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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에 대한 탁월한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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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폴 투르니에는 이 책을 통해 이 시대의 고독에 대한 깊은 고찰을 보여준다. 합리적이고 정당한 것처럼 보이는 가면을 쓰고 위장한 의회정신의 깊은 뿌리에는 경쟁과 세력 다툼이라는 본 모습이 숨어 있다. 다수의 행복에 손을 들어주는 합리적인 의회정신 속에 수많은 소수들이 외면당하고 잊혀진다. 결국 다수의 행복을 위해 보이지 않는 수많은 경쟁과 다툼일 생겨난다. 결국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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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폴 투르니에는 이 책을 통해 이 시대의 고독에 대한 깊은 고찰을 보여준다.

합리적이고 정당한 것처럼 보이는 가면을 쓰고 위장한 의회정신의 깊은 뿌리에는 경쟁과 세력 다툼이라는 본 모습이 숨어 있다. 다수의 행복에 손을 들어주는 합리적인 의회정신 속에 수많은 소수들이 외면당하고 잊혀진다. 결국 다수의 행복을 위해 보이지 않는 수많은 경쟁과 다툼일 생겨난다. 결국 적자생존의 원리가 교묘하게 포장되어 의회정신이라는 이름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19세기 과학과 철학에 잘못 인도되어 온 현대인들이 사회를 싸움터의 거대한 조직망으로 생각하며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 힘을 키우는 곳으로서의 사회정신을 의회정신이라고 말한다.

또한 살아 숨쉬는 자유를 외치는 듯한 독립의 정신 역시 그 깊은 근저에는 개인주의에 근거한 반항이라는 본 모습이 숨어 있음을 말한다. 그리고 그 개인주의 속에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더불어 살며 개인의 안정과 자유를 서로 보장해주는 미덕을 보여야 한다고 말하지만, 갈수록 고독감이 깊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서로에 대한 배려는 왜곡된 개인주의를 낳고, 진정한 인격적 만남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와 '서로'라는 단어는 나를 위해 필요한 '우리'와 '서로'로 전락해 버렸다. 나의 행복을 위해 필요한 대상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처럼 시대의 흐름 근저에 뿌리박혀 있는 인간의 타락한 본성들을 예리하게 찾아낸다. 이를 통해 각각의 시대의 흐름과 사조들이 정의를 말하지만, 정작 서로를 고독하게 할 뿐임을 진술하며,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그리스도의 친교 정신이 고독한 이 사회의 대안임을 제시하고 있다. 

