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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불영사 사찰음식 시리즈 중 세번째 책이라 한다. 사찰음식이라고 하면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 자연 그대로 담고 있는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요리한다는 것과 고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보며 입 으로 느껴지는 미각만이 아닌 음식을 눈과 마음으로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일운 스님은 이번 세번째 책을 출간하며 이 책의 구성을 우리들이 만나는 일체 의 경험세계인 오온이라는 색(色), 수(受), 상(想), 행(行), 식(識)의 다섯가지의 의미를 음식에 적용하여 오온의 5장으로 분류하여 소개해 준다.
같은 음식이라도 어떤 사람에게는 매우 맛있는 음식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먹기 싫은 음식이 되는데 이처럼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도 각자의 경험에 따라 다양한 맛과 느낌을 가지게 된다 는 것을 스님은 전하고 있다. 음식을 단지 입으로 섭취하는 것만이 아닌 요즘에는 음식을 통해 마음의 힐링까지도 원하는 시대이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음식의 사진들을 보며 그 맛을 보진 않았지만 그 정갈함과 깊이가 보는 것만 으로도 느껴져서 마음이 깨끗해 지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들었다.
사찰음식이라고 하면 대부분 야채가 그 주를 이루고 있어서 아이들이 과히 좋아하지 않을 것이 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장 한장의 음식들을 접하며 요리하는 사람의 마음까지도 느 낄 수 있는 음식들과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요리들을 많이 담고 있다.
사찰음식에서 애호박야채스파게티, 쌀국수숙주볶음, 우엉잡채, 누룽지가지탕수이등의 요리들이 이색적으로 와 닿았다. 조미료와 여러 향신료로 길들여져 있는 우리의 입맛을 사찰읍식을 통해 몸과 마음을 정화하여 자 연과 더불어 상생 해 나갈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갖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종교적인 의미를 떠나 이 책을 통해 사찰음식을 하나씩 익혀서 가족들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져야 겠다는 다짐을 하며 그동안 선입견을 갖고 있었던 사찰음식에 대해 다양한 정보와 음식을 통해 스님의 깊이 있는 마음까지도 느낄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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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찰음식을 처음 접해본 것은 아주 어렸을 때 입니다. 아주 어렸을적에 부모님을 따라 절을 다녔었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그때는 아무 생각없이 부모님이 가는 그곳을 따라 다녔습니다. 부모님을 따라 다니던 절에서 접해본 사찰음식의 어렴풋한 기억은 행복한 맛이나 자극적인 맛 보다는 밋밋한 맛이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집에서도 채소 위주의 식단이였는데 절에서도 채소 위주의 식단이 맘에 들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얼마전 사찰음식에 대한 글을 읽고서 사찰음식에 대해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러던 중에 <사찰음식이 좋다>를 알게되었습니다. 이 책은 불영사 사찰음식을 담고 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밥상을 불영사 스님들이 가꾼 재료와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가지고 사찰음식을 맛보게 만들어 줍니다. 물론 이 책 이전에 사찰음식에 대한 책을 만나볼 수도 있었지만 여의치 않았습니다.
