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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아들이 한창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어 한 적이 있다. 물론 나 역시도 마음이 약해져 그럴까 하는 마음을 먹은 적도 있었다. 허나 아들에게 눈과 기관지쪽 알레르기가 있어 될 수 있으면 애완동물은 키우지 않는 것이 좋다는 말을 들었기에 아들의 청을 매정하게 거절하고 아직까지 한 번도 애완동물을 키우지 못했다. '내가 사랑하는 강아지 허니'는 강아지를 키우는 소녀의 이야기가 따뜻하게 다가오는 책이다.
스토리는 주인공 소녀 서머 홀리 러브가 강아지를 한 마리 키우고 싶다는 간절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서머는 같은 반 친구 프랭크의 개가 새끼 강아지를 여러 마리 낳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진을 통해서 본 새끼 강아지들은 하나같이 서머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분양을 해 줄 수 있다는 이야기에 서머의 마음은 벌써 새끼 강아지를 데려오고 싶다. 허나 반드시 부모님의 허락이 있은 다음에 새끼 강아지를 받을 수 있기에 서머는 엄마의 허락을 받기 위해 눈치 빠른 행동을 한다. 어렵게 엄마의 허락이 떨어지고 서머의 집에 오게 된 새끼 강아지 '허니' 꿀처럼 달콤한 이름만큼 서머의 마음을 온통 사로잡는다.
서머의 강아지에 관심을 보이는 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서머의 언니 에이프릴 리디아 러브다. 허니를 동물 병원에 데리고 가는데 유달리 치장을 하는 언니 에이프릴의 마음을 서머는 이해하기 힘들다. 턱수염 있는 수의사를 보고 놀라는 허니로 인해 서머 역시 예상치 못한 상처로 입기도 한다. 여기에 민감한 강아지 허니를 위한 비상책으로 친구 몰리, 언니 에이프릴과 함께 기발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난다. 바로 턱수염 수의사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언니 에이프릴은 상심에 빠진다. 언니를 도와 줄 엄마의 묘안이 발휘되고 모든 것이 해피하게 끝이 난다.
읽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게 하는 책이다. 강아지 허니를 키우기 위해 엄마에게 한없는 서머의 애교 섞인 행동들이 내가 예전에 이와 비슷한 행동을 했던 것이 떠오르기도 했고 아들의 모습도 연상이 되어 웃게 했다.
강아지를 가족처럼 느끼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좋을 때만 가족이 아니라 싫을 때도 가족이기에 한번씩 TV나 기타 매체를 통해서 듣게 되는 끔찍한 애완동물에 대한 행동들에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한다. 가족으로 받아들였다면 그에 반한 책임을 지는 것이 중요하다. 유쾌하고 명랑한 이야기로 주말을 웃으며 시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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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는 지독하게 인연이 없었던 나. 이 책의 주인공 서머 홀리 러브 또한 그랬다. 어릴 적, 강아지가 줄넘기 줄을 씹던, 그래서 줄넘기 손잡이가 엉망이 되어버려 못 쓴게 된. 어린 나의 입장에선 엉망이 된 줄넘기 손잡이가 정말 충격이었던 거 같다. 그 트라우마 때문인지 그 뒤부터 강아지, 고양이등 살아 움직이는 것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가지게 되었다. 부모님 또한 집에서 키우는 동물을 좋아하지 않았던 터라 여태 동물을 키워본 적이 없다.
주인공인 서머홀리러브 또한 강아지를 꼭 키워보고 싶었지만 인연이 닿지 않았었다. 그러던 중 같은반 친구 프랭크네에서 강아지를 입양해 올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계획을 세워 끈질기게 엄마를 설득한 결과, 귀여운 강아지 허니와 함께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서머 또한 강아지를 기르는 것이 처음이었고, 나 또한 바로 태어난 새끼 강아지가 서머와 어떻게 길들여질지가 흥미로웠다. 하지만, 허니를 데려온 순간부터 평소와 틀리게 행동하는 에이프릴 언니. 평소와 너무 다르게 허니를 위해 필요한 물품 쇼핑부터, 동물병원까지 알아봐주며, 병원도 따라가주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다. 서머와 친구인 몰리는 에이프릴 언니의 수상쩍은 행동이 의심스러웠고, 결국 몰리의 활약으로 언니가 허니가 다니는 동물병원의 턱수염 수의사를 좋아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과연 언니와 턱수염 의사의 사랑은 이루어질까? 그리고 허니를 서머만의 허니로 만들 수 있을까?
