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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자주 갈 수 없기에 여행에세이나 가이드북을 좋아하고 한 번씩 찾아서 본다. 국내여행도 힘든데 해외여행은 더 힘들어 이왕 떠나기로 마음먹은 여행이라면 알차고 실속 있게 여행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내년 5월 중순에 친한 친구들과 함께 동유럽으로 배낭여행을 갈 계획을 잡고 있다. 지금 생각으로는 체코 프라하, 폴란드, 오스트리아를 가 볼 예정이다. 많은 나라를 다니기 보다는 하나의 나라라도 제대로 구경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기에 준비부터 제대로 세워 떠날 예정이다. 이런 마음을 갖고 있기에 '프라하 :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을 보고 우선 반가운 마음에 읽어보고 싶었다.
우선 책은 초보 여행자라도 충분히 여행을 떠나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보가 알차게 담겨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여행자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짐 꾸리기부터 시작해서 교통편, 숙소잡기, 관광명소, 쇼핑, 레스토랑, 커피숍 등에 이르기까지 프라하의 즐기고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자신들이 어떤 여행을 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어 책에 담긴 여행을 토대로 계획을 세운다면 무리가 없다고 느껴진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체코 프라하에서 5~7일 정도 느긋하게 여행 할 생각이 갖고 있다. 평소에 바삐 다니며 많은 곳을 보려는 노력보다는 마음이 드는 커피숍에 앉아서 오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여행을 우리들은 선호한다. 여유가 있으면서도 프라하를 느낄 수 있는 책에서 추천하는 여행일자에 맞춘 여행코스도 충분히 마음에 들어 계획을 세운데 도움이 된다.
해외에 나가면 될 수 있으면 꼭 보려고 하는 것이 박물관, 미술관이다. 여기에 웅장한 성당은 빼놓을 수 없는 예술작품이기에 보려고 노력하는데 책에 소개된 성당, 왕궁은 사진만 보았을 뿐인데도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저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야경이 너무나 아름다운 프라하 성과 구시가는 프라하에서 꼭 보아야 할 곳으로 생각하고 있는 곳이다. 여기에 마리오네트 인형극은 높은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는 글에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소설가, 시인, 작곡가 등의 예술가들이 묻힌 비셰흐라드 공동묘지는 우리가 생각하는 공동묘지의 느낌이 아니라 하나의 예술작품을 연상시키는 공원 같은 분위기라 기회가 된다면 가보고 싶다. 세계적인 문인 프란츠 카프카 박물관, 프라하 사람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캄파의 모습 역시 눈을 사로잡았기에 가보고 싶은 곳으로 찜해 놓았다.
여행도 먹을 것이 맛있어야 행복한 여행을 했다는 느낌이 든다. 프라하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중에 개인적으로 빵을 좋아하기에 '또르틀로'나 '마를렝까'는 어떤 맛의 빵인지 맛이 궁금하고 체코 맥주 피보는 마셔보고 싶다. 특별히 따로 마련된 장을 통해 프라하에 대해 꼼꼼히 알려주고 있고 프라하에서 먹고 즐기고 보고, 경험해야 할 것들 알려주어 많은 도움을 된다고 느껴졌다.
