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녀가 되자 <다테나이 아키코 지음 / 박현미 옮김 / 씨드북>
마녀가 되자 왜, 마녀가 되려고 하는지 제목부터가 궁금증 가득 하게 만드는 제목! 그리고 오랜만에 읽는 일본소설(동화 책) 이라 더 기대감이 컸답니다.
[마녀가 되자 - 책 속으로]
책 속 주인공 미사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첫째 언니 미츠키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 그리고 둘째 언니 도미는 2004년 아테테 올림픽에 태어 났어요. 그래서 올림픽이 뭔가 더 특별하게 느껴 지기도 합니다.
첫째인 미치키는 맏 언니 답게 모범생에 성실 한 딸로 자기 일을 열심히 해요. 하지만 둘째 도미는 자신의 이름이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아 동생 미사키에게 자신을 아테네라고 부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이나 하고 싶은 일들은 꼭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을 갖고 있기도 하고 저런 이름을 지어 준 아빠하고도 자주 부딪치게 돼요.
그런 언니들 밑에서 자란 미사키는 항상 할말은 바로 하지 못하고 자기도 모르게 계속 관찰자 모드가 되어 지내게 됩ㄴ다. 그래서 덕분에 관찰력이 뛰어나다는 소리도 곧 잘 듣기도 하지만 정작 자기 자리는 찾지 못한채 늘 자신의 비밀친구 가나메에게 이러쿵 저러쿵 집안에서 일어난 일들을 말하지만 그게 다 인 아이로 지낼 뿐이였죠.
그러던 어느날, 마녀 라구 열쇠고리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미사키는 옛 기억을 떠올리게 돼요. 좋지 않았던 사건? 이였지만, 미사키는 결국, 그 기억으로 인해 달라진 자신을 발견 하게 됩니다.
[마녀가 되자 - 감상평]
처음에 마녀 라구라는게 "나는 마녀라구~!" 이렇게 이야기 하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라구는 마녀의 이름이였다죠? ㅎㅎ 일본소설은 특유의 문체가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요근래 한국책들만 많이 접하다 보니 조금은 집중이 덜 되긴했지만, 금새 책 속으로 빠져들어 갔답니다. 그 이유는 아마 우리와는 다를 거 없는 그져 평범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인지도 모르겠어요. 부모님들은 차별 없이 자녀들을 다한 다지만, 정작 본인들은 그렇게 느끼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고스란히 책에 녹여 놓은거 같아요.
그리고 미사키가 자신의 말을 하기 시작하게 해 준, 옆에서 늘 자신의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고 응원해 주며 힘이 되어 주는가나메 같은 친구가 한 명이라도 있다면 정말 든든할 거 같다는 생각을 해 봤네요. 마지막으로 이 책은 초등고학년 친구들이 보면 좋을거 같아요^^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 입니다.*
|
|
제목을 보고 어떤 이야기일까 너무 궁금했었는데.. 읽기 시작하면서 푹 빠져서 읽었던 책이에요. 관찰력이 좋고 생각이 깊고 마음이 단단하고 멋있는 미사키에게 푹 빠져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올림픽이 열리는 여름, 방학을 맞아 첫째 미츠키가 집에 돌아왔지만 아빠와 둘째 도미의 갈등으로 집안 분위기는 냉랭해요. 막내 미사키는 심상치 않은 낌새를 눈치채고도 언제나처럼 말없이 한 걸음 물러서요. 여름 방학 첫날 머리를 짧게 자른 미사키는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마녀 라구와 닮았다는 말을 듣고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꺼내지 못한 비밀을 떠올리게 되지요. 어떤 말과 행동을 생각나는 대로 제 멋대로 해서는 안 되지만, 그렇다고 하고 싶은 말과 행동을 무조건 꾹 참기만 해서 되는 것도 아니에요. 이 책을 읽으면서 끊임없이 신경쓰고 관찰하면서 정작 하고 싶은 말은 하지 못하고 속으로 삼키는 미사키의 모습에서 제 모습을 보게 된 것 같아요. 