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음 - 안주영 리베르
상고 시대부터 고려시대, 조선 전기, 조선 후기까지 우리의 문학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이야기로 설명을 들어 볼 수 있다. 한 작품을 놓고 바라보는 시각이나 해석하는 것은 사람들마다 차이가 있다. 작품 해석에 대해 나름 근거를 들어 주장을 하는 내용들이기에 정해진 한 가지 답이 아니라 해석의 다양성을 즐길 수 있다. 이 책에도 역시 한 가지 해석으로 주장하기 보다는 여러가지 주장하는 내용들을 들려줌으로써 읽는 독자들이 한 번쯤 생각해 볼 여지를 주는 것 같다.
국어 교과서 수록 문학들이 대거 등장한다. 낯익은 제목들이 등장하면서 내가 학교에서 배웠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 올랐다. 시대별 흐름에 따른 문학의 특징도 알 수 있었다. 작품 해석을 통해 작품이 만들어진 배경과 인물들에 대한 소개, 시대적 배경까지 폭 넓게 알 수 있어 문학의 이해 뿐 아니라 역사 공부까지 할 수 있는 것 같다.
이야기 속에 나오는 장소, 인물, 지도, 사물들의 사진 자료를 제시해 과거로의 여행, 박물관 견학, 인물에 대한 흥미 등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다. 시각적 자료를 함께 하니 내용 이해가 더 잘 되었다.
빼곡히 가득 채운 글을 보면 '지루할 것 같다, 재미 없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문학에 대한 배경 이야기를 옛날이야기 들려주듯 쓰여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문학 작품 - 배경 이야기 - 집중해설 이 외에도 연관 되어 있거나 유사한 작품들을 더 첨부해 주어 폭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잠시 잊고 있었던 우리 고전 문학을 다시 한 번 이해하고 배우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다.
국어 교과서에 수록 된 문학들이기에 기본적으로 중고생 친구들이 읽어보면 문학작품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작품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우리 친구들이 또 다른 해석을 할 수도 있고 묻혀 있는 우리의 고전을 찾아 낼 수 있는 혜안을 가질 수도 있고 청소년을 위한 우리의 고전 문학 필독서를 쓰는 작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시대를 알고 작품을 읽으면서 문학의 진짜 모습을 알게 해준 교과서 속 한국 고전 문학을 꼭 읽어보자.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
내년 이맘때쯤이면 중학생일 우리 초6 어린이를 위한 책! 중고생이 꼭 알아야 할 '한국 고전문학 이야기' 사실 리베르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은 정말 좋아하고 집에 이미 여러 권이 있답니다. (한국 단편 소설 시리즈) 엄선된 작품에 이해하기 쉬운 해설이라서 믿고 보는 출판사인데요, 이번에 '한국 고전 문학'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돼 반가운 마음에 얼른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고전문학이야기라는 제목에 걸맞게 '상고시대'부터 시작되는데요 상고시대라고 해서 지레겁먹고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는게 우리가 한국사를 배우면서 아주아주 여러 번 반복해서 들었던 이야기, 단군신화, 주몽신화 등부터 시작합니다. 지겹도록 봤기에 볼 필요없다고요? 그렇지 않더라고요 해설이 아주 쉽게 되어있어서 아는 이야기라도 좀더 학습적으로 이해할 수있어서 좋았답니다.
목차를 보고 저희는 일단 상고시대의 '설화'부터 선택해서 읽어보았어요. 그 중에서 '자린고비 이야기'를 pick했는데요. 제목부터 유쾌해보이고 자린고비 이야기가 중고생이 알아야 할 한국 고전문학이라고? 라는 의문도 들었기 때문입니다. '자린고비'라는 이름의 유래부터 자린고비에 얽힌 여러가지 설화가 소개돼 있고 현대에도 자린고비란 이름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소개돼 있어서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우리가 익히 아는 '조기'를 걸어두고 쳐다봤다는 에피소드도 소개돼 있었고 제가 몰랐던 3~4개의 설화도 추가돼 있으니 아이와 부담없이 읽기 좋을 것 같아요.
