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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외로울땐 카메라를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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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이런 상상을 했어요. 그냥 작가의 이미지를 연상해 봤습니다. 백승휴님은 아마도 준수한 외모에 키가 조금 큰 그러면서 프로같은 느낌의 나이가 조금 많지 않은 정도....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책의 앞부분에 포토테라피스트라는 말이 주는 어감에서 그런 부분이 느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자연스레 사진을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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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이런 상상을 했어요.

그냥 작가의 이미지를 연상해 봤습니다.

백승휴님은 아마도 준수한 외모에 키가 조금 큰

그러면서 프로같은 느낌의 나이가 조금 많지 않은 정도....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책의 앞부분에 포토테라피스트라는 말이 주는 어감에서

그런 부분이 느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자연스레 사진을 찍는 일이

자유스러워졌어요.

특히 아이를 데리고 체험활동을 다녀오게 되면

의레히 사진을 찍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스마트폰 사진기라서 조금은 감추고 싶은 부분이 있어요

간혹 DSLR 사진기로 사진을 찍는 분들을 보면 말이죠~

확실히 사진의 질이나 감정정도가 표현하는 부분이 다르겠지만

나름 스마트폰으로도 저의 감정을 담아 아이들의 모습

주변의 환경 내가 생각하는 모습들을 담아낼수 있기에

그리고 SNS에 바로 바로 올릴수 있다는 장점이 아직은

고급 사진기에 대한 미련을 가지진 않지만 언젠가는 사진을

제대로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진이 주는 매력은 책속에서도 봤듯이

다양성을 발견해 내는 것 같아요

전문 작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사진을 찍는 행동이 열려 있고

사진을 보여줄수 있고 나의 생각을 이야기 할 수 있고

외로울때 뿐만 아니라 사진은 일상생활속에 한 부분으로

굳건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합니다.

그래도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사진이 주는 역할이 상당히 많다는 사실을 직시하면서

기회가 된다면 사진작가로의 길을 공부를 해 보고 싶어집니다.

나만의 예술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는 것도

일생을 살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오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사진이 주는 감성

책을 통해 다시한번 명확히 되새겨 보았습니다.

 

d*****a 2013.10.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치유로서의 사진, 포토테라피
"치유로서의 사진, 포토테라피" 내용보기
잠시 내 메인 카메라의 부재중인 기간. 서평을 쓰기 위해 읽기 시작한 포토테라피스트?라는 독특한 직업의 백승휴 저자의 책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끌리는책)는 정작 내가 메인 카메라를 들지 못하는 때에 도착했다.   2006년부터 사용하던 DSLR을 누나에게 넘기고 새로운 카메라 구매를 알아보는 시기에 찾아온 사진책! 제목만 봐도 읽고 싶어진다는 것은 지금 내가 적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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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내 메인 카메라의 부재중인 기간. 서평을 쓰기 위해 읽기 시작한 포토테라피스트?라는 독특한 직업의 백승휴 저자의 책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끌리는책)는 정작 내가 메인 카메라를 들지 못하는 때에 도착했다.

  2006년부터 사용하던 DSLR을 누나에게 넘기고 새로운 카메라 구매를 알아보는 시기에 찾아온 사진책! 제목만 봐도 읽고 싶어진다는 것은 지금 내가 적고 있는 서평을 보는 분들 중에도 끌리시는 분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포토테라피스트라는 직업의 저자 백승휴가 쓴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는 기존의 사진책들과는 차별화가 되어 있다. 기존의 사진책들이 사진을 어떻게 하면 잘 찍을지에 대한 구도를 다루거나 노출을 어떻게 잡아야 한다. 카메라를 어떻게 조작해야 하는지 등의 기술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다면 이 책은 좀더 사진을 찍는 이들과 찍힌 이들에게 집중을 하게 한다.

  그래서 책에 나오는 사진들 각각에 대해 포토테라피스트로서 저자는 자신의 생각을 얘기 해준다. 음...그동안 사진스킬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은 내게는 또 새로운 내용의 책이라 괜찮았던 것 같다. 때마침 요즘 예술치료에 대한 관심이 있었는데 포토테라피 책을 만나다니 시기적으로 굉장한 우연이 겹쳤던 것 같다.

