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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훔쳐 갈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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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훔쳐 갈까?>는 모녀가 협업하여 만들었다는 자체로 굉장히 특별한 동시집이다. 고래책빵은 꾸준히 동시집을 선보이고 있다. <누가 훔쳐 갈까?>는 24번 째 동시집이다. 그 만큼 아이들에게 폭 넓은 경험을 선물해줄 수 있는 다양한 선택의 기회가 있다. 그 중에서도 이번 동시집이 의미있는 것은 가족이 만든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물론, 동시집인 만큼 참신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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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훔쳐 갈까?>는 모녀가 협업하여 만들었다는 자체로 굉장히 특별한 동시집이다. 고래책빵은 꾸준히 동시집을 선보이고 있다. <누가 훔쳐 갈까?>는 24번 째 동시집이다. 그 만큼 아이들에게 폭 넓은 경험을 선물해줄 수 있는 다양한 선택의 기회가 있다.

그 중에서도 이번 동시집이 의미있는 것은 가족이 만든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물론, 동시집인 만큼 참신한 시어를 통해서 매력있게 표현해냈다. 동시들을 통해 가족에 대해 생각해보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아이들에게나 우리 부모들에게도 무척 의미 있는 경험이 아닌가 생각 된다. 

톡톡튀는 시어 만큼 매력적인 것은 동시와 삽화의 어울림이다. 역시 가장 교감이 잘 되는 사이인 모녀라는 관계가 긍정적인 결과물로 탄생된듯 하다. 개성있으면서도 동시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삽화를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할 수 있다.

<누가 훔쳐 갈까?>라는 동시집을 통해서 아이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가꾸고 성장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방학을 통해서 아이에게 동시의 세계로 들어가도록 도움을 주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c***6 2022.07.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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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되어 주기도 하는 동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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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에 산과 새 이야기를 하고, 이전 출간 시집 제목에는 개구리가 등장한다. 다양한 동식물들과 함께 살고 싶다는 이야기는 하지만 친밀하고 오랜 관계를 맺었다고도 할 수 없는 나는 부러워진다.   대부분 ‘나’의 문제에 침잠하는 좁은 세계와 시선과는 아주 달라서 궁금한 시인이다. 일러스트를 전공하지 않은 따님이 품을 들려 그리셨다니 더 부러워진다. 책이 더 좋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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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에 산과 새 이야기를 하고이전 출간 시집 제목에는 개구리가 등장한다다양한 동식물들과 함께 살고 싶다는 이야기는 하지만 친밀하고 오랜 관계를 맺었다고도 할 수 없는 나는 부러워진다.

 

대부분 의 문제에 침잠하는 좁은 세계와 시선과는 아주 달라서 궁금한 시인이다일러스트를 전공하지 않은 따님이 품을 들려 그리셨다니 더 부러워진다책이 더 좋아진다.

 

어른들의 말과 생각이 길고 모호한 것은 고민이 복잡하고 선택이 어렵고 결심이 드물기 때문이다물론 행동은 더 드물다그런 삶을 살다보면 청소년 문학의 짧고 직설적인 이야기가 무척 반갑고 큰 휴식이 되기도 한다.

 

동시는 그보다 한 수 위다짧은 시에서 포장지도 해석도 다 버린 삶의 진면목이 다 드러나 있기도 하고어른들의 멀쩡한 척멋진 척괜찮은 척아는 척대단한 척이 모두 들통 나기도 한다.

 

소리 내어 읽으면 때론 정신이 번쩍 드는 호통으로도 들린다서로가 적당히 속이고 감추고 스스로도 속이고 외면하고 사는 많은 것들이 화들짝 놀랍게 반영된 동시들...

 

아이들이 쓴 동시도 가차 없지만 이 동시집의 특징은 성인이 쓴 동시인데 아이들의 시선과 감성이 조작되지 않은 느낌으로 느껴져서 재미있고 신기하고 멋지다.

 








 

 

내면으로도 향하고 외부의 삶을 오래 보기도 하고... 표현된 것마음에 담아 둔 것... 관계 속에서 발생한 것... 혼자라서 알게 된 것... 개인의 서사와 사회의 풍경소환되는 기억들...

 

어린이가 아니라서 세계는 더 확장되어 있고 넓고 깊다.

