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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 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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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다룬 일반적인 책들이 개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문제들을 건너뛰고, 몸단장이나 먹이주기, 진료, 애완견의 특성을 구별하는 문제 등을 다루고 있는데, 저자는 개를 단순하게 관찰하여 개의 세세한 부분까지 알려주고자 하는것이 이 책을 쓴 목적 중 하나라고 한다. 그래서인가 개는 왜 짖는지, 왜 꼬리를 흔드는지, 왜 다리를 들고 오줌을 누고, 시력과 청력이 어떤지에 대한 질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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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다룬 일반적인 책들이 개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문제들을 건너뛰고, 몸단장이나 먹이주기, 진료, 애완견의 특성을 구별하는 문제 등을 다루고 있는데, 저자는 개를 단순하게 관찰하여 개의 세세한 부분까지 알려주고자 하는것이 이 책을 쓴 목적 중 하나라고 한다. 그래서인가 개는 왜 짖는지, 왜 꼬리를 흔드는지, 왜 다리를 들고 오줌을 누고, 시력과 청력이 어떤지에 대한 질문을 하고, 개를 관찰한 결과들과, 개의 조상인 늑대들의 특성에 비교해서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책은 관찰하고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지 어떤 행동에 대해 고칠 수 있는 해법을 설명하는 책은 아니다.

 

크기나 생김새들이 정말 다양한 개들은 생물학적으로 같은 종이라고 한다. 완전히 서로 다른 품종의 개를 교배시키거나 개와 야생 늑대를 교배시키는데도 유전적으로 맞지 않는 경우는 없다고 한다. 개는 겉모습은 다르더라도 생물학적으로 같은 종이기 때문이라 한다. 개가 다 같은 종인데 왜 모두 생김새가 다른가 하는 의문이 생겼는데, 책에서는 아주 옛날부터 사람들은 필요에 의해 늑대들과 함께 하기 시작했는데, 이후에 농업이 시작되고 재산 보호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사냥개와 몰이용 개처럼 특정한 구실을 하는 개가 되었다고 한다. 조금 슬픈 이야기인듯하지만. 개의 품종이 오늘날과 같이 다양한 것이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필요에 의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반려견이 있어서 가끔 생기는 의문들이 있었다.  겁이 많은 우리 집 강아지의 경우, 밖에서 좀 많이 활발한 다른 강아지들을 보면 꼬리가 아래로 처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게 단순하게 꼬리를 내려서 겁이 난다는 걸 알리는 게 아니라 항문 부위의 냄새를 차단하는 거라고 한다.(103쪽) 개의 항문 분비샘에서 발생하는 냄새는 개들의 정체성을 알려주는 것으로, 개들이 무리 생활에서 정보를 알려주는 중요한 구실을 한다고 한다.(154쪽) 꼬리를 뒷다리 사이에 끼워 이를 가리는 것은 사암들이 불안감을 느낄 때 자기 얼굴을 가리는 것과 유사한 행동이라고 한다. 

반려견은 대부분 사람들과 같이 자려고 하는듯하다. 어릴 때 키웠던 진돗개도 늘 소파에서 같이 있어 하고 싶어 했었던 기억이 있고, 지금 함께 하는 강아지도 침대에서 함께 있고 싶어 한다. 이는 개들이 여러 면에서 강아지 단계를 벗어날 만큼 성장하지 못했기 때문이라 한다. 그래서 성견이 되어서도 주인을 부모로 생각해 품에 가까이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라 한다. 이는 늑대의 습성과도 관련이 있는듯하다. 무리에서 쫓겨난 늑대를 빼면 젊은 늑대들은 보금자리를 벗어나 야생에서 자게 될 때 가까이 붙어 자려고 한다고 한다 (198쪽)

 

책이 개의 어떤 행동 특성에 대해 알려주고, 뭔가를 고치도록 알려주는 책은 아니다. 그러나 저자가 개에 대해 연구하고, 알아본 개의 행동 특성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왜 그런 행동을 하는가를 알려주는 책이라 생각된다. 책은 40여 가지의 개의 다양한 행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 반려견과 함께 하거나 반려견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두면 좋을듯하다.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했습니다.

 

t******2 2022.07.06.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집 반려견을 알기 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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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우리 집의 반려견에 대한 백과사전   추천이유 1. 함께 사는 반려견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다. 2. 개의 관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3. 책 페이지마다 개들의 사진이 책을 볼 때마다 눈을 즐겁게 한다. 4. 큰 개, 작은 개, 수캐, 암캐 등 개들의 특징 위주로 설명을 해놓았다. 5. 책을 읽고나서 우리집 반려견의 행동과 이유를 알게 된다.   서평 나는 우리집 반려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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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우리 집의 반려견에 대한 백과사전

 

추천이유
1. 함께 사는 반려견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다.
2. 개의 관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3. 책 페이지마다 개들의 사진이 책을 볼 때마다 눈을 즐겁게 한다.
4. 큰 개, 작은 개, 수캐, 암캐 등 개들의 특징 위주로 설명을 해놓았다.
5. 책을 읽고나서 우리집 반려견의 행동과 이유를 알게 된다.

 

서평
나는 우리집 반려견에 대해 얼마나 알까? 반려견은 우리 집에 함께 사는 가족과도 같은 존재이다. 그런 가족같은 존재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궁금해졌다. 내가 하는 행동이 혹시나 우리집 반려견에게는 불편하고 싫은 행동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하고 마찬가지이다. 내가 하는 행동이 남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궁금했다. 내가 우리집 반려견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도그워칭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고 결과는 성공이었다.