결국 복음을 떠난 인간이 다시 복음 안으로 들어올 때만, 모든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1 2009.07.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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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거스르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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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의 로키 산맥을 따라 난 큰 계곡의 물줄기를 사력을 다해 올라가는 물고기 떼가 있다. 덩치가 건장한 어른의 팔 길이 만큼이나 되고, 그 얼굴 생김도 만만치 않은 험상궂음을 가지고 있는 그들이다. 연어 떼들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태어난 고향을 찾아가는 중이다. 알에서 부화하여 첫 세상을 만난 이후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 그들은 더 큰 세상을 향하여 길을 떠났다. 그리고 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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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의 로키 산맥을 따라 난 큰 계곡의 물줄기를 사력을 다해 올라가는 물고기 떼가 있다. 덩치가 건장한 어른의 팔 길이 만큼이나 되고, 그 얼굴 생김도 만만치 않은 험상궂음을 가지고 있는 그들이다. 연어 떼들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태어난 고향을 찾아가는 중이다. 알에서 부화하여 첫 세상을 만난 이후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 그들은 더 큰 세상을 향하여 길을 떠났다. 그리고 장성한 어른이 되어 그 큰 세상을 떠나 그들의 옛 추억과 애정이 아련히 남아 있는 고향으로 향하는 긴 장정에 올랐다. 그러나 그 넓은 세상에서 온갖 세상살이의 아픔과 시련을 통해 그만큼이나 성장하고 또 강해지기도 했건만 고향으로 오르는 길은 순탄치가 않다. 오히려 큰 바다 세상에서의 위험과 냉정함보다도 더 강한 장벽들이 그들의 길을 막고 있다. 사실 이런 고통은 처음이다. 물줄기가 너무 세다. 거슬러 올라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게 느껴진다. 그 뿐이 아니다. 물줄기 곁의 뭍에도 그들의 목숨을 노리는 수많은 적들이 있다. 태산같은 덩치의 흑곰들, 독수리들, 또 인간이 쳐놓은 정교하기 그지없는 첨단의 그물들…. 차라리 돌아가는 것이 훨씬 나아 보인다. 시청자들의 눈가엔 애처로움의 주름이 진다. 가슴이 아련히 아파 온다. 우리는 모두 연어 떼들과 같은 삶을 산다. 우리의 본향은 이곳이 아니건만 우리는 이곳 넓은 바다에서 온갖 떼와 악취를 뒤집어쓰고 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어울려 살고 있으나 나는 여전히 혼자다. 고독감이 깊어 갈수록 진정한 만남을 향한 갈망은 더욱 깊어지지만, 사실상 채워지지 않는 갈망으로 생기는 고독의 마지노선은 이미 붕괴된 지 오래다. 가장 친밀한 관계를 누려야할 가정에서도, 부부 사이에서도 참된 만남은 찾기가 어렵다. 가정도, 부부도 개인의 이익과 목적을 위한 도구로 전락되어 있다. 현대 정신. 20세기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가 가져온 정신은 각 개인의 자유와 능력을 그 어느 시대의 사상들보다 강도 있게 주장했다. 인생은 경쟁이다.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하면 도태된다. 적자 생존의 원리. 19세기 진화론의 기본 원리가 경제원리에도 그대로 적용이 된다. 인간은 인간 자체로서가 아니라, 그 기능과 역할로서만 규정되고 판단될 뿐이다. 이것은 의회의 정신이다. 타인을 배려할 여유는 없다. 모두가 각자를 위해서, 자기 자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만큼 효율적인 것은 없다. 개인주의와 독립, 해방, 이기심, 구속된 결혼으로부터의 해방. 타인에 대한 공포로 두려움으로 자기가 만든 상자 안에서만 거칠게 호흡하며 살아간다. 이것이 독립의 정신이다. 가지고 싶다. 남보다 덜 가지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 물질도, 명예도, 심지어 사랑도 모두가 공유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나만을 위해 그것들은 존재하는 것이다. 소유의 정신이다. 정당한 것. "그것은 나의 권리요. 나는 내 권리를 알고 있소." 끝없는 비판. "마땅히 행사할 내 권리와 자유에 대해 당신은 말할 자격이 없소." 정당한 요구의 정신이다. 우리 시대의 정신이다. 이 정신들은 그 자체로서는 악하다고 규정될 성질의 것들은 아니다. 그러나 바로 행사되어야 할 이 정신들의 이면에 뿌리 박혀 있는 인간의 타고난 성향들이 결국 이 정신들을 최악의 전선(戰線)으로 보내고야 말았다. 남은 것은 타락한 인간 본성, 악을 향한 고속 질주뿐이다. 그리고 그 악순환은 끝없이 반복된다. 개인은 결국 공동체를 떠나서 살아 갈 수 없다. 그 공동체를 구성하는 개인의 정신이 위와 같은 것들일 때 결과는 공동체 구성원의 숫자와 관계없이 고독의 나락만을 만들어낼 뿐이다. 공동체를 구성하고 지배하는 온전한 정신. 그것은 이 시대를 거스르는 정신이어야 한다. 물줄기는 강하나 우리가 살아갈, 고독을 녹여낼 온전한 사랑으로 가득한 공동체와 다음 세대를 위하여 우리는 세찬 물줄기를 헤쳐 올라가야 한다. 복음의 온전하고 바른 적용만이 줄 수 있는 친교의 정신. 범죄 이전 아담의 시대와 다가올 새 하늘과 새 땅의 이상을 추억하고 기대하며 우리는 고통스런 싸움을 싸워나가야 한다. 분명 어려운 싸움의 현장에 우리는 서 있다. 그분의 눈가엔 애처로움의 주름이 진다. 가슴이 아련히 아파 온다.
YES마니아 : 로얄 c****n 2001.05.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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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이 가진 근본적 외로움에 대한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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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혹은 외로움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인간 내면에서 경험하게 되는 근본적 문제인지도 모르겠다. 65년 전 스위스 출신의 정신 의학자가 쓴 현대인의 고독에 대한 이 책을 지금 읽으면서도 상당 부분 공감하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책의 서두에서 저자인 폴 투르니에는 현대인들이 고독에 사로잡혀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매일 같이 우리 주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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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독 혹은 외로움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인간 내면에서 경험하게 되는 근본적 문제인지도 모르겠다. 65년 전 스위스 출신의 정신 의학자가 쓴 현대인의 고독에 대한 이 책을 지금 읽으면서도 상당 부분 공감하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책의 서두에서 저자인 폴 투르니에는 현대인들이 고독에 사로잡혀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매일 같이 우리 주위를 스쳐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은 겉으로 보기엔 그럴 것 같지 않지만 실상은 고독속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며, 이 고독감은 비단 인생에서 실패한 사람, 예민한 사람, 신경 과민인 사람들뿐만의 증세가 아니라 지도자나 성공한 엘리트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라고 쓰고 있다. 며칠 전 뉴스타파에서 다루었던 고독사(아무도 모르게 홀로 맞이하는 죽음)의 이미지들과 저자가 쓴 현대인의 고독감이 겹쳐져서 다가온다. 현대인들은 60여 년 전이나 지금이나 근본적 외로움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듯 하다. 저자는 이 근본적 외로움에는 공포라는 본능적 감정이 연결되어 있다고 말한다. 공포가 고독과 갈등을 만들어내고 또 고독과 갈등은 공포심을 가져오게 되는 순환고리 안에 현대인들은 갇혀 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인간 내면에 대한 저자의 통찰에 깊이 공감한다. 

