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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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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영님의 [빛나는 유산]은 로맨스장르에서는 별로 다루지않던 고고학이라는 학문을 다루고 있다. 많은 전란과 일제강점기를 거쳐 우리의 유산들이 세계곳곳에 흩어져있는것도 억울한 면이 많은데 지금도 유물의 가치를 돈으로만 따지는 사람들때문에 밀반출되는 우리의 유물이 많은것을 생각하면 분통이 터질 노릇이다.지금은 고분이 어느정도 발굴된 상태라 이전만큼 도굴꾼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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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영님의 [빛나는 유산]은 로맨스장르에서는 별로 다루지않던 고고학이라는 학문을

다루고 있다. 많은 전란과 일제강점기를 거쳐 우리의 유산들이 세계곳곳에 흩어져있는것도

억울한 면이 많은데 지금도 유물의 가치를 돈으로만 따지는 사람들때문에 밀반출되는

우리의 유물이 많은것을 생각하면 분통이 터질 노릇이다.지금은 고분이 어느정도 발굴된

상태라 이전만큼 도굴꾼에 대한 이야기들은 별로 흘러나오지않지만 우리의 귀한 문화유산을

밀반출시키려다 적발되는 건수는 줄어들지않는것같다. 로맨스소설을 읽는 독자분이라면

장소영이라는 이름은 어떻게보면 하나의 품질보장마크처럼 들리기도 할 것이다.

나부터도 장소영님의 처음글부터 지금까지 나오는 글들(출간작)을 모두 읽었는데 내취향과

먼 하나의 작품만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어느정도 흡족한 상태로 읽을수있었던것 같다.

그래서 장소영님의 신간이 나왔다는 소리에 망설일 필요없이 바로 구매버튼을 누를수 있었다.

이전 작품 [가면의 덫]이 조금 치열하게 느껴졌다면 [빛나는 유산]은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뒤로 갈수록 점점 재미가 붙는것이 2권에서는 재미가 폭발하지않을까하는

기대를 가져본다. 처음 마교수와 주영이 서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면 이제 서로에게

끌리는 감정들을 확인한 두사람과 자꾸 사라져가는 유물사이에서 어떤 위기감이 고조되고

그 위기감속에서 두사람의 로맨스도 더욱 더 깊어지지않을까하는 설렘이 있다...

 

고고학계에서는 두말할 필요없이 최고의 찬사로만 이루어진 마선우교수의 고고학강의를

들으면서 주영은 온몸의 세포가 깨어나는듯한 흥분을 느껴싸. 마교수의 강의에 심취해

인생의 롤모델을 마교수로 삼고 자나깨나 열심히 삽질중인 주영이 마교수와 대면하게된것은

그 강의가 있은지 5년이나 지난후였다. 이번에도 삽을 들고 발굴현장을 지키던 주영의

눈에 낯선 차의 모습이 보이고 낯선남자가 나타나자 경계의 태세를 보인것까진 좋았는데

하필이면 이 빗속에 뭐밟았다. 냄새를 모락모락 풍기면서 다가가는 주영의 몰골을 확인한

남자가 주춤주춤 뒤로 물러서는것은 너무도 당연한 행동이지않겠는가..어쨌든 주영은

자신이 낯선 사람을 물리쳤다는 되도않는 생각에 들뜨고싶었지만 그 낯선 외지인같던

남자가 전설의 그 마교수일줄이야..오매불망 잊지못하고 늘 그리워하던 사람을 어쩌면

그렇게 까맣게 몰라보고 그따위 생쇼를 벌였는지 참 기가차고도 남을 일이다..

 

선우는 중국에서 돌아오자 남양주현장에 합류해달라는 부탁을 받게된다.

고고학계에서 역시나 명망높은 김교수가 이끄는 팀이 있다는것을 알면서 발을 들여놓길

꺼려하는 선우에게 그곳에서 발굴유물이 사라지고 있으며 김교수의 가정환경이 어려워

혹시나 모를 유혹에 노출되었을수도 있다는 말에 선우는 그곳에 합류를 결심하는데..

김교수팀을 관찰하고 무슨일인가 일어나고 있다면 그것을 저지해야하는것이 자신의

입장이라고 노선정리를 확실하게 하는 선우지만 야밤에 삽을 들고 생쇼를 하는 여자를

만날 생각까지는 하지못했을것이다. 그리고 그 삽을 든채로 여자가 제인생에 끼여들것도..

