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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를 아주아주 오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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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샤워를 아주 오래 하자 저 자: 그랜트 스나이더 출판사: 윌북   [생각이 너무 많아] 첫 생각 형편없는 생각 다음 생각 그럴듯한 생각? 새로운 생각 아무 생각 없음 쏟아지는 생각 최종 생각 문득 바뀌는 생각 -60p-   툰 [책 좀 빌려줄래?]로 알게 된 저자로 두 번째 도서를 만나게 되었다. 이번 웹툰은 책이 아닌 자신의 내면을 다스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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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샤워를 아주 오래 하자

저 자: 그랜트 스나이더

출판사: 윌북

 

[생각이 너무 많아]

첫 생각

형편없는 생각

다음 생각

그럴듯한 생각?

새로운 생각

아무 생각 없음

쏟아지는 생각

최종 생각

문득 바뀌는 생각

-60p-

 

툰 [책 좀 빌려줄래?]로 알게 된 저자로 두 번째 도서를 만나게 되었다. 이번 웹툰은 책이 아닌 자신의 내면을 다스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짧막한 문구로 더 눈길이 끌었기에 [샤워를 아주아주 오래 하자]는 삶은 어떤 표현으로 했을지 궁금했었다. 요즘 자기계발을 위한 도서들이 속속 출간이 되는 데 과거와 다르게 직접적으로 개인에게 다가가는 내용이 상당히 많아졌고 그 전에!! 먼저 자신을 알아가는 내면의 시간을 꼭 알려주고 있어 무작정 고객을 끄덕이는 게 아니라 '원인과 이유'를 알게 되니 한층 더 가벼워진 마음을 갖게 된 건 사실이다.

 

 

책은 먼저 '깨어 있는 삶을 위한 선언'을 보여주고 그 다음에는 세세한 내용으로 웹툰과 같이 보여준다. 만화책이 아닌 몇 컷의 만화를 보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데 오늘 읽은 책은 그림과 내용이 딱 어울려 읽는 그 자체만으로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했다. 참 많은 감정들을 소개하는 데 그 모습을 보면서 난 어떤 선택을 하고 행동을 했는지 곰곰히 생각을 해게 된다. 웹툰 중 '저글링'을 처음부터 몇 개의 공으로 가지고 할 필요가 없이 한 개의 공으로 시작하라고 하는 데 누구든 처음 부터 완벽하게 시작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소제목으로 저자는 독자에게 부담없이 다가오고 있다. 번아웃 퇴치법이 별도로 있나? 사실 그렇지 않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잠시 한 발짝 뒤로 물러나 기다리는 게 최선이다. 그 순간이 왔을 때 생각지 못한 일들이 일어나며 전과 다르게 한결 가벼움을 느낄 수가 있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혼자서 감당 하긴에 불안하다. 인간은 타인과 섞어 살아가는 존재이기에 불확실한 미래는 함께 해야 성장하며 나아갈 수가 있다. 또한, 저자는 소박한 기쁨이 무엇인지 도 알려주는 데 정말 그저 평범한 일상이 최고의 행복이라는 것을 웹툰을 통해 보여준다. 나 역시 간혹 작은 일상에 행복을 느낄 때가 있지만 사실 그렇게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책을 읽고 있으니 내 주위에 일어나는 모든 일상과 평범함이 곧 행복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른 사람으로 산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는 상상하기 힘들다. 자기 자신으로 살기도 힘든 마당에 하지만 모든 사람이 두어 가지씩만 서로 살짝 바꿔보면 어떨까..그야말로 엄청난 일들이 일어나지 않을까?