 

이 책은 개의 관한 모든 것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책을 시작한다. 기본적으로 개가 어디서 기원했는지, 어떻게 다양한 종류의 개로 탄생했는지 등을 설명한다. 특히 책의 초반부에서 흥미로웠던 부분은 개는 늑대와 그 뿌리가 같다는 것이다. 책에서 개가 늑대의 후손? 이라는 문구를 보고 바로 유튜브로 늑대를 검색해보았다.

 

늑대는 길들여지지 않는 동물이라고 한다. 생후 보름까지는 어미 늑대를 알아보지 못해 사람이 키울 수 있지만 한 달이 지나고나서는 완전히 어미를 알아봐 사람을 따르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게 인간하고 성체가 될 때까지 키울 수 있지만, 계속된 서열 도전 때문에 결국엔 죽이게 된다고 한다.

 

처음엔 개와 늑대의 생김새가 비슷해 혹시나 했지만 책을 보고 확실히 알게 되어 좋았다. 개의 행동을 자세히 보면 늑대와 행동이 비슷한 점이 많다. 하지만 개는 키울 수 있게 개종되었다는 점에서 늑대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개는 인간의 욕심으로 수많은 종이 생겨났다. 원래 개는 사냥과 집 보안을 위한 역할을 했지만 점차 집개가 되어갔다. 집개로 사람들의 수요가 늘어나자 사람들은 개의 여러 종을 교배시켜 다양한 종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그러는 중에 개들은 여러 병(코가 짧아져서 숨이 쉬기 힘들어진다던지, 다리가 짧아서 관절에 이상이 생긴다는지 등)이 생겨 고난을 겪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고정관념을 깬 내용이 있다. 바로 개가 꼬리를 흔드는 이유이다. 난 여태 개가 꼬리를 흔드는 이유가 기분이 좋아서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에서는 꼬리를 흔드는 이유가 갈등상태에 놓였을 때라고 한다. 개들은 여러 갈등상태에 놓일 때 꼬리를 흔든다고 한다. 다른 개들을 만났을 때도 반가워서 꼬리를 흔드는게 아니라 긴장감과 두려움의 갈등상태에 놓였기 때문에 꼬리를 흔드는 것이다.

 

또한 개가 놀이를 시작할 때는 일종의 모션(스핑크스 자세)를 취한다고 한다. 이 모션을 취하면 개가 나랑 같이 놀자라는 신호라고 한다. 우리집 반려견도 놀이기구를 들면 이 스핑크스 자세로 막 왔다갔다 한다. 아마 대부분 반려견들이 그럴 것이다. 그러면 반려견과 재밌게 놀아주면 된다. 반려견도 주인과 같이 놀고 싶어한다는 신호라고 봐도 된다.

 

이 책은 앞에서 말한 내용 외에도 많은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제일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몰랐던 우리집 반려견에 대해 박사님처럼 친절하게 알려준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각 페이지마다 강아지 사진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한 문단 읽고 다른 페이지를 펼치면 다양한 종의 귀여운 강아지들 사진이 있다. 강아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책을 읽으면서 눈이 즐겁지 않을까 싶다. 사진이 있어서 그런지 읽을 때도 질리지 않고 쭉 읽을 수 있었다. 

 

'도그워칭' 책을 다 읽고 우리집 반려견의 눈을 쳐다봤다. 이전에 눈을 볼 때는 그저 귀엽다 라는 생각으로 봤는데 책을 읽고 나서는 다른 생각으로 보게 되었다. '너는 그런 존재구나. 내가 너에게 너무 무심했다는 생각이 들어. 귀엽다는 이유로 내 맘대로 행동했던 내 자신을 반성해' 우리집 반려견의 눈을 쳐다보며 속으로 나의 마음을 전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s********k 2022.07.0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가 개의 백과사전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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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중심의 실험을 통해 내가 개의 백과사전이 되어보자. 생물학과 인문학, 철학을 넘나드는 글발만으로는 감정이 움직이지 않으니 페이지마다 털이 풍성하고 눈이 반짝이는 개의 사진도 담아보자. 개에 대해 의문을 가져보자. 질문해 보자. 왜 그랬을까? 왜 그렇게 되었을까? 질문이 무르익었다면 이 책을 만날 준비가 되었다. 저명한 동물학자이자 초현실주의 화가인 저자가 학자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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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찰중심의 실험을 통해 내가 개의 백과사전이 되어보자. 생물학과 인문학, 철학을 넘나드는 글발만으로는 감정이 움직이지 않으니 페이지마다 털이 풍성하고 눈이 반짝이는 개의 사진도 담아보자. 개에 대해 의문을 가져보자. 질문해 보자. 왜 그랬을까? 왜 그렇게 되었을까? 질문이 무르익었다면 이 책을 만날 준비가 되었다. 저명한 동물학자이자 초현실주의 화가인 저자가 학자로서 저술하고 화가로서 편집하여 46가지 핵심질문을 추려 간단하게 답해놓은 책이다. 개에 관한 백과사전이자 행동설명서이자 화보집이다.

  머리글과 도입부의 개에 관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개에 관한 지식과 개념이 단번에 정리됨을 느낀다. 인간과 개가 언제부터 공존해 왔으며 개가 인간의 삶에 어떻게 동반해 왔는지 역사속 흔적들을 나열한다. 유기견과 안락사문제는 동물복지에 대한 인류의 태도 개선에 희망을 건다. 도입부 주제가 무겁다면 차례의 질문중에 가장 궁금한 것 한두 개를 골라 먼저 보고 오자. 궁금한 것은 먼저 풀어야 즐겁게 독서할 수 있다.

