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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도 교육과 육아에 ‘답’은 없지만, 자신의 마음과 아이들의 성향을 살펴, 자기에게 잘 맞는 환경을 찾아 나선 사람이 있다. <시골육아>에서 만난 작가는‘아이들에게도 종용하던 ‘성장’과 ‘성공’의 가치 대신 시골에서 우리들만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다정의 시간을 가지기로 마음먹었다. 그리하여 아들 둘과 함께 도시를 떠나 시골에서 한 뙈기의 텃밭을 가꾸고, 숲길을 산책하며 길가의 생명들을 돌보는 다정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나 역시 시골에서 살아오며 좋았다고 말 못했던 점이 많았는데, 도시에 나오면서 좋은 점을 후에 발견한 사람이다. 그래서인지 유년 시절의 자연이 더 많이 떠오르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기억이 떠올라서 행복했으며, 아이를 데리고 자주 자연을 만나러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가장 마음에 든 글귀는 엄마로서, 사회인으로서 성장의 모습을 보여준 부분이다. ‘1장 도시 육아의 쓴맛’에서 감정의 불쾌함을 참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전가했던 모습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은 나에게 감동으로 다가왔다. 드라마틱한 변화라기보다 일상을 여유롭게 바라보는 마음으로 내면을 다졌기 때문 아닐까? - 하루 일당을 자연의 색을 알아보는 것으로 퉁 치며 돌아오는 길, 나는 확신한다. 느리고 내밀하고 비밀스러운 시간이 끝나면 더 단단해진 마음으로 일터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학교의 아이들이, 우리 집의 아이들이 성장하고 변화하는 것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어른이 될 수 있다고. 나를 잃지 않고도 진심으로 다정함을 건네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삶을 증명하려 애쓰고, 다음을 위해 오늘의 행복을 유보하는 태도도 이만 버리기로 한다. 비슷비슷한 나날 속에서 나만의 속도로 일상을 예술로 만들자 다짐한다. 그것이 내가 정한 내 인생의 몫이다. <본문 중> 아이들을 위해 시골로 내려간 저자가 아이들과의 다정한 시간을 보내면서, 그 속에서 저자의 ‘쓸모’를 자기만의 속도로 찾아낸 부분은 책을 읽고도 오래 마음에 남았다. 우리가 당장 시골로 내려갈 수는 없지만, 어디서든 자신만의 쓸모를 찾아내려는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어 좋았고, 나의 환경 속에서 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라서 더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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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살아도 어디서든 행복해질 수 있는 법을 알려주는 책. 이 책을 읽고 위로 받기도 했고 평화로워지기도 했다. 다른 사람들처럼 살아야지, 잘 살아야지 생각했던 조급함이 덜어졌다. 세상에 사는 법이 다양하듯 이런 삶도 있다고 용기내서 이야기해준 작가님 덕분에 용기가 생겼다. 위로 받았고, 행복해졌다. 편안해진 마음으로 더 잘 육아할 수 있는 에너지가 생겼다!! 내가 좋아한 구절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다정하고 친절할 때 건강한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원하는 곳에서 한 시절을 보내는 게 좋지 않을까. 아이들이 다정하다고 생각한 곳이라면 분명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p.58~59)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때마다 다짐한다. '너에게는 너만의 세상이 있구나. 엄마의 생각에 너를 끼워 맞추지 말아야지. 