책 속에도 담겨져 있고 책의 맨 뒷면에 있는 지하철 노선표나 지도는 평소에 지도 보는데 조금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도 알아보기 쉽게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기존의 가이드북보다 사진이 풍부하게 담겨 있어 당장이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면서도 꼼꼼하게 여행에 필요한 정보들을 알차게 들어 있어 프라하 여행길에 이 책을 가져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프라하를 여행하기 제일 좋은 계절은 6-8월이지만 5월부터 따뜻해지기 시작해 우리가 여행날짜를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들며 내년 여행이지만 벌써부터 두근거리며 기다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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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풍경을 보면 언제나 설렌다. 초록이 뒤 덮은 아름다운 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풍경도 그러하지만, 특히 하늘에서 내려다 본 마을의 풍경은 더더욱 그렇다. 책의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붉은지붕의 건물들이 그 속으로 당장이라도 뛰어들고 싶게 한다. 이 책을 쓴 박정은씨 보다 네살이 많은 평범한 대한민국의 주부다. 물론 혼자 여행을, 그것도 해외 여행을 한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해 보지 않은 그저그런 아줌마. 그렇기에 저자 박정은씨의 스무살때부터 유럽배낭여행을 시작으로 세계 여러나라 총 61개국을 여행했다는 이야기는 내게 충격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이 책을 쓴 것도 자신과 아이 둘, 그리고 두 어머니를 모시고 한 여행이라니 더욱 감탄스러울 따름이다. 그렇게 자신이 계획한 여행을 하면서 다른이들의 가이드 역할을 할 책을 펴낼 수 있다니, 그것은 정말 전문가이기에, 여러번의 여행으로 잘 알고 있을 때만 가능한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 당연히 여러번 체코를 여행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셀프 트래블을 위한 가이드라 할 수 있겠다. 프라하의 사계절의 날씨와 그리고 어느 계절에 여행을 계획하는 것이 활동하기에 좋은지를 시작으로 하여 프라하를 배낭여행으로 여행할 때 필요한 것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설명하고 있다. 크게 일정을 짜기 위해서 숙소를 어떤 곳으로 정하는 것이 맞는지, 낮과 저녁의 일정은 또 어떤 순서로 짜는 것이 맞는지, 그리고 배낭여행의 묘미는 무엇보다 관심있는 것을 자세히 볼 수 있다는 것이니 그 맛을 한껏 즐기자고 말하고 있다. 다음으로 프라하 여행을 계획하고 여행 기간을 정한 경우, 각각의 여행 기간에 가장 알맞은 코스를 1일 관광에서부터 7박8일 여행 기간까지 가장 적절한 관광코스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의 이런 가이드 북만 있다면 프라하 여행은 숙소만 해결이 된다면 정말 일사천리로 이루어 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렇게 여행의 시기와 숙소, 일정까지 정해지고 나면 이젠 그 일정을 따라가며 눈여겨 보아야 할 프라하의 명물들이 소개되어 있다. 프라하라는 생소한 도시에 대해 이미 가본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프라하의 곳곳을 소개하고 있다. 프라하의 하이라이트라고 하는 천문학 시계탑에서 하벨 시장을 시작으로 프라하의 중세 황금기를 보여주는 스트라호프 수도원에서 프라하 성, 그리고 박물관, 댄싱하우스, 극장등 프라하의 골목골목을 들여다 본 느낌이 들게끔 설명이 되어 있다. 그리고 스페셜 챕터에서는 베스트 숙소와 명물 음식, 체코의 맥주, 쇼핑 명소, 프라하의 대표 기념품, 프라하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패키지로 하는 여행이나 그저 무작정 떠난 여행에서는 놓치기 쉬운 것들도 잘 챙겨 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그곳에 사는 친한 친구가 자기 동네에 놀러온 친구에게 자신의 마을을 소개하듯이 참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넓게 펼쳐지는 프라하의 구역별 지도는 여행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좋은 자료가 아닐까 싶다.
표지를 보며 생긴 끌림이 책장을 넘기며 하나하나 소개된 프라하라는 도시의 모습에 당장이라도 베낭을 메고 떠나고픈 충동을 일으킨다. 여건이 허락한다면 수년내에 딸아이와 함께 꼭 여행을 가보리라 마음 먹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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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은 언제나 열망하던 소원 중의 하나였다. 하지만 유럽이라고해도 늘 영국이나 독일, 프랑스처럼 익숙한 곳을 찾아가고싶다는 생각을 했지 체코는 그다지 떠올리지 못 했었다. 그러다 붉은 지붕의 도시 사진을 보았고, 체코라는 나라가 눈길을 끌며 마음을 훔쳐 가버렸다. 해서 사실, 체코라는 나라에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하다. 그래서 체코의 프라하를 알려주고 있는 이 책이 더욱 반가운 마음이었다.
