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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시간 : 제2차 대분기 경제 패권의 대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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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모두가 힘들어 하고 있는 이때, 우리의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이 책 '한국의 시간'은 우리가 어떻게 세계적인 경제대국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책은 '산업혁명'을 이야기하며 시작한다. 산업혁명은 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고, 그 패러다임을 이끄는 나라가 강대국이 되었다. 특히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더욱 더 그러했다.
"한국의 시간 : 제2차 대분기 경제 패권의 대이동" 내용보기
코로나로 모두가 힘들어 하고 있는 이때, 우리의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이 책 '한국의 시간'은 우리가 어떻게 세계적인 경제대국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책은 '산업혁명'을 이야기하며 시작한다.
산업혁명은 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고, 그 패러다임을 이끄는 나라가 강대국이 되었다.
특히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더욱 더 그러했다.
 
조선 말기 우리나라는 개방과 쇄국의 다툼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이루기 위해 싸웠다.
어디가 이겼는지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그로 인해 우리나라가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도 알고 있다.
개방이 무조건 좋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개방하지 않음으로 얻은 휴유증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근대화는 세계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일제의 지배와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곳에서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올라서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모두가 알고 있다.
그로 인한 부작용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실보다는 득이 컸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이제 한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
이를 위해 다가오는-이미 다가온- 4차 산업혁명에서는 우리나라가 패권을 잡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혁신을 정부, 사회, 대외로 나누어서 주장하고 있다.
정부혁신과 사회혁신은 지금까지 계속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규제 완화'와 '우수인재 확보'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데 대외혁신으로 꼽은 '북극항로 선점'은 신선하다.
중일의 횡포에 맞서 미러와의 합종을 통해 새로운 세계질서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예전에 보았던 뉴스 중에 인상깊은 내용이 있었다.
세계적인 학자가 2050년에 우리나라가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당시 정말 많이 놀랐고, 기뻐했던 기억이 있다.
 
지금 우리나라를 보면 정말 그럴 수 있을까란 의심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믿고 싶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주장한 내용들이 일조하였으면 좋겠다.
이달의 사락 l*****0 2021.05.18. 신고 공감 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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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시간
"한국의 시간" 내용보기
"전하, 아니되옵니다."  '안 되는 이유'를 귀신같이 찾아내어 들이미는 사극 속 대신들을 보면 절로 실소가 나온다. 아니되는 이유는 대부분 자신들의 안위나 권력이 흔들릴지도 모른다는 말의 포장일 뿐이다. 그저 사극 속의 이야기라면 실소로 끝이지만, 지금 우리 나라의 모습은 어떠한지 들여다보면 그저 웃어넘길 일만은 아니라 소름이 돋게 된다. <한국의 시간> 김태유,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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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 아니되옵니다."

 '안 되는 이유'를 귀신같이 찾아내어 들이미는 사극 속 대신들을 보면 절로 실소가 나온다. 아니되는 이유는 대부분 자신들의 안위나 권력이 흔들릴지도 모른다는 말의 포장일 뿐이다. 그저 사극 속의 이야기라면 실소로 끝이지만, 지금 우리 나라의 모습은 어떠한지 들여다보면 그저 웃어넘길 일만은 아니라 소름이 돋게 된다. <한국의 시간> 김태유, 김연배 교수의 글을 읽는 동안 소름이 두려움으로 변한다. 제목이나 주제가 무겁지만 저자의 문장력 덕분인지 술술 읽힌다. 역사적 데이터, 냉정한 현제 상황 분석은 독자의 눈을 뜨게 한다. 이렇게까지 말해도 되는 것인지 내가 긴장될 정도로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과감히 맞는 것은 맞다 틀린 것은 틀리다 한다. 정말 칼을 갈고 쓴 책이라는 느낌이 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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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 우리 나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가?

 

저자가 칼을 갈고 이 책을 쓴 이유는 '제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제대로 좀 준비하자'이다. 만약,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패권을 놓지면,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같은 치욕적인 일들을 또 겪을 것이라고 저자는 경고한다. 솔직히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반도체 부분이나 통신 분야 등의 기술은 우리나라가 상위권이니 4차 산업혁명, 미래사회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 당연히 우리는 준비가 잘 되고 있겠지 했다. 우리나라가 세계 제일의 국가가 될 수도 있다는 초긍정의 청사진만을 보고 있었다. 하지만, <한국의 시간>의 읽고 나니 불안해졌다.

 

p.8

우리나라 경제가 성장동력을 잃게 된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기획재정부가 단기정책과 장기정책 모두를 총괄하는 원톱 체제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단기정책은 수출, 고용, 물가, 환율과 같이 당장 대처해야 할 '긴급한 일'이었고, 장기정책은 과학, 기술, 산업, 자원, 정보, 통신 등과 같이 미래 경제성장의 핵심동력을 제공하는 '중요한 일'이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중요한 일과 긴급한 일이 있으면 대부분 긴급한 일부터 처리하게 되기 때문에 국가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미래경제 문제는 현실경제 문제의 뒷전으로 밀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늘 긴급한 일을 처리하느라 중요한 일을 놓치기 십상이다.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은 과학기술부 장관을 부총리로 승격시켜 기재부 장관 겸 부총리와 함께 급한 일, 중요한 일을 나누어 투톱 체제로 다루고자 했다. 하지만 이는 각종 반대에 부딪혔다. 그럼에도 대통령은 이를 끌고 나가려고 했지만, 예산 문제로 인해 갈등이 벌어지고 '정책전문 관료'를 뽑아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려 했지만 이는 사회전반적인 반발에 부딪힌다. 대통령 수석보좌관이었던 저자는 이런 연유로 뜻을 제대로 펴보지도 못하고 거의 경질에 가까운 모습으로 보좌관직을 떠나게 된다. 