  크게 봤을 때 이 책은 총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도입부분인 저자의 포토테라피가 무엇인지에 대한 글들이 처음이고, 그 후 세 부분의 포토테라피 단락들이 있다.

  포토테라피 1에서는 '누구나 속마음을 찍는다'라는 주제로 '아무도 본 적 없던 나'와 '뷰파인더에 비친 개성'을 통해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의 사진을 찍고, 그 사진들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포토테라피스트로서 저자는 각 사진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다.

  포토테라피 2에서는 '아플 땐 카메라를 들어라'라는 주제로 치유로서의 포토테라피를 말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는 '남 모르는 상처를 꺼내다'와 '흐르는 시간을 가두다', '어두운 마음에 플래시를 떠뜨리다'로 카메라가 어떻게 치유로서 도움이 되는지를 예를 들어 잘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 부분에서 저자도 말하고 있지만 카메라 성능만 좋다고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에 대한 언급은 간혹 카메라가 좋아서 사진이 잘 나온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부분이었다.ㅋ

  포토테라피 3은 '프레임 바깥의 이야기'로 저자 자신의 이야기인 '내 뷰파인더에 들어왔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포토테라피스트로서 '사물과 인물의 절정을 이끌어내는 기술'에서는 포토테라피 아니 사진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줄 수 있는 글들로 채워져 있다.

  가장 먼저 '작가의 의도'에 대한 부분을 통해 작가의 의도가 어떻게 사진에 녹여지는지를 이야기 한다. 그리고 여럿이 찍은 사진들과 포토테라피가 웃음 테라피임을 보여주는 사진들 등 다양한 사진들과 그의 글들은 이 책의 마지막을 너무 무겁지도 않고, 가볍지도 않게 적절한 나름의 무게감으로 새로운 사진과 그 이야기가 나올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포토테라피'라는 영역은 사진을 취미로 하고 있음에도 색다른 분야였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우리 삶에서 가장 필요한 부분 중 하나이며 내가 사진을 취미로 하는 이유도 그러한 의미가 아닌지를 생각해 본 시간이기도 했다.

  너무 사진 스킬에 대한 탐구보다는 본질적으로 사진에 대해 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저자로 부터 새로운 사진 분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독서였던 것 같다. 서평을 마무리 하며 사진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스킬로서의 사진책 보다 먼저 이 책을 접하면 비슷비슷한 '예뻐 보이는 사진'이 아닌 나만의 사진을 찍는 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제 책을 다 읽고 서평도 썼으니 다시 카메라를 들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잠시 부재중인 메인 카메라가 아니더라도 생활 속에서 스마트폰으로 담는 사진 또한 소중한 내 시선이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坤 

a******s 2013.10.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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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
"[서평]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 내용보기
포토테라피스트라니? 요새 힐링이니 뭐니 이런 게 유행하다 보니 별별 직업이 다 있구나. 사진으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그게 가능한가 싶기도 하고. 표지에 있는 카메라를 든 걸로 추정되는 사람의 그림자를 찍은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나도 그림자를 찍을 때가 가끔 있어서일까?     사실 이 책의 제목만으로는 사진을 찍으면서 마음이 치유되는 건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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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테라피스트라니? 요새 힐링이니 뭐니 이런 게 유행하다 보니 별별 직업이 다 있구나. 사진으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그게 가능한가 싶기도 하고. 표지에 있는 카메라를 든 걸로 추정되는 사람의 그림자를 찍은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나도 그림자를 찍을 때가 가끔 있어서일까?

 

  사실 이 책의 제목만으로는 사진을 찍으면서 마음이 치유되는 건지? 의문이 들긴 했지만, 사진을 찍는 방법에 대해서 있는 책일 것이라는 생각엔 전혀 의심이 없었다. 하지만 펼쳐 보니 이게 웬걸? 사진 촬영의 방법은 전혀 없고 포토 에세이뿐이구나. 포토테라피스트인 자신이 찍은 사진과 자신의 강의 수강생이 찍은 사진으로 사람의 내면을 읽는 것과 그에 관한 생각을 들려주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물 사진에서 피서체가 된 사람의 내면을 읽어낸 것과 그가 자신감을 일깨워준 후에 다시 찍은 사진에서의 느낌이 현저히 달라 놀랐다. 같은 사람인데 그렇게 차이가 날 수 있다니! 코 성형을 결심하고 마지막 자연산 코를 남기기 위해 저자에게 사진을 의뢰한 여인의 얘기가 인상적이었다. 그런 의도로 온 건 아니었지만,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자신의 사진을 보고 내 코가 이렇게 예쁘고 매력적이라니! 그걸 깨달은 그녀는 성형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포토테라피스트의 이야기라 그런지 사진 몇 컷으로 행동이,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실려 있었다.

