙의 위치가 달랐기 때문에 일식이나 월식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오차가 생기는 일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걸 해결하기 위해선 조선의 하늘을 알아야 한다는 결론을 가지고서 천문학을 장려하셨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장영실과 같은 과학자의 도움을 받아서 여러 과학 기기들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하지만 역법은 중국 황제만이 알 수 있는 정보라서 조선에서 자체적으로 역법을 연구하는건 중국의 노여움을 살 수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명나라를 따르는 대신들은 명나라의 눈밖에 나는걸 꺼렸기 때문에 이런 기기들을 만드는 장영실을 처단하기 위해서 기회를 엿보고 있었답니다.
임금님이 타시는 가마에 문제가 생겨서 결국 장영실은 모든 책임을 지고 곤장 80대를 맞고 궐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장영실은 도피 생활을 하면서 소년, 경이를 만나게 됩니다. 아버지가 10년전 중국으로 장사를 하러 가신 경이는 장영실을 아저씨라고 부르면서 그에게서 아버지의 정을 느끼게 됩니다.
소년, 경이가 살던 조선에선 시간을 어떻게 봤을까요?
지금은 집집마다 시계가 있고, 개인 손목시계를 차며 어디를 둘러봐도 시간을 나타내는 기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조선에서는 시간을 알기가 많이 어려웠겠죠.
경이는 어물전에서 일을 하게 되서 파루종이 울리기전에 시장에 가서 정리를 해야 되지만 시간을 알지 못하니 매번 지각을 하게 됩니다. 시계가 없어서 대충 감으로 시간을 계산하게 되는 거죠.
이런 백성들을 위해서 세종대왕은 공용 시계를 만드셨다고 합니다. 당시 해시계는 종로 혜정교와 종묘 남가에 각각 석대를 쌓고, 그곳에 설치해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중시계라고 합니다.
하지만, 해시계는 밤에는 그림자가 지지 않기 때문에 볼 수가 없어서 자격루인 물시계를 만들게 됐다고 합니다. 예부터 과학기기들은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 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세종대왕의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은 정말 너무나도 대단하신듯 합니다. 글을 모르는 백성들을 위해서 앙부일구에 글을 쓰는 대신 각각의 시간을 상징하는 동물을 그려 넣게 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세종대왕은 하늘을 알아야 농업을 발전 시킬 수 있다는 생각으로 천문학을 연구하셨다고 합니다.
저희 아이도 과학자를 꿈꾸는 과학도입니다. 아이가 존경하는 과학자중에는 장영실이 꼭 포함이 될 정도로 존경하는 분이라고 합니다. 책속에 그런 장영실의 이야기가 나오자 정말 행복한듯이 이야기 속으로 빠져드는 모습을 보입니다.
노비의 신분이지만 임금님이 계신 궁궐로 들어가서 벼슬까지 할 정도로 장영실의 공은 아주 큽니다. 명나라를 숭배하는 유교주의 사상의 피해로 장영실은 결국 궐에서 쫒겨나게 되지만, 그의 업적은 지금까지 후세에 길이길이 남아있게 됩니다.
그동안 이름으로만 알던 혼천의와 자격루의 자세한 작동 원리를 배울 기회에 아이보다 제가 더 좋아서 열공을 한것 같습니다.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혼천의는 달걀을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해주는데, 어렵게만 느껴졌던 혼천의의 모습이 쉽게 이해가 됐습니다.
자격루는 물시계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시간을 알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매번 했었는데 일정하게 흐르는 물의 흐름을 이용해서 시간을 알려주는 자동 시계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또한 그 시간에 해당되는 인형이 알람의 기능까지 해주는 정말로 과학적인 물시계라는 생각이 드네요.
가상의 이야기인 장영실과 소년의 만남을 통해서 조선의 과학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하늘을 읽어야만 백성을 부유하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서 정치를 했던 세종대왕의 깊은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어려운 백과사전과 같은 지식 정보 책이 아니라, 소년 경이를 통해서 스토리텔링으로 다가온 조선시대 천문학 책입니다.
학과 연계해서 꼭 아이들이 읽어봐야 할 책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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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북 소년, 조선의 하늘을 보다
추석때 광화문을 들러서 세종대왕님의 업적과 이순신장군 동상을 보고 왔는데요... 동상만 있는 줄 알았는데 그 앞에 그 시대에 만들었던 해시계등이 있더라구요...신기하게 보고 왔는데 이 책은 세종임금 때 우리나라의 과학을 발전시킨 장영실을 생각하며 만든 역사동화책이랍니다. 우리나라의 하늘을 보기 위해서 어떠한 일들을 하였는지 이야기를 통해서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였어요~
주인공 경이의 옆집에 조용한 아저씨가 계시는데 이 아저씨와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나라 바로 조선의 하늘을 보기 위해 과학기구를 만드신 장영실 에 대한 이야기로 빠져듭니다... 중국으로 장사를 떠나신 아버지는 소식도 없고 경이는 아저씨의 이야기속에서 우리나라와 중국의 하늘은 틀리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우리나라에서 1월1일이 되면 꼭 생각나는 것이 있죠...바로 종각.. 조선 시대의 시간은 하루를 12시간으로 나누고 밤 시간을 5경으로 나누어 한양의 성문을 열고 닫을때 종을 친 곳이라고 해요..
광화문에서도 보고 경복궁 안에서도 보았던 바로 해시계랍니다... 솥을 하늘을 향해 놓는다 해서 앙부...해시계의 의미에서 일구... 구래서 앙부일구 라고 했다는 군요...해시계 라는 이름이 더 예쁘다고 아이가 이야기하네요...^^
장영실이 천한 신분이 아닌 양반출신의 과학자였다면 지금 우리나라의 역사가 바뀌어있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되구요...그 시대의 하늘을 보고 여러 과학기구를 만들어 발전을 시켰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꽤 긴 이야기였는데 책갈피를 끼워가며 읽어나가는 딸아이가 참 기특하네요...딱딱한 역사책이 아니고 동화 속에서 알려주는 조선 시대 천문학이야기가 꽤 흥미로웠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