 

이런 일이 벌어진 이유가 자신의 학문이 완성되지 못했기 때문이라 여긴 저자는 7시 30분에 출근해 6시 30분 퇴근 때까지 화장실 외에는 연구실을 떠나지 않을 정도로 연구에 몰두한다. 그리고 여러 책들을 출간한다. <한국의 시간>은 한국의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써내려갔다. 

 

p.14 

지금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이란 문명사적 대분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 대응방식은 여전히 시대에 한참 뒤떨어진 것이다. 제도혁신 없이 신기술에만 매달리는 100년 전에 산업혁명에 실패한 중국의 양무운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러다가 이미 도래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이란 절호의 기회를 또다시 놓칠 수도 있겠다는 절박함이, 다산이 서문에서 밝힌 것처럼 '팔짱을 낀 채 수수방관'만 하고 있을 수 없도록 한 것이다. 

 

작년에 4차 산업혁명과 이를 준비하는 책들을 몇 권 읽었다. 솔직히 읽으면서 꼭 이렇게 해야하는가? 그게 맞는거야?하는 생각들을 했었다. 도덕적으로는 좀 아니지 않어? 등의 부정적인 생각들로 저자들의 의견을 외면했었다. 그런데 <한국의 시간>을 읽는 순간, 뭔가 이게 옳고 그름의 차원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일 수 있다고 자각하게 되었다. 역사 속 명분만을 따지며 '아니 되옵니다'를 외치던 대신들과 나의 모습이 겹쳐지는 기분이었다. 이는 '산업혁명'을 제대로 준비한 나라와 아닌 나라의 역사적 결과가 너무나도 다름을 눈으로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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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산업혁명은 세상을 지배자와 피지배자로 나누었다.

 

저자는 서구의 기술을 접하고 다른 선택을 했던 일본, 청나라, 조선의 결말을 비교한다. 일본은 화혼양재, 청나라는 양무운동, 조선은 위정척사. 

 

p.43

양무운동의 실패는 제도는 바꾸지 않고 기술만 배우려고 한 데 그 원인이 있었다. (생략) 병든 호랑이는 이빨을 바꾸기 전에 먼저 병을 고쳐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다. 그래서 국가의 기본 틀은 그대로 두고 오직 신기술만 도입하여 강대국이 되려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일제는 막부제를 타파하고 입헌군주제를 도입하는 등 기술은 물론 제도까지 국자체제를 전면적으로 바꾸었다. 혼만 빼고 전부 바꾼 것이다. 

 

p.46

조선의 쇠락, 일제의 강점, 한반도 분단, 한국전쟁, 북핵 위기, 그리고 현재 중진국의 함정에 빠진 경제상황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불행은 조선의 산업혁명 거부와 실패로부터 시작되어 도미노처럼 연쇄적으로 파급된 일들이었다. 

 

p.47

동양 3국의 운명과 국민의 행복 수준은 그들이 선택한 산업혁명의 수용 정도에 비례하여 결정되었던 것이다. 

 

이 정도 읽다보면 대체 '산업혁명'이 무엇이길래 나라와 그 나라 삶들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것인지 궁금증이 들 것이다. 

 

p.66

 '산업혁명'이란 '산업을 통해 인간사회를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사회적으로 고도화된, 새로운 사회체제로 바꾸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인간의 경제활동이 농업에 의존하던 농업사회로부터 주로 산업에 의존하는 산업사회로의 대변혁이 바로 '산업혁명'이다. 

 

저자는 내가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던 농경사회와 산업사회의 차이, 농경사회의 한계를 역사적 사실과 데이터로 쉽게 알려주었다. 그리고 자랑스럽게만 여겼던 '한강의 기적'에 숨겨진 비밀과 문제점에 대해서도 콕콕 짚어준다. 그리고 지금 중진국의 함정에 빠진 우리의 현실과 위험성,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오해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다. 

 

p.223

경제가 발달할수록 물질만능 시대가 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성이 회복되고 인간의 가치가 올라간다. 경제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욕망이고, 기술이란 그 욕망을 구체화하는 수단이다. 지배당하기 위한 혁명이 아니라 산업과 기술을 지배하기 위한 혁명임을 알아야 한다. 혁명의 궁극적인 목적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가치창출이고 인간의 행복이기 때문이다. 

 

직업이 사라질 것이다, 환경문제가 심각해질 것이다, 산업재해가 많아질 것이다, 빈익빈이 더 심각해질 것이다 등 4차 산업혁명이 초래할 부작용으로 생각했던 것들을 저자는 오히려 그 반대라고 각종 데이터들로 설명한다. 이렇게 역사와 각종 데이터들을 통해 제대로 준비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4차 산업혁명을 각종 명분과 추측으로 부정적으로 보고 대비하지 않는 현실을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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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차 산업혁명은 정책으로 일으키는 것이다.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이제는 정치가 아니라 정책이다'라고 충고한다. 국익보다 자신의 지위를 얻기 위해 다투는 정치는 끔직한 결과를 초래함을 역사를 통해 깨달아야 한다고 말이다. 

 

 p.258 각자 지금 하는 일만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 4차 산업혁명이 저절로 일어나겠지'하는 것이 얼마나 안일하고 무지한 생각인지 알 것이다. 이런 우물 안 개구리 같은 착각은 일제와 열강에 주자학으로 맞서서 나라를 지키자던 조선시대 위정척사론 수준이다. 

 

그래서 저자는 규제 완화를 위한 정부혁신, 인재 확보를 위한 사회혁신, 활로 개척을 위한 대회혁신을 4차 산업혁명을 성공시키기 위한 비책으로 제시한다. 

