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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새로운 ESG, 벌써 새로운 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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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2.0 김용섭    이 책을 보고 나니, 김용섭 이라는 분이 자꾸 눈에 띈다. 여기저기서 강의도 많이 하시는 듯 .  트렌드 분석가 라고 한다.  ESG에 대하여 방대한 시각을 종합해 놓은 책  특히 삼성과 애플 등 국내 기업과 선진 기업들을 비교한 부분이 눈에 들어왔다.  많이 왔다고들 생각하지만, 아직 얼마나 더 갈 길이 먼 지를 알게 하는 책. 지난번 작업했던 조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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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2.0

김용섭 

 

이 책을 보고 나니, 김용섭 이라는 분이 자꾸 눈에 띈다. 여기저기서 강의도 많이 하시는 듯 . 

트렌드 분석가 라고 한다. 

ESG에 대하여 방대한 시각을 종합해 놓은 책 

특히 삼성과 애플 등 국내 기업과 선진 기업들을 비교한 부분이 눈에 들어왔다. 

많이 왔다고들 생각하지만, 아직 얼마나 더 갈 길이 먼 지를 알게 하는 책.

지난번 작업했던 조직진단 보고서에서도 ESG 경영 부분을 추가하면서, 

이 부분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식견을 가지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될 까하여 읽기 시작한 책. 

ESG는 선의에 의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해서, 기업의 경영에 도움이 되고자 선택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책. 이 메시지를 기억하면서 앞으로의 ESG를 대하면 된다. 


p.9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자만 살아남고 그러지 못하면 도태된다. 지금 시대 기업이 적응해야 할 환경이 바로 ESG 2.0이다.

 

p.31 EU에서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는 방안은 결국 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여 궁극적으로 에너지 대전환을 이뤄내는 것이다. 

 

p.87 다양성이 높아지면 의사결정에서도 더 좋은 결과로 이어져 경영 성과가 더 좋아지니 투자자로서도 배당과 기업가치 상승에 따른 이득을 본다. 

 

p.115 카카오보다 훨씬 큰 회사인 애플이나 구글, 아마존이 자신들의 서비스를 자회사로 떼어내 상장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카카오에 투자한 사람은 카카오가 인터넷 서비스에서 시작해 커머스, 금융,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하게 확장하며 기업의 가치를 키워가는 미래에 투자한 것이다. 

 

p.130 분명한 건 돈이 많이 모이는 곳은 비즈니스에서도 큰 기회가 된다. 

 

p.165 변화하지 않는 건 리스크다. 위기가 보이는 데 대응하지 않는 것도 심각한 리스크다. ESG2.0의 가장 핵심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이다. 

 

p.271 글로벌 경제상황이나 외부 변수가 위기여서 돈을 안 쓰고 쌓아둬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위기일수록 더더욱 돈을 잘 써야 한다. 미래는 현재에 쓴 돈이 만들어낸다. 

기업의 목적은 돈을 버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번 돈을 쓰는 데 있다. 돈은 쓸 때 비로소 힘이 생긴다. 

 

p.307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1, 2010년 임원 중 여성의 비중은 1.4% 였는데 2020년엔 6.6%가 되었다. 2010년 간부 중 여성의 비중은 8.3% 였는데, 2020년 15.3%가 되었다. 

참고로 애플은 간부급 중 여성 비중이 2021년 기준 31.4%다. 넷플릭스는 간부급 중 여성 비중이 51.1%다. 넷플릭스의 연례포용성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넷플릭스 직원 중 여성 비중이 51.7% 인데 간부급에서도 비슷한 비중이다. 

넷플릭스는 고위 경영진 중 45%가 여성이다. 

 

좋은 책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입니다. 

#서평 #북클럽 #도서리뷰 #독서리뷰 #북리뷰 #ESG #김용섭 

e********u 2022.08.0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자본주의가 생존하기 위해 선택한 ESG를 제대로 알고 적용하자.
"자본주의가 생존하기 위해 선택한 ESG를 제대로 알고 적용하자." 내용보기
ESG에 대해서는 들어봤지만, 솔직히 대기업들이 주로 승승장구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먹힐리 없는, 이상주의적인 얘기인 줄로만 알았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소수의 대기업들이 과점하고 있는 이 사회에서, 전혀 환경이나 사회적 책임 따위에는 관심이 없어보이는 개인, 기업, 정치인들이 난무하는 이 팍팍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ESG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자본주의가 생존하기 위해 선택한 ESG를 제대로 알고 적용하자." 내용보기