  좋은 영화를 보고나면 감동을 자랑하면서도 줄거리를 흘리지 않게 조심하게 된다. 서평을 쓰며 이런 조바심을 느낀다면 이건 무슨 경우일까? 나서서 자랑하고 싶으면서도 그냥 공개하기 아까운 알토란 같은 지식들이다. 가볍게 떠벌리는 스포일러가 될까 두렵다. 저자는 이 책의 목적을 단순한 관찰 중심의 실험을 통해, 이들 남다른 동물을 놀라울 정도로 세세하게 이해하고 그 진가를 파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자 했다.”고 밝힌다. 그래서 먼저 개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이런 핵심적인 의문에 짤막하고 단순하게해답을 들려주고자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약정을 깨는 것은 언제나 사람이지만 개와 인간은 아주아주 오래전에 특별한 약정을 맺었다. 개는 사람이 사는 곳을 드나드는 대신 온갖 사역을 담당했다. 물건을 날랐고 끌거나 달렸고 지켰다. 중국에서 개 차우는 속어로 음식이라는 뜻이 있으니 식용견문제의 증거일 수 있고,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떠돌이 개가 병원균이 된다며 개를 교의상 불결한 존재로 보았다. 사역견은 반려견으로 대체되었고 산업혁명 이후 개량된 새 품종이 크게 늘었다.

  품종이 달라도 모든 개는 같은 종이다. 교미할 수 있고 새끼를 낳을 수 있는, 생물학적으로 같은 종이다. 집개는 유력한 학설에 따라 단일종에 의한 진화에서 유래한다. 이 단일종은 오늘날 들개의 모습과 흡사한 1만년 전 아시아 늑대다. ‘사람과 가장 가까운 친구가 사실은 개라는 모습을 한 늑대라는 것을 인식하면 역으로 늑대의 사회성과 습성연구를 통해 개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질문은 단순하지만 핵심이다. 예를 들면, 개는 왜 꼬리를 흔들까? 개는 먹이를 얼마나 자주 먹을까? 우두머리개는 어떻게 처신할까? 개는 어떻게 구애를 할까? 개는 왜 사람 다리에 교미하는 듯한 몸짓을 보일까? 등이다. 시력, 청력, 후각에 대한 데이터를 정확하게 밝히기도 하고 핫도그란 이름의 유래복날의 의미처럼 즐겁게 답하기도 한다.

  꼬리를 흔드는 모든 동물의 공통적인 정서 상태는 갈등상태라고 한다개의 이런 흔적은 새끼때부터 발견된다. 엄마젖으로 배를 채우겠다는 마음과 젖을 빼앗아가는 형제들과 몸을 맞대야하는 두려움속에서 강아지가 꼬리를 치는 것이다. 개의 몸짓신호는 다른 행동과 함께 전체 맥락에서 해석해야 한다. 개의 먹이는 하루 두 차례, 깨끗한 물과 함께 주면 큰 탈이 없다.

  강아지는 6주가 지나면 사회화 단계가 시작되며 7주가 되면 어미 젖이 마르기 시작하니 이 때가 강아지를 팔거나 남에게 줄 최적기이다. 마주친 개가 짖는다고 급히 물러서면 개는 곧바로 자신의 서열이 높다고 인식한다. 물러서는 것이 아니라 인사하는 식으로 응대하고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개의 표정이 계속 굳어있다면 꼼짝하지 말고 가만히 대응하며 개주인의 도움을 청해야 할 것이다.

  개의 눈에는 간상체가 많아 움직이는 것을 분별하기 좋다. 비율은 낮지만 추상체도 있어 파스텔톤으로 색깔을 본다. 색맹은 아닌 것이다. 300m밖에 서있는 목동은 못 알아봐도 1.5km 떨어진 곳에서 수신호를 보내는 목동을 양몰이 개는 확실하게 알아본다. 개의 가청주파수가 4만헤르츠로 초음파 영역의 소리도 들을 수 있고, 개의 코는 냄새 감수성 세포가 22천만개나 있으니 아직 그 어느 로봇보다 뛰어나다.

  핫도그는 본래 뉴욕의 야구장에서 팔던 프랑크푸르트 소시지에서 유래한다. 롤빵에 소시지를 넣고 매운 겨자를 듬뿍 뿌린 '레드핫츠'라는 음식을 어느 스포츠만화에서 빨갛고 독일산인 개 닥스훈트로 표현하면서 핫도그가 되었단다. ‘복중이라는 말은 고대 로마에서 유래를 찾는다. 7월3일부터 8월11일사이의 큰 더위가 큰개자리의 별 시리우스때문이라는 것인데, 삼복더위와 식용견을 상상하니 고대 로마라는 뿌리가 한참 낯설다. 이렇게 이 책은 생활과 문화에 녹아있는 개를 즐겁게 만나는 경험을 제공한다.

  혈통견은 유전적으로 질병에 시달린다. 인간의 선택적 육종에 따라 잡종견이 된 개들은 유기되고 있다. 영국에서 한 해 개를 학대한다는 신고가 4만건, 미국에서는 해마다 2만마리가 유기되고 이중 사분의 삼이 안락사 되고 있다. 개의 날들이 고난스런 또 다른 이유는 그 많은 사람의 공격성과 과학적 탐구심의 대상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려견을 이해하고 동물복지의 태도를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 책이 반려견과 관계를 맺어 가는 과정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데 크게 활용되기를 저자와 함께 진심으로 바란다.