 

p.259

4차 산업혁명 성공을 위한 혁신은, 과거에 규제를 잘해서 성공한 공직사회를, 이제 규제를 안 해서 성공하는 새로운 공직사회로 환골탈태시키는 정부혁신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p.260

가능한 한 더 많은 젊은 영재들이 과학, 기술, 벤처, 특허, 산업 디자인, 패션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

 

p. 261

이제 근시안적 전술적 선택지를 과감히 탈피하여 판을 바꾸는 전략적 선택지로 옮겨가야 한다. 한국, 중국, 일본의 협력도 잘 안 되고, 미국이 개입해서도 안 된다면 남은 선택은 단 하나, 러시아와의 획기적인 관계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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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비책을 읽으면서 포털 사이트들의 댓글들이 떠올랐다. '비책'이라는 비장한 용어를 썼지만, 어쩌면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 누구나 당연히 그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내용들이었기 때문이다. 저자의 비책이 시시하다는 말이 결코 아니다. 다들 생각하면서도 전혀 변하지 않고 그대로  머물러 있는 현실에 너무 답답해졌다.  저자의 말처럼 가만히 앉아 있으면 저절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패권을 우리가 쥐게 될 것이라고 안일하게 여겼구나 하는 깊은 탄식이 터져나왔다. 판을 제대로 바꾸고, 정부 차원에서 '중요한 일'을 중요하게 마주하는 것이 앞으로 우리 세대와 다음 세대의 미래의 행복이 걸려있음을 깨달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포노사피엔스>를 처음 읽었을 때 들었던 의문들이 이 책을 통해 해소되는 기분이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통찰을 얻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 <한국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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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p******0 2021.05.09. 신고 공감 5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한국의 시간 : 패권국 한국의 시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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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럭만큼도 병통이 들지 않은 곳이 없는 바 지금이라도 고치지 않으면 반드시 나라가 망할 것이다. - 다산 정약용, <경세유표>의 서문 '방례초본'중에서   책은 다산 정약용의 이 말로 시작한다.  아,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200년 전에 이렇게 다산이 기술했고, 전혀 고치지 않은 조선은 100년 뒤 망했다. 그런데 2021년 (다산의 귀양 시기는 1801년 ~ 1818년까지 햇수로 18년간의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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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럭만큼도 병통이 들지 않은 곳이 없는 바 지금이라도 고치지 않으면 반드시 나라가 망할 것이다. - 다산 정약용, <경세유표>의 서문 '방례초본'중에서

 

책은 다산 정약용의 이 말로 시작한다. 

아,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200년 전에 이렇게 다산이 기술했고, 전혀 고치지 않은 조선은 100년 뒤 망했다. 그런데 2021년 (다산의 귀양 시기는 1801년 ~ 1818년까지 햇수로 18년간의 귀양살이를 했다) 다산의 경고한지 200년이 지난 지금도 나라는 여전히 터럭만큼도 병통이 들지 않은 곳이 없는 상태다. 

정부는 정부대로 갈피를 못 잡는다. 사회는 양극화되어 있다. 부동산은 자고 나면 한 때 1억씩 올랐던 시기가 있었다. 지금도 서민은 서울 아파트를 꿈도 못 꾼다. 국민들 윤리의식은 중국을 욕하지만 우리 속에 과연 그런 마인드와 근성, 생리는 없는지 나 자신부터 반성해 본다. 

젠더, 빈부, 노소, 세대 등 어느 하나 갈등이 없는 곳이 없다. 


 

저자 김태유 교수는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경제학 석사, 자원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서울대 자원공학과와 산업공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특히 노무현 정부 초대 대통령 정보과학기술보좌관으로 신성장동력산업의 지정과 육성, 이공계 공직진출, 과학기술부총리 제도 신설, 기술혁신본부의 설치, 이공계 박사 5급 특채 등의 정책을 기획하고 추진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도 없던 시대에 새로운 과학 패러다임을 예견하고 준비하자고 역설했다고 한다. 

하지만 급진적 정책으로 특히 이공계 박사 5급 특채는 당시 엄청난 반대와 국정감사를 통해 꽤나 유명해졌다. 

특히 이공계 박사 5급 특채같은 제도는 보수적이고 정통성을 중시하는 한국 공직사회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제도였을 수 있다. 저자는 이를 마치 정암 조광조의 현량과 도입과 같은 그런 파격적인 개혁이라고 자평했다.  

 

이 책은 먼저 산업혁명의 역사를 되짚어보며, 세상이 어떻게 지배자와 피지배자로 나뉘었는지를 설명한다. 감속하던 농업사회에서 가속하는 산업사회로, 가속사회에서 더 빠르게 가속하는 지식기반사회로 접어든 지금, 세상은 아톰의 시대에서 비트의 시대로, 북극성의 시대에서 은하수의 시대로 변화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가? 어떻게 하면 글로벌 패권국이 될 수 있을까를 역설하고 있다. 

결국 1년만에 낙마해서 야인으로 돌아갔다. 물론 그 뒤 다른 정부 요직을 제안 받았으나 사양하고 다시 공부를 했다. 율곡이나 퇴계가 조광조의 그 개혁에 대해서는 높이 추숭했으나, 그의 학문이 무르익기 전에 출사해서 너무 급진적으로 개혁을 추진한 것을 비판한 것처럼 저자 역시 그런 마음으로 공부에 매진했다고 한다. 

 

그 결과 내놓은 책이 바로 패권국가의 비밀과 바로 이 책 한국의 시간이다. 저자는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을 위한 충심에서 이 책을 저술했다. 제도혁신 없이 신기술에만 매달리는 태도는 100년 전에 산업혁명에 실패한 중국의 양무운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라고 비판한다. 