ESG에 대해서는 들어봤지만, 솔직히 대기업들이 주로 승승장구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먹힐리 없는, 이상주의적인 얘기인 줄로만 알았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소수의 대기업들이 과점하고 있는 이 사회에서, 전혀 환경이나 사회적 책임 따위에는 관심이 없어보이는 개인, 기업, 정치인들이 난무하는 이 팍팍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ESG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E: Environmental(환경)

S: Social(사회)

G: Governance(지배구조)

 

그런데 ESG 2.0 (?!)라는 제목의 책이 나온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기존의 ESG보다도 더 업그레이드 된 ESG 2.0에 대한 책이 있다고??

 

이 책을 쓴 분이 이전에 TV에서 본 김용섭 트렌드 분석가이라서 더욱 놀라웠다.

이 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도 있는데, 요즘 비즈니스 트렌드에 대해 유익한 컨텐츠들로

가득하다.

그런데 그런 분이 <ESG 2.0: 자본주의가 선택한 미래 생존 전략>이라는 책을 쓴 것이다.

ESG를 자본주의가 선택했다는 관점이 새로웠고,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에는 ESG와 관련된 키워드가 한눈에 보기 편하도록 정리된 ESG Map이 있고,

ESG 연대기도 연도별로 정리되어 있어서 ESG 흐름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전세계에서 으뜸가는 사례들을 ESG라는 방대한 항목 아래에 정리해서 ESG가 왜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

        
 

      노동조합 싫어하던 일론 머스크는 왜 마음이 바뀌었을까? / 과연 일론 머스크가 ESG 경영을 하는 걸까? / 사람 일자리를 로봇, 자동화로 대체하면 ESG 경영에 어긋날까? / 사내이사 2.7%, 사외이사는 43.3%가 의미하는 것은? / 왜 ESG 성과지표와 임원 보상을 연계하는 걸까? / 한국 정부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수 있을까? / 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기후변화 관련 공시 의무화를 추진할까? / ESG 2.0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긴밀한 관계 / 삼성전자는 애플의 경쟁사가 맞을까? / 미국 최고 기업 CEO들이 왜 주주우선원칙을 변경했을까? / 심화되는 국가간 갈등, 세계화의 종말이 ESG 리더십에 미칠 영향은? / 제조업 비중이 높은 한국은 ESG 리더십이 더욱 절실하다

 

이미 ESG는 투자세계에서 엄청난 자본을 이끌어 모으고 있지만,

사실은 아직도 ESG는 안정적으로 정착한 단계에 들어서지는 않았다.

확실한 것은 ESG라는 개념이 앞으로 계속 진화할 것이고,

더욱 체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왜냐하면 자본주의라는 체제가 지속하기 위해서는

ESG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BlackRock CEO 래리 핑크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환경론자이기 때문이 아니라 자본가이기 때문이다.”

 

이젠 비재무적 지표로만 보던 E, S, G가 기업의 성과와 재무적 지표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부상했다.

비즈니스 정글에서 살아남으려면 비재무적 지표도 중요하게 다뤄야 하기 때문이다.

ESG는 돈 쓰는 것이 아니라 돈 벌기 위해서 필요하고, 지속가능 경영은 더 이상 사회적 가치가 아니라 기업이 가질 최고의 비즈니스 가치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더 이상 기업들이 단기적인 이윤창출만을 최우선 순위에 두지 않는다.

또한, 이전처럼 국가들이 쉽게 기업들을 정치적인 이유로 국영화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기업들이 너무 글로벌화되었기에 규모가 전보다 훨씬 커졌고, 기업들과 이해관계자들의 힘이 국가만큼이나 막강해졌기 때문이다.

영국의 석유회사 BP, 프랑스의 토탈, 영국과 네덜란드의 쉘, 노르웨이의 에퀴노르 등의 석유, 가스, 에너지 기업들이 잇달아 수백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러시아 투자를 단절했다. 기존에 진행 중이었던 사업들도 그만두었다.

ESG 중 E에선 취약점이 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막대한 손실을 감수하며 러시아의 로스네프트와 가즈프롬과 관계를 끊은 것은 S에서 큰 강점을 보여줬다.