이 책은 음식 이야기만 담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채소를 주제로 한 음식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생각해 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100가지가 넘는 레시피는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음식에 쓰이는 채소 재료에 대해 조금의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나의 경우 처음 들어보는 채소와 들어보기는 했지만 잘 모르는 채소가 있어 하나, 둘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몸과 마음의 힐링을 찾는 요즘 사람들에게서 음식은 또하나의 치료 방법일 것입니다. 이 책은 눈으로 코로 입으로 먹는 방법을 그리고 귀로 몸으로 뜻으로 먹는 방법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색, 수, 상, 행, 식. 다섯 파트로 음식을 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처음은 우리나라 음식의 기본 밥과 국을 먼저 소개하고 있습니다. 불영사에서는 밥과 국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스프와 죽을 함께 소개하며, 오히려 그보다 앞선 공간에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찰음식이라고하면 힐링, 건강식이라는 생각에 밋밋할 것 같았습니다. 어렸을 때 부모님을 따라 절에서 먹었던 음식이 아직까지 남아있어서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다보니 사찰음식에서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물론 그 색다른 맛이라는 것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반찬이 될 수도 있고, 장소가 행복을 부르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스님들에게 있어 채소 중에서도 으뜸이라고 하는 아욱을 가지고 '아욱수제비'도 만나면서 스님들의 즐거운 느낌을 전해받는 것 같았습니다. 사찰음식에 대한 직,간접적인 경험은 당장은 아니여도 분명 이시간 이후 열린 마음을 가지고 사찰음식을 만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 중간 중간 '불영사 일기'와 '불영사 울력 이야기'는 잠시 쉬었다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맛좋은 음식이라고해도 쉼은 필요하다는 것을 말보다는 몇 줄의 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레시피에서 꼭 알아야 할 부분은 '+더하기'라는 Tip을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책을 마무리하면서 '장'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냥 가볍게 넘겨도 좋겠지만 한 번쯤 나와 세상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몸을 살리고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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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입맛 둘 모두를 사로잡을수 있는 요리가 사찰음식이라는 소리를 어디선가 들은 기억이 난다. 사찰음식에는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조미료를 산용하지 않고 맛을 내는 비결이 궁금했고 나 또한 가족들을 위한 건강 밥상을 차려주고 싶었다. 요즘 딸 덕분에 자원봉사를 다니고 있는데 이왕이면 요리를 배울수 있는 장소로 배치받았으면 좋겠다는 꿈을 꿔본다. 단순히 요리를 배울수 있는 기회를 얻고자 함이 아닌 건강한 음식을 만드는 그런 곳이었으면 하는소심한(?) 꿈을 가슴에 품게 된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일운 스님은《사찰음식이 좋다》가《불영이 감춘 스님의 비밀 레시피》,《김치나무에 핀 행복》에 이어 세번째 출간하는 책이란다. 오랜만에 가까운 곳에 위치한 절인 '석종사'로 가을 산책 겸 나들이 나가볼까나. 식사시간에 찾아오는 객들에게 점심 고양은 빼놓지 않으신다던데…….
사찰음식의 특성상 고기를 사용하지 않으니 훗~ 고기(육식)를 워낙 좋아하시는 아버지께는 반갑지 않은 소식일수도 있겠다. 뼈마디 통증에 좋다는 방풍 나물, 연로하신 아버지를 위해 예방차원에서 방풍 나물을 반찬으로 식탁을 채워줘야지. 책에 소개된 '방풍 나물 수프'도 맛난 보인다. 여러가지 소개되는 요리들 중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오래두고 먹을수 있는 장아찌류, 특히 쌈채소나 겉절이로만 활용되는 줄 알았던 취나물과 참나물의 변신은 보는 내내 입맛을 사로잡았고 벌써 봄을 기다리게 만들어 준다. 인공재배가 아닌 산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난 채소들을 활용해서 나도 장아찌를 만들어 보고 싶어. 난 '감된장 장아찌'보다 '감 고추장 장아찌'를 해먹어 보고 싶은데 된장이 들어가는 것을 고추장으로 대체하면 되려나? 된장으로 장아찌를 만든것도 좋지만 고추장의 얼큰함이 배여있는 것을 더 좋아한다.
