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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Beloved 늙지도 어리지도 않은 이상한 나이
나는 사진을 잘 모른다. 사진을 많이 접하기는 하지만 예술 작품으로 사진은 그리 익숙하지 않다. 하지만 아름다운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멋지고 아름다운 사진도 그림처럼 좋은것 같았다. 멋있으니까. 이 책이 내 관심을 끈건 예술가인 사진작가의 에세이라는 이유에서 였다. 그리고 그 사진 작가의 이력도 관심이 갔다. 21살에 사진작가가 되다니 싶었다. 21살에 자기가 원하는 일에 성공을 하기란 참 어려운 일인데 멋진 사람이구나 싶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더 읽고 싶었던것 같다. 이 책은 27살. 살아온 삶에 대해 고민하는 사진작가의 이야기다. 마치 그녀의 일기장을 보는 것 같았다. 나이 많으신 어른들이 보기에 27살을 살아온 사람은 참 아기처럼 보이고 생각없이 사는것처럼 보이겠지만 실상은 다를지 모른다. 이 책의 저자처럼 말이다. 많은 고민을 하고 삶에 대해 생각하는 그녀였다. 에세이 중간중간에 사진도 많았다. 하지만 아쉬운건 내가 그녀를 잘 모르고 좋아하는 팬이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아마도 그녀가 내가 좋아하는 어떤 배우였다면, 예를 들어 유아인이었다면 나는 그의 이런 에세이를 엄청 재미있어하며 읽었을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의 생각을 알고 싶고 그 사람에 대해 더 알고 싶은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의 저자를 잘 알지도 못하고 책으로만 만날 뿐이었는데 일기같은 그녀의 이야기는 그렇게 흥미롭지 않았다. 그것이 좀 안타까웠다. 하지만 그녀의 사진은 좋았던것 같다. 사진을 잘 모르는 내가 봐도 보기에 멋진 사진들이 많았다. 작품으로 특별한 해석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냥 보기에 좋았다. 독특한 느낌이 나는 사진도 있었고 왠지 멋스럽고 에로틱한 느낌의 사진들도 있었다. 내가 그녀의 사진의 폭 빠져서 사진작가인 그녀의 팬이 되는 어느날에는 이 책이 너무도 소중하고 재미있는 책이 되지 않을까 싶어진다. 나는 20대로 돌아가겠냐고 질문을 받는다면 다시 가고 싶지 않다고 말할 것이다. 그만큼 20대는 가슴 아픈 시간이었다. 수많은 고민과 정체성의 흔들림,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 방황 그리고 서튼 관계 속에서 받았던 많은 상처들로 20대는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하지만 그 시간의 혼란스러움이 지금의 나를 만들고 더욱 자라나게 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 한번으로 족한 시기같다. 하지만 나는 많은 20대 청춘들이 이 책의 저자처럼 삶에 대해 숱한 고민들을 했으면 좋겠다. 그만큼 더욱 성장해서 30대를 맞이 할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사진작가 김수린 그녀가 앞으로 어떤 멋진 사람이 될지 궁금해 진다. 예술을 하는 사람이니 그녀가 내면으로 성장한 만큼 그 영혼의 깊이가 사진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쳤으면 좋겠다.
책소개 <청춘을 찍는 뉴요커>의 저자 김수린의 두번째 책. "동일한 사진가가 찍은 사진은 모두 하나의 작품군을 형성해야 한다."라는 수잔 손탁의 말처럼 김수린의 사진은 고유하고, 잔잔하며, 한결같은 그녀만의 색깔이 그득하게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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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지도 어리지도 않은 이상한 나이.. 늙지도 어리지도 않은 이상한 나이는 과연 몇살쯤이나 될까하는 호기심이 생겨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사진에 대한 꿈으로 가득차 있던 15세 소녀 김수린은 부모의 품을떠나 뉴욕으로 떠나고 한가지 목표만을 향해 달려간 그녀는 사진에 대한 타고난 감각과 열정을 인정받기에 이른다. 자신의 그런 이야기를 첫번째 책으로 펴내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의 두번째 책이 바로 <Beloved>다. 그녀의 첫 번째 책은 읽어보지 못했지만 큰 기대감을 가지고 Beloved를 읽었다.
