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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가끔씩 악마로 변한다.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 화를 내며 다른 사람으로 변한다. 이럴 때는 정말 무섭다. 왜 화를 내시는지 모를 때가 많다.' 아이는 웃으면서 내밀었는데 뜨끔했다. 엄마를 살짝 골탕 먹이고 싶은 마음에서 솔직하게 쓴 글을 거리낌 없이 보여줬을 것이다. '악마'란은 단어가 마음에 걸렸다. 그렇다. 나는 가끔 악마로 변한다. 가끔의 기준이 아이의 생각과는 다르지만 십 년 동안 일주일에 2~3번 ,많으면 하루에도 2~3번씩 변하곤 했다. (p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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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들을 향한 짜증이 늘었다. "도대체 왜 그래??" "엄마 말을 왜 이렇게 안 듣는 거야?" 한숨과 탄식이 잦은 가운데 나는 내가 왜 이렇게 예민해진 것인지 이유를 찾으려고 내 삶 여기저기를 들춰보았다. 여자들이 예민해지는 바로 그 시기도 아니고, 남편과 시댁과 마찰은 전혀 없으며, 오히려 요즘은 성취감과 여유로움 속에 주어진 시간을 잘 보내고 있다는 결론에 달했다. 그렇다면 나는 왜 이렇게 화를 내는걸까? 알 수 없어 답답했고, 이유없는 화에 죄책감은 더했다. 그렇게 답을 찾지 못하는 답답함 속에 내 눈에 띈 책의 제목은 굉장히 반가웠다. 이 책의 서평에서 나를 향한 조금더 강한 끌림에 이끌렸다. 저자는 현재 두딸의 엄마이면서 동시에 한 심리상담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청소년상담사이자 임상심리사, 미술치료사이다. 육아에 돌입하기 전에도 계속 해왔던 지금의 일을 통해 육아에 대한 의욕이 유독 강했던 저자는 이론과 현실 사이에서 큰 갭을 절감하며 좌절을 맞이했다. 생각대로 되지 않는 아이의 진전없음, 그로 인해 엄마 자신의 실패감, 그리고 시댁 남편과의 갈등으로 어려운 중에 육아모임(숲모임, 여행모임, 품앗이 모임)에서 돌파구를 찾았다. 활력을 얻은 그는 이것들을 그대로 이어서 현재 상담과 치유에 더 넓은 이해와 포용으로 전환하는데 이르렀다. 육아로 여자, 한 인간의 존재가 상실된 느낌과 거기서 존재의미를 찾으려 애쓰고 통제하던 그녀의 지난 삶이 너무도 솔직해서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아이가 물을 엎지른데서 반응, 그리고 친정부모님을 향한 원망과 돌이킴에서 본 내면아이는 나에게 크게 공감이 되어 마음이 아팠던 장면이었다. 또 저자의 경험담을 보면서 나는 자연스레 우리 아이를 위해 난 무엇에 힘썼나 생각해보게 되었다. 사실 저자만큼 육아에 열정도 의욕도 없었다. 연년생을 키우며 그저 하루하루 해치우느라 바쁜 나날을 보낸게 전부여서 저자처럼 아이들에게 기대할 것은 없었다. 다만, 몇 년간의 내 삶을 송두리째 육아에 빼앗겼다는 피해의식에 아이의 각 시기의 당연한 실수를 용납할 수 없었다. 그래서 더 화내고 이해하지 못했다. 제 3자가 보면 과하다 싶을 행동이었고, 그래서 지금도 아이들을 향해 깊은 후회와 죄책감이 남아있다. 그렇게 우리가 실패했을 때, 보통은 자신을 채찍질하고 책망하며 부정하는데 서스럼없었다. 무조건 이겨내고, 힘을 내어 도전하고 극복해내라는 메세지에 우리는 얼마나 익숙해져있나? 그럴 때마다 쌓인 불안과 두려움, 분노를 방치해서 그 압박감에 자존감은 더욱 낮아진다. 낮아진 자존감의 화를 나뿐 아니라 가족 특히 가장 약한 우리 아이에게 쏟아냈다는 사실을 인지조차 하지 못한다. 즉, 외부적인 어떤 요인 때문이 아니라 엄마의 내부적인 요인으로 생긴 것들을 해결하지 못해 생긴 것이다. 하아.... 뭔가 실마리를 발견한 것 같다. 이런 엄마들에게 저자는 엄마 스스로를 토닥이고 위로, 응원하라고 한다. 바로 엄마 자기치유 프로젝트를 통해서 말이다.(지지,희망,중용,위로,치유,감사,도움,용기,수용,확신) 아이가 아니라 나를 먼저 돌이켜 봐야 했다. 그리고 나 자신을 향해 부정과 비판의 칼날이 아니라 위로와 응원의 손길을 내밀어도 절대로 잘못될게 없었다. 