 

[yes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 진화의 최종단계에 이른 반려견을 한층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2. 머리말. 22page
g******y 2022.07.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도그 워칭 Dog Watc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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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한지 일년이 좀 넘었다. 요 작은 존재가 주는 기쁨이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아직 녀석의 마음을 모두 알지 못한다. 배변가리기는 왜 아직도 완벽하게 안되는지, 산책할때는 왜이렇게 시종일관 냄새를 맡고 다니는지, 오줌을 싸기만 하는게 아니라 왜이렇게 여기저기 마킹을 하고 다니는지, 더이상 오줌이 나오지도 않는데 왜자꾸 뒷다리를 번쩍번쩍 들면서 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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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한지 일년이 좀 넘었다. 요 작은 존재가 주는 기쁨이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아직 녀석의 마음을 모두 알지 못한다. 배변가리기는 왜 아직도 완벽하게 안되는지, 산책할때는 왜이렇게 시종일관 냄새를 맡고 다니는지, 오줌을 싸기만 하는게 아니라 왜이렇게 여기저기 마킹을 하고 다니는지, 더이상 오줌이 나오지도 않는데 왜자꾸 뒷다리를 번쩍번쩍 들면서 마킹 제스츄어를 반복하는지...등등 강쥐한테 물어볼 수도 없고, 그냥 강아지는 원래 그런가? 하고 말아버리곤 했다. 

그런데 이 책에 개에 대한 여러가지 설명들이 속시원히 제시되어 있었다. 

-개는 왜 짖을까?

-개는 왜 꼬리를 흔들까?

-개는 왜 다리를 들고 오줌을 눌까?

-개는 왜 똥을 눈 뒤 발로 땅을 긁을까?

처럼 강아지가 하는 행동에 대한 사소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뿐만 아니라,

-개는 양심의 가책을 느낄까? 와 같이 생각해보지 못한 질문들까지...

 

개가 뒷다리를 들고 기둥에 오줌을 싸는 이유를 이렇게 상세하게 설명해 주다니!

수캐가 쭈그린 자세 대신 뒷다리를 들고 오줌을 누는 데는 세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가장 중요할 법한 이유는 냄새 신호를 가능한 생생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오줌을 바닥에 그대로 흘리는 것보다는 수직으로 서 있는 기둥 같은 데에 매달아 놓는 것처럼 뿌려 놓으면 그 냄새가 훼손될 가능성이 덜하다. 둘째, 다른 개의 코 높이로 냄새 흔적을 남기면 눈에 잘 띄고, 또 다가가서 냄새 맡기에도 좋기 때문이다. 셋째, 냄새 메세지의 위치를 다른 개들에게 알리고, 또 냄새를 남긴 다른 개들에게도 상기시켜 주려는 것이다. ...P68

 

냄새로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무엇일까? 첫째는 자기 영역을 표시하는 거란다. 사람도 자기 집에 들어와 자신의 잡동사니를 보면 편안함을 느끼듯 자신의 영역내 표지물에 자신의 소유물을 발라 놓아 편안함을 느낀다고 한다. 또다른 이유는 다른 개들과 냄새를 통해 서로의 시간을 공유한다고 한다. 특정 지역을 순찰하는 시간을 서로 알아차려 공유한다는 것이다. 

 

아기강아지때 내게로 와서 어떻게 엄마개가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본능적으로 알아서 잘 행동했는지, 기특하다.  알면 사랑하게 된다했다...이 책을 통해 강아지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되었고, 고로 더 사랑할 것 같다. 

반려견을 막 키우기 시작한 분들 꼭 보시라!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m****s 2022.07.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 인생 첫 멍멍이 책, "도그 워칭"을 읽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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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멍멍이를 바라보다~"라는 뜻인 것 같다.강아지를 좋아하는 반려인들은 얼마나 강아지가 사랑스러울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그리고 저는 또 생각해 봅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강아지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살다 보면 사람에 대해 잘 몰라 우리는 수많은 상처를 입히고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남녀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옛날에 사람 대 사람으로 여성을 남자처럼 대하다
"내 인생 첫 멍멍이 책, "도그 워칭"을 읽고 후기" 내용보기
책 제목이 "멍멍이를 바라보다~"라는 뜻인 것 같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반려인들은 얼마나 강아지가 사랑스러울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저는 또 생각해 봅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강아지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살다 보면 사람에 대해 잘 몰라 우리는 수많은 상처를 입히고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남녀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옛날에 사람 대 사람으로 여성을 남자처럼 대하다 상처를 입힌 적이 있습니다. ㅠㅠ 미안요!

강아지 수에 비례해 반려 인도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만큼 유기견도 많이 늘어났고 동물 학대도 늘어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강아지에 대한 법적인 작은 사건이든 큰 사건이든 모든 사건을 법적으로 다룰 수 없기에 사회적인 교육과 홍보가 필요할 것입니다. 법의 강제성이 없는 사회적 에티켓은 시간이 걸리기에 빨리 가려면 개인의 지식 쌓기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읽은 이 책은 저에게는 첫 강아지에 관한 책이지만 추천할만합니다. 강아지 훈련사 하면 강형욱 훈련사님 밖에 모르는 저에게 외국인 저자인 이 책이 저에게 와서 읽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보며 강형욱 훈련사님의 유튜브 영상을 매일 시청했습니다. 그리고 훈련사님이 보는 관점과 이 책의 저자인 동물학자님이 보는 관점이 관점이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래도 강아지를 어떤 틀로 바라보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250쪽이고 사이사이에 강아지 그림이 들어가 있습니다. 책 읽기가 버거운 분에게는 그리 두껍지 않은 페이지와 글 사이사이에 끼워있는 강아지 그림이 한숨 돌리고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은 상식도 주지만 나 자신을 회상하게 만들었습니다. 저의 과거를 보면 저는 어릴 때 시골에 살면서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며 살다가 타지 생활을 하면서 지금까지 강아지를 키우지 못했습니다. 저의 꿈은 적당한 집과 그 앞에 마당에서 강아지를 키우는 게 소원 중 하나입니다. 강아지를 키울 날을 기다리며, 지나가는 강아지라도 습성을 알고 싶어 이 책이 흥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한 주간 이 책과 영상들을 보며 강아지의 신세계에 눈을 떴습니다. 사람이 진짜 잘못하고 있는 것이 강아지를 의인화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사람의 습성과 생활이 있듯이 강아지는 사람과 다른 습성과 생활이 있는데, 이것을 사람이 힘으로 강요하면 강아지는 힘들겠구나를 제대로 느꼈습니다.