 

  인물 사진에서 그 내면을 읽어내는 건 그럴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건데 풍경을 찍거나 사물을 찍은 사진에서도 사진을 찍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조금이나마 읽어내는 게 매우 놀라웠다. 사물에는 생각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 말은 맞지만 누가 찍느냐에 따라 다른 느낌으로 다른 이야기를 건네는 데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예전에 사진 강의를 들으러 갔을 때 강사님이 사진 한 컷에 이야기를 담아내라고 했던 게 떠올랐다. 그게 바로 이런 거였구나. 그렇다고 이 책이 사진에 이야기를 담는 걸 알려주는 건 아니다. 이 책은 이미 찍힌 사진에 있는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게 도와줄 뿐이니까.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사진을 찍는 기법 또는 사진 감상에 대한 내용이 있으리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사진이 있는, 사진으로부터 나오는 이야기가 실린 에세이니까. 사진이 얼마나 많은 이야깃거리를 주는지, 그리고 포토테라피스트인 저자가 어떤 일을 하고 또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다면 망설이지 말고 이 책을 펴 보자!

 

m****a 2013.10.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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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 내용보기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사진으로 소통하다    세상에는 사람들도 많지만 직업도 참 많은 것 같다. 이 책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의 저자는 '포토테라피스트'이다. 사실 '댄스 테라피', '아로마 테라피' 같은 테라피는 들어봤어도 '포토테라피'라는 말은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접하게 되었다. 테라피(therapy)의 사전적 의미는 치료다. 무언가를 치료한다는 테라피라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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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사진으로 소통하다 

 

세상에는 사람들도 많지만 직업도 참 많은 것 같다. 이 책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의 저자는 '포토테라피스트'이다. 사실 '댄스 테라피', '아로마 테라피' 같은 테라피는 들어봤어도 '포토테라피'라는 말은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접하게 되었다. 테라피(therapy)의 사전적 의미는 치료다. 무언가를 치료한다는 테라피라는 말이 붙은걸 보니 대충 사진으로 무언가를 치료하는 사람이라고 감이 잡히긴 했지만 여전히 생소하긴 마찮가지였다. 저자는 '포토테라피란 사진을 이용하여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사진이라는 도구를 이용한다는 말이다.

 

"테라피는 도구를 활용하여 내면의 갈등을 풀어낸다. 포토테라피는 그 과정에 카메라를 도구로 이용한다.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찍어주는 것,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것, 벽에 걸린 자신의 사진을 보면서 자극을 받는 것, 비만인 아이가 사진 찍기에 빠져 야외를 뛰어다니는 모습...., 모두 포토테라피의 과정이다." _ p8

 

생소한 저자의 직업에 사실이 길어진 것 같다. 어째든 이 책은 포토테라피스트가 사진이 줄 수있는 긍정적인 변화와 치유 그리고 사진의 주제가 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사진을 통해서 콤플렉스를 떨쳐내고, 진저한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이게 된 사람들의 변화를 담았다. 책에 담긴 사진들과 그것에 얽힌 이야기를 읽다보면 한장의 사진이 한사람의 생각과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예날 사람들은 사진을 찍으면 혼이 빠져나간다고 사진을 찍지 않았다고 한다. 혹자는 요술을 부린다고 두려워 하기도 했다고 한다. 두려워 할 필요는 없지만 사진이란 사람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요술방망인 것은 확실한 것 같다. 사진을 찍으면서 자신의 의도와 생각을 표현하고, 사진을 찍힘으로서 예전에는 몰랐거나 오해하고 있었던 스스로의 진가를 발견할 수도 있다. 어떤이는 사진을 찍어 이웃을 돕기도하고, 익살스러운 사진 한장으로 삶의 활력을 찾기도 한다. 때로는 다람쥐 채바퀴같은 단조로운 일상을 탈출 할 수 있는 도구가 되어주기도 한다. 이 책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는 이런 사진의 순방향적 영향력에 대한 이야기들로 꾸며져 있다.

