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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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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클래식을 좋아하는 부모님과 함께 오케스트라 연주회에 가곤 했다. 학생들이 듣기에는 연주시간이 길고 음악은 어려워 좀처럼 재미를 붙이기가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나이가 들수록 클래식이 가진 깊이와 각각의 악기들이 만드는 하나의 소리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물론 여전히 작품 제목과 넘버를 외우기가 쉽지 않지만 더 자주 클래식을 접하고 가까워지고 싶다.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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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클래식을 좋아하는 부모님과 함께 오케스트라 연주회에 가곤 했다. 학생들이 듣기에는 연주시간이 길고 음악은 어려워 좀처럼 재미를 붙이기가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나이가 들수록 클래식이 가진 깊이와 각각의 악기들이 만드는 하나의 소리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물론 여전히 작품 제목과 넘버를 외우기가 쉽지 않지만 더 자주 클래식을 접하고 가까워지고 싶다.

클래식을 접할 때 가장 먼저 어떤 작곡가의 곡인가, 어떤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나. 지휘자가 누군가 정보를 찾아본다. 어릴 때는 지휘자는 무슨 역할을 하나 늘 궁금했다. 단원들 모두 악보를 보면서 연주하는데 언제 지휘자의 연주를 보는가도 궁금했고 지휘자는 악보를 다 외우고 있을까? 어떤 사람들이 지휘자가 되나 궁금한 점이 많았다. 카라얀, 레버드 번스타인이라는 걸출한 지휘자의 이름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정확히 왜 유명한지는 모르는 게 사실이었고 어릴 때부터 신동이라 불린 첼리스트 장한나가 지휘자로 변신했다는 것을 보고 지휘자가 궁금해졌다.

<지휘의 발견>의 저자 존 마우체리는 클래식 애호가라면 다 알 정도로 유명한 지휘자로 뉴욕필, 프랑스 국립 관현악단, 도쿄 필 하모닉, 예일대 학과 노스캐롤라이나 예술 총장을 역임했다. 지휘자가 들려주는 지휘자의 이야기라 더 궁금해졌다.

우선 가장 의외가 우리가 아는 웅장하고 모든 작곡가들의 꿈이라 여긴 교향곡이 18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오페라의 시작을 알리는 서곡에 불과했다고 한다. 당연히 지휘자도 우대받지 못했고 존경은커녕 관객들의 박수를 받는 것도 비난하는 음악가가 있도 한다. 지휘자의 역사가 채 200년도 되지 않았다니, 놀라운 사실이다. 모든 음악학교에 지휘 과목이 개설된 지금과 비교하면 일취월장했다.

한 전문가는 지휘자는 선박의 선장과 같다고 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과연 그렇구나~실감했다. 같은 곡이라도 지휘자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으로 연주되는 걸 보면 배를 직접 운전하진 않아도 조타수와 항해사에게 지시를 내려 배를 목적지에 도착하게 하는 선장이라는 말이 가장 적절한 말이다.

일반인을 알기 어려운 오케스트라의 내밀한 이야기와 지휘자와 오케스트라의 관계,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책이라 재미있게 읽었다.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소리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가고 조율해가는지도 알게 되어 클래식을 들을 때 더 집중하며 음악에 빠져들 수 있을 것 같다. ^^

a*******1 2022.06.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지휘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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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르'를 예매했다. 베를린 필 하모니의 최초 여성 지휘자(가상인물) 이야기란다. 영화를 보기 전 '지휘'로 검색했더니 이 책이 나왔다. 딱 좋은 책 같았다.''이 책 『지휘의 발견: 마에스트로의 삶과 예술』은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오페라단을 책임지며 명망 높은 지휘자로 활동해온 존 마우체리(John Mauceri, 1945~)가 50여 년에 걸친 자신의 경력을 진솔하게 되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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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르'를 예매했다. 베를린 필 하모니의 최초 여성 지휘자(가상인물) 이야기란다. 영화를 보기 전 '지휘'로 검색했더니 이 책이 나왔다. 딱 좋은 책 같았다.

''이 책 『지휘의 발견: 마에스트로의 삶과 예술』은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오페라단을 책임지며 명망 높은 지휘자로 활동해온 존 마우체리(John Mauceri, 1945~)가 50여 년에 걸친 자신의 경력을 진솔하게 되돌아보고, 선배 지휘자들과 스승들 ― 번스타인과 카라얀, 스토코프스키, 토스카니니 등 ― 의 발자취를 꼼꼼히 기록하여 쓴 ‘지휘의 일대기’다.''