"우린 다르지만 서로 친할 수 있기에 같이 사는 것뿐이구나!"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강아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서 서로의 관계에 윈윈하는 것 같습니다.^^ 소통이 잘 되고 이해가 된다는 것은 마치 물이 흐르는 것 같은 편안함이 생기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다 읽으니 지나가는 개라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아한다에서 사랑한다로 넘어가는 과정인 것 같기도 합니다.
사랑한다면 그가 좋아하는 것을 해줘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것이 True Love 이지 않을까!^^

강아지의 이해 안 되는 행동, "왜 저래? 넌 말을 안 듣는 강아지구나? 얘 성격 이상하다고!~~~~~~".
이런 분들은 이 책을 읽으시면 도움이 좀 되실 듯합니다.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강아지의 지식은 거의 없었던 저에게는 이 책은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랬구나~~~" 하는 마음이 커진 것 같습니다. 이게 지식의 힘인 것 같습니다!^^*

이젠 강아지를 만나거든 옛날보다 배려를 더 할 수 있겠네요.
옛날에는 내가 강아지를 좋아하는 눈빛만 하트였구나~~~. ㅎㅎㅎㅎㅎ


오늘의 한 줄 평:

강아지를 좋아하시는, 사랑하시는 분은 이 책을 읽어보시면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알아가는 것은 이해로 가는 길이거든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n 2022.07.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책] 도그워칭 : 개에 관한 모든 것 - 처음 반려견을 키울 때 읽어보면 좋은 책
"[책] 도그워칭 : 개에 관한 모든 것 - 처음 반려견을 키울 때 읽어보면 좋은 책" 내용보기
나는 6살 비숑(여아) 한 마리와 같이 산다 이 녀석의 이름은 <곰순이>인데 입양했을 때부터 새하얀 털이 너무나 복실복실 가득해서 백곰 같았다 안타깝게도 나의 개딸은 사회화가 어려워 또래 강아지들과 어울리는 법을 배우지 못해 분리불안이 심했다. 2살 때는 양쪽 눈이 백내장에 걸려 큰 수술을 받았고, 연이어 슬개골 탈구 수술도 받아야만 했다 또한 동네 개들에게 (당시
"[책] 도그워칭 : 개에 관한 모든 것 - 처음 반려견을 키울 때 읽어보면 좋은 책" 내용보기

나는 6살 비숑(여아) 한 마리와 같이 산다

이 녀석의 이름은 <곰순이>인데 입양했을 때부터 새하얀 털이 너무나 복실복실 가득해서 백곰 같았다

안타깝게도 나의 개딸은 사회화가 어려워 또래 강아지들과 어울리는 법을 배우지 못해 분리불안이 심했다.

2살 때는 양쪽 눈이 백내장에 걸려 큰 수술을 받았고, 연이어 슬개골 탈구 수술도 받아야만 했다

또한 동네 개들에게 (당시 용산에 살았었는데, 이웃이었던 미군 부부의 셰퍼드 2마리에게 다리와 꼬리가 물려서 몇 달간 치료를 받았음) 물린 적도 있다

 

태어나서 2년만에 이 많은 시련을 겪은 것도 모자라, 백내장 합병증으로 한쪽 눈은 시력을 잃어, 수술 후 지금껏 4년 내내 매일 하루에 4번씩 안약을 점안하는 수고를 겪으며 살고 있다 (평생 안압과 염증관리를 해야 한다)

곰순이의 시력을 잃은 한쪽 눈을 볼 때마다 가슴이 찢어진다.. "저 눈을 살렸어야 했는데...ㅠㅠ"

 

 

그때부터였던 것 같다.

입양 후 2년간 곰순이가 온갖 수술에 시달리던 폭풍같은 시절,

내가 단순히 반려견을 키우는 게 아닌, '개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야겠다'고 결심했던 때가...

반려견을 외롭게 두지 않고 산책을 자주 시켜주며 사랑해주는 것이 강아지를 키우는 전부라고 믿었던 나는,

사실 <개>라는 종에 대해 참 무지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 후 나는 동물 매개심리 상담사 2급, 동물행동상담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개>라는 종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개와 관련된 도서는 발견할 때마다 자주 찾아 읽는 편인데, 바로 이런 이유로 두레출판사에서 이번에 새로 발간한 신간도서 <도그 워칭 : 개에 관한 모든 것>을 선택하게 되었다

데즈먼드 모리스 지음Ⅰ홍수원 옮김Ⅰ2022년 7월 15일 발행
252쪽Ⅰ18,000원Ⅰ178*202mm, 페이퍼백
건강·취미·레저, 과학/동물Ⅰ개, 반려견, 반려동물, 늑대
ISBN: 978-89-7443-150-1 (03490)
원제목: Dog Watching설명

저자 소개 : 데즈먼드 모리스

동물행동학자인 데즈먼드 모리스는 출간 당시 커다란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고전이 된 ‘인간 종 동물학 보고서’ 『털 없는 원숭이(The Naked Ape)』의 저자로 유명하다.

 

도그워칭 : 개에 관한 모든 것

<도그워칭>은 문답형식으로 구성되어 개의 행동을 세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 주어, 우리가 인간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중 평소에 궁금했거나 관심이 갔던 일부 꼭지의 제목을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다

 

 

그 꼭지 중 몇 가지 내가 곰순이를 보면서 이해가 안 됐던 행동들 중에 몇 가지를 소개해본다.

