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째, 이 만화는 믿기 힘들 정도로 화려하고, 풍요롭고, 다채롭다. 그림체가 그렇다는 말은 아니다. 놀랄 만큼 다양한 소재를 쓰고 있다. 이제까지 3부(작가가 설정한 것은 아니다)가 나와 있는 스토리는 콘테스트(1부: 헌터 시험), 대결(2부: 환영여단), 게임 공략(3부: 그리드 아일랜드)으로 이어지면서 어떤 한 패턴에 얽매이지 않는다. 게다가 상당히 개성적인 캐릭터들이 수없이 나타나고, 독특한 개념, 아이템, 기술 등이 끝없이 펼쳐진다. 모조리 한 사람의 머리에서 나왔다고는 믿기 힘든(아니겠지, 설마?) 상상력의 산물이라고 하겠다. 그런 점에서 이 만화는 확실히 보기 드문 역작이다. 둘째, 그러나 이러한 다채로움과 변화, 발전을 담아내다 보니 리얼리티와 일관성이 지나치게 희생되고 있다. 만화는 만화일 뿐이겠지만, 어느 정도 앞뒤가 맞다고 수긍할 만한 리얼리티와 일관성이 없다면 공감을 주기 어렵다. 독자의 마음에 깊이 남지 못한다는 뜻이다. 장편 무투 만화에서는 리얼리티와 일관성을 지키기 힘들다. 흥미를 끌려면 계속해서 주인공보다 좀 더 강한 레벨의 적이 나타나고, 수련, 운, 잠재력 발휘 등을 통해 강한 적을 쓰러트리는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그러다보니 [드래곤 볼]처럼 캐릭터의 파워 설정이 인플레이션을 일으켜, 극화적 한계를 넘어서 버린다(가령 드래곤볼의 손오공은 처음 설정 때도 펀치를 날리면 땅이 갈라지는 파괴력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그보다 수만 수억 배나 더 강해진 뒤에도 여전히 땅이 갈라지는 정도다. 실제라면 단 한 방에 지구가 가루가 되었을 것이다). 무투 만화만은 아닌 [헌터헌터]에서도 그런 문제점이 보인다. 가령 1부에서 키르아의 전투력은 대단한 수준으로 설정되어 있다. 헌터 시합에 참가한 세계의 고수들 중 두셋을 빼고는 가볍게 이길 만큼... 그러나 이후 그가 계속 레벨을 높여 갔음에도, 3부에 가서는 그냥 가능성이 높은 애송이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전 세계에 6백명밖에 없으며, 헌터증을 팔기만 해도 3대를 놀고 먹을 수 있는 거금이 들어오고, 살인을 포함 웬만한 불법도 용서된다는 어마어마한 타이틀로 '헌터'를 소개했지만, 나중에 가서는 별로 대단해 보이지 않는다. 헌터 자격증을 딴 다음에야 겨우 넨에 입문하는 수준이 정상인데, 2부에서만도 넨을 무서운 수준까지 연마한 실력자가 널리고 쌓였다. 그렇다면 왜 그토록 유용한 헌터자격증의 수험자들 중에 넨의 이름이라도 들어본 사람이 드문가? 넨 수련자에게는 수험 자격을 주지 않는다고 변명할 수도 있겠지만 히소카처럼 넨의 고수이면서 시험에 도전하는 수험생도 있다. 넨 자체도 처음 개념을 소개할 때는 '조금이라도 익힌 사람은 각 계통에서 천재의 명성을 누리며 크나큰 업적을 남긴다'고 했는데 2부와 3부를 거치면 넨 수련자는 발에 채이도록 많아 보인다. 셋째, [유유백서]에서도 느꼈지만, 작가는 악을 동경하고 있다. 악을 미화하거나 화려하게 포장하여 흥미를 유발하는 수법은 요즘 만화가들에게 흔하다. 그러나 [유유백서], [헌터헌터]의 캐릭터들은 너무도 자연스럽게 사람을 찢고, 가르고, 분쇄한다. 그리고 결코 야단스럽지 않은 미학적 터치가 배어 있다. 선한 살인자, 악한 살인자는 없다. 세련된 살인자와 덜 세련된 살인자가 있을 뿐. 정의를 지향하는 캐릭터도 있지만, 그것은 여러 입장과 더불어 하나의 입장일 뿐이다. 다시 한 번 작가의 상상력(작가만의 것이 아닐지라도)에 찬사를 보내며, [유유백서]처럼 스토리가 갑자기 퇴화하지 않고 큰 리듬을 살려서 마지막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 곤과 키르아 사이의 우정이 4, 5부로 이어지면서 일관성의 테마를 살려나가지 않을까 싶은데, 과연 얼마나 멋지게 될 지는 아직 모르겠다. |
