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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 시대의 제자백가 철학은 죽은 철학인가? 그저 먼 옛날, 그것도 중국에서 여러 국가들이 쟁투하던 시절의 이야기일 뿐인가
물론 계속해서 그때의 철학과 관련한 책들이 나오는 걸 보면, 그 책들은 모두 그 철학이 현대적 의미를 갖고 있다는 걸 강조한다. 그런데 그 철학들은 서양의 철학자, 오늘날의 철학과 어떻게 닮았고, 어떻게 다를까? 철학은 상황 의존적인가? 보편적인가?
김대근의 『어른이 되어 다신 만나는 철학』은 바로 제자백가 철학과 서양의 철학, 현대의 철학과의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동양의 제자백가들이 서양의 철학자, 혹은 다른 제자백가의 인물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펼치고, 또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렇게 제자백가의 철학은 현대의 말로 번역되고, 또 현대적 의미를 지니고 다가오도록 한다.
예를 들어보면 이렇다. 겸애(兼愛)를 주장했고, 전쟁에 반대하면서도 기술자로서 방어 전쟁을 수행했던 이른바 무사 집단의 우두머리였던 묵자는 알버트 아인슈타인과 반전 평화 운동에 대해서 토론하고, 토마스 아퀴나스와는 방어 전쟁의 논리를 옹호한다. 볼테르와는 민주주의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을 내세우며 대립하며, 존 스튜어트 밀과 백성들의 행복을 증신시키는 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모든 사람을 사랑하라는, 인류애에 관해서는 톨스토이와, 노동의 가치에 대해서는 칼 마르크스와 서로 공감하면서 조금 다른 관점도 피력한다.
이렇게 제자백가들이 토론하는 대상은 철학자만이 아니다. 작가도 있으며, 과학자도 있다. 이는 인류의 철학적 논의가 매우 보편적이라는 얘기다.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며 서로 대화할 수 있는 철학이기에 어른이 되어서도 공부해야 하고, 늘 새롭게 벼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다만 각 사상들에게 대한 설명이 (어른의 철학이라면) 조금 더 깊게 설명했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
이 책에서는 다른 책에서는 잘 다루지 않았던 ‘명가(名家)’에 대해서 새롭게 조명하는 것은 반가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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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깡꿈월드입니다.
왜 인생은 살면 살수록 어려워지고 왜 세상은 자꾸만 나를 시험하는걸까? 사는 게 불안한 우리를 위한 아주 특별한 철학 수업
951. "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는 철학 " 입니다.
제자백가중 오늘 소개할 사람은 바로 노자이다. 그는 도가의 창시자로 노자의 '노'자는 그의 머리가 늙은이처럼 희었기 때문에 붙여졌다고 한다. 태어날 때부터 그랬다고 하니 보통 인물이 아님을 짐작할 수 있다.
그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기념은 바로 '도'와 '덕'이었다. 노자가 주나라를 떠날때 함곡관을 지키던 윤회에게 남긴 5천여 자에 이르는 생각이 지금의 '도덕경'이 되었다고 한다. 지금부터 그 내용을 알아보자.
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건 '다르게 보기'이다. 다르게 봐야 다르게 생각할 수 있고 다르게 살아갈 수 있다. 생각의 다양성은 사회의 다양성으로 이어진다.
가던 길을 가는 게 아니라 가지 않는 길로 가다보니 낯익은 것들을 낯설게 보고 전혀 알지 못한 방식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역설은 얼핏 보기에 말이 안 되지만 진리에 가까운 경우가 많다.
노자는 "물처럼 사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면서 물이 가진 부드러움을 강조했다. 물은 딱딱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물체든 담을 수 있고 또 밀폐된 것이라면 어떤 물체에도 담길 수 있다.
노자가 바라본 건 물의 부드러움과 함께 물이 간직한 엄청난 에너지다. 부드러움이 갖는 강함의 역설이다. 노자는 역설을 통해 우리에게 편견에 빠지지 않고 폭넓은 의견을 수용할 수 있는 법을 알려주고 싶었던 것이다.