귀여운 허니의 독백 또한 재미있게 삽입해 놓았고, 언니가 사랑을 이루어가는 과정 또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강아지를 처음 입양해서 어떻게 친해질 수 있는지 스스로 공부하려 하는 서머의 모습 또한 우리 아이들이 나중에 반려동물을 입양할 시 배울점이 되겠구나. 싶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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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강아지 허니. 강아지 이름이 책 내용과 너무나 잘 어울린다. 이름대로 사랑을 이어주는 강아지라고나 할까? 처음에 책을 봤을 때는 그냥 아이들이 좋아하는 강아지를 소재로 한 동화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제목에서 보여지는 대로 허니는 사랑받기에 충분한 강아지였고 허니로 인해 사랑까지 이어준 서머의 멋진 친구이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많지만 돌보는 일이 쉽지는 않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해 주는 부모가 적으니 더 키우기 어렵지 않을까 싶다. 반려동물로는 좋지만 털이 날리고 그로 인해 부수적인 일들이 따르기 때문에... 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요즘은 강아지들의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쩌면 사람보다 더 좋은 음식을 먹으며 더 안락하고 편안한 생활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다. 다양한 디자인의 예쁜 옷에 미용까지 신경 쓴 강아지들은 길거리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모습들이다. 혼자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외로움을 달래주는 친구를 찾는 이들이 많기에 반려동물인 강아지의 인기는 앞으로 더욱 더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
주인공인 서머 홀리 러브. 초등학교 4학년인 서머는 강아지를 키우는 것이 소원인데 강아지를 키우기 위한 엄마의 승낙을 받기 어려워 매번 강아지를 키우는 일에 실패를 한다. 서머가 강아지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엄마는 언제나 다른 이야기를 한다. 서머의 같은 반 친구인 프랭크는 월요일부터 일주일 내내 똑같은 양말을 신고 다녀서 고린내가 진동을 한다. 그래서 서머는 목요일이나 금요일이 싫어진다. 이런 프랭크가 강아지를 분양한다는 소리를 하게 되고, 그 소식을 들은 서머는 들뜬 나머지 수업에도 집중할 수 없다. 머릿속엔 온통 강아지 생각 뿐인데.... 강아지를 분양 받으려면 강아지를 키워도 좋다는 부모님의 승낙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서머는 엄마에게 차를 타 드리고 간식까지 내어 드리며 강아지를 분양받기 위해 노력한다. 결국 엄마와 함께 프랭크의 집에 가게 되고 급기야 승낙을 받게 된다.
새로 입양할 강아지 이름은 허니였는데 허니를 처음 보고 온 날부터 집에 데려오기까지의 몇 주 동안 서머는 강아지를 기다리는 긴긴 시간을 보낸다. 태어난지 얼마 안되어 눈을 못뜨는 강아지를 봤을 때 서머는 눈을 뜨지 못한 강아지의 모습에 놀라기도 하고 2주가 지나야 집에 데려올 수 있다고 하기에 도서관에 가서 강아지 길들이기에 대한 책을 빌려서 본다. 신이 난 서머는 강아지를 키우기 위해 공부를 하기도 하고 강아지를 키우기 위한 모든 것들을 준비한다. 강아지 예방 접종을 하기 위해 동물병원을 찾아 예약을 해야 하는데 서머의 언니 에이프릴이 너무나 적극적이다. 매일 바쁘다는 언니가 동물병원 예약은 물론 손수 차에 태워서 예방접종을 하러 가기도 하고 동물병원을 찾을 때는 허니가 마치 자신의 강아지인양 관심을 기울인다.