오히려 뜨거워져서 김이 나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자신을 돌이키면 순식간에 벌어질 화의 실수를 차단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에게 조금더 너그러워지고, 포용의 그릇이 더 커지지 않겠는가? 저자는 이렇게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성공적인 면도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또 다시 실패할 수 있는 면도 있음을 간과하지 않았다. 자신을 포용하고 이해하는 마음치유가 단번에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이다. 피부에 영양크림과 맛사지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듯이 매번 마음 챙김이 필요하다. 실수와 성장이 상하로 출렁이는 그래프일지라도, 결국에는 점차 도약해가는 과정일 것이기 때문에 헛되지 않다. 엄마에게도 자신을 향한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았다. 더이상 죄책감과 불안만 가지고 자신을 압박하지 않아도 된다는게 얼마나 위로가 되었는지 모른다. 나 자신이 보내는 응원이 토닥임이 그렇게 큰 힘이 된다는 것도 나에게 긍정적인 메세지를 불어넣으면서 실감했다. 그러고나니 아이도 사랑스럽게 보였다. 또 소리지르고, 화를 낼 수도 있지만 그것이 반복하는 과정에서 아이와 내가 분명 성장할 것이라 희망을 가져본다. 엄마는 원더우먼이 될 수 없고, 이제는 그런 엄마에게 무조건적인 희생과 헌신을 강요할 게 아니다. 그건 마치 마른 걸레에 물을 짜내려는 것과 같다. 엄마 자신이 스스로를 위로하고 토닥이며 자아실현을 위해 엄마 스스로가 행복할 수 있어야겠다. 딱히 어떤 위대한 존재가 되지 않더라도 자신을 지지하며 엄마 스스로 만족하면 엄마도 아이도 모두 잘 살고 그게 결국 성공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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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첫째 곰돌군은 이제 만 두 돌, 28개월째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발음이 정확하지는 않아도 말도 많이 늘었고, 동시에 고집도 무척 세졌어요. 한 번 성질이 났다하면 꽥 소리를 지르며 상대가 누구든 가리지 않고 달려들어 때릴 때도 있어 당황스러운 적도 있습니다. 이런 저런 방법으로 얻은 정보로 훈육이라는 것을 해보지만, 글쎄요. 과연 제 말을 얼마나 수긍하고 있을지 알 수 없으니 답답할 때도 있고 화가 날 때도 있습니다. 과연 어디까지 혼을 내야하며 어디까지 받아들여줘야 할지, 항상 생각하지만 육아 고민은 끝이 없네요. 이 와중, 몸이 무거운 저는 가끔 제 마음을 컨트롤 할 수 없을 때가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날도 덥고, 몸은 힘들고, 불편한 몸에 낮이든 밤이든 제대로 잠을 잘 수 없어 신경이 예민해진 탓도 있겠죠. 그런데 요즘은 더욱, 정말 아무것도 아닌 사소한 일에 짜증이 나서 괜히 애먼 곰돌군을 잡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아기니까 당연히 할 수 있는 실수들, 호기심이 왕성할 때가 저지를 수 있는 그런 일들에까지 인내심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는 걸 느낄 때가 있었어요. 화내고 후회하고, 화내고 후회하는 그런 어리석은 짓을 반복하고 싶지 않은데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반복할 때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제 자신이 무서워지기 시작했어요. [화내는 엄마에게]는 그런 제 자신을 다스려보고자 읽게 된 책이에요. 아무래도 둘째 곰돌군이 태어나면 몸과 마음이 더 지치고 힘들어질 텐데, 어느 순간 그 고됨을 첫째 곰돌군에게 표출하게 되는 게 아닌가, 둘 다에게 상처뿐인 시간들을 보내게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었거든요. 