어릴때부터 자신의 꿈을 확고하게 가지고 그 길을향해 전진한다는 것은 큰 축복이 아닌가 생각한다. 왜냐하면 자신이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모르는체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이다. 몸은 이미 성인이지만 실제 생활은 그렇지못한 어른들이 주변에 얼마나 많은가 말이다. 그런의미로 일단 저자 김수린은 내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5살에 이미 자신은 사람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사람이 될거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고 7살에는 이미 사진작가를 꿈꾸기에 이르렀으니 말이다. 그렇게 사진만 보고 뚜벅뚜벅 걸어가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책을 읽으며 내 어린시절을 자꾸 돌아보게 되었는데 내 5살은 기억도 가물거리고 7살또한 뭐그리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 것이 없다. 그런데 나와 비슷한 나이를 가진 그녀는 7살에 이미 자신이 무엇이 되어야하는지에 대한 확실한 꿈을꾸고 그 꿈을 이루기위해 15살에 부모로부터 떠나 홀로 뉴욕으로 떠났다는 것만으로도 내게는 상상 그 이상을 생각하게한다.
저자가 얼마나 치열하고 힘들게 살아왔는지를 알 수 있었는데 누구에게나 그 시기에 반드시 해야하는 것이 있음을 느낀다. 무엇이든 때가 있다는 말과 통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 나이에만 할 수 있는 것, 그 순간에만 할 수 있는 것 말이다. 가만 생각해보면 그런것들을 간과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책은 그녀의 사진들도 함께 싣고 있는데 솔직히 사진에대해 잘 모르지만 독특한 느낌의 사진들에 마음이 빼앗기기도 한다. 더불어 책 재질을 좀 더 고급지를 사용했더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랬더라면 사진을 좀 더 사실감있게 느끼지 않았을까하는 싶다. 놓치고 싶지않은 순간들을 사진에 담듯 우리는 그 순간들을 소홀히 보내지 않아야 되겠다는 생각도 책을 덮으며 하게된다. 그리고 지금과는 달리 좀 더 치열하게 살아야 되겠다는 생각도 한다. 늙지도 어리지도 않은 이상한 나이는 젊은 때라고 혼자 결론내본다.
인생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떠한 흐름이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 흐름은 절대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마음으로 느낄 수는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노력의 대가가 생각처럼 만족스럽지 못할 때도 있고, 반대로 그다지 노력한 것 같지 않은데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타난 때도 있지 않던가. 결코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오르락내리락 하는 삶의 흐름에 무조건 온몸으로 맞서 싸우기보단, 그저 파도에 몸을 맡기고 서핑을 하듯이 튜브에 앉아 파도의 높낮이를 느끼는 기분으로 그렇게 살고 싶다. (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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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지도 어리지도 않은 이상한 나이> 과연 내가 15살이라는 어린나이에 홀로 국내여행을 떠나는 것도 힘들고 마냥 부모님의 품이 그리울 나이일 것입니다. 더군다나 말도 통하지 않은 외국에서 공부를 한다는게 보통일은 아닐 것입니다. 작가 김수린의 사진을 보면 어리고 무척이나 가녀린 어린아이와 같은 모습이기에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사진이라는 감수성이 풍부한 예술적인 감각을 오랜시간동안 함께 하고 책을 집필하고 멋들어지게 내놓은 사실만으로도 대단한 여성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형제자매가 없기에 더욱 외로웠을 그녀이기에 자매처럼 지내는 사촌들과의 관계를 아름답고 가족애를 맘껏 그리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진이라는 매체로 그녀의 꿈을 연결하고 직업으로 삼고 많은 이들에게 사진과 삶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을 전해주고싶어 책을 내놓은 것 같습니다. 21살에 첫 번째 책<청춘을 찍는 뉴요커>를 많은 나이도 아니고 겨우 스무살이 넘은 나이에 자전적인 이야기라니 대단한 그녀임에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27살에 또하나의 책<늙지도 어리지도 않은 이상한 나이>를 글과 사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다는 그녀의 당찬 포부가 독자들로 하여금 행복하나를 선물해주는 듯합니다. 