 

"무료하고 권태롭다면 카메라를 들어 보자. 장담하건대, 사진 찍기만큼 즐거운 취미도 없다. 사진은 삐딱한 사람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매일 다니는 동네 어귀에 있는 나무 한 그루도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보면 새롭게 보인다. 외로움도 세상과 친구가 되어 결코 고독할 겨를이 없다." _ p134

 

여느 사진관련 서적과는 다른 독특한 책이었다. 사진기의 기능이나 조작법을 설명하는 책도 아니고, 사진의 구도나 스킬을 알려주는 책도 아니고, 사진찍기 좋은 장소를 소개하는 책은 더더욱 아니지만 이 책은 사진에 관한 책이다. 조금 생소하지만 한번쯤 관심을 가져볼 가치가 있는 사진에 관한 특별한 이야기들을 이 책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를 통해서 듣게 된 것 같다. 물론 내가 처음 기대했던 내용의 책은 아니지만.....ㅎㅎㅎ

 

 

 

j*******0 2013.10.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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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은 통일이 아니라, 조금씩 다른 것들의 무람없는 공존이다
"어울림은 통일이 아니라, 조금씩 다른 것들의 무람없는 공존이다" 내용보기
테라피는 흔히 도구를 활용하여 내면의 갈등을 풀어낼 때 사용되는 말이다. 사진작가 백승휴를 포토테라피스트라고 하는 이유는 사진을 이용하여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치유하기 때문이다. 그는 단순히 피사체를 찍는데에만 열중하는 것이 아니라 피사체를 찍기 전 만나고, 듣고, 관찰하고, 사유하는 과정을 거친다. 피사체의 아픔과 고민을 생각하고 사진을 통해 치유의 작업을 진행한
"어울림은 통일이 아니라, 조금씩 다른 것들의 무람없는 공존이다" 내용보기

테라피는 흔히 도구를 활용하여 내면의 갈등을 풀어낼 때 사용되는 말이다. 사진작가 백승휴를 포토테라피스트라고 하는 이유는 사진을 이용하여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치유하기 때문이다. 그는 단순히 피사체를 찍는데에만 열중하는 것이 아니라 피사체를 찍기 전 만나고, 듣고, 관찰하고, 사유하는 과정을 거친다. 피사체의 아픔과 고민을 생각하고 사진을 통해 치유의 작업을 진행한다. 사진찍는 심리치료사, 상담해 주는 사진작가, 인생 설계를 돕는 희망작가라고 불러도 좋을 듯 싶다.

 

백승휴가 말하는 사진은 '감정을 담은 종이' 다. 우연찮게 셔터를 눌러 찍어내는 사진이 아니라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관찰하고 그것을 종이에 담아내는 예술을 사진이라고 말한다. 사진을 찍고 찍히는 과정 속에 '자기 치유'가 일어난다. 소심했던 이들이 자존감을 드러내고, 나이 타령만 해싸던 노인들이 자신 안에 잠재되어 있던 '젊음'을 끄집어 내며 인생의 후반기를 의미있게 살아가도록 돕는다. 눈 뜨고 찾아봐도 공통점이 없어 사는게 사는 것 같지 않다고 여기며 형식적인 부부 생활을 하고 있는 중년부부에게 사진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이해하게 하고 내가 보지 못했던 배우자의 아름다움을 찾아가게 하는 과정을 사진 수업을 통해 전개한다. 이것만 보더라도 백승휴의 사진 작업은 평범한 예술을 넘어 인생을 노래하고 인생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생명과도 같은 일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다.

 

그는 모델학과 강의를 10년 넘게 해 오고 있으며, 인물 사진가로도 아마도 30년 이상을 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백승휴만의 색깔 있는 사진을 위해 그는 관상학과 통계, 주변의 학문을 통섭하고 있다. 자신만의 시각으로 프레임을 다시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공부와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사진 촬영이란, 건조한 이성과 파괴적인 욕망이 따스하고 부드러운 감성의 옷을 입는 것이라고 백승휴는 말한다.