서머의 친구인 몰리는 서머 언니를 염탐했다가 언니가 허니에게 관심을 기울인 이유와 그렇게 자주 동물 병원을 찾았던 모든 비밀을 알게 된다. 서머는 언니에게 염탐했다는 사실을 들키게 되고 허니를 동물병원의 수의사를 친근한 사람으로 생각하게 하기 위해 턱수염까지 구입하게 되는데...
처음부터 서머의 언니 에이프릴이 허니에게 지나친 관심을 보일 때부터 조금씩 뭔가 보이기 시작했다. 말많고 자신의 일에만 바쁜 에이프릴이 허니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바로 동물병원에 있는 수의사 때문이었다. 수의사에게 관심이 있었던 에이프릴은 서머의 강아지를 자신의 강아지인양 동물병원에 데려가곤 했었는데 몰리가 에이프릴 언니를 함정에 빠트리게 하기 위해 벌인 턱수염 사건으로 수의사와 에이프릴은 오히려 친해지게 될만한 계기가 된다. 그 일로 인해 서머는 자신의 소원이었던 강아지를 찾게 되고, 허니는 언니의 사랑까지 이어준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동화인데 강아지를 입양하기까지의 어려운 과정과 강아지를 키우면서 생겨나는 일들과 그로 인한 에피소드들이 동화속에서 펼쳐지고 있다. 누구나 한번쯤 소망해 본 강아지 키우는 일... 결코 쉬운일은 아니지만 허니로 인해 펼쳐지는 일들이 재미있고 친근하게 다가온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나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공감을 받을만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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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강아지 허니 소담 팝스 블루 애나 윌슨 지음 / 모이라 먼로 그림 소담주니어
<어느 날 강아지가 생겼다> 엉뚱한 소녀, 서머 홀리 러브. 서머네 반, 프랭크라는 한 아이는 기르는 개의 새끼들이 생기자 강아지를 준다고 합니다. 서머는 엄마에게 승낙을 얻어 내고, 정말 깜찍하고 귀여운 강아지 허니를 갖게 됩니다. 서머는 친구 몰리의 도움을 받아 허니의 좋은 주인이 되어 갑니다. <얄미운 언니의 속셈> 그런데 서머의 언니, 에이프릴이 이상합니다. 해가 서쪽에서 뜨는 지, 허니가 다닐 동물병원도 직접 알아봐 줍니다. 게다가 허니가 자신의 개인 척까지 합니다. 알고 보니, 에이프릴은 동물병원 턱수염 수의사 선생님에게 반한 겁니다. 하지만 허니가 턱수염 수의사 선생님을 기피하는 탓에, 애완견을 빌미로 수의사 선생님과 가까워지기는 힘듭니다. 급기야 가짜 턱수염을 달게 하는 에이프릴. 서머와 몰리는 에이프릴을 골려 주고, 에이프릴은 잔뜩 심통이 납니다. 서머의 엄마는 일부러 둘을 엮어 주고, 서로 좋아했음을 알게 됩니다. <해피 엔딩> 서머는 다시 허니를 되찾아서 행복합니다. 친구와 함께 귀염둥이 허니를 훈련시킵니다. <독자인 나의 생각>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만한 책이다. 솔직히 책이 유치하고 분홍색 겉표지도 촌스러워 보이지만 그에 비해서는 재미있다. 이 책을 읽고나서 기를 수 없는 강아지가 더 기르고 싶어졌다. 만약 나중에 강아지를 기른다면 '화이트 포메라니안'을 기르고 싶다. 2013.10.20.(일) 이은우(초등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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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끈질기게 강아지를 원했지만 인연이 닿지 않았던 서머 홀리 러브. 결국 더 끈질기게 조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어요 +_+ 반친구, 프랭크가 새끼 강아지가 태어난 일을 얘기하며 강아지 입양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주저하지 말고 이야기 해달라는 말을 들으면서부터죠 ~ 부모님의 승낙을 받을 생각에 도무지 수업을 집중 할 수 없었던 소녀는 이런저런 계획을 짜보지만 모두 실패. 운좋게 엄마가 프랭크의 집 다용도실 구석에 있는 작고 귀엽고 보드라운 새끼 강아지들을 보고 뿅 반하면서 일은 술술 풀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진짜 복병은 따로 있었죠. 바로 금발머리에 쇼핑을 좋아하는 에이프릴 언니!! 어쩐지 허니가 집에 오기전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게 도와주고, 동물병원에 강아지 등록하는 일까지 일사천리로 알아보고 예약까지 해주며 관심을 보이더라니 ㅎㅎㅎ 언니에게 다른 꿍꿍이가 있었던거더라구요 ~ 바로 동물병원 선생님에게 반해 허니를 자신의 강아지라 거짓말까지하며 만나려고 한거죠 ~ 사랑하는 강아지 '허니'를 지키기 위한 서머의 힘겨운 고군분투와 사랑을 얻기 위한 에이프릴 언니의 귀여운 반격 !! 결국 누가 진정한 승리자가 될까요 ? ㅎㅎ