하고 싶은 말을 확실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일은 쉬운 것은 아니에요. 용기도 필요하고 지혜도 필요하지요.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고 한다는 것은 더더욱 어렵기만 하고요. 강인한 마녀 라구처럼 하기란 절대 쉽지만은 않아요. 그렇지만 그렇다고 마냥 도망치고 싶지는 않아요. 도망치는 것은 그만하고 잠들지 못하는 밤의 그 눅눅한 마음에 그만 마침표를 찍고 싶어요. 책을 읽고 나니 한 가족의 이야기가 느끼게 해주는 가족애와 도미와 미사키의 성장 이야기 속에서 주는 교훈과 생각들이 마음을 한 가득 채워줘서 참 따뜻하고 벅찼던 책이었어요.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저를 포함 우리 가족이 다섯 명이기도 하고, 성별이 살짝 다르긴 하지만 아이들 입장에서도 똑같이 형제자매가 셋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더 푹 빠져들어 읽었던 것 같아요. 평소 아이들을 생각이 정말 멋지고 예쁜 지혜로운 아이들로 키우고 싶다는 마음이 많은데 이 책의 주인공인 미사키와 도미를 통해서 그 그림을 보게 된 것 같아요. 좋은 책 만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
마녀가 되자~를 처음 봤을 때... 정말 마녀 학교나 마녀의 이야기일 거라 생각했다. 요즘 너무 많이 판타지 영화를 봤나 보다. 하지만 이 내용은 마녀와 상관이 없다. 오히려 책의 뒷부분까지 마녀 라구가 과연 무엇일까라는 궁금증이 더해지기까지 했으니....
“미츠키, 미안하지만 그것도 아닐걸. 첫째는 무조건 사랑스럽잖아. 그런데 둘째는 그렇지 않아. 셋째는 막내라며 다들 귀여워하지. 애정은 언제나 차별이 있는 법이야.” p13
거울 속의 나는 아주 조금은 에너지가 충전된 것처럼 보였다. 손바닥에 올려놓은 푸른색 캔은 반짝반짝 빛나서 특별한 느낌이 났다. 어쩌면 나는 마녀 라구의 힘 같은 것을 얻게 됐는지 모른다. p60
다른 사람의 눈을 통해 인간은 또 새로운 색깔이 입혀진다. -p72
집안에 무슨 일이 있을 때 막내인 내게는 언제나 맨 마지막에 전달된다. 요즘은 내가 다른 식구보다 늦게 알게 된다는 사실에 약간 쓸쓸한 기분이 든다. p85
“사자처럼 무섭다는 것도 아주 좋아하는 거 맞지? 걱정되는 거잖아? 그럼 뭘 그렇게 조심스러워해.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확실하게 말해.” p124
이 책은 세 자매 중 막내인 미사키의 이야기이다. 갑자기 이 문장을 쓰다 생각난 건데.. 이 책은 어린 소녀의 성장소설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네 살 터울로 모두 올림픽이 련린 해에 태어난 세 자매, 모범생 큰인니, 고집불통 둘째 아테네(사실 이름은 미도이다) 와 집안의 막내인 미사키의 이야기이다. 주로 집안의 둘째인 아테네의 이야기를 미사키의 시선에서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조금씩 풀어내가고 있다 ..
사실 책의 주인공은 미사키이지만.. 이 책 속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인물은 둘째 언니인 도미, 아테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며 둘째 언니인 아테네를 통해.. 물론 계기가 된 큰 사건인 아테네의 방황과 가출로 인하여 서랍 속에 간직해 두었던 마녀 라구 사건을 해결하게 되면서 주인공은 인생의 계단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었다.
살아가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제 미사키는 더 이상 피하지도 숨지도 않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자신만의 길을 걸어갈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아테네도~
|
|
초등학생 5, 6학년들이 읽을 만한 창작소설인 씨드북의 <마녀가 되자>를 읽었다. 삽화가 하나도 없어서 저학년들이 읽기에는 다소 어렵게 느껴지니 고학년들이 읽기 좋은 책이다. 표지에 마녀가 있어서 마녀이야기가 나오는 판타지 소설인 줄 알았다. 하지만 청소년 시기의 방황과 가족간의 갈등이 주를 이루고 있는 소설이였다.