세계는 4차 산업혁명, 코로나 19로 인한 Digital transformation 등 엄청난 변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기회를 선점하는 나라가 미래의 패권국가가 될 수 있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동북아의 1차 산업혁명이 중국, 일본, 조선의 운명을 어떻게 바꾸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2장에서는 뒤늦게 1차 산업에 성공했던, 그러나 극약처방으로밖에 성공할 수 없었던 '한강의 기적' 비밀 3가지를 분석한다. 

3장에서는 선발 산업국이 어떻게 선진국이 될 수 있었는지, 후발 산업국은 어떻게 해야 선진국을 추격할 수 있는지를 국가 발전원리를 통해 짚어보고 있다. 

4장에서는 2차 대분기라는 다시 오지 않을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는데도, 문명사적 무지의 소치로 4차 산업혁명이 지연되고 있음에, 그 오해와 진실이 무엇인지 중점 조명하고 있다.

마지막 5,6장은 4차 산업혁명에 성공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법론을 제시하면서 대한민국이 성공하기 위한 3가지 비책으로 규제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정부혁신, 이모작 사회로 적재적소에 인재를 공급하는 사회혁신, 그리고 북극항로 진출과 한러 관계의 획기적 개선을 통한 대외 혁신이다. 


적절한 통계 Data와 도표 등으로 쉽게 잘 설명해 주는 책이다. 

 

산업사회에서 산업이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제조업을 의미하며 아톰 인더스트리라고도 한다. 다가올 지식기반사회는 현대 산업사회에,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산업 혹은 비트 인더스트리가 추가된 사회다.

비트 인더스트리는 산업사회의 아톰 인더스트리를 자동화, 로봇화, 인공지능화 등을 통해 생산성을 더 높이는 역할을 한다.

비트 인더스트리는 정보 네트워크 산업처럼 생산함수가 체증하는 새로운 독립된 산업으로 등장한다. 생산성이 높아진 아톰 인더스트리에 새로 비트 인더스트리가 추가된 지식기반사회는 가속하는 산업사회보다 경제성장 속도가 한층 더 빠른 ‘더 빨리 가속하는 사회’가 오고 있다. 준비해야 한다. 아니 목숨을 걸고 해야 한다. 

 

미래로 건너가기 위한 징검다리 같은 역할을 하는 책이다. 

 

정책을 입안하는 사람이나 일선 마케터, 경영전략 담당자는 먼 미래의 한 수를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일독을 권한다. 

 

* 쌤앤파커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d*****2 2021.05.24. 신고 공감 4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국의시간은어디에와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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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1차 산업혁명 당시보다 혁신적이고 더 혁명적인 4차 산업혁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지배할 것인가? 지배당할 것인가? (p.23) <패권의 비밀> 로 유명한 서울대 김태유 교수님의 새책이 나왔다. 유튜브를 보다가 추천에 떠서 무심코 보게된 4차산업 혁명에 대한 영상을 말씀하고 계신 분이 바로 이 김태유 교수님이셨다. 코로나19로 인해 살짝 가려져 있지만, 요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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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1차 산업혁명 당시보다 혁신적이고

더 혁명적인 4차 산업혁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지배할 것인가? 지배당할 것인가?

(p.23)

<패권의 비밀> 로 유명한 서울대 김태유 교수님의 새책이 나왔다. 유튜브를 보다가 추천에 떠서 무심코 보게된 4차산업 혁명에 대한 영상을 말씀하고 계신 분이 바로 이 김태유 교수님이셨다. 코로나19로 인해 살짝 가려져 있지만, 요즘 우리 청년들이 울부짖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는 것. 한국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가 바로 <한국의 시간> 에 적혀있었다. 코로나19가 해결되고 나면 자살공화국이 될 것인가 아닌가는 바로 우리손에 달려있다는 것. 살짝 섬득했지만 일리가 있었다.

 

서울대 김태유 교수님은 역사에 능하신 분이다. 한국의 역사에 대해 구구절절 맞는 말씀을 적어놓으셨다. 그 분의 책을 읽다보면 성장이 최고인 것 같지만, 알고보면 교수님은 복지를 더 우선으로 생각하신다고 한다. 김교수님의 말씀대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불가역적 문명사의 흐름은 이미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 작년부터 느낀 이 변화를 어떻게 우리가 잘 대처해야할지 모르지만, 변화하지 않으려 하는 이 저항을 잘 극복해야한다고 이 책을 읽으며 생각했다. 4차 산업혁명이 많은 직업을 없앨 것이라고 나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이 걱정을 했는데, 김태유 교수님은 '4차 산업혁명은 수없이 많은 새로운 서비스 분야의 직업을 만들어낼 수 밖에 없다.(p.224)' 고 말하신다. 몇몇 책들에서 미래를 그리 밝게 그리고 있지 않아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해 걱정했는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에겐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제대로 대항조차 못 하는

힘든 시기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p.323)

 

4차산업 혁명에 대해 불안하거나 걱정하는 독자님들에게 <한국의 시간> 을 권하고 싶다. 나같은 국민은 책을 백날 읽어봐야 무슨 변화를 만들수 있을까, 오히려 이 책은 한국의 고위층에서 읽어야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김태유 교수님의 의견처럼 ' 1차 산업혁명이 그랬듯 4차 산업혁명도 우리를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4차 산업혁명을 찾아 나서야 한다.(p.345)' 고 말하며 이 글을 마친다.