지금 우리는 남에게 보이는 모습에 집착하지만, 인생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사람 간의 신뢰, 우정, 사랑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노자는 더하고 보태는 대신 빼고 덜어내라고 말한다. 욕심을 줄이면 갖고 싶은게 줄어들고 갖고 싶은게 줄어든 사람은 갖기 위해 애쓰지 않기 때문에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
빼고 덜어내는 '마이너스' 방식을 통해 삶의 균형을 찾았던 노자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삶의 스승이다.
많은 사람이 뭔가를 이루고자 애쓰고 목적을 갖고 살아가야 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원하는 걸 얻고자 끊임없이 애써왔는데 어느 순간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도 있고, 뭔가에 쫓기듯 불안하고 초조하며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느낄 때도 있다.
이럴 때 무위는 작은 위안을 던져준다. 무위는 '뭔가를 하려는 마음 없이 하는' 마음 상태를 가리킨다. 노자는 꼭 뭔가를 가지고자 애쓰고, 뭔가를 가져야만 인생이 풍요로운 건 아니라는 교훈을 준다.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혀 답답하기만 하다면 제자백가라는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자. 당신은 분명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은 믹스커피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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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나는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살아가곤 합니다. 현생이 바빠서 이에 대한 진지한 고찰은 해보지 못한 채, 허무한 껍데기만 안고 사는 것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하곤 하죠. 이런 고민들에 대해 이미 과거의 사상가들은 각자의 결론을 내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내용들을 하나씩 다 읽어보기에는 사실 시간도 없을뿐더러 내용도 너무 어렵습니다.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는 철학>은 이런 위대한 사상가들과 다른 사상가들의 생각을 비교하고 핵심을 잘 정리하면서 우리에게 부족한 철학 지식을 심어주고 있는 책입니다. 책에서 등장하는 사상가는 공자, 노자, 묵자, 맹자, 장자, 순자, 법가, 명가입니다. 이 위대한 사상가들의 저서와 주변 제자들을 통해 그들의 사상을 깊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고 있습니다.
책의 특징이자 좋았던 점은 해당 사상가와 상반되는, 또는 공감하는 사상가들과의 좌담을 실어 놓으면서 핵심을 다시 한번 살펴보는 것입니다. 저자가 각 사상가의 특징을 잘 파악하고, 이를 다른 사상가들과 비교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인데, 본문만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들을 사상가들의 대담을 통해 확 와닿게 해 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공자와 노자의 대담이 좋았습니다. 노자는 군주들이 무언가를 해서 백성의 삶이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며, 차라리 뭔가를 하지 않는 '무위'를 정치 방식으로 내세워 백성을 이끌어 가려고 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공자는 '인'과 '예'를 내세워 백성이 올바른 윤리 의식을 갖고 윤리적 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해 줘야 한다고 하고 있었죠. 공자는 내버려 두는 것이 백성을 구제하는 것이 맞냐고 반문하고 있고, 노자는 춘추전국시대는 통치자가 백성을 수탈하고 억압하던 시대였으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백성을 위한 길이었다고 하고 있지요. 답이란 게 있을 순 없겠지만, 이런 식으로 서로를 비교하고 주장하는 것을 알아간다는 것으로도 의미 있는 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책은 어른들을 타깃으로 삼고 있지만, 수험생들에게도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주로 이런 식으로 사상가들을 비교, 설명하는 것을 보면 비문학 등 수능 등 시험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교과서만 읽기보다는 이렇게 문답을 통해 비교를 하면, 내용이 훨씬 이해가 빠르지 않을까요. 실제 문제들도 이런 식으로 비교해서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더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책의 내용이 비교적 어렵지만,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쓰기 위해서 노력한 흔적이 많은 책입니다. 관심 있는 사상가의 발자취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마음만 먹는다면 하루에 한 명씩 읽어나가는 것으로 자신의 지식을 채우고 삶의 빈 조각을 메울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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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는 철학 (김대근)
사는게 불안한 우리를 위한 아주 특별한 철학 수업! 위대한 사산다 12인과 함께하는 동양철학 대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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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상황이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세상을 탓하거나 억울해 하지 말고 버티며 나아가면 좋겠다는 것이다.