 

"어울림은 통일이 아니라, 조금씩 다른 것들의 무람없는 공존이다" (172쪽)

 

백승휴의 사진을 보면 남다른 운동감이 느껴지며 혼돈 속에 다름의 존재가 부각되며 색다른 어울림이 조화롭게 자리를 배치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어울림은 통일이 아니다라는 말이 학교 현장에 근무하고 있는 1인으로 강하게 다가오는 이유가 무엇일까? 각자 다름 속에도 분명히 어울림이라는 조화가 일어날 수 있음을 백승휴의 말을 통해 다시 새기게 된다. 학교는 군대가 아니다. 학교는 이윤을 추구하는 조직도 아니다. 학생을 중심으로 교직원들이 각자 다른 색깔을 조화롭게 발휘하도록 하는 곳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백승휴의 사진처럼.

c*******9 2020.10.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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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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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휴, 이 책의 작가의 직업은 포토테라피스트입니다.테라피스트라는 글자가 붙은 만큼 사진으로 사람을 치유하겠다는 직업입니다.어떻게 사진으로 사람을 치유할까라는 의구심이 들었지만내 경험에서 그 뜻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내가 힘들고 지칠 때 훌쩍 여행을 떠나기도 하지만그게 불가능한 여건일 때도 많습니다.그때 내가 자주 하는 것이 옛 사진을 둘러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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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휴, 이 책의 작가의 직업은 포토테라피스트입니다.
테라피스트라는 글자가 붙은 만큼 사진으로 사람을 치유하겠다는 직업입니다.
어떻게 사진으로 사람을 치유할까라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내 경험에서 그 뜻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힘들고 지칠 때 훌쩍 여행을 떠나기도 하지만
그게 불가능한 여건일 때도 많습니다.
그때 내가 자주 하는 것이 옛 사진을 둘러보는 것입니다.
전에 여행했던 사진이나 친구들과 찍은 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면
그때의 즐거웠던 기억들이 나를 들뜨게 합니다.
이렇듯 사진은 옛 모습뿐만 아니라 그때의 기분까지도 간직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이런 기분이 다분히 나에게만 해당하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누구나 자신이 찍은 사진들을 다시 보며
그때의 기분을 되살리는 경험이 있을 겁니다.
이렇듯 사진은 테라피의 수단으로 충분한 활용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요즘 들어서 사진의 가치를 더욱 귀중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흔히 말하는 남는 건 사진뿐이라는 말
많이 공감이 가는 말입니다.
주변 분들이 한 분씩 이 세상에서 고개를 돌리실 때마다
그분과의 추억을 가진 사진이 몇 장 없다는 것을 알 때면 참 아쉽습니다.
타임머신을 만들 수는 없지만, 그 당시의 기억과 느낌을 되살릴 수 있는
사진만이라도 남아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덕분에 요즘 인터넷만 켜면 카메라를 파는 홈페이지를 찾아보게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이 서평도 지금 쓰고 있겠지요.

지금까지 몇몇 카메라 관련된 정보를 찾아봤지만
대게 조작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정보를 위주로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좋은 점은 이겁니다.
교과서적인 사진에서 벗어나 나만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어떤 구도로 찍어야 사진이 잘 나온다식의 책보다
자기 자신이 원하는, 찍고 싶은 사진을 어떤 느낌으로 찍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이 책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노이즈가 생기든 흔들리든 그것은 틀린 사진이 아닙니다.
작가에게는 그것도 하나의 표현수단이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사진을 찍어도 작가의 마음에 따라서
작은 부분 하나로 자기의 마음을 드러낼 수 있는 사진을 찍게 하는
자기만의 사진을 찍는 방법을 작가는 설명합니다.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그것이야말로
최선의 테라피라고 생각합니다.
의사에게 병을 모두 보여야 치료가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제는 나만의 사진을 찍기위해 노력해봐야겠습니다.
그러다보면 내 마음도 테라피할 수 있지 않을까요?