맛난 장아찌로 몇 종류 갖춰놓으면 열 반찬 안부럽겠다. 운력(運曆)이 무슨 뜻인지 궁금해 네이버를 살펴보니 '대중들이 함께 모여 하는 육체적 노동'이라고 나온다. 몇년 전 아이들과 어른들이 팀을 이루어 '구룡사'라는 절로 팀플스테이를 갔었고 엄마들이 힘을 합해 음식 만드는 일을 돕는 동안 아이들은 스님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생활을 1박 2일 로 했었다. 그후 딸의 교육을 위해 다시 체험의 기회를 얻고 싶었으나 아직 실천으로 옮기지는 못하는 있다. 만약 이사를 안왔다면 엄마들과 다시 가보자는 소리를 했을텐데. 역시나 나처럼 다른 분들의 관심도 장아찌에 집중되어 있었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도전해보기에는 아직 많은 연습이 필요하지만 시내에 사찰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식당이 있다면 찾아가 맛보고 싶기도 해. 어떤 비싼 음식점의 요리보다 제철에 난 재료를 이용한 제철 음식이 최고로 좋은 것이여.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이한다는 '사찰음식 문화향연과 산사음악회', 2013년도 10월 12일 ‘불영사 사찰음식 문화향연 및 산사음악회’가 열린다는 반가운 소식 또한 함께 전해듣게 되었다. 가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지만 그날 자원봉사를 선약으로 신청해 놓은 것이 있어 내년을 기약해 봐야겠다. 볼거리도 많겠지만 사찰음식을 직접적으로 대면해보고 싶은 욕심이 큰 것이다. 경북 울진군(蔚珍郡) 서면(西面) 하원리(下院里) 천축산(天竺山)에 있는 절 불영사(佛影寺)는 불국사(佛國寺)의 말사기도 하다. 그러고 보니 불국사는 사찰이라는 느낌보단 수학여행을 다녀온 관광지란 생각이 더 든단 말이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기뻐했던 기억도 함께 난다. 참~ 이 책속에 등장하는 음식들 중 전통음식이 아닌 퓨전음식들도 나와있어 사찰음식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일지라도 쉽게 접근할수있겠지 싶다.
가을에 가장 맛있는 것이 추어탕과 아욱국이라고 누가 말했는데, 사찰에서 끓이는 아욱죽은 어떤 맛이 날까? 된장과 고추장이 3:1 비율로 들어가 아욱국 시간이 시간이니만큼 입안에서 침이 감도는 것을 막을수가 없다. 은근까칠하신 아버지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도 아욱국이다. 더불어 우리집 텃밭에는 아욱이 언제쯤 제몫을 할수있으려는지 애타게 목빼며 기다리는 중이란 소식 또한 전하련다. 지금은 건강식으로 찾게되는 보리밥, 내 나이가 그렇게 많지는 않으나 쌀밥이 아닌 보리밥을 주식으로 먹으며 살던 시대를 지내왔다. 그런데 왜 갑자기 그 시절이 생각나며 보리고추장에 여러가지 쌈채소를 손으로 잘게 찢어넣은 보리밥을 비벼먹고 싶다는 유혹을 느끼지? 아무리 젊게 산다고 말하고 다니지만 세월은 어쩔수없는 게야. 참! 삼삼하게 끓인 된장국도 빼놓으면 서운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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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이 좋다> 에서 만나는 자연요리... 말 그대로 건강식의 새로운 세상을 펼쳐보여주는 눈으로 보고 맛으로 느끼고 또 한번 웰빙요리의 진수를 보여줄수 있는 요리백과나 다름없다. 언제적인가 어느덧 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지금도 그때 그곳에서 맛보았던 사찰음식맛은 잊을수 없을만큼 아주 강한 기억을 남겨주었다. 우연히 1박 2일의 일정으로 도선사에 갔었던 나는 그곳에서 처음으로 사찰음식을 맛보았다. 기름끼 찰찰 흐르고 아낌없이 부재료(밤, 대추, 잣, 은행....)들을 넣은 약밥을 맛보았다. 이렇게 맛난 밥, 맛난 요리 첨 먹어보는 것 같다. 각종 나물들로 단백하게 만들어낸 각양각색의 나물반찬들은 영양밥의 느끼함을 해소해주는 것 같았다. 