이야기만 줄줄 나온다면 쉽게 지루해질테니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느낌으로 실사도 더해져서 마치 그 곳에 여행가서 확인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답니다^^ 올 여름 방학, 국어학원을 아직은 다니지 않을 생각이지만 아이와 함께 '한국고전문학이야기'에 나오는 여러 고전을 함께 읽으며 예비 중학생으로써 공부를 채워볼 예정입니다. 한국현대소설이야기라는 제목의 시리즈 책도 출간되었다고 하니 찾아 읽어보려고요. 리베르 출판사에서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문학 모음집이 꽤 많으니 한권 씩 골라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무상제공받았습니다.
|
|
한국 고전 문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능, 논술, 내신을 위한 필독서입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고전 문학 작품이 재밌게 다가와서... 고전 문학을 읽고 싶어집니다.
상고 시대, 고려 시대, 조선 전기, 조선 후기의 한국 문학을 그 시대의 역사적 배경과 함께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흐름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문학작품과 역사 이야기를 통하여 그 시대 사람들의 삶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고려 시대 작품인 임춘의 <공방전>에서는 사물을 화자로 내세운 글인 '가전'으로 '돈에 대한 탐욕'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공방은 '엽전'을 의미하는 것으로 돈을 의인화해서 세대를 비판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임춘이 쓴 <국순전>과 함께 우리나라 문헌상 최초의 가전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작품의 일부분이 실려있어서 어떤 작품인 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고려 가요나 시조 등은 원문과 함께 "현대어 풀이"가 실려있어서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시조'하면 자연스럽게 따라붙는 설명이 '3장 6구 45자 내외'에 대한 설명도 되어있습니다. 학창 시절에 배운 내용이 어렴풋이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것들을 문학 작품의 장르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작품을 살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인 김시습의 <만복사저포기>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시습'의 이름이 '한 번 배운 것을 바로 익힌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세종이 5세인 김시습이 쓴 시에 감탄해 상으로 비단 50필을 하사하고 나중에 큰 인재가 될 아이니 학문에 더욱 정진하라고 당부했다고 합니다.(187p) 이렇게 작가와 작품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작품에 대한 관심이 더 가지게 되었습니다.
'역사적 사실'과 '개인적 체험'의 교집합으로 이뤄진 수필인 <규중칠우쟁론기>는 바느질 도구들이 등장이 흥미로운데 조선 시대 여성들도 조금씩 의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새롭게 알게 된 작품들은 전편을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친근하게 느껴지는 심청전과 흥보가 등은 공연으로 만나보고 싶어집니다. 수능, 논술, 내신을 위한 필독서로 중고생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면서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리라는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올여름방학에 꼭 읽기를 추천합니다~!! |
|
[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어느 한 방송인이 우리가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 것에 깊이 공감하여 학창시절에 배웠던 한국문학을 다시 한 번 찾아 읽어보리라 다짐했었는데 그 다짐이 무색하게 고전을 찾는 노력을 들인 적이 없는듯하다. 그러다 마침 좋은 기회가 생겨 이번에 '한국 고전 문학 이야기'를 보게 되었다. 수능 논술 내신을 위한 필독서 라기에 중학생인 아이를 위해 선택했지만 읽다보니 이전에 보았던 한국단편소설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는 작품들이여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붙잡고 있었다.
이 책에서는 상고 시대 부터 조선시대 후기까지 우리나라에 있었던 여러 고전 문학 작품을 담고 있다.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볼 수 있는 내용도 많아 아이는 물론 성인이 읽어도 무난하다. 고전은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담아내고 있기에 그 시대를 잘 알지못하는 아이가 이해하기 쉽지 않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고전이 담고 있는 의미는 워낙 방대하고 우리의 근본이 되는 중요한 글이기에 어렵더라도 조금씩 읽기를 권했다.