전세계 연기금 중 규모가 가장 큰 일본 공적연금(운영자금 약 2011조 원)과 두번째 규모인 노르웨이 국부펀드(운영자금 약 1686조 원) 모두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에 손실을 감수하면서 강경하게 대응했다.

러시아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의 인터넷망이 훼손되자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일론 머스크에서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를 요청했고, 실행력 갑인 일론 머스크는 요청을 받은 시점에서 56시간 내로 스타링크 서비스 시작부터 단말기 배송까지 모두 완료했다. 놀랍게도 이 모든 과정이 3일이 채 걸리지 않은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유튜브, 매타, 트위터, 애플도 모두 러시아의 디지털 전쟁에 맞서 손실을 감수하면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있다. 빅테크 산업 외에도 각국의 글로벌 해운사들, 럭셔리 패션 기업들, 자동차 회사들, 영화 산업이 러시아에 대해 자발적으로 사업 중단을 선택하고 있다.

 

반면에 한국의 대표적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는 전쟁이 일어난 지 2주가 지난 시점에서도 상황을 주시했다.

현실적으로 한국이 외교적으로 EU와 미국의 힘을 가진 것도 아니고 수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기에 앞서 나열한 기업들처럼 적극적으로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지 못한 것을 이해할 수는 있다.

그럼에도 아쉬운 건 분명하다.

한국 기업들은 주로 ESG에서 E에만 지나치게 편중된 모습을 보인다. S의 요소가 될 전쟁이나 무력 도발 같은 상황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세우지 못한 것이다.

 

2021년 12월 기준으로 자산운용 규모 949조 원의 국민연금공단과 기회재정부와 한국은행이 가진 달러의 일부를 위탁받은 국부펀드로 자산운용 규모가 2000억 달러가 넘는 한국투자공사도 ESG 투자를 강조하지만, 러시아의 전쟁에선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분명 노르웨이 국부펀드나 일본 공적연금의 태도와 크게 달랐다. ESG를 E 중심으로만 바라보고 대응하는 건 국내기업이나 국내투자기관도 마찬가지이다.

 

그렇다고 탄소중립이 주도할 경제 전쟁에서 우리나라가 유리한 상황도 아니다.

최소한 아시아 국가들에게 밀리지 않기 위해 유럽으로선 탄소중립과 ESG를 주도하고 있기도 하다. 미국 마찬가지로 탄소중립이 주도할 경제 전쟁의 공격자가 된다.

반면, 중국, 인도, 러시아, 한국 모두 탄소중립이 주도할 경제 전쟁에서 방어자이다.

한마디로 기회보단 위기가 더 많은 입장이다.

영국 BP가 발간한 ‘2021 세계 에너지 통계 분석’에 따르면,

한국은 GDP 순위 10위이지만, 세계 탄소배출량 순위 8위에 해당한다. GDP 순위보다 탄소배출량 순위가 훨씬 높은 나라인 것이다.

 

우리나라는 인구도 많지 않고 산유국도 아닌데 탄소배출량이 많기에 걱정이다.

GDP는 한국보다 2배 이상 높고 인구도 50퍼센트 정도 더 많은 독일이 탄소 배출량은 한국보다 근소하게 많다. 독일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제조업 비중이 높지만, 재생에너지와 탈탄소에 대해 훨씬 강도 높은 투자를 해왔고 러시아 전쟁 이후, 그 투자 비중을 더욱 늘릴 것으로 발표했다.

이처럼 한국은 ESG에서도 E에 편중이 심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E에서마저 갈 길이 멀다.

 

ESG가 열풍처럼 번지고 ESG ETF 자산 규모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투자업계의 ESG ETF들이 가장많이 추종한 ESG 지수가 바로 MSCI의 ESG 지수다.

ESG ETF 투자금에 따른 수수료 수익으로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본 MSCI의 회장이자 CEO 헨리 페르난데스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I believe that climate is going to be much bigger than ESG.”

즉 중요한 당면과제이자 명쾌한 미션인 기후위기 이슈에만 포커스를 맞추어 집중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훨씬 더 투자에서 중요한 가치가 된다는 것이다.

 

이젠 기후변화 대신 기후위기라는 말을 쓴다. 탄소중립은 정치 화두가 아니라 경제 화두다. 이미 글로벌 경제가 ESG를 적극 흡수하고 있고, ESG 2.0으로 진입하면서 EU와 미국이 주도하는 국가 간 격차와 보호 무역주의, 기업 간 격차는 심화되고 있다.