정말 욕심스럽게 많이 먹고 싶었는데 위는 한정된 수량으로 이미 길들여져 있는터라 다음을 기약하고 떠나올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많은 아쉬움을 뒤로한채 떠나온 이후로 가본다 가본다 하면서도 여직 엄두도 못내고 있다. 사찰음식은 말 그대로 자연을 그대로 밥상으로 옮긴듯한 풍부함에 눈으로 만족하고 맛으로 만족하고 오감을 느낀다. 사찰음식에는 기름진 고기가 없지만 순수 자연의 맛 그대로 단백함을 더해서 건강요리를 만들어냄으로써 만드는 이의 정성과 각자의 경험에 따라 다양한 맛과 식감을 느끼게 된다. 건강식을 만드는 요리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요리를 못하는 초보자라고 해도 레시피대로 하다보면 맛난 요리가 탄생하지 않을까 싶다. 고기가 섞이지 않은 요리임에도 이렇게 다양한 나물들로 여러가지 많은 반찬을 만들수 있다니 책에 소개되는 맛난 요리들로 하여금 보는 것만으로도 식감을 돋구어 준다. 우리가 평상시 집에서 먹는 요리도 우리 주부들, 어머니들은 최대한 가족의 건강과 입맛에 맞춰서 정성껏 요리하여 밥상위에 올린다. <사찰음식이 좋다> 책에 소개된 요리들도 얼마든지 우리 주변에서 신선한 재료를 구할 수 있는 것들이여서 더 친근한것 같다. 먼 훗날 시골에 자그마한 집을 하나 짓고 살때 쯤...이라도 책에 소개된 요리들을 만들어 먹는 재미로 노년을 보내는것도 좋을 것 같다. 물론 시장에 가면 신선한 식재료들이 많겠지만 직접 농사 지어 손수 만든 요리를 가족을 위해 밥상에 올린다면 그 보다 더 뿌듯함과 행복한 느낌을 어디서 억만냥을 주어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말 그대로 이 책에서 소개되는 모든 요리는 한마디로 자연의 재료로 만든 웰빙 요리를 소개하고 기록한 것이다. 손수 만들어지는 사찰 음식을 또 한번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참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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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만을 하는 스님들의 먹거리는 주변의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식재료로 담백하게 차려지는데, 그 음식들에는 몸에 좋은 성분들이 가득 담겨 있다. ![]() 산과 들에서 얻을 수 있는 식재료들을 보면 우리의 밥상에는 전혀 올라오지 않는 식물들이 많이 있다. 어릴적에 집 뒷뜰에는 가죽나무가 있었는데 그 나뭇잎을 식재료로 쓸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했었다. 불영사에서는 가죽나무를 이용하여 가죽나물전도 부치고, 가죽 겉절이도 한다.
그밖에 특이한 식재료로는 불영사가 있는 경북 울진의 앞 바다의 바위에 붙어 있는 도박을 이용하여 도박전을 부치기도 한다. 곤드레는 예전에는 좀 생소한 식재료였지만, 요즘에는 곤드레 나물과 곤드레 밥으로 많이 이용되지만 부지깽이나 금낭화도 나물 볶음에 응용된다. 불영사의 일운 스님과 비구니 스님들이 직접 만들어서 투박한 접시에 담아낸 사찰음식은 영양밥, 스프, 튀김, 떡, 전, 볶음, 조림, 무침,찜 그리고 간장이나 된장으로 만든 장아찌 까지 132 종류의 음식을 선보인다.
![]() 그동안 사찰음식에 관한 책을 몇 권 읽었는데, 그 책들과 <사찰음식이 좋다>의 다른점이라면, 이 책 속에는 사찰음식이라기 보다는 퓨전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브로콜리 스프, 두릅 누드 김밥, 애호박 야채 스파게티, 누룽지가지 탕수이, 애호박 감자 샐러드, 무쌈말이 등도 소개되어 사찰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음식이라는 생각이 든다.
![]() 특히 사찰음식은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약재와도 같은 풀 종류도 많이 있어서 사찰음식은 어떤 병에 약효가 있다는 식의 설명이 곁들여진다. 아스파라거스는 혈압, 곤드레는 당뇨와 고혈압, 금낭화는 피부병, 취는 체내 염분 배출, 부지깽이는 해열, 국화는 간의 열, 대추는 신경안정, 참나물은 뇌 활성, 고구마줄기는 구토와 설사, 씀바귀는 암세표 억제에 좋다는 것을 알려준다.