같은 곡도 지휘자에 따라 연주가 많이 달라진다. 유독 좋아하는 지휘자도 있고 작곡자에 따라 잘 맞는 지휘자가 있고 이 곡은 이 지휘자지 하는 음반이 따로 있다. 수십명의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앞에서 멋지게 지휘하는 지휘자는 마치 연예인처럼 화려해 보인다. 악보도 보지 않고 암보로 지휘할 때는 정말 후덜덜하게 멋지다.

이 책은 이렇게 화려하게 주목받는 지휘자가 실제로 일하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한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룰 것 같은 지휘자가 사실은 주도권을 잡기 어렵고, 경제적으로도 불안정하고, 말도 안되는 참견을 하는 음악외 사람들에 시달린다는 이야기에 지휘자의 실상을 보게된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것은 음악 예찬이었다. 카라얀과 번스타인의 일화나 토스카니니의 성공담과 그만큼 못되게 굴던 것, 공연 후 쓸쓸히 혼자 햄버거나 먹는다는 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저자가 50년 동안 지휘자로 살아오면서 얼마나 음악을 사랑하는지 여실히 느껴진다. 나도 어린시절에 잠깐 지휘를 했던 기억도 떠오르고 요즘 공연장을 다니면서 여러 지휘자를 만나는데 유난히 멋졌던 지휘자도 생각났다.

''음악은 우리 인생의 동반자이자 애인이며, 우리 스승인 동시에 친구이고, 우리가 슬플 때 위로를 주는 존재이자 기쁨의 원천이기도 하며, 미지의 영역으로 연결되는 직통 라인이자 모든 삶의 근원적 뿌리다.''

''지휘란 시스티나 성당의 비계에 누워 그 유명한 프레스코화를 재창조하고 색상의 순도를 바꾸는 일과 맞먹는 일이다.''

''지휘자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되어 시간과 공간이 사실은 같은 것이라는 점을 증명할 수 있다.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에 나오는 엔니오 모리코네의 영화음악 ''데보라의 테마''와 만난 우리는 시간을 정지시킬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에 빠진다.''

번스타인과 말러, 카라얀과 베를린 필 하모닉, 베르디와 바그너, 청중과 평론가...
지휘자가 더 위대해 보인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u*****a 2023.0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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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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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작품을 두 명의 지휘자가 같은 악단과 함께 고작 몇 달 간격으로 연주하더라도, 심지어 마법의 가마솥에 들어가는 몇몇 재료가 서로 같은 경우에도 각각의 연주가 듣는 이에게 미치는 영향은 천양지차로 갈릴 수 있는 것이다. "위대한 요리사 세 사람에게 같은 식재료와 레시피를 주고 조리를 부탁하면 세 개의 전혀 다른 요리가 나오기 마련"이라는 격언이 음악 악보와 그 위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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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작품을 두 명의 지휘자가 같은 악단과 함께 고작 몇 달 간격으로 연주하더라도, 심지어 마법의 가마솥에 들어가는 몇몇 재료가 서로 같은 경우에도 각각의 연주가 듣는 이에게 미치는 영향은 천양지차로 갈릴 수 있는 것이다. "위대한 요리사 세 사람에게 같은 식재료와 레시피를 주고 조리를 부탁하면 세 개의 전혀 다른 요리가 나오기 마련"이라는 격언이 음악 악보와 그 위대한 해석자들의 경우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셈이다. (...) 위대한 지휘자들은 저마다 다 다르다. 그러나 고만고만한 지휘자들은 서로 비슷비슷해서 구분하기 어렵다.'(본문 25~26쪽)

 