유럽 여행지 중에서 요즘 많은 사람들이 꼭 가보고싶어 하는 곳으로 바로 체코의 프라하를 손으로 꼽고 있다. 그 프 라하의 곳곳을 누비며 추억을 아로새겨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줄 실속 있는 여행 길라잡이책이다.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도보 루트를 꾸며 놓았다고 한다. 여행이란 걸으면서 그 발자국의 흔적을 남겨야지 비로소 추억의 한자락을 오래 심어둘 수 있음이다. 관광지를 걸으면서 이곳저곳 알뜰히 챙겨낼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각 장은 하루 루트를 마련해놓고 있는데, 주변의 쇼핑 장소와 먹거리 역시 소개하고 있다. 여행을 하면 역시 그 나라의 음식도 먹어 보아야 하고, 쇼핑을 즐기는 재미도 느껴야하니 말이다. 살짝이 소개되고 있는 2박 3일의 일정, 3박 4일의 일정, 4박 5일의 일정 혹은 7박 8일의 일정까지 간단하게 만나 볼 수 있다. 지도 역시 쉽게 살펴 볼 수 있게 나와 있으며, 관광지의 대한 설명들이 깔끔한 설명 속에 소개되어 있다.
구 시청사 앞에는 각 여행사의 워킹투어의 출발 장소로 이용된다고 하며, 시간만 잘 맞추면 무료 워킹투어도 있다고 한다. 천문학 시계탑은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라고 하며 그래서 소개치기를 조심해야 한다고도 말한다. 천문학 시계를 보는 방법에대한 소개도 나와 있다. 1장은 이렇게 구 시청사를 시작으로 성 프란티스카 성당, 카를교, 하벨 시장으로의 일정으로 만들어져 있다. 카를교에는 30개의 석상과 다리 양 끈의 타워가 있는데, 그 소개도 나와 있다. 카프카가 태어난 건물이 카페가 되어 있는 곳, 프란츠 카프카 카페도 들러 볼만 한 곳으로 나와 있다.
2장은 스트라호프 수도원에서의 걸음부터이다. 26만여 권이 소장된 스트라호프 도서관이 있는데, 체코에서 개인 소장 도서 규모 중 최대라고 한다. 프라하 성은 4개의 광장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원하는 입장권을 끊어 순서대로 관람하면 된다고 한다. 장난감 박물관, 성벽 위의 정원으로의 일정으로 채워져 있다. 3장은 프란츠 카프카의 박물관에서 댄싱 하우스까지의 일정이다. 슬라브 섬은 아이랑 함께 하는 가족 여행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라고 한다. 세계적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1996년에 지었다고 하는 댄싱 하우스는 지라스코보 다리 바로 옆에 자리한다고 한다. 마리오네트 인형을 구경하거나 구입하고싶다면 마리오네티 트루하쉬를 가면된다. 저렴한 가격으로 무료 와이파이가 가능한 캐주얼 레스토랑 보헤미아 베이글도 소개되어 있다. 5장까지 각 장마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하루 루트가 실려 있어 프라하를 어느 코스로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담아낼 수 있다. 비셰흐라드 그리고 프라하의 근교를 여행할 수 있게 소개되어 있기도 하며, 베스트 숙소, 프라하에서 꼭, 먹어야 할 맛, 식당 이용하는 법과 프라하와 체코의 역사, 프라하의 사계절, 체코의 휴일과 축제, 프라하 여행 전 알아두어야 할 몇 가지들까지 프라하 여행의 초보자들에게 프라하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길라잡이로 그 충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책이다. 도보로 하루 일정의 프라하를 만날 수 있는 몇 가지의 일정들을 보면서 사진 속 프라하는 너무나 멋진 곳으로 진짜 꼭, 여행을 가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물씬 들었다. 이 책과 함께라면 프라하는 알찬 기억의 창고를 채워 줄 것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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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치열하게 살아가는 나의 삶 속에서 나에게 다시 열심히 살아가야할 이유가 되는 선물같은 존재이다. 많지는 않지만 몇 군데 여행을 다니면서 항상 유럽은 그리움과 같은 존재였고, 유럽이라고 하면 항상 파리, 로마, 런던.. 