책 속의 음식들은 화려한 요리가 아닌, 밥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수수한 음식들이기에 조리법도 간단하여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음식들이다.
책 속에 나온 아욱죽을 보니, 엄마가 해주던 아욱죽 생각이 난다. 된장과 고추장이 3:1 정도로 들어간 아욱죽은 가을에 먹으면 식욕이 날 듯 한데....
얼마전에 씀바귀로 김치를 담꿨는데, 예전에 먹던 씀바귀 보다는 쓴 맛이 강하지 않았다. 아마도 이런 것들도 산에서 채취하기 보다는 농가에서 재배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음식은 정성이라는 말이 있듯이, 음식에 대한 내용을 담아내는 책임에도 책 속 구석 구석에는 스님이 전해주는 깨달음의 말씀이 함께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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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이 좋다
사찰음식을 자주 먹을기회는 없지만 이렇게 책을 통해서 사찰음식을 접하게되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밖에서 사먹는 음식의 경우 화학조미료가 엄청 들어간 음식을 먹을경우 먹을때는 맛있지만 먹고나서는 속이 불편하다는 걸 많이 느끼게되는데 사찰음식의 경우 이런 화학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아 그런지 자극적이지 않아 속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 가끔 집에서도 요렇게 담백한 요리를 만들어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구입하게된 책이다.
사찰음식이란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이용해서 만들고 많은 양념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사찰음식하면 맛보다는 건강을 생각하면서 만들기 때문에 맛이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자주 접하다보면 처음 생각과 달리 점점 건강해지고 있다는 걸 몸에서도 반응하는 것 같다.
사찰음식은 정갈하고 몸에 좋은 식단이라는걸 알기 때문에 먹는 순간부터 저절로 몸이 좋아진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쓰면 우리가 평소 먹는 음식들보다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걸 만들면서 알게된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맛에 익숙해지고 깃들여진 입맛이 사찰음식이 담백함에 익숙해지기까지 조금은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자연에서 얻은만큼 많은 양념이 들어가지 않아 몸에 자극적이지 않기때문에 몸의 독소도 뺄 수 있고 느낌함도 없어 조금 과~하게 먹어도 위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 것 같다.
한가지 음식을 만드는데 많은 재료를 섞어서 만들기 보다는 한두가지 재료만을 이용해서 훨씬 더 그 재료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처음엔 아이도 사찰음식이라고해서 밋밋하고 채소만 먹을거란 생각으로 거부했지만 다양한 레시피가 나와 있는 이 책을 보면서 가끔 만들어주니 생각보다 맛있는 음식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점차 좋아하면서 새로운 요리를 해주기만을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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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따라하기였다. 