이야기는 4살 터울로 태어난 세명의 자매의 소래고 시작된다. 20살인 장녀 미츠키는 모범생이다. 16살인 고집불통의 자기주장이 강하고 자신의 이름이 맘에 들지 않는 도미 그리고 이야기의 화자인 막내 미사키는 12살이다. 4년만에 올림픽이 열리면서 아이들의 네살 터울이 더욱 부각이 된다. 주인공 미사키는 항상 바로 위의 언니 도미가 어릴쩍부터 이름이 맘에 들지 않아 아테네라고 부르라고 시켰고 커서까지도 이를 잘 지키고 있다. 그런 도미를 보며 막내이자 주인공인 미사키는 동네친구인 가나메에게 자신이 관찰했던 언니들의 이야기들을 말하곤 했다.
이야기는 막내로서 언니들에게 시달리는 현실적이 모습도 보이고~ 언니와 동생 사이에 껴서 불만이 많은 둘째의 모습도 여실히 나타낸다. 한창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둘째 도미는 자신의 이름은 촌스럽고 오래된 이름처럼 느껴지는 것이 항상 불만이다. 동네에서 식료품가게를 하시는 부모님과 세딸의 모습속에서 일반적인 평범한 가족의 느낌이 풍겨온다. 하지만 드라마처럼 아빠의 대장암이 갑자기 발견되고 둘째인 도미는 집을 나가버린다. 엄마는 아빠를 보살피러 멀리 큰병원에 가고 남겨진 언니와 동생은 둘째 도미의 행방을 찾게 되는데~ 그 안에서 느껴지는 갈등의 원인을 발견하게 되고 다시 가족이 하나되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진다.
제목은 마녀가 되자인데~ 마녀가 등장하진 않아서 놀랐다. 어릴적 막내가 좋아했던 캐릭터 마녀 라구와 닮아버린 미사키! 그리고 갈등속에서 떠오른 어릴적의 언니 도미와 캐릭터 마녀 라구인형에 얽힌 추억이 떠오른다. 이야기는 다소 잔잔하게 흘러가는 듯 보였는데 그 속에서 갈등과 그 갈등이 심화되는 사람들의 심리 그리고 갈등이 해소되며 깨달아지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게 느껴졌다^-^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형제 자매와 부모와의 갈등을 해결하는 법을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
무조건 사랑스러운 첫째, 막내라서 다들 귀여워하는 셋째, 그런데 둘째는 그렇지 않다고 하지요 네 살 터울로 모두 올림픽이 열린 해에 태어난 세 자매, 첫째 미츠키, 둘째 도미, 막내 미사키는 같은 환경에서 자랐지만 성격은 전혀 다른 자매이지요 아테네 올림픽이 열린 해에 태어난 둘째 도미는 어렸을 때부터 할 말은 꼭 해야 직성이 풀렸지요 자기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몇 년째 미사키에게 자기를 아테네라고 부르라고 하는 협박? 아닌 협박을 하지요^^;;
4년 만에 찾아온 올림픽이 열리는 여름 방학을 맞아 첫째 미츠키가 집에 돌아오지요 둘째 도미는 자기 이름이 마음에 안들다며 그동안 쌓아왔던 불만을 아빠에게 꺼내면서 집안 분위기는 험악해지지요 관찰력 좋은 미사키는 올여름 눈에 띄게 컨디션이 나빠진 아빠와, 평소와 다르게 행동하는 도미의 모습을 수상하게 여기지요 하지만 입 밖으로 꺼내면 걱정하던 일이 진짜 일어나 버릴 것 같아 조용히 있지요 집안에 일이 생기면 항상 막내인 자신에게 가장 마지막에 이야기가 전해지는 것에 익숙해졌지만 그래도 미사키는 서운하지요
여름의 열기에 올림픽과 지역 축제의 열기가 더해져 더욱 무더운 여름, 여름 방학을 맞아 머리를 짧게 자른 미사키는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마녀 라구와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자 잊고 싶었던 기억이 생각 나지요..
