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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러시아를 서구화하여 근대성을 추구한 차르 표트르 대제! 그동안 북방전쟁 승리, 상트페테르부르크 건설, 수염세 신설 등 그의 개혁 내용에서 일부분만 알았는데, 이 책에서 표트르대제가 추진한 대개혁이 러시아 역사에 미친 빛과 그림자를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먼저 표트르대제의 개혁으로 러시아가 분명히 발전한 것 같습니다. 특히, 서구 절대왕정에 비견될만한 강력한 왕권을 바탕으로 농업, 산업, 군사, 행정 등 실용적인 부분이 괄목한 만한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그중에서 군사 분야의 발전으로 스웨덴과 북방전쟁에서 승리하여 상트페테르부르크를 확보하는 과정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방법이 너무나도 가혹하고 정부 중심이었다는 게 문제였던거 같습니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건설하는 과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새로운 수도 건설과정에서 수많은 농민이 죽어나갔으며, 그 결과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왜 농노의 피와 뼈로 세워진 도시라고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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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살림지식총서에서 발간한 책들은 오랜 시간 들이지 않고 볼 수 있어서 좋다. 또한 읽는 독자들에게내용적 재미를 전달한다. 단지, 아쉬운 것은 그림이나 사진이 없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지금과 같은 책 가격은 절대로 어려울 것이다. 세계사 수업에서 절대 왕정과 관련하여 로마노프 왕조의 표트르 대제에 대해서 항상 일화를 통해서 수업을 해왔다. (러시아 500루블에 등장하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해외 유학과 선원 생활, 전쟁터에서 제일 앞장서서 참여한 것, 귀족들의 수염을 직접 깎고 수염세를 매긴 일화 등) 수많은 재미있는 일화들을 내러티브 식으로 엮어가면서 당시 러시아의 낙후된 상황과 표트르 대제의 인물을 분석하면서 결합한 인물사 수업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은 인물사 수업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책이 될 것 같다. 또,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재미 있는 표트르 대제의 일화나 성격들이 기술되어 있어서 교양이나 재미를 위해 읽는 독자들에게도 충분한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