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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대본이라 소장의 만족도가 높긴 합니다 편집자체도 신경 쓴 티가 나고요 하지만 대본집이 하드커버인건 여전히 이해가 안 가요 그냥 책장에 두기엔 좋지만 드라마와 함께 다시 보려고 샀기 때문에 꽤나 불편합니다 한 손으로 고정하기도 어렵고요 쓸데없이 페이지 낭비한 것도 별로 안 좋은 좀을 나열하긴 했지만 대본집 자체는 맘에 듭니다 좋은 작품 적당한 가격대로 나오길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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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내세우는 주인공은 천우희이지만 드라가마를 보면 전여빈과 손석구가 주인공으로 보인다. 이 대본집을 산 것은 드라마의 마지막에 손석구와 전여빈의 술자리 장면이 대본으로 어떻게 표현되었을까 궁금해서였다. 드라마 대사와 실제 대본의 대사가 약간 달랐다. 이 장면 뿐만 아니라 드라마 전체가 그랬는데 이를 통해 배우들이 캐릭터를 어떻게 해석했는지를 어림짐작할 수 있다. 드라마가 19년에 나왔는데 종영할 때부터 대본집이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3년이 지나 대본집이 드디어 나왔는데 3년의 시간이 흐르며 드라마에서 나온 주인공들의 나이와 멀어져갔다. 좋기도하지만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