감수성이 예민한 어린나이에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은 개인에게 엄청난 경험으로 살아갔었다는 사실입니다. 눈으로 볼 수 없는 그 무언가를 꿈꾸며 살아가는 삶이 아마도 그녀를 더욱 다져지게 만들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예술 중에서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다는 것같이 쉬운 작업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마도 대단히 많은 것입니다. 그저 눈으로 보는대로 나오는 작업이 그 무슨 대단한 작업일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같습니다. 그저 셔터하나 누르면 그만이고 기계를 이용하여 뽑기만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이러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일이 어린나이에 배우고 익히는 기술적인 것은 얼마든지 훨씬 더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노력도 다분히 필요하지만 아마도 선천적으로 타고 나야지 진정한 예술가가 될 것입니다. 사진은 하나의 이미지가 되어 사진을 찍을 당시의 온전함이 아닌 많은 의미로 해석되고 환원됩니다. 똑같은 장소에서 같은 사물을 각기 다른 사람이 찍어도 절대로 같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아마도 해석이 다르고 표현하는 느낌이 다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작가 김수린은 글과 사진을 너무도 사랑하는 능력을 가진 예술가이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기에 감동이 더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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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지도 어리지도 않은 이상한 나이라는 부제를 단 책이다. 내가 보기에는 저자의 나이가 젊은 것 같은데, 저자 자신은 젊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긴 내 젊은 시절에도 내가 인식하는 나의 나이는 주변에서 인식하는 나의 연령보다 조금씩 더 늙은 쪽으로 가 있었던 것 같았다. '나름대로 조숙하다' '삶을 그래도 어느 정도는 살았다'는 류의 심리적인 경향이 자의식이 강한 사람들에게는 있는 것이다.
6살에 사진을 좋아한다는 자각을 가졌다고 한다. 15살에 사진을 전공하기 위해 미국의 뉴욕으로 유햑을 떠났다고 한다. 평생 사진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던 셈이다. 사실 인생을 잘 아는 사람이 더 깊은 예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예술을 위해서는 테크닉이 필요하다. 그 연마를 위한 가르침을 잘 배우는 것이 필요하지만, 그 기술로 찍을 삶을 제대로 바라보는 눈이 없으면 테크닉으로 찍은 사진들에 무엇을 담아야 할지 막연해지지는 않을까... 그런 저자의 이력을 바라보며 느껴지는 선입견에 그런 걱정을 하는 자신을 본다. "그러는 너나 잘해라... 쩝."
책에는 사진과 함꼐 그리 많지 않은 글들이 담겨있다. 길지 않지만 제법 치밀하다. 인생을 대하는 저자의 치열함을 느낄수 있다. 사랑한다는 것. 사랑받는다는 것. 사진을 찍는다는 것.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 시간이 흐른다는 것. 낡아간다는 것. 그런 것은 무엇이며, 의미는 무엇이며, 사진은 무엇이며, 무엇을 찍고 무엇을 표현해야 하는가... 수없이 묻고 되물어가면서 살아왔을 지겨울만한 질문들일 것이다. 그러나 또한 좀처럼 답을 내기 힘든 질문들이기도 하다.
이 책에 담긴 사진들, 이 책에 실린 글들에는 직접적인 표현은 아니지만 그런 고민들이 듬뿍 담겨 있다. 책을 넘어 밖으로 삐져나오고 있다. 책을 읽는 내 마음을 움직여 이렇게 서평을 쓰게 만들고 있다. 저자를 흉내내어 저자의 풍으로 사진을 찍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강렬한 햇살을 표현하는 하이키. 전반적으로 강한 채도. 느린 셔터로 표현하는 흔들림... 이런 다양한 기법들이 저자의 사진에 강함을 가져다 준다.