사찰 음식은 먹을 때마다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 기회가 닿을 때마다 챙겨먹었다. 산행을 떠나거나 근처 절에 가야할 일이 있을 때면 사찰음식의 향취를 맛볼 수 있었고, 때론 맛이 없고 싱겁거나 별로라고 느낀 적도 있지만, 어쩔 때는 그냥 날로 먹어도 좋았다. 이런 기대와 경험으로 사찰 음식에 관한 일운 스님의 책을 살펴보며, 부엌에서 이런 저런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나물 위주의 설명이 많고, 사진으로 잘 설명되어 있어서 만들기가 어렵지 않았다. 게다가 재료를 근처에서 구해 만들어보기도 했지만, 기회라는 생각에 지방으로 놀러가 여러가지 향토 음식을 사먹고, 그 맛과 비교하며 돌아오는 길에는 지역 특산물을 사 부엌에서 또 종일 만지작거리며 음식 냄새에 취해버렸다. 과식은 결코 할 수 없는 음식이 사찰음식이다. 짜지 않고 싱겁다. 그리고 자극이 없는 음식이라 폭식은 도저히 할 수 없는 점이 매력이다. 사찰 음식이 대중화되면 좋겠지만, 그게 어려운 점은 재료 공수와 대중의 기호에 맞는 맛이 아니란 점이다. 푸른 식품으로 단백질도 보충할 수 있는 사찰 음식이 원래 좋던 나에게 이 책은 어쩌면 새로운 즐거움을 가정에서 누려볼 기회라고도 볼 수 있었다. 현대인은 성인병과 각종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질병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젊은 친구들이 걱정이다. 인스턴트에 길들여진 맛에서 벗어나야 건강과 가까워지는데, 그게 쉽지는 않다. 스트레스에 시달리면 입맛이 떨어지고, 그러면 자연히 강한 자극, 빠르게 섭식 가능한 음식에 손이 간다. 그런 점에서 사찰 음식은 돈을 벌어줄 식단은 되기 어렵지만, 현대인의 식단이 지향해야할 목적지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의 아쉬운 점은 내용이 더 많았으면 하는 점이다. 음식의 종류가 더욱 많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지면상 한정된 소개가 내내 아쉽다. 다음에 만날 기회가 또 있기를 바라본다. 서점에 나가보면 음식 소개하는 책이 너무나도 많다. 그러나 정작 집에서 해먹을 세대는 별로 없는 게 현실이다. 외식에 익숙한 젊은 세대는 가정을 일궈도 집에서 매일 해먹지는 못한다. 결국 요리는 놀이가 될 수 있다. 이점은 안타까운 와중에도 음식의 취미가 새롭게 번지는 점에서 기쁜 일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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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가는 즐거움 중에서 먹는 즐거움을 무척 크게 생각하는 편이다. 워낙에 먹는 것을 좋아해서 폭식에 과식을 하는 가끔씩의 일이 있고는 하지만 주체할 수 없는 식탐 속에서 먹거리가 즐비한 밥상은 늘 최고의 행복 아이템이다. 하지만 맵고 짜기만 한 자극적인 양념 맛에 길들여져서 위장의 고달픔을 느끼는 요즘임을 부인할 수 없는 지경에 와 있다. 자연의 맛, 건강식에 귀를 솔깃이 세우게되는 계기인 것이다.
자극적인 양념맛이 식재료의 참맛을 가리는 이상의 결과물을 내는 바람에 사실 자연 밥상을 마주하게 되면 심심하다거나 혹은 쓰고 쌉싸래한 맛이 싫다며 찡그리면서 맛없다고 쉽게 말을 내뱁게되고는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사람이란 입맛도 달라지는 것이 진짜인 것인지, 요즘은 쓴맛도 견딜 수 있게되고, 어느 순간에는 그 쓴맛이 좋다는 생각도 들게 되었다. 자연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밥상, 늘 생각하면서 염두에 두는 일이지만 잘 실천되지 않았던 부분이기도 했다. 사찰음식이라면 자연의 맛이고, 건강의 맛이란 사실을 외면할 수 없을 것 같다.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사찰음식이기에 그 음식을 만날 수 있는 이 책은 반가움 그 자체였다.