다들 그렇게 어른이 되었고, 아주 조금씩이나마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꿔왔다. 그래서 지금의 우리가, 다음의 세상이 존재할 수 있음을 기억하기 바란다. 들어가며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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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나서면 항상 큰손님을 맞이하듯 하고, 백성을 부릴 때는 항상 큰 제사를 받들 듯 해라. 내가 하기 싫은 것을 남에게도 하지 말거라. 그러면 나라에서도 집안에서도 원망을 들을 일이 없을 것이다." -공자
사람을 대할 때면 지위를 막론하고 깍듯하게 존중해야 그것이 곧 '인'이다. 겸손으로부터 비롯되는 행위다. p_17
'배움'은 자신의 성장을, '벗'은 인간관계를,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노여워하지 않는 건 '인품'을 보여준다. 한 인간이 성장하고 인간관계를 맺으며 사회생활을 해나가고 뜻한 바를 이루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해 산다면, 누군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충만한 삶을 살았다고 볼 수 있다. p_37
'무위'의 정치를 간단히 정리하면 욕심 없애려는 욕심만 갖기, 귀한 걸 천하게 여기기 너무 많이 배워 잘난 척하지 않기, 불필요한 일을 하지 않기 등이다. 노자는 간섭하거나 통제하지 말고 그대로 두고 내버려 두라고 조언한다. p_66
"공손한 사람은 남을 모욕하지 않고, 검소한 사람은 남의 것을 빼앗지 않는다." -맹자
부모와 자식 사이에는 친함이 있어야 하고(부자유친), 임금과 신하 사이에는 의로움이 있어야 하며(군신유의), 부부 사이에는 구별이 있어야 하고(부부유별), 어른과 젊은이 사이에는 차례가 있어야 하며(장유유서), 친구 사이에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붕우유신)는 것이 오행이다. p_152
새로운 생각은 새로운 해석을 낳고, 새로운 해석은 새로운 세계를 만든다. 여기에서의 '세계'는 '인식의 세계'를 의미한다. 더 많은 걸 알고 더 많은 걸 깨달으면 시야가 넓어지면서 더 많은 걸 볼 수 있다. p_175
장자는 '비움의 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자주 '비움'에 관해 말했다. '욕망의 비움', '인식의 비움', '자아의 비움'. 장자는 지나친 욕심이 인간을 망친다고 봤다. 편견도 인간을 망친다고 봤다. 자아 또한 인간을 망친다고 봤다. p_183
'모든 것은 변화한다'라는 명제는 동양철학의 기본적인 대전제이기도 하다. 동양철학은 모든 존재를 변화의 한 양상으로 파악한다. 영원한 건 없다. 삶의 태도 역시 이런 변화에서 따른다. 영원한 건 없으니 집착할 것도 없고 집착할 게 없으니 마음이 자유롭다는 논리로 귀결된다. 허무한 느낌이지만 삶이 그렇기도 하다. 마음 조리고 애써 살았다 해도 결론은 전혀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니까 말이다. p_198
"말 한마디를 잘못 내뱉으면, 네 필 말이 끄는 속도라도 따라잡을 수 없다." -등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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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라는 단어는 뭔가 어렵다는 생각부터 들기 마련이다. 공자, 맹자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이 분들이 무엇을 중히 여기고 무엇을 강조 했는지 잘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는 철학' 을 통해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철학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이야기 하고 있으며, 그러면서 그들의 생각과 해결했던 일들을 통해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삶의 시야를 넓혀준다!!
세상에는 말도 안되는 일들로 억울하거나 힘들 때도 있다.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는 철학'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깨우치고, 느껴보니... 이제는 그런 어려움과 힘든 문제들도 내 의지에 의해서 좋게 받아들이고 해결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나도 어디가서 '공자, 맹자' 이야기 할 수 있는 정도의 지식도 생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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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철학책이 읽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왜일까요 보통 때는 머리 아프고 어렵다는 생각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데... 나라는 존재의 의미, 내가 현재 살아가고 있는 세상, 앞으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냐에 대한 답을 찾고 싶을 때 펼쳐보고 싶은 것 같아요. 최근 이런저런 생각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을 하는 제게 이 책이 다가왔어요.