강한 글. 강한 사진이다. 늙지도 어리지도 않은 나이라고 하지만, 책은 이 책은 저자가 아직 젊다는 증거이다. 그래서 그 젊음이 꿈꾸는 것, 그 꿈이 미치는 범위, 그 범위를 가두는 울타리, 그 울타리에서 느끼는 갈증, 그 갈증을 노래하는 사진들이 뜨겁게 느껴진다. 글도, 사진도, 삶도... 그것들을 연소시키는 질료인 시간도... 함께 어우러지며 연주하는 멋진 이야기이다. 사랑받는다는 것. belo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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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는 생각한다. 인생을 결코 오래 산 것은 아니지만 꿈이나 목표 같은 것들은 언제든 노력해 이룰 수 있지만, 자신을 자기 자신보다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누군가를 자신의 삶보다, 자신의 꿈과 목표보다 더 걱정하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그 무엇보다 세상의 아름다운 축복임을. 그 어떤 마음보다 예쁘고, 착한 마음이라는 것을. 아무리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져도, 꿈꾸었던 모든 것을 이루고 성공한 삶을 산다 해도, 사랑을 겪어보지 못한 삶은 반쪽뿐인 삶이란 것도 알게 되었다. (김수린 지음 <Beloved ; 늙지도 어리지도 않은 이상한 나이> 중에서 )
지난주 부산 가족기차여행을 갔었다. 아내와 연애시절에 아내와 부산을 한지 10년이 넘었기에 당시를 생각하면서 가족이 여행을 갔다 왔다. 태종대, 해운대, 자갈치 시장 등 많은 구경을 했다. 특히, 용두산 공원에서 10대들이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10여 년 전 아내와 왔을 때에는 브레이크 댄스를 열정적으로 보여주던 학생들은 없고 방송 댄스를 멋지게 추는 청소년들이 무대를 장악하고 있었다. 아내와 둘이서 보던 무대를 딸과 셋이서 보았다. 노래에 맞추어 부드러운 손의 움직임과 발의 스텝이 어우러져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다. 남녀 혼성으로 노래 가사의미를 더 실감나게 전달해주는 방송댄스이다. 특히 딸이 좋아하는 아이돌가수의 노래에 맞추어 추는 댄스라서 더욱 신나고 재미있었다. 가족이 같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었다.
청소년을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한다.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몸은 이미 컸지만 마음을 아직도 어린이의 티를 벗지 못해서 이제 사춘기라는 정신적인 성장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10대인 딸의 모습을 통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무엇인가 목표를 정하고 열심히 하기보다 항상 반항하고 싶은 시기이다. 내가 클 적에는 모두 가난했던 시절이라서 부모님의 고생하시는 것을 보았기에 크게 부모님께 반항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풍족하다. 부모들은 자신들의 가난했던 시절에 대한 보상으로 자녀들에게는 풍족함을 주었다. 그래서인지 지금의 청소년들은 풍족함이 넘쳐 복에 겨워 보이기도 하다. 그래도 나름 자신들의 고민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사춘기를 벗어난 청년 시기에는 사랑과 직장에 대한 고민이 더욱 들어간다. 사랑의 아픔을 겪으면서 자기사랑을 느끼고, 취업의 스트레스를 통해 직장의 중요성을 실감한다. 무엇에도 안정이 되지 않은 청년의 시기이지만 패기가 있고 열정이 있는 시절이 청년기이다. 나도 대학1학년을 마치고 군입대 하였다. 군 제대 후 복학 하였을 때 내 어께을 누르는 것은 취업이라는 관문에 대한 스트레스였다. 그래도 젊음이라는 것이 있깅에 열정을 가지고 노력할 수 있었다
< Beloved : 늙지도 어리지도 않은 이상한 나이>는 김수린님의 쓴 자전적 이야기 2번째의 책이다. 15살에 사진작가의 부푼 꿈을 가지고 혼자 한국을 떠나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미국에서 공부했다. 고작 21살에 자신이 꾸는 꿈이 삶의 전부라고 믿었고 그 확신 하나로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청춘을 찍는 뉴욕커>라는 책을 펴냈다. 스물 셋의 어린 나이에 개인전을 시작하여 뉴욕, 체코, 러시아 등 세계 여러 갤러리에서 작품을 전시했고, <타임지>사진작가로도 활동했다.