| 유유백서(幽遊白書)의 작가, ‘Yoshihiro Togashi' 가 돌아왔다. 작가의 날카로운 펜끝에선, 진한 연륜과 세월의 흔적들이 묻어나온다. 강인한 의지가 돋보이는 그의 그림체는 더욱 수려해졌으며, 예측불허의 상황으로 몰고 나가는 뛰어난 스토리 전개는 가히 찬사를 받아 마땅하다. 이번 그의 작품인 헌터헌터(HunterXhunter)는 연재 초기부터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휘어잡았다. 헌터가 되기 위해 ‘곤’이란 소년이 집을 나서는 장면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전 세계 수억만의 인구 중, 매년 단 8명에게만 주어지는 헌터의 칭호. 그것을 얻기 위해 거쳐야 하는 시련과 고난은 어린 소년 ‘곤’ 에겐 가혹하기만 하다. 험난한 관문들을 거쳐나가며, 어느새 친해져 버린 ‘크라피카’, ‘키르아’, ‘레오리오’. 이들은 각자 자기만의 꿈, 야망을 위해 시험장에 들어선 ‘곤’과 같은 헌터 지망생이다. 이 사인방이 펼치는 기상천외한 모험담은 앞으로도 계속되는데... 만화 한 장 한 장이 하나같이 아주 걸작들이다. 그림 자체도 예술이지만, 자칫 평범하게 보일 수 있는 이야기를 다양한 전개 방식을 사용하여 흥미진진하게 풀어헤치는 작가의 솜씨가 엿보인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만화책들 중, 가히 최고란 호칭을 붙이기에 아깝지 않은 희대의 명작이라 말하고 싶다. |
| 헌터헌터는 처음에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보았다..당연 그동안 보아 온적이 없는 스토리.헌터 라는 직업도 나오고 정말 새로운 시도의 스토리와 소재들이어서 당연 너무 나 빨리 빠져들어 재미있게 읽게 되었다..곤이 헌터 자격증을 따는데서 그치지 않고 그뒤에 이어지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읽고 있으면 이만화는 끝을 낼수가 없겠군 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끝이 안나도 좋다..곤이 아버지를 만나게 되면 끝이 나게 되는걸까?하고 생각도 해봤다.곤은 헌터 시험을 보러 가게 되면서 동료들을 하나하나 만나게 되고 헌터 자격증을 따게 된다! 환영여단과 싸우는 것도 나오고 생각지도 못한 내용들이 자꾸만 자꾸만 나오는거 같아서 읽는 재미 또한 더하게 되는거 같다..현재 게임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 까지보게 됐는데.과연 어떻게 될까? 그냥 미친듯이 궁금할 따름이어서 매일매일 헌터헌터를 기다리게 된다.ㅠ..ㅠ |
|
곤은 아버지 진이 유명한 헌터였다는 말을 듣고 아버지의 흔적을 찾기 위해 헌터가 되기로 결심한다. 이후 곤은 헌터 시험장에서 만난 암살족의 키르아, 붉은 눈의 크라피카, 그리고 레오리오와 함께 힘든 시험에 도전하여 어렵게 관문을 넘게 된다. 토가시 요시히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그 시절, 유유백서를 너무 재미있고 후속작 이라는 이 헌터헌터도 얼마나 두근반 세근반 재미있다를 연발하며 빠져들었었는지, 찐득하게 내 정신을 휘감아 놓는듯한 느낌의 헌터헌터. 