그나마 아이의 흥미를 놓치지 않고 책을 읽게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내용의 다양성 덕분이였다. 책에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온 설화부터 구지가, 공무도하가, 황조가 같은 고대가요, 향가, 한시, 그리고 소설, 수필, 판소리 민속극 까지 참 다양한 분야를 담고 있다. 헌데 더 재미난 것은 그저 설화를 설화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 이야기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이나 시대적 상황, 그리고 그것을 통해 우리가 알아야 할 내용을 한번에 정리해주고 있었다. 예를 들어 단군 신화의 내용을 두고 그것이 맞네 아니네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단군이야기를 통해 당시에 어떤 사회상을 갖고 있었느냐를 생각해 볼 수 있다. 환웅은 신단수 아래로 내려올 때 풍백, 우사, 운사를 거느리고 내려왔다는 부분에서는 각각 바람, 비, 구름을 관장하는 주술사로 농사를 지을때 중요한 요소이니, 당시 사회에서 농경 생활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겼는지 추리해 볼 수 있고, 환웅과 웅녀의 혼인을 각각 이민족과 곰을 숭배하는 토착민의 결합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투덜투덜거리며 마지못해 책을 잡았던 아이도 주몽신화와 자린고비 조륵선생 이야기까지 읽으니 읽을만하다 소리를 했다. 지루한 고전소설이나 읽으라고 한줄 알았는데 사회 과목 같기도 하고 설민석 강의 듣는것 같기도 하단다. 그도 그럴만 한것이 고전 문학을 접하다보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사회의 모습도 보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신라 시대의 노래였던 향가는 고려 전기까지 창작되었다가 이후 한문학이 들어오면서 힘을 잃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한문학이 들어온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고려 때 이르러 과거 시험이 등장했는데 신라의 골품제 아래에서는 계급에 따라 진출할수 있는 관직이 정해져 있었지만 고려에서는 과거 시험으로 누구나 능력으로 정계에 나아갈 수 있었는데 이때 한문으로 쓰인 한시가 발달했다고 한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역사가 문화와 한 몸으로 묶여 지니 중고생에게 필독서라는 말이 이해가 된다. 원본과 현대어 풀이를 함께 적어두어 아이가 책을 읽으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준 부분이 마음에 든다. 어디선가 들어봤음직한 아니면 교과서에서 배운적이배운적이 있거나 동화책을 봤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서 싹 정리해주는 느낌이라 다양한 문학 작품을 두루두루 접하면서 친해지기 좋았던 시간이였다. 따로 국어 공부를 시키는 것보다 더 좋은 교과 공부가 아니였나 싶다.
|
|
중고생이 꼭 알아야 할 한국고전문학이야기 청소년- 고전 / 안주영 / 리베르
교과서 속 한국 고전 문학의 모든 것! 시대를 알고 작품을 읽으면 문학의 진짜 모습이 보인다. - 책 표지 문구 인용 -
학창시절 국어 교과서에 꼭 나오는 한국고전문학, 교과서에 나오기 전에 책으로 먼저 읽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상당히 생소하게 다가왔던 기억이 납니다.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무작정 이해하려고 했고 암기를 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교과서로 만나기 전에 먼저 한국고전문학을 읽어보고 이해를 하고 있었다면은 좀더 학교 공부가 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 책은 아주 오래전 상고 시대부터 (여기서 상고 시대란, 가장 오래된 옛날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 문학에서는 상고 시대를 원시 시대부터 통일 신라 시대까지로 보고 있습니다) 비교적 가까운 조선 시대 후기까지, 우리나라에 있었던 여러 고전 문학 작품을 소개하고 해설했습니다.