본 리뷰는 도서를 출판사에서 무상제공받았지만,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s********7 2021.04.23. 신고 공감 4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국의 시간 : 경제패권의 대이동] 판을 다시짤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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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 전 출간 예정작 모니터링 요원 자격으로 먼저 만났던 <대한민국, 패권국가로 가는 길:가제본> 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거듭된 테스트와 함께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음식이 드디어 제 이름을 달고 메뉴판에 선보이듯 기쁜 마음이 든다. 사전에 읽었던 내용과는 또 어떻게 달라졌을까?패권(헤게모니hegemony) : 한 집단·국가·문화가 다른 집단·국가·문화를 지배하는 것을 이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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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 전 출간 예정작 모니터링 요원 자격으로 먼저 만났던 <대한민국, 패권국가로 가는 길:가제본> 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거듭된 테스트와 함께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음식이 드디어 제 이름을 달고 메뉴판에 선보이듯 기쁜 마음이 든다. 사전에 읽었던 내용과는 또 어떻게 달라졌을까?

패권(헤게모니hegemony) : 한 집단·국가·문화가 다른 집단·국가·문화를 지배하는 것을 이르는 말.

지배할 것인가, 지배당할 것인가. 앞승인 스포츠 경기보다 엎치락 뒤치락하며 마지막까지 그 승패를 알 수 없는 게임에 더욱 열광하는 것은 그쪽이 훨씬 더 흥미진진하고 응원하는 맛이 살아있기 때문일 것이다. 연장전을 걸쳐 결국 승부차기까지 가고야 만 축구경기가 끝나면 관중들까지 풀타임으로 뛴 선수마냥 기진맥진해진다. 그야말로 '한 방 역전'이 가능한 야구의 특성상 끝날때까지 끝난 게 아니기에 우리 인생에 비유되고는 한다. 그렇다면 국가 간의 경쟁은 어떨까. 이것은 스포츠처럼 단순명쾌한 문제가 아니다. 피도 눈물도 없는 세상. 선의의 경쟁도 양보도 없다. 오랜 시간, 막대한 자금이 필요할뿐만 아니라 국내외 안팍으로 거시적인 안목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은 단기간에 급속도의 경제성장을 이룩한 전세계 유일무이한 나라다. 평균 80-130년 정도 소요되었던 서유럽의 역사 대비 우리는 고작 25년이 걸렸을 뿐이다. 이런 압축성장이 동반한 많은 상처들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 성과 만큼은 무시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런 후유증이 무서워 멈추어 있는 것은 구더기가 무서워 장을 담그지 못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 나중에는 후회와 함께 더 큰 부작용을 감수해야만 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국력이 중요한 이유는 뭘까. 당연한 논리지만 나라가 잘 살아야 그 국민도 행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행복의 기준이야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기본적으로 내가 거주하는 나라가 가난, 폭력, 외풍으로부터 안전해야 한다는 것은 자명하다. 국가라는 울타리가 튼튼해야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도 평온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산업혁명 이전에는 우연히 등장한 영웅적 인물에 의해 세계질서가 재편되곤 했다. 시저가 등장해서 로마가 유럽을 지배했고, 칭기즈칸 같은 영웅이 나타나 몽골이 세계를 정복했고, 나폴레옹으로 인해 프랑스가 세상을 뒤흔들었다. 그러나 산업혁명이 일어나고부터 달라졌다. 산업혁명의 결과에 따라 세상이 지배자와 피지배자로 양분된 것이다. ? 인류문명은 거대한 강물처럼 흐르고 흘러 또다시 우리를 '사회적 선택'의 기로에 세웠다. ? 1차 산업혁명이 인류를 지배자와 피지배자로 나누었다면 4차 산업혁명은 다시 한 번 세상을 지배자와 피지배자로 재편할 것이다. ?지배할 것인가? 지배당할 것인가?' (p.22-23)

하지만 너무 빠른 변화를 따라잡기에 우리의 국민성은 현저히 낮았다. 별다는 조건없이 마구잡이식으로 발급해준 신용카드로 인해 경제력없는 대학생들까지 죄다 빚더미에 올라 앉았던 사건처럼 말이다. 지금 우리는 선진국의 문턱에 주저앉아 있다. 무려 30년째이다. 이 책은 우리가 과거의 오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유일한 방법을 '산업기술 개발' 이라고 주장한다. 중진국에 머무르지 않고 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는 단 하나의 통로. 여기서 키 포인트는 누가 먼저 시작하느냐에 달려있다. 그런데 이제 막 시작된 4차 산업혁명은 미지의 세상이라 그 어느 곳에도 선례가 없다.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 롤모델 따위는 없다. 스스로 개척해야만 한다.

'미국처럼 기업이 자유롭게 내생적 성장을 마음껏 하기 좋은 나라도 아니고, 중국처럼 독재 이상의 전제 정권이 외생적 성장을 무자비하게 밀어붙일 수 있는 나라도 아니다. 세계적인 인재가 몰려드는 미국은 물론이고 EU나 중국 같은 인력공급도 기대할 수 없다. 북핵위기와 동북아의 정치적 불안정과 함께 왜소한 국내시장 규모는 물론이고 영어권, 유럽권, 중화권 같은 해외시장 접근 능력에서조차 떨어진다.' (p.258)