개는 왜 짖을까? (p.45)

개가 사람을 보고 짖으면 사람을 위협하는 것으로 흔히들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그냥 보기에는 상대를 딱 겨냥해 시끄럽게 짖어 대는 것 같아서 그런 오해를 하기 쉽다. 개가 짖는 것은 그 개가 속해 있는 사람 무리를 포함해 무리의 다른 구성원들에게 경고하기 위해서이다

"여기 무엇인가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으니 주의하시오!"

개는 왜 다른 사람보다 낯선 사람을 싫어할까?(p.233)

개는 거의 언제나 집에 들어오는 낯선 사람에게 의심의 눈길을 보내면서 맹렬하게 짖거나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는다. 개가 이처럼 달리 반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해답은 주로 방문자가 내보이는 동작 방식에서 찾을 수 있다....


개는 왜 똥을 눈 뒤 발로 땅을 긁을까?(p.73)

 

개는 똥을 눈 자리에서 앞쪽으로 살짝 움직인 뒤 앞발과 특히 뒷발을 뒤쪽으로 세차게 밀어내는 식으로 땅바닥을 여러 차례 긁은 뒤 자리를 뜬다..

두 가지 설명이 가능하다. 첫째, 야생상태의 늑대는 땅을 긁을 때 몇 미터 정도의 넓이로 흙과 그 위에 있던 잡동사니들을 마구 휘저어 놓는다. 이렇게 하면 똥에서 풍기는 냄새 신호와 함께 눈에 잘 띄는 시각적 표지물이 남는다....

둘째는 개몸에서 쓸모있는 땀샘구실을 하는 유일한 부위가 발톱 사이인데, 개가 땅을 긁는 것은 이미 똥에 들어있는 냄새에다가 자신의 다른 체취를 것뿐이라는 지적이다...(생략)

마킹이나 똥을 싼 후, 곰순이는 뒷발로 땅을 차는 행동을 보인다. 이것이 몇 만년전 늑대로부터 내려온 행동이고 냄새요소와 시각요소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 평소 궁금했던 이야기라 더 관심있게 읽었다.

 

개는 왜 풀을 뜯어 먹을까? (p.131)

고양이와 개는 육식동물인데 가끔 풀밭에 들어가 풀을 뜯어 먹는다. 그러나 먹기는 해도 삼키는 것은 아주 소량이다.

이로 미루어 보건대 식물의 고형물보다는 줄기에서 나오는 즙에 관심이 더 많은 듯하다. 고양이의 경우, 육식에서 부족한 비타민을 엽산의 형태로 보충하기 위해 이런 행동을 한다는 것이 가장 최근의 설명이다. 엽산은 이름에서 드러나듯 식물의 잎 속에 들어있다... (생략)

요즘 들어 산책을 할 때마다, 곰순이가 풀을 뜯어먹는 행동을 자주 한다.

가만히 관찰을 해보면 풀 자체를 뜯어먹는 다기 보다, 날씨가 더워서 풀 위에 있는 이슬을 핥아먹는 것 같기도 하고 (주로 아침에 산책을 나가는데 더위에 지쳐서 이런 행동을 하나?) <도그워칭>에 쓰인대로 풀잎의 즙을 질겅질겅 씹어먹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어떤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강아지 스스로 구토를 유발하기 위해 소화가 안되는 풀을 일부러 뜯어 먹는다는 소개를 본 적이 있다. 이 책에서는 <개는 아주 쉽게 토하기 때문에, 구토제로서의 풀을 뜯어먹어 개가 스스로 아프게 한다는 견해는 거의 근거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곰순아! 엽산이 부족한 거니? 이제 잡초 그만 뜯어먹자!"

 

 

우리나라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600만, 인구로는 1,450여만 명이 넘었다고 한다 (2020년 통계)

그러나 반려동물로써 예뻐해주는 것 이외에, 개라는 종으로서 반려견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특징을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강아지의 미용, 병원진료, 개의 품종을 알려주는 책들과 정보는 다양하지만, 개라는 종 자체의 고유의 특성, 왜 강아지는 이런 행동을 하는지, 인간 중심적인 사고에서 최대한 벗어나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세세하게 분석해 ‘개에 관한 모든 것’을 들려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단, 이 책은 문제행동이 있는 강아지를 해결하는 책은 아니다)

 

처음 반려견을 입양하셨다면, 우리의 새로운 식구인 반려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는 것으로 시작을 함께 하면 어떨까 한다. 그리고 책 곳곳마다 사랑스러운 강아지들의 사진을 구경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게 하는 것은 이 책의 또 다른 재미이다

출처, 도그워칭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o*****a 2022.07.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스쳐 지나가는 궁금증을 놓치지 않고 풀어주는 책
"스쳐 지나가는 궁금증을 놓치지 않고 풀어주는 책" 내용보기
개를 보고 있다? 개가 보고 있다? 무슨 의미이든 제목만으로도 눈길이 갈 수밖에 없었다. 우리집에도 반려견이 있기 때문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 녀석의 행동을 이제는 얼추 서로 읽어낼 수 있게 되었긴 하지만, 과연 내가 읽어내는 그 마음이 맞을까? 궁금하기도 해서 책을 읽어볼 기회에 넙죽 손을 들게 되었다.  표지부터 너무 강렬하지 않을까? 검정콩 세개가 나를 쳐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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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보고 있다? 개가 보고 있다?

무슨 의미이든 제목만으로도 눈길이 갈 수밖에 없었다. 우리집에도 반려견이 있기 때문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 녀석의 행동을 이제는 얼추 서로 읽어낼 수 있게 되었긴 하지만, 과연 내가 읽어내는 그 마음이 맞을까? 궁금하기도 해서 책을 읽어볼 기회에 넙죽 손을 들게 되었다. 