늘 고급 아이스크림을 들고 가나메 정원에가서 자기 말만 하고 오는 미사키에게 이번에는 가나메가 이야기를 하지요 미사키는 언제나 바라보는 쪽으로 누가 무엇을 하는지 뒤로 한 걸음 물러서서 보고 있다고 그게 딱히 나쁜건 아니지만 일부러 자신을 구석으로 몰고 간다며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확실하게 말해” 언제나 한 걸음 뒤에서 망설이던 미사키의 마음을 알고 있는건 늘 곁에서 이야기를 들어준 가나메네지요 미사키는 가나메의 응원덕에 두려움을 이겨 내고 도미와 사나에게 다가가 마음속에 품어 왔던 말을 할수 있게 되지요 자신을 다른 사람의 무대를 지켜보는 주변인으로 여기던 주인공 미사키가 누구보다 세심하게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자기만의 색을 띠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이야기 하고 있지요 사춘기 아이들의 마음을 담아낸 <마녀가 되자>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용기를 낼수 있을것 같아 용기가 필요한 친구들에게 추천합고 싶어요~~ *씨드북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
초등 고학년 아이들 아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초등도서 한권을 보았어요. 씨드북에서 나온 마녀가 되자 입니다. 이 책은 초등 5학년 이상 아이들에게 읽히면 좋은 창작동화 인데요. 텍스트로 되어있는 책들을 무난히 잘 읽을 수 있는 아이라면 중학년에서 부터도 읽혀도 좋은 책입니다. 올림픽이 열린 해에 태어난 세 자매, 첫째 미츠키는 시드니 올림픽이 열린 2000년에 태어났고 둘째 도미는 아테네 올림픽이 열린 2004년, 그리고 막내인 미사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해에 태어났어요.
모두 네살 터울의 세 자매들 입니다. 이 세자매는 성격이 모두 달랐는데요. 첫째 언니와는 8살 터울이기에 부모님을 대신하여 거의 미사키를 챙겨준게 언니였지요. 그래서 미사키는 언니라고 부르는 것이 자연스러웠고 둘째 언니인 도미는 상대적으로 이름으로 부리는 것이 자연스러웠는데 언제나 도미는 그것이 불만이었고 자신을 아테네라고 부르라 했지요. 4년 만에 올림픽이 찾아왔고 그와 동시에 지역의 큰 축제라고 할 수 있는 네부타 축제 까지 행사가 겹쳐 열기가 더욱 뜨거웠는데요.
둘째 도미가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그동안 쌓였던 불만을 터뜨리면서 집안 분위기는 차갑기만 했어요. 도미의 입에서 나온 말은 전부 가시가 돋아 따가웠지요. 반년 만에 다섯 가족이 모여서 식사를 한 자리였지만 컨디션이 좋지 못한 아빠와 평소와는 다르게 행동하는 도미로 인하여 미사키는 그런 모습들이 걱정되었지만 그냥 모른척 하기로 하지요. 미사키는 부모님의 슈퍼마켓에서 아이스크림을 몰래 챙겨서 가나메의 집 정원으로 갔는데요. 미사키가 가나메의 정원에 맘껏 드나들 수 있던 이유는 아이스크림을 주고 미사키의 이야기를 잠자코 듣기로 계약을 했기 때문이었지요.