<지휘의 세계>의 도입부에 소개된 요리사의 비유는 동일한 작곡가의 곡일지라도 어떤 지휘자가 지휘하느냐에 따라 음악적 해석이 달라지고 듣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줌을 잘 보여준 말이다. 또한 위대한 지휘자로 평가받는 이유는 같은 하나의 곡을 나름의 해석을 통해 음악적 완성을 이끌어내기 때문임을 잘 보여준 말이다. 지휘자이자 음악교육자, 제작자 그리고 레너드 번스타인의 후학이자 동료인 존 마우체리는 이 책에서 지휘의 역사에서부터 지휘자가 되는 법, 지휘자의 연주세계에 대해 일반인들이 알지 못했던 지휘와 지휘자의 세계에 대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을 읽으며 몇 년전 관람했던 영화 '더 컨덕터(2018)'와 오래 전에 재미있게 봤었던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2002)',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2008)'가 기억이 났다. 영화 '더 컨덕터"는 안토니아 브리코라는 여성지휘자에 관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인데, 독주연주자를 제외하고는 오케스트라에서 조차 여성단원이 없던 시절, 지휘자로서의 꿈을 이루어낸 안토니아 브리코의 놀라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다. 이와 반면에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나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는 허구의 이야기이지만 흥미로운 클래식 음악세계와 지휘의 세계를 만날 수 있었던 컨텐츠였다. '노다메 칸타빌레'에서는 짧은 시간동안 주어진 과제곡을 익혀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어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는 지휘콩쿠르에 참가한 남자주인공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고, '베토벤 바이러스'에서는 독설가이며 독불장군같은 지휘자가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를 맡아 좌우충돌하는 이야기가 코믹하면서도 감동을 주는 드라마였다. 

 

<지휘의 세계>는 지휘자가 쓴 책 답게 책의 초반에 등장하는 악보 읽는 법도 몰랐다는 아마추어 지휘자 '길버트 캐플런'의 이야기나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과 '레너드 번스타인'의 흥미로운 일화처럼, 일반인들은 알지 못했던 여러 지휘자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과 지휘자가 되는데 있어 필요한 악보를 읽고 해석하고 이를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지시하고 실제 음악으로 만들어내는 과정은 정말 놀라운 일인 것 같다. 레너드 번스타인의 경우 파란색과 빨간색 펜을 사용해 스코어에 기입했던 말러를 모방했는데, 말러는 구분없이 색깔펜을 사용한 반면 번스타인은 파란색으로는 연습 및 연주시 눈여겨봐야할 부분을 표시하고 빨간색으로는 다이내믹과 오케스트레이션, 템포 등을 표기했었다고 한다. 

 

'250명의 인원을 앞에 두고, 수천 명의 청중을 뒤에 두고 그 한가운데 서서 연주를 이끌어가기 위해 필요한 초인적인 에너지도 있다.(...) 이러한 특권에 따르는 대가는 매우 혹독하여, 상당수 지휘자가 중도에 일을 포기하고 만다.'(본문 394~395쪽)

 

음악적 성취 뿐 아니라 여러 악기를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단원들과의 관계나 청중, 평론가들과의 관계 등도 고려해야 하는 위치라는 점에서 특정악기를 연주하는 이들보다 지휘자라는 위치가 참 어렵고 힘든 자리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포관리코스' 참여 경험을 통해 저자가 얻은 교훈 세가지 중 '지휘는 끔찍이도 외로운 일일 수 있으며, 도전에 대한 해법도 오로지 홀로 한다'는 점은 지휘자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점일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휘자들이 장수하는 이유로 '공연을 마치고 나면 다음 공연에 대해 생각하기 때문'일지 모른다는 저자의 이야기는 흥미로웠는데, 지난 해 타계한 지휘자 베르나르트 하이팅크가 92세였던 것을 보면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로 인해 많은 음악회들이 취소가 되어 관람이 쉽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많은 음악회들이 취소없이 진행되고 있다. <지휘의 세계>를 읽고나니 그동안 관람하지 못했던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가보고 싶어졌고, 지휘자가 잘보이는 관객석을 예매해서 지휘자의 지휘를 보며 음악을 감상해봐야겠다.

 




 

l******n 2022.06.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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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지휘의 발견 : 마에스트로의 삶과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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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연주회에 갈 기회가 생겨서 감상한 적이 있는데 수많은 연주자를 손짓과 지휘봉으로 음악을 조율하는 지휘자에게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한 곡을 완벽하게 연주하기 위해 지휘자는 섬세하고 강력한 리더십 아래 조화를 이룬 음악을 이끄는 자이다. 지휘자의 삶과 이야기를 다룬 책을 만나보기 쉽지 않았는데 이 책은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음악 교육자,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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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연주회에 갈 기회가 생겨서 감상한 적이 있는데 수많은 연주자를 손짓과 지휘봉으로 음악을 조율하는 지휘자에게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한 곡을 완벽하게 연주하기 위해 지휘자는 섬세하고 강력한 리더십 아래 조화를 이룬 음악을 이끄는 자이다. 지휘자의 삶과 이야기를 다룬 책을 만나보기 쉽지 않았는데 이 책은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음악 교육자, 제작자인 존 마우체리 자신이 직접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았다. 클래식 음악을 가끔 듣기는 하지만 조예가 깊지 않아서 이해했다기 보다 음악의 역사가 어떻게 흘러갔으며 오페라와 오케스트라의 규모가 커지면서 지휘자 개인의 능력이 중요해졌다는 것까지는 이해했다.