특히 제조업에선 어떻게 대응하고 대비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밖에 없다.

 

물론, 현재로서는 ESG 체계가 완전히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에 ESG 평가에서도 거대 기업들이 유리한 점이 많은 것은 분명하다.

러시아로부터 보복당하지 않고 설령 손해를 봐도 감수할 여력이 있는 기업으로선 상대적으로 과감한 선택과 행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거대 기업들은 중소기업들보다 ESG 평가 보고서를 위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데 더 유리하고, 또 ESG 평가지표 개선을 위한 투자여력도 더 많이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ESG는 계속 진화하고 있고, 실제로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내가 지원하려는 대학원에서도 ESG 관련 전공이 마련되어 있고, 더 많은 대학들이 ESG 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ESG에 대해선 제도든 기업의 접근이든 투자의 행태든 매년 진전되고, 우리가 주목해야 할 이슈가 그만큼 많아졌다.

ESG는 투자자본뿐 아니라, 기업과 사회, 정부까지도 얽혀 있고, 계속 확장하기 때문이다.

 

비재무적 지표에 해당하는 ESG가 궁극에는 경영성과와 재무적 지표로 이어지게 되기 위해 이미 많은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저자는 한국 경제의 미래가 결국 ESG를 통한 비즈니스 전환에 성공하느냐 그러지 못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주장한다.

 

<ESG 2.0> 이 책의 특징은 ESG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사례들을 에세이 형태로 정리했다는 것이다.

물론, 저자는 순서대로 앞장부터 읽으면 좋을 것이라고 했지만, 이미 ESG 관련 기사나 책을 읽어봤다면,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괜찮다. 목차를 훑어보면서 흥미로운 주제들을 골라서 읽으면서 어느 순간 이 책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y********l 2022.07.2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ESG 2.0 자본주의가 선택한 미래 생존 전략
"ESG 2.0 자본주의가 선택한 미래 생존 전략" 내용보기
이 책은 ESG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를 풀어주고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ESG가 나아갈 길을 보여주고 있다. ESG는 환경 보호를 위해 텀블러를 들고 인증샷을 찍는 정도의 개인적, 국지적인 유행이 아닌, 기업이 갖고 나가야 할 철저한 자본주의적 목표이자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일갈하고 있다. 무려 68개의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변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이 질문들을
"ESG 2.0 자본주의가 선택한 미래 생존 전략" 내용보기

이 책은 ESG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를 풀어주고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ESG가 나아갈 길을 보여주고 있다. ESG는 환경 보호를 위해 텀블러를 들고 인증샷을 찍는 정도의 개인적, 국지적인 유행이 아닌, 기업이 갖고 나가야 할 철저한 자본주의적 목표이자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일갈하고 있다.

무려 68개의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변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이 질문들을 일부러 소리 내어 읽어봤다. 작가가 제시한 질문이 마치 내가 ESG에 대한 의문을 가지는 것처럼 느끼고 싶어서였다. 그래서 자칫 어렵고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이 방대한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이 방법을 추천한다.

책 앞에는 ESG Map과 연대기 표가 수록되어 있다. 읽기 전에 한 번 쭉 훑어보거나 읽던 중 돌아와서 해당 시기의 동향을 살피거나 다 읽고 나서 또 한번 복습하는 등 여러 용도로 활용 가능한 좋은 부록이다.

 

과거 기업의 가치는 매출액, 순이익 등의 숫자로 표현되는 재무적 지표로 평가받았다. 이제는 위에서 말한 ESG 지표가 재무 지표와 동일선상에서 다뤄져야 한다. 그 이유는 바로 금융 자본, 즉 기업 경영에 돈을 대는 곳에서 ESG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립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제 ESG는 비용이 아니다. 가장 강력한 투자 대상이다.

 

한편 우리나라 기업들의 ESG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일반 국민들이 ESG에 대한 오해를 많이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아직은 우리 기업들이 ESG추세를 따라가고 있지 못하는 데 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안 하고 있다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특히 삼성전자의 아쉬운 ESG적 행보를 꼬집고 있다. 아무리 반도체 사업으로 세계 1위의 위치를 점하고 있지만 탄소 배출 이슈에 대해 더 공격적으로 개혁하지 않으면 그 자리는 위태로울 것이다.

