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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곰 가족, 막내의 생일날 온 가족은 모여앉아 아빠가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그런데 아빠가 늦으시네요. 가족들이 식탁에 앉아서 아빠를 기다리는데 아주 작은 곰이 식탁에서 발견됩니다. 바로 아빠였어요. 아빠가 왜 작아졌을까요?
아빠는 막내의 생일을 위해 케익과 선물을 사가지고 돌아오던 중에 호랑이에게 케익을 빼앗기고 마법사에게 선물을 빼앗겨 심지어는 작아졌다고 합니다. 온 가족은 똘똘 뭉쳐서 호랑이와 마법사를 혼내주기 위해서 출발하는데요. 과연 가족들은 호랑이와 마법사를 혼내주고 작아진 아빠를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게 할 수 있을까요?
아빠의 말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뒷 이야기, 호랑이는 아빠를 만난 적이 없고 또 마법사는 아빠의 부탁을 받고 아빠를 호랑이로 만들려다가 실수로 작게 만들었다고해요. 아빠는 일을 잃게 되었음을 가족들에게 말할 수 없어서 그런 부탁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가족은 원래대로 아빠를 되돌리기 위해서 온 가족의 눈물을 모아서 아빠를 마시게 합니다. 그리고 가족들은 아빠에게 말을 하지요. "회사에 다니지 않아도, 힘이 세지 않아도 아빠를 사랑한다"고 말이지요.
곰 가족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의 현실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다니던 일을 잃게 되기도 합니다. 특히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던 아빠가 하던 일을 그만둘 수 밖에 없는 모습은 누구에게나 예외는 아닐텐데요. 그때 아빠는 가족들에게 사실을 말하기가 쉽지 않을 듯 합니다. 가족들도 그것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겠죠. 하지만 이럴때 아빠에게 가장 큰 위안이 되고 도움이 되는 것은 가족들의 사랑일 것입니다. 우리 아이를 위한 책이지만 저에게도 많은 여운을 남겨주는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