-101p-

 

자신의 입장이 아닌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을 한다는 건 배려이기도 하다. 하지만, 간혹 어떤 사람들은 배려를 본인의 생각에 맞춰 하는 경우가 있다. 타인을 이해한다는 건 쉽지가 않다. 그러나, 공감을 한다면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가 있는 데 저자는 이거다 라고 말하는 대신 그냥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니 오히려 저자의 모습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그냥 책을 한장한장 넘기면서 힘든 날에...책 속에 있는 모습을 한 번 따라 해보자..라고 다짐 해 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g*****3 2022.06.23.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샤워를 아주아주 오래 하자 : 거친 세상에서 나를 부드럽게 만드는 삶의 기술
"샤워를 아주아주 오래 하자 : 거친 세상에서 나를 부드럽게 만드는 삶의 기술" 내용보기
이 책, 무척 독특하네요.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통해 삶의 지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30분만에 볼 수도 있고, 누군가는 3일동안 볼 수도 있는 책입니다.     목차가 이 책의 핵심내용입니다. 어제와 다른 오늘을 위해 무엇을 노력해야 할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눈앞의 사물을 관심 있게 보자', ‘매일 빈 공간을 만들자', ‘일상의 아름다움을 발견하자' 이
"샤워를 아주아주 오래 하자 : 거친 세상에서 나를 부드럽게 만드는 삶의 기술" 내용보기


 

이 책, 무척 독특하네요.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통해 삶의 지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30분만에 볼 수도 있고, 누군가는 3일동안 볼 수도 있는 책입니다.

 


 

목차가 이 책의 핵심내용입니다.

어제와 다른 오늘을 위해 무엇을 노력해야 할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눈앞의 사물을 관심 있게 보자', ‘매일 빈 공간을 만들자', ‘일상의 아름다움을 발견하자'

이 글을 꼭 명심해야 할 것 같아요.

 


 

이 그림과 같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과연 답이 있을까?

그저 하루하루 맡겨진 일에 충실하는 것, 그것이 내가 찾던 답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이 답은 사색, 쾌락 추구, 질문, 수고로움을 겪은 사람만이 찾을 수 있는 답일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누구나 저글링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몇 개를 던지는지, 무엇을 던지는지의 차이가 있겠지요.

보다 위험하고, 보다 많은 것을 던지라고 하는 세상.

꼭 그 세상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군가에게 멋져 보이기 위함이 아니라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며칠 전 과수나무의 전지를 했습니다.

주렁주렁 달려있는 열매들을 보고 있으니 어느 것을 쏙아내야 할지 망설여 지더군요.

그래도 더 나은 과실을 위해서는 과감히 쏙아내어야 합니다.

지금 내 인생을 위해 쏙아내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네요.

 

한장에 담겨있는 그림과 메시지가 그냥 휙하고 넘기기에는 무겁습니다.

잠자리에서도 문득 생각나는 글과 그림입니다.

이 책으로 그랜트 스나이더란 작가를 처음 알았는데, 저자의 다른 책들도 봐야겠네요.

짧지만 임팩트 있는 메시지가 무척 마음에 드네요.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이달의 사락 l*****0 2022.06.14.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샤워를 아주아주 오래 하자》 사랑스럽고 위트 넘치는 카툰에세이!
"《샤워를 아주아주 오래 하자》 사랑스럽고 위트 넘치는 카툰에세이!" 내용보기
사실 제목만 보고는 그랜트 스나이더의 신작이라고 생각을 못했다. 바로 제목때문이다. 원제가 <The Art of Living>인데, 어떻게 <샤워를 아주아주 오래 하자>로 의역이 된 것인지 의아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제목과는 별개로 '샤워'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페이지를 읽다 보면 왜 이 제목을 사용했는지 짐작이 되기도 하지만, 제목만 보고는 어떤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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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목만 보고는 그랜트 스나이더의 신작이라고 생각을 못했다. 바로 제목때문이다. 원제가 <The Art of Living>인데, 어떻게 <샤워를 아주아주 오래 하자>로 의역이 된 것인지 의아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제목과는 별개로 '샤워'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페이지를 읽다 보면 왜 이 제목을 사용했는지 짐작이 되기도 하지만, 제목만 보고는 어떤 책인지 모를 것 같아 살짝 아쉽긴 하다.