이 책은 제가 백가 시대 동양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공자, 노자, 묵자, 맹자, 장자, 법가, 명가... 학창시절에 들어본 이름이 꽤 있습니다. 저자는 왜 하필 중국의 혼란했던 춘추전국시대 철학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요
"현실의 삶은 지금 이 순간 일어나고 있기에 대비하기 어렵고 헤쳐나가기에도 막막하다. 고전을 공부하는 이유는 깊고 넓게 탐색하고 생각하는 방식을 배우고 익혀, 뜻하지 않게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답을 찾는 데 있다." (P. 6) →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풍요로워 보이지만, 정신적 고통과 힘듦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 것을 보면 그만큼 문제도 많은 거겠죠. 해답을 찾기 위해 고전을 찾는 것 같아요.
1장. 조건 없이 남을 챙기고 아낀다는 것 _ 공자
공자 내용 중 유명한 구절 중 하나인, "아는 건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건 즐기는 것만 못하다.“
저는 이 말을 지금까지 정말 글자 적힌 그대로 이해했어요. 즐기는 것 곧 재미있게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요! 그런데 저자의 해석을 보니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았습니다. 즐긴다는 의미가 '엄청난 압박감을 극복하고 피나는 노력을 통해 이룰 수 있는 경지', '이를 악물고 노력하는 자세와 온갖 고난에도 버티려는 의지'라니... 그런 노력과 고난을 거친 후에야 비로서 즐길 수 있구나 깨달았어요.
2장. 물처럼 사는 것이 가장 좋다 _ 노자
"무위의 방식이란 쌓고 쌓아 뭔가를 이루는 게 아니라 없애고 없애 뭔가를 이루지 않는 방식이다. 더하고 보태는 게 아니라 빼고 덜어내는 방식이다. 노자는 더하고 보태는 대신 빼고 덜어내라고 말한다. 빼고 덜어내는 '마이너스' 방식을 통해 노자가 궁극적으로 추구했던 게 바로 '삶의 균형'이다." (P. 76~77)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합니다. 그 욕심 덕분에 이렇게 발전한 세상속에서 살고 있죠. 하지만 그 이면에는 많은 불평등과 이기주의, 전쟁, 폭력, 환경 오염, 생태계 파괴 등이 있다고 생각해요. 전쟁과 군비 증강으로 이어지고 있는 2022년을 보면서 노자의 이야기가 와 닿았습니다.
현재는 확실히 예전보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지고 살기 편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에 걸맞게 정신적으로도 안정되고 풍요로워졌나 생각해보면 글쎄요... 의문이 드네요. 여러 사상가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각자 처한 상황에서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열심히 살아가는 루틴도 중요하지만 왜 그 루틴을 해야만 하는지 질문에 대한 답도 중요한 것 같아요. 질문에 대한 답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한 번쯤 답을 해야 할 시기가 찾아오는 것 같아요.