상고 시대의 한국 문학 ( 설화, 고대 가요, 향가, 한시 ), 고려 시대의 한국 문학 ( 가전, 설, 고려 가요, 경기체가와 시조, 한시 ), 조선 전기의 한국 문학 ( 한문 소설과 수필, 악장과 언해, 시조, 가사 ), 조선 후기의 한국 문학 ( 고전 소설, 수필, 판소리와 민속극, 가사, 시조와 한시 ) 등에서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빠짐없이 등장할 만큼 중요한 한국 고전 문학 46편을 엄선해서 실었습니다. 수능, 논술, 내신을 위해서 꼭 읽어봐야 할 한국 고전 문학들이라서 시간을 내어 찾아보면서 한권 한권 읽어야 하지만 이렇게 책 한권에 국내 교과서 수록 문학을 집중해서 46편을 실어 두었으니 너무 간편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학교 공부를 끝낸지 오래 되었지만 제가 학생 시절에 보았던 한국 고전 문학들이 한가득 실려 있어서 반갑게도 다가오는데, 이제 어른이 된 지금은 단순히 공부가 아니라 그냥 읽어도 재미있게 다가 올 것 같으네요. 꼭 수능이라 논술, 내신을 위해서 억지로 읽어야 할 것들이 아니라 그 당시 사람들의 문학을 살짝 엿본다는 생각이나 당시 사람들의 삶을 엿본다는 마음으로 재미있게 읽어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것처럼 고전 문학 작품을 실은 작품집 식으로 딱딱할 것 같았는데 전혀 아니네요. 단순히 작품을 실은 것이 아니라 마치 옛날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느껴지는 해설집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이햐하기 어려운 옛 작품들을 쉽게 풀어서 전체적인 이야기의 줄거리를 설명하고 당대의 역사적 배경이나 여러 학자들의 다양한 해석도 실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배경 설화와 함께 전해지는 노래, 이야기의 한 부분이 시가로 탄생한 고대 가요 중에서 너무 유명한 < 공무도화가 >를 읽던 중에서 3구의 이야기에서요... 백수 광부는 왜 물에 빠져서 죽었을까요? 백수 광부와 아내의 정체 백수 광부의 행동에 관해서 여러 학자의 다양한 해석을 들려줍니다. 총 3가지의 다양한 해석을 보자면은 더 이야기가 깊어지고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제가 학창시절에는 교과서에도 선생님을 통해서 전혀 들어보지 못했던 해석입니다. 유리왕의 <황조가 >에서도 <황조가>를 풀이하는 다양한 관점에 대해서 들려주고요.
그리고 각 장의 끝마다 < 역사 함께 읽기 >를 마련해 두었는데, 작품이 창작된 당대의 역사적 배경을 간략히 설명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책을 이해하고 오랫동안 기억속에 남게 하는데 상당히 도움을 많이 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책 읽는 즐거움도 더하고 공부도 잘 되게 해주어서 마음에 드는 코너로 다가오네요. 고전 문학 이야기의 상세 이미지도 많이 실려 있어서 사진도 구경하고 구성도 참 마음에 듭니다, 한 권 한 권 찾아서 한국 고전 문학 46편을 다 읽기는 너무 힘이 듭니다. 쉽고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상세 이미지도 구경하면서 즐거운 고전 문학 독서가 되었습니다.
|
|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로 고전 문학 쪽은 한번도 안 쳐다본 것 같다. 시험에 자주 나던 몇몇 한시나 고대가요의 중요 부분만 조금 생각이 나는데 그조차도 희미하다. 한마디로 지금 중학생 딸에게 읽히고 싶기도 했지만 나도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는 거다. 요새 보는 소설이나 웹툰에서 심심찮게 고대 가요나 향가, 판소리를 모티브로하는 것들이 있어서 고전들에 관심이 갔다. 그래서 딸래미 보게하는 겸겸 읽어보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고전 문학들은 역사가 긴만큼 그 내용들도 아주 많은데 이 책은 상고 시대부터 조선 시대 후기까지 있었던 여러 유명한 고전 문학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물론 작품들의 내용만 있는 것이 아니라 친절하고 자세한 해설과 관련 자료들도 함께 있다. 고전 문학이니 조금은 어렵지 않을까 싶어 긴장하며 보던 내가 부끄러워질만큼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단군 신화, 주몽 신화 부터 판타지적인 요소가 다분한 처용가, 운율이 있어 읽는 재미가 있는 가시리, 청산별곡 등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들이 솔솔 떠오르면서 끝까지 참 재미있게 읽었다. 그냥 그 작품들의 전문만 읽었다면 어려웠을 것 같은데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지니 지루하지가 않았다.