 

책 컬렉터이자 작가이며 일러스트레이터인 그랜트 스나이더가 쓰고 그린 만화 에세이 <책 좀 빌려줄래?>를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장난스럽고, 유쾌하지만, 책덕후들에게는 뼈 때리는 공감을 불러 오는 따뜻하고 위트넘치는 만화였기 때문이다. 이번 작품 역시 특유의 위트와 재치가 넘치는 카툰 에세이 형식으로 쓰여졌다.

 

 

 

이런 저런 생각들로 머릿속이 꽉 차서 복잡한 마음 상태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삶의 의미는 무엇을 통해 찾을 수 있을까, 충실한 삶이란 어떤 삶일까, 우리 앞길에 무엇이 놓여 있는지 누가 알까, 등등 그랜트 스나이더는 이번 작품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삶의 근원적인 고민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삶을 제대로 즐기는 자신만의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비 오는 날 첨벙거리기, 새 구경하기, 생각 메모하기, 책 냄새 맡기, 주변에서 파란색 찾기, 어두운 새벽에 여행 떠나기, 아무것도 안 하기 등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마음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느슨한 삶의 기술'들에 대해서 말이다.

 

 

 

누구나 비슷비슷하게, 어제도, 내일도 특별할 것 없는 각자의 일상을 살고 있다. 그래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행복해지는 방법과 지루함을 해결할 나름의 방법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랜트 스나이더가 알려주는 것은 조금 특별하다. 반짝반짝 빛나는 상상력을 아기자기한 그림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제안하는 행복해지는 방법에는 이런 것들이 있다. 다 돌아간 식기세척기에 얼굴 집어넣기, 새 쫓아다니기, 그림 만져보기, 마당에 무성한 잡초 방치하기. 그리고 지루함을 해결할 방법에는 또 이런 것들이 있다. 비행기에서 우리 집 찾기, 나무와 친구 하기, 꿈 내용 재현하기, 빗속에서 발라드 부르기, 열차 안에서 모르는 사람 그리기, 출근 방법 바꿔보기.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세상에 지루한 건 없어!'를 외치게 될 것 만 같은 그런 이야기들이 페이지마다 가득하다.

 

 

 

어른이 되면서 비가 오는 날씨를 즐기지 못하게 된 것 같다. 비가 오면 신발이 젖고, 습도가 높아져 불쾌지수가 올라가고, 길을 걷다 물벼락을 맞을 확률도 있고, 우산을 들고 다니기 귀찮고 등등.. 번거로운 일 투성이니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 보니 비 오는 날에만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일들이 너무 많았다. 유리창에 흐르는 빗방울 구경하기, 지붕에서 떨어지는 빗소리의 리듬 듣기, 폭신한 의자에 앉아 딱딱한 책 읽기, 담요로 요새 짓기, 밝은색 비옷과 싸구려 우산을 챙겨 들고 밖으로 나가 일렁이는 불빛 위에서 첨벙거리기.. 등등.. 비가 오는 날에 해야만 더 재미있고, 더 분위기 있는 소소한 일들이다. 물론 이러한 것들은 그랜트 스나이더의 귀여운 그림들과 함께 보아야 더 사랑스럽다.

 

