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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의 혓바닥을 찾아 먹는 느낌... '네가 오는 시간은 연시'라는 시 중 일부에서 시인의 감각적 비유와 언어의 탁월한 형상화를 느낄 수 있었다. '머그컵 엄마'라는 동시로 잘 알려진 시인의 이 첫 시집을 통해 상상력의 전개는 더욱 확장되고 사유는 깊어진 느낌이다. 시란 자신의 고통과 상실을 치유하는 과정만이 아니라 세상과 맞서 싸울 수 있는 무기이자 수호신임을 알 수 있게 해 준다. 톡톡 튀는 아름다운 언어의 투명함과 다양한 표현의 스펙트럼도 감상도 한 포인트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