항상 너무 어설픈 위치다. 뚜렷하고 명쾌한 무엇이 없다. 밀어 붙이는 힘이 필요한데 안으로는 국민, 밖으로는 미중의 눈치를 보느라 이도 저도 못하는 형국이다. 이 책은 이런 상황을 타파할 3가지 비책을 소개한다. 한강의 기적 이면에는 벤치마킹과 기간산업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 무엇보다 이제는 정치가 아닌 정책에 달려 있다. 정치대결 때문에 이권장악 때문에 더이상 정책이 희생되어서는 안된다. 진보와 보수의 문제를 초월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과 과학기술은 진보와 보수같은 신념을 괘념치 않는다. 오로지 정책을 통해서만 가능한 정부, 사회, 대외 3대 혁신. 지금 이 순간에도 판을 다시 짤 수 있는, 패권을 장악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한국의시간?#패권국가?#헤게모니?#4차산업혁명?#정책공화국?#선진국으로가는길?#경제패권?#산업혁명



d*******1 2021.04.23. 신고 공감 4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국의 시간에 올라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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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선착先着의 효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은, 비록 힘든 일이라 할지라도 일단 시작부터 하고 보자는 감속사회의 경구다. 하지만 가속사회에서는 시작인 '반'이 아니고 '전부'다. '선착의 효'가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p205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시대적 소명이다. 국가와 민족의 명운을 걸고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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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선착先着의 효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은, 비록 힘든 일이라 할지라도 일단 시작부터 하고 보자는 감속사회의 경구다. 하지만 가속사회에서는 시작인 '반'이 아니고 '전부'다. '선착의 효'가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p205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시대적 소명이다. 국가와 민족의 명운을 걸고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무엇을 망설이는 것일까. 문제는 산업혁명에 관한 문명사적 무지다. 4차 산업혁명에 성공하려면 산업혁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과학기술에 대한 오해와 불신부터 해소하는 것이 급선무다. p207

2003년 참여정부의 주요 선거 공약 중 하나인 '과학기술중심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정책'을 연구하던 학자였던 저자는 '정치'에 참여하게 되었다. 국가발전을 화두로 평생 공부했던 저자는 드디어 하늘이 준 기회라며, 열정적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정부조직을 개편을 착수했다. 과학기술부 장관을 부총리로 승격하고, 기재부 장관 겸 부총리와 투톱체제를 추진했고, 예산을 이관하고 이를 집행할 전문 관료가 필요한 시점, 4차 산업혁명을 제대로 이해할 이공계 박수 50명을 특채해 사무관으로 전진 배치할 계획이었으나, 고시원과 행정자치부, 고시 출신 고위공문원들의 심한 반발, 그들의 불만이 언론으로, 정치권으로 번지면서 저자가 추진하던 정책은 음해, 투서, 중상모략등에 휩싸여 그들의 공적이 되고..... 대통령 수석보좌관신분으로 국정감사 증인으로 나선 저자는 ..... 개혁내용을 제대로 알리면 모두 이해하리라 생각했던 그 자리에서 질책이 이어지며, 결국 보좌관직을 떠났다고 한다.

한편의 정치드라마를 본듯, 서문의 내용을 읽으며, 저자가 이 책을 어떤 마음으로 썼을지 가늠한다는 것조차 무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1차 산업혁명을 역사속에서 조명하고, 이를 토대로 동북아 중국, 일본, 조선의 운명, 한국전쟁전후 일련의 역사, 그리고 내가 살아왔던 1970년대 이후 '한강의 기적'에서 비롯된 한국이 경제적으로 어떻게 성장하고 그 사이의 문제점, 그럼에도 지금이 있고,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이 절실함을, 오랫동안 연구한 저자의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법들 등등 한국을 보다 잘 살게, 대한민국에 사는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살기 위한 굉장한 이야기들이 담긴 책이다.

그렇다면, '산업혁명'이란 '산업을 통해 인간사회를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사회적으로 고도화된, 새로운 사회체제로의 바꾸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p66

책의 1/3분량은 알고 있는 역사지만, 저자의 시점에서 바라보니, 모든게 다르게 보였다.

서유럽이 80년에서 130년 정도 걸린 경제성장을 단 25년만에, '압축성장' 한 한국. 이에 따른 성장통은 현재 진행형이다.경제성장의 원리를 밝히는 게 주 목적인 책으로, 저자는 정치적 담론은 독자의 몫으로 남긴다고 했다. 그렇구나. 25년만의 성장이 주는 그 성장통이 그때는 잘먹고 잘산다는 거였지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니, 차라리 조금만 더 느리게 가지....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나만일까.

압축성장에 따른 성장통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 볼 수 있다. 독재와 민주화 같은 정치적 성장통, 기업윤리와 노동윤리 같은 경제적 성장통, 부정부패와 반기업 정서같은 사회적 성장통 등이다. p150

46개에 달하는 도표와 그림, 164개에 달하는 주석이 이 책의 전문성을 말해주며, 한번읽고 이해하기는 많이 부족할 수 있지만, 처음 듣는 용어들의 낯섬을 넘어서면, 역사책이 그러하듯 흐름을 잘 타면 끝까지 완독하기 어렵지 않다.

18년전, 저자가 자신의 정책을 제대로 펼쳤다면, 지금 우리는 어느 위치에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내내 품게 만든 책.

'한국의 시간'이라는 제목을 처음 봤을때는 호감이 덜했는데, 읽을수록 책 내용과 너무나 잘 들어맞았다. 한국의 시간을 저자보다 더 잘 설명하고 이해시킬수 있는 분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왜 이 이야기로 시작했지 하고 읽다보면, 그 뒤의 이야기로 매끄럽게 넘어갔으며, 5장과 6장은 정책을 하고 있는 분들이 제발 꼭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니, 필독서로 지정해서, 모두 함께 읽어서 한국의 시간을 함께 만들었으면 좋겠다.