이 책은 불영사 스님들이 가꾸어낸 식재료들로 직접 만들어 차린 사찰음식의 제 맛을 듬뿍히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직접 밥상에 올릴 식재료들을 텃밭에 가꾸고, 그 가꾼 것을 수확하여 다듬어 지지고 볶는 일은 사실, 모든 주부들의 로망일 것이다. 그 로망을 채워준 밥상, 그러면서 건강식인 사찰음식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
오온은 우리들이 만나는 일체의 경험세계로서 인연에 의해 잠시 드러나는 색, 수, 상, 행, 식의 다섯가지 무더기를 말한다고 한다. 음식을 만드는 일상 속에서도 만날 수 있다는데, 음식을 담는 그릇은 음식이 머무르는 물질적 대상으로서 색, 음식은 몸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거나 약이 되기도 하고 병이 되기도 하는 느낌으로서 수, 음식을 만들 때의 양념재료는 맛을 더욱 분명하게 하는 것과 같이 불완전한 상태에서 느낀 상을 마음에 새기는 작용으로서 상, 음식을 만드는 사람은 음식을 만드는 의도적 행위로서 행, 음식을 먹는 사람은 이 모든 것을 소유하고 아는 것으로서 식으로 나눠 비유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채소를 주제로 음식을 담아 올렸다고 하는 이 책은 수프와 죽, 밥과 국, 겉절이와 샐러드, 면과 튀김, 떡과 전, 볶음과 조림, 무침과 찜 그리고 장아찌의 만드는 법을 만날 수가 있다. 특히 장아찌는 평소 배우고싶던 부분이었는데, 사찰음식의 방식으로 다양한 장아찌를 만날 수 있어 좋았다. 깻잎간장장아찌, 고들빼기간장장아찌, 박잎된장장아찌, 팽이버섯간장장아찌 등등 못 먹어보았던 장아찌들도, 쉽게 만나 볼 수 있었던 장아찌도 있다.
독성을 중화시킨다는 연근으로는 튀김을 한다. 더하기 정보로 연근을 생으로 갈아먹으면 갈증 해소와 코피를 흘리는 어린이에게 좋다고 한다. 너무나 좋아하는 토란대는 스트레스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토란대볶음은 쌀뜨물에 한동안 담가 두어 아린맛을 제거해주고, 포도씨유와 들기름을 둘러 달달 볶다가 채수를 적당히 부어 조림 간장으로 간을 한 후, 들깨가루와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마무리를 하면 된다고 한다. 근육과 뼈를 튼튼히 하기를 원한다면 오갈피나물무침을 배우면 된다. 쌉쌀한 맛과 향을 살리는 무침을 알려준다.
자연의 밥상, 건강한 밥상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사찰음식, 그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아이들이 먹기 싫어하고 어른들도 더러는 싫어하는 채소 위주의 음식들을 만날 수 있음으로 채식의 밥상을 차리는 일에도 한 수 알려주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자연 본연의 맛, 그 식재료의 맛을 즐길 줄 아는 것, 사찰 음식에 그 답이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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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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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운스님은 이 요리책이 벌써 3번째 내시는 거라고 해요. 불영사 스님들이 가꾼 재료로 직접 만드는 사찰음식이 제 맛을 보여주는 요리책 3탄이라고 할 수 있어요. 1권 <불영이 감춘 스님의 비밀 레시피>와 2권 <김치나무에 핀 행복>은 아직 보지 못했는데 기회가 된다면 이 요리책들도 읽고 싶어요. 요리책하면 읽을거리가 없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이 책에는 불교에서 쓰이는 용어와 함께 일운스님이 전달해주는 이야기가 레시피마다 있습니다. 건강한 음식으로 각광받기 시작하며 사찰음식이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즘인데요. 음식에도 힐링일는 말을 쓰는 현대에 몸과 마음을 힐링시켜주는 불영사의 사찰음식 레시피가 <사찰음식이 좋다>에 실려 있어요. 가정에서 많이 먹는 수프, 죽, 밥, 국/ 겉절이 , 샐러드, 면, 튀김/ 볶음, 조림, 무침, 찜, 장아찌 등이 소개되어 있는데 절이라서 그런지 장아찌 레시피가 특히 많습니다.