 

전지적 지휘자의 시점에서 바라본다는 점도 독특하게 다가왔다. 클래식 음반에 참여할 때는 음악가와 지휘자, 프로듀서와 엔지니어 간의 호흡이 생명인데 가편집본 이후 수정 작업으로 믹싱을 거칠 때 지휘자가 직접 음을 조율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녹음을 할 때는 어느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뛰어난 녹음실일수록 연주자들이 완벽하게 연주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예나 지금이나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올 때면 마음이 안정되고 무엇을 하지 않았는데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 같다. 음악이 가진 힘인데 아무리 뛰어난 작곡가가 곡을 만들었어도 지휘자의 통솔 아래 각각의 악기를 연주하는 연주자들의 음을 잡아주어야 하나의 곡이 완성된다고 볼 수 있다.

 

정말 흔하지 않은 책이다. 지휘자 개인의 삶은 풍부한 음악 상식과 오래된 역사에서 정체성이 드러난다. 처음엔 지휘자의 역할이 주목받지 못했지만 음악이 점차 복잡해지고 새롭고 특이한 악기가 등장하면서 이젠 총보 없이는 단원들이 제대로 연주하고 있는지 알아차리기 어렵게 되었다. 연미복을 입고 단상 한가운데에 올라 곡의 흐름에 따라 격정적이었다가 다시 우아한 손짓으로 연주하는 지휘자를 이 책으로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좋은 음악은 연주자들과의 호흡을 하나로 묶어주는 지휘자의 밝은 귀가 아니었다면 만들어지지 못했을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경험치만큼 실력이 늘어나는 지휘자는 분명 멋진 자리에서 가장 빛나는 소리 없는 연주자일지도 모르겠다.

c******d 2022.06.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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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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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 지휘자에 대한 호기심을 양질 모든 부분에서 풀어 줄 수 있었던 고마운 책 <<지휘의 발견>>. 직업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 엄청나게 뚜렷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층적으로 알아가기는 어려웠던 한 명의 지휘자의 삶을 통해서 음악계에 있었을 수많은 지휘와 선율들에 대해 떠올려 볼 수 있었다. 지휘자의 발견이자 존 마우체리라는 사람의 한 생애의 발견이었던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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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 지휘자에 대한 호기심을 양질 모든 부분에서 풀어 줄 수 있었던 고마운 책 <<지휘의 발견>>. 직업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 엄청나게 뚜렷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층적으로 알아가기는 어려웠던 한 명의 지휘자의 삶을 통해서 음악계에 있었을 수많은 지휘와 선율들에 대해 떠올려 볼 수 있었다. 지휘자의 발견이자 존 마우체리라는 사람의 한 생애의 발견이었던 이번 책은 음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아주 흥미로울 것이라는 예상이 된다. 아마 클래식 음악과 지휘자의 역할에 대해서 나보다 알고 있는 것들이 많은 분들에게는 이미 읽히고 있을 책인 듯하다.

 

클래식 음악은 집 안에서 어머니가 틀어주시는 걸 듣는 게 전부이지만 악단과 지휘가 어우러지는 모습은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서 접하였으니 익숙한데 그 안에 들어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꼭 잔잔한 지휘를 하고 있는 듯한 저자의 문체와 그 매력을 잘 살려준 번역이 매끄러워서 읽기에 편안했다.

 

친근함이 가미된 우아함을 가지고 있어서 어느 정도의 위트도 느껴졌는데 뒷장에 붙여진 주석들도 좀 더 친숙한 대화체로 되어 있어서 존에 대한 다큐멘터리 한 편을 보고 나서 비하인드 영상까지 보는 기분으로 책장을 덮었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거나 정신을 일깨우고 평화를 주고 위협을 경고하고 또한 잠재울 수 있는 음악과 그 음표들의 실현을 이끌어내는 지휘자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후회없을 책이다.

