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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베 작가님의 바깥 나라의 소녀 10권 리뷰입니다. 아주 선호하는 그림 스타일이라 고민없이 구매했습니다. 표지에서 나오는 분위기와 그림이 그대로 내용에서도 전개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요즘 만화책을 잘안보는데 오랜만에 구매한 만화였습니다. 그림이 아주 미려해서 조금 더 큰 판형으로 보고싶다는 아쉬움이 남고요. 불안한 동화같은 스토리가 매력적입니다. 다음권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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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나라의 소녀 10권 리뷰입니다~^^ 지금까지 동화스럽고 잔잔하게 흘러오던 이야기가 10권에서 딱~!!! 충격과 공포~!!! 슬슬 나올때가 됐다고 생각했는데~ 좋네요...ㅠㅠ 모든 권들이 그렇지만 묘한 매력이 있는 작화와 더불어 동화같은 내용이 잘 어우러진 진짜 뭐하나 흠 잡을게 없는~ 10권은 진짜 최고네요...^^ 이 와중에 시바는 왤케 귀여운건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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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나라의 소녀 10권은 선생님이 아직은 인간이었을 시절의 과거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아내가 있고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랑스런 아기가 있는 안온하고 평범한 삶. 그 시절의 선생님은 알베르트라고 불렸으며, 생일조차 잊을 정도로 성실하게 의사로 살아가는 선생님에겐 정성 가득한 생일 선물을 할 정도로 절친한 군인 친구도 있었습니다. 그 무렵 마을에는 알 수 없는 저주에 대한 소문이 돌면서 외부에서 마을을 찾아오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는데, 어느 밤 군인 친구가 선생님을 찾아와 선생님 가족을 살리기 위해 마을 밖 숲으로 데리고 갑니다. 추격해오는 다른 병사들을 따돌리기 위해 선생님의 친구가 나서고, 그렇게 친구의 도움을 받아 숲을 빠져나가던 중 선생님은 병사들의 활에 맞아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평범한 사람으로서 행복하게 살았던 시절과 마을에 퍼진 저주와 병사들을 피해 도망가다 살해당한 일, 그리고 어떤 이유에선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게 되지만 깨어난 뒤엔 인간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자신의 이름도 과거도 잊게 되는 선생님의 과거로 시작한 이야기는 시바와의 첫 만남으로 이어졌다가 다시 시바를 찾아 나서는 현재로 이어지고 마침내 선생님을 누가 검은 아이로 만들었는지, 저주의 시작이 누구 때문이었는지 그 진실을 선생님이 알게 되면서 마무리 됩니다. 갑작스럽게 마을에 닥쳐 온 저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이 이형의 모습으로 변해 버리게 되면서 사람들이 보이는 불안과 공포, 불신과 광기는 선생님이 배척당하는 모습을 보고 그대로 내버려 둘 수 없을 만큼 딱하게 느껴졌다는 사람들에게까지 공격적인 태도로 드러납니다. 선생님에게 도움을 준 사람들은 비록 모습이 달라졌지만 그저 사람은 사람일 뿐이며 나쁜 존재가 아니라고 호소하지만 이미 불안과 공포에 사로잡힌 사람들에겐 그런 호소 따위는 들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비와 상냥한 마음이 저주가 닥쳤을 때의 상황을 책임져주지 않는다며 선생님을 내쫓으라고 위협하고, 병사들은 결국 선생님과 같이 있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도움을 준 사람들을 살해하기에 이릅니다. 작품 속에서 말하는 저주는 외형이 인간이 아닌 괴물 같은 다른 존재로 변해버리는 상황을 저주라고 묘사했는데, 이번 권에서는 선생님에게 도움을 준 사람들의 죽음을 통해 진짜 저주란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지 않았나 합니다. 완벽한 고립, 나와 어울렸다는 이유로 선량한 사람들까지 공격의 대상이 되는 상황. 나 때문에 공격받고 나 때문에 죽게 된 사람들 그래서 또 다른 희생자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 어떠한 인간관계도 맺으면 안 되는 고립된 상황. 그것이 바깥 사람의 진짜 의미이고 저주의 시작이란 걸 작품은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처음엔 어둡고 음울한 동화풍의 그림에 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흑백 만화라는 형식이 잘 어울린다고만 생각해왔는데, 강렬한 흑백 대비를 이루는 그림이기 때문에 나와는 다른 낯선 존재, 타자, 이방인 혹은 외부인의 존재를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불안해하고 의심하고 공포를 느끼며 배척하고 심지어 폭력을 가하는 사람들의 극단적인 모습이 더 효과적으로 연출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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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은 저주에 걸리지 않은 채 바깥 나라에 살고 있는 시바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다면 이번 권에서는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처음부터 저주에 걸린 건 아니었을 텐데 무슨 일이 있었을까 했더니 ㅠㅠ 이런 비극이... 아내와 아기를 떠나보내고 어떤 심정일지 덩달아 마음이 아팠습니다. 점점 혼란스러웠던 이야기들이 정리되고 완결로 나아가는 게 느껴져 아쉽기도 하고 속시원히 결말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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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지금까지 해온 모든 이야기는 10권 이 한권을 이야기하기 위한 빌드업이었다…그렇게 말할 수 있는 한권이네요. 상당히 충격을 먹었습니다. 