1*******m 2013.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감성 포토에세이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
"감성 포토에세이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 내용보기
얼마만에 책을 손에 잡았는지 모르겠다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책은 멀어지고 책장에 먼지만 쌓였다   언제부터인가 머리를 쓰고 생각을 하는 일련의 것들이 복잡하게 느껴졌다 그렇지 않아도 늘상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어대는데 책까지 보태고 싶지는 않아서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딴짓들만 해대다가 책 제목에 끌려 보게 된 포토에세이 '외로울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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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에 책을 손에 잡았는지 모르겠다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책은 멀어지고 책장에 먼지만 쌓였다  

언제부터인가 머리를 쓰고 생각을 하는 일련의 것들이 복잡하게 느껴졌다

그렇지 않아도 늘상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어대는데 책까지 보태고 싶지는 않아서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딴짓들만 해대다가

책 제목에 끌려 보게 된 포토에세이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

 

 

어쩌다가 블로그를 시작해서

카메라가 필수가 되었고 주로 음식 사진들만 찍어대는 내가

가끔은 낯설기도 하다 싶은데 이것도 내 나름의 소통 방식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상이 누구라고 정해지지 않은 불특정 다수이지만

그들과의 말하기 방식으로  블로그에 내가 찍은 사진들을 올리고

공유하는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있다

 

20년 넘게 인물 사진을 찍어온 사진 작가 백승휴는

2009년 최고의 사진 작가에세 부여하는 '사진 명장'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 그가 포토테라피스트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사진을 이용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치유하고 위안을 주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사진이 무슨 그런 치유의 역할까지 할까 싶지만

누구나 그런 경험이 있을 거다

한 장의 사진에서 감동을 받고 마음이 먹먹해지던

울림의 순간들을,

 

 

 

 

 

 

 

 

 

그는 단지 인물들의 지금 모습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내면까지도 꿰뚫으며 그들의 마음까지 사진에 담아 낸다

 

여과없이 내면이 투사된 사진을 접하면서

사람들은 진짜 자신을 마주 바라보게 되며

웅크리고 숨어있는 나를 세상밖으로 내보내는 용기와

스스로를 토닥거릴 수 있을만큼 강건해진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차가운 카메라의 냉정이 그의 따뜻한 감성과 만나서 사람들의

상처를 보둠어 준다 

 

 

 

 

 

 

그는 사진을 통해 타인과의 소통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의 모습을 돌아본다

억울하게 뭔가를 빼앗겨 힘들어 괴로워하던 순간들은

자신의 외양마저 다르게 변모시켰고 세상을 향해 날을 세운

그모습 그대로 사진에 찍힌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마음이 외모도 변모시킨다는 걸 직접 경험하며

그후 그는 의도적으로라도 늘 웃음을 잃지 않는

사람이 되고자 애쓴다

그렇게 웃음의 긍정적인 파급력을

세상에, 사람에게 전파하고 싶은 것이

그가 하고자 하는 일이다

 

 

 

 

 

 

 

 

그의 밝은 기운과 따스한 사람 내음이

포토에세이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에 곳곳이 묻어나

슬며서 미소가 지어진다

 

이 책은 사진을 잘 찍기 위한 기술이 담겨 있지는 않다

하지만 사람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어린 마음으로 셔터를 누르는

그 순간 프레임 안에는 아름다운 피사체가 자리하게 될 것임을

사람좋은 그의 인상처럼 편안하게 푸근하게  알려준다

 

이제 자타공인 널리 알려진 유명 사진작가이지만

끊임없이 성찰하고 발전하고 다른 사람의 아픔에 귀기울이고

치유와 위안을 위해 오늘도 신선한 치즈를 찾으러

새로운 창고 문을 두드리는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의 감성에세이는   

조금은 지쳐있던 내게도 따뜻한 위로가 되었다

 

 

 

 

 

m******e 2013.10.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 내용보기
올 초 친정엄마께서 돌아가시고 한동안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집에만 있으니 우울증이 생길 것 같고, 그렇다고 예전처럼 웃고, 떠들며 지내고 싶지도 않았다. 그러던 차에 카메라 수업을 듣게 되었다. 이론 수업도 듣고, 출사도 나가면서.. 삶에 조금 활력이 생겼다고 해야할까? 그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작동법들을 이용해 사진을 찍고, 편집하면서 시간도 참 빠르게 지나갔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 내용보기

올 초 친정엄마께서 돌아가시고 한동안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집에만 있으니 우울증이 생길 것 같고, 그렇다고 예전처럼 웃고, 떠들며 지내고 싶지도 않았다. 그러던 차에 카메라 수업을 듣게 되었다.