처음에 그녀는 꿈을 이룰 수 있다면 사랑도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 서른의 문턱에서 사랑도 삶의 일부분으로 정말 소중한 것이라고 깨닫고 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오직 꿈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만 달려왔다. 그리고 꿈만 이루면 모든 것이 저절로 이루어 질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사랑도 그 중에 하나였다. 하지만, 내 자신보다 나를 더 아껴주는 그런 사람을 만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 다는 일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신의 꿈이나 목표를 이루었다 해도 사랑이 빠지면 반쪽의 행복임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이젠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한다. 그런 사랑을 통해 온전한 삶을 살아가려 한다. 물론 지금까지 가족들의 사랑이 넘쳤지만 미처 알지 못했다. 돌아가신 할머니를 통해 다시 깨닫게 되었다.
그녀는 세 가지 다짐을 한다. 하나, 나로 인해 무언가, 혹은 누군가가 변화될 수 있다는 희망. 둘, 나를 믿는 것들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책임 셋, 내가 아니면 날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자신감. 그녀는 매일 세 가지를 다짐한다. 지난 시절 자신의 재능이 뛰어나기에 당당하게 사진작가가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라 주위의 도움으로 지금의 자신이 되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를 믿는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실망시키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고자 한다. 힘든 세상 용기를 잃지 않고 그녀 자신만의 자신감으로 살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꿈을 꾸는 사람은 결국 그 꿈을 닮아간다. 그녀는 6년 전의 일기를 꺼내 읽어보았다. ‘친구를 따라 세인트 마트의 최고 맛있는 바나나 크림파이를 맛나게 먹었고 기분 좋게 밤 하늘을 보면서 기도했다. 친구 진우가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디자이너가 되기를, 내가 꾸는 나의 꿈들 역시 모두 어루어져 많은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멋진 사진작가로 자라나기를’ 지금 친구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이탈리아의 명품 ‘구찌’로 일하러 갔고 그녀는 지금 사진작가가 되었다. 그녀는 자신의 꿈을 종이에 적고 주위의 여러 사람들에게 자신의 꿈을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더 열심히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자신이 원하는 사진작가의 꿈을 이루었다.
지신의 꿈에 대해 적은 종이를 드림 보드라고 부른다. 자신의 꿈을 적는 종이는 반드시 화이트보드 판이 아니라도 좋다. 다이어리, 수첩 또는 노트에 적어도 좋다. 자신이 매일 보고 확인할 수 있으면 된다. 드림보드는 1회성이 아니다. 매일 자신의 꿈 메시지를 적어보고 낭독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꿈에 대한 이유를 분명히 하고, 자신의 태도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드림 보드는 마음속에 상상을 불러일으키고, 그 상상은 엄청난 힘을 발휘하여 꿈꾼 대로 되고자 하는 강렬한 욕구를 일으킨다고 한다. 그 욕구가 열심히 살아가는 원동력을 제공하고, 결국 꿈을 이루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119힐링실천 : 드림 보드를 작성해보기! ( 나의 꿈은 무엇인가? 내가 즐겁게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이 바로 나의 꿈이 아닐까?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일이 바로 꿈일 것이다. 그 꿈을 적어보자 드림보드는 마음 속의 상상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꿈을 매일 적고 읽어보자. 주위에도 자신의 꿈을 당당히 말하고 열정적으로 꿈을 실현해 나가보자. ) 바라돌이사랑 블로그 http://blog.naver.com/varado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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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지도 어리지도 않은 이상한 나이. 