계속 너의 새로움을 발견하고 인정하며 지지해 줘야지.' (p.101) 특히 어린 자녀를 키우는 엄마들의 손가락 끝에 이 책이 걸리면 좋겠다. 존경받아 마땅한 그들에게 가끔 지칠 때가 있다고, 지치는 게 당연하다고, 누구도 부모로서 완벽할 수 없다고, 그래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 달리다가 멈추고 싶으면 멈춰도 된다. 나 역시 멈추면 이제껏 애쓴 것들이 사라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넓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또 다른 문이 열렸다. 우리 엄마들이 어떤 선택을 하든, 최선이었을 그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p.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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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하는 삶이 사람에게 주는 힘이 어떠한 것인지를 유년기의 경험을 통해 나는 알고 있다. 그래서 내 아이에게도 자연 속에 머물러 사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었지만, 나의 처지 속에서 갈등만 진하게 하다가 아이는 어느덧 도시가 아닌 곳에서의 삶에 전혀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중딩이 되어 버렸다. 때를 놓친 사람의 아쉬움과 결국 나의 종착지가 될 ‘시골’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을 안고 첫 장을 펼쳤고, 책장을 넘기는 손이 멈추지 않아 꿈쩍도 않고 앉아서 단번에 책을 읽어내는 동안 나는 ‘정화’되었다. 저자가 마음에 품어 전해주는 아이들의 한 마디 한 마디는 때로는 세상을 향한 촌철살인의 비수가 되고, 때로는 눈이 시리도록 투명하게 빛나는 밤하늘의 별이 되기도 하며 내 마음속에 깊이 들어왔다. 또한 저자가 온 마음을 정성껏 담아 도란도란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자신의 삶을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낸 속 깊은 사람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긴 부드러운 산들바람이 되어 나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다. 당장 아이를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게 하며 단단한 뿌리를 내리게 해줄 처지가 아니라고 해도 좋다. 작가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다 보면 도시 속에서 무기력하고 혼란스럽게 사는 동안 엉켜버린 호흡을 고르고 불확실한 미래의 행복을 위해 저자의 말마따나 ‘오늘의 행복을 유보하는 태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단단히 굳어버린 마음에 작은 새싹이 돋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작가의 또 다른 이야기가 설레게 기다려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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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에 5도 2촌의 생활을 잠시 쉼표로 남겨두고 시골 생활이라는 다음 단락을 시작하게 된 데에는 어떤 블로그가 있었다. ? 바로 김선연님의 블로그. 그의 글에는 내가 고민하던 종류의 것들, 그럼에도 삶의 장소를 바꾸는 선택을 해야 하는 내가 중요시하는 삶의 가치 삶의 배경대로 달라지는 생각과 마음의 그릇, 그리고 나보다 앞선 시골생활의 실제가 펼쳐져 있었다. 놀랍게도 나와 비슷한 것들을 고민을 하고 먼저 실천한 블로그의 글을 보고 그에게 주저없이 대화를 걸었고 몇마디를 나누고나자 나는 더욱 나의 선택에 용기를 갖게 되었다. . ? 그런 그가 책을 냈다. "아이는 모자람 없이 배우고 부모는 잔소리 없이 키우는" 시골육아 ? 도시에 살면서 갖가지 인풋을 하고도 모자라다 생각할지 모르는 부모들은 이 책의 표지를 보고 고개를 갸웃할 지 모른다. 시골에 살면서 모자람없이 라니? 