서유럽의 어딘가를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북유럽, 동유럽까지도 마음에 담게 되었다. ^^ 그중에서 동유럽.. 하면 사람들이 떠올리는 프라하. 이상하게 나는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먼저 찾아보는 책이 그나라의 역사서이다. 평소에는 별로 손이 가지 않는 책인데^^;; 여행을 가려하면 그 나라의 과거가 궁금해진다. 서유럽을 여행하기 전에는 읽어볼 책이 참 많았었는데, 막상 동유럽을 생각하고 이런 저런 책들을 찾아보니 특별히 눈이 띄는 책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받기 전, 두꺼운 세계사 책을 읽기에 앞서 조금이나마 가볍게 접할 수 있는 프라하 이야기를 상상했다. 보통의 여행서의 꼭 봐야할 장소, 맛집, 숙박정보 이외에 좀 더 자세한 설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였고, 이 책에는 more & more라는 토픽으로 내가 원하던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가 들어 있어 좋았다. 그 다음으로 이 책에서 좋았던 지도. 원래 가려고 하는 곳의 지도를 커다랗게 펼쳐놓고 소개되는 유명한 곳들을 짚어보며 위치를 확인하는.. 그런식의 책읽기를 좋아하는데, 책 뒷쪽에 한 장짜리 지도가 있어 그걸 옆에 펼쳐놓고 책을 읽으니 너무 좋았다. (몇 년 전 같은 시리즈의 다른 도시 여행서에는 별도의 지도가 없어서 큰 기대없었는데.. ^^) 원래 내용을 읽다가도 궁금하면 앞 페이지의 지도를 다시 찾아와 확인하고 다시 뒤로 넘어가고.. 그런데 그럴 필요가 없으니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 한 번 읽어서는 머리에 프라하의 모습이 완전히? 들어오지 않아 앞으로 여행가기 전까지 곱씹으며 책을 읽을 생각이다. 작은 도시라 생각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프라하에서의 일정을 좀 더 늘려야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든다. 단지 이 책에서 사진이 전체적으로 좀 어두운 분위기인데, (개인적으로 내 기분까지 다운되는 것 같은 흐린 분위기의 사진을 좋아하지 않아서.. 이왕이면 화창한 날씨의 밝은 사진이 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프라하 분위기가 원래 그런것인지.. 그건 내가 직접 가서 확인해봐야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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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여행의 비수기인 겨울철에, 수박 겉핥듯이 유럽을 시계방향으로 쭈~욱 돌아 여행했던 내게 유럽은 언젠가 꼭 다시 찾아가야 할 것만 같은 숙제같은 곳으로 자리매김해 있다.
여러나라와 도시중에서도 프랑스 파리, 스페인 바르셀로나, 체코 프라하가 다시 가고 싶은 곳 베스트 3 인데, 이 책은 그 중 프라하 여행 숙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이드북으로 안성맞춤이다.
배낭여행자를 위한 관광지와 숙소, 맛집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기본이고, 저자가 아이를 데리고 다녀온 적이 있는 만큼 아이와 함께 가면 좋을만한 곳도 군데군데 소개하고 있어 요즘 자녀와 함께 자유여행을 많이 하는 젊은 엄마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또, 맛집을 사랑하는 저자의 관록이 보이는 듯한 현지 음식점에 대한 정보들이 다른 여행서적에 비해 더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어 어느 곳에서 무얼 먹으면 좋을지 쉽게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몇몇 사진들에 대한 설명이 사진은 세로 설명은 가로로 되어 있어 숙소에서 편하게 책을 볼 때야 크게 상관없겠지만 여행 중 가방에서 꺼내 볼 때는 글씨 읽기가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년 쯤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을 생각하고 있는데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고 엉덩이가 들썩들썩한다.