이론 수업도 듣고, 출사도 나가면서..

삶에 조금 활력이 생겼다고 해야할까?

그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작동법들을 이용해 사진을 찍고, 편집하면서 시간도 참 빠르게 지나갔다.

그리고, 어느 정도 일상생활이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싶었을 때 수업을 그만 들었다.

아이들 사진을 주로 찍어왔고, 아이들 사진을 찍을 것이었기에..

멀리 출사를 나가는 것도 조금 부담스러웠고, 인물보다는 풍경 사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되는 거 같단 생각에 과감하게 수업을 듣지 않기로 결정을 했다..

물론, 인물사진도, 풍경사진도 어디 내놓을만큼 찍지는 못한다.

그런데 수업을 듣지 않으니, 사진을 찍을 일이 현저히 줄었고..

매일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갈 때보다, 만족할만한 사진이 확연히 줄었다.

그 때 함께 수업을 들었던 언니와 가끔 연락을 하는데..

언니는 다른 강사분에게 수업을 듣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언니 말이, 강사분이 심리학을 전공하셨던 분이어서, 사진을 심리적인 관점에서 이야기를 해 주는데 사진 찍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이었다.

그 언니의 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자기 자신의 모습을 찍는 연습을 하라고 강사분이 말씀하셨다고 했다.

자기 모습을 자꾸 찍다보면,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자기 자신을 더 소중히 여길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아이들 사진만을 찍어온 나로써는 조금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러고 보니 어느 순간 사진을 찍고 나면 남편과 아이들은 있는데, 내 모습은 사진 속에 없었다.

다른 집은 아빠들이 사진 속에 없는 것처럼..

 

포토테라피스트라는 말도 처음 들어 보았다.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

제목만으로도 카메라를 찾게 했다.

그냥 무작정 카메라를 들고 나가고 싶은게 날이 좋아 그런 게 아닐까 싶었는데..

이 책을 만나면서 지금 내가 외로운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두 아이의 엄마로 정신없이 살아오면서,

한 남자의 연인이었고, 아내였던 과거보다 두 아이의 엄마로 사는 게 익숙해지고..

어느새 난 여자보단 엄마로 살고 있었다.

그리고, 내 남편도 한 남자보단 두 아이의 아빠로 살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 것인지 문득, 아이들이 없었을 때 우리의 모습을 떠올리기도 했던 것 같다..

 

가을이라..

외로운 것일까?

 

 

무기력하고 우울증에 빠져 있던 중년 여성에게 사진은 성취감을 줄 수 있는 도구다. 사진은 또한 허무주의에 빠진 사람들에게는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된다. 카메라만 있다면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셔터를 누르며 순간을 포착하고, 내 마음을 프레임에 담아 표현할 수 있다. 때로는 내 모습을 찍어 로래도록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할 수도 있다. 이렇게 사진을 찍고 사진에 찍히며 우리는 희망과 위안을, 더 나아가 힘을 얻는다 (p.9)

 

사진이 나에게 성취감을 주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전엔 내가 사진을 찍는다고만 생각을 했었는데..

내 마음을 프레임에 담아 표현할 수 있다는 표현을 보면서 내가 찍은 사진 속엔 어떤 내 마음이 담겨 있는지 궁금해졌다.

 

사진 찍기는 예방주사처럼 면역력을 길러준다.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견딜 수 있는 긍정 마인들르 심어 주며, 스스로를 비하하지 않도록 돕는다. 카메라의 셔터는 사람이 누르지만, 완성된 사진은 사람을 바꿔놓는다. (p.73)

 

다시 카메라를 들고 나가고 싶었다. 그 언니가 해 준 말처럼..

작가가 해 준 말처럼..

내가 누르는 셔터에 내 모습을 담고 싶었다.

내 스스로 더 자신감 있는 나로 성장하고 싶은 맘이 들어서인 것 같다.

