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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심은 나무가 전해주는 사랑이 너무 따스하게 느껴지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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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다 읽진 못했지만 읽을 책이 수두룩해서 ㅠㅠ 리뷰 먼저 써본다. 작가님 다른 에세이에서 몇번 나무가 등장해서 궁금해본 책. 마침 나도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한터라 먼 미래지만 내 고양이가 고양이별로 돌아갈때 어떤 마음일지 미리 경험해보고자 읽기 시작했다. 작가님은 어쩜 일상을 에세이로 잘 기록하시는지. 나도 지금부터 하루하루 우리 마루와 함께하는 일상이 어땠는지 기록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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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집에서 강아지를 키웠다. 사랑을 많이 주었는데 강아지를 무지개 다리로 떠나보내고 나서 긴긴 애도를 충실히 못했던것 같다. 그래서 그 마음이 한곳에 찜찜하게 남아 있었다. 나의 잘못된 애도로 인해 떠나간 우리 아이가 좋은 곳에 못 간것은 아닐까 싶어서 늘 마음이 불편했다 그래서 난 반려동물을 키우면 안된느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다.
작가님과 정하가 나무를 떠나 보내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난 내가 못한 애도를 함꼐 한 기분이 들었따. 나무가 내가 직접 키웠던 아이같이 느껴지고 따뜻하게 느껴져서 중간중간 많이 울었다, 어떻게 보면 나보다 먼저 떠나줘서 다행이다 싶은 생각도 들었다. 혼자 남겨지는 것 보다는 내가 혼자 남는게 더 나을것이니 말이다. 그런생각을 하면서 이별 상실감 애도의 과정을 함꼐 지나왔따.
나도 내 마음속에 나무를 함께 심은 것 같고, 그 마음이 따뜻했고 생각보다 많이 아프지 않았고 (물론 많이 슬프다. 이별은 언제나 감당이 버겁다) 견딜만했다. 이 글을 보면서 흔하게 들었던 잘 헤어져야한다는 말이 기억났다. 내가 가장 어려워하고 힘겨워하는것 그래 잘 헤어지는 연습을 하자. 이런 생의 구체적이고 어려운 계획도 세워보고, 반려동물 뿐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 그 누군가와의 이별로 두렵고 아팠던 경험이 있는 사람은 조용히 위로 받을것이다. 상실과 애도의 과정은 생략해서는 안되는 일이라는 걸 나이가 들면 들수록 절실히 깨닫는다.
나의 상실과 이별 묵은 미안항을 애도의 과정을 승화 시켜 준 이 책이 참 고맘다. 마루야 좋은 곳에 가서 편안히 잘 있지!! 언젠가 만나게 되면 감사하다고 인사할께 그럼 반갑게 인사해주렴!!
고맙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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