빨리 프라하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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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 여행 이나 출장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고, 러시아 쌍트뻬제르부르크는 최근 출장으로 가본 적이 있어 비교하면서 사진으로나마 구경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러시아 출장의 경험을 들면, 기대와는 달리 관련 여행책자가 거의 없어 구하는 데 상당히 애를 먹었으며, 예전에 나온 책밖에 없는 데 각종정보가 오래되서 정확한 것이 거의 없어서 아쉬운 점이 상당히 많았었는데 이 책의 경우는 최근에 나와서 정보도 최신이면서 일본책을 그냥 먼역한 예전의 여행정보지와는 달리 저자가 직접 여행하면서 적은 책이나 관광루트나 그 밖의 정보가 매우 참신한 것 같습니다. 기존의 여행 책을 보면 꼭 있는 한국식당 정보가 없다는 것도 인상적입니다. (글쓰신 분이 젊은 여자분이시라 관심대상이 조금 그쪽 취향을 타는 것 같습니다. 저는 비슷한 취향을 좋아해서 마음에 들지만 다른 취향, 즉 스포츠 등 이런 분야의 정보는 전무하여 이런 정보가 필요하시면 다른 책자가 추가적으로 필요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도시에 대한 인상은 역시 러시아 쌍트뻬제르부르크와 매우 비슷합니다만 까뮈나 알폰스 무하 등 고유의 작가가 있어 추가적인 멋과 기쁨을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되고,사진으로만 봐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말이 정말로 그냥 하는 이야기가 아닌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체코 전체에 대한 여행 전반적인 내용은 뒤에 부록 형식으로 정리되어 있고, 여행기간별로 다양한 관광루트를 추천해 주신 것이 가장 유용한 정보라고 생각됩니다. 프라하말고도 다양한 곳 여행을 위한 셀프 트래블 시리즈가 많이 나와서 초보여행자에게 큰 의지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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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우연히 가게 된 동유럽 여행의 마지막 여행지는 체코였다. 독일, 오스트리아 등 다른 동유럽 국가에서도 천 년이 넘는 오래된 건물이 즐비한데도 깔끔하고 예쁜 모습에 눈이 휘둥그레졌었는데, 그중에서도 체코는 단연 으뜸이었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그야말로 동화속 나라같은 체코 프라하! 여행을 좋아하는 '나' 였지만 늘 오지에만 관심이 있을 뿐, 유럽 여행에는 매력을 느끼지 못 했었는데, 막상 동유럽 여행을 다녀와서는 유럽의 매력에 푹 빠졌다. 아, 다시 가고싶은 프라하! 지난 여행은 아이들을 동반한 패키지 여행이었기에 정말 수박 겉핥기 식으로밖에 보지 못했었는데, 다음엔 나 혼자 프라하에 일주일 가량 머물며 마음껏 걷고 보고 즐기고 싶다. 꿈같은 그 날이, 언제쯤 올까? 쉬이 올 것 같지는 않지만, 그 날을 기대하며 가이드북을 펼쳐본다. 셀프 트레블 프라하를 보며 가이드북의 진화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구역별로 세부 지도와 사진이 첨부된 볼거리 세부설명, 쇼핑, 레스토랑까지 잘 다루고 있다. 하나의 도시만을 다룬 책이기에 세부 내용이 섬세하게 잘 나와있는 것도 좋다. 카를교에 세워져 있는 서른 개의 동상 모두 개별 사진과 설명에 붙어있어, 가이드 없이 혼자하는 여행도 전혀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 프라하에 머무는 날짜에 따른 여행 계획서. 하루부터 일주일까지 여행 날짜에 맞춰 소개되는 일정표가 나와있다. 계획이 반이라고, 책에 소개된 일정을 참고하면 보다 쉽게 프라하 여행을 준비할 수 있을 것 이다. 책의 후반부에는 베스트 숙소, 체코의 맥주, 쇼핑 명소, 프라하에서만 파는 기념품 등이 담긴 스페셜 챕터가 있다. 프라하와 체코의 역사와 날씨, 짐 꾸리는 노하우까지 알찬 정보가 담겨 있어 만족스럽다. 많은 정보를 담고 있지만, 어수선하거나 복잡하지않고 잘 정리된 깔끔한 느낌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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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self travel이란 부제가 붙은 만큼 배낭여행자들에게 특히나 유익한 정보를 주고 있는 여행 안내서이다. 프라하...아마도 낭만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겐 로망의 도시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예전에 우연히 버스를 타고 가다가 어딘가에서 '프라하'를 내건 카페를 본 적이 있었는데 버스 차창 넘어로도 프라하의 고건축 느낌이 나는 성의 모습을 하고 이었던 듯하다. 풍기는 분위기가 참 좋아서 당장 내리고 싶었던 적이 있었더랬다. 그만큼 프라하는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 한번쯤 가보고 하는 곳이다.