글 자체가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조곤조곤 설명하는 듯한 문체를 사용하고 있어서 딱딱하지 않아 읽기도 좋다. 중학생 딸아이에게 읽으라고 넘겨주니 인상을 찌푸리기는 했지만 각 작품 하나에 해당하는 페이지 자체는 3~5장 정도라서 길게 읽기보다 하루에 두 세편 정도의 작품만 읽어보도록하니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니라 읽을만 한 모양이다. 그 중에서도 처용가 부분이 마음에 들었는지 나와 그 부분에 대해 같이 이야기해 보기도 했다.
아이들의 수능/논술/내신을 위한 필독서라고 되어 있지만 학생들이 아닌 나같은 일반인들이 읽어도 재미있는 내용이었다. 고전 문학에 대해 한번 알아보고 싶은 일반인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
|
중고생이 되면 책을 읽을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 학교 과제와 학원 숙제를 하고 나면 하루가 다 지나간다. 시간이 없다고 해서 필독서를 읽지 않고 넘기면 수능, 논술과 내신을 잘 준비할 수 없다.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문학 위주로 집중 해설이 된 책이라 고전 문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상고 시대의 한국 문학 설화와 고대 가요, 향가, 한시, 고려 시대의 가전, 설, 고려 가요, 경기체가와 시조, 한시, 조선 전기의 한문 소설과 수필, 악장과 언해, 시조, 가사, 조선 후기의 고전 소설, 수필, 판소리와 민속극, 가사, 시조와 한시까지 한국 문학이 시대별로 나온다.
제일 처음 나오는 한국 문한은 단군 신화이다. 단군 신화의 이야기 속의 토테미즘이라든지 이민족과 토착민의 결합, 농경 생활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겼는지 등 작품 속의 이야기가 어떻게 해석되는지 알 수 있다. 각종 사진들도 함께 보면서 글을 읽으니 이해하기 더 쉽게 느껴진다. 고전 문학은 읽기 힘들고 해석이 난해하여 이해하기 어려워서 멀리하게 되는데, 필수 작품들의 해석을 읽고 나니 작품의 이해도가 올라가서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 한국 고전 문학에 대해서 일부분만 알고 있는 중학생 딸아이와 함께 읽었는데, 아직 어려서 그런지 혼자 읽기는 부담스러워했다. 그래서 며칠에 걸쳐서 나눠서 함께 읽었는데, 잘 모르는 부분은 설명해 주기도 하며 읽었더니 기본적은 이해는 된 상태이다. 단군 신화, 주몽, 자린고비 신화, 용비어천가, 사씨남정기, 심청전, 홍보가, 봉산 탈춤 등 익숙한 내용들이 많아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작품을 읽으며 당시의 사회상과 역사의 흐름을 느낄 수 있었다.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는 아니지만, 독서를 즐기는 아니는 아니기에 요즘 들어 부쩍 독서량이 많이 부족함을 느낀다. 다독을 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꼭 읽어야 할 책들을 골라서 함께 읽기를 하고 있다.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한국 고전 문학의 전부를 알게 되는 것은 것은 아니지만 읽기 전보다 훨씬 든든함이 느껴진다. 수능과 논술, 내신 대비를 위해 읽어두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중고생의 필독서라고 하니 아직 이 책을 읽어보지 못한 아이들이라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
|
요즘 서양 고전 문학의 재미에 빠져 있는데, 한국의 고전 문학에도 눈길을 돌려보고자 읽게 된 <중고생이 꼭 알아야 할 한국 고전문학 이야기>입니다. 얼마 전에 한국의 대표 궁중 문학인 <한중록>을 읽어보고 '고전문학이 지루한 것만은 아니구나, 더 알아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중고생이 꼭 알아야 할 한국 고전문학 이야기>는 단군신화, 주몽 신화 등 상고 시대의 한국 문학부터 심청전, 흥부가 등 조선 후기의 한국 문학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고전문학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고전문학을 중심으로 그 배경을 소개하고 상세하게 해설한 책입니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 형식으로 알기 쉽게 쓰여 있어요.