 

오전에 약속이 있어 단호하게 일어나 샤워를 마쳤지만 감당하기 힘든 두통에 주저앉았다저녁으로 조정된 약속은 지키고 싶은데미리 자신이 없기도 했다동시집 덕분에 웃고 생각하고 감탄하며 조금은 자가 치료를 한 것도 같다.

 

특별한 이유를 찾기 어려운데 문득 들이닥치는 두통은 왜 일까... 오늘의 나의 화두... 동시 한 편 쓸 수 있다고 좋겠네.

 


 

 

k****k 2022.07.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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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훔쳐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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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딸이 엄마의 시에 그림을 그렸다. 우와! 이렇게 멋질 수 있구나 싶다. 나는 딸이 두 명인데 아주 멋지고 화려하게 뭔가를 시작했다가 찌지고 볶고 싸우다가 결국 거지꼴로 끝이 난다. ㅎㅎ 그래서 엄마 시에 딸의 그림이라니 너무 부럽다.     친정 엄마가 할머니가 되더니 이제는 혼내지 않는다. 이런... 내가 다 잘해서는 아닐 텐데 혼내주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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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딸이 엄마의 시에 그림을 그렸다. 우와! 이렇게 멋질 수 있구나 싶다.

나는 딸이 두 명인데 아주 멋지고 화려하게 뭔가를 시작했다가 찌지고 볶고 싸우다가 결국 거지꼴로 끝이 난다. ㅎㅎ 그래서 엄마 시에 딸의 그림이라니 너무 부럽다.

 


 


친정 엄마가 할머니가 되더니 이제는 혼내지 않는다. 이런...
내가 다 잘해서는 아닐 텐데 혼내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슬프네...





웃음 포인트가 바뀌었는지 여기서 빵 터졌다. ㅎ 왜 이렇게 우리 집 같은지 모르겠다. 물론 로또도 청약도 재수생도 우리 집에는 없는 단어이지만 알겠다.
그니까!
알 것 같다.

새뜻한 시어를 사용하고 맑고 밝은 가족의 일상 속에 스며들어 있는 따뜻한 사랑이 한 아름 축하의 꽃바구니처럼 한 아름 사랑의 시집이 되어 탄생한 듯하다.

엄마가 요리할 때는 반쪽 앞치마를 입는데 ~
반쪽 앞치마가 뭔지 몰라 한참을 생각했다 ㅎ 이때 나오는 것은 또 우리 집 둘째의 잔소리! 이런...

투썸 카페는 아파트의 바다에 두 개의 섬이래~
뭐야.. 정말 개구쟁이 같잖아. 나도 그 투썸에 가서 신맛 없는 아메리카노와 달달한 케이크가 먹고 싶다.

앵앵앵 거리는 모기가 콧잔등에 꽃을 피웠데~
그 꽃 꺾으려 ~
어머.. 시인은 아무나 되는 게 아닌가 봐. 둘째는 여기서 빵 터졌다. ㅎ 초등학생의 웃음 포인트가 너무 정확하네.

 




아빠가 퇴근해서 집에 올 때 몽당연필과 빨간 고무장갑이 동시에 뛰쳐나가는데 아빠 손에 들려있는 메로~
이런.. 내가 어렸을 때도 메로~ 이 연두색 아이스크림 진짜 유행했었는데 지금도 친정엄마의 냉장고에는 한 박스씩 자리 잡고 있다. 시집에 나와 있는 모든 그림이 그렇지만 거짓이나 기교 없이 순수한 마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딸의 사랑이 담긴 그림이라는 것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소리도 접시처럼 부딪히면 깨지는데~
방귀소리와 웃음소리로 가족이 더 단단해 진데. 상상이 된다. 온 가족이 얼마나 크게 웃었을지. 집집마다 이런 자녀들 꼭 한 명씩 있진 않나 ㅎㅎ

시집을 읽는 동안 글을 읽는다는 것보다 추억을 보는 듯하고 꿈속을 걸어 다니는 기분이다. 둘째에게서 상상력 부족이라는 잔소리를 듣기는 했지만 초등학생의 시선으로는 다 보이고 느낄 수 있다는 말이니 정말 아이들의 마음에 귀한 선물 같은 시집이 될 것 같다.

 


 


 

o*******7 2022.07.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