살아가면서 현재 삶이 만족스럽지 않거나 불안한 사람들이 한 번쯤 읽으면 좋은 책이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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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는 철학 ※ 2022년 6월 28일 ※ 312페이지 ※ 믹스커피
요약 PART 1 . 조건 없이 남을 챙기고 아낀다는 것 - 공자
● 공자하면 떠오르는것은 인 과 예 ● 인간이 윤리는 서로 다치게 하지 않고 자신만의 이익을 챙기지 않는데서 출발 ● 목표의식 배우기 ● 배움은 자신의 성장 벗은 인간관계를 나타냄
PART 2 . 물처럼 사는 것이 가장 좋다 - 노자
● 철학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다르게 보는것 ● 본질을 찾는 것이 중요 ● 모든건 저절로 이루어 진다 ●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마음 가지기
PART 3 . 차별없이 사랑하고 평화를 지키는법 - 묵자
● 전쟁에 맏서는 묵자의 논리 ● 방어 전쟁의 논리 ● 윗사람 뜻을 따른다 ● 동물과 인간의 경계 ' 노동 '
PART 4 . 사람답기 위해 마땅히 가야할길 - 맹자
● 선과의라는 도덕적 가치 ● 선한마음으로 선한 행동을 하는것 ● 인간이 인간다울수 있는 이유는 선을 행할수 있는 가능성 ● 의를 위해 죽음도 불사하겠다는 각오
PART 5 . 자연을 따르며 긍정적으로 살자 - 장자
● 쓸모없음의 쓸모있음을 꺠달음 ● 관찰과 질문은 새로운 관점을 길러주는 좋은습관 ● 끊임없는 인식의 전환 ● 홀가분하게 살아간다는 것
PART 6 . 조금 더 나은 인간으로 거듭나기 - 순자
● 욕망과 이익을 추구하는 존재 ● 인간은 선하지 않다 ● 예와음으로 도덕이 정착된 세상 ● 질서가 잘 잡힌 공동체를 이루는 음악
PART 7 . 강력한 법으로 나라를 부강하게 하라 - 법가
● 법은 누구에게나 예외없이 적용된다 ● 법을 중시했던 춘추전국시대 ● 군주에 충성하고 법에 복종하기 ● 생각하는 힘이 필요하고 모두가 생각하는 인간이 되어야 한다
PART 8 . 명과 실을 밝혀 혼란을 바로잡겠다 - 명가
● 이것도 옳고 저것도 옳다는 말 ● 양가론은 디레마 상황과 유사 ● 이 말을 이말 저말을 저말
감상평 '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는 철학 ' 이 책은 위대한 사상가 12인의사상과 철학을 공부할수 있는 책입니다. 저는 사상가라고 하면 생각나는 사람은 공자 , 맹자 , 노자 , 장자 , 묵자등이 생각이 나기만 하고 정작 중요한 사상 내용을 잘 기억이 나지 안나와요 각 파트별로 춘추전국시대 살았던 공자 , 노자 , 묵자 , 맹자 , 장자 , 순자 , 법가 , 명가들이 말씀하신 내용들과 백성의 삶을 위해 애썻는데 유가와 법가 , 도가까지 알아갈수 있었으며 중간 중간 서영철학자분들과 동학철학자분들이 대화를 통해 이야기 진행과 중요한 핵심 내용을 전달해주고 있어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하나의 포인트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각 파트마다 한 사상가의 핵심 내용과 함께 사상 및 철학적으로 오느날 현재에 대입을 하여 문제를 풀어갈수 있는 방법을 배워갈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학생때 배운 내용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조금씩 생각이 떠오르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철사상과 철학은 사회생활을 살면서 많은 도움이 되어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이 많이 들었으며 파트마다 정말 좋은 문장들이 있어 가슴속 한편에 잘 간직하겠습니다.
믹스커피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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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는 철학>은 제자백가가 모여 이 시대에 필요한 철학들을 설파(어떤 내용을 듣는 사람이 납득하도록 분명하게 드러내어 말함)한다. 제자백가는 중국 춘추전국시대(BC 8세기∼BC 3세기)에 활약한 학자와 학파를 모두 일컫는다. 학창시절 도덕시간에 줄줄 외우던 것들이라 낯설지 않은데 다르게 와 닿는건 나이가 들어서인가. 철이 들어서인가. (순전히 내 생각이지만,) 책에서 강조하고, 제자백가가 주장하는 요지는 대체로 이러하다.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는 철학>의 가장 큰 매력은 춘추전국시대를 화려하게 수놓은 제자백가가 우리에게 인문학적 사고를 불러일으킨 인물들과 만난다는 점이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 칸트, 콩트를 비롯한 철학자들과 빅토르 위고, 조지 오웰과 같은 소설가, 황희, 세종대왕, 예수 등이 제자백가와 대담을 펼친다.(p.6)