내가 사랑하는 강아지 허니는 우리의 주인공 '서머 홀리 러브'의 소원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어떻게 귀여운 강아지 허니를 얻게 되었는지 ~ 언니가 얼마나 괴상하고 창피한 행동을 하면서 자기 강아지라고 우기며 자신의 소원을 망칠뻔 했는지 ~ 결국 언니 역시 어떻게 사랑을 얻게 되었는지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어요.
에바 이봇슨의 [강아지 플렉, 운명의 남자아이를 만나다]와 비슷한 이야기로 주인공이 소년에서 소녀로 바뀌었다 생각하면 될거예요 ~ 여자 아이가 주인공이라 그런지 확실히 이야기는 수다스러우면서 좀 가벼운 느낌이지만 밝고 통통 튀어서 글을 읽는 것 자체로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하지만 이야기의 스케일이나 교육적인 면에서는 강아지 플렉, 운명의 남자아이를 만나다가 승 !!)
서머의 이야기보다 언니의 알콩달콩 러브스토리에 더 두근두근 설레었던 '내가 사랑하는 강아지 허니' 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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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어려서 한번쯤은 집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을것이다. 실행에 옮기는 아이도 있었을거고, 반대에 부딪혀 그러지 못했던 아이들도 있었을거다. 우리집에서만 해도 아이들이 예쁜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한다. 하지만 강아지를 무조건 예쁘다고 그냥 키우고 싶다고 해서 함께 살수 있는 동물은 아니다. 동물은 해마다 털갈이를 하기 때문에 집에 동물털이 아무데나 날려 다닐것이고 ,매일같이 깨끗히 하지 않으면 냄새때문이라도 지장이 있을것이고 ,입고 먹이고 치우고 하는 일들이 동물을 키우므로써 늘어날텐데 , 이모든일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처음에야 마냥 좋은 호기심에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다 할수 있을꺼라 누구든지 장담하지만, 처음 예뻐했던 마음 가짐과는 다르게 키울수록 귀찮아 하는 마음도 생기고, 끝가지 잘 돌볼 자신이 없어질거다. 그러므로 애초부터 키우지 않는게 현명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절대 방에서 키우는 반려동물은 사절이다.
나는 또 , 반려동물을 키우게 꺼려 하는게 이별에 익숙하지 않아서이다. 어려서 마당에서 정을 주며 키우던 강아지들이 나이가 들어 나무밑에 묻히는 모습을 여러번 반복하다보니 ,평생 살수있는 동물이 아닌이상은 정을 주지 않으려고 한다. 사람과도 한번 정을 나눈 사이는 나중 이별할때도 가슴아프고 시도때도없이 사람들과의 추억때문에 가슴아픈데, 동물에서 까지 그런 상처를 받고 싶지 않아 마음을 아예 주지 않는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주인공 서머는 , 같은반 친구 프랭크가 강아지 분양을 한다는 소리에 엄마의 허락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처음엔 절대로 안된다고 말하던 엄마도 막상 강아지를 보니 귀여움에 덜컥 강아지를 키우는걸 허락하게 된다. 서머는 엄마의 허락만 받으면 강아지를 바로 데려올수 있을꺼라 생각하지만, 이제 막 태어난 강아지는 어미의 품을 벗어나기위해서는 좀더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강아지를 진정 좋아한다면 미리미리 사전지식을 알아두는것도 나쁘지 않을꺼 같다. 그럼 강아지에 대해 다 아는것처럼 말하는 꼬랑내 나는 친구 프랭크의 잘난척을 듣지 않아도 돼니 말이다 .