표지부터 너무 강렬하지 않을까? 검정콩 세개가 나를 쳐다보고 있다. 저자인 세계적인 동물행동학자 데즈먼드 모리스라고 한다. 읽다보면 예전의 연구 트렌드나 최근의 연구 트렌드 상에서의 개에 대한 이해를 소개하기도 해서 뭐지? 이 전문가스러움은? 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전문가였던 것이다! 하지만 책이 어렵거나 딱딱하다기보단 오히려 개를 키우는 입장에선 지극히 상식적이고 왜 그런 상식적인 현상이 나오는지 썰을 푸는 형식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다만, 글씨는 좀 작다. 글씨가 작은 이유는 내용이 빡빡해서가 아니라, 아름다운 멍멍이 사진을 잔뜩 넣었기 때문이라 글씨가 작은 것이 더 좋았다.


 

책은 250쪽 내외로 되어 있다. 목차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한 내용이 4~6쪽 정도로 소개되어 있다. 그런데 내용에 따라 조금 다르긴 하지만, 주제의 느낌이나 설명을 담은 귀여운 강아지 사진들이 실려 있기 때문에 실제 내용의 길이는 조금 더 짧은 편이다. 주제마다의 제목을 살펴보면 알 수 있지만 대부분의 질문들이 '우리가 직접 관찰해서 알 수 있는 특이점'을 주제로 꼽았기 떄문에 개를 키우는 입장에선 제목부터가 많이 공감이 되었다. 

'맞아! 우리 개도 저러는데 왜 저러지?' 하는 고민이 되는 것이다. 왜 우리 개는 (암컷인데.ㅠㅠ) 자꾸 다리를 들고 오줌을 싸는지. 사고를 치고 나면 괜히 반성하는 척을 하는데 진짜 반성을 하는지 아닌건지, 남의 집 개지만 엄청 좋아하는 유튜브인 올리버쌤네 집 진돗개 왕자가 포인터를 하던데 어떻게 그게 되는건지, 씻는 건 싫어하면서 왜 오물에 뒹굴거리는 건 좋아하는지, 며느리발톱은 왜 붙어있는지 (이거 정말 궁금했다!!) 등등 궁금한 내용들이 참 많아서 좋았다. 아무래도 일종의 백과사전처럼 내가 궁금했던 내용부터 찾아 읽을 수 있다보니 오히려 읽기가 더 부담이 없었다.

 


 

강아지들을 보면 4개의 발톱 뒤에 작은 기능 없는 발(톱)이 있는데 그런걸 며느리발톱이라 부른다. 저 부분은 말랑말랑하니 만지는 맛이 있어서 (?) 자주 애정해주고 있는 부위지만 무엇인지 많이 궁금했는데, 그에 관한 재미있는 진화론적 이야기가 있었다.

며느리 발톱이 진짜 발이었을 때에는 개의 조상들은 점프력이 좋았다고 한다. 그런데 이후 달리기 실력을 기르기 위해 진화를 하면서 발이 작아졌고, 그러면서 며느리발톱은 퇴하를 하게 되었따고 한다. 

야생개는 완전히 퇴화해 없는 개들도 있다는 점도 신기했지만, 애호가들이 (나처럼) 며느리발톱을 좋아해서 며느리 발톱이 있는 개들을 많이 번식시키고 교배시켜 그런 종들을 만들어냈다는 이야기가 꽤나 흥미로웠다. 책에서는 '시간을 돌렸다'라는 표현을 썼는데 약간 소설의 한 장면 같이고 해서 낭만적으로 들리기도 했다. 물론 인간의 이기심처럼 느껴지기도. 매번 애정해주던 며느리 발톱에 이런 사연이 있다는 걸 이 책이 아니면 궁금해할 기회가, 또 알 기회가 있었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내용은 개는 어떻게 장난을 유도할까?의 앞 단락이다. 인간과 개의 유사점을 설명하고 있는 점이 재밌었기 때문이다.

포유류는 대부분 성체가 되면 장난기가 사라진다. 이러한 통례에서 벗어나는 두 가지 두드러진 사례가 개와 사람이다. 사람은 진화 과정을 거치면서 '청소년기 유인원'이 되며, 어른이 되어서도 어린 시절의 호기심과 장난감을 그대로 간직하게 되었다. 사람에게 놀라운 창의력을 안겨준 것이 바로 이러한 변화였고, 이것이 굉장한 성공이야기의 핵심이다. 따라서 사람의 친밀한 동반자로서 그 누구보다도 큰 사랑을 받는 개가 사람ㄷ처럼 성년까지 계속 장난기를 간직한다는 사실은 그다지 놀랍지 않다.

 

사람의 호기심을 진화의 관점에서는 청소년기 유인원이라는 시각으로 바라본다니, 제법 신선한 충격이었다. 사실 진화론을 잘 모르기 떄문에 더 재미있게 느껴졌던 것 같다. 예전에 궁금함을 잃어버리면 늙은 것이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고는 했는데, 그땐 그냥 관용적 표현이라 생각했던 것이 나름 근거(!)가 있는 이야기라는 것이 제법 놀랍다. 게다가 그런 인간의 반려동물 또한 인간과 이러한 부분까지 자연스럽게 닮아갔다는 점이 더 사랑스럽고 어여쁘게 느껴졌다. 우리집 멍멍이가 많이 놀자고 하면 더 신나게 놀아줘야지!