가장 핫(!)했던 건 바로 묵자의 담론이었다. 묵자는 묵가를 창시한 사람으로 모든 사람이 함께 의로움으로 어우러짐을 강조했다. 교과서에 나오는 사상가라고 하면 왠지 딴지를 걸기 어렵다. 나와 사상이나 가치를 다른데 두는 이도 있기 마련인데 학교에선 단순 주입시키기에 급급해 이런 걸 생각할 틈을 주지 않는다. 지금은 학생이 아니니까. 그리고 이 딴지를 또 다른 위대한 철학자, 과학자, 신, 임금님, 소설가들이 대신해주어 한결 부담이 덜하다. (훗) 알버트 아인슈타인 : 묵자님은 전쟁을 싫어한다고 들었는데 어찌 무기를 만드는 건지요? 전쟁을 즐기는 것 아닙니까? 묵자 : 그럴리가요. 오히려 전쟁을 막기 위해서죠. 이 무기들은 전쟁을 하기 위해 만든 게 아니라 전쟁을 막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 방어를 위한 전쟁이더라도 전쟁은 전쟁이죠. 토마스 아퀴나스 : 묵자님의 전쟁은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당한 전쟁이 있다고 봤죠. ... 볼테르 : 묵자님의 생각은 지나치게 권위주의적이군요. 윗사람이 반드시 더 좋은 의견을 제시한다고 볼 수 없지 않을까요? 아랫사람이 더 좋은 의견을 가질 때도 많은데 말입니다. 묵자 : 그럴 수는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따라줄 수 있는 일 아닐까요. 책임의 주체는 결국 윗사람이니 그를 따르는게 힘을 합치는 데 더 나은 방법일 때가 있습니다. p.93-103에서 발췌 책에는 공자의 인과 예를 소크라테스가 설명하고 플라톤의 이데아와 노자의 도가, 또 애덤 스미스의 이론과 만난다. 그뿐인가, 도덕경에서 언급되는 소박함, 내가 가진 것을 감사할 줄 아는 순한 마음은 에리히 프롬의 소유 양식, 존재 양식과 연결된다.(p.78) 또한 노자가 "물처럼 사는 것이 가장 좋다"(「도덕경」 8장)고 하면서 물이 가진 부드러움을 강조하며 평생 무위를 실천했는데 그런 노자의 모습은 김수환추기경이 바보라고 불리던 모습과 많이 닮았다.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는 철학>은 한계와 경계가 없는 변화의 철학을 강조한 장자의 사상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어른이 되어 만났지만 스승들의 대화같이 느껴지는게 난 아직 어른이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 엿듣는 것 만으로도 뿌듯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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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근 동양철학 대향연,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는 철학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는 철학 김대근 지음, 믹스커피 펴냄
요즘은 마치 하루하루 전쟁을 하는 기분이라고 말하면, 정말 전쟁 중인 곳을 생각하라며 나는 비난당할까? 연애가 처음이라, 결혼이 처음이라, 엄마가 처음이라, 이해해줘야 하지 않겠냐는 사회적 풍조를 타고 '정치가 처음이라'가 등장했다. 경험이 없는 이들은 대개 겸허한 자세로 배운다. 열정페이를 사회악이라고 하였으나 초보들이 학원에 가 돈을 내고 배우는 것과 같은 행위라고 생각하는 건 선을 넘는 것일까?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초보들이 겁도 없이, 앞뒤 구분도 못하고 튀어나왔다. 어느 곳에든 잘하는 사람, 전문가를 쓰면 된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하던 대통령 후보자가 생각난다. 그분은 지금 제대로 인재를 등용하고 있는가? 정치 경험은 전무한데 젊다는 이유로 귀한 대접을 받은 이들이 있다. 그들은 지금 아군에게 비난의 화살을 쏘아대기 바쁘다. 이는 발상은 좋을지 모르나 방법은 그른 게 아닐까? 초보자들에게 우리의 귀한 세금이 무차별적으로 지급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입맛이 쓰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제자백가 철학
춘추전국시대 제자백가가 있었으니, 수많은 학파와 학자 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사상과 학문을 펼쳤음이다. 그치지 않는 전쟁으로 백성들의 삶이 피폐해진 시절, 하지만 임금이나 귀족 같은 지배층은 피지배층의 삶에 관심이 없었다. 그들의 목적은 그저 권력을 유지하고 욕망을 채우는 것. 권력을 잡기 위해 어제 손을 잡고 오늘 등을 돌리고 내일 속마음을 감춘 채 공작을 벌이는 오늘날의 상황과 별로 다르지 않은 모습이렷다. 이에 제자백가가 나선다. 정치적 안정을 이루기 위해 그들은 지배층의 마인드를 바꿀 것, 정치로부터 완전히 떠날 것, 백성들을 위해 지배층에 맞서 싸울 것 등의 방향을 제시했다. 공자 왈 맹자 왈로부터 순자, 유가, 노자, 법가가 첫 번째 방향의 집단이다. 장자는 두 번째 집단에 해당했으며 묵자가 세 번째 방향의 주자로 나섰다.