그랜트 스나이더의 카툰들은 굉장히 창의적이고, 기발하고, 놀라운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앉은 자리에서 한 번에 다 읽어도 좋고, 무작위로 골라 아무 페이지나 골라서 읽어도 좋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순간,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아서 우울할 때, 벽에 부딪친 것 같은 기분일 때도 이 책이 생각을 전환하고, 바닥을 치고 올라올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물론 그냥 가볍게 읽어도 너무 좋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r*******n 2022.06.14.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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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세상에서 나를 부드럽게 만드는 삶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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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트 스나이더의 카툰에세이 신작 <샤워를 아주아주 오래 하자>이다. 표지와 제목만 보면 그림책 같아 보일만큼 예쁘다. 원작은 The Art of Living으로 우리가 혼자 있을 때 생각해보는 주제에 대해서 창의적으로, 새로운 시각으로 묘사해 놓았다. 제목에 있는 샤워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샤워하듯이 느긋하게 여유를 가지고 나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삶을 성찰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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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트 스나이더의 카툰에세이 신작 <샤워를 아주아주 오래 하자>이다. 표지와 제목만 보면 그림책 같아 보일만큼 예쁘다. 원작은 The Art of Living으로 우리가 혼자 있을 때 생각해보는 주제에 대해서 창의적으로, 새로운 시각으로 묘사해 놓았다. 제목에 있는 샤워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샤워하듯이 느긋하게 여유를 가지고 나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삶을 성찰하는 자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책의 첫부분에 '깨어있는 삶을 위한 선언'이 있다. 이것 하나하나를 주제로 하여 여러 가지 생각을 작은 네모칸으로 나누어 하나씩 소개한다. 심플한 그림과 함께 짧은 글이 있다. 영어 원서로 읽어도 짧은 영어 문장을 읽는 재미가 느껴지겠다고 생각했다. 순서대로 읽을 필요가 없다. 잠깐 시간이 생겼을 때 책의 아무 곳이나 펼쳐서 읽으면 금방 생각에 빠져들 것이다. 작가는 혼자 곰곰이 생각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일 것 같다.

'거친 세상에서 나를 부드럽게 만드는 삶의 기술'은 무엇일까? 나의 생각에 여유를 가지고 세상을 너그럽게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비오는 날 할 수 있는 일은 유리창에 흐르는 빗방울 구경하기, 잔물결의 동그라미 세기, 지붕에 떨어지는 빗소리의 리듬 듣기, 폭신한 의자에 앉아 딱딱한 책 읽기, 담요로 요새 짓기, 따뜻한 코코아로 몸 녹이기, 밝은 색 비옷과 싸구려 우산을 들고 밖으로 나가 일렁이는 불빛 위에서 첨벙거리기가 있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 것을 즐기며 자연과 하나가 되는 기회를 가지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스트레스도 절로 사라질 것 같다.

마음이 복잡하고 어디론가 숨어버리고 싶은 날에 읽으면 다시 평온한 마음을 갖게 해줄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서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l****b 2022.06.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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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를 아주아주 오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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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만 보고 유아책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그랜트 스나이더의 카툰에세이라니.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작가 이름을 보고서도 잘 몰랐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느 한가지쯤은 분명 공감하는 내용이 담겨있는 '책 좀 빌려줄래?'의 작가가 바로 그랜트 스나이더이고 이 책은 '거친 세상에서 나를 부드럽게 만드는 삶의 기술'이라는 부제가 달려있다. - 하지만 여전히 왜 이 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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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만 보고 유아책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그랜트 스나이더의 카툰에세이라니.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작가 이름을 보고서도 잘 몰랐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느 한가지쯤은 분명 공감하는 내용이 담겨있는 '책 좀 빌려줄래?'의 작가가 바로 그랜트 스나이더이고 이 책은 '거친 세상에서 나를 부드럽게 만드는 삶의 기술'이라는 부제가 달려있다. - 하지만 여전히 왜 이 책의 원제 The art or living이 '샤워를 아주아주 오래하지'라는 어린이용 제목이 붙어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그 의문은 책의 내용에 있었다. '지나친 몰두에서 벗어나는 법'(63)의 8가지 컷 만화 중 한 컷이 '샤워를 오랫동안 한다'이다. 편집자에게는 이 말이 가장 마음에 남은것이었을까?

 

'깨어있는 삶을 위한 선언' 9개는 바로 이 책의 목차이다. 특별한 것이 없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나의 이야기처럼 읽을 수 있는 글과 그림이다. 카툰에세이 대부분은 짧은 컷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많은데 이 책은 생략되거나 축약하는 것 없이 보여지는 그대로 알기 쉽게 작가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짧은 글로 설명해주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읽고난 후 생각날 때마다 한번씩 펼쳐보고 있는데 색감과 그림의 형태가 내 취향이라 그저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글을 같이 읽으면 또 좋아서 더 많은 에피소드를 찾아 책장을 자꾸만 넘겨보게 된다.