 

  이와 같이 고독에 사로잡힌 인간들이 이루는 세상을 저자는 건강하지 못하다고 진단내린다.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사람들에게 이 공포심의 정체를 알려주고 사람들의 마음속에 공동체 안에 있다는 소속감을 다시 불러일으켜 주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그는 현대인들이 느끼는 정서적 고독감의 원인을 크게 네 가지로 풀어 설명하고 있다. 60여 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으나 저자가 진단한 고독의 원인은 지금에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19세기 과학과 철학의 영향으로 현대인들은 사회를 거대한 투쟁 혹은 경쟁의 장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이러한 사람들의 모습을 저자는 늘 반대의 주장을 하는 '의회'에 비유한다. 그 당시 스위스의 의회가 어떠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의 의회를 생각할 때에도 참으로 적당한 비유인 것 같다. 반대를 위한 반대, 자신의 편 아니면 모두 적이 되는 것 같은 모습 등 인간 군상의 가장 치열하면서도 치졸한 경쟁 사회를 축소해 놓은 곳이 의회가 아닐까 생각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러한 정신의 핵심에는 기능과 인간을 분리시키는 것이 놓여 있음을 언급하고 있다. 자신의 역할과 인격을 결합시키는 것이 인간 관계를 회복시키는 방법임을 저자는 주장한다. 기능과 인격의 분리라는 말을 읽으면서 현 정부의 인력 구성이 떠올랐다. 연일 낙마 혹은 자진사퇴하는 고위 공직 후보자들이 나오는 이유가 자신의 역할과 인격을 철저히 분리해 살아왔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와 더불어 현대인들은 사람의 생각에만 관심을 두고 그 사람에게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을 저자는 고독의 원인으로 진단하고 있다. 폴 투르니에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존중임을 역설한다. 

 

  고독의 두 번째 원인으로 저자가 지적하는 것은 개인주의이다. 어찌 들으면 매우 식상한 단어인 것 같지만 이 식상함 속에 현대인들 사이에 지속되어 온 철학적 관념이 녹아 있다. 우리는 대개 우리 자신이 혹은 우리 삶이 온전히 독립적이라 생각하며 행동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인류라는 공동체로부터 벗어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데 마치 거기에서 떨어져 나와 살아갈 수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또한,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 유기적 관계를 맺음으로써 오는 제한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완전히 독립적으로 살아가려고 하는 것은 인생 자체를 부인하는 것이라 주장하다. 이러한 저자의 주장에는 인간 생명은 자신의 소유가 아니며 창조주로부터 부여된 혹은 위탁된 것이라는 개념이 기초에 깔려 있다. 사회에서 갈등이 일어나는 원인 중의 하나는 사람들의 고집이란 주장은 매우 설득력 있게 들린다.