 

마치 "우리 기업은 ESG 아주 잘 하고 있어요."등의 보여주기 식 경영을 ESG쇼잉이라고 한다. 작가는 이런 행태를 가장 미워하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은 ESG 2.0이다. 그렇다면 ESG 1.0, ESG3.0도 있을 것이다. 1.0단계에서는 개념 이해가 이루어지고 2.0단계에서 본격적으로 ESG투자와 비즈니스 전환이 이루어지고, 3.0단계에서는 ESG로 본격적으로 돈 버는 단계, ESG가 비즈니스의 중심이 된다.

 

자본주의는 스스로 진화하고 있다. ESG가 요구하는 덕목들은 사실 과거 자본주의가 스스로 금기시하던 것이다. 환경문제 대응, 기업 내 여성 임원 증가, 인종 및 젠더 이슈 등 기업의 이윤 추구에 방해가 되던 요소들을 경영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극적인 태세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그래서 작가는 ESG쇼잉은 절대적으로 근절되어야 하고 장기적으로 막대한 투자를 감행해서라도 반드시 이뤄내야 할 자본주의의 미래라는 논리를 펴고 있다.

 

김용섭 소장은 이 방대한 책을 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연구와 고민을 했겠는가? 작가로서 이 책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고 싶은 생각이 왜 없겠는가? 그럼에도 자신의 책에만 의존하지 말고 ESG에 대한 꾸준하고 폭넓은 관심과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참으로 겸손하고 열려 있는 지식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 이상 ESG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책의 마지막 말을 되새기며 작은 관심과 애정이 행동으로 촉발되는 건전하고 멋진 ESG 경영이 이뤄지는 세상을 꿈꿔본다.

 

w*****0 2022.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ESG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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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에 대해 들어본것이 오래되지않아, 가벼운 내용으로 만 생각했는데 책을 읽어보니 한국에서ESG경영이 강조된건 2020년에서 2021년에 시작이되었고, 유럽과 미국이 주도하는 ESG투자와 경영 방어적소극적이 아닌,글로벌비즈니스 환경에서후발주자라고 봐주지않으니 뒤쳐지지않으려면즉 살아남으려면 공격적 자세로, 급속도로 위기가 심화된 ESG2.0으로 전환해야 되는 사실을 깨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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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에 대해 들어본것이 오래되지않아, 가벼운 내용으로 만 생각했는데 책을 읽어보니 한국에서ESG경영이 강조된건 2020년에서 2021년에 시작이되었고, 유럽과 미국이 주도하는 ESG투자와 경영 방어적소극적이 아닌,글로벌비즈니스 환경에서후발주자라고 봐주지않으니 뒤쳐지지않으려면즉 살아남으려면 공격적 자세로, 급속도로 위기가 심화된 ESG2.0으로 전환해야 되는 사실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어요~
또, 책에 맵과 연대기가 있어서 한눈에 파악되는 부분이 너무 좋았어요~ 우리가 살고있는 자본주의에서의 미래생존전략!
h***2 2022.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ESG 2.0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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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문보다보면 ESG 라는용어를 심심지않게보았는데 책을읽고나니 이해가 확실히되었다~나같은 문외한들이 잘이해할수있도록 맵까지만들어주시고 작가님의 정성을 고스란히느낄수있었다 400페이지가넘어서 첨엔두께에 놀란건사실이지만한번만읽을책이아니라 두고두고 읽어야겠다는 생각이든다. 기사를보고 이해안되는부분들 맵도 찾아가며미래를대비한 나도 리더가될수있지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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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문보다보면 ESG 라는용어를 심심지않게보았는데 책을읽고나니 이해가 확실히되었다~
나같은 문외한들이 잘이해할수있도록 맵까지만들어주시고 작가님의 정성을 고스란히느낄수있었다
400페이지가넘어서 첨엔두께에 놀란건사실이지만
한번만읽을책이아니라 두고두고 읽어야겠다는 생각이든다. 기사를보고 이해안되는부분들 맵도 찾아가며
미래를대비한 나도 리더가될수있지않을까~~





w****8 2022.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새로운 관점의 ESG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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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고 서는 아... 어려운 주제 일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였어요.저자 역시 쉬운 내용은 아니라고미리 알려줍니다~^^ESG에 대한 개념 설명의 목적이 아니라좀 더 전략적이고 비즈니스 관점의 이해를 도모하고자 하는 책. ESG경영은 단순히 우리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경영 일꺼라 생각 했는데기업들의 돈 버는 일이고기업이 가질 최고의 비즈니스 가치라는 내용에 살짝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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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고 서는
아... 어려운 주제 일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였어요.

