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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경 작가님(이렇게 부르니 어색하지만 작가님에 대한 존중을 가득 담아) 과의 인연은 작년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6개월의 기적> 카페 정모. 막항 5개월차, 아직 채 벗지 모한 털모자를 쓰고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참석하게 된 모임. 환우모임에서는 항상 막내였던 나를 제치고(?) 막내 자리를 앗아간 엘라. 덕분에 난 만국공용 호칭이었던 '언니' 드립을 더 이상할 수 없었지만..ㅎㅎ 블로그에 글을 쓴지 1년, 책에 대한 고민을 하던 시점에 브런치에 글을 쓰던 엘라를 만났다. 브런치 공모에 응모했고, 만일 안된다면 투고를 할 거라고. 자그마하지만 당차게 포부를 밝히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아직 치료 후유증으로 쪼그라들고 위축된 마음에 신선한 자극이 되어주었다. 유방암 진단을 받고 서점으로 달려갔지만, 감성 에세이 내지는 딱딱한 의학서적 밖에 없었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을 쓰고 싶다는, 마치 쌍동이처럼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모습에 서로 물개박수를 치며 신나했었다. 여튼 사연은 길지만 그 뒤로 먼저 책을 낸 작가님이 되셔서 좌충우돌 헤매는 작가지망생(?)인 나에게 많은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땡큐 엘라! 프롤로그가 너무 길었는데 이제 본격적인 책 이야기로.. 드디어 엘라의 책이 출간되었다. 화려한 등장. 일명 핫샷 데뷰!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 딱지를 붙이더니 지금도 절찬리에 판매중이다. 최근에 수많은 유방암 책이 출간되었지만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일단 눈길을 확 잡아 끄는 표지. 갬성갬성하다. 파스텔 톤의 코랄색과 엘라를 닮은 한껏 행복한 표정의 여성 캐릭터, 그리고 대문짝만한 '유방암' 세 글자. '유방암'이라는 글자를 제목에 넣기 전에 얼마나 많은 고민과 용기가 필요했을지 알기에, 아낌없이 박수를 보낸다. 짝짝짝! 부제도 마음을 적신다. <서른여덟, 나를 지키며 내가 더 좋아졌습니다> 젊은 유방암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실제 병원이나 주변에서는 나만 해도 상당히(?) 젊은 편인데, 나이에 3자가 들어가는 젊은 처자의 유방암 투병기. 하지만 그래서 내가 더 좋아졌다는 그 발랄함에 미소가 지어진다. 기능의학 전문의인 박춘묵 원장님의 감수를 받고(환우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한 더맑은 클리닉), 암환우 단체인 아미다해, 핑크아미 대표님, 홍유진 작가님, 기적카페 카페지기님의 추천사까지! 일반인이 의학정보를 찾기 위해 얼마나 공부하고 노력을 했을지, 좋은 분들과의 인연과 나눔을 위해 얼마나 마음을 쏟았을지, 그 정성이 기특하고 고마울 뿐. 1장과 2장은 유방암을 진단 받고 치료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 같은 과정을 겪어본 지라, 처음 진단을 받았을 때 황망함, 아이를 볼 때 억누를 수 없는 슬픔, 치료 매 단계마다 심란했던 마음. 구절구절 감정이 이입되어 눈물이 나왔다.(진단 3년차인데 아직도 진단받던 순간, 치료의 기억을 떠올리면 마음이 한없이 무거워진다.) 하지만 막연히 '슬프고 힘들었어요'가 아니라 꼭지마다 <알아두세요> 코너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와 팁들을 정리해놓은 센스. 중학교 국어샘의 장점을 한껏 살린 원포인트 레슨이랄까. 1시간 동안 설명하고, '자자~ 다 잊어버려도 이거는 기억해요!!' 라고 짚어주는 선생님처럼. 3장은 암환자라면 누구나 의문을 품는 질문 '나는 왜 암에 걸렸을까?' 실은 나는 진단 초반에 이유를 찾으려고 헤매다가, 에이 그냥 복불복이야 하고 덮어버렸건만... 저자는 진단 전 극심했던 스트레스, 난임 시술, 맘모톰 시술 등 다양한 각도에서 원인을 찾아보려고 하고, 실제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유의미한 것들을 찾아냈다. 개인적으로 최근 증가하는 난임, 젊은 유방암을 고려하면, 난임 시술시 유방암과의 영향성에 대해 안내를 하고, 정기검진을 권하거나 하는 쪽으로 관리가 되면 좋겠다. 20~30대 여성의 난임시술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수 밖에 없으니까. 한 번은 이야기하고 싶었던 '주류의학 vs 기능의학'. 나는 고민해봤지만 도저히 깜냥(?)이 되지 않을 것 같아 과감하게 포기했는데, 저자는 그 어려운 걸 해냈다! (첫번째 멋짐!) 서로를 무시하고, 자기가 맞다고 하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표준치료만 끝나면 내쳐지는(?) 상황에서, 표준치료가 완벽하게 암을 막을 수 없는 상황에서 기능의학을 외면하기는 어렵다. 암과 관련된 산업, 구조에 대한 이해, 실제 기능의학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역학관계를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 4장과 5장은 치료 이후의 암을 관리하는 삶, 일상으로 돌아오는 회복과정이 담겨있다. 여기서도 내가 시도하지 못한 영양제에 대한 이야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두었다.(두번째 멋짐!) 치료는 끝났지만 돌아오지 않는 마음을 다스리는 최고의 명약 자조모임인 6개월의 기적 카페 이야기. 걷기, 필라테스와 같은 운동, 그리고 일상의 루틴 만들기까지. 내 몸을 돌보고 나면 그제서야 눈에 들어오는 가족과 일. 더 나아가서는 앞으로의 인생까지... 여기에서 끝마치기 아쉬워 특별 부록으로 <암관리 노하우>까지 담겨있다. - 식습관, 수술 후유증 예방, 생활속 건강 노하우, 암환자 혜택, 암 관련 추천 도서 저자는 어느 날 갑자기 암을 맞닥뜨리고, 잠시 힘들었지만 더 밝은 에너지와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겨냈다. 