정말 한창 재미있게 보던때에는 이 작품에 빠져 헤벌레 할 수 밖에 없었다. 알피쥐 게임과 현실을 믹스해 놓은듯한 독특하고 흥미로운 세계관,각 개릭터들의 전술과 개성이 살아있는 전투와 실력면, 정신면으로 업그레이드 되기위한 고난들.후반불 넘어가면 갈수록 여전한 재미지만 뭔가 전개상의 페이스에 맞추기 힘들던데 이건 개인적인 문제일것이고, 이 만화를 보면서 가장큰 문제는 바로 악명높은 작가의 휴재에 있다. 너무나 당당히 '게임때문에 휴재 합니다.' 라고 하는 작가...연재를 하더라도 콘티식으로 잡지에 당당하게 연재하는 작가... 이에 많은 독자들이 분노하면서도 그거라도 좋으니 연재좀 제발 해달라 하는것은 헌터헌터의 재미때문이다. 차라리 재미라도 없다면 마음이라도 편할것을...ㅠ |
| 음 헌터헌터 유유백서의 작가가 그린거 다아시죠? 정말 토가시 작가의 만화는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내용도 아주 기발하구요.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사람의 상상력이 총동원된 느낌입니다. 또 액션장면은 압권이죠. 단조로운듯한 그림체가 달인에 이르러 잔손질이 필요없다는 느낌이 들었다고나 할까여 아무튼 캐릭터 하나하나의 개성도 뚜렷합니다. 주인공 곤은 헌터가 된후로 아빠를 찾으러 모험을 한다는 대충 그런 내용인데. 그과정에서 헌터시험이나 친구들과의 모험이 한번 든 책을 다 읽을 때까지 놓지 못하게 합니다. 어제 보니 대여율이 3위던가 4위더군요. 흠 1,2등 해도 손색없는 작품입니다. 요즘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왔구요. 요즘 만화 잼있는거 찾으시는 분들 혹시 안보셨다면 어서 보세요. |
|
헌터 X 헌터 참 오랜 만이다. 애니를 보면 그림체가 이쁜데 만화책이 좀 성의가 없다. 그래서 만화책을 꺼리게 되는 현상도 생기기 마련이나~ 읽다보면 금방 푹 빠지게 된다.
<헌터 헌터 1권중에서 18쪽>
이녀석과 곤의 요렇게 친근한 모습을 보면 괜시리 내가 다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다. 이녀석 생선 먹는 모습이 왜 이리 이쁘냐구. 오랜만에 만화책을 보면서 끄적거려 본다. 만화책 읽는 것과 만화 그림 따라 그리기가 그때의 좋아했던 것들~ 오랜만에 따라 해보려니 복잡하다. 곤은 특별한 능력을 가졌다고나 할까~ 하여튼 곤은 해맑고 생각이 없는 것처럼 보이다가도, 겁도 없이 덤벼드는 성격이 매력적이다. 현실에서는 친구로는 정말 좋은 녀석이다. 친구로만.
<헌터 헌터 1권 중에서>
곤의 눈이 몰리고 말았다.(펜으로 그리는 거라서 수정이 불가피하다) 깡마른 다리는 내 로망이라고나 할까~ 내 마음이 살짝 곤의 다리로 갔다. 원래는 좀 더 두꺼워야 하지만 저렇게 부실해 보이는 다리를 가지고 싶은 마음에. 전에는 만화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참 이쁘고 멋지게도 생겼다. 저 눈을 봐라~ 저건 좀 아닌듯~ 크라피카 역시 좀 더 이쁘게 생겼는데 만화책에서는 좀 그렇게 그려져 있다. 원피스도 좋아하긴 하는데 만화책에서의 설렁설렁인 느낌이 아쉽다. 왜냐하면 애니를 보면 그 만화책과 애니의 간극의 차이가 보는 이를 좀 힘들게 한다. 헌터 X 헌터는 여전히 연재 중이다. 작가가 잠시 연재를 중단했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 훗 난 그러기 전에 이 만화를 끊고 말았다. 왜냐하면 이야기가 점점 살벌해지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은 권수는 1권에서 10권까지다.