스물과 서른의 중반에 걸쳐있는 지금 나도 그런 나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 사실 몰랐는데 이 책을 보며 내가 그런 나이라는 것을 조금씩 느꼈던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 몇 년간 늙지도 어리지도 않은 이상한 나이는 계속 지속될 것 이다. 나이 만큼이나 내 모든 것도 그러한 것 같다.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고, 자유롭기도 자유롭지 않기도 하다. 지금의 나는 모든 것을 알고 있기도 그렇지 않기도 한 것 같다. 참으로 묘하고도 신기하다. 어쩌면 이것이 방황의 시간인 것일까. 아니면 인생은 영원히 방황의 시간들인 것일까. 요즘의 나는 많은 생각들에 잠겨 있다. 생각의 시간들이 끊임이 없다. 그것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진다. 쓸데없는 잡생각들도 많지만 생각을 통해 유익함이 많다는 것을 더 느끼고 있다. 그것이 소모적인 것이든 아니든 고민은 고민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조금의 틈이라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실패를 실패로만 여기던 나는 이제는 그렇지 않게 되었다. 예전의 나를 생각해 본다면 그건 정말이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실패는 좋은 경험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그것이 일이든 사랑이든 사람이든 말이다. 가끔 멋진 사진들과 짧막한 글들이 적혀있는 포토에세이나 여행에세이 등을 읽지만 이런 종류의 책들은 무엇보다 여유를 안겨주는 것 같다. 지금 내가 보내고 있는 시간에 잠시나마 쉼표를 찍게 한다. 그것이 참 좋다. 쉼표는 누군가에게 다양한 것들로써 이끌어낼 수 있겠지만 그것이 나에게는 이런 느낌을 지니고 있는 책을 읽을 때 다가오기도 한다. 여러모로 충전이 된 듯한 기분이 든다. 저자가 찍은 독특하고도 멋진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나도 카메라를 하나 들고 떠나고 싶어지기도 하고 사진과 함께 글들을 보고 있으면 예민한 감성을 건드리기도 한다. 어렸을 때부터 미래를 생각하고 꿈을 꾸었던 저자와는 달리 내 모습은 너무나 부끄럽다. 사실 요즘에는 부끄럽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나에게도 꿈이 생겼으니까. 과거가 후회되기는 하지만 부끄럽지는 않다. 꿈이 있으니까. 어쨌든 저자의 사진과 글들을 통해 여러모로 많은 충전을 받는 것 같다. 저자의 꿈과 다짐처럼 나도 달려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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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진은 일상 속의 한 조각이라고 할 정도로 누구나 쉽게 찍는다. 사진 속에는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래서 먼훗날 그 사진들을 들여다 보게 되면 그 사진을 찍던 날의 이야기가 살아 숨쉬게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사진은 작은 일상의 행복을 말해주는 것이라 말할 수 있으리라. <Beloved>는 사진을 너무나 사랑하기에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존재라고 말하는 김수린의 자전적 에세이이다. ![]() 그녀는 7살에 카메라를 가장 재미있는 장난감이라 생각하게 되었고, 15살에는 사진을 전공하기 위해서 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 입학한다. 그리고 23살에는 뉴욕, 체코, 러시아 등의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기도 했으며, 현재는 <타임즈>의 사진작가로 활동을 한다.
그녀의 첫 번째 자전적 에세이<청춘을 찍는 뉴요커>를 출간한 후, 6년만에 두 번째 에세이를 내게 되는데, 그 책이 바로 <Beloved>이다.
이 책 역시 청춘을 찍은 사진들과 글들로 엮어져 있다. 그런데, 청춘이라고 하면 화려하고, 싱그러우면서 생동감이 넘친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인데, 그녀의 사진 속의 청춘들은 괜스리 우울해 보이고, 슬픈 기운이 감돌기도 한다. ![]()
청춘이란 시기를 지난 사람들이라면, 청춘이 그렇게 싱그럽지만은 않았다는 것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안개 속의 거닐듯 불투명한 날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김수린은 그런 청춘들의 모습을 사진 속에 담아 내고 있다.
물론, 책 속에 담겨 있는 사진들은 인물 사진만을 싣고 있는 것은 아니다. 어렴풋하게 형체만을 담은 꽃 사진들도 여러 장이 담겨 있다. 그 역시 이런 의미로 받아 들여야 할까...