분명한 것은 4차 산업혁명 성공은 정치가 아니라 정책에 달려 있다는 사실이다. p360

아직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로 우리가 선택한 길을 우리가 앞서 나가야 한다. 그래서 4차 산업혁명에서 정부와 정책의 역할은 더욱더 전방위적이다. 기술과 정책이라는 뇌관을 통해서만 4차 산업혁명이 폭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p361

<<쌤앤파커스에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b****e 2021.05.26.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국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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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상황도 언젠가는 끝날 것이다. 그 이후의 세계정세는 또 어떻게 변할지 걱정스럽다. 백신이라는 무기로 세계를 쥐락펴락하던 열강들이 이번에는 어떤 무기로 힘자랑을 할지 우려된다. 미국과 중국이라는 대국 사이에서 줄타기 외교조차도 힘겨운 우리나라가 나갈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는 책을 만나보았다. 서울대 김태유 교수가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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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상황도 언젠가는 끝날 것이다. 그 이후의 세계정세는 또 어떻게 변할지 걱정스럽다. 백신이라는 무기로 세계를 쥐락펴락하던 열강들이 이번에는 어떤 무기로 힘자랑을 할지 우려된다. 미국과 중국이라는 대국 사이에서 줄타기 외교조차도 힘겨운 우리나라가 나갈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는 책을 만나보았다. 서울대 김태유 교수가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슬기롭게 타고 넘어 주변국이 아닌 '중심'이 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한국의 시간>이다.

 

우선 책표지에 적힌 '패권국 한국의 시대가 온다!'라는 문구가 왠지 모르게 가슴을 설레게 한다. 패권국. 언제나 역사의 변방에 있던 우리나라가 '패권국'이라. 생각만으로도 가슴 벅찬 일이다. 가능할까? 어떻게? 저자가 책을 통해서 들려준 이야기를 실천할 수만 있다면 가능할 것 같다. 그래서 책을 다 읽고 덮은 후에도 패권을 쥔 대한민국의 모습을 그려보며 흐뭇하게 미소 짓게 하는 책이다. 물론 변화의 흐름에 앞서 우리가 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말이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산업혁명이 갖는 의미를 감속사회(농업사회)를 가속사회(산업사회)로 이끌었다는 것에서 찾고 그 흐름에 편승하지 못했던 조선의 실패를 동북아의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설명하고 있다. 조선은 받아들이려는 시도도 안 했고 중국(양무운동)은 받아들이기는 했으나 제도의 변화 없이 기술만 받아들여 실패했고 제도와 기술을 모두 받아들인 일본(메이지유신)이 성공을 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p.90. '한강의 기적'이 가진 진정한 의미는, 감속하는 농업국을 가속하는 산업국으로 변화시켰다는 것이다.

 

2장에서는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낸 우리나라의 저력을 3가지 비밀을 통해 들려주고 있다. 저자는 '수출주도 산업화'를 가능케 한 것이 '적자수출'이었다면, 이 출혈수출을 흑자 수출로 전환하는데 기여한 것이 바로 '최저가 낙찰제'였다.(p.125)라는 글로 세 가지 비밀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고 있다. 세 가지 비밀을 자세하게 설명하며 한강의 기적이 우연이 아니며 신자유주의를 받아들였던 남미 국가들의 실패를 비교하며 설명해 주고 있어서 무척이나 흥미롭게 따라갈 수 있었다.

 

3장에서는 준비하지 않고 뛰어든 '세계화'로 경제 침체기로 접어든 우리나라가 다시 선진국을 따라잡을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고, 4장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만들어낼 미래에 대한 오해들을 하나씩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하며 반박하고 있다. 직업이 줄어들 것이라는 다포스포럼의 2016년 보고서가 2년 뒤에는 어떻게 바뀌었는지 만나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다양한 도표와 그림을 통해서 쉽고 편안하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 좋았다.

5장에서는 이 책을 통해서 만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주장을 접하게 된다. 1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놓쳐 아픈 근현대사를 가져야 했던 우리가 '한강의 기적'을 통해 선진국을 추격하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는 이 주장들을 펼치기 위한 바탕인듯하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흐름을 성공적으로 타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을 성공시키기 위한 3가지 비책규제완화를 위한 정부 혁신, 인재확보를 위한 사회 혁신, 활로 개척을 위한 대외 혁신(p.258)이라고 주장하며 자세하게 들려준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6장 북극항로를 선점하라에서는 우리나라가 앞으로 펼치면 좋을 것 같은 외교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 그 중심에는 러시아가 등장한다. 그리고 북극항로라는 낯선 해상경로가 등장한다. 러시아와의 경제 협력을 통해서 미국과 중국, 일본과의 관계도 새롭게 펼칠 수 있다는 이야기는 그러면 좋겠다는 바람을 품게 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고 4차 산업혁명의 기회를 선점하자는 저자의 통찰력 있는 주장이 매력적이었다. 우리가 놓쳐버린 1차 산업혁명은 잊고 4차 산업혁명에서는 선두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는 에너지 넘치는 책이다.

"쌤앤파커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이달의 사락 m******3 2021.05.09.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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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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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정치가 아니라 정책이다.   에필로그의 제목으로 실린 이 한 문장이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 제2차 대분기 경제 패권의 대이동이 시작되는 시기에 한국의 시간이 어디를 향해 흘러가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정치가 아니라 정책이라는 길을.   정치가 아니라 정책이라는 길은 이미 우리가 경험한 방향이다. 저자가 책에서도 밝혔듯이 한강의 기적을 이룬 이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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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정치가 아니라 정책이다.

 

에필로그의 제목으로 실린 이 한 문장이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 제2차 대분기 경제 패권의 대이동이 시작되는 시기에 한국의 시간이 어디를 향해 흘러가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정치가 아니라 정책이라는 길을.

 

정치가 아니라 정책이라는 길은 이미 우리가 경험한 방향이다. 저자가 책에서도 밝혔듯이 한강의 기적을 이룬 이면에는 3가지 정책의 조화가 숨어있다. 수출주도 산업화, 적자수출, 최저가 낙찰제가 바로 한강의 기적을 이룬 3가지 정책이고 그 밑바탕에는 산업화라는 내생적 성장에 정부 주도 계획경제라는 외생적 성장이 더해져 경제성장을 가속화한 경제원리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3가지 정책이 모두 올바른 방향이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경제 전문가가 아니기에 3가지 정책이 경제적으로 옳았는지 혹은 잘못되었는지를 논하지는 못하겠다.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이 세 가지가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기초였다는 것만큼은 부인하기 어렵다.