키르아도 킬러 집안이지만 하여튼 곤을 만나서 해맑은 영혼에 아주 조금은 물이 들어가고 있었다. 키르아의 카리스마는 너무 부럽다. 살벌하지만 살짝 열받으면 변하는 손톱도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어디까지 읽었더라~ 곤네 아버지 진이 만들었다던 게임 세상속으로 들어가면서 그것도 나름 재미있긴 했지만 점점 무서워진다. 드래곤볼도 처음엔 오공이의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에서 점점 변해가는 오공이에, 이제는 손자를 보는 오공이를 봐야 하는 서글픔이 있다.
레오리오는 좀 아저씨처럼 나왔다. 그렇게까지 상태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헌터가 되기 위해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피는 속일 수 없는지 곤은 아버지 진을 찾아서 헌터가 되기로 했지만 온몸에는 이미 헌터로써의 자질을 갖춘 것 같다. 네 사람이 힘을 합쳐서 헌터의 관문을 넘어서면서 일어나는 일들은 재미있었다. 히소카의 살벌함도 무섭긴 했지만 카드를 날리면서 샤샤샤~ 사람을 함부로 죽인다. 키르아도 무서워하는 형이 나타나 집으로 끌고 갔을때~ 곤이랑 크라피카랑 레오리오는 키르아를 찾아서 가는데 그여정도 참 재미있다. 애니로 해줄때는 달랑 30분도 해주지 않기 때문에, 거기에 재방은 얼마나 많이 해주는지 보다가 질려버린다. 좀 볼라치면 또 시즌이 끝나버린다.
개인적으로 키르아네 문 한짝에 몇톤이라고 했지? 하여튼 그런 문을 달면 도둑이 들어 오지 못하겠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한적도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근육 단련을 해볼까나. 키르아네 가족들은 참 특이했다. 그럼에도 구원의 가능성을 간직한 키르아였다는~ 순수한 곤이라서 가능한 일일까나~ 키르아도 아직 아이이긴 했다는. 크라피카는 환영여단이라는 집단에 의해서 종족이 다 죽어 버렸다고 한다. 정말이지 제 정신이 아닌 집단이다. 사람눈은 왜 모으는 거냐~ 하여튼 헌터 X 헌터 오랜만에 보니까 무지 재미있다. |
| 곤 이라는 한 소년이 헌터인 아버지를 찾기 위해 헌터가 되는 과정을 그린 만화. 유유백서의 작가가 썼다. 곤은 천부적인 동물적 감각을 가지고 있는 아이로 헌터 시험을 차례로 통과해가고 그 과정에서 친구인 최고의 암살가문의 막내 키르아, 의사가 되려는 레오리오, 종족을 멸망시킨 도적 떼에 복수하기 위해 헌터가 되려는 크라피카를 만난다. 그리고 그를 사냥감으로 생각하는 히소카도 만나 그보다 뛰어난 헌터가 되려고 노력한다. 그의 앞날은 어떻게 전개될까. 그는 과연 아버지를 만날 것인가 궁금하다. 여기서 나오는 헌터라는 직업은 단순한 사냥꾼의 의미가 아니다. 물론 저급 헌터는 보석이나, 옛날 해적처럼 희귀한 물건을 찾는 일을 하지만, 최고의 헌터란 사라져 가는 동식물을 발견, 보호하고 또, 가치 있는 유적지를 발굴해서 보존하도록 하는 일을 한다. 어쩌면 작가는 바로 우리 앞에 닥칠 이야기를 하고 있는 지 모른다. 지금도 지구상에서 많은 동, 식물들이 사라지는 중이고 문화재는 전쟁과 사람들의 무지, 개발로 파괴되고 있다. 아이들은 이 책을 재미있게 보겠지만 그들은 판단하고 생각할 것이다. 자신들이 헌터가 된다면 어떠한 헌터가 되는 것이 좋을까, 또는 어떤 헌터가 괜찮은 헌터이고, 주인공 곤이 어떤 헌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 중 어떤 아이는 진짜 헌터가 될 지도 모른다. 고고학자나, 환경운동가나 또는 UN에서 전쟁을 막고 기아에 허덕이는 아이들을 돌보는 그런 일을 하는 아이들이 나올 테니까. |