내가 하기 싫은 것을 남에게도 하지 말라
공자는 사람을 대할 때면 지위를 막론하고 깍듯하고 존중해야 한다며 '인'을 강조했다. 이는 '네 의지의 격률이 언제나 동시에 보편적 입법의 원리가 되도록 행위하라'고 한 임마누엘 칸트의 생각과 상통하는 부분이다. 나 혼자만 잘난 게 아니고 모두가 그러하니 모든 이를 한 인간으로서 똑같이 대우해야 한다는 공자의 도덕적 지침은 겸손에서 비롯된 행위요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마음가짐이겠다. 이는 '네 자신에게나 타인에게 있어 인격을 언제나 목적으로 대우하고 수단으로 대하지 말라'는 칸트의 생각과 닮은꼴이다. 인의 실천이란 결국 타인을 나와 같은 한 인간으로 대우하는 일이다.
예가 아닌 것은 보지도 듣지도 행하지도 말라
예는 인간의 선한 마음인 '인'이 겉으로 적절하게 드러난 것이라 하겠다. 이로써 예는 모두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사회적 소양이자 교양으로 자리매김한다. 인과 예가 온전히 체화되어야 욕망은 사회적 선을 넘지 않고, 말과 행동이 상대를 거스르지 않으며, 지식과 교양이 높은 수준에 오르고, 삶에 대한 통찰력이 생긴다. 순자는 공자의 '예'를 인의 기준이자 인의 실천으로 보았고 법가의 대표주자 한비자는 강제력을 띤 '법'으로 강화하였다. 공자는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잘못을 저지르지 않아도 곧 뉘우치게 마련이라 하였으나, 이 시대의 양심은 상황에 따라 잘잘못을 구분하려 드니 오호통재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묵자는 차별 없이 사랑하고 평화를 지키는 방법을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일종의 방어전쟁으로 내세웠다. 전쟁에 전쟁으로 맞선다는 묵자의 논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와 독일의 핵무기 개발에 맞서 미국의 핵무기 개발에 앞장섰던 알버트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수많은 과학자의 입장과 어떤 점이 다를까. 게다가 21세기에 전쟁이 발발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은 러시아 측에서는 정의일까? 우크라이나의 항전은 정당할까?
절대도 없고 상대도 없다는 역설의 진리를 내세우고 물처럼 사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 노자의 무위는 애덤 스미스의 자유방임과 일맥상통한다.'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의 말씀은 차별 없이 모두를 사랑하라는 묵자의 '겸애'와 상통한다. 그러나 묵자가 차별 없는 사랑을 위한 방법으로 전쟁을 택한 것은 논란거리를 던져주기 충분하다. 또한 이것은 의를 위해 죽음도 불사하겠다는 맹자의 각오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자연을 따르며 긍정적으로 살고자 했던 장자의 '나를 잃은 경지'에 이르는 삶은 석가모니의 그것에 비추어 어떠한가? 조금 더 나은 인간으로 거듭나기를 강조했던 순자의 부국강병은 토머스 모어의 이상향 유토피아와 어떻게 통하고 어떻게 다를까? 강력한 법으로 나라를 부강하게 하라고 외쳤던 법가의 사상은 함무라비의 법과 어떤 면에서 비교해볼 수 있을까?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 세상을 바라보는 법
고리타분하다고 여겼던 것들에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교훈을 얻는가! 꼰대들의 말씀을 무턱대고 배척할 수 없는 것은 이와 동일한 이유 때문이다. 일제가 우리 국민의 자존을 꺾고 보잘것없는 민족임을 강조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고려장 이야기에서도 어른들의 인생 지혜와 교훈이 나온다. 제자백가 철학자들의 철학 역시 그러하다. 시대에 맞지 않는 부분도 있겠지만 인생사 인간사 세상만사 겪어온 경험치가 있을 터. 김대근 저자는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는 철학"에서 우리에게 당부한다. 지금 자신의 상황이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세상을 탓하거나 억울해하지 말고 버티며 나아가면 좋겠다. 코로나19를 겪으며 여전히 혼란한 작금의 사회상황에서 우리는, 아니 나는 그래도 일말의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책임감 있는 우리의 모습이야말로 우리의 미래를 멋지게 펼쳐줄 수 있겠지.