 

사진을 찍으려면 제일 중요한 것이 카메라 작동법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사진을 찍을 때 제일 중요한 것은 내가 셔터를 누르는 순간 내 마음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s*******h 2013.10.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 내용보기
“내게 사진은 사람과 세상이 소통하는 도구이자 외로움을 달래주는 벗이다.  오늘도 나는 외로움에 못 이겨 사람을 프레임에 가둔다. 어쩔 수 없이 좋다. 사람이.”    정말 마음에 확 닿는 백승휴 작가의 말이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출생, 백일, 첫돌, 아장 아장 걸을 때, 말문이 트일 때, 뛰어다닐 때, 무엇인가 엄마을 향해 많은 요구를 할때, 유치원에서 등등 엄마들의 손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 내용보기

“내게 사진은 사람과 세상이 소통하는 도구이자 외로움을 달래주는 벗이다.

 오늘도 나는 외로움에 못 이겨 사람을 프레임에 가둔다. 어쩔 수 없이 좋다.

사람이.” 

 

정말 마음에 확 닿는 백승휴 작가의 말이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출생,

백일, 첫돌, 아장 아장 걸을 때, 말문이 트일 때, 뛰어다닐 때, 무엇인가

엄마을 향해 많은 요구를 할때, 유치원에서 등등 엄마들의 손에는

카메라나 스마트폰의 착칵이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인다.

그만큼 우리 일상이 카메라와 많은 연관을 같고 있지만 이렇게 심오하고

나와 사회의 통로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끝없는 생각을 하게 해 주는 책이다.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포토테라피스트...

얼마전 상담받던 친구가 사진을 배워보면 치유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었는데

이 책을 보니 사람과의 소통의 통로뿐 아니라 내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생각까지도 읽어내고 밝고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게 만드는 것 같다.

 

백승휴작가의 카메라 프레임에 담긴 사람들의 성격이나 생각을 읽고 치유까지

해주는 걸 보면 심리 상담사 못지 않은 좋은 치료효과를 느낄수 있다.

 

힘들때, 외로울때, 우울할때, 스트레스 받을 때, 심심할 때,

카메라 하나 달랑 들고 자연과  소통하러  떠나 보렵니다.

좋은 사람과 또는 가족과 연인과 함께라면 더욱 즐겁고 좋은 추억 만들고

좋은 감정들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책중간 중간 올려져 있는 실사를 보면 뮤지컬의 한장면을 생생히 느낄수 있고

자연의 신비로움과 가족간의 끈끈한 정, 표정에서 나타나는 감정들,

하다못해 그림자속에도 그 사람들의 감정을 느낄수 있었다.

사진 한장 한장에 묘한 기운들을 보며 생명감이라는 신비로움을 느낄수 있다. 

 

일상에 찌든 직장인이나 현대인들에게 힐링서로 추천하고 싶다.

h******3 2013.10.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가 찍은 것은 사진이 아니라 내 마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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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잘 다루고 싶었다. 이것저것, 카메라 기초를 가르쳐준다는 책을 들춰 봤다. 아무래도 내겐 어려워 보였다. 이래서는 기껏 장만한 카메라도 방구석에 놓여 먼지만 쌓여갈 듯 싶었다. 그때 이 책을 발견했다.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 내가 찍는 것이 곧 나의 마음이라는 이야기, 한 장 한 장의 사진이 모두 나를 말해준다는 이야기에 깊이 빠져들었다. 포토테라피라고 했
"내가 찍은 것은 사진이 아니라 내 마음이었다" 내용보기

카메라를 잘 다루고 싶었다. 이것저것, 카메라 기초를 가르쳐준다는 책을 들춰 봤다. 아무래도 내겐 어려워 보였다. 이래서는 기껏 장만한 카메라도 방구석에 놓여 먼지만 쌓여갈 듯 싶었다. 그때 이 책을 발견했다.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 내가 찍는 것이 곧 나의 마음이라는 이야기, 한 장 한 장의 사진이 모두 나를 말해준다는 이야기에 깊이 빠져들었다.

포토테라피라고 했다. 내가 카메라를 배워보려고 했던 건, 결국 마음을 위로받고 싶어서 그랬던 게 아닐까 싶었다. 나는 원래 사람으로부터 위로 받는 사람은 아니다. 대신에 이 책을 통해, 또 카메라를 통해 위로받을 수 있었다. 세상에 상처 받을 때마다 이 책을 들춰 보고, 또 카메라를 들게 될 거라는 예감이 든다.

상처 받았으나 쉽사리 다른 사람으로부터 위로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n*****3 2013.10.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