그리고 강아지 허니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한명 더 있다. 웬일인지 서머의 언니가 허니에게 유독 관심을 표출하는데 .어쩐지 그런언니의 행동이 이상하기만 하다. 그것이 다 언니가 좋아하는 동물병원 수의사 때문이라는것을 알게 된다.
강아지 허니를 위해서 서머가 스스로 공부를 하면서 더 친해지도록 하는 모습도 정말 보기 좋다. 자신이 좋아하는 강아지를 입양해서 키우고 배우는 과정들이 에피소드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정말 좋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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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 애완동물을 키우는건 아이들의 정서에도 상당히 좋다고들 한다. 내가 어릴적에만 해도 지금처럼 아파트 중심의 주택구조가 아니어서인지 집 마당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았는데 물론 지금도 애완동물을 키우는 집은 많지만 대부분의 가옥 형태가 아파트이다보니 주변에 민폐를 끼치기도 하고 애완동물의 입장에서도 맘껏 행동하기도 힘드니 모두가 불편한것도 사실이다. 그런점에서 보면 외국은 우리보다 아파트 중심이 아닌 단독주택중심이란점이 애완동물을 키우기엔 참으로 좋은 조건인것 같고 그래서인지 동물과의 교감이 우리보다 더 좋은것 같아 그런점이 늘 부러웠다. 이 책은 너무나 갖고 싶었던 애완견을 드디어 갖게 된 소녀가 애완견과 친해지는 과정이 재미나게 그려져있다.
서머는 너무나 갖고 싶었던 강아지를 드디어 손에 넣었다. 반 친구의 개가 강아지를 낳아서 분양을 한것인데 엄마의 허락을 간신히 얻고 손에 넣은 귀여운 강아지의 이름은 허니라고 짓는다. 근데 강아지를 얻는 일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않던 언니 에이프릴이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한다. 강아지가 다닐 동물병원을 미리 예약하는가 하면 시간을 안지키기로 유명한 언니가 미리미리 서둘러 일찍 병원에 도착하는가 하면 화장을 하고 엄청 외모에 신경을 쓰는데 도대체 왜 이런 변화를 보이는건지 서머는 짐작조차 못하고 있다. 결국 친한 친구 몰리의 귀뜸으로 언니가 수의사에게 반해 있는걸 알게 되고 이때부터 서머와 허니의 수난은 시작되는데..
너무나 간절히 원하던 자신의 강아지를 손에 넣은 서머가 강아지 허니랑 친해지기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재미있게 그려져있다. 아이들이 대부분이 갖고 싶어하지만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이 많은 우리에겐 맘껏 자유롭게 애완동물과 교감하고 친숙해지기 힘든데 그런점에서 보면 서머는 우리아이들보다는 나은 형편인것 같다. 그럼에도 아이 스스로 자신의 강아지에 대한 임무와 책임에 대한 약속을 하고서야 간신히 강아지를 키울것을 허락하는 서머 엄마의 양육태도는 우리도 본받아야할 부분이 아닌가 한다. 생명을 가지고 있는것을 기르고 양육하는 사람이 가져야 할 태도와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고서야 허락하는 태도와 그런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스스로 책을 읽고 공부하면서 허니와 친해지는 서머의 이야기가 흥미로웠고 이야기를 더욱 재미나게 해 준 언니의 연애이야기도 흥미로웠다. 마치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혹은 일기를 쓰는것처럼의 대화체를 사용해서 쓴 글도 아이들에게 어필할수 있는 매력의 한 요소로 작용할것 같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런 강아지 허니와 서머의 좌충우돌 친해지기 대작전...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만한 책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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