 

#서평 은 출판사 #에포크#네이버책카페 #책과콩나무 로부터 저자 #존마우체리 옮김 #이석호 님의 #지휘의발견 을 제공받아 #서평단 으로서 스스로 읽고 자율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k******5 2022.06.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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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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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릴 때, 오케스트라에서 지휘자가 지휘하는 모습을 처음 보았을때 손만 휘저으면 아무나 다 하는거 아닌가 하는 철없는 생각으로 흉내를 막 내기도 한 기억이 있다. 지휘야 말로 어떤 악기연주보다 중요할텐데 말이다. 이 책의 저자 존 마우체리는 세계적인 지휘자라고 한다. 우리가 막연하게 지휘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에서 벗어나 어느정도 지휘의 세계를 이해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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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릴 때, 오케스트라에서 지휘자가 지휘하는 모습을 처음 보았을때

손만 휘저으면 아무나 다 하는거 아닌가 하는 철없는 생각으로 흉내를 막 내기도 한 기억이 있다.

지휘야 말로 어떤 악기연주보다 중요할텐데 말이다.

이 책의 저자 존 마우체리는 세계적인 지휘자라고 한다.

우리가 막연하게 지휘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에서 벗어나 어느정도 지휘의 세계를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어릴 때의 막연한 관점에서의 관심과, 음악 감상을 즐기는 사람으로서의 관심이 어우러져 이 책을 읽게 되었고,

어느 정도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클래식 음악에 대해서 뭘 아는 것도 아니라서

세계적인 음악가라는 사람들의 이름도 잘 모르지만,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저자 자신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휘자인데, 그 이상으로 유명한 레너드 번수타인의 제자라고 한다.

지휘자라면 카라얀이나 정명훈 정도 밖에 모르는 나지만,

지휘자의 열정적인 지휘를 보며 뭔지 모를 뜨거운 것이 올라오는 느낌을 받기도 했는데,

이 책을 읽으니 지휘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하며 어려운지도 알게 되었다.

지금은 지휘자의 역할이 당연히 필요한 것이 되었지만, 예전에는 오케스트라 단원 중 하나가 그냥 맡았다고 한다.

그러나 음악이 점점 복잡해지고 풍부해지자,

그 많은 연주자들을 통솔할 지휘자의 필요성이 더해진 것이다. 지휘자는 무엇보다 모든 악기를 이해하면서 그 악기들의 소리가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리드하는 중요한 역할이라,

현대 오케스트라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

문외한인 나도 들어본 위대한 지휘자 카라얀은,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조금 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 발 물러선 지휘를 했다고 한다.

그렇다고 지휘자의 역할이 없어지진 않기 때문에 호흡이나 간단한 눈동작으로 최소한으로 지휘를 하면서도 훌륭한 연주가 어우러지도록 감독한 것은 경지에 이르른 실력자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한다.

카라얀은 말년에 허리디스크와 뇌졸증 등으로 건강이 크게 악화되었을 때도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지휘는 컴퓨터의 CPU처럼 중앙 통제 시스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컴퓨터 각 부품의 성능이 아무리 뛰어나도 중앙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렉이 걸리고 과부화가 되고 멈추기도 한다.

연주자 개개인의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그것을 잘 통제하고 적절하게 템포를 조절하며 전체적으로 그 소리를 듣고 조율하는 지휘자의 역할이야 말로 오케스트라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잘 모르는 음악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 충족은 물론 새로운 지식과 관점도 알게 해준 책이었다.

 

이제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을 때 더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t*********d 2022.06.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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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의 삶과 예술 『지휘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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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의 발견』       존 마우체리(지음)/ 에포크(펴냄)                 지휘자 존 마우체리의 삶을 통해 본 클래식 음악의 세계. 내게 서양음악 특히 관현악단의 웅장함, 각양 각색의 악기들이 내는 소리들은 늘 동경의 대상이다. 지휘자 존 마우체리의 이력은 클래식 음악 애호가라면 다 알 것이다. 뉴욕필, 프랑스 국립 관현악단, 도쿄 필 하모닉, 예일대학과 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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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의 발견』

 

 

 

존 마우체리(지음)/ 에포크(펴냄)

 

 

 

 

 

 

 