저자는 게슈탈트 상담심리학을 전공하고 심리상담센터에서 청소년상담사, 미술치료사, 임상심리사로 일하는 동시에 12살, 8살 두 딸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저자에 따르면 게슈탈트란 사람들이 자신의 유기체 욕구나 감정을 상황과 맥락을 고려하여 하나의 의미 있는 행동동기로 조직화하여 지각한 것을 말한다고 해요. 저는 우리의 욕구나 감정을 알아차리고 그렇게 떠오른 게슈탈트를 해소하기 위해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접촉이라는 행동에 주목했습니다. 제가 잘 해석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간단히 예를 들어보자면, 저희집 첫째 곰돌군은 어린이집 가는 길에 약 20여분을 소비합니다. 하지만 요즘 날씨 다들 아시잖아요. 밖에 나가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숨쉬기 힘든 날씨. 제 걸음으로라면 5분도 안 걸리는 거리를 20분을 들여 이건 뭐지, 저건 뭐야 하며 하나하나 관찰하며 매우 천천히 걸어갑니다. 아기의 호기심을 존중해주고자 웬만하면 하나하나 대답해주고 천천히 이동하고는 하지만, 땡볕에 가만히 서서 무언가를 바라보는 아이를 바라보자면 어느 순간 짜증이 올라올 때가 있어요. 그 때, 아, 내가 짜증이 나는구나, 화가 나는구나 하고 인지하는 것이 알아차림, 이 짜증을 해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를 생각하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접촉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에도 짜증이 나거나 화가 나는 순간에 이 ‘알아차림’이라는 것을 자각하고는 있었지만 ‘접촉’까지는 생각하지 못했었는데요, 책을 읽으면서 ‘접촉’에 대해 알게 되고, 그 상황에 대해 좀 더 숙고하게 된 것 같아요. 저의 내면을 더 깊이 들여다보게 되었다고 할까요. 사실 이 책은 전문적인 심리학 서적이라기보다 저자의 하소연(?)이 담긴 책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개인적인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저자 자신이 육아에 참여하면서 느끼게 된 실수와 좌절, 후회 등이 빼곡이 실려 있죠. 그 중간 중간 심리학 용어에 대해 설명되어 있습니다. 혹시 전문적인 지식을 기대한 분이라면 실망할 수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이런 책들이 더 좋더라고요. 같이 좌절하고 후회하는 동지를 만난 기분이랄까요. 그래도 이 책에서는 게슈탈트, 알아차림, 접촉에 대해 알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첫째 곰돌군이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마음 수련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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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박현순 □ 목차
출간 되자마자 따끈한 책을 선물해주신 작가님 덕분에 이 책을 만났다.
□ 의미 :
p.20 게슈탈트...약간은 생소한 개념이다. 책에서 개념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p.44 나는 아이들과 진짜로 소통하고 있는가? 나에게 묻고 싶은 질문이다. p.54 알아차림...명상이나 영성책에서 많이 등장하는 단어. p.75 악마, 헐크로 변한 내 자신을 알아차리고, 인정하고 수용한지 얼마 안된다. p.117 포기하면, 내려 놓으면 세상이 무너질 것만 같았다. p.118 아이들과 함께 자라기로 마음 먹으니 인생이 행복해졌다. p.124 지금, 여기!! p.125 자기치유프로젝트로 마음관리! p.171 내가 나를 바라보고, 위로하고, 응원하면서 세상이 조금씩 따듯하게 느껴졌다. 기부와 봉사로 똘똘 뭉친 삶이 아니어도 내 방식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을 하고 싶어졌다. 나도 사람들 마음에 꽃씨를 뿌리고 싶었다. 이미 뿌려진 꽃씨에 물을 주고, 햇볕을 쬐어주고, 예쁘게 봐주고 싶었다.