 

그런데 몇 번 보다보니 이 책에 나의 아이디어를 덧붙여 나만의 책을 만들어보고 싶어지기도 한다. 저자가 다른 작가의 글에서 아이디어를 얻거나 재해석해 자신의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기도 한 것처럼말이다. 

'존재의 방식'에는 끈기있게 나아가기, 하늘 높이 날기, 어둠 속에서 깜박거리기, 느릿느릿 미끄러지기, 하룻밤 사이에 돋아나기, 산들바람에 떠다니기, 물 밑에서 헤엄치기, 고개 높이 쳐들기, 큰 꿈 꾸기가 담겨있는데 여기에 나의 글을 더하면 그때는 그랜트 스나이더의 글에 아이디어를 얻어,라는 말을 덧붙여 내 이야기 책이 되는 것이겠지. 지금 내가 이루고 싶은 존재의 방식 하나는 '큰 소리로 웃기'이다. 행복과 즐거움은 커다란 웃음에서 시작된다는 삶의 단순한 진리라고나 할까...

단순명료한 삶의 일상이 어쩌면 삶에 대한 성찰과 깊이의 동일어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잠깐 해보게 된다. 그래서 샤워를 아주아주 오래하다보면 뭔가 스치듯 나의 일상에서 삶의 깨달음을 얻게 될지도. 

 

 

 

 

 

 

 

 

 

 

 

 

r***2 2022.06.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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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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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툰과 에세이가 결합됐다.    학부때는 시집을 많이 읽었는데, 사실 대학을 졸업하고 거의 읽지 않는다. 이유는 세 가지다. 이제 더 이상 임용고시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기 때문이고, 나이가 많이 먹었기 때문이고, 요즘의 시집은 내가 보기에 난해가 아니에 불가해의 영역으로 가기 때문이다.    만화인 지 알고 시작했다. 카툰과 에세이가 결합됐으니 만화다. 읽다 보니,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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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툰과 에세이가 결합됐다. 

 

학부때는 시집을 많이 읽었는데, 사실 대학을 졸업하고 거의 읽지 않는다. 이유는 세 가지다. 이제 더 이상 임용고시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기 때문이고, 나이가 많이 먹었기 때문이고, 요즘의 시집은 내가 보기에 난해가 아니에 불가해의 영역으로 가기 때문이다. 

 

만화인 지 알고 시작했다. 카툰과 에세이가 결합됐으니 만화다. 읽다 보니, 이제는 이런 책이 지금 세대의 시에 대한 욕망을 충족시켜 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책에서 나오는 어휘 정도로 민족어를 더 세련되게 다듬거나 하지는 못 하겠지만. 그 이외에 과거 시집이 우리에게 전해주던 효용성을 충분히 우리에게 전달해 줄 것 같다. 

 

나도 역시 그랬다. 읽으며 그림을 보며 내 삶에 대해 한 번 더 뒤돌아 봤다. 또한, 조금 더 객관적으로 보게 됐다. '감수성'이라는 것에도 젖게 됐다. 그래서, 충분히 읽어볼 만한 책이다. 

 

읽을 때는 그림이 그리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안 했다. 하지만, 읽고 지금 리뷰를 쓰다 보니 그림이 그림을 그림을 감싸고 있는 칸나눔이 매우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한다. 

 

시집은 왜 그리 어렵게 된 걸까? 여전히 한국 사회는 서구 사회에 비해 시인들이 그런대로 자신의 작품집을 꽤 팔아먹는 사회인가?  여전히 한국사회는 시적전통이 강하게 확립된 사회인가? 이런저런 생각을 한다. 