고전문학이라는 게 배경 상식 없이 무작정 읽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질 때가 많거든요. 이 책은 고전문학 일부를 발췌하여 그 줄거리와 배경을 소개하고, 고전문학을 쉽게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역사적 배경도 함께 이해하게 되어 국어 공부뿐만 아니라 역사 공부도 함께 되네요. 우리 역사와 문화, 민족의 근본사상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고전문학 전문을 다 읽어보는 건 상당히 도전적인 일인데, 이 책 한 권으로 한국 고전문학의 흐름을 가볍게 훑어보고 관심 있는 작품을 좀 더 찾아볼 마음이 생긴다면 그것으로 충분한 것 같습니다. 중고등학생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이라 수능, 논술, 내신시험 대비를 위한 필독서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꼭 시험 관련이 아니더라도 일반인들도 상식으로 알아두면 좋은 내용이 많아 전 연령층에게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
|
가끔 생각날 때가 있다. 고전문학 말이다. 재미있어서가 아니라 지겨워서다. 학창 시절에 지겹게 외웠던 고전문학이 문득 지금은 어떻게 다가올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게다가 이 책은 수능·논술·내신을 위한 필독서이니, 중고생이라면 당연히 익혀두어야 할 책 『한국고전문학이야기』이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된다. 1장 '상고 시대의 한국 문학', 2장 '고려 시대의 한국 문학', 3장 '조선 전기의 한국 문학', 4장 '조선 후기의 한국 문학'으로 나뉜다. 상고 시대의 한국 문학으로는 설화, 고대 가요, 향가, 한시, 고려 시대의 한국 문학으로는 가전, 설, 고려 가요, 경기체가와 시조, 한시, 조선 전기의 한국 문학으로는 한문 소설과 수필, 악장과 언해, 시조, 가사, 조선 후기의 한국 문학으로는 고전 소설, 수필, 판소리·민속극, 가사, 시조·한시가 수록되어 있다. 그런데 사실 고전문학을 다시 보겠다고 이 책을 선택했는데, 기대 이상이다. 이 책에는 고전문학 만을 담은 것이 아니라, 고전문학을 쉽게 이해하는 방법으로 이야기로 풀어낸 것이다. 즉, 배경을 알아야 문학이 보인다며 국어 교과서 수록 문학을 집중 해설한 것이니, 옛날이야기를 듣는 듯 집중해서 읽어나갈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아주 오래전 상고 시대부터 비교적 가까운 조선 시대 후기까지, 우리나라에 있었던 여러 고전 문학 작품을 소개하고 해설했습니다.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빠짐없이 등장할 만큼 중요한 작품들을 엄선했지요. 물론 그냥 읽어도 재미있고, 우리나라 고전 문학사를 공부하기 위해 읽어봐도 좋은 작품들이랍니다. 각 장의 끝마다 '역사 함께 읽기'를 덧붙여 작품이 창작된 당대의 역사적 배경을 간략히 설명하기도 했어요. 우리나라 문학과 역사를 유기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지요.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의 고전 문학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거예요. 문학과 역사뿐만 아니라 당시 사람들의 삶까지 짐작할 수 있을 테고요. 결과적으로는 우리를 이뤄온 옛 정신과 토대에 대해서도 깊이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5쪽)
읽어나갈수록 '이 책 괜찮네.' 생각했다. 이거 옛날이야기 아닌가. 이야기보따리 같다. 우리 어렸을 때 옛날이야기는 정말 눈이 초롱초롱해서 들었는데, 시험 때문에 하기 싫은 공부가 되어 버린 거다. 이야기로 읽어나가니 정말 재미있어서 저절로 시선이 집중된다. 억지로 외우는 시험공부가 아니라, 처음부터 이렇게 이야기로 접하면 거리감이 훨씬 좁아지겠다. 아니, 처음부터는 아니라도 이 책으로 재미있게 접한 기억이 있다면 고전문학이 색다르게 기억될 것이다.