 

지휘자 존 마우체리의 삶을 통해 본 클래식 음악의 세계. 내게 서양음악 특히 관현악단의 웅장함, 각양 각색의 악기들이 내는 소리들은 늘 동경의 대상이다. 지휘자 존 마우체리의 이력은 클래식 음악 애호가라면 다 알 것이다. 뉴욕필, 프랑스 국립 관현악단, 도쿄 필 하모닉, 예일대학과 노스캐롤라이나 예술 총장을 지내신 분. 이 책은 지휘에 관한 역사부터 시작해서 직업으로서의 지휘자가 되는 방법 소개, 음악 이면의 관계들 예를 들면 청중, 평론가, 소유주 및 경영진과의 관계를 언급한다. 또한 지휘자의 일상을 다루기도 한다.

 

 

 

 

지휘하다. 지휘자의 표현으로 마에스트로가 떠오르는데 나라마다 다양한 표현이 있을 것이다. 많게는 100여 명 관현악단을 지휘하는 지휘자라는 직업의 세계, 그 실상은 봇짐장수에 가깝다고 한다. 늘 긴 장거리 여행을 감수해야 하는 지휘자의 삶, 머무는 곳의 호텔이 곧 작업실이요, 연습실이요, 연구실이라고 한다.

 

 

 

화성학과 대위법, 독보법을 배우는 데 평생을 바치는 사람들. 콩쿠르에 출전하고 지방 오케스트라의 보고 지휘자에서 출발해 2급 오케스트라의 감독 보조 지휘자가 되었다가 한발씩 나아가는 사람들, 결국 빈에서 말러의 교향곡 2번을 지휘할 기회를 한 번 잡아보지도 못하고 사라지는 많은 지휘자들을....

 

 

 

 

지휘란 "이를 행하는 자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는 일이다."

 

 

 

지휘자의 역사가 채 200년도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랍다. 우리가 이해하는 지휘자의 책무는 19세기 준반과 후반에 걸쳐 비로소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무대 위의 화려한 지휘자의 삶, 우리의 상상과는 다른 직업인으로서의 지휘자. 원하는 곡의 지휘 신청이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다시 불러주지 않으면 불안하고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평가를 서면으로 받아야 하는 직업. 전지전능한 독재자로서의 지휘자 모습은 요즘은 씨알도 안 먹히는 얘기라는 부분에 웃음이 나왔다.

 

 

 

 

 

 

 

세계적인 지휘자 번스타인의 제자로서 근거리에서 지휘자의 세계를 지켜본 그, 카라얀을 직접 만나본 적은 없고 스승이자 선배인 그들 지휘자의 세계를 표현한 부분도 인상 깊다. 무엇보다 음악에 대한 그의 애정을 깊이 느낄 수 있다. 수록 사진들 대부분 과거 흑백 사진인데 글과 함께 보면 더욱 생동감 있고 흥미롭다. 이 책을 음악을 좋아하는 모든 분들과 음악 쪽으로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코로나 관련 규제가 조금 완화되면서 요즘 각종 공연들이 많이 있는데 이 책을 읽고 오케스트라 공연을 본다면 더욱 의미 있을 것 같다.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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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7 2022.06.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휘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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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음악교육자인 존 마우체리가 쓴 책입니다. 저자는 지휘자로서 직접 보고 느낀 체험을 이 책에 잘 설명해 놓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너드 번수타인의 제자로서 또, 동료로써 함께 작업하며 지근거리에서 번스타인의 지휘를 관람하면서 경험한 에피소드가 흥미롭기만 합니다.   평소에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직접 감상하지 않고, 가끔씩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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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음악교육자인 존 마우체리가 쓴 책입니다.

저자는 지휘자로서 직접 보고 느낀 체험을 이 책에 잘 설명해 놓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너드 번수타인의 제자로서 또, 동료로써 함께 작업하며 지근거리에서 번스타인의 지휘를 관람하면서 경험한 에피소드가 흥미롭기만 합니다.