 

이 책 덕분에 과거에 놓았던 시집을 다시 읽게 될까? 엄두가 나지 않는다. 

g********m 2023.04.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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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를 아주아주 오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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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는 듯한 일상을 바쁘게 살아가고 있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어느 순간 '왜 내 삶은 이렇게 평범하고 단조로울까?',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 '이것이 진정 내가 원하던 삶인가?' 등의 의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복잡한 일상 속에서의 반복되는 단조로움과 권태로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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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는 듯한 일상을 바쁘게 살아가고 있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어느 순간 '왜 내 삶은 이렇게 평범하고 단조로울까?',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 '이것이 진정 내가 원하던 삶인가?' 등의 의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복잡한 일상 속에서의 반복되는 단조로움과 권태로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흔히들 낯선 곳으로의 여행을 선택하곤 한다. 그렇게 떠난 여행에서 평소의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어 평소의 나를 잊고 즐기며 재충전하지만, 일상으로 돌아오면 우리는 또다시 금방 매일의 불안과 압박과 권태를 느끼게 된다.

 

그렇다면 삶의 힐링을 꼭 다른 특별한 것에서 찾아야만 할까?

정답은 NO!

일상의 지루함과 공허에서 벗어나는 위로를 꼭 여행이거나 특별한 이벤트에서 찾을 필요는 없다.

 

이 책 『샤워를 아주아주 오래 하자』는 모두가 알고 있는 단순한 사실일 수 있지만 우리가 너무 쉽게 간과하고 지나가는 인생의 진리를 말하며 일상에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보듬어 주고 있다.

 

 

작가는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바쁜 일상 중 잠시라도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어떨까 제안하고 있다.

명상, 사색, 휴식, 걷기…그 외의 무엇이든 상관없다.

아주 잠깐 동안이라도 나를 압박하는 요인을 마음 끝자락에 밀어두고 나를 내려놓은 채, 주변 소소한 것의 광경과 그 순간을 즐기며 자신에게 주어진 오늘 하루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 보자.

 

작가의 "하루에 하루씩 살자"라는 말처럼 매일을 성실히 그날을 살아간다면, 우리는 우리의 일상에서 자신만의 삶의 의미를 찾고 스스로가 생각한 의미 있는 삶을 충실히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덤덤히 자신만의 성찰의 시간을 보내고 꾸준히 매진하자.

 

 

어느 날 문득 지루하다고 느끼게 될지도 모르는 우리의 삶은 실은 일상 속에서 가질 수 있는 소소한 행복으로 가득 차 있는 경이로운 날들이니 주위를 조금만 둘러보는 게 어떨까?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처럼 너무나 익숙해져 버려 단조롭게 느껴지는 우리의 삶을 제대로 즐기며 그 속에서 위안을 얻는 삶의 지혜가 바로 이 책 『샤워를 아주아주 오래 하자』에 있다.

이 책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의 지친 심신이 스스로에 맞는 위안과 위로를 찾아내게 하여 우리를 건강한 삶으로 이끄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g********5 2022.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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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를 아주-아주 오래하자 / 그랜트 스나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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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트 스나이더의 책을 직접 읽는 것은 처음이다. 읽은 후.. 이책 말미에 소개된 두권의 책 '생각하기의 기술'과 '책 좀 빌려줄래?' 역시 빌려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페이지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부드러워진다. 한페이지가 많은 생각을 주기도 했다. 한번 잡으면 주욱~ 끝까지 보게 되는 책이기도 하다.(방해만 없다면..) 이 책은 소장해서 보는 책이다. 여러번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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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트 스나이더의 책을 직접 읽는 것은 처음이다. 읽은 후.. 이책 말미에 소개된 두권의 책 '생각하기의 기술'과 '책 좀 빌려줄래?' 역시 빌려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페이지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부드러워진다. 한페이지가 많은 생각을 주기도 했다. 한번 잡으면 주욱~ 끝까지 보게 되는 책이기도 하다.(방해만 없다면..) 이 책은 소장해서 보는 책이다. 여러번 보기 쉽고, 보고 또 봐도 지루함이 없다.