![]() " 세상 모든 것을 얻어도, 내 모든 것을 바친다 해도 그 시간들을 다시 만날 수는 없겠지만, 우습고도 신기한 사실은 명백한 사실과 모든 기억들이 결국은 내게 펼쳐진 앞으로의 삶을 다시 그려나갈 힘을 준다는 것이다.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또 다시 살아보고 싶게끔 만들어준다. " (p. 83) 사진집을 겸했다고도 볼 수 있는 이 책은 종이재질탓인지 사진의 느낌이 잘 살아 나기 못하는 단점이 있다. 또한, 사진작가의 에세이라는 것 때문에 읽게 된 독자들에게는 사진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실린 그녀의 자전적 이야기가 너무도 사소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녀로써는 27 년 이라는 삶을 살아내 인생이 그 누구 보다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를 향해서 매진하고 상당 부분을 이루어 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기에 책을 펴 낼 생각을 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그녀는 사진작가로 성공한 인생 보다는 사소하고 작은 일상의 행복을 말하고자 이 책을 썼노라 하지만, 나는 사소하고 작은 일상 보다는 좀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기대했기에 책을 덮은 마음은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 그녀의 생각 중에, '그 나이에만 할 수 있는 것들, 그 해에만 할 수 있는 것들, 그 순간에만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는 것을 일깨워 주는 글이 마음에 다가온다. 우린 그런 것을 알고는 있으면서도 놓치고 살아가기에... 그것들을 될 수 있는 한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충실하게 살아 간다는 것은 쉬운 듯 하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놓치고 싶지 않은 찰나의 순간을 사진 속에 담아 놓듯이, 우리는 그 순간을, 그 해를, 그 나이를 충실하게 살아가야 하겠다. ![]() 책의 마지막 부분인 " Soorin’s Little Tips for Wannabe Photographers" 에는 책 속에 실린 사진들에 대한 사진설명, 사진기법, 사진을 찍을 때 어떤 점을 생각했는가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어서 사진찍기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는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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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젋은 성공한 사진작가가 있다. 그녀는 남다르다. 그리고 그녀의 두번째 책이 나왔다.
가끔은 나보다 나이가 어린데 각 분야에 성공한, 최고의 위치에 선 사람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부러울때가 많다. 어쩌면 부러움이 제일 클것이다. 똑같이 학교 들어가고, 정규교육도 똑같은 과정으로 받았는데 왜 나는.... 이라는 쩜쩜쩜을 남겨나 하고 말이다.
김수린이라는 작가를 보면 19살, 20, 21살의 어린 나이에 모든것을 이루었다고 할만한 성공을 거두게 된다. 이 나이에 나는 무엇을 했을까... 나는 대학 새내기. 딱 덜도 말고 더도 말고 그냥 새내기였을뿐이다. 달리 뭐가 있겠는가.. 고등학교 졸업하면 대학이지...물론 취업을 한 사람도 있고 다른 길을 가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평범하게 19살,20살이면 고졸후 대입이다. 그런데 이 소녀는 15살 혼자 미국행, 그리고 사진공부. 그리고 성공. 이 책은 바로 이 여성 사진작가의 이야기이다. 사진이 있고, 친구들이 있고, 일상이 있고, 고민이 있고, 성장통이 있는 그녀의 기억들이 모두 담겨있는 책이다.
좋아하는것을 쭈욱 이어나가고 그것을 위해 남과다른 행동을 한다는것은 모험이 아닐수 없다. 나는 이 김수린이라는 작가에게도 경의를 표하지만 그의 부모님역시 경의를 표하지 않을수 없다. 이런 딸을 밀어주고 믿어주는 부모야말로 이런 대단한 사람을 키워낼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이다. 김연아 선수와 그의 어머니처럼 말이다.
첫번째 책이 그녀 자신의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벅찬 감동과 희망을 주었다면 이번 책은 지난 나의 모습들을 추억하게 만들고, 조금더 성숙해진 그녀를 바라보면서 사랑과 희망을 갖게 만든다.
어린 나이지만 외로움을, 슬픔을 방황을 모두 감내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드러낼때 속 시원함을 느꼈을 그녀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아직 그녀에게는 수많은 날들이 기다리고 있고, 어떻게 변화할지 모를 가능성이 있어 기대가 된다.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사진과 함께 글을 읽을수 있어 좋았다. 솔직한 이야기가 감동적이었다. 살짝, 그녀의 일기장을 훔쳐본듯한 느낌이 나는 구성도 참 좋았다.