 

평소에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직접 감상하지 않고, 가끔씩 영상을 통해서 공연하는 모습을 보면서 궁금했던 음악의 세계를 이 책은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휘라는 직업이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지휘자가 생겨나기 전에는 오케스트라 단원 중 제1바이올린 주자가 맡았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다가 음악적인 내용이 더 풍부해지고, 많은 악기를 다루는 단원들을 리드할 지휘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휘자가 지금처럼 전문적인 직업인으로 정착하기 전까지는 주로 작곡가의 의도에 충실한 지휘를 했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다가 점점 각자의 지휘자는 작곡가의 의도를 파악하면서, 음악성을 추구하고 해석하여, 다양한 음악적인 기호들을 사용하면서 지금 우리가 감상하는 음악으로 발전해 왔다고 말합니다.

지휘자는 전속된 경우보다는 여러 오케스트라를 맡아서 지휘하는 경우가 더 많아서, 지휘자와 악단은 처음 기싸움을 하였다는 에피소드가 재미있기도 했지만, 공연의 성공 여부와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저자는 특히 20세기 후반 가장 위대한 번스타인과 카라얀이라는 두 지휘자를 대비하여 상세히 그 음악성들을 잘 설명해 주고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카라얀은 단원들의 집단적 지혜를 장려하여 자신은 단순히 감독자의 역할로 한 발 물러나는 지휘를 했다는 내용은 아무 지휘자나 할 수 없는 위대한 지휘자였음을 알게 합니다.

 

그러나, 저자는 그런 지휘라 할지라도 전적으로 단원들에게 위임하는 경우는 없고, 호흡이나 간단한 동작인 눈길 같은 것으로 지휘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렇게 이심전심으로 완벽한 공연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지휘자는 오테스트라를 완전히 장악하고 통제하는 능력을 갖추었을 때 가능하리라 생각해 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지휘자의 문제만을 다루는 내용이 아닙니다.

우리가 클래식이라고 명명하는 서양음악의 발전단계 및 종합적인 배경과 상황 등이 종합적으로 설명되어 있어서 클래식을 이해하는데 매우 유익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그저 관중들을 등 뒤에 두고 활기차게 두 손을 휘저으면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지휘자의 진면목과 음악 자체에 대한 작곡자와 단원, 관중들의 음악 감상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내용을 다양하고 풍부하게 설명해 주는 음악의 교과서 같은 내용이라서 누구에게라도 매우 유익한 내용이라 생각해 봅니다.

 

 
h*******0 2022.06.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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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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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음악교육자인 존 마우체리가 쓴 책입니다. 저자는 지휘자로서 직접 보고 느낀 체험을 이 책에 잘 설명해 놓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너드 번수타인의 제자로서 또, 동료로써 함께 작업하며 지근거리에서 번스타인의 지휘를 관람하면서 경험한 에피소드가 흥미롭기만 합니다.   평소에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직접 감상하지 않고, 가끔씩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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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음악교육자인 존 마우체리가 쓴 책입니다.

저자는 지휘자로서 직접 보고 느낀 체험을 이 책에 잘 설명해 놓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너드 번수타인의 제자로서 또, 동료로써 함께 작업하며 지근거리에서 번스타인의 지휘를 관람하면서 경험한 에피소드가 흥미롭기만 합니다.

 

평소에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직접 감상하지 않고, 가끔씩 영상을 통해서 공연하는 모습을 보면서 궁금했던 음악의 세계를 이 책은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휘라는 직업이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지휘자가 생겨나기 전에는 오케스트라 단원 중 제1바이올린 주자가 맡았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다가 음악적인 내용이 더 풍부해지고, 많은 악기를 다루는 단원들을 리드할 지휘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휘자가 지금처럼 전문적인 직업인으로 정착하기 전까지는 주로 작곡가의 의도에 충실한 지휘를 했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다가 점점 각자의 지휘자는 작곡가의 의도를 파악하면서, 음악성을 추구하고 해석하여, 다양한 음악적인 기호들을 사용하면서 지금 우리가 감상하는 음악으로 발전해 왔다고 말합니다.

지휘자는 전속된 경우보다는 여러 오케스트라를 맡아서 지휘하는 경우가 더 많아서, 지휘자와 악단은 처음 기싸움을 하였다는 에피소드가 재미있기도 했지만, 공연의 성공 여부와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저자는 특히 20세기 후반 가장 위대한 번스타인과 카라얀이라는 두 지휘자를 대비하여 상세히 그 음악성들을 잘 설명해 주고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카라얀은 단원들의 집단적 지혜를 장려하여 자신은 단순히 감독자의 역할로 한 발 물러나는 지휘를 했다는 내용은 아무 지휘자나 할 수 없는 위대한 지휘자였음을 알게 합니다.