작가의 카툰 에세이를 보며 작가의 생각과 관찰력, 표현력에 감탄했다. 그리고 추억과 경험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조각들을 꺼내오는 재미, 작가의 그림 대신 내 그림을 상상해보고, 작가의 글 대신 나의 글을 넣어보는 재미를 더 할수도 있어 좋았다. 작가의 표현은 단정적인 생각의 표현이 적고 '난 이런게 좋더라구요~'라는 느낌이 준다. 그림 한장에 등장하는 인물의 수만큼 다른 생각을 표현하기도 하고, 자신의 생각을 반어적으로 표현하거나 반대되는 두 입장을 동시에 제시하는듯한 느낌의 컷이 많았다. 그래서 나와 생각이 달라도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것 같다.

육아를 하며 얻은 것.. 육아를 잘 하고 싶은 마음과 달리 잘 따라주지 않는 현실.. 남들한테는 쉬워보이는데 나는 잘 안되는 것들.. 육아시간을 쓰고 칼퇴근을 하고 아이가 아프면 연가도 많이 쓴다. 일을 아주 못한다는 생각을 하진 않지만 업무 능력이나 더 나은 나를위한 자기계발 시간은 거의 없는 것 같긴 하다..(그저 세아이를 키워야하기에 저녁에 술자리 한번 못하는게 지금은 매우 답답할 뿐이다 ㅡㅡ 몇년만 더 키우면 되겠지만;;)

여튼 작가는 다양한 방법으로 토닥토닥해주고 위로해준다. 괜찮다고.

휴식이 필요할 땐 이렇게 쉬라고, 아이디어가 필요할 땐 이렇게 해보라고, 아무것도 안한것 같고 제자리인 것 같지만 당신은 성장했고 성장하고 있다고..

저렇게 누워 밤하늘을 보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 아이들과 함께 누울 계획을 세워보아야겠다.


내 가족들과 내 동료들 속으로..^^

 

올해 안에 10번은 넘게 볼 수 있을것 같다.

8살 아들도 벌써 두번이나 봤다. 아이도 깔깔깔 웃으며 볼 정도로 그림 표현이 재미있다.^^

아주 고마운 책이다.


d******r 2022.07.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샤워를 아주아주 오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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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카툰 형식으로 된 책 샤워를 아주아주 오래 하자는 그랜트 스나이더 작가의 책 이다. 낮에는 치과 의사, 밤에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는 작가는 아이들 그림책 작가로도 활동 중 이다. 재미있는 그림으로 되어 있어서 책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쉽게 읽어 내려 갈 수 있다. 시 같기도 하고 만화 같기도 하고, 진지한 그림도 있는가 하면, 우스꽝스러운 재치있는 그림들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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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카툰 형식으로 된 책 샤워를 아주아주 오래 하자는 그랜트 스나이더 작가의 책 이다. 낮에는 치과 의사, 밤에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는 작가는 아이들 그림책 작가로도 활동 중 이다.

재미있는 그림으로 되어 있어서 책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쉽게 읽어 내려 갈 수 있다. 시 같기도 하고 만화 같기도 하고, 진지한 그림도 있는가 하면, 우스꽝스러운 재치있는 그림들도 있다. 나도 같이 웃기도 하고, 진지해지기도 하고, 사색에 빠지기도 했다. 책 읽다가 나도 따라 해 보고 싶은게 생겼다. 그림 자체가 너무 멋져서 미술 작품 하나를 감상하는 느낌도 들었고,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다양한 아이디어도 이 책 속에 들어 있었다.

내가 평소에 스쳐지나치던 일상들이 이 책에는 의미있게 기록 되어 있으니.. 일상을 건조하게 살았던 나의 과거를 반성하게 되었다. 나에게 온 감정들과 나에게 보여지는 모든 것들을 더 소중히 생각하고 싶어졌다. 그리고 그런 감정과 생각을 작게나마 그림이든 글이든 노래로든 기록하고 싶어졌다. 그런 것들이 모이면 이 책처럼 하나의 의미있는 에세이가 될 것만 같다.