 

미국과 중국의 압박 속에서 4차 산업혁명의 시기를 넘어가는 우리에게는 그 어떤 시기보다도 더욱 현명하고 올바른 정책이 필요한 시기가 다시 돌아왔다. 이념지향적인 정치가 아니라 민생과 실리를 목표로 한 가치 중립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4차 산업혁명을 위한 3대 비책을 제시한다.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사회 곳곳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한 걸음 뒤처지는 순간 대한민국의 위치가 어떻게 달라질지는 예상하기조차 힘들다. 이런 시기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우리 모두의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 한 걸음 앞서 나가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 보여줄 그런 때가 아닌가 싶다. 

p*****4 2021.05.08.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국의 시간, 제2차 대분기 경제 패권의 대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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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할 것인가, 아니면 또 다시 지배당할 것인가? . . 책을 보자마자 직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재미없게 생기다니.? 나는 이과다. 핑계를 대보자면 이과라서 경제, 정치, 역사와 매우 멀다. 그런데 이 책은 재밌다. 정말로. . 원래의 나 같으면 이런 책 눈길도 안 줬을텐데 리뷰단 덕분에 반강제로 읽게 되었다. 제목은 이래보여도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을 대비하고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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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할 것인가, 아니면 또 다시 지배당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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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자마자 직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재미없게 생기다니.?
나는 이과다. 핑계를 대보자면 이과라서 경제, 정치, 역사와 매우 멀다. 그런데 이 책은 재밌다.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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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의 나 같으면 이런 책 눈길도 안 줬을텐데 리뷰단 덕분에 반강제로 읽게 되었다. 제목은 이래보여도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을 대비하고 준비하기 위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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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많은 나라의 역사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산업혁명을 언급한다. 과거를 보면 알듯이 앞으로 한국이 선발산업국으로 나가려면 4차 산업혁명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다가오는, 그리고 이미 시작된 4차산업혁명으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으니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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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전사회는 ‘승자독식’이었다면 앞으로는 ‘선승독식’이라고 일컫는다. 세계적인 기업 ‘구글, 애플, 아마존’과 같이 먼저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며 점유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한국의 네이버와 카카오는? 저자는 국내의 무수한 규제 때문이라고 말하며 한국 사회의 문제점에 대해 낱낱이 파헤친다. (특히,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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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자는 ‘노동의 종말’을 부정하고 ‘공유경제’(아직까지는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또는 발생하고 있는)를 옹호한다. 나로서는 새로운 시각으로 한국 사회를 돌아보니 감회가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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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기적’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일러주니 아직 겉만 아는 분(나같은 사람..)은 꼭 읽어보시길! 생긴 것과 다르게 꿀잼이므로.
 

c******h 2021.05.04.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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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쏙 드는 한국 맞춤형 4차산업혁명 대책서
"마음에 쏙 드는 한국 맞춤형 4차산업혁명 대책서" 내용보기
한국의 시간 / 김태유, 김연배 / 쌤앤파커스 마음에 쏙 드는 한국 맞춤형 4차산업혁명 대책서 우리의 4차산업 관련 현주소는 어떤 상태일까?작가는 과거와 현재를 하나하나 다 살펴서 문제점을 짚어내고, 또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우리의 과거, 서구 세계가 산업혁명으로 빈곤을 극복하고 선진국으로 달려나가는데, 우리나라는 쇄국정책으로 일관하여 폭망하고 말았다. 한 칸 옆에 있는
"마음에 쏙 드는 한국 맞춤형 4차산업혁명 대책서" 내용보기
한국의 시간 / 김태유, 김연배 / 쌤앤파커스

마음에 쏙 드는 한국 맞춤형 4차산업혁명 대책서

우리의 4차산업 관련 현주소는 어떤 상태일까?
작가는 과거와 현재를 하나하나 다 살펴서 문제점을 짚어내고, 또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우리의 과거, 서구 세계가 산업혁명으로 빈곤을 극복하고 선진국으로 달려나가는데, 우리나라는 쇄국정책으로 일관하여 폭망하고 말았다. 한 칸 옆에 있는 일본은 적극 문호를 개방하여 그 흐름을 탔고, 2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을 상대했었던 대국이 되었다. 차이가 무엇이었을까? 세계의 흐름을 이해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아는 안목이 있었던 나라들은 앞서 나갔으나, 그렇지 못한 국가들의 운명은 망국의 길로 향했다.
그럼 현재는 어떤가? 여전히 기술 우대, 기술 지원에는 소극적이고, 정책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다. 우리는 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지 못하고 있을까? 우리나라는 규제 공화국이다. 기업이 기업을 하기에 너무나도 규제가 많아 기업들이 제대로 기업하기 어렵다. 우수인재도 적다.문과 우선시 정서로 인해 인재들이 법대, 의대, 심지어 공무원에 몰리고 있다. 젊은 영재들이 순수과학, 기술, 디자인 등에 도전해야 하나 그러지 못하고 있다. 국제안보정세도 여전히 어렵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방황을 지속하고 있고, 북한과의 대화는 실패를 거듭하고 있으며, 일본과의 관계는 회복이 소원하다. 무엇 하나 호의적이지 못한 환경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여기서 주저앉을 것인가? 아니면 치고나갈 것인가? 절체절명의 기로에 우리가 서있다. 해결방안이 궁금하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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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4 2021.05.29.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