덕분에 가나메는 미사키의 이야기를 들으며 누구보다 미사키의 일을 잘 아는 친구는 가나메 뿐이었지요. 가나메는 더이상 도미에게 휘둘리지 말고 무서워하지 말라고 조언을 해줍니다. 여름 방학 첫날 머리를 짧게 자른 미사키는 마녀 라구와 닮았다는 말을 듣고 마녀 라구 열쇠고리에 대한 기억들이 떠오르게 되지요. 그동안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지 못하였던 미사키는 마녀 라구 처럼 자신있게 자신의 생각들을 표현해 보려는 노력들이 보였는데요. 언니 도미에게나 사나에게나 마음 속에 품어 왔던 말들을 하지 못했지만 이번 여름에는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과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을 챙길 줄 알고 세심한 미사키의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마녀가 되자 주인공인 미사키는 가족들의 변화를 계기로 하여서 성장을 하는 소녀의 이야기로 담겨있는데요.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들이 조금은 서툴지만 그 속에서 성장을 하면서 자라나는 모습이 되어 그자리에서 정체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아이들의 마음이 공감이 되었던것 같아요. 아이들은 마녀가 되자 책을 읽으면서 자신들의 마음도 조금씩 성장을 하며 변화를 겪어가는 것들에서 미사키와 함께 공감을 하며 느낄텐데요. 책 속의 배경과 닮아 있듯이 열기 가득한 올 여름에는 아이도 한뼘 성장을 하는 시기가 되길 응원해보게 됩니다.
|
|
세자매 중 막내인 미사키는 '라구 마녀'라는 캐릭터를 어릴적부터 좋아했어요. 어릴적 손에 넣게 된 마녀 라구의 열쇠고리에 대한 기억이 떠오르면서 언니들을 더 이해하는 소녀로 성장한다는 이야기예요. 미사키는 첫째 미츠키와 둘째 도미라는 언니가 있어요. 첫째 미츠키는 시드니 올림픽이 열린 해에, 둘째 도미는 아테네 올림픽이 열린 해에, 막내이자 주인공인 미사키는 베이징 올림픽이 열린 해에 태어나서 네 살씩 차이가 나요. 처음에 나온 이 내용이 재미있어서 책에 몰입하기 쉬웠어요. 둘째 도미는 자신을 '아테네'라고 불러달라고 할 정도로 개성이 강하고 하고싶은 말도 직설적으로 할뿐만 아니라 하고싶은 일도 거침없이 추진하는 편이예요. 그래서인지 아빠와의 관계가 그리 좋지만은 않아요. 이러한 관계를 미사키는 지켜보기만 하며 쓸쓸한 기분이 들어요. 책을 읽으면서 미사키가 막내이기 때문에 이렇게 행동하고 느낀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
|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저희 아이와 읽은 책은 씨드북 출판사의 <마녀가 되자> 예요~
파란바탕의 책표지가 제 눈길을 끌었어요. 맑은 눈망울을 가지고 소프트 아이스크림콘을 가진 여자아이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묘한 기분이 들어요. 어깨위에 앉은 마녀를 보니 판타지 이야기인가?하는 궁금증도 생겨났어요. 이 책은 판타지책은 아니고 일본을 배경으로 한 어떤 소녀의 이야기예요. 이 책의 작가는 다테나이 아키코라는 일본인 작가예요. 저에게는 생소한데 일본에서는 여러 상을 수상한 작가님이더라구요. 책의 주인공은 세자매 중 막내인 초등학교 6학년 마사키예요. 첫째 언니는 미츠키, 둘째 언니는 도미예요. 각각 올림픽이 열린 해에 태어났기에 나이차이도 4살씩 차이가 나요. 저는 이 부분에서 재미있는 가족 구성원이라고 생각하며 웃었어요. 아빠와 둘째 언니의 냉랭한 관계로 이 가족의 분위기는 따뜻하지만은 않아요. 주인공 미사키는 여름방학 첫날 머리를 짧게 다듬어요. 그런 새로운 모습이 마녀 라구와 닮았다는 말을 듣고 한가지 비밀이 떠오른 마사키의 이야기가 흥미로웠어요. 책 중간에 "태양같은 주황색을 씩씩하게 받아들인 모습이 전부는 아니다. 빛이 닿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라는 말이 인상 깊었어요. 내가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말이겠지요?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같아요. 내가 보고 듣는 것이 모든것이 아닌 그 이면에는 타인이 나에게 말못할 진실이 있을 것 같아요. 빛이 닿지 않는 부분도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밝아질거라고 생각되요. 우리에게 어둡고 힘들일이있어도 언젠가 밝아질거라는 희망을 주는 문장인 듯 싶어서 제 기억에 오래 남았어요. 한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마녀가 되자>를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