대학 때 배낭여행으로 갔던 스위스가 생각 났다. 눈이 펑펑 내리는 그 곳으로 다시 가보고 싶어졌다. 20대에 느꼈던 적막감과 30대 후반으로 가는 지금 나에게 오는 적막감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일상 속 누구나 느끼는 것들을 그림으로 표현 했다. 아이 키우는 삶이 정신이 없어서 그냥 대충 보았던 것들을 이렇게 잘 정리해서 보여주니 이 책이 너무 고맙다.

삶은 누구나 무겁다. 누구하나 가벼운 삶은 없다. 그 속에서 춤추는 사람만 있을뿐...

무겁다고 투덜대지만 말고, 그런 삶 속에서 춤추는 방법을 각자 연구 해 봐야 될 것이다.

삶이 정신없어서 잊고 지냈던 집안 구석에 커버에 덮여있는 피아노를 다시 꺼내어 연주 해 봐야겠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다시금 찾아야겠다. 그리고 그 안에서 즐겁게 춤추어야겠다.


그림이라고 가볍게만 읽는 책은 아니다. 책 한구절 한구절이 너무나 의미있게 다가온다. 한페이지를 읽고 또 읽게 되는 책이다. 삶은 희망적이고, 찬란하며, 아름답고, 눈부시다는걸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그냥 스쳐지나간 오늘의 삶이 누군가에겐 그토록 원하는 삶이라는걸 잊지말고 늘 기억해야 될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e*****v 2022.07.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샤워를 아주 아주 오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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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 of LIVING이라는 원제가 참 잘 어울리는 책이다.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 그림 하나하나, 글 한 소절 한 소절이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책. 이런 책들은 정말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읽어 내려가고 싶다. 한 장 한 장 허투루 넘기는 게 아까운 책. 나는 참 성격이 급한 사람이다.  그래서 느리게 느리게, 천천히 천천히라는 말을 들으면 뭔가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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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 of LIVING이라는 원제가 참 잘 어울리는 책이다.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 그림 하나하나, 글 한 소절 한 소절이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책.
이런 책들은 정말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읽어 내려가고 싶다.

한 장 한 장 허투루 넘기는 게 아까운 책.


나는 참 성격이 급한 사람이다. 
그래서 느리게 느리게, 천천히 천천히라는 말을 들으면 뭔가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운 감정이 든다.

하루가 너무 짧아서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고 믿었던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너무 바쁘게 움직여서 하루가 짧았던 건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본다.
 


 

책의 목차가 너무 마음에 와닿는다.

깨어 있는 삶을 위한 선언인데, 나는 참 반대로 하고 있다.
이렇게 보면 나 같은 사람이 꼭 읽어봐야 하는 책같이 느껴진다. 그리고 목차에 나오는 글귀 하나하나가 마음에 와닿으며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된다. 

나는 소박한 기쁨을 참 모르고 살았구나.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없었구나. 
내 주변의 소소한 것들을 살펴볼 여유가 없었구나. 

각 테마마다 펼쳐지는 단순하면서 매력적인 그림들이, 짤막한 글들이 마음의 평온을 찾게 해준다.

 

생각의 공간은 한정적인데, 
내가 자꾸 복잡한 감정, 바쁜 일상, 해야 할 일들을 욱여넣다 보니 정작 나를 위한 공간은 쥐톨만큼도 남아있지 않다. 

나의 것, 나의 공간이 내가 의도치 않은 것들로 채워져있고 그 속에 나를 돌아볼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오늘만큼은, 
나의 주변의 것, 나를 누르고 있는 것, 내가 해야 할 것들을 잠시 묻어두고,
하늘을 바라보고, 바람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아무 생각 없이 새소리 물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산책길에 나서봐야겠다.

이 새벽, 괜스레 마음이 설렌다. 

그랜트스나이더 책을 처음 접해봤는데, 참 매력있는것 같다. 
꾹꾹 눌러담은 그림과 글들이 위로와 공감이 많이 된다.
다른시리즈도 보고싶은 마음이 생긴다. 친구한테 선물하고 싶은 그런 책이다.

 

 

 

*출판사가 도서를 지원하여 읽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 입니다.


 

s*****9 2022.07.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