그녀가 말했던것처럼 10대만의 사진느낌, 20대 만의 사진느낌이 다르듯이 30대의 사진과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벌써부터 그녀의 3번째 책이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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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야지 하고 읽는 책보다, 스치듯 지나다 눈에 들어오는 책을 먼저 읽게 되는 경우가 더 많은것 같습니다. 서재방 책장 한가득 쌓여있는 책들은 아마도 십년? 이내에 다 읽긴 틀린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최근들어 책장에 있는 책들보다 지인들이 소개하는 책들이나 문득 스치다 보게된 책들을 더 먼저 읽고 있거든요. 김수린의 책도 그 중 한 권이었어요.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도 했지만 가을 앓이가 해마다 어찌나 심해지는지 뭔가 탈출구가 필요했는데.... 아마도 이 책이 그런 역할을 했던것 같습니다.
무거운 것도 싫고, 복잡한 것도 싫어서 쉽게 또 가벼운 상태만 유지하려고 노력해왔는데, 지금 보니 하나도 가볍지가 않다. 대체 왜일까. 때때로 이유 없이 마음이 아프고, 또 아무 이유 없이 가슴이 벅찰 정도로 행복하기도 하다. 자전거 뒷자리에 앉아서 아무 생각 없이 찬바람을 맞으며 달려가는 길이 즐거웠고, 그 순간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책의 저자 나이는 27살. 그런데 벌써 두 번째 책 출간이라네요. 사진을 보며 글을 읽으며 그녀의 프로필을 자꾸만 다시 보게 됩니다. 어쩜 이렇게도 생각이 깊을까 하구요. 사진을 찍고, 글을 쓰지 않았더라면 이 재능을 다 어쨌을까 하구요. 부럽기도 했지만 질투도 나더라구요. 마음에서만 맴돌고 밖으로 표현되지 못하는 생각들을 글로 대신 풀어주는것 같아서 읽으면서 되풀이 해서 읽었던 문장들도 있었습니다. 밤삼킨별님의 페북을 보고 스쳐가다 알게된 책이었는데.... (사실 책표지가 눈에 쏙 들어와서 읽기 시작했지만) 이 책 한 권으로 가을을 보내는데 마음으로부터 위안을 받았던것 같아요.
시간이 흘러도 문득 문득 떠올라 왜 그렇게밖에 될 수 없었는지 이유를 알 수 없는 일들. 깊이 생각해보면 그것들은 모두 다 언제라 해도 삶에 일어날 일들이었다. 너무 일찍 또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낯선 날에 일어난 일의 결과를 내 탓으로 돌리며 자책했던 날들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 나는 알았다. 그것들 모두 결국은 그렇게 될 일들이었다는 것을. 삶에는 '결국 그렇게 될 일들'도 존재한다는 것을 나는 알았다. /p183
"나는 물 같은 사람이라 그 어떤 상황에도 잘 스며들 수 있지만, 그렇다고 내 몸을 전부 담그지는 못해. 지금까지 항상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거야....." /p223
그 나이에만, 그 순간에만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여전히 나는 아직도 삶에서 그런 것들을 찾아내려 애쓰며, 그것들을 될 수 있다면,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그렇게 충실하게 살아가고 싶다. /p253
책의 제목부터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늙지도 어리지도 않은 이상한 나이. 제가 요즘 딱! 그런 기분이었거든요. (올 해도 두달여쯤 남았으니 이런저런 생각으로 심난하신 분들은 공감하시겠죠?) 그녀의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 같기도 했고, 아직 스물 일곱인 그녀가 살아갈 인생이 그리고 앞으로 들려줄 이야기와 사진들이 더욱 궁금해지기도 했어요. 휘청이는 마음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권해보고 싶은 책입니다. 책은 펼쳐서 읽어야 내 책이 된다고 하잖아요. 읽으면서 포스트 잇을 참 많이도 붙였는데.... 다시 읽어보면 내가 왜 여기다? 하는 부분들도 있고 새삼 다시 읽어지는 문장들도 있어서 더 매력있는 책이었어요. 10월에 읽기 시작했는데, 11월의 첫 날을 시작했네요. 책을 읽고 싶은데....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되신다면 일단 읽어보시길 권해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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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결정 짓는 시간 13-21 / 신세용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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