|
나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성장기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운 아이의 감정표현기_!! 반짝반짝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초등 고학년들을 위한 책입니다. 책을 완독한 11살 아이에게 너는 어떤 색깔을 가지고 싶냐고 물어보니 “검정색이요.”라고 대답하내요? 역시… 사춘기 아이입니다. 자신의 색깔을 정확하게 찾고 원하는 아주 훌륭한 아이가 바로 우리집에 있습니다!! ㅎㅎㅎ #마녀가되자 : 여기서 말하는 마녀는 늘 관찰자이며, 주인공이 되지 못 하는 미사키가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 성장하는 모든 내용을 담아둔 단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1살 비비의 독후활동 ->읽으면서 푹! 빠질 수 있어 재밌었다고 말한 아이입니다. 하지만 삽화가 하나도 없어 아쉬웠다는 평도 남겨주었습니다. 삽화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내용에 직접 삽화를 넣어보라고 했더니 “마녀라구열쇠고리”에 관한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장면을 그려주었습니다. 미사키와 언니들(그중 둘 째 언니!) 미사키와 사나 마녀 라구와 메로 이야기를 꼭 !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
오랫만에 일본동화를 읽은것 같아요. 일본동화는 뭔가 그들만의 문화가 있고 어체가 달라서인지 잘 읽히지 않아서이기도하고 뭔가 잘 안읽게 되었는데 '마녀가 되자'는 조금 다른.. 중간중간 일본식 어체인지 조금 이상한 느낌이 드는 문장도 있긴했지만 그냥 여느 집같이 아이들 셋집안의 다사다난한 그런 이야기를 보는 듯했어요. 우리집도 딸이 셋인데 제가 둘째거든요. 이집에 아테네처럼 외향적이거나 할말을 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조금 다른 어쩌면 셋째 미사키하고 조금 닮지 않았나 싶네요. 미사키가 주인공으로 쓰여진 시각이예요. 책전체에 있는 미사키의 시각은 언니들을 볼때 특히 도미를 볼때 관찰자의 시점이 또렷하게 보여지는것같아요. 첫째 미츠키는 시드니 올림픽 둘째 도미는 아테네 올림픽 미사키는 베이징올림픽 올림픽이 일어나는 해마다 태어난 아이들이라 우리도 월드컵데 베이비붐일었다고 하더니 ㅋㅋ 집에서 보다보면 자꾸 아이가 생기나봐요 ㅎㅎ 첫째가 방학기간을 맞이해 집에왔고 오랫만에 먹는 식사자리를 불편하게 만들어버리는 도미 어쨌든 도미는 생선이름같고..참... 이름부터 싫어서 자신을 아테네라고 부르라고 시키기까지. 저도 이름이 맘에 안들어서 개명한 케이스라 이부분도 이해가가기도 하고 말이죠 ㅎㅎ 어느집이나 다 비슷한가부다 싶은 생각이 들기도해요.
미사키는 언니들둘을 지켜보며 눈치가 빤하게 그래서 관찰자입장으로 있는것이 더 익숙했는지도 모르겠어요. 셋째들이 비슷비슷한 이유겠지요. 모든 소식이 자신에게 제일 나중에나 알려진다고 소외감을 느끼는 듯 쓸쓸한듯...여기는 미사키. 도미가 집을 나가고 아빠는 수술을 앞두고있고 기억속에 감춰두었던 옛일이 생각이 나고 뒤죽박죽의 사춘기가 미사키에게 지나가고 있는 뜨거운 여름. 미사키에게도 아이스크림하나로 묵묵히 자신을 응원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가나메라는 친구가 미사키에게 어렵게 조언을 건네요. 가나메가 좋은 친구라는 느낌이 들었던 부분이예요. 조심스럽게 이야기하고 있다는 느낌이 마구 들던~ 이런친구가 있었는데 아이낳고 살다보니 어느새 연락도 끈기고 이렇게 그리워하고 있네요. 미사키가 자기자신에 대해 좀 더 생각하고 표현하고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가질수 있었으면 하고 바라게 되더라구요. 미사키처럼 마음의 성장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마녀가 되자!
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