라고 하지만 나는 어렴풋이 이해한다. 그가 왜 모자람없이라고 표현했는지를. 여유있게 웃으며 책표지를 넘겼다. 그의 책을 단숨에 읽어 내며 나의 생활이 오버랩되어 울고 웃었다. ? 나는 이번 서평을 특별히 작가 와의 인연을 맘껏 뽐내며 편지형식으로 적어보려 한다. ? ? 선연님께. ? 우리는 한번도 본 적 없는 먼 곳에서 나고 자라면서 비슷한 삶을 살았고 비슷한 길을 걷고 있네요. ? 어릴 적 매일 고단한 엄마를 보며 방바닥을 닦고도 엄마눈치를 보았다는 선연님의 말에 마음으로 울었어요. 어릴적 선연님이 앞에 있다면 양 어깨를 맞대고 오래 안아주고 싶은마음이었네요. 저도 비슷했어요. 나의 마음 상태와 욕구는 뒤로 한채 남의 시선 특히 부모님의 기준에 나를 끼워맞추며 살았었어요. 그 마음은 잔잔한듯 위장해두었다가 아이를 키우며 어릴적 나의 감정을 만나면서 순간순간이 너무 괴로웠었네요. '이해한다고 상처가 아무는것'은 정말 아니에요. 괴로운 마음을 느낄때마다 깊고 많은 고민을 했어요. 그런뒤에야 모든 사고와 행동방식을 '나' 중심으로 가져오면서 갈수록 편안해짐을 느낍니다. 아이는 그런 불편한 마주침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자신의 시선에 의한 삶이 되길 바라는데 저는 아직도 "안돼"소리를 달고 사는 엄마이네요.(반성) 책을 보며 안된다는 말 대신 스스로 행동에 책임지는 방법에 대해 일러두자 다짐했습니다. ? 선연님과 저의 비슷한 점이 많은데 그리고 또 한가지 말하고 싶은게 있어요. 어린시절 자연에서 자랐다는 점이에요. 우리가 도시에서만 살았다면 다시 돌아갈 수 있는곳이 있다는걸 알았을까요. 흠뻑 순수할 수 있었던 어린 시절의 삶의 배경과 경험이 우리를 다시 이곳으로 이끌어주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선연님이 말씀하시는 두번째 유년기라는 말이 딱이에요.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을 아는것.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행운아에요. 우리 아이들도 훗날 유년시절의 이 장면들이 인생의 따뜻한 품이 되어 줄거라 생각하니 마음이 한없이 행복해졌습니다. 인생의 대안을 갖는다는것은 너무 중요한 일이니까요. ? 우리가 이 곳에서 자연을 가깝게 느끼고, 책을 통해 여럿의 삶과 내면을 접하면서 하루씩 늘려가는 이해와 용서의 폭을 경험하듯 우리 아이들도 스스로 자신의 삶과 주어짐을 오롯이 겪어내는 삶이기를 바라네요. ? 이 곳의 생활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편안하니 자꾸 5년 뒤 10년 뒤를 계획하게 되더라고요. 이곳에서 어쩌든 1년이라도 더 살아보고자 하는요. 아이가 이 곳이 싫다고 하는 변수가 모든 계획을 뒤집을텐데도 말이에요. 앞으로의 삶도 아이가 선택할 수 있게 해주실거라는 글도 너무 공감이 갔어요. ? 선연님의 책 마지막 문장처럼 저부터가 '내게 주어진 환경에서 행복해질 수 있는 선택을 하며' 삶이 어떤 곳에서 어떤 방식으로 흘러가더라도 그 속에서 '안녕한 나'를 위한 삶을 살아보고자 하는데 잘 될지 모르겠다는 ㅎㅎ ? 저에게 그곳에서도 괜찮아? 아이들 교육은 어쩌고? 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저는 주저없이 이 책을 보여줄거에요. 저의 삶의 철학 육아 철학에 정당성을 부여받았어요. 책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닮은 저희가 이렇게 온라인 공간에서 만나 선연님의 좋은 글을 책자로 접하니 마음이 벅차고 따뜻해집니다. ? 저는 선연님의 삶을 응원하는 것으로 저의 삶의 방식도 응원할 거에요 앞으로 공유할 이야기들도 기대합니다. 매일의 평안을 기도해요 |
| 제가 해보지 못한 경험을 책으로 간접체험하고 우리집 육아에 참고할수있어서 좋은거 같습니다. 요즘은 유치원 하원이후 학원 방문수업 이후 티비보고 씻기면 잘시간.. 특히 휴일은 내가 피곤하니 티비틀어주고 자는경우가 많은데 뭔가 더 체험하고 딸내미에게 색다른 경험과 의견을 들어주며 살아야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두 형제를 키우시는 방법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저희도 시골생활.. 저 어렸을때 동네를 뛰어다니거 흙과 자연이 더 가까웠던 그시절도 생각납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