나아가 새로운 제2의 인생, 작가로서의 삶을 도전하는 강진경 작가님! 출간 이후에도 다양한 북콘서트 행사와 아미다해에서 독서모임 리더로도 활동하고, 암 관련 많은 나눔 활동을 하고 계세요^^ 작가님의 더 멋지고 행복한 미래를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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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살, 어느 날 갑자기 유방암 환자가 된 그녀의 이야기. 다만, 그녀의 이야기는 다른 일반적인 유방암 투병기와 조금 다르다.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으면서 느낀 그녀의 감정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 국어 교사인 그녀가 환우들과 정보를 나누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공부하고, 노력했을지. 그리고 한 가지 더. 그녀는 암을 만나서, 그녀가 꿈꾸던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 시련을 절망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로 바라보고 희망을 꿈꾸는 모습은 삶이 힘들거나 시련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같은 유방암 환우로서 궁금하지만 민감할 수도 있는 기능의학에 대해 다루는 것도 독자에게는 매우 유용하다. 표준치료와 기능의학의 대결이 아니라, 읽는 사람이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표준 치료 이후에는 병원에서 따로 관리를 받지 못하는 형편인지라.. 막막하고 두려울 수 밖에 없다. 암에 대해 명확히 밝혀진 것도, 100퍼센트 옳은 치료법이 없는 상황에서 환자로서 직접 경험하고 정리한 정보를 나누는 것 만으로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작가님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며, 또 그 기운을 받아 나도 새로운 삶을 꿈꾸어본다! |
| 지은이가 아이엄마시고 저도 애엄마인지라 공통된 상황이 많아서 시작부터 금방몰입되어 술술 읽었어요. 부드럽게 글이 참 잘쓰인것같습니다. 그래서 순식간에 한 권 금방 읽히네요. 다양한 측면에서의 정보들이 들어있어서 좋았어요. 저 개인적으로는 영양제에 대한 부분이 평소 고민하던 부분인데 책내용에도 들어있어 읽으면서 제 고민이 해결되었으니, 더욱 좋은 정보책인것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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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진단 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잘 찾아가고 있는 작가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보며 하루하루의 감사함을 되짚어 보게 된다. 유방암 진단 후 도움 받을 수 있는 정보가 구체적이고 또 작가의 심정과 일상을 자세히 서술하여 유방암뿐만 아니라 인생에서 마주치게 되는 역경을 통해 자기의 길을 찾아 나가는 용기를 배우게 된다. 도전하며 새 길을 찾아가는 작가에게 박수를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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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엄청 부지런한 유방암환자이다. 저자가 부지런히 공부하고 뛰어다니고 찾은 결과들을 아낌없이 책 속에 담아놓았으니 이 책을 읽은 환자들은 시간을 절약하고 바로 투병계획을 잡을수 있다. 정말 다급하다면 맨뒤의 별책부록부터 읽어보면 필요한 것을 만날것이다. 유방암치료라인도 한눈에 투병계획이 보이고, 작가의 서재도 좋다. 다른 책을 읽으려면 작가의 서재에 있는 책을 고르면 된다. 이 책은 시행착오를 줄일수 있게 작가가 너무나 친절하게 구석구석 놓치지 않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혼자가 아니라는 공감도 되어 마음이 따뜻하고 든든해진다. 국어교사였던 저자가 유방암을 통해 작가라는 꿈을 꾸었던 것처럼 환자인 나도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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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그램에서 알게 된 분이 책을 내셨다. 같은 유방암 환자로서 꼭 구매해서 봐야지! 하며 책이 나오자 마자 주문했다. 처음 암선고 당시 마음들. 그리고 힘든 수술, 치료 과정들 모두 다 공감이 갔다. 같은 아이엄마로써, 더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힘든을을 겪고 더 단단해진 작가를 응원하고, 또 나또한 힘을 내야겠다고. 생각한다. 좋은 책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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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유방암 이란 진단을 받고 맨처음 사서 읽은책이다. 유방암의 종류부터 치료과정들이 어떤것이 있는지 작가가 직접 치료 받았던 과정들도 기술되어 있어 유방암 치료 받을때 나는 지금 이 과정을 거치고 있구나~ 알게되고 다음 치료 과정도 미리 예상할수 있어 좋았다. 수술과 여러 치료후에 관리법도 있어 참고하면 좋을듯~ 유방암에 걸리고 나서 맨처음 어떻게 대처할지 몰랐을때 봤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 |
| 유방암 진단받고 마음도 몸도 힘든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3일뒤 수술을 앞두고 있는데 아직 모르는게 많아 더 두려운거 같아요. 핸드폰을 계속보다보니 부정적인 내용도 많이 보게되어 더우울한 마음이 들어 책을 보려고 구입했어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