나도 물론 고전문학을 다시 보겠다며 이 책을 읽어보고자 했지만, 재미없었다면 바로 덮었을 것이다. 재미가 있으니 계속해서 집중해서 읽어나갔고, 이야기로 되어 있으니 더욱 흥미롭게 몰입할 수 있었다. 공부하라며 억지로 아이들 읽으라고 하지 말고, 그냥 같이 읽어보자. 그냥 읽어도 재미있고, 우리나라 고전 문학사 공부를 위해서도 더없이 좋은 작품들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중고생이 꼭 알아야 할 한국 고전 문학 이야기』
안주영 (지음)/ 리베르(펴냄)
가장 먼저 책표지가 마음에 들었다. 수능 문학, 논술, 내신을 위한 필독서 시리즈 전 5권까지 출간된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 단편소설이 상, 하권. 한국고전소설, 세계 단편소설, 한국대표수필편이다.
학창 시절 국어 교과서에서 만난 고전, 단편, 세계문학, 수필을 이 시리즈를 통해 다시 만나는 감회가 새롭다. 책의 저자는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으로 논술, 언어, 국어 강의를 오래 하신 분이다. 단순히 책 읽기 교재가 아니라 요즘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문학을 접하는 시대다. 최근 코로나 이후 등교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콘텐츠들이 개발 중인데 저자 역시 이런 분야에 관심이 많은 분이다.
책은 역사순으로 우리 고전 문학을 소개한다. 상고시대부터 시작해서 고대 가요, 향가와 한시, 고려시대의 문학, 조선 전기 후기로 나누어 작품을 소개한다. 가장 좋았던 점은 각 챕터의 마지막에 '역사 함께 읽기'를 통해 작품이 창작될 당시의 역사를 소개하는 부분이었다. 흔히 학창 시절의 경험을 떠올리면, 힘들게 배운 문학 작품이 어느 시대에 왜? 누구(어느 시대 사람)에 의해서 쓰인 작품인지 시대상과 따로 노는(?) 경험이 있었기에 이 챕터는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 과별로 자세한 소개와 수록 사진이 다채로워서 좋았다. 특히 문학작품을 읽다 보면 이 시대에 무슨 주요 사건이 있었는지, 시대상이 궁금할 때가 많다. 지도가 필요한 부분에서는 상세한 지도가 있어서 작품이 쓰인 시대의 사회적 사건이나 행정구역을 정확히 볼 수 있어서 막연하게만 느껴지던 작품이 더욱 와닿는 느낌이었다.
작품의 선정 기준을 보니 교육과정에 중심을 두었을 뿐 아니라, 예술적, 문학적 의의를 가진 작품을 위주로 선정된 작품들이다. 물론 내가 학생 때 읽은 작품들도 다수 보인다. 고전은 불멸하다는 것, 고전 읽기는 나이가 들수록 새롭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된다. 국어 교과서나 자습서를 통해 고전의 지문을 만나는데 이렇게 책을 통해 상세한 해설, 시대사적 의의와 함께 읽으니 더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흔히, 고전문학하면 정말 멀게만 느껴지는 학생들이 많은데, 중고교 학생들 특히 고전문학 파트에 약한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 협찬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한국고전문학이야기, #중고생이꼭읽어야할한국고전문학이야기, #안주영지음, #고전문학, #리베르, #국어교과서수록문학, #청소년추천도서, #책추천, #수능문학, #수능언어영역지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