아무리 클라이맥스라지만 이 정도로 강렬할 줄은 몰랐고, 아무리 반전이라도 이렇게 무서운 이야기일 줄은 몰랐어요. 이 한권으로 <바깥 나라의 소녀>라는 작품의 장르가 바뀌었습니다. 어린 시절 애정하던 동화와 너무나 닮아서 좋았던 이 작품이 실은 이토록 깊은 이야기였을 줄은 몰랐네요. 내용의 흐름 상 알베르토 선생의 과거 이야기가 반드시 나와야 하는 상황이라 어느정도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그 고독과 절망이 이토록 뼈가 시리게 깊을 줄은 몰랐습니다. 그 스스로가 역병이자 저주였을 때, 어떤 운명을 겪게 되는지, 상상도 하기 싫네요. 그리고 선생님의 어린 <시바>가 누구였는지, 무엇이었는지 알았을 때의 충격이란. 작품을 꼭 일곧하시길 권합니다. 호든 불호든 그 강렬함에 정신이 멍해질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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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나라의 소녀"는 그림이 참 아름답다. 선화의 장점을 살린 동화적인 그림은 그 자체로도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키며, 내용도 그와 어울리는 몽환적이면서도 조금은 어두운 내용으로 전개되어 시너지를 일으킨다. 애니메이션도 제작되어 CD를 구입하였었는데, 원작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전개가 달랐다. 귀여운 소녀 시바와 시바를 아끼는 "선생님"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10권을 보면 서둘러 다음 권이 읽어보고 싶어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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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맥스에 돌입한 <바깥 나라의 소녀> 10권이 나왔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형식의 연출로 진행되는 이번 이야기는 시바의 ‘선생님’인 알베르트의 평범했던 인간으로서의 순간도 엿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아기와 함께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다 저주로 인해 살던 곳에서 벗어나 외지로 도망가야 했던 그들. 그리고 무차별적으로 그곳을 벗어나는 사람들을 향해 화살을 쏘아대던 병사들. 안타깝게도 그 화살에 맞은 알베르트는 아내와 아기를 보내고 쓰러집니다. 그리고 눈을 뜬 그가 본 것은… 목숨은 건졌지만 ‘괴물’이 되어버린 자신을 받아주는 곳은 아무데도 없었지만 마을과 떨어진 외딴 곳의 할아버지와 손자가 그를 받아주어 그곳에서 함께 지내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일상도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마을 주민들의 비난과 불안은 이들을 지켜주기에는 너무나 강력했던 것입니다. 결국 두 사람 모두 잃게 된 ‘선생님’은 절망적인 상태도 기나긴 세월을 흘려보내고 잊었던 가족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납니다. 그러다 ‘시바’를 만나게 되는데… 마지막 한 권을 남겨둔 <바깥 나라의 소녀>. 충격적인 진실에 잠시 멍해졌는데 어떤 엔딩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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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설명하기 위해 리뷰를 작성해보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북클러버를 신청해 각자 인상깊게 본 작품 하나를 택해서 서로에게 리뷰하기로 해서 고민고민하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선택하게 됐다. 이제는 사실 거의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온 느낌이 강하다. 아무리 길게 끌어도 1-2권 내로는 이야기를 완결짓지 않을까 싶다. 지금까지 이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끝날지, 아니면 이어나갈지 궁금했는데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가장 흥분된다. 꼭 해피엔딩이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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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나라의 소녀 9권'은 시바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졌다면, 이번 10권은 표지 그대로. 선생님의 이야기가 좀 더 주를 이룹니다. 워낙 몽환적이고 그로테스크 분위기가 많이 나오는 작품인데다, 선생님에 집중하다보니 좀 더 연출들이 섬세하고 어둡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그러면서도 여전히 '흑백' 펜선만으로 그려진 예술적 표현들이 참 좋았습니다. 10권에 이르러서야 이야기가 이렇게 또 진행되는구나! 라는 생각에 감탄한 부분도 많았구요. 시바가 성에 들어간 이후 이야기도 숨 죽여 감상했는데, 선생님의 시점에서 그려지는 이야기 또한 많은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동안 이 작품을 쭉 읽으면서 떠오르던 컷들이 머릿 속에 또렷이 그려졌습니다. 이야기가 어떻게 완결될지는 모르겠지만, 11권에서 시바와 선생님 모두 미소짓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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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래 연재될 줄은 몰랐던 이야기였는데 벌써 10권이라니 ... 꾸준히 잘 사모은 나다. ㅇㅅㅇ 변해버린 모습의 시바와 밝혀지는 선생님의 과거...10권 안쪽 사람, 그 아버지인 신에게 의문을 느끼고 고뇌하던 왕은 결국 안쪽 나라를 배신하고 소녀를 놓아주지만, 선생님에게 달려간 시바는 변해버린 모습을 발견하고 슬퍼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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