내 방식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 p.186 마음챙김명상과 육아♥ p.200 인정과 수용이 성장과 변화를 일으킨다. p.204 온전히 엄마 자신을 위해 행복해지기로 하자. p.218 아이의 <생기>를 살리는 엄마. p.227 아이들을, 내 남자를, 가족을 원 없이 사랑하고 있는가?? p.232 엄마가 건강하면, 부부가 건강하고, 가정이 튼튼하고, 사회도 밝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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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보면 불안과 맞닿는 순간이 있다.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인지, 혹시 나쁜 버릇을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또는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던 것들을 정말 하지 않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다고 느끼는 순간들이 그러했다. 그리고 그 불안은 조급한 마음과 함께 더 커져만 가고 어느 순간 욱하고 터져나오고 만다. 그 어느 순간이 언제일까. 아이가 내 뜻대로 행동하지 않을 때와 같은 순간들도 있지만 따지고 보면 엄마인 내가 원인이 경우가 많다. 내가 컨디션이 나쁠 때는 물론이거니와 어느 때는 이유없이 울컥 화가 치밀어오는 순간도 있다. 아이에게서 나를 보는 순간이다. 이 책에서는 엄마이기 이전에 '나'안에 자리잡은 상처의 내면 치유를 강조하고 있다. 맞다. 아이에게 파르르 화를 내는 것은 아이가 원인이라기보다는 내 감정과 상처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와 부딪히기 전 이 책을 만난 것을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책임을 아이에게 전가한 채 상처를 반복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최악의 경우 그러한 상처들이 대물림될 수도 있었으리라. 이 책에서는 엄마의 자존감을 살리는 마음치유 프로젝트로 명상과 나눔 등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각 장마다 충분히 공감할 수 았는 실제 사례가 들어있어 고개를 끄덕이며 저자의 생각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각 장의 마지막에는 자신을 되돌아보고 마음을 비출 수 있는 장이 있어 엄마인 또는 그저 나 자신으로서의 나를 생각해볼 수 있어 좋았다. 또한 내가 내 자신으로 존재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 대게 엄마로서의 나와 내 자신으로서의 나는 공존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내가 온전히 나로서 존재하고 있으며 아이와 따뜻한 관계를 주고 받아야 아이도 온전한 한 인격체로서 키워낼 수 있다. 앞으로도 아마 아이를 키우면서 또다른 불안과 마주할 것이다. 또는 나도 알지 못했던 나의 상처와 맞닿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이를 알아차리고 나 자신을 보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분명 내 안에는 이를 바로 잡을 힘 또란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내 옆에서 새근새근 잠 든 한 아이와 함께하는 일이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 되도록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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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매이는 엄마, 모자란 엄마인 나에게 아주 도움이 된 책이다. 책표지의 엄마와 아이의 모습이 너무나 익숙해서 마음이 뜨끔하다. 책을 다 읽은 후 뒷면의 그림을 보면, 아이와 엄마가 행복하게 웃고있는 모습에 절로 안심이 된다. 이 책의 도입은 현직 심리삼당사인 저자가 먼저 본인의 직업에도 불구하고 직접 육아에 맞딱들였을 때 자신이 배우고 일했던 이상과는 달리, 서툴고 화내고 힘들었던 육아의 생생한 시행착오를 솔직하게 먼저 고백한다. 많은 엄마들이 첫 아이는 처음이라, 둘째 아이부터는 둘 이상 케어하랴, 또한 첫째와는 너무 달라 힘들어하고 서툴어하기에 아주 공감이 된다. 지금 우리 엄마들은 주위와 비교할 수 밖에 없고 지나친 경쟁 사회인 한국 사회에서 모자라는 엄마라는 자책감으로 행복하지 못하다. 저자 자신이 겪은, 이론으로는 알지만 막상 아이를 키우기 시작했을 때 겪게되는 좌절감을 더이상 엄마 자신의 잘못으로 화살을 돌리지 말자고 위로한다. 또한 엄마들 자체가 상처를 많이 받았으나 쌓아만 둔 치유가 필요한 대상이라는 사실을 모두 인정하자고 한다. 그리하여 엄마를 위로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제시해 준다. 단지 아이들을 위한 모임이 아니라 엄마에게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육아 친구들을 만들고, 집단 상담 프로그램, 개인 상담 프로그램을 소개해 준다. 감사 노트를 장기적으로 작성하여 마음이 변하고 삶이 변하는 사례를 알려주고, 나눔을 통한 마음의 확장 사례, 엄마들의 꿈을 실현하는 방법을 예시해 준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매일 마음을 바라보고 보듬는 마음챙김 명상과 내면의 선하고 좋은 가치를 믿고 실현하는 버츄프로젝트 소개이다. 더이상 엄마 자신이 아이를 키우며 겪는 시행착오와 실수에 자책감을 가지지 말고 문제를 기회로 인식하며 특히 엄마들의 마음에는 누구나 좋은 가치가 숨어있다는 점에 확신을 가진다는 점이 새롭고 가치로웠다. 아이를 키우며 상처받고 화내는 엄마들...모두 괜찮다며 위로하고 보듬어 주며 가족들에게 격려를 주는 이 책의 기본 마인드가 위안이 되었다. 그래, 모두 서툴지만 괜찮아, 다시 잘해보자...