 

  저자는 인간들 사이를 갈라놓는 원인으로 탐욕, 지배욕, 편협 등으로 표현되는 소유의 정신을 들고 있다. 책이 쓰여질 당시보다 현재는 이와 같은 인간의 마음이 더욱 극단으로 치달아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미친듯이 소유를 갈망하며 쾌락에 탐닉하고 있다. 과연 그 추구의 한계가 어디인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말이다. 저자는 이러한 예들로 지적 욕구를 충족하고자 하는 과도한 욕망, 수입과 지출의 조화가 깨어진 가정의 사치, 돈 혹은 부에 대한 욕구 등을 들고 있으며 이러한 욕구는 돈, 취미 생활, 직업, 학문, 친구, 자녀, 자기 자신 등을 대상으로 하여 투사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정말 변하지 않고 아니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더욱 극대화 된 인간 욕구의 투사 대상들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21세기를 살아가는 나도 저자가 60여 년 전에 말한 이러한 모습에서 크게 벗어나 있지 못하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제안한 인간 고독의 원인은 자기 주장, 비판, 요구, 질투 등이다.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인간의 모든 욕구를 부채질함으로써 인간들 스스로에게 더 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평등주의적 정의를 신으로 모신 현대 관념에 빠져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일들이 일어난다고 보고 있다.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비교 의식에 이러한 관념이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서는 평등이라는 개념이 실현되기가 무척이나 어려운데 이것을 인정 혹은 이것에 익숙해질 준비를 하지 못하도록 교육받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정의라는 개념을 다시 정립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까지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겨왔던 정의라는 개념이 오히려 우리에게 편견을 가지게 한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이러한 불평과 질투 등의 정신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저자가 말한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는 것"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저자는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인간 고독에 대한 진단 위에 기독교적 신앙을 기본으로 하는 친교라는 처방을 내리고 있다. 다른 종교관을 가진 사람들은 저자의 결론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독교 신앙에 인간의 근본적 외로움을 해결할 단초가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 생각한다. 기독교 신앙은 한 인간의 변화가 언제나 사회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기초에 깔고 있다. 사실 그리스도인들은 사회 정의와 친교를 방해하는 나쁜 사회제도들을 보고 무관심하게 넘어갈 수 없다. 그리스도인들은 가장 개혁적인 사람들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정상일진대 한국 사회의 그리스도인들은 거의 다수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훼손시킨 기독교 신앙의 가치가 이 책에서 폴 투르니에가 말한 가치들을 폄하시키게 될 것이 가장 안타깝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진정 예수를 따르는 기독교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공동체의 형태에 일치하는 사회적 이상과 제도를 향해 나아가는 데 마땅히 앞장서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인간에 대한 근본적 관심을 회복하고 함께할 수 있는 공동체를 이뤄갈 수 있다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현대인들의 고독의 문제를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7 2014.10.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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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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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고통을 당하게 되어 있다. 어떻게 그 쓰라림을 피할까? 그것을 받아들이면 된다. 어떻게 억압에서 피할까? 희생을 하면 피할 수 있다. 어떻게 미워하지 않을 수 있을까? 용서하면 된다. 어떻게 내일에 대한 걱정과 자기 중심적인 이기심과 탐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하나님의 뜻에 나를 맡기면 된다. 어떻게 양심의 가책을 피할 수 있을까? 그 본질적 특성을 받아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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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고통을 당하게 되어 있다. 어떻게 그 쓰라림을 피할까? 그것을 받아들이면 된다. 어떻게 억압에서 피할까? 희생을 하면 피할 수 있다. 어떻게 미워하지 않을 수 있을까? 용서하면 된다. 어떻게 내일에 대한 걱정과 자기 중심적인 이기심과 탐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하나님의 뜻에 나를 맡기면 된다. 어떻게 양심의 가책을 피할 수 있을까? 그 본질적 특성을 받아들임으로써 그리고 우리의 모든 잘못을 바로잡음으로써 피할 수 있다. 기독교의 용서함이 그것을 가능하게 한다.

n*****h 2007.04.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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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문제로 고민을 한다면 읽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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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독립을 지키기 위해서 모든 사람과 싸우는 사람은 전혀 자유롭지 못하다. 그러나 반대로 자신의 생활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렇게 해서 가정과 사회의 관계에서 희생  정신을 실천하는 사람은 독립을 지키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영원히 주어지지 않는 독립을 얻게 된다.        . 요약                                                              현대인들이 물질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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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독립을 지키기 위해서 모든 사람과 싸우는 사람은 전혀 자유롭지 못하다.

그러나 반대로 자신의 생활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렇게 해서 가정과 사회의 관계에서 희생  정신을 실천하는 사람은

독립을 지키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영원히 주어지지 않는 독립을 얻게 된다. 


 

 

 

. 요약                                                   

 

        현대인들이 물질적인 풍요 속에서도 고독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와, 그에 대한 해결책을 다루는 책이다.