 



마지막 챕터는 센스가 넘친다. 책 제목이 도그 워칭인데, 그 책의 제목에 나처럼 궁금증만 갖고 그냥 넘어간 사람들을 위해 도그 워치의 어원을 소개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알고 보니 개와는 아무 관계가 없는 재미있는 제목인 것이 인상 깊다.ㅋㅋ 궁금하다면?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a******i 2022.07.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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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 워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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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작가인 데즈먼드 모리스는 <털 없는 원숭이>라는 저명한 책의 저자이자 동물행동학자이다.  <도그 워칭>은 강아지를 키우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궁금해지는 점들에 대해 설명해주는 문답 형식의 책이다. 개는 왜 짖는지, 시력은 얼마나 좋을지 왜 겁이 나면 꼬리를 다리 사이에 감추는지 등의 질문들에 대해 답을 한다. 단순한 답이 아니라 깊이있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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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작가인 데즈먼드 모리스는 <털 없는 원숭이>라는 저명한 책의 저자이자 동물행동학자이다. 

<도그 워칭>은 강아지를 키우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궁금해지는 점들에 대해 설명해주는 문답 형식의 책이다.

개는 왜 짖는지, 시력은 얼마나 좋을지 왜 겁이 나면 꼬리를 다리 사이에 감추는지 등의 질문들에 대해 답을 한다.

단순한 답이 아니라 깊이있게 이해시키려 노력하는데, 예를 들어 뼈다귀를 땅에 묻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파트를 간략하게 읽어보면. 설명에 앞서 먼저 야생 늑대의 사냥법을 살펴보는데, 이들은 썩은 고기를 먹는 독수리 등의 동물로부터 먹이를 지키려고 땅에 묻는다.

결국 집개들은 쪼개 먹을 수 없는 뼈다귀 자체가 '지금 당장 먹을 수 없는 먹이'를 의미하게 되어 묻어두게 된다고 설명한다.

 

다시 정리하자면, <도그 워칭>은 개에 포커스를 둔 동물행동학 책으로 개에 대한 한층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추가로, 머리말에서 작가는 이 책의 첫번째 목적이 단순 관찰 중심의 실험을 통해 이들을 세세하게 이해하고 진가를 파악할 수 있다는 사실 입증이라고 말한다. 이 점 또한 유의하며 읽는다면 좋을 듯 하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h*****4 2022.07.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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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시선으로 이해하기 [도그워칭]
"그들의 시선으로 이해하기 [도그워칭]" 내용보기
강아지와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책들은 많이 읽어봤는데요, 강아지의 시선을 이야기하는 책은 처음 접하는 것 같습니다.   강아지의 시선으로 세상을 알아가고 싶고 강아지의 모든 것이 궁금하여 [도그워칭]을 읽었습니다. 강아지의 생태, 진화학적 섭리를 바탕으로 이야기하는 책으로 평소에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던 강아지의 행동들에 어떤 이유가 있는지 밝혀주어 재
"그들의 시선으로 이해하기 [도그워칭]" 내용보기

강아지와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책들은 많이 읽어봤는데요,

강아지의 시선을 이야기하는 책은 처음 접하는 것 같습니다.

 

강아지의 시선으로 세상을 알아가고 싶고

강아지의 모든 것이 궁금하여 [도그워칭]을 읽었습니다.

강아지의 생태, 진화학적 섭리를 바탕으로 이야기하는 책으로

평소에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던

강아지의 행동들에 어떤 이유가 있는지 밝혀주어 재밌었어요.

 


개는 왜 울부짖을까?

- p. 53

강아지들에 관한 다양한 질문이 소제목으로 있고

그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혀내는 식으로 책은 전개됩니다.

하울링이라고 불리는 울부짖는 것도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데요,

늑대들이 무리를 부르거나, 외로워서 울부짖는 것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저희 집 강아지는 하울링이 잘 없어서 왜 그런가 하고 봤더니,

외로움을 느끼지 않거나 따뜻한 보살핌을 받고 있다면

 하울링을 거의 할 일이 없다고 하는 내용에 안심했습니다.

 

어둑어둑할 때는 개의 시력이 사람보다 좋다.

개의 망막 뒤에는 빛을 반사하는 반사판이라는 층이 있는데,

이 반사판이 이미지의 감도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함으로써

조도가 낮더라도 그 적은 빛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다.

- p. 136

강아지의 시력에 대해서는 다양한 이야기가 있어서 항상 궁금했어요.

흑백으로 보인다는 이야기도 있고, 색맹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해서 궁금했는데 주변의 색을 명확하진 않지만

최소한 주변 환경의 채색 상태를 어느정도는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두워질 때는 강아지의 시력이 더 좋아집니다.

또 시야의 각도 사람보다 훨씬 넓고요.

진화에 따라 서로에게 필요한 부분이 더 발달된 것이 재밌었습니다.

 

꼬리 자르기가 개에게 안겨주는 불이익은 너무나 명확하다.

먼저, 개의 무리 활동에서 지극히 중요한 구실을 하는

꼬리 신호 방식에 심각한 손상을 입는다.

게다가 꼬리 자르기 시술 방식은 더없이 잔인하다.

- p. 232

강아지의 특성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이 아닌 애완견으로 취급하며 사람들이 행한 단미,

꼬리자르는 것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있어요.

꼬리 자르기가 얼마나 불합리한지,

단순히 미용 목적만으로 하기에는 강아지가 겪는 고통이 너무 심한지 이야기합니다.

요즘도 단미나 단이가 굉장히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강아지의 건강이 아닌 미용의 목적으로 하는 거라면

당장 멈춰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고 나니 강아지들과 조금은 더 가까워진 느낌이에요.

정확히 알진 못하더라도 책에 따르면 이런 이런 이유가 있어서

그럴 수 있겠구나 추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강아지의 입장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강아지들이 왜 그런 행동을 할까?

궁금해질 때 목차를 확인하고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는 책이에요.

동물행동학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 본 리뷰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c*******1 2022.07.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