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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파리, 바르셀로나에 대한 책들을 찾고 있다. 용도는 역시 여행. 당장 못가더라도 보는 맛, 아니 기대감이라도 있으니까. 사실 여행서는 뭐 하나가 맘에 들면 그 시리즈를 구매하고 있다. 이 책도 이미 소장 중인 로마에 이은 피렌체 사진집이라 고민하지 않았다. 일단 내가 가려는 곳이 어딘지 알려면 사진만한게 없으니까. 그리고 이 책은 동선이 아주 좋다. 로마 사진집을 보다가 사진 구성이 동선에 따랐다는 것을 알아챘는데, 역시 피렌체편도 마찬가지다. 내가 이 책을 산 이유가 그것이다. 동선에 따른 장소 이동. 어차피 문화 예술 뭐 이런건 구구절절 나와있는 책들도 많으니, 내가 정말 필요한 '거기가 어디'를 제대로 보여주는 책으로서는 이만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 QR코드를 찍으면 나타나는 지도와 페이지 해설은 여전히 실용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