프랑스는 6~8월이 여행하기 가장 좋은 날씨라고 한다. 9월 중순부터 급격히 기온이 낮아진다고 하니 지금 프라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두꺼운 옷들은 넉넉히 챙겨가야 할 것이다. 프라하 주요 관광지를 먼저 상세한 지도의 모습으로 소개한 후 세부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천문학 시계탑, 스트라호프 수도원, 프라하 성, 프란츠 카프카 박물관, 국립박물관 등을 챕터별로 나누어 여행의 기본인 지도와 교통, 그리고 각각의 입장료와 그곳에 전해지는 역사적 사실또한 간단히 언급하고 있어서 가이드가 따로 붙을 필요도 없지 싶다. 그리고 프라하에서의 하루, 1박 2일, 2박 3일에서부터 7박 8일까지의 맞춤여행또한 제시하고 있어서 각자의 여행일정에 맞게 관광을 할 수 있어서 그또한 유익히다. 프라하 시청에 세워진 두 청동상에 대한 전설, 저주받은 철의 기사 전설이 주는 교훈이 참 재미있다. 무엇보다 카프카 박물관과 카페..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인 카프카가 태어난 건물에 있는 카페라는데, 이런곳을 찾아다니기 좋아하는 나로서는 완전 찜인 곳..언젠가 프라하를 간다면 이곳에 꼭 들러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리라.
프라하 성과 수도원 관광은 빠뜨릴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에서 역시 프라하 성 정보를 확실히 제공하고 있는데, 티켓을 끊는 방법(긴루트와 짧은 루트가 있다니 알아두어야 할듯)에 대한 팁도 반드시 알고 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각 성에 있는 궁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사건의 기록 또한 다루고 있어서 아는 만큼 더욱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special chapter라고 하여 좋은 숙소, 프라하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체코의 맥주, 다양한 음식과 식당 이용팁, 프라하에서 꼭 경험해야 할 것들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수록해 놓았으니 이 또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빵을 좋아하는 내 시선이 확 꽂힌..이 빵.. 뜨르들로. 길거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간식용 빵이라는데, 아~요것도 꼭!!
참, 그리고 체코의 식당에서 우리나라와 같은 서비스를 기대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한다. 관광객인데 이 정도 서비스는 해주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으면 불쾌한 마음을 갖기 일쑤라니 마음을 넉넉히 비운 여행자의 마음으로 가야 할 것 같다.
끝에는 프라하 구역별 지도가 커다랗게 붙어 있어서 따로 지도를 준비할 필요가 없어서 이 또한 편리함을 주는 책이다.
아, 체코의 전통 빵인 뜨르들로를 먹으며 구시가지 골목 곳곳을 구경하고 있는 내 모습이 그려진다.^^ 갓 구워낸 빵의 향기처럼 체코의 여행 향기 또한 깨알처럼 구수하겠지.. 그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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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 전 첫 유럽 배낭 여행을 준비하면서부터 알게된 '쁘리띠님의 떠나볼까'. 아직 커뮤니티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 전인 그 당시에.. 그곳은 저자인 쁘리띠님이 주인장이지만 동시에 유럽여행을 다녀오거나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의 수많은 에피소드와 정보가 공유되는 소중한 공간이었다. 여전히 여행을 사랑하고, 이제 여러권의 책을 쓰고 있는 쁘리띠님에게 정말이지 뜨거운 박수를~!!! ^o^ 수많은 여행 가이드북 중에서, 이 책이 눈에 들어온 이유 중 96% 정도는.. 다른 사람이 아닌.. 그녀가 쓴 책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정보로 구성된 가이드북이 아니라.. 정말 "여행하는 사람" 입장에서, 꼼꼼한 계획과 구석구석 자세하고 생생한 설명으로 구성된 책이라.. 어느 가이드북보다 와닿는 책. 프라하를 자세히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더할나위 없이 도움이 될꺼라 생각한다. 프라하를 하루 이틀 스치는게 아니라.. 좀더 흠뻑 젖어 여행을 계획하는 분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한가지 더해졌으면 좋겠다는 부분이 있다면.. 첫부분에 여행지로써의 프라하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나, 저자의 의견(?)이 간단하게 있으면 좀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바람이다. 프라하에 대한 막연한 동경은 있지만, 어떤 곳인지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에게.. 프라하가.. 어떤 면에서 얼마나 멋진지.. 알려준다면 들뜬 마음으로 여행계획을 세우는데 상상력을 더해줄테니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