저자 역시 쉬운 내용은 아니라고
미리 알려줍니다~^^

ESG에 대한 개념 설명의 목적이 아니라

좀 더 전략적이고 비즈니스 관점의 이해를 도모하고자 하는 책.

ESG경영은 단순히 우리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경영 일꺼라 생각 했는데

기업들의 돈 버는 일이고
기업이 가질 최고의 비즈니스 가치
라는 내용에 살짝 충격을 받았어요.

ESG 경영에 대한 새로운 관점!!

으로 볼 수 있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어요.




b********9 2022.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ESG 2.0을 모르는 사람에게 미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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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에서 석사과정으로 Global Governance를 전공했었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비롯해 대부분 Global이야 익히 알고 있지만 뒤에 붙은 Governance가 무엇인지는 잘 몰랐습니다. 대학원 다니는 내내 "도대체 Governance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 있었고, 심지어 졸업시험에서도 등장한 난제였습니다. 그럼 대학원을 마친 현재 Governance란 무엇인지 설명하려면 가장 단순하게 표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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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에서 석사과정으로 Global Governance를 전공했었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비롯해 대부분 Global이야 익히 알고 있지만 뒤에 붙은 Governance가 무엇인지는 잘 몰랐습니다. 대학원 다니는 내내 "도대체 Governance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 있었고, 심지어 졸업시험에서도 등장한 난제였습니다. 그럼 대학원을 마친 현재 Governance란 무엇인지 설명하려면 가장 단순하게 표현하는 단어는 '협치'였습니다. 

가끔 국제개발협력을 하는 현장에서 Governance를 '지배구조'로 표현하기도 했었는데 ESG가 등장할 때 처음엔 반가웠습니다. 드디어 대학원에서 배운 것들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오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제대로 ESG를 들여다보지도 못했는데 누가봐도 책에서 나온대로 ESG 쇼잉 or ESG 워싱인 것이 뻔한 경우가 많았지만 현재 상황에선 적어도 ESG 쇼잉이나 ESG 워싱만 하더라도 다행일 정도로 아직까지 남몰라라 하는 경우를 봅니다. 

보다 자세히 알고 싶어서 ESG를 다룬 책들을 찾다가 읽게 된 책이 바로 트렌드 분석가인 김용섭 저자가 쓴 'ESG 2.0'이었습니다. 이미 ESG의 2.0 버전이 나온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v1.0도 궁금하긴 했으나 너무 궁금해서 바로 2.0으로 진입하고 싶었고 이 책을 열심히 읽었습니다. 그동안 뉴스와 SNS로만 접한 것과는 비교도 안되게 자세한 사례와 내용들로 채워서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내용들이 이어지니 매우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존에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른 것들도 많아서 더 늦게 읽었으면 내가 그렇게 욕하던 ESG 쇼잉과 워싱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했겠구나 싶어서 안도할 정도였습니다. 특히 경남기후도민회의나 경남학부모그린멘토 등 탄소중립과 관련된 활동들을 하고 있었지만 최근 읽었던 탄소중립과 관련된 책 중에서 이 책만큼 더 탄소중립을 강하게 추진해야 되겠다는 느낌을 준 책이 아직은 없었습니다. 단순 위기라는 걸 강조하는 공포 마케팅이 아닌 왜 자본주의 시장에서 ESG를 제대로 해야만 하는지를 너무 명확히 밝히고 있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올해의 사례들도 책 출판되기 직전까지를 다루고 있어서 책을 읽는 중에도 감탄하면서 읽었습니다.