열심히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철학들이 있다. 김대근의 인문학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는 철학"은 동서양을 넘나드는 철학자들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담자들은 하나의 철학이 어떻게 통하고 어떻게 다른지, 이는 현실의 문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이야기 나누며 세상살이의 다양한 대답을 제시한다. 우리 이전의 존재들의 고민을 통해 우리와 다음 세대의 존재에 이르기까지를 훑어보는 인문학 시간. 거인들의 너른 어깨에 올라타 멀리 보고, 깊이 보고, 따져보는,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익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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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그대로 학창시절 배웠던 철학을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니 한문장 한문장이 주옥같이 느껴지고 지나온 인생을 되돌아보게 되고 앞으로의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 될지에 대한 힌트도 얻을 수 있었다.
책의 구성은 공자, 노자, 묵자, 맹자, 장자, 순자, 법가, 명가 8인의 동양철학이 8개의 챕터에서 소개되는 그야말로 동양철학의 대향연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동양철학 책과 차별화 되는 지점이 있었는데 프로타고라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 칸트, 마르크스, 콩트, 소로, 보드리야르, 아렌트 등 서양철학자들이 등장해 제자백가와 가상의 대담을 나눈다는 색다른 접근법을 선보인다.
공자의 ‘인’과 ‘예’ 부터 노자의 ‘도’와 ‘덕’, 묵자의 겸애, 맹자의 의 등을 배울 수 있었고 단순히 철학이론을 나열한 것이 아닌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 세상을 바라보면 내 인생에서의 여러 고민들에 대한 답을 찾아나서는 여정이기도 했다.
그 외에도 장자의 ‘쓸모없음의 쓸모 있음’의 깨달음, 홀가분하게 살아간다는 것, 순자의 욕망과 이익, 예와 음, 법가의 법치주의와 관료제의 탄생 비화, 명가의 역물십사 등을 배울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는 묵자의 실용적이고 공리주의적인 ‘삼표’라는 개념이 흥미로웠는데 “삼표란 뿌리이자, 바탕이며, 쓰임이다. 무엇에 뿌리를 두는가. 위로는 옛날 성왕들이 했던 일에 뿌리를 둔다. 무엇에 바탕을 두는가. 아래로 백성이 눈으로 보고 들은 실제적인 일들을 살펴야 한다. 무엇에 쓰임을 두는가. 형벌과 정치제도를 시행함에 있어 그것이 곧 백성에게 이익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우리나라의 정치판에도 시사하는 바가 클 듯 하다.
또한 장자는 돈과 명예, 권위와 권력과 같은 욕망들로부터 멀어지고 완전히 떨쳐버림으로써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봤다. 장자는 이를 ‘무대’라고 표현했다. ‘무대’란 기댈 것도 의존할 것도 없는 상태를 가리킨다. 반대로 ‘유대’는 뭔가 걸리적거리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다. 흔히 만족감으로 이해할 수 있고, 보통 ‘홀가분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 ‘무대’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욕망이 없으니 마음에 걸리는 게 없고, 집착할 게 없으니 마음이 편해진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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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라는 것은 어렵다고 지루하다고 생각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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