 

        저자는 현대인들의 고독의 원인으로 ‘의회의 정신’, ‘독립의 정신’, ‘소유의 정신’, ‘정당한 요구의 정신’을 꼽는다. 각각은 흔히 매우 좋은 것으로 여겨지는 정신으로, 현대 사회에서는 당연히 요구되는 행위들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런 ‘당연하고 정상적으로 여겨지는 것들’에 있었다. 의회의 정신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인격적이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어야 하는 관계를 경쟁으로 바꿔버렸고, 독립의 정신은 마땅히 서로에게 의존하며 살아야할 인간을 혼자 사는 것이 당연한 존재로 생각하도록 만들었다. 소유의 정신은 더 많이 갖고 지배하는 것만이 성공의 척도로 여겨지게 만들었고, 정당한 요구의 정신은 다른 사람을 위한 희생을 쓸모없는 것으로 만들었다.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저자는 그리스도의 정신인 ‘진정한 친교’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기독교적 사랑에 근거한 친교의 정신만이 현대인들의 정신에 뿌리박고 있는 고독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주제이다.

 



. 감상평                                            

 

        내과 의사이자 정신 의학자라는 저자의 이력, 여기에 자신을 철저한 그리스도인으로 여긴다는 점이 더해지면서 이 책의 독특한 특징이 만들어진다. 게다가 저자는 현대의 민주국가로서는 독특한 직접민주주의를 실시하는 스위스라는 나라의 사람이다. 이 점은 책의 곳곳에서 저자만이 생각할 수 있는 예들의 원천이 되고 있다.

 

 

 

        모두가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에서 문제의 원인을 뽑아내는 방식으로 책의 내용을 진행한다. 정신과 의사만이 가질 수 있는, 많은 실제 사례들을 접할 수 있다는 특권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지루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하고 있다. 또한 그러한 실제 예들은 저자의 주장을 한층 더 강화시켜주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단순히 심리학적인 면으로만 문제를 다루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입장에서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는 점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단지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 자체만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문제에도 그리스도인답게 접근하고 있다는 말이다. 저자가 말하고 있는 내용들은 대부분 성경적이며, 따라서 현대인들이 안고 있는 고독이라는 병을 치료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저자가 생각하는 ‘기독교적’ 해결책이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공통적으로 모두 적용되기에는 약간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카톨릭과 개신교의 모든 교파를 아우르는 그의 에큐메니컬 한 태도와, 명상의 효과에 대한 지나친 신뢰 등은 재고의 여지가 있다.

 

 

 

        하지만 이런 몇몇 부분들을 주의해서 읽는다면, 이 책은 오늘날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간의 고립문제, 개인화, 전체와 어울리지 못하는 부적응 문제들에 대한 기독교적인 한 좋은 대답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혹시라도 ‘관계’(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부부나 연인관계 등)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꼭 한 번 읽어 볼 것을 추천한다. 또 굳이 드러나는 관계에 있어서의 어려움이 없더라도, 어차피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야하는 것이 우리라는 생각을 한다면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p*********n 2007.1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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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중역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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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도에 출판된 책인데도 지금 읽어도 거의 현대인 듯이 느껴지는 책이라서 내용 별을 더 주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시했지만,  문제는 프랑스어에서 영어로 번역된 책을 한국어로 번역했기에 번역이 전반적으로 뭔가가 엇박자처럼 느껴지기에 후하게 내용 별이 3개이다.   아무래도 원제는 de la silitude 'a la communat'e인데 영어 번역판 제목은 escape from lonelin
"제발 중역은 이제 그만....." 내용보기

1948년도에 출판된 책인데도

지금 읽어도 거의 현대인 듯이 느껴지는 책이라서 내용 별을 더 주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시했지만,

 

문제는 프랑스어에서 영어로 번역된 책을 한국어로 번역했기에

번역이 전반적으로 뭔가가 엇박자처럼 느껴지기에 

후하게 내용 별이 3개이다.  

 

아무래도 원제는 de la silitude 'a la communat'e인데

영어 번역판 제목은 escape from loneliness로 바뀐 점이 모든 문제의 핵심인 듯하다.

 

중간 중간에 의회 이야기도 나오고 관리인-노무자 이야기도 나오는데

전반적인 분위기는 개인의 문제만 다루는 듯하니

원서가 아니라 영문판을 번역 대본으로 정한 출판사의 탓을 할 수밖에 없어서 편집 별이 1개이다.

 

게다가 번역 실수도 있다.

g*****l 2016.03.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