기존 조직에서 경영을 담당하는 사람들도 읽어야겠지만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꼭 읽어야 되는 지침서와 같은 책입니다. 솔직히 트렌드 분석가가 저자라고 해서 단순히 ESG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 이상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내가 평소 읽던 신문의 논설들을 내게 맞춰 이해하기 쉽게 작성한 듯한 착각까지 일으킬 정도로 제게는 딱 맞는 ESG 지침서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직 ESG를 모른다면 빨리 이 책을 읽어보시길 권장합니다. 이런 리뷰를 써 본 적이 없는데 이 책은 참 맘에 드네요. 제가 회사의 CEO였으면 신임 임원이나 팀장과 같은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고 싶을 정도네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d*****2 2022.07.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ESG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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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기업의 필수요소로 자리 잡은 ESG. ESG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 글자를 딴 약자이며, 'ESG 경영'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는 올해 1월 '환경·사회·투명 경영'이 선정되었다고 기사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이전까지 투자자들이 매출액이나 순이익, 부채비율과 같은 재무적 요소를 기준으로 기업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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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기업의 필수요소로 자리 잡은 ESG. ESG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 글자를 딴 약자이며, 'ESG 경영'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는 올해 1월 '환경·사회·투명 경영'이 선정되었다고 기사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이전까지 투자자들이 매출액이나 순이익, 부채비율과 같은 재무적 요소를 기준으로 기업을 평가했다면, 지금은 이러한 비재무적 관점에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더 투자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2000년대 이후부터 21년까지를 리스크 대응 차원의 소극적 1.0으로 보고, 22년부터 25년까지를 2.0으로 규정하면서 적극적으로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ESG 경영의 후발 주자인 한국 기업들이 하루라도 빨리 ESG 2.0으로 전환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주위 상황이 06년 UN에서 세계 각국의 금융 투자자에게 책임투자원칙(PRI)을 제시하면서 ESG라는 개념이 이슈화되었고, 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며 지속이 가능한 투자에 대한 고민이 확대되었는데, 이후 지구온난화와 소득 불평등, 성차별 및 인종차별 등 사회 문제가 부각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짐으로써 이윤 창출에만 초점을 맞추던 기업들은 이에 귀를 기울이고 변화가 필요한 것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이 때문에 환경(E)에서는 가장 큰 이슈인 탄소배출과 문제점인 기후변화와 관련한 위험, 독성 방출 및 폐기물 감소가 필요해졌으며, 제품과 서비스에서 환경적 책임을 강화하고 친환경 관련 시장이 성장하면서 이에 대한 평판 관리를 해야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사회(S)에서는 사업장의 안전과 임직원의 건강, 회사와 지역 사회와의 관계 및 공급업체와 임직원의 인권, 노동 등을 신경 써야 하며, 지배구조(G)에서는 이사회 구조와 책임, 회계 정보를 공개하고 이에 따른 감사위원회 구성 및 감사인의 독립성이 요구되며, 부패 및 뇌물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이를 관리하는 태도 등이 기업을 평가하는 지표가 되었습니다. 비재무적 지표로만 보던 ESG가 이처럼 기업의 성과와 재무적 지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부상하면서 중요해지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기업 및 경영자에게 ESG는 더 이상 방어가 아닌 공격이며,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어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때가 온 것입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은 20년에 기업의 기후변화에 대한 리스크 관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투자하겠다고 밝혔으며, 이후 ESG 경영이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기업들도 투자받기 위해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ESG 경영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 처럼 급박한 변화의 시기 속에서 리더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경영자는 비즈니스 전환을 위해 ESG 2.0의 전략가이자 집행자가 되어야 한다고 책에서는 말합니다.

 