| 유유백서의 토가시 요시히로의 최근작품으로 새로운 재미로 유유백서에 흥미를 느낀 내게 새로운 재미를 준 만화이다. 발상부터가 참신한데 정말 만화에서나 있을 법한 헌터란 직업을 여기의 등장인물들이 얻어내려고 한다. 3권까지 봐서 그 이후에 나올 내용을 정확이 모르겠지만 이 3권까지의 내용에선 곤이라는 어린 주인공이 자신의 아버지가 헌터였단 사실을 알고 헌터란 위험하지만 인정받는 직업을 얻으려고 떠난다. 그것을 통해 이루어지는 이야기들이 정말로 흥미롭다. 헌터자격을 얻기 위해 떠난 도중 만난 친구 또는 동료들도 상당히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들이다. 그중 곤의 친구 키루아라는 녀석이 있는데 갠적으로 그녀석이 마음에든다. 내용면에선 타 만화에 뒤지지 않는 것같다. 강추는 못해도 갠적으로 재미있는 만화라고 생각된다. |
| 만화 <유유백서> 이후 아주 오래간만에 요시히로 타게시(Yoshihiro Togashi)의 이름을 듣게 되는 것 같다. 조금 조금 허무한 개그와 황당한 이야기가 섞인 이야기는 광대하면서도 의미심장한 이야기들의 틀에 아주 짧지만 소중한 휴식을 전해준다. 아버지를 찾아 아버지의 길을 가는 주인공 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꿈을 현실로 승화시키는 만화 속의 전형적인 주인공을 만나게 된다. 비교적 전형적인 캐릭터에 전형적인 일본 영화의 유형을 따르고 있지만 이 평범한 이야기 속에서 결코 진부하지 않은 재미를 준다는 게 이 만화의 미덕이다. 빠르면서도 조금은 황당하고 허무한 개그들이 잔잔한 재미를 전해 준다. 아직 초입부분을 읽으면서 조금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즐거움이 점점 더 증폭된다. 아직 초입이지만 <유유백서>에 대한 기억으로 도 다른 변화를 경험하게 한다.유유백서>유유백서> |
| 토가시 요시히로, 요새는 정말 설렁설렁 만화를 그리는 것으로 전법을 바꾸었나 보다. 유유백서 한창 때의 아름다운 펜선과 아름다운 인체는 홀랑 날아가고, 실로 '아 편하게도 그렸다' 싶을만큼 날아가는 그림체. 그럼에도 이 만화를 보는 것은 재미있기 때문이다. 스토리가 중심을 못잡고 엉뚱하게 흘러가는듯도 보이지만 작가가 창조해내는 수많은 능력과 다양한 캐릭터는 정말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다. (멋져요, 히소카!) 키르아가 곤과 잘 됐으면....♡ 어디선가 이 작가는 게임 세대와 이전 세대와의 경계선에 있다고 한 걸 읽은 것 같은데, 확실히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게임적인 요소를 굉장히 잘 체득하고 있달까. 그런 거 짜내려면 작가는 거의 생고생이겠지만 읽는 사람은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다. 정말 재능있는 작가인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