 

현장의 분위기가 어수선하니 별로 좋아보이지않았다. 벌써 일년이란 시간이 흐르기는 했지만

어쨌거나 이 현장은 김교수가 이끄는 팀의 결과물이었는데 다늦게 마선우가 제팀을 이끌고

합류한다는 소식에 벌써 두패로 갈려져 어수선한 느낌이었고 그 어수선한 틈을 타서

호태선배는 주영에게 마타하리가 되어줄것을 부탁한다. 마교수가 유물을 빼돌리고 있다며

그 현장에서 아무것이나 새로운 소식을 듣게된다면 자신에게 제일먼저 알려달라는것..

오년전이라면 마교수는 그런사람아니어요..했을테지만 며칠 겪어보니 그럴수도 있는

사람만 같아서 주영은 이 한몸 바쳐서 스파이 노릇을 잘해내리라 굳은 결심을 한다.

 

마교수와 마교수를 따르는 관호가 야밤을 틈타 어디론가 향하는것을 보고 주영은 살그머니

뒤를 밟는데 그런 주영의 움직임을 알면서도 모르는척 해주는 마교수..

그리고 그들이 발굴예상지로 점찍어놓은곳에서 주영에게 보여준 기와조각은 주영을

선우의 예상에서 한치의 어긋남도 없이 움직이게하는데..사유지의 주인을 찾아가 물벼락에

소금벼락 몽둥이찜질까지 당하면서 할아버지의 동의를 얻으려는 주영에게 이제는 선우의

시선이 꽂히기 시작한다. 제가 있는대로 굴려보라고 해놓고서도 단원들이 주영을 막 굴리는

것을 보면 확 짜증이 밀려오기도하고...여자 고주영이 여자로 보이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보이기로는 김교수보다는 아무래도 호태에게 뭔가 꿍꿍이가 있다는것이 보여진다.

김교수는 허수아비인것처럼 이팀을 이끌고 유물을 빼돌리는 실체는 호태인것 같은데

그런 호태가 주영을 미끼로 선우의 속내를 파악하려한것처럼 선우는 선우대로 주영을

이용해서 호태를 주시하고 있는데 이들 사이에 낀 주영만 제가 뭔지도 모르고 왔다갔다

하는 모양새가 측은해보인다.이제 마선우가 주영이를 대놓고 속였다는 사실을 깨달아서

열이 하늘끝까지 뻗쳐오른 주영의 화를 어떻게 마선우가 잠재울수있을지 2권으로 계속.

j******3 2013.10.08.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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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유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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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장소영 작가님이다. 책을 잡자마자, 휘리릭 넘어가는데... 결국 1권만 읽으려고 했는데 2권 1/3 까지 읽으며 오늘 살짝 늦잠을 자버리고 말았다.   일단 내가 좋아하는 명랑한 여주인공 발굴 작업에 처음 발을 딛는 주영은 고고학계의 전설인 마선우의 강의를 대학교때 듣고 그를 우상이자 멘토로 삼는다. 그렇게 5년을 살아온 주영 앞에, 나타난 선우는 남의 밥상에 숟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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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장소영 작가님이다.

책을 잡자마자, 휘리릭 넘어가는데...

결국 1권만 읽으려고 했는데

2권 1/3 까지 읽으며 오늘 살짝 늦잠을 자버리고 말았다.

 

일단 내가 좋아하는 명랑한 여주인공

발굴 작업에 처음 발을 딛는 주영은

고고학계의 전설인 마선우의 강의를 대학교때 듣고

그를 우상이자 멘토로 삼는다.

그렇게 5년을 살아온 주영 앞에, 나타난 선우는

남의 밥상에 숟가락 얻는 몰염치한 인간이며

배려는 눈으로 찾을래야 찾을 수 없는 싸가지 만땅인 놈

우상에서 버러지 같은 놈으로 신분 하향되며

둘은 티격태격 부딪히기 시작한다.

 

그 둘이 만들어내는 이야기가 진짜 재미나고

너무 물 흐르듯 이어지는 스토리에 폭 빠지게 된다.

 

신간 소식에 바로 예약주문해서 받을만한 충분한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a****0 2013.10.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