이 마이드면 우리모두 다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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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훈육하는 과정에서 보통 가정은 흔히 아빠는 다정하고 관대한 편이고 대신 엄마는 화를 내며 크게 야단치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런 과정에서 엄마가 아이의 훈육에 엄격하고 강한 어조로 아이를 혼내다보니 엄마가 화나 있는 것처럼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엄마가 화내는 것이 아닌 훈육을 하기 위한 것임을 아이가 알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다. <화 내는 엄마에게>는 훈육을 할 때 자신도 모르게 화를 내거나 화 나 있는 것처럼 보이는 엄마가 아이를 훈육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엄마가 되어야 하는지 알려준다. 요즘 엄마들은 조심해야 할 것도 많고 아이들에게 주의시켜야 하는 것들도 많다. 대부분 아파트에 살다보니 층간소음 등의 문제로 아이들에게 뛰지 마라, 조심해라, 안 돼, 위험해 등등의 말을 많이 한다. 그렇다보니 아이들은 소심해지고 엄마들은 마음을 졸이며 생활한다. 게다가 사교육의 발달로 다른 아이들과 비슷하게 사교육을 하지 않으면 내 아니만 뒤처질까봐 불안하다. 이런 '엄마'도 엄마로는 처음 겪어보는 것들이 많다. 출산 전까지 전혀 몰랐던 육아 전쟁을 치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부모들이 가장 많이 참고하는 것이 육아서이다. 그렇지만 육아서의 대홍수 속에서 자신의 아이에게 맞는 육아서 찾기는 어렵다. 많은 엄마들이 육아서대로 해 보았지만 제대로 되지 않았고 부부간에 불화가 생기기도 했다고 한다. 심지어 육아서들은 한국의 육아서뿐만 아니라 전세계 육아비법이 적힌 육아서들이 들어와 있어 한국 아이를 북유럽이나 아메리카의 아이로 키우는 육아서들을 엄마들은 보고 따라한다. 그리고 또 육아 카페라고 해서 인터넷이나 SNS을 통해 육아를 공부하는 엄마들도 있다. 엄마들이 이런 것들에 의지하는 것은 그만큼 육아가 힘들기 때문에 참고하려는 것이다. 한 생명을 키우는 일은 책임감이 따르고 아이를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 부모가 해야 할 일이 많다. 아이와 엄마의 관계에서 아이의 행복이 보이기도 한다. 아이의 기억 속에 행복했고 존중받은 경험이나 외롭고 수치심이 가득한 경험 등이 아이의 자존감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 삶의 경험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화 내는 엄마에게>는 아이의 육아를 위해 엄마 스스로가 자기치유를 먼저 하길 권한다. 그리고 자기치유를 먼저 했던 엄마들의 마음성장 인터뷰도 읽을 수 있다. 엄마로 열심히 살아가기 위해,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노력들을 찾아볼 수 있어 도움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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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아이에게 버럭 화를 내고 밤이 되면 왜 그랬을까 반성하며 펑펑 우는 엄마들. 한 엄마의 이야기가 아니라 대부분의 엄마들이 일상으로 겪고 있는 일이다. 나도 그래왔고, 지금도 종종 그럴때가 있으니 엄마라면 모두에게 생기는 일이 아닐까 싶다. 초보 엄마들이 겪는 처음 하는 육아의 고충. 책에서 보는 육아, 텔레비전에서 보던 육아, 말로만 듣던 육아와 다른 실제 육아는 엄마들이 자괴감을 들게 만든다. 이 세상의 화내는 엄마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 "화 내는 엄마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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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그림과 제목부터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아무래도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은 화 내는 모습일테니 말이다. 엄마는 왜 아이에게 화를 낼까. 그리고 왜 육아는 그토록 힘들까. 이 책의 저자 역시 엄마이다. 그리고 상담사로 활동하며 그동안 많은 엄마들을 만나왔다. 아이에게 잘 해주다가도 화가 나기도 하는 엄마들의 마음은 사실 아이 때문이 아니라 본인의 마음이 불편해서 그렇다는 것. 그래서 저자는 엄마의 자기치유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첫 장을 보면, 먼저 게슈탈트 심리상담 이론이 정리되어 있다. '게슈탈트'는 독일어로 '전체' '형태' '모습' 등의 뜻을 지닌 단어라고 한다. 그리고 우리는 하루에도 여러 번 게슈탈트를 형성하곤 한다. 예전과 다르게, 요즘 엄마들은 전업주부의 삶보다 일하는 삶을 원한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결혼 전의 여성들에게 직업을 선택할 때 결혼 후의 모습도 생각해보라고 한다. 인생이 물론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먼저 생각해 보는 것이 훗날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4장의 엄마 자기치유 프로젝트를 읽으며 여러 엄마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엄마로 살면서 힘들었던 점과 변화의 계기 등을 읽으며 모두 꿈꾸는 방향은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모든 엄마들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끊임없이 아껴주고 사랑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늘 멋지고 당당한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