 

그러나, 저자는 그런 지휘라 할지라도 전적으로 단원들에게 위임하는 경우는 없고, 호흡이나 간단한 동작인 눈길 같은 것으로 지휘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렇게 이심전심으로 완벽한 공연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지휘자는 오테스트라를 완전히 장악하고 통제하는 능력을 갖추었을 때 가능하리라 생각해 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지휘자의 문제만을 다루는 내용이 아닙니다.

우리가 클래식이라고 명명하는 서양음악의 발전단계 및 종합적인 배경과 상황 등이 종합적으로 설명되어 있어서 클래식을 이해하는데 매우 유익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그저 관중들을 등 뒤에 두고 활기차게 두 손을 휘저으면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지휘자의 진면목과 음악 자체에 대한 작곡자와 단원, 관중들의 음악 감상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내용을 다양하고 풍부하게 설명해 주는 음악의 교과서 같은 내용이라서 누구에게라도 매우 유익한 내용이라 생각해 봅니다.

 

 
h*******0 2022.06.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휘의 발견] 서평 / 지휘자가 알려주는 지휘와 마에스트로의 삶!
"[지휘의 발견] 서평 / 지휘자가 알려주는 지휘와 마에스트로의 삶!" 내용보기
이 책처럼 전문적인 분야에 대해 다루면서, 그러면서도 다양한 필드의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책은 드물 것이라고 봅니다. 지휘자, 즉 마에스트로라는 전문적인 직종에 관한 내용이지만 일반인들도 충분히 살펴보며 마에스트로의 직분을 이해할 수 있는 한 권의 우수한 교양 도서라는 느낌이 듭니다. :)   마에스트로의 역사에 관해서는 어떤 흐름으로 지금의 지휘자가 등장
"[지휘의 발견] 서평 / 지휘자가 알려주는 지휘와 마에스트로의 삶!" 내용보기



 

 

이 책처럼 전문적인 분야에 대해 다루면서, 그러면서도 다양한 필드의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책은 드물 것이라고 봅니다. 지휘자, 즉 마에스트로라는 전문적인 직종에 관한 내용이지만 일반인들도 충분히 살펴보며 마에스트로의 직분을 이해할 수 있는 한 권의 우수한 교양 도서라는 느낌이 듭니다. :)

 

마에스트로의 역사에 관해서는 어떤 흐름으로 지금의 지휘자가 등장했는지 그 역사를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마에스트로라는 직업이 전체 오케스트라 악단을 멋있게 지휘하고 모든 사람들로부터 존경받는 직업이기 때문에 과거에도 역시 변함없이 존경의 대상인 줄 알았지만, 현재와는 달리 과거의 마에스트로의 위상은 지금과 달리 관객들에게 인사하는 것조차 경멸의 대상이 되었던 시절이 있었다는 점을 알게 되어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ㅎㅎㅎ

 

물론 지금의 마에스트로는 뭇사람들의 존경을 받으며 오케스트라의 최고 어른으로서 대우받는 것 같지만요. 역시 이 책은 실제 마에스트로이신 존 마우체리 씨가 쓴 책이어서 마에스트로라는 직업과 분야에 대한 거의 모든 내용을 담은 책이다 보니 이 직업에 대해서 정말 많은 것을 알게 된 느낌입니다! ^^

 

저는 물론 음악 이론이나 수업에 대해서 문외한이긴 하지만, 이 책에는 실제로 지휘법을 공부하시는 분들이 보셔도 좋을 만한 부분이 꽤 많지 않나 싶은 직감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이를테면 이 책의 앞부분 챕터에서는 실제로 지휘자가 알아야 할 내용들이나 참고할 내용들이 많습니다. 지휘자로서의 실무에 대한 중요한 내용들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중반부부터는 일반인들이 교양적인 면에서 알아야 할 음악에 대한 내용과 마에스트로라는 직분을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고요!

 

오케스트라의 연주나 뮤지션들의 독주를 단지 바라보면서 듣는 것도 좋지만 살면서 한 번쯤은 마에스트로라는 직업이 어떤 일을 하고 있으며, 실제 지휘자가 알려주는 이와 관련된 음악에 관한 스토리는 어떤 것이 있을지 알아보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 도서 증정 감사합니다. (에포크)

YES마니아 : 로얄 s*****t 2022.06.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