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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여신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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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여신님 21 90년대 후반을 강타한 초대형 만화가 에반게리온이라면 전반에는 '오! 나의 여신님'이 있었다. 작품 자체의 인기는 예전같이 못하고 시들하지만, 아직도 일본에서는 캐릭터 인기순위 상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올해 극장판 개봉으로 다시 한번 인기몰이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는 '오! 나의 여신님'은 어떤 만화인가? 원작자인 후지시마 코스케는 그림에 있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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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나의 여신님 21

 

90년대 후반을 강타한 초대형 만화가 에반게리온이라면 전반에는 '오! 나의 여신님'이 있었다. 작품 자체의 인기는 예전같이 못하고 시들하지만, 아직도 일본에서는 캐릭터 인기순위 상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올해 극장판 개봉으로 다시 한번 인기몰이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는 '오! 나의 여신님'은 어떤 만화인가? 원작자인 후지시마 코스케는 그림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오! 나의 여신님' OVA 에서 절정의 퀄리티가 무엇인가를 몸소 보여주었던 그는 다음 작품인 '체포하겠다'에서, 그리고 간간히 참여하는 게임 소프트웨어 캐릭터 디자인 작업 중 하나인 '사쿠라 대전' 등으로 그의 그림이 얼마나 큰 상업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를 보여주었다. 그가 그리는 만화들은 '스토리는 없고 캐릭터만 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캐릭터의 흡입력이 대단한 만화들이다. 여신님은 그 중에서도 단연 최고로, 베르단디, 울드, 스쿨드 세 자매 뿐 아니라, 페이오스, 핫세, 지로 선배 등 많은 조연들 조차도 자신만의 팬을 확보하기에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다.

s****3 2017.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언제나 잔잔하고 아름다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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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후반을 강타한 초대형 만화가 에반게리온이라면 전반에는 '오! 나의 여신님'이 있었다. 작품 자체의 인기는 예전같이 못하고 시들하지만, 아직도 일본에서는 캐릭터 인기순위 상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올해 극장판 개봉으로 다시 한번 인기몰이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는 '오! 나의 여신님'은 어떤 만화인가? 원작자인 후지시마 코스케는 그림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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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후반을 강타한 초대형 만화가 에반게리온이라면 전반에는 '오! 나의 여신님'이 있었다. 작품 자체의 인기는 예전같이 못하고 시들하지만, 아직도 일본에서는 캐릭터 인기순위 상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올해 극장판 개봉으로 다시 한번 인기몰이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는 '오! 나의 여신님'은 어떤 만화인가? 원작자인 후지시마 코스케는 그림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오! 나의 여신님' OVA 에서 절정의 퀄리티가 무엇인가를 몸소 보여주었던 그는 다음 작품인 '체포하겠다'에서, 그리고 간간히 참여하는 게임 소프트웨어 캐릭터 디자인 작업 중 하나인 '사쿠라 대전' 등으로 그의 그림이 얼마나 큰 상업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를 보여주었다. 그가 그리는 만화들은 '스토리는 없고 캐릭터만 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캐릭터의 흡입력이 대단한 만화들이다. 여신님은 그 중에서도 단연 최고로, 베르단디, 울드, 스쿨드 세 자매 뿐 아니라, 페이오스, 핫세, 지로 선배 등 많은 조연들 조차도 자신만의 팬을 확보하기에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강력한' 캐릭터들 때문에 정작 스토리는 과소 평가 되고 있는 듯 하다. 밋밋하다는 지적이 있긴 하지만, 이만큼 자극적이지 않은 소재로 끊임없이 재미를 유지해오는 만화도 드물다. 단지 예쁘기만 한 캐릭터로 인기를 끈 만화였다면, 얼마 가지 않아 식상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만화가 이렇게 오랫동안 인기를 유지하는 것은 무엇보다 갑자기 여신과 함께 살게된 남자라는 '충격적인' 소재를 다루면서도 언제나 차분하고 여유있게 진행되는 탓이 아니었을까? 주인공 케이(이치)가 여신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서 우리의 마음을 쏙 빼앗아 놓을 흥미진진한 일들을 벌여왔다면, 내용은 훨씬 더 재미있었을런지도 모른다. 하지만 작가는 그보다 오랜 연재 기간동안 일관되게 '온화하고 잔잔한' (가끔 시끌벅적하지만) 이미지를 유지하여, 케이가 영원히 여신과 함께 하는 삶을 소망하는 것처럼, 독자로 하여금 영원히 이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한다. 만화 매니아라면 이미 읽었을 것이고, 이제 만화에 입문하는 사람이라면 첫 출발을 끊기에 좋은 '모범 만화'다.

[인상깊은구절]
하나 물어봐도 될까? 좋아요. 그 때... 베르스퍼는 내가 사라질 때까지 시간을... 시간을 되돌린다고 했잖아. 네- 그리고 그건 페이오스한테 명중했어. 하지만 사라지지 않았고, 이 상황이 증명하는 건... 그래요. 우리는 오랜 시간을 여행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역시 그랬군... 하지만 그건 여신과 함께 살아간다면, 결코 피할 수 없는 숙명이에요. 응... 아마도 그런 줄 알고는 있었을 거야. 알면서도 생각 않기로 하고 있었떤 거야. 하지만, 정말 슬픈 건 너희들 남겨지게 되는 존재가 아닐까? 그렇게 오랜 시간을 지나며 몇 번의 이별을 경험해 왔겠지. 걱정말아요. 지금은 아주 잘 알겠어요. 왜 베르단디가 당신을 좋아하는지. 케이씨 기억해두세요. 우리 여신들은 만난 사람들을 결코 잊지 않는다는 사실을.
s******z 2000.10.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