뼈마디 통증에 좋다는 방풍나물 수프 만드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어요. 음식에서 건강함이 그리고 기품이 느껴지네요. 더하기 코너에서 요리에 대해서 혹은 요리의 재료가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을 설명해주는 점이 참 좋습니다. 자연의 식재료로 최대한 자연의 맛을 살려 간결하게 한 요리들을 담고 있어 좋은데 몸 어디에 좋다는 정보까지 알려주니 더할나위 없이 알찬 사찰음식책입니다. 방풍나물 수프 이외에도 아욱죽, 질경이 죽 등을 만날 수 있는데 질경이죽이 만병통치약이라고 하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사찰음식에도 누드김밥이 있다니 정말 놀랐어요. 속세에서 판다는 그 누드김밥을 <사찰음식이 좋다>에서 볼 수 있답니다. 속세의 누드김밥과 달리 건강에 무척 좋을 것 같아요. 일명 두릎 누드 김밥인데 두릎이 몸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피로를 개선하는데 좋다고 하네요. 이 책을 보면 사찰음식은 산나물 밥상이겠지 라는 편견을 버릴 수 있어요. 물론 산나물 음식으로 만들지만 김밥도 있고 스파게티도 있고 샐러드도 있고 탕수이도 있거든요. 오히려 속세의 음식보다 더욱 건강하게 먹으니 더 몸에 좋을 듯 합니다.
변비 치료제 소루쟁이국, 양치질할 때도 가루내어 쓰면 좋다고 하니 몰랐던 상식까지 알게 되는 책입니다. 시중에서 소루쟁이란 풀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지라 당황스러운 식재료였습니다. 산에 가면 소루쟁이에 대해 연구해 보고 싶습니다. 고기 하나 들어가지 않아도 깔끔하고 깊은 맛을 내는 채수로 맛있게 차리는 불영사 스님들의 국 레시피는 진국입니다.
애호박 감자샐러드, 애호박 야채 스파게티, 연근 튀김, 어찌 보면 사찰에 이런 음식이 존재할 거라고 생각 못했던 요리입니다. 하지만 스님들도 이렇게 맛있는 별미를 만들어 먹는다고 하네요. 이 책을 지운 일운 스님에 의하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하는 것도 느낌이라고 하네요. 그 순간 맛있어서 즐거웠던 느낌을 계속해서 느끼고 싶어하는 욕망. 생각해 보면 맛있는 음식에 대한 탐욕은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끊임없는 욕망에서 비롯된것 같습니다. 요리책을 읽으며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네요.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능이산적. 알록달록 색감도 예쁘고 맛도 좋을 것 같아요. 귀한 능이버섯을 구하게 된다면 꼭 시도해보고 싶은 요리 중 하나입니다. 도박전이라는 레시피가 이 책에 있는데 도박이라는 게 바다에 사는 식재료 라고 하네요. 독특하게 생긴 해조류로 경북 울진 바다 근처에서 배고플 때 따다가 만들어 먹었는데 부드러움이 입안 가득 녹아 내린다니 그 맛이 궁금해집니다.
다이어트에 좋은 콩나물 카레무침, 별 모양의 파프리카 장식이 참 소담스럽고 예쁘게도 보입니다. 사찰음식은 열량이 높지 않고 채소로만 만드니 자연스럽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그릇이 화려하지 않아 오히려 음식이 빛나 보이는 담음새까지 배울 점이 정말 맣은 사찰음식 요리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산이라는 특성상 장아찌와 갚은 저장음식이 발달된 사찰의 장아찌 레시피를 많이 담고 있어요. 나물 장아찌가 많지만 놀랐던게 과일 장아찌에요. 비타민이 풍부한 감된장 장아찌와 참외 소금 장아찌가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불영사의 장, 간장, 메주, 된장, 고추장 만드는 법도 책 뒤쪽에 실려 있는데 재료가 얼마나 필요한지 소개되어 있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하지만 만드는 과정 사진을 볼 수 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불영사에서는 된장을 8년 후에 고추장은 2년 후에 꺼내먹는다고 해요. 묵을 수록 좋은 장맛이라는 옛말이 틀린게 아닌 것 같아요. 이 책에 나온 사찰음식 요리를 보면 선조들의 지혜가 혹은 스님들의 지혜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자연을 그대로 활용한 음식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싶을 때 이 책에 나온 음식들을 일상화하며 사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책으로만 그칠게 아니라 몸소 실천하고 먹으며 살아야 할 사찰음식 레시피 책입니다.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싶으신 분들, 사찰음식을 배워보고 싶은 분들이 보면 좋을 요리책이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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