저자는 먼저 준비하고 투자를 많이 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차이가 어떤지 확인하면서, 초기의 입장이 아닌 좀 더 진화된 입장이 필요해지는 현상에 맞추어 기존 개념을 1.0으로, 진전된 그다음 해답을 2.0으로 지정 후 연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가장 이득을 보는 사람은 자본가로 자본주의 시대에서는 이득이 없으면 시작하지 않으며, 이 변화의 본질을 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변화를 주도하는 세력은 여기서 기회를 얻으려 하고 이를 우리가 파악하지 못하면 기회인지 위기인지조차 모른 채로 지나쳐버리기에 우리 일처럼 알고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를 공략해서 돈을 벌고 투자자에게 점수를 따면서 유리한 상황 속이라도 한 걸음 물러나서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으며 여기서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이 책을 경영자를 위한 그리고 ESG 조직에 몸담은 이를 위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책을 통해 요즘 트렌드인 ESG에 대해 더 배우고, ESG 2.0에 대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또한 여기에 더 나아가 이에 발맞추어 준비하고자 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l*********e 2022.07.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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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ESG란? ESG로 돈 버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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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는 금융자본과 산업자본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돈 버는 방향이지 절대 세상을 위해 이로운 행동을 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ESG 1.0의 주도권은 투자자본에게 있었다면서 ESG를 하지 않으면 투자 받지 못하고 위기에 내몰릴 수 있다는 생각에 등 떠밀려 ESG에 나섰던 기업들이 많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ESG 2.0에선 ESG를 하면 기회가 생긴다는 인식으로 기업들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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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는 금융자본과 산업자본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돈 버는 방향이지 절대 세상을 위해 이로운 행동을 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ESG 1.0의 주도권은 투자자본에게 있었다면서 ESG를 하지 않으면 투자 받지 못하고 위기에 내몰릴 수 있다는 생각에 등 떠밀려 ESG에 나섰던 기업들이 많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ESG 2.0에선 ESG를 하면 기회가 생긴다는 인식으로 기업들의 비즈니스 전환이 본격화 된다면서, ESG와 연결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더 나아가 ESG 3.0 단계에서는 경영진과 이사회에서 ESG를 직접 챙기고 책임감을 가지게 되며 경영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하게 된다면서, 특히 CEO와 이사회 의장은 ESG에 아주 정통하고 전문성을 가진 사람이 된다고 말한다. ESG 중에서 E에만 편중되던 것이 ESG 1.0이었다면 S가 부각되는 것이 ESG 2.0에 진입했다는 증거라면서, 여기서 부각되는 사회적 책임 이슈 중에 생산과 공급망에서 노동과 인권 문제, 소비자 피해배상 등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개인적으로 재직 중인 회사에서도 재작년말부터 ESG 열풍이 불어 ESG 팀이 생기고, 평가지표를 따지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면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 책은 ESG에 대한 개념서가 아니라 ESG에 대한 현황 분석과 실천 지침서라 할 수 있다. 우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EU의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가속화에 계기를 만들어주고, 서방의 여러 기업들이 손해를 감수하고 러시아에서 철수하거나 사업을 매각하는 활동이 바로 ESG로 연결된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내 기업들은 러시아의 눈치를 보며 엉거주춤한 태도를 보여주었는데, 한국기업들은 E에만 지나치게 편중된 모습에서 벗어나 S의 요소가 될 전쟁이나 무력 도발 같은 상황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계산해 두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물론 E와 관련한 이슈에선 관점과 입장에 따른 첨예한 대립은 적다면서 투자와 실행을 얼마나 잘 하냐 덜 하냐 문제가 되지만, S, G에선 이해관계에 따라 대립되는 상황이 생긴다고 설명한다. 한편 ESG 경영은 구호가 아니라 실행이고 돈이 많이 든다고 말한다. 변화를 위해 투자를 하는 것이고, 그 변화의 목적은 경영 성과 개선이기에 당연히 조직문화, 평가방식, 인사제도 등을 개편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ESG의 일환이라 언급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방향도 결국 효율성, 생산성 향상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면서 같은 목적을 가진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는 ESG와 관련된 전략적인 이슈들도 상세히 다루고 있는데, 이를테면 글로벌 투자자본이 이사회의 다양성을 요구하는 건 여성이나 소수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기업의 경영 성과를 위해서라고 말한다. 다양성이 높은 기업 또는 경영진이 있는 회사가 성과가 더 좋았다면서 말이다. 또한 ESG 중에서도 E, 그 중에서 기후위기 이슈는 막대한 돈이 투입될 분야인데, 수출과 제조업이 핵심인 한국 기업에겐 아킬레스건이라 말한다. 따라서 정부가 나서서 국내 재생에너지 비율을 끌어올리고 적극적 투자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언급한다. 특히 넷제로에 미국 기업들이 가장 선도적이고 바이든 정부가 넷제로에 적극적인데, 중국과 인도는 상대적으로 미국보다 경쟁력이 취약하다고 말한다. 탄소감축과 ESG 확대는 중국과 인도 경제의 리스크가 되기에 충분하며 미국이 경제 주도권을 계속 가질 수 있는 방향이자 유럽도 경제를 반등 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ESG가 전략적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 밖에도 블랙록이 실제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지도 않고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기업들을 ESG 펀드로 편입시키고, 그 과정에서 평가등급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ESG 펀드 수수료를 더 많이 받아서 자신들의 이익만 채웠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언급되고 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d****o 2022.07.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